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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경련 중격이 뇌내 Biogenic Amine 함량에 미치는 영향
윤경수,이경은,안영수,이호영 대한신경정신의학회 1991 신경정신의학 Vol.30 No.4
Electroconvulsive therapy has been used in the treatment o f major depression. Its effectiveness is estimated to be superior to that o f tricyclic antidepressants, particulary in severe, delusional endogenous depressions with suicidal ideation. It is reported that electroconvulsive shock(ECS) affects a variety o f putative neurotransmitters ; norepinephrine, dopamine, serotonin, acetylcholine, y-aminobutyric acid and endorphins. Since most studies were performed on whole brain or limited area of brain and measured only specific monoamine, changes in the levels o f biogenic amines in discrete brain regions or difference between the regions might have been masked. The present investigation was undertaken to elucidate the effects of single or repeated ECS on the regional levels of biogenic amines in rat brain and cerebrospinal fluid. The male Sprague-Dawley rats were used. After single or repeated ECS, blocks of tissue were obtained from the frontal cortex, corpus striatum, hippocampus, thalamus, and hypothalamus, immediately after the collection of cerebrospinal fluid from cisterma magna. The concentration of biogenic amines(norepinephrine, dopamine, 50hydroxytryptamine (5-HT)) and their metabolites(3, 4-dihydroxyphenylacetic a cid (D O P A C ), homovamillic acid(H V A ), 5- hydroxyindoleacetic acid(5-HIAA)) were measured by means of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electrochemical detector( HPLC - ECD ). The results obtained are as follows : 1) In the normal rat, the concentration of norepinephrine was the highest in hypothalamus. Dopamine, DOPAC and HVA were highest in corpus striatum, and 5-HT and 5-HIAA were highest in hypothalamus. Epinephrine was not detectable in any part of the brain tissue nor in cerebrospinal fluid. 2) In single ECS group, the concentration of DOPAC was decreased and that of dopamine was increased in corpus striatum. 5-HIAA was decreased in hypothalamus by single ECS. 3) In case of repeated ECS, the concentration of norepinephrine was decreased in frontal cortex and that of D O P A C was decreased in hypothalamus. 5-HT was increased in striatum. The ratio of 5-HIAA/5-HT was increased in all brain region tested, especially in frontal cortex and hypothalamus by repeated ECS. 4) In cerebrospinal fluid,DOPAC , 5-HIAA and H VA were detectable. While single ECS did not change the concentration of these metabolites, repeated ECS increased DOPAC
尹敬洙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992 牛岩斯黎 Vol.2 No.-
서상에서와 같이, 서동이 무왕 동성왕 무녕왕이냐, 그렇지 않으면 전승설화로 보게 되는 등 학설이 다양하게 전개 됐으나, 본고는 ≪삼국사≫「무왕」조 대로 분석했다. 서동설화는 Hero-tale이 지닌 서사구조를 지닌다. 그러나, 서동설화의 경우 결말이 없는 구조로 돼 있으므로 서사적 구조로 보기에는 어렵다. 이 설화는 자력과 타력이라는 내용으로 이뤄져 욕구 충족에 방해되는 요소를 극복해 나간 점을 들 수 있다. 결국 이 설화의 귀결점은 불교 포교를 하기 위한 역사성에 요소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삼국시대는 불교가 도래돼 고구려 신라에서 신봉됐고 백제도 사찰을 많이 건립했던 데서 불교의 중흥을 이루는 데 목적을 두었던 것은 부인할 수 가 없다. 서동과 선화공주는 신적 생활을 최고의 가치를 보게 돼 성을 추구하는 종교인(religiöse Mensch)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 부부는 사회를 사랑으로 정화하려 해 청사를 신의 사상으로 넓히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려 했던 것이다. ≪삼국유사≫권3 흥법제3 「법왕금살」조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가사업으로 사회를 사랑으로 정화하려고 했던 점을 알 수 있다. 서동설화는 서동이 소년시절 마를 팔아서 생활을 하면서, 왕위에 올라 미륵사를 창건했다는 것에 대해 의의를 지니게 된다. 이에 본고는 서동의 인간상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 본 것이다. 첫째, 서동설화의 주인공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슬기로운 인간상이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들 주인공은 자기 존중함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 갈등을 무해하게 해소하는데 방황하지 않았으며, 부적응 행동이 나타날 때는 적응 행동으로 대처하며 나갔다. 우리는 이 설화에서〈사교성의 조화〉로 자기 행동의 부적응에 대해 효과적으로 조정한 정신 건강을 본받아야할 것이다. 둘째, 서동은 선화공주에게 요구와 감정을 정확하게 감지했으며, 동시에 자발적이고 수용적이고 이해성있고 융통성 있는 태도로 대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었음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셋째, 설화의 주인공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었던 것으로 환경조성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지각해 외계의 사물을 자기의 기원 희망신념 등을 국가 사회적 요구에 따라 왜곡되게 지각하지 않고 현실그대로 인정하고 받아 들였다. 심리학적으로 주인공은 환경자원을 생산적이고 창조적으로 이용하는 방향으로 환경에 적응했음을 볼 수 있다. 넷째, 서동은 일을 수행함에 있어 이기적이라기 보다는 국가 혹은 타인에게의 봉사로 했다. 심리학적으로 이들의 일은 보람을 느끼게 했기 때문에 생산적이고 정열적이고 능률적으로 목적하는 바를 이루었다고 본다. 다섯째, 우리는 이들 주인공의 정신건강을 통해, 개인의 최선의 기능을 발휘하고 최대한의 자기 실현을 이룩하는 이상을 확립했다고 볼 수 있다. 서동과 공주에 있어서의 정신 건강은 이상 상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적용과정이라 할 것이다. 우리는 서동설화의 주인공이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슬기를 배워 물질만능주의에서 건전한 인간 정신을 함양하는데 있어 가져야 할 바탕과 대상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서동의 용기는 현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우리들에게 건전한 정신적 함양과 이상의 이정표를 설정하는 목표라 아니할 수 없다. 이 설화에 나타난 인간상은 창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상을 실현하고 진취적 이상을 갖는데 의의를 지닌다. 본고에서 심리학적으로 주인공의 인간상을 분석해 본 것은 본래 설화의 내용이 창조적 삶으로 이상을 실현한데 중심을 두었기 때문에, 그 의의를 밝히는 데 있었음을 기해둔다.
尹敬洙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994 牛岩斯黎 Vol.4 No.-
이상과 같이 모죽지랑가를 보면 득오가 죽지에 대한 사모의 정으로 지은 것이다. 실제 죽지랑의 설화는 죽지가 거사의 생김과 행동으로 환생한 것이어서 죽지와 익선의 상대적인 인물로 설화가 이루어진 것 을 보게된다. 결국 이 설화가 의미하는 바는 선인과 악인의 인과가 어 떠하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이라 할 수 있다. 현실상황은 익선과 같은 무리가 있는 까닭으로 각박해진 사회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노래는 죽지에 대한 단순한 찬미가 아니고 현실 과 인간 생활을 승화시킨 것으로 본다. 시가 현실의 세계와 인간에 대 한 진실의 표현이라면 모죽지랑가는 그 시대상의 산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삼국통일 이후 화랑의 세가 퇴색해졌으므로 죽지가 아간에게 수 모를 당하면서 득오를 구출한 것은 설화상의 표현이고 실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앞서 살펴보았다. 이는 12연기설에 의한 윤회설로 인해 관리가 탐욕하면 그 말로가 어떠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사례라고 보았다. 모죽지랑가에서 신라의 종교관을 읽을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 연기 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12연기 항목 중無明, 行은 과거의 일이고 識, 名色, 六處, 觸, 受는 현재의 광이며, 愛, 取, 有는 현재의 인이고 生, 老死는 미래의 과이기에 이 삼세 인과는 모죽지랑가의 배경설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을 볼 수 있었다. 죽지는 거사의 인연으로 배경설 화가 이루어지고 모죽지랑가는 득오로 인해 노래가 지어졌다. 익선 또 한 탐관오리로서 맏아들이 죽게 되고 자기 고을인까지 화를 미치게 한 것은 워낙 탐 · 진 · 치의 죄가 크기 때문임을 보았다. 모죽지랑가는 산문기록과 함께 불교사상이 깊이 관여된 노래라는 점에서 12연기설에 의한 윤희설로 조명해 본 것이다. 죽지는 거사의 환생이었고 그의 상정은 미륵불이었다. 미륵불은 신라인의 신앙과 화 랑사상이었는데 죽지랑은 다름 아닌 미륵불적 존재이었다. 득오가 죽 지랑을 사모하여 모죽지랑가를 지어 그의 인간됨을 차미한 것은 미록 불적 인간상을 지녔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죽지랑에 대한 배경설화와 모죽지랑가는 불교적 영향과 함께 신라의 미륵불 신앙이 잠재되었다고 볼 수 있다.
尹敬洙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993 牛岩斯黎 Vol.3 No.-
제망매가는〈삼국유사〉권5 감통제7 〈월명사 도솔가〉조에 도솔가와 연문으로 기재된 노래이다. 향가중에서도 제망매가는 시적기교에 성공하고 종교적으로 높은 시의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며, 이에 따라 ‘眞率한 心理表現’, ‘一般 抒情詩’,‘純粹抒情詩’로 文學性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 노래는 월명이 누이동생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겨 부른 애도의 정이 담겨져 있다. 월명은 죽은 누이동생을 위해 재를 올릴 때 제맹매가를 부르자 갑자기 바람이 불어 서쪽으로 紙錢을 날려 보냈다는 것이다. 이것은 노래의 내용에 주력이 남겨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전은 월명의 누이가 미타세계를 가는데 소용되는 노자이다. 지전이 서쪽으로 날아간 것으로 보아 누이동생은 극락왕생하였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월명의 도력이 워낙 영험한데서 서쪽으로 지전이 날아가게 된다. 일찍이 월명은 四天王寺에 있을 때 젓대를 잘 불어 달이 그 소리에 수레를 멈추었을 정도로 주술력을 지닌 郞僧이다. 〈삼국유사〉권5〈월명사 도솔가〉 조에 나타난 바와 같이, 월명은 도솔가를 지어 주술력으로 二日並現의 변괴를 사라지게 한 영험한 낭승이었으므로 제망매가도 그 부류에 속하는 노래이다. 제망매가의 내용은 생사윤회의 사상이 담겨져 있다. 불교 사상에 의하면 인간은 12연기에 의해서 태어나게 된다고 한다. 제망매가에 의하면 월명은 연기설에 의하여 누이와 동기 혈육으로 태어난 것으로 노래하고 있다. 그는 누이의 죽음으로 인한 혈육간의 정을 나뭇으로 표상하고 있다. 노래 중 에서 한가지에 낳다는 것은 한 핏줄을 의미한다. 나뭇잎과 같다는 것은 남매라는 한 동기를 뜻한다. 이는 월명이 ‘죽음에 의한 이별의 주지(tenor)를 낙엽으로 전화(vehicle)한 것’인데, 이 낙엽은 바람에 이리저리 굴러 다니게 됨에 따라 그 가는 곳을 모르게 된다. 제망매가에서 ‘간다’는 것과 ‘낙엽’은 죽음을 상징화한 표현이다. 상징은 사고의 도구인 것과 같이, 가을은 슬프게 하는 계절이기도 한 것이다. 제망매가에서 ‘미타찰에 만날 나는’이라고 한 것은 신라인의 신앙이 조성된 것으로 ‘언어가 말한다’(language speaks)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게 된다. 결국 이들 남매는 12연기법에 의해 동기간으로 태어냈지만 업을 지음에 따라 생사윤회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한편, 제망매가는 경덕왕 당시에 지어졌으므로 시대적인 상황으로 규명하여 볼 필요가 있다. 결사에 나타난 바와 같이 월명은 누이동생을 미타찰에서 만나자고 했다. 미타찰은 경덕왕때 서민들이 많이 신앙했던 종교이므로 제망매가에서 말하는 미타찰은 원왕생가와 같이 극락을 가기 위해 부처에 의존하여 기원하는 것이 아니라 미타찰을 믿기 위해 도를 닦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8세기 신라 경덕왕 대는 불교문화가 최고도로 발달한 시대였다. 제망매가는 불교 사상중 미타신앙에 대해 원숙한 경지를 나타내 주고 있다. 미타찰은 대승불교에서 많이 인용되며 종토종에서 이 부처를 본존으로 하고 있으므로 본고에서는 제망매가 속에 미타사상의 수용 양상을 규명함으로 노래에 담긴 가의를 좀더 구체적으로 밝히고자 한다.
전태보,우선필,윤경수 강원대학교 석재복합신소재제품연구센터 1997 석재연 논문집 Vol.2 No.-
본 연구에서는 석재관련 분야의 제품 성능특성 분석을 통한 최적 인자수준 결정을 위한 소프트웨어 툴을 제시하였다. 그 과정에서 석재제품의 종류 및 품질특성을 중심으로 분석 대상 특성들을 선정, 기존의 일반적인 분석과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signal-to-noise 개념을 이용한 실험설계 및 분석 개념을 정립하였다. 마지막으로, 석재관련 제품에 대한 실제 예제를 사용하여 소프트웨어 사용방법에 대한 소개를 하였다. An effective software tool to find the optimal factor level combination through the analysis of mineral aggregate composite quality performance has been presented in this study. We have classified the general types of the performance and conceptualized signal-to-noise design process which has not been widely applied in the analysis of mineral aggregate composite product characteristics. We then introduced how to apply the proposed software in real field problems.
三足烏說話와 文學硏究 : 象徵과 影響關係를 中心하여 Focusing on relationships between Symbols and effects
尹敬洙 釜山外國語大學 文化硏究所 1985 比較文化硏究 Vol.1 No.-
In ancient Chinese tale there are a bird that is Called Sam-Jok-0. Surprisingly it is said that this bird has three legs and lives in the Sun. The number '3' which derived from Sam Symbolizes the Sun and it affected so much to Korean teles and literature. In fact, this bird never existed neither in the Sun nor the Earth before. It is only imaginary bird that only appear·s in ancient tales and myths of literature. Since Sam-Jok-0 is called, in another name, as the Sun, the tales of it can be called the tales of the Sun. Because the tales of the Sun have been spread among ancient nations through the world, similar aspects have born studied In Korean tales and literature. It is said that the founder of ancient Kingdom in the region of northeastern Asia was born by a Woman who became pregnant by swallowing an egg dropped by a bird that is named Hyun Jo (Swallow or Crow) of course, Hyun Jo is a kind of Sam-Jok-o here. As a matter of fact, there are many tales a sort of similar stories around the world. Since he was born by an e99 2iven by a bird that plays a role of Angel, he crowns to be a king. He becomes a great leader who receives respects from the people because a Son of Heaven is naturally a good and wise king. Sfm-Jok-0 is identical with the Sun and it plays a role of creating a good and wise king. Because tile tales of Sam-Jok-O has influenced upon tile paetry and noble, it has significant importance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As a result, the tale of Sam-Jok-O is analyzed in terms of symbols and effects.
신석정시의 난초에 대한 고찰 - 난초기질의 작가의식을 중심으로 -
윤경수 한국사상문화학회 2015 한국사상과 문화 Vol.79 No.-
Sin Seok-jeong was born in Buan, Jeonrabukdo and a pastoral poet, who wrote many poems on the pastoral life. He learned Chinese writing from his grandfather, who was an expert in Chinese studies. Encountering and studying Tao Yuanming’s poems, Sin developed his skills to write the poems. Tao Yuanming was born in a poor rural family in Qin Dynasty and became a local official in Pengze to overcome poverty. He decided to quit his job in 80 days and wrote poems while living in a rural area after witnessing the wide-spread corruptions of officials. Tao wrote a poem “Letter on Coming Home” to explain why he retired from his job and became a farmer. “Peach Blossom Spring” is a poem to describe the utopia of his own. Sin studied seriously about Tao Yuanming because Sin believed that the Qin officials behaviors were against the way of nature when Tao was living and it was similar to the time Japan occupied Korea. Sin started his career as a poet after he published “Present” in the volume 3 of Simunhak (Poem) in 1931. He returned home and studied many poets including Tao Yuanming, Rabindranāth Tagore, Henry David Thoreau while he was influenced from the Taoism and the western naturalist philosophy like J. J. Rousseau’s works. Sin Seokjeong considered Tao as a mentor among them and loved orchid. He believed that the smell of orchid is similar to the nature of Taoism. As a result, he published 5 poetry books and an essay book, Dewdrops on Orchid. Since Tao Yaunming was a mentor, Sin was considered as a pastoral poet. This study examines the poet consciousness through Sin’s works on the reflections of orchid and the thought of nature of the Taoism. 신석정은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전원생활을 주제로 시를 쓴 목가시인(牧歌詩人)이다. 그는 한학에 조예가 깊은 조부로부터 한문을 배우고 조석 간에 도연명 시의 창을 듣게 되어 문학적 소양을 쌓아 시를 짓게 되었다. 일찍이 도연명은 진(晉)나라의 어려운 농촌가정에서 태어나 가난을 면하려고 팽택(彭澤)의 현령(縣令)이 되었다. 그런데 당시 위정자는 부정비리를 행하여 이에 물들지 않으려고 관직에서 80여일 만에 물러나 전원생활을 하며 시를 지었다. 도연명의 『귀거래서』는 벼슬을 사직하고 농사를 살면서 사는 경위에 대해 지었다. 『도화원기』는 자신의 생활을 이상향이라고 나타낸 자화상이다. 석정은 진나라의 관리들의 생활이 자연의 경지와 어긋난 생황을 일삼아왔기 때문에 특히 일제강점기에 비교된다고 보고 도연명을 사숙하게 되었다. 성정이 시를 본격적으로 짓게 된 것은 1931년 『시문학』 3호에 『선물』을 발표한 이후라고 볼 수 있다. 그는 향리로 돌아와 농촌에서 주경야독하는 가운데 도연명 타골 소로우 카펜터에 심취된 가운데 노장철학과 장 자그 루소 등 구미의 자연주의 철학에 경도되었다. 석정은 그중 도연명을 사숙하여 난초를 좋아하여 난초의 청결한 향취가 노장의 자연과 통하게 되어 5권의 시집과 수필집 『난초 입에 이슬이 내리면』을 간행하였다. 그는 도연명을 사숙하여 목가시원으로 일걷게 되었다. 본고는 석정의 작품을 통해 난초와 노장의 자연관에 대해서 작가의식을 고찰하기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