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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 로저스 상담이론의 교회적용에 관한 연구

        김태룡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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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본주의 입장에서 상담이론들을 전개해 나가는 상담이론들을 그대로 수용하여 교회 내에서 상담을 해 나아가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다. 인본주의 상담이론들은 사람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고 설명하는 데 국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선 존재론적 입장에서 하나님을 믿고 도움을 구하고 받으며 성장과 성숙을 해 나아가는 곳이다. 그러나 인본주의 중심의 상담이론 중에서 칼 로저스의 상담이론은 교회 안에서 적용 가능한 이론처럼 보였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부터 근본주의적 기독교집안에서 자라났고 한때는 목회자를 꿈꾸던 사람으로서 알게 모르게 그의 내면 깊은 곳에는 있는 신학적 성향이 그의 상담이론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로저스의 상담이론들 중에서 신학과 유비한 면들이 많이 발견되어진다. 내담자에게 초점을 두고 진실성과 무조건적 존중과 수용, 공감적 이해를 중심으로 상담이론을 전개해 나가면 내담자에게 건설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신학적 교리의 유비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 예수님의 사역의 모습에서도 발견되어 진다. 그래서 로저스의 상담이론은 많은 기독교상담가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로저스의 상담이론이 신학과 유비한 면들이 있기나 하나 어디까지나 인본주의 중심의 상담이론이기 때문에 무조건 적으로 수용하고 받아들여 교회 안에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리고 너무 신학과의 유비를 강조하여 억지해석을 하는 우를 범해서도 안 된다. 그럼으로 우리는 콜린스나 크랩처럼 성경과 유비한 면들만 선택적으로 잘 받아들이고 수용하여 교회 안에서 적절히 잘 적용해야 한다. 그러면 비록 로저스의 상담이론이 인간중심의 상담이론이기는 하지만 교회 안에서 성도들의 성숙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상담이론이 될 것이다.

      • 목회 돌봄 연구 : 도날드 위니캇과 여성주의 신학의 관점

        서순자 호남신학대학교 기독상담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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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의 영역에서 상담이 많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내담자들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어려운 문제를 호소 할 때 목회 현장에서는 그들의 고통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상담의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지금까지 상담의 기술들이 목회상담에 많이 이용 되고 있는데, 계속해서 연구 되어 나온 많은 이론들이 목회 현장에서 그다지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모성적 돌봄은 인간을 더욱 관계적인 측면에서 여성 목회 상담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다. 충분히 좋은 어머니의 돌봄을 받지 못한 아동이 가지게 되는 삶의 형태는 내담자, 가족, 공동체에 불행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 위니캇에게 있어 치료는 어머니가 어떤 한정된 부분에서 유아의 고통과 과거 경험을 충분히 안아 줄때 자아구조가 회복되는 것이다. 위니캇의 이런 치료개념으로 상담자는 공감해주고, 충분히 안아주고, 치료의 영역인 놀이를 함께 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위니캇의 이런 치료가 영적으로 아픈 사람들에게 최상의 환경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 목회상담자는 하나님을 중재하는 사람으로 자기를 비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분으로 우리 인간의 고통과 과거 경험에 완전히 구체적으로 참여하고 계신다. 인간이기에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제한점을 가질 수밖에 없는 목회상담자의 유한성에도 불구하고 목회상담자는 인간관계를 통하여 사랑의 실재이신 하나님의 존재에 근거하여 진정으로 내담자를 내 자신처럼 사랑함으로 도울 수 있다.

      • 임종자와 유가족을 위한 기독교적 상담 연구

        오상빈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 상담대학원 200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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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누구나 죽음이라고 하는 삶의 여행을 통과하여야 하는데 그 삶의 여행이 어느 시간 어느 장소에서 찾아오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의 삶의 모습을 바라보면, 의학과 과학의 발달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에 투자하여 삶의 기간을 계속하여 이어가고,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도구를 찾아 매달리고 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고,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이 삶의 여행을 어떠한 삶의 눈으로 바라보며 대처하고 있는가? 또는 그 삶의 여정에서 본인의 삶에 죽음이라고 하는 현실이 직접적으로 여행의 항로로 다가왔을 때의 모습들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알아보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일부인 이 사실을 수용하거나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과 두려움 또는 여러 가지 문제로 죽음을 망각하거나 회피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인간이 이 죽음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적극적인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해 나간다면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들의 삶에 풍성한 영혼의 생수를 공급받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죽음을 준비하고 대비했던 사람들의 죽음은, 각자의 삶에 죽음이 다가왔을 때 그 현실적 사실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천국소망을 가지고 죽음을 맞이하는 사실을 볼 수 있다. 본 연구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2장에서는 죽음의 일반적인 이해를 위하여 죽음을 바라보는 모습과 그리고 죽음에 직면하였을 때의 수용적 태도를 성서적, 신학적 죽음의 접근들을 기초하여 임종자의 임상 상황에서 심리적 접근을 시도하였고, 임종과정에서도 임종자의 구원의 확신이나 천국소망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경우 기독상담자의 상담방안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이는 교역 중심의 종말론적 신앙에 기초하며, 천국 소망의 시각에서 접근하고,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임종자의 마지막 임종과정에서도 적용하여, 구원이라고 하는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영혼 구원에 대한 사역이 마지막 기회로 알고 기독상담이 필요함을 정리하였다. 3장에서는 임종자의 신체적, 정서적, 영적 이해와 함께 유가족의 정서적 상태를 정리하였다. 우리는 여기에서 임종자에 대한 전인적 이해와 함께 유가족의 이해를 위하여 임종전후의 심리상태를 이해하여 기독상담자는, 사랑하는 가족을 하늘나라로 보낸 유가족도 기독상담의 대상자가 됨을 정리하였다. 4장에서는 임종자에 대한 기독교적 상담이 단순한 상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임종자를 위한 상담이 일반적인 위기상담의 접근이 아닌 임종상담의 시기와 의사소통의 문제를 어떠한 방식으로 정리하고, 임종의 어느 시기까지 상담자의 상담이 필요한가를 정리하였다. 여기에서 이 논문의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일반상담이나 기독상담이라고 하여도 임종하는 순간까지 상담의 가능성과 당위성에 대한 연구된 자료나 논문이 없었으며, 관련 자료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임상상담을 하고 있는 상담내용을 면담으로 처리하였다. 5장에서는 유가족을 위한 상담과 유가족이 교회공동체내에서 회복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어서 공동체 일원으로 살아가도록 하기위하여 교회에서의 치유, 지탱, 인도, 화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제 죽음에 대한 외면이나 도외시하는 경향성에서 탈피할 때다. 전도서 7장에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더 중요하다.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초상집에 가 있고,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은 잔치 집에 가 있다"고 말씀하신 바와 같다. 죽음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더불어 또 다른 시작과 출발로서의 죽음의 그리스도적 이해는 부활의 소망으로 고백될 수 있다. 본 연구가 의도했던 임종자의 임종과정에서 기독상담자와 임종자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반드시 언어적 의사표현 뿐만 아니라 비언어적인 의사표현도 임종자의 구원의 확신으로 간주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는 연구목적을 가지고 시작하였다. 임종자가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사역자에게 아무런 의사표시나 비언어적인 메시지가 없어도 상담은 필요하다고 확신할 수 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구원사역은 언제 어디서나 주님의 뜻을 이루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기독상담자는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고, 하나님의 사역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지, 우리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고백이다. 기독상담자가 임종상담을 하기위해서는 여러 가지 갖추어야 할 자질이 많이 있겠지만 죽음에 대한 종말론적 신앙관이 구체적이면서도 흔들림이 없을 때 임종자에 대한 기독상담이나 상담자 스스로의 삶이 구체적이고 충실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임종자에 대한 기독상담의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과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첫째, 기독상담자가 종말론적 신앙관을 확립하고 죽음을 바라보고 상담에 임하여야 임종자에 대한 확실하고도 정확한 구원사역을 이를 수 있으며, 교회공동체가 임종자에 대한 임상적, 이론적 전 이해를 통하여 죽음이라고 하는 위기에 있는 임종자와 유가족을 돌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죽음이라고 하는 현실을 '나는 아니겠지' '나에게는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외면하거나 회피하고자 삶이 아니라 현실의 삶은 곧 죽음 이후에 새로운 영적인 삶과 분리되지 않는다는 삶의 자세로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 "잘 죽기"위해서는 "잘 살아야"하며 영적인 삶을 포함해서 이 세상에 살면서 가족이나 형제 이웃과 남아 있는 숙제는 없도록 하여야 한다.

      • 기독교 상담학적 죽음준비교육에 관한 연구

        박주열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 상담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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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계의 모든 것은 불확실하다. 그러나 죽음만은 확실하다”는 이 말은 죽음에 관한 아우구스티누스의 말로 모든 생명체에는 마지막이 있다는 분명한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그래서 인간은 이 사실을 아는 유일한 존재이며, 누구나 죽어야 할 존재인 것이다. 그런데 인간은 죽음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을 회피하려고 하며, 죽음의 현실로부터 탈출하여 벗어나려고 한다. 왜냐하면 죽음 앞에선 모든 사람들은 불안과 공포를 느끼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낯선 경험을 아무런 동반자도 없이 홀로 직면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불안과 공포에 휩싸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죽음은 왠지 모르게 공포와 두려움을 몰고 다니는 느낌을 가지게 되며,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생각하기 싫은 것으로 남아 있다. 죽음은 남녀노소 모든 연령과 빈부귀천 모든 인류에게 해당되는 보편적인 문제이다. 죽음은 언제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모르는 절박한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에 무관심하거나 회피하려는 경향이 많이 있다. 그래서 우리의 사회나 가정 그리고 교회에서도 죽음을 거론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거나 터부시되고 있다. 급속히 발전하며 변화하는 현대의 사회가 산업화가 가속화되고, 도시화가 될수록 인간의 죽음은 사회의 삶에서 배제되고 있다. 그래서 현대인은 마치 죽음이 없는 것처럼 살아간다. 죽음의 현실이 우리의 삶 한가운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이 경험되지 않는 사회에 살아가고 있다. 이처럼 죽음을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오늘날의 죽음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부정적으로 낮선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 결과 죽음이 예고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삶을 마감하거나, 죽음의 공포에 대해 표현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또 육체적 고통은 물론이고, 심리적, 영적인 문제들로 인해 홀로 괴로워하게 된다. 사실 죽음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정서적 불안, 그리고 공포와 허무함, 앞을 볼 수 없는 절망을 경험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죽음 앞에서 당사자는 아무런 참여와 준비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죽음이라는 상황 앞에서 본인의 참여에서 소외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기독교 상담학적 죽음준비교육을 함으로써 육체적, 심리적, 영적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해 보고자 한다. 따라서 기독교 상담학적 죽음준비교육은 첫째,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의 관계를 명확히 인식하는 데 있다. 죽음이라는 것을 통해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며 영원히 살 것 같은 허망한 생각을 내려놓게 한다. 둘째, 죽음 교육을 통하여 우리에게 종말론적인 신앙으로 무장하게 하여 이 땅에서 청지기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도록 한다. 죽음은 마지막이 아닌 일상의 한 사건이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삶임을 인식하게 한다. 셋째, 죽음에 대한 극도의 공포와 불안을 부활에 대한 소망으로, 영원한 생명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 넷째, 죽음을 스스로 준비하여 죽음 앞에서 자신의 참여를 극대화 한다. 누구에게나 어김없이 죽음이 찾아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기독교 상담학적 죽음준비교육을 통하여 죽음을 간접적으로 경험케 함으로써 정신적 고통과 정서적 불안 그리고 공포와 허무함, 절망을 극복할 수 있는 기독교 상담학적 죽음준비교육 방안을 제시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람이 죽음을 외면하거나 회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죽음을 통하여 오히려 삶의 깊은 의미를 깨달으며, 진실 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이러한 것을 염두에 두고서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은 연구목적을 가지고 연구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즉, 기독교 상담학적인 죽음준비교육을 위한 이론적 성찰을 시도하고 그러한 이론적 토대위에서 기독교 상담학적 죽음준비교육의 실제적 프로그램을 제시해 보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 기독교 상담자의 영성개발 연구 :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를 중심으로

        정인숙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201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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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현대사회는 물질적인 풍요와 지식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사람들은 내적인 공허와 갈급함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서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다양한 영적인 부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현대인의 내적인 부분에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영적인 부분까지도 도와줄 수 있는 것은 기독교 상담이다. 기독교 상담은 심리적인 문제해결과 함께 내담자의 영적인 회복과 성숙을 도와주는 것이다. 기독교 상담에서의 영성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의 관계를 통하여, 내담자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를 통찰하여 치유와 회복의 길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기독교 상담자는 전문적인 지식과 인격을 갖춰야 되지만, 무엇보다도 영적인 자질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상담자가 먼저 하나님을 만나고 회복되어져 내담자를 도울 수 있어야한다. 상담자는 이런 영성을 갖추는 것은 영성훈련을 통해서 가능한데 이를 위해서 렉시오 디비나가 적합한 영성훈련을 제시할 수 있다. 과거 수도사들은 전인적인 성서독서와 깊은 묵상, 그리고 말씀을 끊임없이 되새기는 반추기도에서 더 나아가 관상의 단계로 하나님과의 일치를 맛보게 되는 단계까지 나아갔다. 그래서 우리는 렉시오 디비나를 통해서 깊은 마음의 평화로 정서적인 문제나 고통이 치유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경험으로 온전하고 성숙한 사람으로서 변화되고 성장하는 것이다. 렉시오 디비나를 통해서 훈련되어진 성숙한 기독교 상담자는 충분한 공감과 사랑으로 내담자를 도와 영적인 부분까지도 함께할 수 있는 것이다. 본 연구자는 렉시오 디비나의 역사적 배경과 귀고 2세의『수도승의 사다리』를 연구하고 고찰하였으며, 렉시오 디비나를 통한 심리적인 치유효과와 기독교 상담자의 영성훈련활용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로저스의 인간중심상담 이론을 렉시오 디비나와 함께 상담과정에 어떻게 상호관계 되어져서 상담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연구하였다. 오늘날 기독교 상담에서는 영성을 간과하는 부분이 있지만 기독교 상담자에게 무엇보다도 영적 자질이 필요하며, 렉시오 디비나의 영성훈련은 시대를 뛰어넘어 영적 성장을 이루게 한다.

      • 기독청년의 이성관계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연구

        정향인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200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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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기독청년들의 이성관계 향상을 위한 교육과 상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발달적, 예방적 차원에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를 위해 이성관계 증진을 위한 이론적 이해와 프로그램을 연구해 보았다. 2장에서 이론적 배경으로서 먼저 기독교 청년의 인간이해를 다루었다. 첫째로 기독교의 인간이해로서 하나님의 형상을 보유한 인간은 하나님을 향한 의존적 관계 안에 있는 이성적인 존재로서 선택의 자유를 가진 책임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말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된 인간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 관계가 회복된 인간은 모든 영역에서 구원을 이루므로 자유를 누리며 사랑하며 성장을 위해 살아야 하는 존재이다. 두 번째는 청년기의 일반적인 특성들을 열거했다. 청년기의 신체적, 지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 특성들을 이해함으로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 프로그램을 연구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했다. 세 번째는 심리학자들이 말한 청년기의 발달과업을 다주었다. 인간의 각 발달단계마다 발달 과업이 있는데, 그 중 청년기의 발달과업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이성관계 즉 사랑과 결혼 그리고 가정을 이루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다음으로 기독교 청년과 이성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 첫 번째는 청년기에 있어서 이성관계의 의미에 대해서 기독청년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의 이성교제로서 사회적 의의를 갖고 인격대 인격의 만남 가운데 서로의 성숙을 위한 관계로서 지향되어져야 함을 의미한다. 두 번째는 청년들의 이성관계의 실태를 살펴보았다. 한국의 현 이성관계 실태는 대부분 개방적인 이성교제후의 결혼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적으로 이성관계에 대한 학습을 받지 못하여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아 바른 이성관계를 위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각자의 문화적 환경적 차이에 의한 이성교제의 가치관 혼란으로 인하여 이성교제시 갈등이 많이 빚어지고 있다. 갈등요소가 되는 것으로 첫째는 가치관이고, 다음은 의사소통의 문제임을 볼 때, 이성관계에 대한 학습과 상담의 필요성이 실태 조사에서 보여졌다. 세 번째는 올바른 이성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인간을 선의로 해석하려 하고, 자신과 이성마저도 훌륭한 인간으로 만들려는 점에서 이성관계를 통하여 서로의 공통점과 다른점을 확인하고 동경의 분야를 구축하고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인격의 융합을 통해 서로를 성숙하게 이끌어 주는데 이성관계의 중요성을 들 수 있다. 다음은 기독청년들의 이성관계 증진의 요소들을 구분하여 열거했다. 첫째는 기독청년의 이성관계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인간(나)과의 관계를 먼저 정립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를 위해 하나님과 인간은 관계적인 존재로서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관계회복 안에서 기독청년은 이성관계를 생각하고 발전시켜 나갈 때,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의 공급을 충분히 받은 가운데 서로의 사랑을 주고받음으로 건강한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본다. 둘째로 남녀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으로 남성 여성 이해, 기질, 성, 사랑의 의미와 유형, 사랑의 경계선 등을 통해 자기 이해와 이성을 이해하기 위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하였다. 셋째는 사랑하는 남녀의 관계향상에 필요한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 사랑하는 사랑의 말을 듣는 법과 말하는 법에 대한 부분을 다루었다. 넷째는 기독 청년들을 지도하는 방법에 있어서 개인 상담보다는 집단상담을 통해 올바른 이성관계 향상을 위해서는 학습해야 할 필요성과 적극적으로 직접 참여하여 사고와 행동의 변화를 촉구하는 활동을 통한 집단상담의 필요성을 살펴보았다. 3장에서 이성관계 향상 프로그램 구성으로 선행 프로그램의 동향, 프로그램 구성시 중요한 3가지 구성요소에 대해 열거한 후에 프로그램을 구성해 보았다. 4장에서 이성관계 향상 프로그램의 적용에 있어서 참여할 대상과 진행 절차를 제시하고 마쳤다. 본 연구는 교회 안에서 청년들에게 가치관 정립과 자기발견을 통해 실제적인 이성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것이 논문의 목적이었다. 그래서 일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성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인 사랑학습 프로그램을 참고로 하여 기독청년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는 삶의 형태 안에서의 이성교제 증진이어야 하기에 하나님과의 관계부분을 먼저 넣고, 이성교제시 갈등의 주요소인 가치관 정립을 위해 남녀 상호이해와 의사소통 방법을 다루어줌으로서 관계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연구하였다. 본 연구자는 기독교적 가치관에 근거한 이론과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노력해 보았다. 그러나 결혼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들은 몇 가지 있었지만, 기독 청년들을 위한 이성관계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전혀 없었다. 본 연구자도 논문을 마무리하면서 여러 가지로 내용이 미흡함을 느꼈다. 여기에 따른 연구 결과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앞으로 기독교적 가치관에 근거한 이성관계 향상을 위한 총체적인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으면 한다. 둘째, 기독청년들의 이성교제를 위해 실제적으로 기독교 기관이나 교회에서 활성화되어 적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 셋째,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시간관계상 연구한 프로그램을 직접 실시하지 못하고 이론적 연구로서만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후속 연구에서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실제로 기독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이성관계가 보다 더 향상되는가에 대한 검증과 프로그램의 타당성을 검증해 보았으면 한다.

      • 신학대학생의 자기존중감과 자기분화와 진로결정수준 간의 상관관계 연구

        정명숙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201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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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진로결정단계에 있는 신학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존중감과 자기분화가 진로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신학대학생들의 진로지도나 진로상담에서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자료 분석은 먼저 신학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통계를 빈도분석을 통해 살펴보았고 인구사회학적 요인들과 자기존중감, 자기분화, 진로결정수준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평균, 표준편차, 차이분석, 일원변량분석 등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또한 자기존중감과 자기분화, 진로결정수준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자기존중감과 자기분화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상과 같은 연구과정을 통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학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요인은 자기존중감에 영향을 미친다. 학년에 따른 자기존중감 차이분석을 위해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나타냈으며, 성별에 따른 차이검증에서도 정적 상관관계가 있음으로 나타났고, 신학대학 진학동기에 따른 일원변량분석에서도 자신의 선택에 의해 대학을 진학한 학생이 다른 사람의 권유에 의해 진학한 학생보다 자기존중감이 높은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형제 순위에서는 외동아이가 다른 형제 순위의 학생들보다 자기존중감이 더 높으며, 부모의 학력관계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월수입이 높을수록 학생들의 자기존중감도 높은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부모님이 모두 기독교인 가정, 부모 모두 비기독교인 가정, 한쪽 부모가 기독교인 가정의 순서로 자기존중감이 나타남으로써 부모님 신앙의 일치성이 자녀의 자기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신학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자기분화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학년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고 성별에 의한 차이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모님 생존과의 상관분석에서는 자기분화에 영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부모와의 동거여부에서도 자기분화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부모의 종교와, 아버지와 어머니의 학력에서도 동일하게 영향이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가정의 소득수준, 신학대학에 진학하게 된 동기에서도 역시 자기분화수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인구사회학적 요인은 자기분화에 전체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셋째, 신학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요인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성별에 따른 진로결정수준과의 차이검증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진로결정수준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대학진학 동기와 진로결정수준과의 일원변량분석에서 자신의 선택으로 신학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타인의 권유에 의해 진학한 학생보다 진로결정수준이 높았다. 넷째, 신학대학생의 자기존중감과 진로결정수준과의 상관관계분석에서 자기존중감은 진로결정수준과 양(+)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으며, 자기존중감이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보기 위한 다중회귀분석 결과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입증 되었다. 다섯째, 신학대학생의 자기분화와 진로결정수준과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정서인지분화와 가족투사, 가족퇴행이 유의한 확률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자기분화의 정도가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결과, 자기분화의 하위요인 중 가족퇴행이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나타남으로써 자기분화의 수준이 높을수록 진로결정수준이 높은 것으로 검증되었다.

      • 종교성향이 용서에 미치는 영향: 영적안녕감의 매개효과 검증

        최금순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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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에서는 종교성향이 용서에 미치는 영향에서 영적 안녕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교회에 출석하는 기독교인 2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기간은 2017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하였으며, 설문지는 220부가 회수 되었으며, 이중 응답율이 떨어진 9부를 제외하고 총 211명을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대상은 여성의 비율이 높았고, 19세-29세이면서 대학을 졸업하고, 신앙 년 수의 경우 모태 신앙이면서, 주부 및 학생으로, 형제순위의 경우 첫째, 가족의 월평균 수입이 300-400만원 미만의 비율이 높은 대상자들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둘째, 대상자들은 주로 기혼 비율이 높았으며, 대부분 핵가족이었으며, 결혼 전 교제기간이 1년 이상-2년 미만이 가장 높았으며, 20년 이상-30년 미만의 결혼 지속 년 수가 높은 대상자들이었다. 또한 대부분 연애결혼이 비율이 높았고, 자녀수가 2명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낸 대상자들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셋째, 연구대상자의 종교성향은 외재적 보다는 내재적 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영적 안녕감의 경우는 종교적 안녕감과 실존적 안녕감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용서의 경우는 전체 4점 만점에 2.8점으로 3점에 가까운 점수를 보이고 있었다. 넷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용서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성별, 연령, 교육정도, 신앙년 수, 형제순위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업에 따라서 용서 수준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가족관련 특성에 따른 용서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가족의 월평균 수입, 가족형태, 결혼 지속 년 수, 자녀수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결혼전 교제기간, 결혼유형에 따라서는 용서 수준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종교성향과 용서관계에서 영적 안녕감의 매개효과를 알아본 결과, 외재적 종교성향은 용서에 전체 영적 안녕감과 종교적 안녕감, 실존적 안녕감을 통하여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외재적 종교성향은 영적안녕감과 함께 투입 되었을 때에 용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으나, 영적 안녕감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먼저 외재적 종교성향은 전체 영적 안녕감과 종교 및 실존적 안녕감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으며, 다시 이 영적 안녕감은 용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종교인들이 가지는 종교성향이 현대로 올수록 외재적 종교성향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기독교 상담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를 제시하는 결과이다. 많은 종교 기관들이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앞서가는 역할을 감당하였지만 요즘은 종교기관들이 사회로부터 도리어 지탄을 받고 있는 것들이 많은데, 이는 아마도 종교 활동을 단순히 수단화하는 종교인들의 수가 증가한 이유이기도 하다. 기독교 상담학적인 측면에서도 종교의 본질에 대한 심도 있는 개입이 심리치료를 위한 장과도 연결되어 있음을 상담자들이 알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내재적 종교성향과 용서 관계에서 전체 영적 안녕감, 종교적 안녕감, 실존적 안녕감은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적 종교성향은 용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지만 전체 영적 안녕감과 종교적 안녕감, 실존적 안녕감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내재적 종교성향은 종교의 본질 가치에 관심을 가지고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성향을 말하는데, 이러한 종교성향이 영적 안녕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즉 내재적 종교성향이 높을수록 영적 안녕감은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한 영적 안녕감이 높을수록 용서 수준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재적 종교 성향만을 용서에 투입하였을 때 내재적 종교성향은 영향력이 나타나지만 영적 안녕감과 투입하였을 때 내재적 종교성향의 용서에 미치는 영향력이 사라짐을 알 수 있다. 즉 내재적 종교성향은 영적 안녕감과 상호작용하여 직접적으로는 용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영적 안녕감을 통하여, 매개하여 용서에 영향을 미치는 완전매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내재적 종교성향은 이처럼 종교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감안한 기독교 상담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기독교 상담사들은 내담자의 종교생활에 대한 깊이 있는 상담과 함께 내재적 종교성향을 가질 수 있는 기독교 상담이 내담자의 심리치료 영역까지 확대되어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실천적 및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임상 현장의 상담을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종교적 성향은 전체적으로 직접적으로 용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영적 안녕감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용서 상담시 영적 안녕감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용서는 가족간에 갈등과 부부갈등, 그리고 일상적인 갈등으로 인한 상처를 극복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치료 기제이다. 그러므로 용서 상담을 하는 기독교 상담사는 용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적 안녕감에 관심을 가지고 영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종교인들의 종교적 성향을 고려하여 상담을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외재적 종교 성향은 수직적, 실존적 안녕감을 매개하여 용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상담에 임하여야 한다. 특별히 외재적 종교 성향은 영적 안녕감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고, 다시 영적 안녕감은 용서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역동을 이해하고 상담에 임할 필요가 있다. 특별히 외재적 종교 성향을 가진 종교인들의 경우 영적 안녕감이 낮게 되고, 이러한 경향이 용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상담할 필요가 있다.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종교적 동기에 의하여 신앙생활을 하지만, 기독교 상담사가 가족문제를 상담하거나 부부문제 및 부모 자녀간 상담을 할 때 영적 안녕감을 긍정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건전한 종교성향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종교생활에 대한 지도와 교육을 함과 동시에 영적 안녕감 증진을 위한 내재적 종교성향을 높이기 위한 집단상담 및 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내재적 종교 성향은 수직적 및 실존적 영적 안녕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그리고 다시 영적 안녕감은 용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양함 교육 및 집단, 개별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종교 활동 자체가 내담자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내재적인 종교 활동을 할 때에 영적 안녕감이나 용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토대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재적 종교성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접목하여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내재적 종교성향을 키우기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현재 기독교 상담학적 측면에서 교회 활동들이 친교나 회합의 목적이 아니라 본질적인 가치를 수용하고 삶에 적용하는 활동을 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개입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직접적인 개인상담이나 집단상담을 통하여 개입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교육적인 측면에서 가치를 내면화하고 삶에 실현하도록 하는 활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다섯째, 용서 상담에 대한 교회 안에서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다. 교인이라고 누구나가 용서를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종교의 가르침에 따른 내재적 종교성향이 높을수록 용서가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크므로 이를 적용한 상담이 요구된다. 용서에 대한 심리치료 기제의 활용 측면에서 종교인들의 종교 성향기제를 파악하고 성향에 따른 용서 상담에 대한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 여섯째, 영적 안녕감을 증진하기 위한 신앙적이면서 인문학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영적 안녕감의 경우 종교적 및 실존적 안녕감이 같이 영향을 미치므로, 교회안에서 종교적 가르침과 함께 인간과 삶에 대한 인문학적인 소양을 키우기 위한 문화적인 활동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적지 않는 교회에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교인들에게 종교 및 다양한 인문학적인 소양을 키우도록 독서의 폭넓은 지원이 요구된다. 다음으로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향후 연구에서는 영적 안녕감의 매개효과가 연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연령별로 충분한 표본을 추출하여 연령간의 효과의 크기를 알아보는 연구가 필요하다. 종교적 성향과 영적 안녕감, 그리고 용서의 경우는 삶의 경험의 차이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각각 변인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어떻게 변화하여 가고, 어떠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면서 변화하여 가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각 변인들의 상관성이 어떤 식으로 변화하여 가는지 아는 것은 매우 흥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둘째, 종교적 성향과 용서 간에 상관성을 고려하여 실질적으로 종교적 성향과 영적 안녕감을 정도에 따른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여 보고, 용서 수준에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주는지 알아보는 실증적 연구가 필요하다. 용서 프로그램의 경우 전문화된 경향 때문에 종교적인 가치를 배제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는데, 용서를 위하여 본질적 종교 가치를 더욱 더 부각시키는 프로그램 개발을 한다면 프로그램의 효과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향후 실증적 연구에서 종교적 성향을 함양하고 영적 안녕감을 고취하여 용서 수준에 이르도록 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개입하고 효과를 검증하여 보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본 연구는 대부분 종교분포가 기독교에 편중되어 있는데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종교를 고루 표집 하여 종교간 영향력의 정도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종교의 년 수와 종교의 형태, 종교의 활동 정도 등의 다양한 종교 변수를 넣어서 변인간의 영향관계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용서는 비단 영적 안녕감과 종교성향에만 영향을 받은 변수가 아닌, 수많은 요인들과 변인들에게 영향을 받는 변인이므로 순수한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인들을 통제하고 순수한 변인간의 영향력을 알아보는 연구가 향후 연구될 필요가 있다.

      • 한국교회 내 성차별로 고통 받는 여성을 위한 기독교상담에 대한 연구

        강연홍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200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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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한국사회의 가부장적 구조와 한국교회의 남성 중심체제 속에서 이중적으로 차별 받으면서 고통 받고 있는 교회여성에게 초점을 맞추어 기독교 여성상담적 접근을 시도했다. 먼저 지금까지 전개했던 모든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선시대 이후 확립된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사회 구조는 철저한 여성 억압과 희생을 바탕으로 하여 세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뒤 군사주의문화를 거쳐 현대 자본주의사회에 이르기까지, 외형은 조금씩 달라졌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여전히 성차별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성차별적인 사회 구조 속에서 여성은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지 못하고, 왜곡되고 비틀어진 심리를 형성하는데 대체로 두 가지 기형적인부류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여성적 정체성(feminine identity)이 없는 남성적인 여성으로서, 남성사회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갖춤으로써 다른 여성들보다 유리한 입장에 선다. 하지만 이렇게 '새 계급(new c1ass)'을 획득한 여성은 자신을 다른 보통의 여성들과 동일시하지 않고, 그들을 무감각하게 대하며, 다른 뭇 여성들이 능력이 없으므로 당연히 차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여긴다. 이런 소수의 새 계급의 여성을 제외한 나머지 부류의 여성들은 가족과 집단주의적 생활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남편과 자녀에게만 의존하는 경우이다. 이들은 제2의 성으로 열등함과 부정적인 이미지를 내면화하면서 사는 동안 우울, 낮은 자존감, 자아 상실감, 깊은 무력감, 두려움, 모자란다는 느낌, 창피함, 자기 모멸감 등 건강하지 못한 자아를 형성한다. 이렇게 여성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건강하지 못한 사회는 또한 세상의절반인 남성에게도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여성다움'에 상대적인 '남성다움'을 위해서 자신의 자연스런 개성과 감정, 욕망을 숨기고 왜곡된 삶을 사는 동안, 남성들 역시 여성과 마찬가지로 고통스러워하며 다양한 콤플렉스로 시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구원의 기쁜 소식이 선포되는 교회 역시도 이사회의 성차별적인 구조를 그대로 옮겨왔다는 것이다. 이미 3장에서 살펴본 것처럼 초창기 한국교회는 사회에서 억압받던 여성들에게 '하나님 안에서 모두 똑같은 자녀'라는 남녀평등의 복된 소식을 전파하여 치유와 안식을 주고, 정신적·영적인 힘을 실어주던 곳이었다. 하지만 수많은 여성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세계가 놀랄 만큼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는 동안 한국교회는 철저한 남성 중심의 체계를 이루었다. 그리하여 가부장적 사회에서 일그러진 인격과 심리를 가진 여성이 구원과 해방과 쉼을 얻기 위해 교회를 찾았지만, 교회 역시 세상과 다름없이 여성을 남성의 부수적이고 종속적인 존재로밖에 여기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여성의 열등성을 신의 질서인 것처럼 선포함으로써 한국교회 여성의 대부분은 분노와 우울, 무기력감의 느낌, 낮은 자존감, 그리고 성폭력의 위험을 지닌 채 교회생활을 하고 있다. 이렇게 사회와 교회에서 이중적인 차별로 고통 받고 있는 한국교회 여성을 치유하기 위한 상담으로서 전통적인 심리상담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 그 이유는 남성과 여성의 성차에 근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성인의 특성을 남성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성 편견을 가지고 상담과정을 이끌어 가기 때문에 여성내담자에게 근본적인 치유를 가져올 수 없기 때문이다. 맥코비와 재클린에 의하면 그 동안 당연시 여겼던 '여성성'과 '남성성'으로 구별 지었던 '성차'라는 것이 생물학적 근거로서 무의미하며, 많은 부분이 사회·문화적으로 학습되고 획득된 것이라는 심리학적 연구결과가 밝혀지고 있다. 또한 융(C. G. Jung)은 양극성의 원리와 대립의 조정의 원리에 근거하여 한 인간이 남성성과 여성성을 통합하여 조화롭게 발전시킬 때에 온전한 자기실현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남성에게는 여성적 특성인 아니마(Anima)를, 여성은 남성적 특성인 아니무스(Animus)를 무의식 속에 가지고 있는데, 서로 반대되는 성의 특성을 억압하지 말고 조화롭게 의식 속에서 통합시킬 때에 진정한 자기실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융 이후 이러한 주장은 여성주의자들에게 지지되었다. 대표적인 여성주의학자인 밀러는 인류의 문화는 지금까지 남성의 특성만을 가치있게 여기고 계발해온 결과 인간 잠재력의 반밖에 사용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인류가 새로운 세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제까지 남성에 의해 소홀하게 취급하여 왔던 양육적이고, 감상적이고, 부드럽고, 관계적이고, 협동적인 능력 같은 소위 '여성성'으로 분류되어 평가절하 되었던 특성들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계발하여 이미 과도하게 계발된 것들과 통합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즉 이제껏 여성이 계발해 온 역량들을 무시하지 말고, 정당하게 평가해주어야 하며, 제도와 사회를 형성하는데 여성도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럴 때 여성과 남성 모두가 이 사회 속에서 자신들의 잠재력을 계발하여 양육적이고, 인간관계적인 능력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기존의 심리상담에 대한 불만족과 성차별적 요소를 비판하면서 그에 대한 대안의 하나로서 여성주의상담이 등장했다. 성차별적인 사회 구조 속에서 고통 받던 많은 여성에게 여성주의상담은 자아 존중감을 되찾고, 여성도 한 인간이라는 통찰력 아래 자기 성장과 자아실현을 이루어가는 데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다. 기독교 여성상담은 이러한 여성주의상담의 원리와 기법을 기독교상담에 적용한 것으로서, 이미 '여성주의 목회상담'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것과 동일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직 미비한 체계는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확립되기를 바란다. 허바드(Gay M. Hubbard)는 여성에게 효과적인 치료에 대해 내담자로 하여금 문화적인 구속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여성성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자유롭게 선택한 가치체계에 일치하도록 인생을 조정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 따라서 온전한 자기가 되도록 자신의 여성스러움과 인간다움을 통합시키도록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치료적 관계에서 가능하다. 기독교 여성상담은 가부장적인 사회와 교회의 이중차별 속에서 고통 받는 한국교회 여성에게 허바드가 제시하는 것과 같은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남성 중심이 팽배한 한국교회 현실에서 이러한 기독교 여성상담의 현황은 아직 매우 미비한 수준에 있으며 거의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정소영은 성차별적인 사회에서의 여성의 삶을, 예수의 사마리아사람의 비유에 나오는 강도에게 털리고, 두들겨 맞은 사람(눅 10:30-37)에 비유한다. 그러면서 "내 것은 내 것이지만, 내 것을 얼마든지 나누어 가질 수 있어."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당당한 한 사람의 자주적이고도 성숙한 인간이 될 수 있도록 상담자가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비단 상담자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역시 더 이상 여성의 고통에 눈 감아버리거나, 못 본 척 지나쳐버리는 레위인과 제사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앞에서도 살펴보았지만 서로의 반쪽으로 만드신 하나님의 창조 원리에 따라, 여성의 고통은 곧 남성의 고통으로 이어지고, 이렇게 건강하지 못한 사회는 하나님께서 결코 원하시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2천년 전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도 바로 세상의 모든 억압과 차별을 없애고, 가난하고 병든 자, 소외된 자와 억눌린 자를 자유하게 하시기 위함이었다(눅 4:18-19). 이제 새 천년이 시작된 21세기는 그 동안 가부장적 사회에서 억눌려 왔던 여성성(남성이 가지고 있는 '여성성'을 포함해서)이 마음껏 꽃을 피우고, 시대를 이끌어가는 지도력이 될 것이라는 것이 학자들마다의 공통된 의견이다. 따라서 남녀의 '차이'가 더 이상 '차별'로 나타나지 않는, 남녀평등의 아름다운 세상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기까지, 기독교 여성상담이 성차별로 고통 받는 교회여성들을 위해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다양한 영역에서 널리 사용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그 동안 차별과 억압으로 고통 받았던 세상의 절반인 여성이 창조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온전하고 풍성한 삶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 중년기 위기 극복을 위한 코헛의 자기 심리학의 목회상담에 관한 연구

        이혜숙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200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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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자는 목회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중년 세대들이 중년기의 갈등으로 고통받고 시달리는 상황에서 목회자나 교회가 겪는 위기상황을 창조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모색하려는 동기와 관심에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목회 상담자들은 위기를 경험하는 중년 세대로 하여금 그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그들을 돌아보고 도와주어야 한다. 그래서 목회 상담자들은 중년기와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중년기는 자기가, 참여하고 있는 직업 활동, 사회 활동 등에서 성취가 절정에 이르고 정서적, 경제적, 능력 측면에서 가장 완숙한 수준에 도달한 시기이다. 그러나 신체적 노화로 인생의 유한성을 느끼며, 사회적으로 새롭고 창의적인 사회 교육을 받은 젊은 세대들에게 밀려난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가정에서는 젊은 자식들과 노부모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이런 처지에 있는 중년기에는 마음의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그래서 콘웨이는 중년기를 '제 2의 사춘기'로 정의한다. 왜냐하면 무엇인가 불안한 시기이고, 새롭게 형성해야 할 시기이며, 삶에 대한 재평가를 해야만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중년기에 나타나는 문제에는 많은 위기 요소가 있다. 그러나 그 위기들은 각자 독립적으로 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연관되어 엮어져 있음을 볼 수 있다. 내적, 외적으로 오는 위기들은 '부부'라는 틀 안에서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목회자의 가정 상담과 사역은 대단히 중요하다. 중년기의 위기 극복을 위한 목회 상담의 적용으로 코헛의 자기심리학을 소개하였다. 이 치유 방안은 자신의 거울 욕구와 이상화 욕구, 그리고 쌍둥이 욕구를 채움 받게 하며 동시에 타인들의 욕구에 응답케 함으로써 치유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여 목회 상담의 한 차원을 감당하고 있다. 따라서 목회 상담은 상처의 치유와 목회적 돌봄으로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중년세대에 대해 목회자와 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중년기의 사람들이 우리 사회와 교회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이들이 겪는 심각한 위기가 곧 우리 사회와 교회의 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중년들을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주고 사회에서뿐 아니라 가정과 교회 안에서 온전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데 힘쓸 수 있도록 하여야할 것이다. 이런 문제의식과 관심에서 기술한 이 논문은 제 1장 서론에서 문제 제기로부터 시작하여 모두 7장으로 전개하였다. 제 2장에서는 중년기 위기에 대한 이해를 위한 위기를 정의하였다. 그리고 중년기 구분의 문제와 중년기에 대한 정의를 하였고, 발달이론을 통해서는 에릭슨과 융, 그리고 하비거스트와 레빈슨의 이론을 통하여 중년기의 발달 위기 이론을 살펴보았다. 제 3장에서는 중년기의 특성과 위기 요인에 대한 고찰로서 신체적,생물학적 요인, 심리적 요인, 가족 관계의 요인과 사회, 경제적 요인 그리고 종교적 요인과, 부부갈등의 위기 요인을 살펴봄으로써 중년기에 경험하는 위기감이 얼마나 심층적인 것인가를 연구하였다. 제 4장에서는 코헛의 자기 심리학의 이해를 위한 기초 작업으로 자기 심리학의 중심개념인 거울 자기대상, 이상화 자기대상과 쌍둥이 자기대상 그리고 충분히 좋은 자기대상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나르시시즘적 장애의 주요 정동으로 자기애적 격노와 수치를 알아보았다. 또한 자기의 병리와 증상, 행동패턴 등을 알아보았다. 자기애성 인격 장애의 진단으로는 DSM-Ⅳ의 기준을 살펴보면서 고려해야 할 부분인 기분 장애와 인격 장애, 인생주기에 따른 나르시시즘을 고찰하였다. 그리고 나르시시즘과 관련되는 주요한 정동에 자리 잡고 있는 우울의 문제를 다루었다. 변형된 나르시시즘으로 창조적 활동과 공감, 그리고 덧없음을 수용하기, 유머능력과 지혜의 코헛의 다섯 가지 경험의 차원을 다뤘다. 제 5장에서는 코헛의 자기심리학과 중년기 위기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이 장에서는 자기의 성격 병리와 중년기 위기 증상과의 유사점과 자기대상의 실패가 중년기 위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제 6장은 코헛의 자기심리학의 목회상담 적용으로 자기대상의 중요성을 통한 목회상담적용과 응집적인 자기구조를 위한 목회상담 적용, 그리고 공동체 경험을 통한 목회상담 적용을 다루었다. 이러한 관점은 중년기 위기 극복에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이 장이 본 논문의 논지에 대한 열쇠가 된다. 제 7장은 결론 부분으로 중년기 우기가 목회상담에 중요한 문제이다는 것을 주지하였다. 이제 이 논문을 정리하면서 가장 강하게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면 오늘날의 우리 사회와 교회는 중년기 문제의 심각성을 낮게 평가하거나 무관심하다는 점이다. 교회를 중심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구체적인 프로그램들을 연구 개발하여 시행해야 할 것이다. 생애의 어느 단계도 중요하지 않은 때가 없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년기는 개인이나 교회 공동체, 그리고 사회 전체에 걸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때이다. 이러한 중년의 문제점들에 대해 각 교회들은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교회는 중년기 교인들을 지원하여 삶의 전 과정을 통해서 성장을 북돋우고 영성적 온전성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중심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본 논문의 핵심적인 논지이다. 본 논문은 중년기 위기 극복을 위한 목회상담에 코헛의 자기심리학을 적용하였다. 최근의 정신분석학의 조류 중의 하나인 코헛의 자기심리학에 대해 살펴보면서 그의 통찰과 지혜를 목회상담에 적용해 보았다. 코헛의 이론은 우리들의 인간 이해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우리들은 결코 타인과 분리된 육체적, 심리적, 사회적 독립체가 아니라는 점과, 인간의 정서적 심리적 건강을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자기대상이라는 관계의 경험을 필요로 한다는 점, 그리고 자기대상의 관계경험에는 타인의 모습을 그대로 비춰주고 인정하며 수용해 주는 공감적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배워야 한다. 특히 시대가 후기 현대사회로 치달으면서 중년의 위기 갈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많이 발견된다. 이런 사람들 중에는 특히 자기애적 성격 장애를 지닌 자들이 많다. 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도울 수 있을 것인가의 과제에 코헛의 자기심리학은 많은 도움과 시사점을 던져준다. 즉 우리 인간은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심리적 산소가 된다는 점과, 이 산소가 오염되거나 결핍될 때는 심각한 심리적 장애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본 연구자는 이 점에서 코헛의 심리학은 급변하는 한국 교회의 토양 속에 더욱 연구되고 활용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혁신적으로 삶을 풍성히 하고, 결혼 생활을 새롭게 하는 프로그램이 교회나 학교, 사회 기관에서 개설된다면 이는 중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고통과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보인다. 본 논문에서는 그러한 프로그램을 자세히 제시하지 못하였지만 중년기 위기 전반에 걸친 요점들을 정리하여 소개하고, 그 내용들에 대해 대안들을 제시하는 수준에서 만족하면서, 교회가 어떻게 그러한 중년기의 문제를 수용하여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인가라는 매우 중요한 문제를 과제로 남겨둔다. 특히 중년기 위기 극복을 위한 코헛의 자기심리학을 목회상담에 접목하는 작업은 대단히 중요하고 신선한 문제로 제기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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