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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역의 외경(畏敬)을 통해 본 인문적 사유체계의 확립 과정

        김여정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24 국내박사

        RANK : 247807

        󰡔주역(周易)󰡕은 원시의 점서서(占筮書)에서 진화하여 삶에 대한 인문적 통찰을 보여주는 철리서가 되었다. 이는 󰡔주역󰡕이 유교 경전으로서의 위상을 갖는 까닭으로, 점서서로서의 「역경(易經)」과 철리서로서의 「역전(易傳)」사이에 사유의 발전을 텍스트의 함축하기 때문일 것이다. 본고는 두 텍스트를 관류하는 보편적 맥락으로서의 외경(畏敬)을 주목하여, 진화하는 외경의 흐름에서 󰡔주역󰡕의 사유체계를 이해하려 한다. 이는 점(占)과 철학으로 대별하는 「역경」과 「역전」의 개성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주역󰡕으로 연속하는 원시성의 본질은 무엇이며 이것은 어떻게 보편적 가치로 재해석 되었는가? 의 문제에서 기인한다. 그리하여 원시성과 인문성이 공존하는 독특한 존재 방식에는 그에 합당한 사유체계가 작동한다고 보고, 점사의 계시와 철학의 논리 사이에 정합적 가치로 외경이라는 원시의 한 점(點·占)을 주목하였다. 외경은 신(神)과 인간의 만남이라는 하나의 사건에 대한 인간적인 의미이다. 이는 󰡔주역󰡕의 발생적 계기라 할 점(占)의 본질로서 󰡔주역󰡕이 가진 중층의 의미 구조 속에 기층의 정서로서 존재한다. 여기서 인간은 외경의 감응을 통하여 신(神)이라는 객관 세계를 주관의 삶으로 수용하는 만큼, 외경은 인간이 세계를 인식하는 척도로서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 그러니 인간이 점(占)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영험함과 그로 인한 무구(无咎)한 삶은 이내 외경으로써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점의 본질로서의 외경은 「역경」의 괘·효사 속의 계구사(戒懼辭)로 현현하여 인간을 격몽하였다. 이는 다시 「역전」의 인문적 강령 속에 ‘두려워하고 경계함을 근본으로 한다’는 계구위본(戒懼爲本)의 원리로 연속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로써 점과 철학이 공존하는 󰡔주역󰡕의 사유체계를 외경으로써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외경이 갖는 새로운 의의로는 기존의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사유모형과 취상(取象)의 사유체계를 통한 구조적인 연속성에서 나아가, 인간 내면의 감정과 사려를 현상으로 고찰함으로써 인문적 사유에 관한 구체적 계기를 확보하게 한다. 그리하여 외경은 인간적인 의미와 가치로써 사유모형과 사유체계를 통찰할 수 있는 󰡔주역󰡕의 원형적 사유라고 생각된다. 이를 위한 방법적 지평으로써 먼저 외경에 관한 개념적 이해를 시도하였다. 용례를 유형화하여 개념에 대한 표준화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주역󰡕의 외경은 두려움[인식]과 경건함[처세]이 유기적이며 연속적이라는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외경이 점사의 체제 속에서 인간을 각성케 하는 계구사(戒懼辭)로 유래하여, 무구한 삶의 현세적 목적성을 지니며 실천을 동시에 전제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개개의 주관이 객관 상황을 수용할 수 있는 보편적 인식의 척도로서 존재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외경을 통한 인문적 사유체계의 구조를 대략 ‘단초’, ‘전환’, ‘확립’의 세 단계로 설정하였다. 사유의 ‘단초’로서 「역경」의 괘·효사에 깃든 점과 제사의 의미를 주목하였다. 이 속에서 신명을 향한 외경으로 무구한 삶이 도래한다는 공통의 사유체계를 해독할 수 있었다. 이는 신명과 더불어 내일을 도모하는 원시적 사유체계로서, 초월과 인간이 감통하여 나아가는 󰡔주역󰡕 기층의 사유로서의 의의를 지닌다. 나아가 기층에서 인문적 사유로의 전환의 계기가 무엇인가 할 때, 감정에서 사려로 향하는 우환을 주목하였다. 우환역도로써 연결되는 사유의 왕래를 외재적 외경에서 내재적 외경으로 보고, 3원적 구조의 전체적 관점에서 󰡔주역󰡕의 사유체계를 조감하였다. 내·외의 경계로서의 우환역도는 성찰을 추동하는 내적 동인으로서, 새 시대의 인문적 계기임을 사유할 수 있었다. 나아가 이러한 전환의 흐름이 「역전」의 인문적 확립에 나타난 양상을 살펴보았다. 「역전」의 외경은 상부구조의 가치의 중심이자 하부구조의 실천의 규범으로서, 내재적 외경의 총체적 질서 속에 수성(修省)의 원리로 재해석되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외경의 맥락으로 보편을 사유하는가 하면, 의미가 존재하는 사유체계로써 차이를 들 수 있다. 점복으로 형성된 「역경」의 외경은 괘·효사의 구체적인 상황과 결부된 현재적 특성을 지니며, 「역전」에 외경은 상황의 특수성을 벗어나 초시공적 원리로서 편재함을 발견하였다. 이는 외경이 점이라는 현재적 상황의 특수성을 초월하여 보편적 원리로 격상되었음을 뜻하는 것으로, 인간의 자각적 능동성을 함축한다. 그리하여 64괘 384효의 개별적 특수성에 한정된 인간의 운신은 초시공적 원리 속에 보편적으로 고양되었다. 이것이 바로 인격적 표준으로서의 성인의 등장이며, 이는 외경의 대상이 신[외재]에게서 인간으로[내재] 전환하였음을 시사한다. 󰡔주역󰡕의 이러한 역정은 주체의 각성과 자율적 실천을 통한 자유의 이상을 예인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종합하면 󰡔주역󰡕의 사유체계는 발생적 현재성 속에 존재하는 점의 맥락과 초시공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철학적 맥락이 외경(외·내재적)의 유기적 의미로 연결된 중층의 사유체계라고 할 것이다. 이 속에 외경은 하나의 사유원형으로서 존재한다. This paper studies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humanistic thought system of the Zhouyi 周易 through the ‘fear and reverence’. The Zhouyi 周易 evolved from the primitive fortune-telling book and became a philosophical book that shows humanistic insight into life. This may be the reason why the Zhouyi 周易 has the status as a Confucian scripture, and because it implies the development of thought between Yijing 易經 as a book of fortune telling and Yizhuan 易傳 as a book of philosophy. Accordingly, this study focuses on the ‘fear and reverence’ as a universal context that flows through the two texts, and attempts to understand the thought system of the Zhouyi 周易 within the flow of the ‘fear and reverence’. This means, “Despite the individuality of Yijing 易經 and Yizhuan 易傳, which are roughly divided into divination and philosophy, what is the essence of the primitiveness that continues as one the Zhouyi 周易? How was this reinterpreted as a universal value?” It is caused by the problem of. Therefore, it was believed that a corresponding thought system operates in the unique way of existence of the text where primitiveness and humanism coexist, and the common thought model of divination and philosophy was sought as the prototypicality of the ‘fear and reverence’. The Zhouyi 周易, based on the premise of divination, is a product of communication between heaven and humans, and the meaning of divinity comes from the inside of humans who feel ‘fear and reverence’ in front of it. This is the essence of the divination, (which can be said to be the generative moment of the Zhouyi 周易), and exists as a underlying emotion in the middle-layer meaning structure of the Zhouyi 周易. Thus, the ‘fear and reverence’ manifested itself as a ‘jiejuci (戒懼辭)’ in the Yijing (易經) that awakens humans with fear and reverence. This, in turn, was found to be continuous with the principle of ‘jieju wei ben (戒懼爲本)’, which is ‘based on fear and caution’, in the humanistic program of Yizhuan 易傳. As a result, it is possible to establish the thought model of the Zhouyi 周易, where divination and philosophy coexist, as the ‘fear and reverence’. Thus, within the humanistic platform pursued by Yizhuan 易傳, traced how ‘fear and reverence’ function humanistic in the thought system. The fear acts as a universal emotion for self-awareness and examination, and the reverence became the axiological source and a code of practice that drives humans ethically. Thus, the fear and reverence can be said to be a flow that runs through the center of value as the superstructure of the thought system and the internal rules of daily life as the substructure. In this way, Yijing 易經 and Yizhuan 易傳 share one thinking model called the Apocrypha, but there are differences in the thought system in which the meaning of the ‘fear and reverence’ exists. The ‘fear and reverence’ of Yijing 易經 stemed from divination have present characteristics linked to the specific situation of gua(卦)·yaoci(爻辭), and the ‘fear and reverence’ of Yizhuan 易傳 were found to be omnipresent as the superdimension principle beyond the specificity of the present situation. This means that the ‘fear and reverence’ has been elevated to a universal principle, transcending the specificity of the current situation as a divination, and implies human conscious activity. In summary, the thought system of the Zhouyi 周易 can be said to be a multi-layered thought system in which the context of divination that exist in the generative present and the philosophical context that operates in the superdimension are connected by the organic meaning of the ‘fear and reverence’. 점서서로서의 「역경(易經)」과 철리서로서의 「역전(易傳)」사이에 사유의 발전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본고는 두 텍스트를 관류하는 하나의 중심 주제를 외경(畏敬)으로 보고 진화하는 외경의 흐름 속에서 󰡔주역󰡕의 사유체계를 이해해 보고자 한다. 이는 점(占)과 철학으로 대별하는 「역경」과 「역전」의 개성에도 불구하고

      • 주자의 괘 형성 이론에 관한 고찰

        김경훈 전남대학교 대학원 200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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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역철학사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중의 하나는 괘(卦)가 무엇인가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괘를 바라보는 시각에 의해 역학(易學)의 학파가 상수역(象數易)과 의리역(義理易)으로 나뉘고 있기 때문이다. 상수학파의 학자들은 괘를 의미가 담긴 실체로 파악하고, 의리학파의 학자들은 괘 자체는 의미가 없는 단순한 부호로서 파악한다. 역학사적으로 볼 때 괘에 대한 관점들이 서로간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송대(宋代)에 이르러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시도들이 소옹(邵雍), 주자(朱子), 채원정(蔡元定) 등에 의해서 행해졌다. {주역}은 유가의 다른 경전들과 같이 윤리적이고 철학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복서라는 미래 예측적 측면을 포함하고 있다. 현대의 과학을 비롯한 여러 학문 분야들 역시 현재까지 이루어진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고자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주역}은 유가의 일관된 의리를 담고 있는 다른 경전들과는 달리 괘효사(卦爻辭)라는 점복(占卜)의 기록을 포함하고 있다. 이때 괘는 복서(卜筮)에 있어서 일차적인 해석 대상이다. 따라서 괘의 형성에 대한 고찰이 {주역}의 본질을 밝히는데 있어서 필수적이다. 고대 중국인들은 우환을 해소하고 나아가 행위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점복(占卜)을 택했으며, 무수히 많은 점복을 행했다는 것을 최근에 출토된 갑골문(胛骨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거북의 복갑(腹甲)은 고대 중국인들이 상정한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天圓地方)'라는 우주관이 모사된 대상물로서 점복의 주된 재료였다. 그런데 후대로 가면서 시초(蓍草)를 이용한 서점(筮占)이 거북점을 대체하게 된다. 이는 복갑의 공급의 부족에서 기인한 것과, 서점의 편의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이루어진 갑골문 연구와 같은 고고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한 연구들에서도 괘의 기원을 복서와의 연관 속에서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 성과들은 한층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론들이지만 여전히 반증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계사전]을 비롯한 경문들의 내용과 배치된다는 점에서 종래의 전통적인 이론들을 포함하지 못하는 한계를 띠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거북점과 시초점(蓍草占)을 통한 복서를 주역의 근원으로 파악하는 주자의 관점을 바탕으로 괘 형성 이론을 고찰했다. 주자는 당시까지 전해지던 점법(占法)들에 대한 연구와 중국 고대의 복서법(卜筮法)에 대한 고찰을 통해 괘의 본질을 밝히고자 한다. 그러나 고대의 복서방법 즉, 거북점에 대한 검토를 행하지만 오행(五行)과의 관련속에서 상(象)의 해석을 유추하는 데에 그친다. 그리고 한대 상수역에서 사용했던 여러 점법들 또한 {주역}의 본지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는데, 화주림(火珠林)이나 오조괘(五兆卦)와 같은 당시까지 전해지던 점법들이 음양오행(陰陽五行), 비복(飛伏), 호체(互體), 납갑(納甲), 변괘(變卦) 등 자의적이고 견강부회한 해석들로 인해 귀복(龜卜) 본래의 면모에서 멀어졌다고 판단한다. 아울러 주자는 천지자연의 모사로서 획괘( 卦)의 근원을 복갑을 이용한 거북점에서 찾고자 하지만 결국 근거부족으로 인해, 거북점의 원리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보는 시초점에서 괘의 형성 과정을 탐색한다. 그래서 괘의 형성을 결국 [계사전(繫辭傳)]을 근거로 한 서법의 정리를 통해 괘의 형성 과정을 밝혔으며, 하도(河圖)와 낙서(洛書)를 {주역}의 구성원리로 보고 팔괘(八卦)의 형성 원리를 규명한다. 이 서법에서의 수(數)와 하도·낙서가 나타내는 상(象)은 고대 중국인의 우주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주자의 의리적 {역} 해석 또한 복서를 통해 형성된 괘를 바탕으로 한다. 천지자연의 이치가 음양의 소식(消息)의 이치로 파악되고, 복서를 통해 구현된 64괘 384효는 만물이 변화하는 이치를 내재하게 된다. 획괘 이전의 리는 음양 뿐이다. 모든 사물의 존재와 변화가 결국 일음일양(一陰一陽)의 이치일 뿐이다. 이 음양의 이치가 점복의 과정을 통해 괘로 형상화 되는데, 그것은 물과 불이라는 음양을 대표하는 자연계의 가장 근원적인 힘이 서로 결합됨으로써 변화가 드러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괘효는 음양의 상징물이 되고, 그 괘효들이 중첩되어 팔괘, 육십사괘가 이루어져 변화를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괘는 음양 소식의 리를 포함함으로써 자연의 변화, 세계의 시작과 끝, 인간의 생사, 시간의 변화 등을 나타내게 된다. 괘가 완성되기 이전에 음양에 대한 이론과 괘가 형성된 이후 괘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 길흉을 파악하는 중정(中正)·위(位)의 개념을 통해 의리역을 파악할 수 있다. 음양이 괘 안에서 어떻게 위치하고 있느냐의 문제가 의리적 {역} 해석의 중심이 된다고 할 수 있다. 在周易哲學史上, 非常難的問題之一, 就是: “卦是什嗎?” 因爲對‘卦’的不同的理解, 所以易學的學派分成象數易和義理易. 象數學派的學者們把‘卦’認爲有意義的實體; 義理學派的學者們却認爲‘卦’自身本來沒有意義. 從易學史上的觀點看, 對‘卦’的觀點是一直沒有一致的. 到宋代, 一些學者們比如程頤、邵雍、朱子、蔡元定等, 都試圖探討解決這一問題的方法. 朱子對『周易』問說: “若果爲義理作時, 何不直述一件文字, 如中庸大學之書, 言義理以曉人? 須得畫八卦則甚.” 這一質問的意圖, 是因爲『易』包括‘象’和‘數’. 『周易』的卦爻辭是占卜的記錄, 卦在卜筮中第一的解釋對象. 因此, 在檢討『周易』的本質時, 對‘卦’的形成過程的分析是必需的. 『周易』和其他儒家經傳一樣, 旣包括了倫理、哲學的側面, 又包括了卜筮那樣豫測未來的側面. 現代科學包括其他諸學問, 根據於現存的成果, 也是包括豫測未來的目的. 對未來的事是吉或凶的判斷, 在古代社會的人們來說, 和生命存在的問題, 是直接有關的. 對現代人來說, 天氣的變化, 是可以些豫測的. 但是, 對古代中國人來說, 這是變化無常的. 不儘自然的天災地變, 而且疾病、戰爭都是不可能豫測的. 因此, 對人們來說, 都是非常可怕的問題. 這一問題, 對現代人來說, 也是如此. 古代中國人爲了解除這樣的憂患, 而且確保行爲的正當性的方法, 採用了‘占卜’. 我們通過最近發掘的甲骨文資料, 可以確認這一點. ‘腹甲’是象徵古代中國人‘天圓地方’的宇宙觀. 但是, 後來以蓍草的‘筮占’代替了‘卜占’. 這原因有二: 一是因爲腹甲不充分, 一是筮占較方便. 到目前爲止, 根據於甲骨文硏究和考古學的成果看, ‘卦’的淵源是和‘卜筮’有關的. 雖然最近的硏究成果, 都是根據客觀的事實的理論, 但是他們成果的結論還是不够的. 因爲仍然包涵了有可能反駁的可能性. 而且, 其結論是和『繫辭傳』等經傳內容不同, 因此他們有和傳統的理論相好排置的界限. 通過占法和中國古代卜筮法的硏究, 朱子探討了‘卦’的本質. 雖然朱子進行了對古代卜筮方法(卽卜占)的檢討, 但是限於類推和五行相關的‘象’的解釋. 而且朱子認爲漢代象數易所用的方法, 都是已經失去了『周易』本來的意義. 他認爲‘火珠林’、‘五兆卦’等漢代當時傳下來的占法都是利用陰陽五行、飛伏、互體、納甲、變卦等自意的、牽强附會的解釋, 因此已經喪失了‘龜卜’本來的面目. 從天地自然的模寫來的觀點出發, 朱子試圖尋找以‘龜占’爲‘劃卦’的根源, 但因爲其根據不足, 所以通過對‘蓍草占’包括‘龜占’的硏究, 探究了‘卦’形成過程. 因此, 朱子根據「繫辭傳」的筮法, 說明‘卦’形成過程, 而且認爲「河圖」·「洛書」是構成『周易』的原理, 糾明‘八卦’的形成原理. 這一筮法的‘數’和「河圖」·「洛書」的‘象’, 是來源於古代中國人的宇宙觀. 朱子以卜筮形成的卦, 試圖義理易的解釋. 他認爲天地自然的理致, 是陰陽消息的理致, 通過以卜筮形成的六十四卦三百八十四爻, 包含了萬物變化的理致. ‘劃卦’以前的‘理’, 只是陰陽. 事物的存在和變化, 只是‘一陰一陽’的理致. 這一陰陽的理致, 通過占卜的過程, 形成爲‘卦’. 這就意味着‘水’和‘火’的陰陽爲代表的自然的根本力量, 通過力量互相的結合, 顯示了變化. 因此, 卦爻是陰陽的象徵物, 以卦爻的重疊爲八卦、六十四卦的變化. ‘卦’包括了陰陽消息的‘理’, 而顯示了自然的變化、世界的終始, 人的生死, 時間的變化等. 完成‘卦’以前, 對陰陽和卦的解釋, 通過把握吉凶的‘中正’、‘位’的槪念, 可以解釋義理易. 陰陽在‘卦’中的位置, 是義理易的核心.

      • 繫辭傳의 易 解釋 方法論에 관한 硏究 : 周易 形成의 세 단계 過程을 中心으로

        권영진 공주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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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요약】 『周易』은 『易經』과 『易傳』을 포괄한다. 『易經』의 本文인 卦爻辭는 은유적이고 간결한 데다 古語로 되어 있어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없다. 수천 년 동안 많은 학자가 陰陽(⚋ ⚊) 부호체계와 卦爻辭를 해석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현재까지도 사상적 입장과 관점의 차이로 인해 일치된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난해한 『周易』을 바르게 이해하는 방법은 없는가 라는 소박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周易』의 經文은 卦爻와 卦爻辭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易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經文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그 후에 64괘의 卦象과 卦爻辭, 卦意 등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窮究해야 한다. 본고에서는 「繫辭傳」 상편 2장의 “聖人設卦觀象繫辭焉而明吉凶” 구절을 참조하여 『周易』의 형성·발전을 세 단계로 구분하였다. 즉 ① 取象設卦와 符號易: 易의 始原, ② 觀象繫辭와 筮術易: 易의 定立, ③ 明吉凶과 義理易: 易의 轉變 등이다. 이를 통해 『周易』의 변천 과정을 살펴보고, 聖人의 作易 여부와 그들이 살았던 시대의 사상과 문명이 한 권의 占書가 哲學書로 변모하는 데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이른바 ‘사상사적 맥락’과 연계하여 고찰하였다. ① 取象設卦는 伏羲가 천지자연의 운동원리를 본떠 팔괘를 그은 것이다. 伏羲가 設卦한 원리는 「繫辭傳」 상편 2장의 “易은 천지와 똑같다.(易與天地準)”라는 명제에 나타나 있다. 「繫辭傳」 저자는 상편 1장에서 天地와 乾坤, 高卑와 貴賤, 動靜과 剛柔, 聚分과 吉凶, 象形과 變化 등과 같이 自然現象과 易의 개념을 비교·설명함으로써 ‘易與天地準’이 作易의 原理이자 準則임을 밝혔다. 또한 伏羲 획괘의 과정을 太極→ 兩儀→ 四象→ 八卦→ 六十四卦에 이르는 一生二法으로 설명하였다. 한편, 「繫辭傳」 하편 2장의 ‘觀象制器 十三卦’는 성인이 卦象을 관찰하고, 이를 근거로 利器를 만들어 문명사회를 열었다는 내용으로, 「繫辭傳」 저자의 觀象과 해석원리를 파악할 수 있는 사례이다. ② 觀象繫辭는 본 논문의 핵심 주제이다. 이 장에서는 『易經』 저자가 어떠한 방식으로 觀象하고 卦意를 파악하고, 또 어떠한 기준에 따라 卦爻辭를 편찬했는가를 고찰함으로써 象·辭·意의 내재적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64괘의 陰陽 배열구조와 八卦 物像의 상호관계를 비교·검토하는 觀象 방법론을 사용하였다. 繫辭는 괘효 밑에 글을 부기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견해에 의하면 괘효와 괘효사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존재한다. 특히 象數學派는 卦爻辭의 한 구절 한 마디가 卦爻象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한다. 최근에는 일부 학자들이 爻辭의 중복문제(旣濟·未濟: 濡其首, 小畜·小過: 密雲不雨, 損·益: 十朋之龜不克違) 등을 이유로 兩者 사이에는 논리적 필연적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기한 바도 있다. 그런데 乾卦, 蒙卦, 師卦, 臨卦, 剝卦, 復卦, 明夷卦, 井卦 등의 卦爻辭를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하나의 중심사상을 체계적으로 서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섯 개의 爻辭가 뚜렷하게 하나의 주제를 표현하는 것은 단순한 筮辭의 축적과 조합으로는 가능하지 않다. 결국 卦爻辭는 오랫동안 축적된 筮辭는 물론 길흉을 표현할 수 있는 故事·箴言·詩歌 등을 소재로 치밀한 연구와 심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③ 明吉凶은 吉凶을 알려주어 인간이 避凶趣吉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殷商시대의 길흉 주관자는 전적으로 上帝와 祖上神이었다. 때문에 殷나라 사람들은 天神에게 성대한 제사를 올리며 왕실의 평안과 전쟁에서의 승리를 간구했다. 그러나 殷末周初에 만들어진 『易經』에서는 다른 사상적 흐름이 나타났다. 즉 『易經』 卦爻辭는 占筮에 대한 결과로서 吉凶을 알려주되 인간 행위에 의한 吉凶 轉換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이것은 吉凶觀의 변화가 시작된 것을 뜻한다. 특히 『易傳』의 출현 이후에는 上帝나 精靈이 세상의 吉凶을 결정하는 주체가 아니라 인간의 德業에 의해 좌우된다는 이른바 ‘人間中心의 人文主義’가 확립되었다. 또한 「繫辭傳」 저자는 卦爻辭의 길흉구조를 해석하면서 當位·時中·相應 등의 개념을 사용하였고, 이를 人事法則으로 전환하여 윤리·도덕적 지침을 제시하였다. 즉 君子는, 마땅히 바른 자리에 서서(當位), 때에 합당하게 행동하며(時中), 天地의 道에 순응할 때(相應), 天地人 三才로서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周易』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符號易, 筮術易, 義理易 등 세 단계로 구분하여 조명하였고, 주제별로는 聖人, 設卦, 觀象, 繫辭, 吉凶 등 다섯 가지를 고찰하였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易은 天地를 기준으로 만들어졌으므로 天地와 易은 똑같다. 따라서 天地와 乾坤 그리고 人間은 ‘한번 陰하고 한번 陽하는 道’를 따라 대립하면서도 화합하고, 또 나아가 서로 교감하면서 창조하는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易經』의 象·辭·意는 하나의 주제와 하나의 사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러한 연관성은 64괘의 陰陽 구조와 八卦의 물상과 속성으로 해석될 수 있다. 卦爻辭는 筮辭의 단순한 축적이 아니며, 편저자의 치밀한 연구와 심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周易』이 符號易에서 義理易으로 발전한 것은 인간이 『周易』을 철학적 사고로 해석하고 적용한 결과이자 산물이다. 그 핵심에는 吉凶의 원인을 天神의 의지보다 人間의 德業에서 찾으려는 인식변화와 함께 吉凶은 인간의 대응에 따라 전환될 수 있다는 理性的 思惟가 엄존하고 있다. 義理易 출현 이후 인간은 외부 초월자에게 福을 구하지 않고 자신의 內面을 응시하며 存養省察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사상사적 측면에서 볼 때 인간성의 회복과 인간의 존엄, 자유를 위한 중요한 東洋的 人文主義의 萌芽이자 文化史的 進展이라 하겠다. 주제어: 周易, 易經, 易傳, 伏羲易, 文王易, 義理易, 象數易, 繫辭傳, 聖人, 設卦, 觀象, 繫辭, 吉凶, 觀象制器, 象·辭·意, 時中, 當位, 應比.

      • 주역과 사주명리의 운명관에 관한 비교연구

        최영준 경기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201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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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운명(運命)을 하늘에서 내려 준 것으로 이해한 고대인은 자연(自然)의 운행원리(運行原理)와 인간의 운명전개(運命展開)를 동일원리로서 이해하였다. 천(天)의 의지(意志)가 천문(天文)의 재이(災異)현상을 통해 징조(徵兆)로서 나타난다고 믿었으며, 징조는 경험(經驗)과 결부되어 축적되고, 축적된 경험지식은 연역적(演繹的)으로 활용되었다. 『주역(周易)』은 이러한 개인 운명 및 재이현상, 전쟁과 정치행위의 길흉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었으나, 이후 덕치(德治)와 수신제가(修身齊家)의 덕목으로 해석되어 동양의 주요 철학사상(哲學思想)으로 발전해 왔다. 사주명리(四柱命理) 또한 『주역』의 상수역학(象數易學)을 주요 기원으로 하여, 음양오행(陰陽五行) 이론과 육십갑자(六十甲子) 역법(曆法)을 이용하여 인간의 운명을 예측하기 위해 발생하였다. 이렇듯 『주역』의 서지(筮之) 결과와 사주명리의 예측 결과는 불안한 미래를 위해 활용하였으나, 그 결과에 대해서는 결코 소극적이거나 결정적인 태도로서 수용한 것은 아니었다. 『주역』은 「역전(易傳)」을 통해 군자(君子)의 인격(人格) 수양(修養)을 강조하여 정치리더십 배양을 주문하고 있으며, 일반백성에 대해서는 도덕적(道德的) 행위를 강조하여 안정적인 정치행위를 펼치고자 하였다. 이는 적극적(積極的) 운명관(運命觀)과 운명의 주체(主體)로서 군주뿐만 아니라, 일반 백성 또한 운명의 주체로 보았던 것이다. 또한 『주역』의 운명관은 어떠한 사건이나 행위에 따른 미지의 길흉조차도 끊임없는 수양과 노력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았으며, 점서(占筮)는 보조적인 확인의 수단으로 활용하였다. 즉, 점서 행위를 통한 신의 의지를 확인하는 수준의 운명관에서, 점서의 기록물인 『역경(易經)』과 철학적 해석서인「역전」을 통해 주체적(主體的)인 운명관을 확립하게 되었다. 사주명리는 음양오행 코드의 조합으로서 단순히 인간의 운명을 예측하는 것에 끝나지 않았다. 음양오행의 조합을 분석하여 부족하고 넘쳐 나는 기운을 중화(中和)에 이르도록 함으로써 결정적인 운명관이 아닌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운명관을 갖도록 발전시켜 왔다. 사주명리에서의 운명주체는 당대(唐代)의 국가(國家) 또는 가문(家門) 중심의 운명관에서 송대(宋代)의 개인(個人) 중심의 운명관으로 변화하였으며, 이는 국가나 가문보다는 개인을 더 중요하게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주역』과 사주명리에서의 운명주체와 운명관의 변천과정은 시대는 다르나, 천명(天命)의 수동적(受動的) 행위자에서 천명을 적극적(積極的)으로 해석하여 능동적(能動的)으로 운명을 개척하는 주체적인 인간이 될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사회의 물질적 풍요로움 속에는 개인의 외모에서 성격까지 획일화(劃一化)를 강요하는 문화적 강제성(强制性)이 녹아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교육현장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회 문화적 현상에 대해 『주역』과 사주명리의 적극적 운명관을 통해 해결의 길을 제시하고, 실생활과 인간경영(人間經營)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학문(實用學文)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본 논문의 연구 결과이며, 나아가 『주역』과 사주명리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 『周易』의 패러다임에 의한 合理的 經營原理에 관한 硏究

        박경호 동방대학원대학교 200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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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통적 경영원리에 의문을 제기하는 경영현상들이 등장하고 있다. 즉 거대 다국적 기업의 출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윤리, 기업지배구조의 변화, 노동자의 경영참여 주장, 미국 발 금융위기 등 전통적 경영원리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새로운 경영환경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경영의 위기라 할 수 있겠다. 여기에서 우리는 근본적으로 경영자들의 경영철학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며, 더불어 경영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여 타당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는 새로운 경영학 방법론 또한 절실한 실정이다. 흔히, 이론이라는 것은 그 시대의 문화적 사실 또는 지나간 사실을 바탕으로 성립되기 때문에 변화하는 현실을 따라잡기가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오늘날 갑작스레 밀어닥친 심각한 경영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이 또 다른 이론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다. 오늘날 급격히 변화하는 경영현상들에서 오는 경영위기는 단순한 인식론적 차원의 경영원리 부재에서 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오히려 이 세상은 수많은 경영원리나 이론들로 가득 차있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대부분의 경영이론들은 ‘시장의 실패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다국적 기업 하에서는 어떠한 경영원리가 합리적인가’, ‘노사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는 어떠한 경영원리가 타당 한가’ 등의 경영의 기술적 측면에서만 문제점을 찾고 논의했지 ‘경영의 본질이 무엇인가’ 또는 ‘경영의 주체로서의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가’ 하는 존재론적 문제에는 아예 접근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이는 경영에 대한 철학적 인식의 부족 때문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경영철학이란 무엇인가. 경영철학이란 “경영자가 경영에 대해 가지고 있는 경영관과 인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간관 그리고 최고경영자가 기업경영과 관련하여 가지고 있는 기본적 가치나 태도, 신념이나 행동기준”이라 정의되기도 하고, 또는 경영철학이란 “이 회사가 무엇 때문에 존재하고 있는가? 그리고 경영은 어떤 목적으로 또 어떤 방법으로 운영해 갈 것인가? 라는 점에 대한 뚜렷한 기본사고를 의미한다.”고 주장되기도 한다. 경영자는 확고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 투철한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경영에 임할 때 비로소 변화하는 경영현상들을 올바로 직시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합리적 경영에 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경영위기에서의 탈출은 물론 기업의 존재의의인 생존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나아가 기업으로 하여금 발전, 번영에 이르게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에 본 연구는 경영위기에 대한 근본적 원인이 확고한 경영철학의 부족으로 인한 합리적 경영원리의 부재에 있다고 보고, 동양철학의 근간인 ‘주역’으로부터 올바른 경영원리를 위한 패러다임을 찾아, 그 패러다임에 준거한 합리적 경영원리를 도출해보고자 하였다. 제 2 장에서는 동서양의 문화를 설명하면서, 거기에서 파생된 인간관과 경영철학이 어떠한 경영원리를 낳게 했으며, 동서양의 경영원리가 어떠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또 차이점은 무엇인가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 3 장에서는 오늘날 국제환경의 변화 속에서 초래된 경영위기를 맞이하여 그 위기에 대한 대책방안이 무엇이며, 현대 경영원리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에 대해서 논의해보고,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서 '周易'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 파악해보았다. 제 4 장에서는 합리적 경영원리를 위한 대안으로서의 '周易'의 기본 원리와 주역에 내재된 이상적 경영원리에 대해 고찰한 후, 본 연구의 주제인 ‘'周易'의 패러다임에 의한 합리적 경영원리’를 도출해보고, 제 5 장 에서는 결론을 맺었다.

      • 『周易』과 『淮南子』를 통한 ‘意象論’ 연구

        김현미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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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research examined ‘the Theory of Yixiang意象’ through The Zhouyi and The Huainanzi. The current academia classifies The Zhouyi as a document that contains the origin of ‘Yixiang意象,’ and The Huainanzi as one from the initial stage of ‘Yixiang意象.’ In particular, discussions on ‘the Theory of Yixiang意象’ are going on with a focus on “Lixiangyijinyi立象以盡意” when it comes to The Zhouyi, and with a focus on “Yuyixiangxing喩意象形” when it comes to The Huainanzi. Therefore, this research concentrated on analyzing “Lixiangyijinyi立象以盡意” in The Zhouyi and “Yuyixiangxing喩意象形” in The Huainanzi, and identified the meaning of ‘Yixiang意象’ in “Yuyixiangxing喩意象形,” so as to discuss the gradual formation of ‘the theory of Yixiang意象’ in its early stage. The two both dealt with establishing the logic of the objective world within the mind of the subject, but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erms of the subjects, methods, and applications. “Lixiangyijinyi立象以盡意” in The Zhouyi refers to one complete structure that a person of virtue in the former era has built by realizing the causality a variety of ‘Xiang象’ that have accumulated through many years of experience, while “Yuyixiangxing喩意象形” in The Huainanzi refers to what each individual brings to the surface of consciousness as one awakens subconscious thoughts by bringing in objects. The fact that the range of subjects who establish the objective logic of the universe within one's mind was expanded from people of virtue to individual laypeople reflects the comprehension and acknowledgement of the human nature that were formed since the Pre-Xin Time and the early period of the Han Dynasty. In The Huainanzi, all beings in the universe are connected by the energy and constitute one organic being, and the human body is a small universe that realizes the logic of the universe in its original form. According to The Huainanzi, a human is born as a complete being whose body and spirit are united, and anyone can derive the logic of the objective world from one's mind, by maintaining one's body in its wholesomeness and thus preserving the principle of the universe. Here, maintaining one's body in its wholesomeness refers to the state where one's five internal organs are comfortable, and this implies that the circulation of life and mental activities, which are realized through the functions of the five internal organs, correspond to the principle of the universe. In The Huainanzi, a human body is born with a principle that makes life come true, and this amounts to the principle of the universe. The fact that The Huainanzi is equipped with progressive awareness about the human nature and speaks of an individual as a subject of consciousness also worked as a principle that allowed one emperor to govern the world. The emperor, the layperson who is born in the sole place of putting together all beings in the world, could not govern the huge empire by inspecting every corner of the world. The Huainanzi, with its logic that one can gain the framework for complete reasoning by maintaining the wholesomeness of one's nature through moral training, supported the ruling system that centers on the emperor. In The Huainanzi, the emperor can pierce the whole through one principle, and can acknowledge and cope with changes in every being in every circumstance without inspecting every corner of the world. Such served as a basis for people of letter in the ancient time to make active use of art and literature as a means of moral training. Since ‘Yixiang意象’ is the logic of the objective universe that can be derived from awakening and examining one's deep inner mind through objective sceneries and then returning it to its original state, the artistic world of people of letter with ‘Yixiang意象’ as its main body could reflect the truth of the universe and the actual life, inducing sympathy from a lot of people in both ancient and current times. ‘Yixiang意象’ that was created within the mind of a person of letter also stood as his or her whole spirit. The spiritual world of a person of letter was the embodiment of life that is realized through the whole body, the actual life that is being created through the harmony with the external world, and was further the basis for establishing one's unique artistic world. ‘Yixiang意象’ is the framework for complete reasoning for comprehending the universe that is derived from the creator's mind, as well as the origin of the actual life that is alive and moving. “Lixiangyijinyi立象以盡意” within the mind of a person of virtue in The Zhouyi was combined with progressive awareness about the human nature that was formed in the Pre-Xin Time, which led to ‘Yixiang意象’ that an individual can awaken by examining and preserving one's mind in The Huainanzi, finally adding up to ‘Yixiang意象’ that came to be the main body of people of letters' literary and artistic practices as a means of moral training in the ancient time. 本论文通过《周易》与《淮南子》,对其中的“意象论”这一概念进行研究。目前学术界将《周易》的“意象”的起源文献归类为󰡔淮南子󰡕“意象”的启蒙文献,特别是关于《淮南子》的‘以“喩意象形”为中心’和《周易》的‘以“立象以尽意”为中心’的“意象论”之争还在进行中。本研究集中分析了《周易》的“立象以尽意”和《淮南子》的“喩意象形”,掌握了《淮南子》“喩意象形”中的“意象”的意义,并论述了初期“意象论”的阶段性形成。《周易》的“立象以尽意”和《淮南子》的“喩意象形”中的“意象”都描述主体的内心建立客观世界道理的内容,但在主体、方式和活用面上有着很大差距。 《周易》的“立象以尽意”和󰡔淮南子󰡕的“意象”根据这两篇文献的时间和思维背景,在主体、生成方式和活用方面存在着很大差异。《周易》的“立象以尽意”的主体是圣人,󰡔淮南子󰡕的“意象”的主体是个人。󰡔周易󰡕的“立象以尽意”是通过掌握前一代圣人多年经验积累的象之间的因果关系,建立了一个完整的结构。《淮南子》的“意象”是个人观察各自内心,通过保存“天理”而生成的。能够建立客观世界变化道理的主体范围从圣人扩展到个人,反映了先秦时期通过各种知识分子之间的讨论形成的对人类本性和本有观念的理解和觉悟。 《周易》的“立象以尽意”是󰡔淮南子󰡕的“意象”的起源。但是,在《周易》中,进行“立象以尽意”并叙述《周易》的人是圣人,其他个人通过完美圣人编写的《周易》可以获得理解客观世界的标准,并可以接近自然的道理。与此相反,在《淮南子》中,个人通过观察自己的内心,可以得到这个道理。在《淮南子》中,个人通过保存内在的“天理”可以具备了解世界的正确标准,对物产生平和和安定的感情。 《周易》的“立象以尽意”是完整的圣人通过“感而遂通”和“觀物取象”的过程实现的。《淮南子》的“意象”是平凡的个人以掌握之中,引“物”于太极之上而生成的。在《周易》中,圣人在无目的的纯真状态下,面对客体物,如实地应和,从而走近了客观世界的真理。在《淮南子》中,个人是带着客观世界的真理出生的。个人通过观察自己的内心,保存本性"天理",可以具备对判断物的标准,并获得平安的情感。 《周易》的“立象以尽意”是圣人根据客观世界的变化的道理改变人类社会的基础。通过圣人的“立象以尽意”实现的多种事业的结果,人类获得了更加安宁的生活。《淮南子》的"意象"是每个人内心所设的客观世界变化的道理。因为人类的本性是“天理”,所以保存"天理"的人可以引物于内心而生成“意象”,可以得到对“物”的平和和安定的感情。 “意象”是客观世界的道理,在《淮南子》的思维中,宇宙万物是一体。因此,个人可以通过“意象”将思维从一个物扩展到整个世界。这是皇帝一个人可以治理天下的原理和根据。 但是人心不能时常都遵循"天理",皇帝也是个人的。在私欲变脏的状态下生成的“意”不能符合"天理"。故這种情况不能生成完全的“意象”。《淮南子》作为“原道”和“太一”的循环的思维框架,通过透映个人的内心,开启了恢复“天理”的“修身”之路。个人可以通过检查吸引物生成的“意象”,在意识领域确认并纠正存在于无意识领域的“天理”状态。《淮南子》中“意象”是个人理解整个世界的框架,同时也是检验并恢复内心“天理”的“修身”之路。 본 논문에서는 『주역』과 『회남자』를 통해 ‘의상론’을 연구하였다. 현재 학계에서는 『주역』을 ‘의상’의 기원이 담긴 문헌으로 『회남자』를 ‘의상’의 맹아기 문헌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특히 『주역』에서는 ‘입상이진의’를 중심으로 『회남자』에서는 ‘유의상형’을 중심으로 ‘의상론’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이에 『주역』의 ‘입상이진의’와 『회남자』의 ‘유의상형’을 집중 분석하고, 『회남자』의 ‘유의상형’ 중의 ‘의상’의 의미를 파악함으로써 초기 ‘의상론’의 단계적 형성을 연구하여 정리한 것이다. 『주역』의 ‘입상이진의’와 『회남자』의 ‘의상’은 모두 주체의 내면에 객관 세계의 이치를 세우는 일을 말하였으나 주체와 방식, 활용 방면에 큰 차이가 있다. 『주역』의 ‘입상이진의’는 이전 시대의 성인이 오랜 세월 경험을 통해 축적한 상(象)들 사이의 인과를 깨우침으로써 하나의 완전한 구조로 세워낸 것이고, 『회남자』의 ‘의상’는 개인 각자가 물(物)을 끌어들여 잠재된 생각[意]을 일깨움으로써 그 이치를 의식의 영역에 떠올린 것이다. 객관 세계의 이치를 내면에 세우는 주체의 범위가 성인으로부터 개개인으로까지 확장된 것은 선진 시기로부터 한나라 초기 사이에 형성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와 자각이 반영된 것이다. 『회남자』에서 우주 만물은 기(氣)로써 이어진 하나의 유기체고, 인간의 몸은 우주의 이치를 그대로 실현해내는 작은 우주다. 『회남자』에서 인간은 애초에 형신(形神)이 합일(合一)된 완전한 존재로 태어나며, 누구든 자기의 몸[身]을 온전히 하여 천리(天理)를 보존한다면, 객관 세계의 이치를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얻을 수 있다. 여기서 몸을 온전히 하였다는 것은 오장이 편안하다는 뜻이며, 오장의 작용을 통해 실현해내는 생명의 순환과 정신 활동이 곧 ‘천리’에 부합한다는 의미다. 『회남자』에서 인간의 몸은 생명을 실현하는 이치를 갖추고 태어나며, 이는 곧 ‘천리’와 같다. 『회남자』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진보된 의식을 갖추고, 개인을 인식의 주체로 논한 일은 한 사람의 황제가 천하를 다스릴 수 있었던 원리이기도 했다. 전체를 아우르는 유일한 자리에 태어난 평범한 인간이었던 황제는 천하를 일일이 살피는 방식으로는 거대한 제국을 다스릴 수 없었다. 『회남자』는 수신(修身)을 통해 자기 본성을 온전히 함으로써 천하를 인식하는 완전한 사유의 틀을 얻을 수 있다는 논리로써 황제 중심의 통치 체제를 뒷받침했다. 이로써 황제는 하나의 이치로써 전체를 꿰뚫을 수 있고, 천하를 직접 돌아보지 않고도 만사 만물의 변화를 알고 대처할 수 있다. 이는 곧 문학과 예술 활동이 고대 문인들에게 수신의 방편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의상’은 객관 경물을 통해 자신의 깊은 내면을 일으켜 점검하고, 본래의 상태로 되돌림으로써 얻는 객관 세계의 이치이기에 ‘의상’을 본체로 한 문인의 예술 세계는 우주의 진리와 실제 생활 세계를 조명할 수 있었고, 고금을 통틀어 많은 사람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었다. 고대 문인이 내면에 생성한 ‘의상’은 그의 온전한 ‘정신’이기도 했다. 문인의 ‘정신’ 세계는 온 몸으로 실현해내는 생명의 체현이며, 외부와의 조화를 통해 창조해가는 생활 세계였고, 더 나아가 자기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는 본바탕이었다. ‘의상’은 창작자가 내면으로부터 끌어낸 우주를 이해하는 완전한 사유의 틀이자 살아 움직이는 생활 세계의 본원이다. 『주역』에서 성인이 내면에 세운 ‘입상이진의’는 선진 시기 형성된 인간 본성에 대한 진보된 의식이 더해지면서 『회남자』에서는 개인이 자기의 내면을 살피고 보존함으로써 떠올릴 수 있는 ‘의상’으로 이어졌으며, 이후로는 고대 문인들이 수신의 방편으로 실천해 온 문학과 예술 활동의 본체인 ‘의상’이 되었다.

      • 周易의 도덕교육적 함의

        박상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RANK : 247807

        ‘합리적 이성에 의한 도덕규범의 자율적인 생산과, 공고한 실천 능력의 함양’이라는 슬로건이 갖는 한계 혹은 제한적 의미를, 『周易』이 갖는 도덕교육적 함의를 밝힘으로써 지적하려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周易』은 처세의 책략이나 삶의 지혜를, 소수의 영명한 사람들에게만 넌지시 알려주는 비전(秘傳)의 책이 아니다. 오히려 ‘비전(非傳)’이라고 할 만큼, 그 의미를 개인의 몫으로 남겨둔 책이다. 이 점은 『周易』의 은유체계를 분석해보면 선명하게 드러난다. 은유란 원관념과 보조관념에서 유추된 의소(意素)를 매개로, 원관념을 보조관념에 빗대어 표현하는 수사법으로 『周易』의 전형적인 서술구조와 같다. 『周易』은 세계의 실상에 대한 동양적 관점의 이해(원관념)를 기호(보조관념)로 빗댄, 그 기호(원관념)를 다시 상징적 일상(보조관념)으로 빗댄 은유의 텍스트이다. 그러나 『易經』 의 은유는 소위 ‘감춰진 은유’로서 그 이해의 가능성이 매우 다양하게 열려있다. 그 이유는 원관념과 보조관념이 대부분 상징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易傳』의 작자를 포함한 역학자의 주요 작업은 감춰진 의소를 확정하고 『易經』의 은유를 완성하는 일이었다. 이 작업은 사실상 전혀 새로운 은유를 창조하는 일이다. 『易經』의 진의가 무엇인가 하는 문제의 답은 전적으로 역학자 자신에게 달려있으며, 그 가능성이 다양하게 열려있다는 점에서, 『易經』을 읽는 행위는, 전혀 비유적이지 않은 표현으로, 게임, 은유를 완성하는 게임이다. 『易經』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게임이다. 한편, 『易經』의 진의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너무 넓다는 것은, 『易經』의 의미에 관한 담론을 형성할 수 없다는 점에서 치명적이었다. 게임이 가능해지고 『易經』의 진의에 대한 소통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권위를 동반한 안내가 필요했다. 그 역할을 담당한 것이 『易傳』이다. 경(經)으로서의 『周易』에 이 『易傳』이 포함되면서 『易傳』에서 제안하고 있는 의소와, 의소에 부여된 일상의 의미, 괘효사의 해석은 이후의 역학, 즉 은유게임에서 규칙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周易』은 은유게임의 장(場)이며, 『易傳』을 포함한 『周易』 자체의 은유는 게임의 규칙이다. 누천년을 이어서 『周易』에 대한 해설이 이어지는 까닭은 은유게임에 참여하는 주석자들의 궁극적인 관심이 도덕적 문제에 있었기 때문이다. 괘효사는 상황/판단/지침의 구조로 이뤄져 있다. 특정 상황에 대한 가치판단과, 적절한(혹은 옳은) 행위지침의 문제가 괘효사의 제재다. 주석자들이 은유를 창조하는 과정에서 몰두하는 문제는 (물론 중요하지만) 대개의 사람들에게는 사소한 문제이다. 사소하다고 하는 것은, 상황을 다시 해석하고 가치판단의 근거를 다시 캐묻고 행위지침을 재고하는 따위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미 공식적으로 내려진 판단과 지침에도 불구하고, 재고의 실마리를 찾아 다시 논의를 전개하는 것은 아무에게나 허락된 게 아니다. 실마리는 궁극적인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괘효사를 구성하는 세 부분 가운데, 그 핵심은 판단이다. 모든 상황해석은 상황에 대한 가치판단으로 수렴되며, 모든 지침은 이 판단으로부터 도출된다. 주석자들은 『易傳』에서 제안된 게임규칙으로서의 의소를 선택적으로 강조/변형/창조하는 방식으로 나름대로의 판단기준을 제시한다. 그러나 게임규칙으로서의 의소와 주석가들이 사용하는 의소는 일정한 범주를 넘지 않으며, 관통하는 도덕적 원리가 있다. 판단기준으로 선택된 의소들은 네 범주로 나뉜다. 첫째 ‘도덕적 행위 주체인 효의 본성’, 둘째 ‘본성의 구현 상태나 조건, 셋째 ‘가깝고 먼 효들과의 관계’, 넷째 ‘효가 놓인 괘 전체의 상황, 혹은 과거와 미래의 연관된 상황이 규정하는 국면의 성격’ 등이 그것이다. 포괄적으로 느껴지는 이들 네 범주가 갖는 비유적 의미 속에서 도덕적 원리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이 범주들은 도덕적 행위주체로서의 특정 효가 판단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정보의 소재를 조직화한 차원의 것이 아니다. 그것은 도덕적 행위의 주체까지도 객관화한 채, 포괄적인 상황 전체를 보려는 시도이다. 그 포괄적인 상황 전체 속에서 특정 효가 처한 상황에 적절한 지침을 끌어내려는 시도이다. 이러한 판단과정에서 행위주체의 욕망은 철저하게 배제된다. 행위주체의 본성은 판단과정에서 중요한 의소로 선택되지만, 이때의 본성은 ‘나’를 포함하는 사물들의 일반적인 속성, 확장된 나의 속성이다. (선이든 악이든)욕망하고 지향함으로써 특징 지워지는 특수한 ‘나’가 아니다. 도덕적 행위주체의 욕망, 혹은 바람을 배제한 채, 자신의 본성을 포괄하는 전체를 보려는 이러한 시도를 바꿔 말하자면 ‘밖에서 온 가치를 승인’하려는 도덕적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도덕적 행위의 주체가, 가치를 자율적으로 판단,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행해져야할 것으로 요구되는 가치를 수용하는 것을 말한다. 가치승인이라는 도덕적 사태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가치를 스스로 창조해야한다. 이때의 창조란, 합리적 이성의 공능을 발휘하여 규범을 선택하거나 구성하는 행위가 아니다. 이러한 창조가 모색으로서의 자율성이라면, 논자가 말하는 창조란 승인으로서의 자율성이다. 이것은 도덕적 지식의 창조와 동시에(순간적이나마) 존재가 변화되는 체험이다. 자신의 삶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절실한 물음의 사유가 동반되고,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얻을 때 찾아오는 감동이 수반되는 체험이다. 이렇게 창조된 가치는 깨달음과 저절로 다가옴의 형식으로 찾아온다. 가치승인이라는 도덕적 사태의 보편성과 도덕성을 담보하는 것은 ‘세계에 대한 감수성’이다. 『周易』과 역학의 은유게임은 자신의 욕망을 절제하고 세계에 대한 감수성을 민감하게 유지하기 위한 상징적 행위이다. 논자는 이러한 ‘가치승인’의 도덕적 사태를 가장 바람직한 도덕교육적 전망으로서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현재의 도덕교육적 전망의 진단과 해법이 간과하기 쉬운 문제를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다. 삶의 본질에 대한 절실한 고민 속에서, 포괄적 세계로부터 오는 정보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여기서 오는 가치를 겸허하게 수용하려는 태도를 갖는 것은, ‘정말 자율적이고 어김없는 실천’을 꿈꾸고 있다면, 도덕교육과 도덕적 삶에 있어서 필수적인 미덕이다.

      • 周易과 武術養生氣功의 相關性에 관한 硏究

        김형진 동방대학원대학교 대학원 2007 국내석사

        RANK : 247807

        『The Book of Changes (周易)』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books in the world. The human being among everything in the world and the society of people can be described by Gua (卦) of Yin and Yang (陰陽). In the world of annata (無我 wu´wo˘), all the movements are described by Sky and Earth (天地: 乾坤), Yin and Yang (陰陽), and Strong and Soft (剛柔). The Soft (柔) has been developed into Qigong (氣功養生術) and The Strong (剛) has been developed into Wushu (武術). All things in the world are given birth and death through the principles of Taiji (太極). All reasons of I Ching (易經) - Yin Yang (陰陽), Si Xiang (四象), Bagua (八卦), 64 Gua (六十四卦), 384 Yao (爻) - are the movements and the variation process of Taiji. These reasons of 『the Book of Changes』 have affected the foundation and the development process of 『Wushu Qigong』, and thus each school of Wushu has their own Wushu Qigong forms of harmonization of the inner and outer (內外合一). Diagrams have been used to explain 『the Book of Changes』, motions of 『Wushu Qigong』, Qigong San Diao (氣功三調), and Twelve Xiao Xi Gua (十二消息卦). The motions of 『Wushu Qigong』 analyzed by Gua through 『The Book of Changes』 have also been mentioned. The motions of 『Wushu Qigong』 can be classified into two groups. Yang involves strong and dynamic movements, but Yin involves soft and calm movements. Training motions can be diversified through the flow of Yin and Yang (陰陽) and thus lead to the harmony of Taiji (太極). The final goal of Wushu Qigong is to improve both physical and mental functions by training to meet (合) the will (精神) and the motions (動作) free from each action (招式). It is an important point which differs Wushu Qigong of the East from health training of the West. 『Wushu Qigong』 has a clear character. It is not correct to understand Wushu -grappling, punching, kicking (拳脚交錯) and fighting with swords (刀劍縱橫)- as a way of sports. 『Wushu Qigong』 explains a human as a combination of Yin and Yang (陰陽). In the overall training, the fists are the symbols of attack and defence, while the forms of movement and the body stabilize, and finally the will (意) and Qi (氣) unite together. It means that the internal world unites as a whole by understanding the nature of using one's own body. 『Wushu Qigong』 emphasizes the harmonization of the inner and outer. In the spiritual sense, Qi and blood (氣血) have to flow well in the inner and the movements have to be harmonized in the outer.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e meanings of the Breath (調息: 呼吸), the Spirit (調心: 意念) and the Movement(調身: 動作). Philosophers of the East have thought about the dignity of man since the beginning of civilization and have discussed the value of the human in the middle of the universe. Laozi (老子) said, "There are four great things in the universe; man follows after the land, the land follows after the sky, the sky follows after Dao (道), Dao (道) follows after natur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e fundamental idea of 『Wushu Qigong』, and the systematic and scientific research in the Dao (道) of the universe and the human should continue to meet today's expectation. Based on these premises, this study will look closely into what direction『Wushu Qigong』should follow and help to understand it. 『주역(周易)』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경전이다. 천지만물 가운데 존재하는 사람과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사회 역시 음양의 괘로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무아(無我)의 세계에서 움직이는 동작들이 천지(天地: 乾坤), 음양(陰陽), 강유(剛柔)로 표현되어, 유(柔)는 기공양생술(氣功養生術)로 발전하고 강(剛)은 무술(武術)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은 태극의 운동원리대로 생성되고 소멸되어 간다. 역경(易經)이 갖고 있는 모든 이치, 즉 음양, 사상, 팔괘, 육십사괘, 384효(爻)의 모든 원리는 바로 태극이 동정(動靜)하고, 변화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주역』의 원리는 무술양생기공의 성립과정에도 영향을 가져왔으며, 그에 따라 각 유파마다 내외합일(內外合一)이 된 양생기공에 대한 법들이 전해지고 있다. 『주역』과 무술양생기공의 동작ㆍ기공삼조(氣功三調)ㆍ십이소식괘(十二消息卦)를 도표(圖表)를 사용해 설명하였고, 『주역』의 괘를 통한『무술양생기공』의 동작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무술양생기공의 동작은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강(剛)하고 역동적인 동작[武術, 外家拳]은 양(陽)에 해당하고, 유(柔)하고 고요한 동작[養生氣功, 內家拳]은 음(陰)에 해당된다. 이러한 수련동작이 음양의 흐름을 통하여 다양하게 펼쳐지며 주역에서 중시하는 태극의 조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무술양생의 최종목적은 하나하나 초식[招式: 동작]의 속박을 초월한 정신과 동작이 일치되는 합(合)의 단련을 통하여 전면적으로 생리적, 심리적의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것은 동양의 무술양생과 일반적인 서양의 체력단련이 구분되는 중요한 점이 된다. 무술양생기공은 선명한 운동특징을 구비한다. 주먹과 발의 교차[拳脚交錯]와 도검의 종횡[刀劍縱橫] 등 무술을 일반 체육운동의 한 가지 표현 형식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무술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무술양생기공에서는 사람을 음양복합체로 보며, 주먹을 부호로 삼아 공격과 방어 의식의 종합연습에서 형(形)과 몸이 안정을 나타내어 의(意)와 기(氣)가 통일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내면의 세계가 자연을 신체적으로 깨달아 내외가 하나로 일치되는 것이다. 무술양생기공은 동작에서 내외합일의 조화로움을 중점으로 둔다. 의념상에서 내적으로는 기혈이 소통되어 시원하고 외적으로는 동작이 합해져야 하며, 조신(調身: 動作), 조식(調息: 呼吸), 조심(調心: 意念)의 뜻을 바르게 이해해야 한다. 이와 같이 동양의 철학자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사고하고, 우주 가운데 인간이 존재함으로써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고 토론 하였다. 노자(老子)는 ‘우주 안에는 네 가지 큰 것이 있는데,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道)를 본받고, 도(道)는 자연(自然)을 본받는다.’ 라고 하였다. 따라서 무술양생기공의 이러한 근본사상(根本思想)을 정확히 알고서, 이에 대해 면밀히 연구하고 이해하여 우주와 인간의 도(道)를 오늘에 맞게 실천하도록 해야 한다. 『무술양생기공』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는 앞으로도 지속(持續)되어야 할 것이며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무술양생기공(武術養生氣功)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이해를 돕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 주역』에 나타난 귀신 개념 : 변화를 중심으로

        정영수 全南大學校 大學院 200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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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주역』의 변화 개념 속에 나타난 귀신 개념의 고찰을 시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초월적 존재로 이해된 주대(周代) 이전의 귀신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다음으로 『주역』의 자연 변화와 인간사의 변화에 대한 관점을 속에서 변화 개념으로서의 귀신 개념이 무엇인지를 밝혔다. 그 결과 귀신 개념의 의미는 다음과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첫째, 귀신 개념은 음양의 결합과 분리라는 원리에 의해 구체적으로 나타난 개체의 현상들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개념이다. 귀신 개념은 귀와 신으로 나누어지며, 귀는 '음의 움츠러듦'이고 신은 '양의 펼쳐짐'이다. 따라서 귀신 개념은 음양으로 설명할 수 있는 모든 대립적 양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귀신 개념은 음양에 의해 설명되는 자연 변화와 인간사의 변화의 양상 속에서 살필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귀신은 초월적 존재가 아닌 음양의 결합과 분리에 의해 드러난 현상의 상태를 가리키는 개념이다. 둘째, 귀신 개념은 자연 변화인 계절의 변화 과정 속에서 소식(消息)으로 드러난다. 식(息)이란 더위가 추위를 밀어내는 과정 즉 양기가 자라나는 상태를 의미하고, 소(消)란 추위가 더위를 밀어내는 과정 즉 음기가 자라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양의 작용'으로 정의되는 식(息)은 신(神)에 속하며, '음의 작용'으로 설명되는 소(消)는 귀(鬼)에 속하는 것이다. 즉 신(神)이란 더위가 추위를 밀어내는 과정 즉 양기가 자라나는 상태를 의미하고, 귀(鬼)란 추위가 더위를 밀어내는 과정 즉 음기가 자라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와 같이 자연 변화인 계절의 변화는 초월적 존재로서의 귀신에 의해 주재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자체의 귀와 신의 작용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셋째, 귀신 개념은 인간사의 변화인 생사(生死) 속에서 취산(聚散-모임과 흩어짐)으로 드러난다. 한 개체의 태어남과 죽음은 음양의 결합과 분리에 의해서 이다. 즉 태어남은 음양의 모임(聚)이며, 죽음은 음양의 흩어짐(散)이다. 따라서 태어남인 음양의 모임(聚)은 신(神)에 속하고 죽음인 음양의 흩어짐(散)은 귀(鬼)에 속한다. 이와 같이 귀신 개념은 인간의 태어남과 죽음의 과정 속에서 음양의 취산으로 드러난다. 이와 같이 귀신을 사후 존재가 아닌 변화의 의미로 받아들일 때, 사후 세계는 존재하지 않게 되며 따라서 중요한 것은 사후 세계가 아닌 현재의 삶이 된다. 넷째, 귀신 개념은 인간사의 변화 속에서 길흉으로 드러난다. 길흉은 음양의 움직임에 의해서 생겨난다. 다시 말하면 양(陽)은 주로 어떤 것을 자라나게 하는 기운이기 때문에 양이 자라나면 곧 길하게 되고, 음은 주로 어떤 것을 쇠퇴하게 하는 기운이기 때문에 음이 자라나면 곧 흉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양이 작용하여 일이 잘 진행되어 가는 상태인 길은 신(神)이 되고, 음이 작용하여 일이 쇠퇴해 가는 상태인 흉은 귀(鬼)가 된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길이 되고, 어떤 경우에 흉주이 되는가? 길흉은 정위(正位-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올바른 판단), 응효(應爻-멀리서 자신을 도와 주는 요인들), 그리고 비효(比爻-가까운 곳에서 자신을 도와 주는 요인들)의 득실에 의해서 결정된다. 다시 말해 정위, 응효, 그리고 비효를 얻어 신(神)의 작용이 일어나면 일이 잘 진행되어 길하게 되고, 정위, 응효, 그리고 비효를 잃어 귀의 작용이 일어나면 일이 잘못되어 흉하게 된다. 따라서 길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에서 정위는 무엇이며, 또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응효와 비효는 무엇인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한 것이다. 이와 같이 길흉은 어떤 초월적 존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닌 자신의 태도와 행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다. 이상과 같은 논의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주역』의 귀신 개념은 음양의 원리에 의해 드러난 현상인, 밤과 낮의 변화, 계절의 변화, 태어남과 죽음, 길과 흉 등을 파악하는 개념적 틀로 사용되었다. 다시 말해 『주역』은 귀신 개념을 이용하여 모든 변화의 양상들을 파악하고, 다가을 미래를 예측하고 행위를 결단하기 위한 단서로 삼은 것이다. 둘째, 주역철학에 있어서 귀신 개념의 등장은 『주역』이 초월적 존재에 의존하여 자연과 인간사의 변화를 설명하던 관점으로부터 벗어나 음양론에 기초한 체계적 이론을 세우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이것은 『주역』이 단순히 점서(占書)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자연과 인간사의 모든 현상들을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철학서로 바꿨다는 것을 의미한다. 本論文要考察周易變化槪念中出現的鬼神槪念. 爲此, 首先要假定周易中鬼神槪念是在懷疑陰陽論登場以前, 具有超越性鬼神的存在爲前提, 檢討周易中與鬼神槪念相對比的超越性鬼神的形成過程. 在此前提下, 考察周易體系中鬼神所主宰的領域, 也就是說通過對自然的變化和人類變化的考察, 探索這些變化中出現的鬼神槪念. 與此我們可以得出, 鬼神槪念的含意. 第一, 鬼神槪念是依据陰陽的結合與分離原理而具體出現的, 關于說明個體現象時使用的槪念. 鬼神槪念分爲 "鬼" 和 "神" , "鬼" 是 "陰" 的 "陰屈" , "神" 是 "陽" 的 "陽伸". 而且, 鬼神槪念是用陰陽來說明的所有的對立面中都可以發現. 也就是說, 鬼神槪念是依据陰陽來可以說明的, 而且在所有的人類和自然變化中都可以考察. 第二, 鬼神槪念是在自然界中的季節變化過程中, 以消息的方式來體現. "息" 是指以熱攻冷的過程, 意味着陽氣成長的狀態. "消" 是指以冷攻熱的過程, 意味着陰氣成長的狀態. 而且, 以 "陽" 的作用來定義的 "息" 歸屬于 "神" , 而以 "陰" 的作用來說明的 "消" 歸屬于 "鬼" . 如此看來, "神" 意味着以熱攻冷的過程和陽氣成長的過程, "鬼" 意味着以冷攻熱的過程和陰氣成長的過程. 因此, 在自然變化過程中, 鬼神槪念是用來說明季節的變化過程的槪念. 第三, 鬼神槪念是在人類生死變化中, 以聚散的方式來體現. 一個個體的出生與死亡, 是依据陰陽的結合和分離來完成的. "生" 就是陰陽的 "聚" , "亡" 就是陰陽的 "散" . 而且, 意味着出生的陰陽之 "聚" , 歸屬于 "神" , 而意味着死亡的陰陽之 "散" , 歸屬于 "鬼" . 這樣, 鬼神槪念是在人類生死過程中, 以陰陽聚散來體現. 如此, 幷不把鬼神看成是死后的存在, 而是把타看成一種變化. 因爲死后世界是幷不存在的, 所以現實生活尤其重要. 第四, 鬼神槪念在人類變化過程中以吉凶來體現. 吉凶是根据陰陽活動中出現的. "陽" 主要意味着着某種事物成長的 "氣運" , 所以 "陽" 必然成長爲 "吉" . "陰" 主要意味着某種事物衰退的 "氣運" , 所以 "陰" 必然成長爲 "凶" . 根据 "陽" 的作用使事情順利進行的 "吉" 狀態屬于 "神" , 而根据 "陰" 的作用使事情衰退的 "凶" 狀態屬于 "鬼" . 那요, 什요狀態下成爲 "吉" , 什요狀態下成爲 "凶" 니? 吉凶是正位 (正確判斷自己所處的位置) , 應爻 (在遠處幇助自己的主要因素) , 以及比爻 (在近處幇助自己的主要因素) 的得失來決定的. 如果得到正位, 應爻, 以及比爻而發生神的作用, 那요, 事情將能順利進行而成爲 "吉" . 但是, 如果失去正位, 應爻, 以及比爻而發生鬼的作用, 那요, 事情將不能順利進行而成爲 "凶" . 所以爲了達到 "吉" 的目的, 判斷自己現在所處狀況中的正位, 以及能구幇助自己的應爻和比爻是什是至關重要. 因此, 吉凶幷非由于什요超越性存在來決定的, 而是, 根据自己態度和行爲來決定的. 綜上所述, 可以得出這要的結論 ; 第一, 周易的鬼神槪念是根据陰陽原理來出現的現象, 卽應用在晝夜變化, 季節變化, 生死變化, 以及吉凶等槪念中使用, 換言之, 周易是利用鬼神槪念, 成爲把握所有變化的現象, 預測未來, 對行爲決斷的端緖. 第二, 隨着周易哲學中鬼神槪念的登場, 擺脫了周易依고超越性存在來說明人類事物變化觀点, 意味着開始建立以陰陽論爲基礎的理論體系, 也意味着周易從占書開始走向哲學書.

      • 『周易內傳』에 드러난 君子論 연구

        김은경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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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易學哲學史에서 의리역학을 총결하였다고 평가받는 王夫之의 『周易內傳』에 드러난 君子論을 연구하여 君子란 사람공동체를 올바르게 이끌어갈 실천적 역할의 인간임을 밝히고자 하는 데 있다. 王夫之는 『周易』을 이루는 64괘 384효 속에 ‘天道’와 ‘사람됨의 최고 표준(인극人極)’이 다 밝혀져 있으며 유가의 궁극 목표인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준칙이 다 갖추어져 있다고 본다. 먼저 王夫之가 「周易內傳發例」에서 밝힌 『周易』경전 해석의 원칙 가운데 『周易』의 쓰임과 의리에 대해 언급한 것을 중심으로 王夫之의 周易觀을 논의할 것이다. “『周易』으로 점을 치는 것과 배움을 삼는 것은 같은 이치이다.(占學一理)”와 “『周易』은 君子의 도모함을 위한 것이지, 小人의 도모함을 위한 것이 아니다.(易爲君子謀, 不爲小人謀)”를 통해 『周易內傳』에서 군자가 어떻게 요청되는지 밝혔다. 다음으로 王夫之는 君子가 학문과 수양을 통해 도달하고자 하는 인생의 목표는 유교의 이상적 인간상인 聖人이 되는 것이라 하였다. 王夫之가 『周易內傳』에서 제시하는 君子가 되기 위한 요건을 논의하였다. 먼저 선진유학사상의 이상적 인간상인 君子와 修己에 대하여 『論語』와 『孟子』를 중심으로 살펴본 후, 『周易內傳』에서 제시한 修己의 목표와 내용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君子는 德이 聖人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을 때 천하를 경륜해야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君子가 추구하는 삶의 이상을 완성하기 위한 君子의 사회적 역할인 治人의 의의와 내용, 세상에 대처하는 君子의 자세와 역할, 君子의 교육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명말청초의 시대적 문제의식을 지녔던 王夫之의 대표저작인 『周易內傳』에서 펼쳐진 君子論에 관한 연구를 정리함으로써 『周易內傳』에서 王夫之가 강조한 君子는 수양을 통해 사람공동체를 이끌어 나가는 실천적 인간임을 확인한다. 주제어: 君子, 修己, 安人, 安百姓, 天人合一, 周易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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