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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그리고 한국교회의 대응과 성찰 : 코로나19와 교회사에 나타난 감염병 대응을 중심으로
본 논문은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관한 연구로, 코로나19가 한국 사회에 끼친 영향과 변화, 로마시대와 중세시대, 조선말 감염병이 교회와 사회에 가져온 변화들, 코로나19가 한국교회와 사회에 끼친 영향 등의 내용에 대해 다루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에 대한 이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네 가지로 제시해 보았다. 첫째로 초기 교회공동체의 감염병 대응의 모습을 통한 한국교회의 변화와 방향성 제시, 둘째로 중세 종교개혁자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감염병과 이에 따른 새로운 방향성 제시, 셋째로 조선 후기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교사들의 감염병에 대한 대처 모습을 통한 새로운 방향성 제시, 마지막 넷째로 현재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한국교회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한 새로운 방향성 제시이다. 이 네 가지 관점을 통해 한국교회는 전 세계적 재난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내가 속한 교회공동체만이 아니라 고통 속에서 가난을 경험하고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또한 개교회 중심의 한국교회가 교파를 초월한 모든 교회공동체 간의 연대를 통해서 현재 겪고 있는 위기를 극복해야함을 강조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코로나19를 한국교회의 위기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교회를 갱신하고 개혁을 이루는 소중한 기회로 삼으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교회사 연구를 통해 더 올바르고 확실한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논문이 한국교회가 겪고 있는 코로나19라는 위기의 상황 속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가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