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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 경영 역량과 기술 흡수 역량이 기업 경영 성과에 미치는 영향 연구 : 기술 흡수 역량의 매개 효과를 중심으로

        이우영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202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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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기술 경영 역량’, ‘기술 흡수 역량’이 ‘기업 경영 성과’에 미치는 효과와 영향 관계를 실증·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김연경, 2016). 본 연구는 이론적, 문헌적 고찰을 통해 독립 변수인 ‘기술 경영 역량’, ‘기술 흡수 역량’과 종속 변수인 ‘기업 경영 성과’의 개념과 의미, 특성 및 각각의 하위 요인들을 고찰하였고 고찰 내용을 토대로 각 변수들에 대한 ‘조작적 정의’를 도출하였으며 이를 기준으로 연구 모형과 연구 가설을 설정하였다(김연경, 2016). 본 연구는 가설 검증을 위한 실증 조사 작업으로서 2020년 11월 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중소기업 경영자 및 대기업의 다양한 직급의 인사들로 구성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240부의 자료들을 수집하였으며, SPSS Statistics 25.0 패키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인구 통계학적 특성에 대한 빈도 분석, 측정 항목들에 대한 기술 통계량 분석, 변수·요인 간의 타당성·신뢰성 검증, 상관 관계 분석, 독립 변수와 종속 변수 간의 다중 회귀 분석, 매개 효과 검증을 위한 위계적 회귀 분석 등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검증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술 경영 역량은 기업 경영 성과에 부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김연경, 2016). 기술 경영 역량의 5종 하위 요인 중 기술 전략 역량(β=0.316, p=0.000), 기술 기획 역량(β=A1-1-20.262, p=0.000), 연구 개발 관리 역량(β=0.177, p=0.000), 내부 협력 역량(β=A1-1-40.255, p=0.000)의 순서로 4종 하위 요인이 기업 경영 성과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되었고, 외부 협력 역량(β=0.074, p=0.108)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서 나타났다. 둘째, 기술 흡수 역량은 기업 경영 성과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김연경, 2016). 기술 흡수 역량의 2종 하위 요인은 잠재 흡수 역량(β=A2-1-10.238, p=0.000), 실현 흡수 역량(β=A2-1-20.640, p=0.000)의 순서로 기업 경영 성과에 모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송지준, 2015). 셋째, 기술 경영 역량은 기술 흡수 역량에 부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김연경, 2016). 기술 경영 역량의 5종 하위 요인 중 기술 전략 역량(β=0.394, p=0.000), 기술 기획 역량(β=0.215, p=0.001), 외부 협력 역량(β=0.144, p=0.027)의 순서로 3종 요인만이 잠재 흡수 역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내부 협력 역량(β=0.424, p=0.000), 연구 개발 관리 역량(β=0.334, p=0.000), 기술 기획 역량(β=0.220, p=0.000), 기술 전략 역량(β=0.216, p=0.000)의 순서로 4종 요인이 실현 흡수 역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문수백, 2017). 넷째, 매개 변수인 기술 흡수 역량은 독립 변수인 기술 경영 역량과 종속 변수인 기업 경영 성과 간의 영향 관계에 대해 부분적으로 매개 효과를 지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우선 기술 흡수 역량의 첫 번째 하위 요인인 잠재 흡수 역량은 매개 효과를 지니지 않고, 두 번째 하위 요인인 실현 흡수 역량은 기술 경영 역량과 기업 경영 성과 간의 영향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상과 같은 다각도의 분석·검증 과정을 토대로 본 연구는 기술 경영 역량, 기술 흡수 역량의 효율적, 적극적 활용을 통해 기업 경영 성과를 향상시키고 시장의 불확실성과 경쟁이 심화되는 속에서도 기업이 중장기적으로 성장하여 영속할 수 있는 본질적 역량과 자원을 구축·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및 결론이 기업의 미래 지향적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유효한 이론적, 실무적 지침과 기초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 기술금융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역량과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이재식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2017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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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ㆍ지식기반 경제 하에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기술혁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기업의 혁신은 미래의 기술, 제품 또는 서비스의 원천이며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Balkin. D. B. et al. 2000). 기업의 기술혁신은 기업 자체의 생존과 성장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과 경제의 성장에도 직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각국 정부는 기업의 혁신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개발, 금융지원 등 각종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신기술 창출, 고용확대 및 경제성장의 동력원으로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 그 중에서도 혁신활동을 위한 금융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기업이 기술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ㆍ무형의 자원과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필요로 하는데, 금융 측면에서 기업의 기술혁신과정에서 필요한 자본은 은행의 신용창조가 필수적이다(Schumpeter, 1934). 금융은 대개 자금공급자와 수요자간에 신뢰를 기반으로 발생하는데, 이러한 신뢰를 확보하는 수단으로는 부동산, 금융자산 등의 물적 담보 또는 매출실적 등의 재무상황이나 거래실적 기반의 신용도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물적 담보 대신에 기술을 담보로 하거나 기술로 인하여 미래에 기대되는 수익을 평가하여 금융을 공여하는 기법, 소위 기술금융(Innovation Financing)이 주목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은 금융시장에서 기술금융을 공급받는 데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금융시장이 리스크에 대해서는 과대추정하고 잠재적 수익에 대해서는 과소추정하려는 경향이 있으며(Bloom. 2013), 특히 정보비대칭성과 불확실성이 큰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에 대하여는 금융시장이 위험회피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금융시장의 속성으로 인해 기술혁신 활동에 대한 금융, 즉 기술금융은 시장에서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못하는 ‘시장실패(market failure)’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간 정책금융 성격의 기술평가보증을 중심으로 운용되어 왔으나 기술혁신 활동 특성에 적합한 금융기법을 마련하고 지원수단 및 영역을 고도화 또는 다양화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정책금융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는 국내 기술금융제도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분석하고 기술금융이 경영성과를 높이는가와 기술금융이 혁신역량을 증대시키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하였으며, 선행연구와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첫째, 기존 연구는 주로 정책금융과 경영성과 간의 인과관계, 기술혁신 활동과 경영성과의 관계, 기술혁신 역량과 경영성과의 관계를 단편적으로 다루어 왔다. 반면 본 연구는 기술금융과 기술혁신 역량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나아가서 이러한 혁신역량이 경영성과(Business Performance)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복합적인 연구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둘째, 기존 연구는 정책금융과 기술혁신 역량과의 관계, 그 중에서도 주로 정책금융과 제품혁신 또는 공정혁신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거나, 재무실적, 기업이미지, 노사문제, 대표자의 리더십, 지식경영 등 기업고유요인과 성과와의 관계를 연구해왔으며, 연구데이터 구성에서는 실증데이터가 아닌 설문조사방식의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반면 본 연구는 국내에서 대표적인 기술금융제도인 기술평가보증 시 수집된 실제 기업데이터를 활용한 점과, 금융과 기업성과와의 연결경로 즉, 기업의 성과가 금융 투입에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기업의 내부 기술혁신 역량의 변화를 거쳐 나타나는 것인지를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셋째, 선행연구의 대부분이 자료 확보가 용이하거나 공개된 상장기업 또는 중견ㆍ대기업수준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였고, 주요 통계자료가 재무자료에 의존하고 있으나, 본 연구는 자료 확보가 쉽지 않은 중소기업의 재무자료를 비롯하여 기업의 혁신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기업부설연구소, 연구개발인력 수, 등록특허 수 등 비교적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정량적 정보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는 데 차이가 있다. 본 연구 논문에서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정책금융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술금융의 지원성과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즉 기술평가를 통한 금융취급과정에서 수집된 실증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책금융성격의 기술금융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 제고와 특허권수, 고용창출 등 비재무적 성과 그리고 매출액성장과 이익률 등 재무적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규명함으로써 고용 없는 성장 시대에 고용창출 등 기업의 양적ㆍ질적 성장에 있어 기술금융이 중요한 정책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투입변수인 기술금융은 측정모델분석과 측정모델의 타당성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유의하다고 나타난 변수는 기술금융 공급횟수와 최초 공급시기이다. 여기서 기술금융의 공급횟수는 1회 공급보다는 단계별로 수회의 공급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혜적 또는 중소기업의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평범한 다수에게 널리 금융배분하기보다는 시장에서 기술우위와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성공 가능성이 유망한 중소기업을 선별하여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기술금융 최초 공급시기가 이르면 이를수록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자원이 부족한 창업초기의 경우 기술혁신 활동에 소요되는 자금의 대부분을 외부로부터 조달할 수밖에 없다. 특히 초기단계의 자금은 소위 종자돈(seed money)으로서 사업장 및 필수설비를 비롯하여 원자재 확보, 연구개발인력 충원, 마케팅 비용 등에 충당되기도 하지만 사업화진전에 따라 필요한 자금조달 시 마중물 역할도 하고 있다. 그러나 초기기업의 구조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계획사업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는 취약점을 노출하고 있어 위험 회피적 성향의 금융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상황에서는 위험감수적인(risk taking) 정책금융으로써의 기술금융이 매우 유효함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국내 중소기업은 연구개발투자금액, 연구개발인력 수, 연구개발조직수준, 지식자산금액, 지식재산권 수, 무형자산비율이 기술혁신 역량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다수의 국내외 연구에서 기술혁신 역량을 구성하는 중요 요소로 연구개발집약도(R&D intensity)를 들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대부분의 선행연구와 달리 중요하지 않은 변수로 나타났다. 이는 기술개발 특성상 연구개발에 비교적 장기간이 소요되고 제품개발비용이 중소기업으로서는 부담이 큰 데다, 개발제품이 완성되어 시장에 출시한다 하여도 시장의 호응을 얻기 힘든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점과, 특히 국내 중소기업의 환경에서는 모방제품의 출현이 연구개발의 리스크로 작용하기 때문에 매출액이 증가하더라도 연구개발 투자를 비례적으로 증가시키지 않기 때문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기업에 비해 기술성이나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정부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기업으로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제2조의 2)」상 3가지 요건 중 1가지를 만족하는 기업을 벤처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들 벤처기업의 유형 중에서 연구개발기업은 업종별 연구개발집약도에 따라 벤처기업을 선정하고 있는데,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구개발집약도가 기술혁신 역량을 구성하는 중요 변수가 아님이 밝혀짐에 따라 향후 2017년말 일몰을 앞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상 연구개발기업 유형을 검토하는 데 있어 기술혁신 역량을 대별할 수 있는 새로운 변수로의 대치를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반면 연구개발투자금액이 기술혁신 역량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본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과거의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전체 제품을 개발하기보다는 제품의 일부만을 개발하거나, 시장에서 일시적 호응을 보이는 모방제품 개발, 기능이나 디자인 등 품질우위보다는 가격경쟁력에 초점을 둔 제품개발에 집중해 온 결과, 장기적으로는 제품의 경쟁력이 저하되고 이는 제품의 판매부진으로 이어졌다. 이에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기능의 향상 및 고급화와 함께 제품디자인 개발에는 무엇보다도 수준 있는 개발인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술투자의 핵심은 주로 기술개발 및 디자인 인력확보 등의 인적자원 확충에 집중되는데, 이는 기업의 무형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인적자원 강화 및 확충에 있다는 것을 반복된 학습을 통해 체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권을 획득하려는 목적으로 주력제품이 경쟁기업으로부터 보호와 모방방지 등의 방어적 동기와, 지속적 연구개발기업과 특허보유기업이라는 사회적 평판, IP(Intellectual Property) 금융을 통한 자금 확보 등의 전략적 동기를 들 수 있다. 하지만 기술혁신 역량을 구성하는 요소로 지식재산권 수와 무형자산 비중이 연구개발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중소기업의 경우 대개 모기업과 종속적 기업 간 거래(B2B)가 일반화되어 있어 단순한 지식재산권 보유만으로는 특허권 등을 활용한 수익창출이나 장기적 생존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특허권 등의 창출에는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가 필요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이미 투입된 재원이 매몰비용(sunk cost)으로 기능하거나 특허등록을 위해 기술이 공개되면 비경합성(non-rivalry)과 비배재성(non-excludability)인 특성 등으로 인해 전유(appropriablility)할 수 없기 때문에 내부 비밀로 유지하려는 속성을 그 원인으로 들 수 있다. 기술금융은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순이익률과 총자본 순이익률,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 증가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술금융 투입 기업들이 규모 확대 및 투자 증가 등의 단기 수준제고(level up) 효과가 나타나는 노용환(2010)의 연구와 일치한다. 다수의 선행연구에서 비재무적 성과로 특허권 수를 사용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특허권 수를 비재무적 성과 지표가 아닌 경영성과로 이어지는 중간 변수로 정의하였고, 비재무적 성과로 고용창출(상시종업원수 증가)과 연구개발인력의 신규 고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고용 없는 성장 현상의 지속과 실업률의 증가에 따라 정부는 고용의 양적 증대와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중소ㆍ중견기업의 비정규직 종업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임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의 고용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수단의 하나인 기술금융 공급을 통해 중소기업의 소요인력의 신규채용 확대는 물론 연구개발인력의 확보 등 정부의 질적 또는 양적 고용정책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혁신 역량은 일반적으로 기업의 성과 창출에 필수적인 기초체력으로 알려져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기술혁신 역량이 단기간의 성과를 높이는데 부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기술혁신 역량과 기업성과 간에 단기적으로 부정(-)의 관계를 갖는다고 해서 장기적으로도 두 변수 간에 부정(-)의 관계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즉, 기업이 특허출원 후 2∼3년의 시차(time lag)를 두고 매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Ernst H. 1995, 1999 ; Branch b. 1974)와 같이 기술혁신 역량의 확충이 기업의 성과로 연결되기까지는 상당 기간의 시차가 수반될 수 있으므로, 기술금융이 단편적이고 단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지속적인 추적관리를 통해 성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조절효과 검증 결과를 보면, 연구개발 전담인력이 1∼2명, 3∼4명인 경우 기술혁신 역량이 경영성과에 긍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경영성과 중에서도 비재무적 성과에 비해 재무적 성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 표본의 평균 고용인력 23명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평균 고용인력 14명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나, 연구개발 전담인력은 연구 표본 5명, 중소기업 평균 7명으로 별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구조적 취약성을 내포하고 있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전체 고용인력 대비 연구개발인력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이들을 확보ㆍ유지하는 데 소요되는 인건비 및 관리비 등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의 생존과 만성적인 자금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을 통한 장기적 성장을 추구하기보다는 단기적 재무안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연구개발인력은 규모 대비 최적화 수준에서 운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기술금융과 기술혁신 역량 및 경영성과와의 관계에 있어 기업부설연구소 유ㆍ무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조절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치 운영하기 위해서는 독립된 별도의 공간과 연구기자재, 해당분야 전공자들로 구성된 연구요원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하는데, 중소기업으로서는 이러한 연구자원들을 확보하는데 많은 제약이 존재하므로 기업부설연구소를 갖추고 있다하여도 본래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가 갖는 의미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과거 다수의 선행연구가 기업의 기술혁신 성과 또는 기술경영성과를 창출하는 주요 요인으로 기술혁신 역량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반면에 본 연구에서는 외적 독립변수인 기술금융에 주목하여, 기술금융의 투입이 중소기업의 기초체력인 기술혁신 역량의 향상을 가져오고 이러한 기술혁신 역량이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와 영향의 정도를 분석하는 데 체계화된 모형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또한 그간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이 대증적인 정책에 그쳤다는 비판이 비등한 상황에서 본 연구결과를 통해 기술금융이 기업 성과 창출의 중요한 주요 동인임을 확인함으로써, 정부의 중소기업 금융정책도 기술혁신형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체계로 확산시켜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창업 초기기업에게는 식재 후 관수(물주기)처럼 신속한 기술금융공급이 요구되며, 성장기의 기업에게는 사업화 단계별 소요자금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기술혁신 역량의 증대와 경영성과 제고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점을 본 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As global competition has been intensified under technology and knowledge based economy, an importance of innovation of technology is emphasized for firms’ survival. Innovation of technology is a source of technology advancement, and new product and service development. It is possible to secure competitive advantage and firm’s growth through sustainable innovative activities(Balkin et al. 2000). Firms need various kinds of tangible and intangible resources and competencies to carry forward technological innovation. Competencies are related to production, investment and development capabilities by stage in the technological innovation process in order to learn or create new technology(Westphal et al. 1985). In general, there are limitations for SMEs to continuously proceed technological innovation since they lack in internal resources and capabilities, despite of the agility as lean organization. Firms’ innovation is directly connected not only to their own survival and growth, but also to competitiveness and economic growth of its nation. Almost all countries around the world pursue different policies such as R&D and finance support to stimulate firms’ technological innovation activities. In particular, national policies are crucial to enhance SMEs’ technological innovation competencies since SMEs play an important role not only to create new technologies but also to grow national economy and advance national innovation system. In regard with finance, bank’s credit offering is necessary to create and commercialize technological innovation(Schumpeter 1934). Finance is often occurred based on the trust between finance lender and borrower. In order to secure the trust, borrowers have to offer physical securities such as real estate, financial asset, or credit rate which is evaluated by financial situation such as revenue history. However, innovation financing has recently drawn a lot of attention because SMEs are able to borrow money based on its evaluated technologies and potential economic profit. SMEs face difficulties in financing in the market because the commercial financing system tends to overestimate risk of SMEs’ technology based commercialization and underestimate SMEs’ potential profit due to its information asymmetry and uncertainty(Bloom. 2013). Nations needs to build and operate the financial mechanism in order to support SMEs’ innovation activities because the resources are not efficiently allocated to SMEs by market failures. Korean government propels innovation financing with the type of technology appraisal guarantee as a policy financing and tries to diffuse into private financing in commercial market. This research was motivated by an academic question whether this type of Korea innovation financing system is effective by examining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innovation financing and firm performance. It also examines whether innovation financing improves innovation competency of Korean SMEs. Compared to the prior researches, this research has differences as follows: First, the existing studies are mainly related to the relationship between policy financing and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case 1),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and firm performance(case 2), and policy financing and firm performance(case 3) respectively. On the other hand, this research examines from case 1 to case 3 comprehensively. It starts from whether innovation financing for Korean SMEs improve the firm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and the accumulated competencies effect on firm performance. In addition, it deals with how the competency would affect on the firm performance. Second, the existing studies focu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olicy finance and innovation competency with regard to product and process innovation. We concentrate on th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innovation financing and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and firm performance. This study is based on empirical data which is sourced by technology appraisal guarantee system in Korea, while the existing studies are based on survey or panel research data which are mainly composed of financial record, firm reputation, labor relationship, management leadership and knowledge management. It is also possible to examine whether firm performance is oriented by innovation financing or firm's internal competency. Third, the existing studies usually applied listed or large firms for analysis since the data set was relatively easy to collect. On the other hand, this research uses information of SMEs such as financial report, number of patents and personnel, existence of organized R&D institute and R&D expenditure which are hard to collect. This research conducts big data analysis with 17,806 number of cases that had been extracted from technology appraisal guarantee system in Korea. This paper reports on an innovation financing study in the Korea SMEs, drawing on a sample of 17,806 cases. A theoretical framework has been empirically tested identifying the relationships among innovation financing,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and firm performance. Our study not only discloses how innovation financing affect on diverse firm performance aspects, but it also points out that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exerts a mediator role between innovation finance and firm performance. The findings support the claim that innovation financing supplied to SMEs have positive and significant impacts on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and firm performance. Thus, hypotheses H1, H2, H3, H5 are supported positively. But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has negative impacts on financial performance(H4). It is identified that innovation financing increases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of firms(H1). Business in seed stage, start-up, or early growth phase of technology commercialization, is not easy to create economic growth from profit and sensitive to external environmental changes. Therefore, managers of firms should put an additional emphasis on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as an important instrument for achieving sustainable competitive advantage. Improved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and firm performance are contingent upon the stable innovation financing at an appropriate time. Innovation financing strengthens the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by increasing the number of IPs, amount of intangible asset and R&D investment. It means that SMEs strategically create and use IPs for accessing to financing as well as protecting technology from competitors and maintaining the reputation as a technology leading firm. Innovation financing increases financial performance of firms(H2). SMEs, financially supported from KODIT or Small & Medium Business Corporation in Korea, show the negative impact on growth and profitability(Shin et al. 2011). On the contrary, our study shows that innovation financing affects positively on financial performance representing profitability and growth. It means that innovation financing is effective and valid financing policy to innovative SMEs. It is identified that innovation financing increases non-financial performance of firms(H3). A lot of existing studies have used the number of patents as non-financial performance, but this research defines patents as an intervening variable to result in firm performance, not an indicator of non-financial performance. Creating and holding patents need continuous care and investment, otherwise, the committed resources to the patents would work as sunk costs, or if the technology is filed as a patent, it can not be wholly occupied due to the nature of appropriability, so they will keep it as a secret. Moreover, innovation financing affects on job creation as a non-financial performance. Therefore, it is one of solutions for the government facing high unemployment rate and economic growth without hiring. It is identified that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decreases financial performance of firms(H4). Although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is fundamental basis for firm performance in the long-term supporting many studies(Geroski et al. 1993, Stoneman & Kwon, 1996, Teece 1986, Levin et al. 1987) which claim the negative relation between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and financial performance. It means that higher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results in lower firm performance but it takes time until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leads to firm performance as stated in other studies (Zahra et al. 1988). This study also shows that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plays an important role in increasing jobs and number of R&D personnel(H5). We divided number of R&D personnel into 4 cases to examine moderator effects to validate H6. As for case 1 and 2, the more number of R&D personnel, the more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influences on firm performance. Especially, it is more effective to financial than non-financial as number of R&D personnel increases. However, as the result of case 3,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influences on the firm performance without statistical significance.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does not influence at all as for case 4. As a result of validation on H7, the existence of R&D institute does not have a moderator effect between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and firm performance. It means that SMEs lacking in human resources utilize R&D personnel not only for R&D but also other duties. But R&D intensity is excluded as same as the result of Bank of Korea(2006). Despite of the improving profit by R&D, it is under-invested in SMEs because commercialization from R&D contains a lot of market uncertainty and risk of failure. In addition, the number of R&D personnel and R&D investment are important variables. That is, SME's R&D investment mainly concentrates on increasing number of R&D personnel and eventually increase labor cost. Within firms, decisions are made as to what activities the firm will be involved in, how those activities will be performed, what resources are required, which resources are allocated to different activities and, ultimately, which resources are used(Penrose, 1959). Our findings support the fact that innovation financing strategy is an important major driver of firm performance and should be developed and executed as an integral part of the government financing strategy. Managers should recognize the importance of innovation financing and increase the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in order to boost their firm performance. Having a clear understanding of the exact nature of innovation financing will help firms to prioritize their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and firm performance, to be followed by appropriate subsequent action plan. Managers of firms should put an additional emphasis on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as important instruments for achieving sustainable competitive advantage. Improved technology innovation competency and firm performance are contingent upon the stable innovation financing at an appropriate time.

      • 차량용 ABS 제동장치 제조산업에서 개방형 혁신의 채택요인 및 그 영향에 관한 연구

        김현철 高麗大學校 技術經營專門大學院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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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 록 학 과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기술경영학과 성 명 김 현 철 지도교수 김 영 준 교수님 1970년대 이후에 기업들은 지식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기존의 폐쇄형 기술혁신전략에서 개방형 혁신전략으로 연구 개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였다. 대학의 연구기반을 통해 숙련된 기술인력이 증가되고 기업외부의 기술공급 기업으로부터 원하는 혁신자원을 도입하는 새로운 기술혁신전략으로부터 차량용 ABS 제동장치가 개발되었다. 경쟁기업들과 다르게 기업외부의 전문기술인력, 디지털 제어기술을 가진 전문 기술 공급기업을 ABS 제동장치의 개발에 적용한 로버트 보쉬 사는 개방형 혁신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로 ABS 제동장치라는 당시로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본 연구는, 차량용 ABS 제동장치를 개발한 로버트 보쉬 사의 성공요인을 개방형 혁신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했다. 본 연구는 우선 개방형 혁신의 도입에 따라 전문기술인력인 하인츠 라이버가 ABS 개발에 참여하고, 이에 따라 하인츠 라이버가 로버트 보쉬 사에 이직한 시기를 전후로 제 1 및 제 2 조사기간동안 출원된 특허출원 수 및 특허 IPC 수를 조사하여 상관관계를 파악하고자 했다. 조사결과 개방형 혁신의 도입은 로버트 보쉬 사의 연구성과 즉 특허출원 수 및 고유 IPC 수와 정(+)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본 연구는 로버트 보쉬 사가 개방형 혁신을 채택한 원인을 정책적 요인과 기술적 요인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했다. 즉 1960년대 후반부터 강화된 미행정부의 차량규제와 이에 따른 입법화로 인하여, 로버트 보쉬 사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시간의 부족 및 예상되는 막대한 비용을 상쇄시키기 위해 개방형 혁신을 도입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ABS 제동기능을 위해 로버트 보쉬 사가 도입한 디지털 제어기술은 196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되는 반도체 산업에서 디지털 제어기술의 전문인력들의 창업을 통한 기술유동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국내외 주요대학의 기술지주회사 사례의 비교분석과 시사점 연구

        손희영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202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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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의 역할이 확대되며 기존 교육기관에서 R&D기관으로 최근에는 기업가적 대학으로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지식정보시대의 도래, 인구통계학적 변화, 그리고 교육 환경의 혁신으로 대학교육의 모습이 끊임없는 변화에 당면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들은 대학들이 전통적인 모습을 벗어나서 산업과 협력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재정을 확충함으로써 변화된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시대적 과제에 당면했다는 의미이다. 기존 대학의 기술사업화는 산학공동연구나 기술자문 및 지도, 기술이전이 주를 이루었으나,연구성과의 확산이 더디게 진행될 뿐 아니라 수익도 적은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학의 창업성과 활성화를 위하여 2007년 12월 21일 법안을 개정하여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로 기술지주회사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 기술지주는 직접 창업의 방법을 통한 대학 연구성과 실용화에 따른 수익을 대학 내 연구 및 기술개발에 재투자함으로써 산학협력 선순환체계를 능동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모델이 되고 있다. 이에 기술지주회사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들이 나오며 각 대학에서도 기술지주회사를 앞다투어 설립하여 2021년 12월말 기준 전국의 대학기술지주회사는 총 77개에 달하며, 자회사도 꾸준히 증가하여 누적 기준 총 1,253개의 자회사를 설립하였다. 이러한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술지주회사는 소규모 자본금, 적은 인력과 전담인력의 잦은 이탈, 사업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외부 자원과의 협력네트워크 연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등의 이유로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정부사업비를 통해 운영을 유지하는 대학 기술지주회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몇몇의 대학기술지주회사에서는 수익구조를 만들어낸 사례들이 나오고 있으며, 수익창출 대학기술지주회사의 경우에는 자금 확보, 운영인력의 전문성, 산업계와의 네트워크 연계 등 주요 요인에서 하나 이상의 강점을 가지고 있었다. 대학 내부적 자원이 한정적인 대학의 경우에는 전문분야 특화를 통한 성공사례 창출에 성공하였다. 해외의 경우에도 대학 내부에서 또는 외부의 자원을 활용하든지 창업을 지원하는 전담 부서나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의 경우 대학과는 독립적인 운영체계를 갖추고, 산업계와의 네트워크 연계가 가능한 사업화에 전문화된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의 MIT 대학의 경우 Route 128 로 통하는 지역 클러스트를 형성하여 적극적으로 산업계와의 협력을 이루어나가고 있으며, MIT 교수이자 벤처투자자가 설립한 Martin Trust Center에 의해 창업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Martin Trust Center 내에 별도의 엑셀러레이터 조직인 MIT delta V를 운영하여 초기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MIT 대학의 자회사 형태로 내재화 하지는 않았지만 교원-졸업생-산업계로 연결되는 자생한 창업 에코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이러한 역할이 대학과는 독립적이면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스탠포드 대학도 실리콘밸리와의 연계를 통해 초기부터 기술사업화 전문조직인 SRI International을 운영하고 있으며, SRI International의 투자전문 자회사로 SRI Ventures를 운영하고 있다. SRI International은 현재 대학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하여, 과학자, 엔지니어, 기술자, 정책연구자, 지원인력 등 1,500여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여 연간 100여개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간 4억 달러 이상의 수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히브리대는 기술이전과 창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Yissum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이스라엘 인수합병 역사상 최대 금액인 18조원에 인텔에 매각된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빌아이의 성공사례를 만들어냈다. Yissum의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로 Integra Holdings를 운영하고 있으며, Integra Holdings는 Yissum을 비롯하여 글로벌 투자사, 이스라엘 기관펀드, 바이오제약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 리더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일본의 동경대는 기술사업화 전문기관 CASTI와 동경대학의 100% 자회사인 전문 벤처투자사인 UTEC을 보유하고 있다. UTEC은 투자후보 기술 및 기업의 발굴을 위하여 CASTI와 긴밀히 협력함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초기 투자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서 별도의 엑셀러레이터인 IPC를 설립하여 운영하며 창업기업에 대한 단계별 전문화된 지원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술지주회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초기 기술창업 기업을 설립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경영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러한 초기 엑셀러레이팅 역할이 잘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서 선도적 국내외 대학기술지주회사의 경우 다양한 모습으로 전문화된 조직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본연의 역할을 해내며 수익창출이 가능한 대학기술지주회사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조직운영이 필요하고, 시장중심의 인큐베이션이 가능하도록 비즈니스 네트워크 연계를 강화하며, 다양한 투자재원의 확대와 내부자원에 대한 공유체계 구축을 통한 특화분야 집중이 필요함을 도출할 수 있었다.

      • 태양광산업에 있어서 OCI의 한국형 기술혁신모형 연구

        성태형 高麗大學校 技術經營專門大學院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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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 Korean economy continues to show solid growth, it posted trade surplus of 1,100 billion dollars in 2012 and, for the first time in history, is expected to exceed Japan in 2013. Some of Korean conglomerates and innovation-driven venture firms emerged as global market leaders in different industries. With this background, some of less developed countries are so eager to follow Korean economic and technological structure. On the other hand, some of traditional large or mid-sized firms are in the doldrums of stagnant growth. In addition, even though overall size of Korean economy keeps increasing, polarization of economic benefits has been intensifying. 6.7 trillion won which is 70% of net profit by the listed companies was generated by five largest conglomerates and their 63 subsidiaries, and further 75% of net profit was created by only 5% of total listed companies, such as major conglomerates and some innovation-driven venture firms or small-but-sturdy companies. Korea's real GDP ranking fell from 11th in 2004 to 15th in 2008, and has been standing unchanged thereafter. And the profit of the five largest conglomerates represents an increasing weight among the listed companies to 70% in 2013 from 47% in 2004, which proves polarization of economic distribution. On the contrary, the traditional large or mid-sized firms, which serve as catalyst for economic expansion due to their relatively high CAPEX and employment ratio, have been showing stagnant growth or even leaving behind because of losing their competitiveness. These firms are also suffering poor performance and capital shortage in the financial market. Thus, these companies are in need of a New Korea Innovation Model which can be considered as a role model of technology innovative management coupled with extensive theoretical study to help them self-recover and deal with problems themselves. In order to study and test the validity of this model, we analysed the photovoltaic industry and OCI, a technology management and industry leader. OCI successfully emerged as a global market leader in a short period, based on outstanding technology and expertise it has accumulated in the chemical industry. According to the statistical analysis, economic prowess has been concentrating on a few conglomerates, which, in turn, makes Korean economy increasingly more unsustainable. This is why realistic measures to balance out the economic skewness are needed. For photovoltaic industry, gradual recovery can be expected as product prices show signs of bottoming out. In addition, efficient R&D and CAPEX should be embraced to create long term earnings growth, and for leading photovoltaic polysilicon producers, including OCI, growth can be improved through industry restructuring in the global market. Through the process, OCI is expected to emerge as an industry leader in the global polysilicon market. We understand that there are certain level of restriction or limitation for applying the case study of OCI as role model of New Korea Innovation Model to other traditional large or mid-sized firms, but this is well-considered as study aimed at resolving polarization of economic distribution. I hope this study can be a starting point to think about New Korea Innovation Model, specially designed for domestic traditional large and mid-sized companies and that the idea can mitigate polarization of economic distribution from gradual and long-term perspective and revitalize economic growth in Korea. 한국경제는 2012년 경상GDP 1.1조 달러, 2013년11월 누적 경상수지 643억달러 (전년대비 +40%)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앞지르는 등의 외형적인 성장세가 이어짐으로 인하여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IMF 이후 지속적인 상향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주요대기업이나 일부 창의적인 벤처와 강소기업군 또한 글로벌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선두로 부각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기에, 일부 기술후진국에서는 한국의 경제 및 기술구조에 대하여 모방하고 학습하기 위하여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하고 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중견기업이나 전문대기업군의 질적인 성장세는 정체 내지는 다소 후퇴하는 양상을 보이며, 2013년 전체 상장기업 순이익의 70%인 67조원을 5대그룹의 63개사(3.5%)가 벌어들이고 있으며, 더욱이 일부 창의적인 벤처와 강소기업을 포함하게 될 경우에는, 전체 순이익의 약 3/4 에 대하여 전체기업 중 단지 5% 가량이 차지하게 되는 과도한 경제적 집중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한국의 경상GDP 순위는 2004년 글로벌 11위에서 2008년에 15위로 하락한 이후 정체 상황에 놓여 있지만, 5대 그룹의 이익비중은 2004년 47%에서 매년 증가하여 2013년에는 무려 70%를 기록하며, 5대 그룹 위주의 한국경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이익쏠림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비해, 설비투자비중과 고용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경제 활력소로서의 촉매 역할을 수행하는 중견기업이나 전문대기업군의 경우에는 산업경쟁에서 일부 도태되거나 뒤처짐으로 인한 자금경색현상 등이 증가하고 있지만, 자본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으로 인하여 투자 대상에서 외면당하며 기업경영이 악화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처하여 중견기업이나 전문대기업이 자생적으로 극복하고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기술혁신경영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어 ‘New 한국형 기술혁신모형’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이를 위한 실증 사례로 태양광산업과 OCI를 분석하게 되었다. OCI는 기존의 주요대기업집단이 아닌 상황에서 오랜 기간 영위해온 화학사업에서의 체화된 운영경험과 기반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사업인 태양광사업에 진출하여 단기간에 태양광 부문에서 글로벌 선도권의 탈추격기에 진입하게 되는 최근의 한국적인 현실에서는 보기 드문 새로운 유형의 기술혁신경영 사례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의 통계분석에 의하면 대기업들의 이익집중도는 점진적으로 심화되고 있고 이로 인한 한국경제의 불안정성이 더욱 증가한다고 판단할 수 있기에 이를 완화하여 균형된 경제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효적인 방안들이 추진되어야 하는 것으로 도출이 되고 있다. 또한 태양광산업에서는 최근 들어 제품가격이 다소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기에 점진적인 매출 회복세를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이며, OCI는 이와 같은 제품가격 반등과 글로벌 구조조정 시점에서 선제적인 설비투자와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여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점유율과 수익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술혁신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할 것이다. 본 연구 전망에 의하면, 글로벌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OCI 등의 태양광 폴리실리콘 선두권 업체들의 성장성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OCI는 종합적인 면에서 글로벌 태양광 폴리실리콘 사업에 있어서의 선두업체로의 진입이 더욱 빠르게 이루어 질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렇게 태양광사업에 있어서 단기간에 글로벌 선두권에 진입하고 있는 OCI의 기술혁신모형을 다른 산업의 중견기업이나 전문대기업에 대한 ‘롤 모델’로 적용하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나 한계 요소가 존재하기도 하지만, 최근 한국에서의 이익 쏠림 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기업모형연구에는 잘 부합하는 사례로 판단된다. 이와 같이 중견기업과 전문대기업에 적합한 기술혁신성장모형을 찾아내기 위한 연구를 통하여 장기적이고 점진적인 관점에서 균형적인 경제구조와 안정적인 산업발전으로 유도할 수 있는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할 수 있는 출발점으로서의 조그마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 이다.

      • 중소벤처기업 지속가능성장에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 대표자, 기업역량과 기술혁신성과 및 경영성과 간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 the effect of capabilities of representative and/or corporate on the level of technology innovation and business outcomes

        이재식 高麗大學校 技術經營專門大學院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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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은 기업규모, 기업 및 제품 인지도, 재정적 취약성 등의 이유로 외부로부터 고급 기술자를 확보하거나 많은 수의 기술자를 고용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기업 내부에서 인력을 육성하거나 최소한의 자체 인력만으로 기술혁신을 주도해 나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내부 인력의 기술 향상 의지와 기술 혁신 업무 수행을 수행할 수 있는 조직과 이들의 팀웍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인력, 자금력, 기술력, 경영능력 등 경영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대표자 뿐만 아니라 상근 경영진의 해당분야 전문성, 기술 및 경영진 구성 등의 조직역량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대표자역량 및 기업 기본역량과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술혁신성과 및 재무적 성과 사이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중소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노력을 객관화 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진행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이 2010년부터 2011년까지의 2년간의 KTRS 평가시스템을 통해 평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상관관계, 다중 회귀 분석을 통해 기업 성과와의 상관관계를 도출하고, 최종적으로 이들 결과를 중소기업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요소로 제시하였다. 세부적으로 벤처기업의 대표자 학력계수와 동업종 종사경력, 기술인력 학력 및 경력, 경영진 학력 및 경력의 요인들이 벤처기업의 혁신 및 재무성과에 영향을 미쳤는가를 분석하였다. 이에 따라 각 요인과 벤처기업 성과와의 관련성을 기반으로 본 연구의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와의 가설을 설정 하였다. 측정에 있어서 각 독립변수들을 개인∼조직의 위계별로 2단계로 구분하여 대표자, 기업 기본 역량으로 구분하고 종속변수인 기술혁신의 성과는 산업재산권 등의 정량적 성과와 재무적 성과로는 매출액 영업이익률을 설정하였다. 분석결과 대표자의 최종학력 이 높고 동업종 종사경험이 많을수록 기술혁신성과 보다는 기업 재무성과에 비교적 강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기업의 기술인력의 보유와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이 높을수록 다수의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실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술인력의 학력 및 경력와 기업재무성과의 경우엔 보통의 상관관계가 있음 볼 수 있다. 아울러, 경영진의 학력 및 경력계수와 기술혁신성과와는 비교적 약한 상관관계, 기업 재무성과와는 비교적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어, 경영진의 학력 및 경력계수가 기업의 혁신성과보다는 기업의 재무성과와의 상관관계가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다음으로 회귀분석 결과 중소벤처기업에서는 대표자의 최종학력 및 동업종 종사경력이 기술혁신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에서는 기업기본역량인 기술인력 및 경영진의 학력 및 경력이 기술혁신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영성과 측면에서는 대표자의 학력 이 동업종 경험보다 비교적 강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중소벤처기업에서는 기업기본역량인 기술인력 및 경영진의 학력 및 경력이 기업 재무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의의로 중소벤처기업의 대표자역량과 기업 기본 역량이 기업의 혁신성과 및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분석을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고취시키고 중소기업의 경영성과를 높여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이 기업의 기술평가, 기술금융, 기술사업화를 목적으로 KTRS 평가의 구성요소 중 대표자역량 및 기업 기본역량의 중요성을 검증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

      •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기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요인에 관한 연구

        최혜영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202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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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연구개발사업은 산업 성장의 기반인 중소기업에 대한 제도적지원이다. 우리나라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높은 수준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으나, 그에 반해 질적 성과는 높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기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실효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특히, 어떤 역량 요인이 기업의 경영성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한 정책적 제언을 도출하고, 정책의 효율적 집행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추진 배경을 고찰하고 기술혁신역량, 네트워크역량의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인 중소기업의 경영성과에 대해 이론적으로 고찰하였다. 이후 중소기업 경영성과 향상에 미치는 요인에 관한 기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수행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인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의 기술혁신역량, 네트워크역량과 경영성과와의 상관관계를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기술혁신역량과 네트워크역량은 기업의 경영성과에 일부 정(+)의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를 통해 기업은 자체적인 기술혁신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네트워크역량을 강화해 외부 조직과 정교한 네트워크 구조를 형성함으로써 혁신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또한, 정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기술혁신역량과 관련한 목표 제시를 통해 기업의 역량 증진을 유도하고, 기업이 갖추지 못한 역량과 자원을 외부에서 조달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분석한 기업의 역량 요인을 바탕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기업의 경영성과를 증진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의 논거와 개선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National R&D projects are institutional support for SMEs, the basis for industrial growth. Korea is investing a high level of budget in national R&D projects, but on the other hand, the qualitative performance is not high.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effectiveness of national R&D projects by analyzing the factors affecting the management performance of companies participating in national R&D projects. In particular, it aims to analyze which factors of corporate competency have a decisive effect on corporate management performance, derive policy suggestions to enhance the performance of national R&D projects, and contribute to efficient implementation of policies. This study examined the background of national R&D projects and theoretically examined the management performance of SMEs, which are independent variables and dependent variables of technology innovation capabilities, network capabilities. Based on existing research results on improving SME management performance, the correlation between technology innovation capabilities, network capabilities, and management performance of participating companies was analyzed through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echnology innovation capabilities and network capabilities had a positive (+) effect on the management performance of a company. Through this study, it was possible to derive implications that companies should not only strengthen their own technological innovation capabilities but also create innovation results by strengthening network capabilities with external organizations by participating in national R&D projects. In addition, the government drew the need to encourage companies to improve their capabilities by presenting goals related to technological innovation capabilities in national R&D projects and to provide policy support to procure capabilities and resources that companies do not have. Based on the company's capability factors analyzed through this study, I expected that it will enhance the management performance of companies participating in national R&D projects and serve as a starting point for arguments and improvements in supporting national R&D projects.

      •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기술융합 성과수준이 경영성과에 끼치는 영향

        장진찬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2022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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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중소・중견 제조업체들은 기술융합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 관련 기술혁신 역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환경 하에서 융합기술 사업화는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창출을 통해 경영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제조 기업의 기술융합 성과를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다양한 재무성과와의 연계를 실증 분석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또한 그 과정에서 산학연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이 어떠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생태 다양성 연구에서 제시된 정의와 유형을 바탕으로 특허 IPC 정보를 확인해 기술융합 다양성을 특허 다종성, 특허 조화성, 특허 상이성으로 구분하고, 기업 차원의 기술융합 성과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분석지표를 개발하였다. 그리고 국내 중소・중견 제조업체 265개 기업이 등록한 6개년 동안의 특허 9,712개를 대상으로 횡단면-시계열 분석을 실시하여 기술융합 성과수준이 기업 경영성과(안정성, 성장성, 수익성)와 정(+)의 관계에 있음을 실증 분석하였다. 또한 산학연 공동출원 특허분석을 바탕으로 기업의 개방형 혁신이 기술융합 성과수준과 매출액 증가율 간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조절하여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파악하였다.

      • 기술혁신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연구

        고행진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2022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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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경영이 기업 경영의 화두가 된 현대 사업 환경에서 ‘무엇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는 전세계 경영학자들과 최고경영자들의 공통 관심사일 것이다(김영준 외, 2017). 기술혁신에 투입되는 국내 연구개발비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러한 투자가 한국의 경제성장과 기업성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에 다면적 이해가 요구된다(정성훈, 2020). 기술혁신은 신제품과 신공정을 창출하고, 이러한 기술혁신의 결과가 시장에서 채택되기 위한 마케팅혁신을 수반하기도 하며, 혁신의 성과를 증대하기 위한 조직 전반의 변화를 유도하기도 한다. 따라서, 기술혁신에 대한 연구도 제품 또는 프로세스 중심에서 조직혁신, 마케팅혁신, 비즈니스모델혁신, 경영혁신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는 사업 환경에서 다양한 혁신 유형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그 메커니즘에 대한 최신의 분석은 기업경영에 시의 적절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기업의 혁신활동이 성과로 연결되는 메커니즘에 대한 조명은, 기업의 혁신 투자와 이에 동반한 자원 재분배를 통해 성과 제고, 이를 통한 지속성장에 필수적이다(O’ReillyⅢ & Tushman, 2008). 이에 본 연구는 국내 기업의 최근 3년간 혁신활동을 보여주는 ‘한국기업혁신조사 2018’을 기반으로 기술혁신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이 관계에서 마케팅혁신과 조직혁신의 효과를 실증분석 하였다. 제조업 부문을 대상으로 한 본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술혁신은 마케팅혁신, 조직혁신, 기업성과에 각각 정(+)의 영향을 보였다. 이는 기술혁신 활동이 높을수록 기업의 재무성과가 높아지며, 기술혁신이 마케팅혁신과 조직혁신 활동으로도 이어짐을 의미한다. 둘째, 기술혁신과 기업성과의 관계에서 조직혁신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나, 기술혁신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직의 변화가 기업성과로 결과함을 시사한다. 셋째, 기술혁신이 기업성과로 이어지는 관계에서 마케팅혁신과 조직혁신의 이중매개효과를 실증하였다. 즉, 기술혁신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직접 영향은 물론, 마케팅혁신과 조직혁신에도 영향을 주어, 기업성과에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침을 의미한다. 또한, 기술혁신이 기업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혁신 저해요인을 점검하고, 전략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대두된다(March-Chorda et al. 2002; 우지환, 김영준, 2018). 이에, 본 연구는 기술혁신과 기업성과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확장하여, 혁신의 저해요인이 기술혁신, 마케팅혁신, 조직혁신, 기업성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혁신 저해요인은 기술혁신과 마케팅혁신, 조직혁신, 기업성과 간 관계에 부(-)적 조절효과를 보였다. 둘째, 혁신 저해요인은 기술혁신이 기업성과로 이어지는 직접경로와 간접경로를 각각 부(-)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높은 혁신 저해요인은 기술혁신이 적기에 시장에 도입되고 확산하는 마케팅 혁신을 낮추고, 기업의 자원 재분배 나 조직의 변화를 유도하는 조직 혁신을 회피하게 하여, 기술혁신이 기업성과로 이어지는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학문적 차별성은 기술혁신이 기업성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혁신의 다양한 유형을 통해 조명하고, 혁신 저해요인의 역할을 통합적으로 실증 분석한 데 있다. 본 연구 결과는 경영진과 정책 결정자에게 다음과 같은 실무적 시사점은 제공할 수 있다. 첫째, 기업의 기술혁신이 기업성과로 이어지기 위해, 제품개발과 생산 활동은 판매 및 조직 구조를 변화하는 마케팅혁신과 조직혁신을 고려해야 한다. 둘째, 기업의 기술혁신, 마케팅혁신, 조직혁신을 아우르는 혁신 전략에는 혁신 저해요인의 점검 및 전략적 관리가 요구된다.

      • 정보통신기업의 신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경영교육

        염현덕 高麗大學校 技術經營專門大學院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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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IT 서비스 기업들은 내수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종 산업과의 융합과 다양한 신사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신사업 및 신제품, 신서비스 개발과 관련된 직무 교육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역량 조사를 통해 기업의 신사업 개발 역량 육성을 위해 기술경영(MOT : Management of Technology)도입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신사업, 신제품 개발, 신서비스 개발에 대한 이론적 정의, 프로세스(process), 활동(activities) , 성공요인(Success Factor) 그리고 기술 경영에 대한 이론적 정의, 연구영역, 역량에 대한 선행 연구를 조사하였고, A사의 사내 직무 교육 현황 분석과 신사업, 신제품 개발 담당자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신사업, 신제품, 신서비스 개발과 관련된 사내 직무 교육은 매우 미흡하였고, 신사업 개발과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역량으로 아이디어 발굴 및 평가, 시장(기술)조사, 사업 타당성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역량이 공통적으로 도출되었다. 기술 경영 역량을 旣 확보한 ‘기술 역량’과 ‘업종별 기술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 시 외부의 ‘사업 및 기술 역량’을 확보하여 적시에 목표 시장에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역량’볼 때, 기존의 사내 직무 교육 상의 기술 교육은 분야별로 더욱 강화하되, 사업 기획 역량과 기술사업화 역량은 육성할 필요가 있음이 확인되었고, 각 사업의 추진 단계와 업종에 따라 맞춤형 기술 경영 교육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업 내 기술경영 교육을 개발함에 있어서 신사업의 추진 단계와 필요 역량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기술경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특정 IT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하였고 다양한 신규 사업의 진행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점, 필요 역량과 기술경영 교과목간의 상관 관계 분석으로 확장하지 못한 점에서 연구의 한계성을 갖는다. 향후 신사업 추진 단계에 따른 세부적인 기술경영 교육 체계와 커리큘럼에 관한 연구로 확장하면 기술 경영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더 나은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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