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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과대학 온라인교육(Online education)의 학습참여도, 학습성취도 및 학습만족도에 대한 영향요인 분석을 통한 효과적 교수학습전략 연구

        이희정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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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th the rapid spread of the Internet from the 1990s, students who have been familiar with the Internet through electronic media such as computers, tablet PCs and mobile phones since childhood are gaining more knowledge through the Internet than in the previous generation. As the knowledge acquisition process changes, the need for an education method different from the existing method emerged. In addition, online education, a distance education method using the Internet, has been introduced in the field of education since the 2000s due to the advantage of the Internet that it has higher accessibility and can provide education to more learners compared to existing distance education methods. In medical education, online learning began to be introduced in the late 2000s. International academic conferences using online conferences and live surgeries made it possible to quickly share new medical knowledge without going far, and through online training, it was possible to participate in education without being limited by working hours. In addition, in recent medical education, simulation-based medical education, which provides a situation similar to the actual medical treatment situation, is expanding. The development of an educational program that combines online learning with simulation-based medical education has raised interest in education. It is believed that it could not only trigger, but also provide more educational opportunities for students. However, despite these expectations and possibilities, medical education through online education has not yet been widely used in basic medical education (BME, undergraduate medicine education), but rather, it is more widely used for education in majors or training for specialists. Due to the 2020 COVID-19 pandemic, E Medical School has conducted online education for most of the curriculum except for clinical practice courses in the 3rd and 4th grades in 2020. Although it was implemented due to external factors such as infectious diseases, this provided a good opportunity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online education in preparation for the future medical education environment. This study examines the factors that affect learning participation, learning achievement, and learning satisfaction, and the effects of online education conducted by E Medical School in the first semester of 2020. This study was conducted by dividing it into learner factors such as online education experience, and exploring teaching and learning strategies to improve the learning effect of online education in the future. A questionnaire survey and group interview were conducted for instructors and learners, and the results were analyzed, and 252 students in the 1st to 4th grades of the medical school who participated in the online education for the first semester of 2020 and 69 professors answered the questionnaire. A total of 8 students and 2 professors participated in the interview, with 2 students per grade. As a result of the study, among learner factors, students' computer and internet proficiency, existing online education experience, and education methods experienced in existing online education acted as influencing factors on learning effect. Students with low computer and internet proficiency showed low learning participation, learning achievement, and learning satisfaction, and students without previous online education experience showed low learning outcomes.Among the students who had previously experienced online education, students who had previously heard video lectures showed higher learning outcomes than students who had experienced online education in other ways. In addition, there was a difference in learning satisfaction according to the content of education and the delivery method of online education, which implies that the selection of appropriate education content and appropriate education method is important in the instructional design process of online education. Since self-regulated learning acts as an important learning principle in online education, students' learning strategies were analyzed focusing on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ies. They also used some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ies, such as finding data through searching for data with fellow students and selecting an environment suitable for learning, but the method was not systematic and depended on the discretion of the learner. To overcome this, detailed guidelines for self-regulated learning were presented to help students design and check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ies. And, in addition to support for instructors, such as education on online education methods and tools, equipment and programs for online education materials production, improvement of online education platform to promote self-regulated learning and Internet use and online education guidance for students. This study was aimed at an online curriculum that was suddenly implemented due to the pandemic of infectious diseases, so the design of the study was not precise, and it was difficult to apply the study results to all learners because it was targeted at women's medical college students. But, it is meaningful that it suggested effective teaching and learning strategies for online education in medical education. 1990년대부터 인터넷의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 태블릿 PC와 모바일 폰 등 전자매체를 통해 인터넷을 익숙하게 접해온 학생들은 이전 세대에 비하여 인터넷을 통해 많은 지식을 얻고 있다. 이렇듯 지식 습득 과정이 변화함에 따라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교육방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또한 기존의 원격교육 방식에 비하여 접근성이 높고 더 많은 학습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인터넷의 장점으로 인해 2000년대부터 교육분야에서 인터넷을 활용한 원격교육방법인 온라인교육이 도입되었으며, 의학교육에서도 2000년대 후반부터 온라인학습이 도입되기 시작하였다. 온라인 컨퍼런스를 활용한 국제 학술대회, 인터넷을 통한 수술 시연인 라이브 수술 등을 통하여 멀리 가지 않고도 새로운 의학 지식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온라인 연수교육을 통하여 근무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최근의 의학교육에서는 실제 진료 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제공하는 시뮬레이션 기반 의학교육(Simulation-based medical education)이 확대되고 있는데, 온라인학습에 시뮬레이션 의학교육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은 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교육을 통한 의학교육은 아직까지 기본의학교육(Basic Medical Education. BME. 학부의학교육)에서는 널리 활용되지는 않았으며, 오히려 전공의 교육 혹은 전문의 연수교육 등에서 더 널리 활용되었다. 온라인교육이 의학교육 영역에 도입된 지가 얼마 되지 않아 기본의학교육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논의와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과정에 온라인교육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데는 부담이 있을 것이다. 그로 인해 온라인교육은 일부 단기간의 교육 프로그램 혹은 단발성 교육에 제한적으로 적용되어 왔다. 2020년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하여 E의과대학에서는 2020학년도에 본과 3학년과 4학년의 임상실습 교과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육과정을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비록 전염병이라는 외부 요인에 의하여 시행하게 되었지만 이는 미래 의학교육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온라인교육의 효과를 검증할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2020학년도 1학기에 E의과대학에서 시행한 온라인교육의 학습참여도, 학습성취도 및 학습만족도와 그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교육내용과 교육방법 등 교육적 요인, 학습자의 인터넷 숙련도와 기존 온라인교육 경험 등 학습자 요인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이를 통하여 향후 온라인교육의 학습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수학습전략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교수자와 학습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그룹인터뷰를 시행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으며, 2020학년도 1학기 온라인교육에 참여한 의과대학 본과 1학년에서 4학년 학생 252명과 교수 69명이 설문에 응답하였고, 학년 별로 학생 2명씩 총 8명과 교수 2명이 인터뷰에 참여하였다. 연구 결과, 학습자 요인 중에서는 학생의 컴퓨터 및 인터넷 숙련도, 기존 온라인교육 경험 유무 및 기존 온라인교육에서 경험한 교육 방식이 학습효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컴퓨터 및 인터넷 숙련도가 낮은 학생의 경우 낮은 학습참여도와 학습성취도, 학습만족도를 보였으며 기존 온라인교육 경험이 없는 학생에서 학습성과가 낮게 나타났다. 기존 온라인교육 경험이 있던 학생 중에서는 이전에 동영상강의를 들은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다른 방식으로 온라인교육을 경험한 학생보다 학습성과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교육의 내용과 온라인교육의 전달 방식에 따라 학습만족도에 차이가 나타났는데, 이는 온라인교육의 교수설계 과정에서 적절한 교육내용과 적합한 교육방식의 선정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자기조절학습은 온라인교육에서 중요한 학습 원리로 작용하기 때문에 자기조절학습전략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학습전략을 분석하였다. 이들은 동료 학생 및 자료 검색을 통한 자료 구하기와 학습에 적합한 환경 선택 등 일부 자기조절학습전략을 활용하기도 하였으나 그 방법이 체계적이지 않고 학습자의 재량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이 자기조절학습전략을 설계하고 점검하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자기조절학습 세부지침을 제시하였다. 또한 온라인교육방법 및 활용 도구에 대한 교육, 온라인교육자료 제작을 위한 장비 및 프로그램 지원 등 교수자 대상 지원과 더불어, 자기조절학습을 촉진시키기 위한 온라인교육 플랫폼의 개선 및 학생 대상의 인터넷 활용 및 온라인교육 안내, 학생을 위한 학습 공간의 지원 등 교육기관 차원에서 필요한 학생 지원 방안을 모색하였다. 본 연구는 전염병 팬데믹 상황으로 인하여 갑작스럽게 시행된 온라인교육과정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연구 설계가 치밀하지 못했으며, 여자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연구 결과를 전체 학습자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동일 집단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기간 동안 서로 다른 교육내용의 교과목에 적용된 온라인교육에 대한 사례 연구로서 기본의학교육에서 온라인교육에 미치는 요인들을 다방면으로 분석하고, 온라인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기조절학습을 촉진하는 방안을 고찰하는 등 의학 교육에 온라인교육을 적용하는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 필립 피넬(1745-1826)의 정신의학 방법론과 히포크라테스주의

        강성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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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넬은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파리임상의학파 의사이다(Ackerknecht, 1967). 그는 당시 죄인들로 취급되던 정신병 환자를 의학 및 제도의 개혁을 통해 치료하고자 했다. 피넬이 1800년에 출간한 『정신병에 관한 의학철학론(Traité médico-philosophique sur l'aliénation mentale, ou la manie)』(이하, 『의학철학론』)은 이후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서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은 피넬의 대표 저서이자 근대 정신의학의 효시로 여겨진다. 본고는 『의학철학론』을 중심으로 피넬의 의학사상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우선 1888년 세믈레뉴가 피넬에 관해 쓴 전기적 논문을 자료로 하여 피넬의 생애를 조감한다(Semelaigne, 1888). 이어서 파리임상의학파 시대에 이루어진 히포크라테스주의의 재발견에 관한 논의를 검토한다(Peisse, 1857; La Berge, 2002; 여인석, 2003). 당시 히포크라테스주의는 수사학적으로 유행하거나, 적극적으로 수용되고 있었다. 본고는 이를 발전시켜 『의학철학론』에 나타난 히포크라테스주의가 『유행병(Les Épidémies)』의 히포크라테스라는 가정 하에, 여기서 나타난 관찰과 두고-보기(vis medicatrix naturae)를 주제어로 검토하고자 한다. 그 결과, 『의학철학론』에 한정해 히포크라테스에 대한 피넬의 태도는 비판적이고, 선택적이었다. 피넬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말하기 위해 히포크라테스를 비판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히포크라테스주의가 실제 『의학철학론』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의학철학론』에 나타난 임상통계와 의학삽화를 대상으로 검토하였다. 먼저 비세트르에서 매년 조사된 통계를 히포크라테스의 임상적 관찰과 두고-보기(la médicine expectante)와 관련지어 논의하고자 한다. 이를 계량경제사적으로 분석하여 프랑스 혁명 전후의 비세트르 병원운영과 피넬의 도덕치료가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알아본다(Figure 2). 결과적으로 임상통계에 한하여 그것은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세트르 사망자가 줄어들고, 병원에 남고자 하는 환자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피넬의 쇠사슬 해방이 오히려 환자들을 정신적으로 구속하였다는 푸코의 피넬신화 논의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Foucault, 1954). 다음으로 피넬이 비세트르에서 정신병 환자와 정상인을 비교하면서 얻게 된 머리의 해부학적 차이를 도상화한 의학삽화에 관하여 의료기호학적 논의를 참조, 검토한다(Gilman, 1988). 여기서는 관찰을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히포크라테스주의에 입각한 관찰이다. 그것은 임상과 부검을 통한 관찰로, 있는 그대로 본 것을 객관적으로 묘사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피넬의 주관적 관찰이다. 그는 의학삽화에서 정상인과 정신병 환자의 표정과 얼굴의 제반 상태를 다르게 표현했다. 이것을 근거로 피넬이 그들의 주관적 요소까지 묘사하고자 했던 것을 알 수 있다. 본고는 피넬의 정신의학이 어떠한 의학사상적 전통에서 형성되어 왔는지를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시에 파리임상의학파와 그 주변의 지적 사조를 검토하는 함으로, 이것이 『의학철학론』에 어떻게 드러났는지 새로운 각도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종래의 피넬에 대한 극단적인 평가, 즉 세믈레뉴로 표상되는 진보사관적 평가와 푸코의 수정주의적 평가에서 벗어나, 피넬의 심연을 재발견할 수 있다. 본고는 정신의학의 근원적 성찰에 일조할 것으로 생각된다. Philippe Pinel(1745-1826) was a medical doctor who worked in France in the era of Paris Clinical School(PCS). He was a doer who tried to cure the psychiatric treatment through reforms in the medical institution. In 1800, he published Traité médico-philosophique sur l'aliénation mentale, ou la manie(hereinafter referred to as Traité). Traité was then translated into several languages. This book is his representative book which affected Western society and is thought to be the precursor to modern psychiatry. The aim is to re-illuminate Pinel's medical thought through Traité. Based on the biography of Pinel(Semelaigne, 1880), I reviewed his life and he was influenced by ancient medical thought, especially Hippocrates. I followed a debate on the reinventing of Hippocrates, the medical trend of the PCS(Peisse, 1857; La Berge, 2002; Yeo, 2003). I developed this debate and reviewed it with Pinel and set up a hypothesis that Hippocrates, which appeared in Traité would be the Les Épidémies. I reviewed the observation and la médicine expectante(vis medicatrix naturae) in this book. At that time Hippocrates was becoming a rhetorical trend or actively accommodated. This was discussed in the preceding study. But unlike this, Pinel was critical and selectively embracing Hippocrates in Traité. Pinel criticized the name of Hippocrates in order to inform the reader that medicine(especially psychiatry), which is his argument, needs innovation. Based on this discussion, this study analyzed how Hippocrates was implemented in Traité. I set two keywords as quantification and visualization, and reviewed clinical statistics and medical illustrations, which appeared Traité. Clinical statistics examined annually by Bicêtre were discussed in relation to the observation and la médicine expectante. I analyzed this as a method of cliometrics. Was the hospital operating and his moral treatment actually effective before and after the French Revolution? As a result, it turned out to be effective in limiting clinical statistics of Traité. It shows that the number of patients who died has decreased, and who want to stay in the hospital has increased. Based on this, I tried to judge Foucault's comments critically. He interpreted that Pinel's removing the chains from patients was merely constraining them into psychological restraint(Foucault, 1954). But I wanted to say that Pinel was operating effectively Bicêtre on the basis of the results of the clinical statistics. That means he tried to cure mental illness. He also compared morphologically the heads of mental illness with ordinary people in Bicêtre. He illustrated the anatomical differences acquired there. Referring to the medical semiological argument(Gilman, 1988), I reviewed Pinel's medical illustrations and interpreted here the observation in two senses. First is the observation based on Hippocratism. He depicted what is observed through the clinical examination and autopsy as it is. Second is the subjective observation. I interpreted that he described the patients' face and other parts differently and was able to observe the subjective elements of the patient. I examined whether Pinel's medical thought was formed in a medical tradition(Hippocratism) and reviewed the intellectual thoughts of the PCS and surrounding. This will be a new point of view in analyzing how such ideas are portrayed in Traité. My discussion rediscovered the abyss of his work and wanted to escape from the extremes of prior two studies(Semelaigne, 1888 and Foucault, 1954). This paper(master's thesis) will contribute to the fundamental introspection of psychiatry. 『フィリップ・ピネル(1745-1826)の精神医学方法論とヒポクラテス主義』 ピネル(Philippe Pinel, 1745-1826)は1794年から1848年までのパリ病院学派の時代(Ackerknecht, 1967)、フランスで活動した医師である。彼は当時、非人格的に罪人たちと共に監置されていた精神病者を医学及び制度の改革を通じて治療しようとした実践家であった。ピネルは1800年に『精神病に関する医学=哲学論(以下、『医学哲学論』とする)』を上梓する。この本は以後、さまざまな言語で翻訳され、西欧社会に影響を及ぼしたピネルの代表作であり、近代精神医学の嚆矢とされる。本稿は『医学哲学論』をもとにピネルの医学思想の価値を再び探り出すことを目的とするのである。 本稿ではまず、ピネル家の子孫でフランスの精神科医であるスムレーニュの記念碑的ピネル論(Semelaigne, 1888)を資料としてピネルの生涯を見わたした。ピネルは当時、さまざまな古典および古代医学思想に浸っていた。そのなかでも特に、ヒポクラテス主義に影響を受けていた事実を検討することができた。そしてパリ病院学派の時代、ヒポクラテス主義が再発見されていたことを論じた三名の研究(Peisse, 1857; La Berge, 2002; 呂寅碩, 2003)を検討した。三名の論者の共通として、パリ病院学派の時代にヒポクラテス主義が修辞学的に流行していたこと、あるいはそれが積極的に受容されていたことである。本稿では『医学哲学論』にあらわれたヒポクラテス主義が『流行病(Les Épidémies)』のヒポクラテスであると設定し、ピネルの書にあらわれた観察と期待医学(vis medicatrix naturae)をキーワードにして検討をすすめた。結論としては『医学哲学論』のみを限定すると、ヒポクラテスに対するピネルの態度は批判的であり、その受容の様相は選択的であった。とどのつまりピネルは、彼自身がいわんとすることである医学における刷新の必要性を唱えるがため、ヒポクラテスの名を批判したのであった。この論をもとに『医学哲学論』にヒポクラテス主義がどのように具現化されていたのかを検証しようとした。これを『医学哲学論』にあらわれた視覚的資料(図表)である臨床統計および医学挿絵を対象に検討した。 まず毎年、ビセートルで執られていた統計をピネルのヒポクラテス主義──臨床的観察と期待医学(la médicine expectante)──と関連づけながら論をすすめた。これを数量経済史的アプローチをし、フランス革命前後のビセートルの病院運営およびピネルの道徳療法が実際、効果的であったのかについて分析した。その結果、臨床統計に限ってみればいずれも効果的であったことが判断された。また臨床統計にあらわれたビセートルの死亡者の数値が減少および病院に残ろうとした患者の数値が増加の傾向を帯びているといった分析結果に基づきフランスの哲学者・フーコーの「ピネル神話」説を批判的な立場で考察しようとした。フーコーはピネルの「鎖解放」がむしろ精神病者たちを道徳(精神)的に拘束しようとしたと主張した(Foucault, 1954)。されど『医学哲学論』の統計データを基準にすると、ピネルがいた頃のビセートルの病院経営ならびに精神病の治療(道徳療法)は実に効果的であったのではないかとフーコーの主張を論駁しようと試みた。 次に、ピネルがビセートルで精神病者と健常な人を比較、観察しながら得た解剖学的差異を図像化した医学挿絵を医療記号学的に説いた論者(Gilman, 1988)を参照しながら、これを検討した。ここではピネルの観察が二つの意味をもつと解釈しようとした。第一に、ヒポクラテス主義にもとづいた観察である。これは臨床および剖検でえられた観察であり、ありのままの見たものを客観的に描写することである。第二に、ピネルの主観的観察である。彼は健常な人と精神病者の表情や顔まわりの状態を医学挿絵で表現を異にした。この点、ピネルがかれらの主観的要素をも描写しようとしたと解釈した。 本稿はピネルの精神医学がどのような医学思想の伝統の中で形成されてきたのかを考察するとともに、パリ病院学派とその周辺の知的思潮を検討することで、これが『医学哲学論』にどのように反映されたのかを分析しようとした。これは従来のピネルに対する両極端的な視線──スムレーニュに表象される進歩史観にもとづいた激賞(Semelaigne, 1888)およびそれに対抗するフーコーの歴史修正主義にもとづいた批判(Foucault, 1954)──から離れ、ピネルの作業それ自体の深淵を再発見しようとしたものである。畢竟、医学史的視点からみた本稿での作業が今日の精神医学の根源的省察に一助となることを期待する。 «La méthodologie de la psychiatrie chez Philippe Pinel (1745-1826) et l'hippocratisme» Philippe Pinel (1745-1826) était un médecin qui travaillait en France à l'époque de l'École de Paris 1794-1848 (Ackerknecht, 1967). Il était un faiseur qui a essayé de guérir le traitement psychiatrique par des réformes de l'institution médicale. En 1800, il a publié Traité médico-philosophique sur l'aliénation mentale, ou la manie (ci-après dénommé Traité). Traité a ensuite été traduit en plusieurs langues. Ce livre est son livre représentatif qui a affecté la société occidentale et est considéré comme le précurseur de la psychiatrie moderne. L'objectif est de rééclairer la pensée médicale de Pinel par Traité. Selon la biographie de Pinel (Semelaigne, 1880), j'ai passé en revue sa vie et il a été influencé par la pensée médicale ancienne, en particulier Hippocrate. J'ai suivi un débat sur la réinvention d'Hippocrate, la tendance médicale de l'École de Paris (Peisse, 1857; La Berge, 2002; Yeo, 2003). J'ai développé ce débat et l'ai revu avec Pinel et mis en place une hypothèse qu'Hippocrate, qui apparaitrait dans Traité serait Les Épidémies. J'ai revu l'observation et la médecine expectante (vis medicatrix naturae) dans ce livre. À cette époque, Hippocrate devenait une tendance rhétorique ou activement accommodé. Cela a été discuté dans l'étude précédente. Contrairement à cela, Pinel était critique et embrassait sélectivement Hippocrate dans Traité. Autrement dit, Pinel a critiqué le nom d'Hippocrate afin d'informer le lecteur que la médecine (en particulier la psychiatrie), qui est son argument, a besoin d'innovation. Sur la base de cette discussion, cette étude a analysé comment Hippocrate a été implémenté dans Traité. J'ai mis deux mots-clés comme quantification et visualisation, et j'ai passé en revue des statistiques cliniques et des illustrations médicales qui sont apparues. Les statistiques cliniques examinées annuellement par Bicêtre ont été discutées en relation avec l'observation et la médecine expectante. J'ai analysé cela comme une méthode de cliométrie. L'hôpital fonctionnait-il et son traitement moral était-il efficace avant et après la Révolution française? En conséquence, il s'est révélé efficace pour limiter les statistiques cliniques. Il montre que le nombre de patients décédés a diminué et que ceux qui veulent rester à l'hôpital ont augmenté. Sur cette base, j'ai essayé de juger les commentaires de Foucault de manière critique. Il a interprété que Pinel enlevant les chaînes aux patients les contraignait simplement à la retenue psychologique (Foucault, 1954). Mais je voulais dire que Pinel opérait effectivement Bicêtre sur la base des résultats des statistiques cliniques. Cela signifie qu'il a essayé de guérir la maladie mentale. Il a également comparé morphologiquement les têtes de la maladie mentale avec les gens ordinaires à Bicêtre. Il a illustré les différences anatomiques acquises là. Se référant à l'argument médical sémiologique (Gilman, 1988), j'ai revu les illustrations médicales de Pinel et interprété ici l'observation dans deux sens. La première est l'observation basée sur l'hippocratisme. Il a décrit ce qui est observé à travers l'examen clinique et l'autopsie telle qu'elle est. La deuxième est l'observation subjective. J'ai interprété qu'il décrivait le visage des patients et d'autres parties différemment et était capable d'observer les éléments subjectifs du patient. J'ai examiné si la pensée médicale de Pinel a été formé dans une tradition médicale (Hippocratisme) et ai examiné les pensées intellectuelles de l'École de Paris et des environs. Ce sera un nouveau point de vue en analysant comment de telles idées sont représentées dans Traité. Ma discussion a redécouvert l'abîme de son travail et a voulu échapper aux extrêmes des deux études antérieures (Semelaigne, 1888 et Foucault, 1954). Cet article (mémoire de master) contribuera à réfléchir fondamentale de la psychiatrie.

      • 세계 보완대체의학의 실태 및 한국 보완대체의학의 발전방안

        진경희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202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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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고령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현대의학기술만으로는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이 증가되는 등 질병의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의료비 부담이 커지자 전 세계적으로 보완대체의학(요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그 활용 또한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의료비 절감을 위해 대체의학(요법)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목적에서 1992년 국립보건원 산하에 대체의학국(Office of Alternative Medicine, OAM)을 설치하여 의료비절감 성과가 나오자, 1998년에는 대체의학국을 국립보완대체의학센터(National Center for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NCCAM)로 승격시켰다. 또한, 정부 차원의 보완대체의학 전략계획을 수립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보완대체의학(요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였다. 2016년에는 국립보완대체의학센터를 국립보완통합의학센터(National Center for Complementary and Integrative Health, NCCIH)로 명칭을 변경하여 보완대체요법의 효과뿐만 아니라 그 안전성도 고려하는 웰니스(wellness) 지향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강조하는 단계로 발전시켰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긴 역사를 통해 전통적인 민간요법(대체요법)이 다양하게 사용되어 오고는 있으나, 서양의학과 한의학이 모두 정통의학으로 인정되고 있는 의료제도의 이원화의 현실 속에서 제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외국에서는 보완대체의학의 영역에 포함되는 한의학 분야와는 중첩되는 요법들(침술, 뜸, 약초, 추나요법 등)로 인해 제도권 밖으로 밀려나 있는 현실이다. 이에 제도권 안에서 보완대체요법사의 치료행위는 불법으로 간주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애매한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정부 산하 관리기구 뿐 아니라 의사나 한의사와 협치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보완대체의학 전문가를 양성할 교육기관도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세계 각국의 보완대체의학(요법) 이용실태, 관리 기구, 교육기관 등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근거로 현재 우리나라 보완대체의학의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네 가지 전략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첫째, 보완대체의학(요법) 전반에 대한 관리(일반인, 의료인, 보완대체요법전문가에게 정보제공) 및 지원(센터, 보완대체의학연구소 설치)을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형 NCCIH가 설치되어야 한다. 둘째, 선별된 보완대체의학 대학교 및 대학원 과정에 표준화된 교육과정이 달성되어야 한다. 셋째, 표준화된 정규 교육과정을 거친 보완대체의학졸업자에게 보완대체의학전문가 자격(면허)시험과 합격자 대상의 보수교육이 제공되어야 한다. 넷째, 올바른 보완대체의학 관련 정보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공될 수 있는 환경(website, SNS, application, youtube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 위에 제시된 환경이 가까운 장래에 마련이 된다면 더 이상 제도권 의학과 보완대체의학(요법) 간의 분쟁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정규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보완대체의학 전문가들이 주로 예방차원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으로 국가의료비 부담을 줄이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민간요법에 대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보완대체의학 선진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With the global trend of aging populations, disease profiles are changing. A representative example of this is the increase in the prevalence of chronic diseases that are difficult to cure through modern western medicine. With such a rise in the number of chronic diseases, national health care expenditure has also increased; this has resulted in a growing interest in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CAM) worldwide. Consequently, the utilization of CAM has also increased. Particularly in the United States, the Office of Alternative Medicine(OAM) under the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was founded in 1992 for effective utilization of CAM to reduce public medical expenses; this resulted in actual reductions in health care expenditure. With its success, OAM was elevated to the National Center for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NCCAM) in 1998. Additionally, strategic plans for CAM were developed at a governmental level, which led to the cultivation of professional manpower, enabling the provision of proper information on CAM. In 2016, NCCAM was renamed the National Center for Complementary and Integrative Health(NCCIH). The center continued to lead development in focusing on wellness-oriented health promotion and disease prevention, considering both the effects and the safety of CAM. However, in South Korea, traditional folk medicine(or alternative medicine) has been adopted in various ways throughout the country’s long history. However, in the present circumstances of a dual medical system, in which both Western and Korean medicine are accepted and recognized as conventional, there have been difficulties in the institutional establishment of CAM. Several therapies fall under the category of CAM in foreign countries overlap with treatment methods of Korean medicine (e.g., acupuncture, moxibustion, herbal medicine, and Chuna manual therapy). Thus, official system and institutions in South Korea have turned away from CAM. Currently, within the institutional system of South Korea, treatments by CAM therapists are illegal. Additionally, there are few governmental agencies that can manage and control such ambiguous circumstances, or academic institutions that can educate and train qualified CAM experts, who can then collaborate with Western or Korean medicine doctors.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propose four strategies to improve the current situation of CAM in South Korea based on CAM’s current status, such as the global status of applying CAM, supervisory agency, and educational institutions for the same. First, the foundation of NCCIH under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customized for South Korea is proposed for overall management(providing information to the general public, health care providers, and CAM experts) and support(operation of the center, CAM research) of CAM. Second, a standardized curriculum should be applied to selected CAM universities and graduate programs. Third, CAM expert qualification(license) examination and extension refresher course should be provided for CAM graduates who have completed the standardized curriculum. Fourth, an environment (Website, SNS, Application, YouTube channel, etc.) in which proper CAM-related information can be disseminated to the general public, should be formed. If the environment presented above can be built, conflicts between conventional institutionalized medicine and CAM will no longer exist. Moreover, CAM experts who have been educated and trained through standardized curriculums are expected to reduce the burden of national medical expenses mainly through the development and operation of preventive health care programs. It is expected that South Korea, with its long history and tradition of folk medicine, can develop into a global powerhouse in CAM.

      • 의학에서 어혈(瘀血) 치방(治方)의 자연치유적 활용

        허동수 선문대학교 일반대학원 2022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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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전통의학에서 어혈(瘀血)에 대한 역대 의가설(醫家說)과 치방(治方) 등 문헌 고찰과 현대의학에서 보고 있는 혈전(血栓)에 대한 연구 동향을 살펴서 이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리와 어혈・혈전에 대한 자연치유적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서 아래의 주제를 가지고 연구를 진행한다. 첫째, 『황제내경(黃帝內經)』, 『동의보감(東醫寶鑑)』 등 전통의학적 관점에서의 어혈에 대한 개념 및 정의와 역대 의가설과 현대의학적 관점에서의 혈전에 대한 개념 및 혈전의 원인 등을 고찰한다. 둘째, 전통의학에서의 어혈에 대한 일반적인 치방과 우리 한민족 고유의 독창적인 침법인 사암도인(舍巖道人)의 鍼法(침법) 중 『사암침구요결(舍巖鍼灸要訣)』 제41장 혈증문(血證門)의 사암어혈방(舍巖瘀血方)을 살펴보고, 현대의학적 관점에서의 혈전용해(血栓溶解)에 대하여 고찰한다. 셋째,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적 관점에서의 어혈・혈전에 대한 국내・외 연구 동향과 사암침 어혈방에 대한 의과학적 근거와 이를 활용한 어혈의 발생 및 용해(溶解)의 기전(機轉)을 살펴보고 현대 사회의 치유 현장에서 자연치유 요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하여 어혈・혈전의 개념, 발생 원인과 발병기전(發病機轉) 및 치병(治病) 등을 문헌적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어혈・혈전증이 동서의학적으로 어떤 질환의 범주에 속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한국과 중국 등 외국의 어혈・혈전 관련 자료와 과학저널 등에서 발표된 어혈・혈전 관련 고전(古傳) 및 현대의 학술지 논문과 학위논문 70여편, 『황제내경(黃帝內經)』, 『동의보감(東醫寶鑑)』, 『상한론(傷寒論)』 등의 전문 서적 30권, 관련 강의 자료 62건 등을 중심으로 분석・정리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어혈”에 대한 용어가 “어혈”, “혈전”, “혈어(血瘀)” 등으로 혼재되어 있고 이에 대한 개념과 진단 기준 등이 명확히 정립되어 있지 않다. 또한 전통 문헌에서 나오는 자료들을 이해하는 데에도 난해한 점이 많은 관계로 어려움이 있으며, 현대의학적인 자료 등에도 여러 의견이 대두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인간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질병의 치료보다 예방 즉, 양생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어혈과 혈전에 관한 많은 문헌·학술지와 외국의 연구 등을 살펴보면 이에 대한 이론과 치병에 대한 내용들은 많으나 예방 대책으로서의 양생법에 대하여는 명확히 제시한 자료를 찾을 수가 없다. 우리 고유의 전통의술인 사암침법과 자석을 응용하여 사암자기침자요법을 활용한 어혈과 혈전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에 대하여 의과학적인 설명과 근거를 제시하였다. 또한 일반인들도 일상생활 속에서 어혈과 혈전에 대한 예방 차원의 양생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선행연구들과의 차별성을 가진다. 현대의학에서 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이슈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현대 산업사회하에서 건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피, 혈액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서 아래와 같이 제언한다. 첫째, 현재 혼재되어 있는 어혈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과 기본적인 진단 기술 확립 및 관련 유관 질환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 둘째, 어혈의 병리적 특성을 동서의학의 융합으로 재해석하여 기본적인 진단을 할 수 있는 과학적인 기기 개발과 체계적인 질병 관리가 필요하다. 셋째, 무엇보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양생법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과 제도적인 뒷받침이 절실히 요망된다. 넷째, 기존의 양생법과 함께 우리 고유의 전통 의술인 사암침법과 자석을 활용한 사암자기침자요법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임상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지원하여, 일상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양생법을 마련할 것을 제언한다. 이에 본 논문이 이에 대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

      • 식품치료에 대한 영양사의 인식도조사를 통한 대체의학 활용화 연구

        김송희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2017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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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영양전문가인 현직 영양사를 대상으로 경력, 학력, 근무기관, 임상영양사자격증 소지유무에 따라 식품치료 등 대체의학에 대한 인지도와 경험 및 태도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연구이다. 조사결과 과반이상의 영양사가 대체의학을 알고 있었으며 그 의미를 제도권의학은 아니지만 예방에 중점을 둔 의학의 일종이라고 인지하고 있었고 인지경로는 주로 인터넷, TV, 라디오, 및 인쇄매체를 통해서였다. 인지도에 비해 활용경험은 20∼40%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험하게 된 이유는 주로 증상 및 통증완화의 치료방법의 보조수단으로 활용하였다. 식품치료(요법)에 대해서는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그 이유는 현대의학과 병행 시 치료효과 상승 및 대사증후군 등의 질병예방에 필수적이어서라고 응답하였다. 활용효과는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하였으나 과학적으로 입증된 요법을 활용하는 경향이 뚜렷하였다. 향후 개발되어야 할 치료식은 질병보조치료식품이라고 가장 많이 응답하였으며 식품치료(요법)의 활용의향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긍정적로 활용할 것이라고 응답하였으며 활용이유는 치료의 보조요법으로 효과적이어서 였으며, 활용하지 않는다면 과학적 근거부족과 잘 몰라서 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치료전문인과정 교육이수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었으며 업무 병행의사 역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의학 활용 방안으로 제시된 과학적 표준화 선행,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대체의학에 대한 정확한 홍보와 교육에 대해서는 높은 필요도를 보였으나 대체의학을 제도권에 진입시킬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소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영양사들은 식품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였으며 효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식품치료의 발전가능성을 시사한다. 제도권 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영양관리 및 임상영양치료와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해서는 대체의학에 대한 요법 별 임상실험을 통한 과학적 근거 마련의 선행과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대체의학(요법)의 유용성과 가치를 도출하여 대체의학 활용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The present study was designed as a questionnaire for survey research to investigate the awareness, experience, and attitude of current dietitian's who are nutrition experts towards alternative medicine, such as food therapy, based on their career, education level, workplace and possession of clinical dietitian certification. The survey results showed that the majority of dietitian's were aware of alternative medicine. They recognized its significance as a type of medicine than that focused on prevention, and not as conventional medicine, and they became aware through the Internet, TV, radio, and print media. Their utilization experience was 20∼40%, which was lower in comparison to their awareness level, and the primary reason for experiencing it was for use as an adjuvant to treatment measures for managing symptoms and reliving pain. Importance of food therapy appeared high in the results, with the dietitian's responding that combined use with modern medicine was essential for enhancing treatment effects and preventing diseases, such as metabolic syndrome. The respondents gave positive assessment to utilization effects, but they showed a clear tendency of using scientifically proven therapies. With respect to intention to utilize food therapy, the dietitian's responded that would utilize it positively as much as possible, with effectiveness as adjuvant to treatment being the reason for using it and lack of scientific basis and lack of knowledge being the reason for not using it. With respect to completion of education for food therapy specialist, most were positive, while intention for combination with work was also positive. The respondents showed high need for implementation of scientific standardization for utilization of alternative medicine, professional workforce training through systematic education, and accurate promotion and education for alternative medicine. However, they were somewhat passive on the need for introducing alternative medicine into Institutional medicine. In conclusion, dietitian's highly evaluated the importance of food therapy and indicated the possibility of development of food therapy by positively evaluating its effects. It was confirmed that in order to effectively link to nutritional management and clinical nutritional therapy practiced Within the institutional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clinical trial-based scientific basis for each therapy used in alternative medicine, as well as development and promotion of specialized programs. It is expected that the these results can be used to derive the usefulness and value of alternative medicine(therapy) that can be use as the basic data for establishing the utilization measures for alternative medicine.

      • 동무 이제마의 사상의학에 대한 국내 연구경향 분석

        전철우 대전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박사

        RANK : 247807

        사상의학을 개창한 동무 이제마(1837~1900)는 1894년 세상에 공표한 저서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서 사람의 체질을 태·소·음·양 사상(四象), 즉 태양(太陽)·태음(太陰)과 소양(少陽)·소음(少陰)으로 나누고 있다. 동무 이제마는 사람은 체질에 따라 장기의 기능, 욕심, 재주, 몸의 형태, 기운의 형상, 얼굴의 생김새, 말하는 기운 등이 다르고 이에 따라 병리적, 약리적 특성이 다르다. 병의 증상이 같다 하더라도 치료를 할 때 각 체질에 맞는 치료를 행해야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는 21세기 현대인의 무병장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심신치유 건강론을 모색하고자 동무 이제마의 철학사상을 중심으로 사상의학의 체계와 특질을 인간학적으로 재조명하여 체질의학으로서의 사상의학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국내 이제마 연구의 경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사상체질의학이 나아갈 연구방향 등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ational Discovery for Science Library, NDSL)로부터 사상의학과 관련된 문헌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분류하여 이제마의 사상의학에 대한 국내 연구경향 분석시스템을 구현하였다. 최근 약 10년간 발표된 228편의 논문을 철학, 의학, 심리학 세 분야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의학 관련된 연구가 약 48.7%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철학분야 41.2%와 10.1%의 심리학 분야의 논문보다 각각 7.7%와 38.6%로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한국에서 수행된 동무 이제마에 대한 연구는 약 51.3%가 철학과 심리학적인 것이었다. 또한 대부분의 연구가 한의대에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의학 분야와 철학/심리학 분야의 연구가 유사한 비율로 이루어졌다는 것은 사상의학이 철학적인 측면에서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동무의 체질의학은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여도 사상의학에 대한 연구가 단순히 한의학적인 접근뿐만 아니라 철학적, 심리학적 분야에서 접근되었음을 의미하며, 향후에도 심리학과 철학 분야에서 보다 깊이 있는 사상학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는 세계적으로 제4차산업 혁명이라는 대변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현대인이 감내할 수밖에 없는 환경적인 도전에 대하여 심리적인 안정방식과 심신양면의 치유방식으로 동무 이제마의 사상철학과 사상의학이 예방의학과 대체의학으로 심도있게 연구된다면 매우 효과적인 건강법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다.

      • 의학담당기자의 대체의학 인식도 및 기사화 행태 분석

        이진한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200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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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ground : Although the alternative medicine is getting its position as one part Medical Science, its awareness is still low in Korea. Because the media exposure makes influence on the expansion and usage of alternative medicine, the awareness among the journalists is the key factor for the growth of alternative medicine. Therefore, this study analysed the awareness and trust among the journalists, and suggested the action plans how to expand the alternative medicine. Method : We surveyed 45 journalists who are working in medical area on awareness, trust, willingness to write article, and experience of written the article. Results : We categorized into 4 types as a result of sequential analyst of awareness, trust, willingness to write article, and experience of written the article. Type 1 is the cases of high awareness, high trust, high willingness and low experience of writing articles. Type 2 is the cases of high awareness, low trust. Type 3 is low awareness, but in case of having trust, high willingness to write article. Type 4 is low awareness and low trust. Conclusion : This is the first study to analyse behavioral pattern of the decision steps from awareness to writing articles on alternative medicine among the journalists. We suggest several action plans on how to enhance the number of articles on alternative medicine. Key Words : Alternative medicine, Awareness, Mass media 서론 : 대체의학은 새로운 의학의 한 분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국내 대체의학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대체의학의 확산과 이용에 언론보도가 큰 영향을 미치므로 언론종사자들의 대체의학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 이에 저자는 의학 및 과학을 담당 언론인들의 대체의학의 인식도와 신뢰도 등 분석 및 세부 원인을 파악해 대체의학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연구방법 : 현직에서 의학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언론인 45명을 대상(전수조사)으로 저자가 제작한 설문지를 배포하고 이를 대체의학에 대한 인식도, 신뢰도, 기사화 용의, 기사화 경험의 측면에서 순차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 대체의학의 인식도, 신뢰도, 기사화용의, 기사화 경험 등을 순차적으로 분석한 결과 총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유형 1의 경우 인식도와 신뢰도는 높고 기사화 용의가 있으나 기사를 실제로 쓴 경험이 없는 경우, 유형 2는 인식도는 높은 편이지만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는 경우, 유형 3은 인식도가 떨어지지만 일단 신뢰도가 생기면 기사화 용의까지 있었고 다만 기사의 경험이 부족한 경우, 유형 4는 인식도와 신뢰도가 모두 떨어지는 경우 등이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의학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대체의학에 대한 인식도, 신뢰도, 기사화용의, 기사화경험을 토대로 유형별 분석을 시도했다. 4가지 유형을 분석한 결과, 대체의학의 언론 노출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기자들의 대체의학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우리나라 산업의학과 의사의 직업전문성 조사

        신성환 인제대학교대학원 201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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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Medical Professionalism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Physicians in Korea Seunghwan Shin (Occupational & Environmental Medicine) (Advisor: Prof. Jong Tae Lee, M.D) Department of Medicine Graduate School, Inje University Objectives: This study evaluated different types of medical professionalism between specialists and residents in occupational & environmental physicians. Methods: A survey, asking both perceptions of reality and priority of professionalism virtues in occupational & environmental medicine by using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was done by 109 occupational & environmental physicians in Korea. The physicians were divided into two sub-groups : Resident Group and Board certified Specialist group. There are 4 questions about perceptions of reality and survey respondents gave 5-scale scores to each of 10 professionalism virtues in the questionnaire.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of the perception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was given by a cross tabulation analysis. And priority difference of each 10 professionalism virtues between two groups were analyzed through student T-test by using the SPSS 17.0K program. Afterwards, the type of medical professionalism in occupational & environmental medicine was analyzed based on the results of the questionnaire. Results: This study provided us the information that specialists have more optimistic views about reality of occupational & environmental medicine than residents. 10 virtues of medical professionalism listed in order of priority, highest to lowest. Occupational & environmental physicians valued ‘technical competence’, ‘professional dominance’, ‘morality’ important, but ‘altruism’ has the lowest score. Conclusion: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the occupational & environmental physicians's type of medical professionalism didn't match any of seven types of medical professionalism from Castellani & Hafferty. This is assumed because occupational & environmental medicine field is different from other clinical medicine in physician's role. Further studies and discussions are necessary for establishing suitable model of medical professionalism for occupational & environmental physicians. Key Words: Type of medical professionalism, Occupational & environmental physicians. 국문초록 우리나라 산업의학과 의사의 직업전문성 조사 신 성 환 (인문의학 전공) (지도교수 :이 종 태) 의학과 인제대학교 대학원 연구목적 전통적으로 의사는 그들이 속한 사회에서 ‘치료자’이자 ‘전문가’로써의 역할을 수행해왔/는데, 이러한 전문직으로의 전통은 중세시대 유럽과 영국의 대학과 길드(guild)에서 그 원형을 찾아볼 수 있다. 서구사회에서 의학이 전문직으로 성장해온 배경에는 사회계약을 바탕으로한 의사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가 있었던 반면, 우리나라 의사들의 사회적 지위는 스스로의 경쟁과 질적 관리를 통하여 획득한 것이 아니라 정부의 면허제도를 통하여 일방적으로 주어진 수동적인 형태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 더해서 의사들의 직업전문성에 대한 개념조차 모호하였고, 직업전문성에 대한 연구도 질적 분석에 치우쳐 각 전문가그룹에 대한 다방면의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의료전문직으로써 필요한 덕목에 관한 논의를 바탕으로 산업의학과 의사들의 직업전문성에 대한 인식 및 유형을 파악하였고, 해당 분야 전문가로써 적합한 직업전문성 역할 모델을 찾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09년 기준 대한산업의학회를 통해 주소록에 등록된 회원 414명(전문의 341명, 전공의 73명) 전체를 대상으로 우편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2009년 12월 1일부터 설문지를 발송하여 2009년 12월 31일까지 회신된 설문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Castellani 등은 의료분야에서의 직업전문성의 유형에 대해 설명하면서 전문가로써 필요한 10가지 덕목의 우선순위에 따라 각각의 유형을 분류하였는데, 본 연구의 설문조사는 이러한 분류에 따라 산업의학분야 전문가로써의 현실에 관한 인식차이 4문항과 전문가로써 필요한 10가지 항목 각각의 중요도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응답한 10가지 항목의 점수는 각각 평균을 구하여 점수 순서대로 우선순위를 정하였고 이를 토대로 7가지 직업전문성의 유형 중 해당되는 유형과 비교하였다. 조사대상은 전공의와 전문의 두 군으로 나누어서 설문 응답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였고, 전공의군은 1,2년차를 포함하는 저년차군, 3,4년차를 포함하는 고년차군으로 나누고, 전문의군은 경력 10년을 기준으로 10년이상군과 10년미만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빈도분석을 통해 각각의 응답에 대한 비율을 구하였고, 평균비교 및 카이제곱 테스트 방법을 이용하여 전공의군과 전문의군 및 각각의 하위그룹간의 응답 차이를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산업의학분야 전문의와 전공의 4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전문의는 65명, 전공의는 44명으로 응답율은 전문의가 19.1%, 전공의가 60.3%로 전체 26.3%였다. 산업의학과 현실에 대한 인식정도를 설문한 4가지 문항에서는 대체적으로 전문의들이 전공의들에 비해 산업의학과 현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고 “산업의학 전문가로써의 미래가 희망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p<0.01)” 항목과 “지난 10년간의 산업의학의 전문가로써의 위치를 어떻게 표현하시겠습니까?(p<0.01)” 항목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인식차이가 있었다. 각 군별 직업전문성 항목의 중요도 우선순위를 요약하면, 산업의학과 의사 전체에서 ‘기술적 능력’, ‘전문직의 권위’, ‘도덕성’에 대해서 중요도를 비교적 높게 평가하였다. 전공의군을 저년차군과 고년차군으로 비교했을 때 저년차군에서 ‘전문직의 권위’, ‘기술적 능력’, ‘상업주의’ 항목의 중요도를 비교적 높게 평가하였고, 고년차군에서 ‘사회계약의 성실한 수행’, ‘삶의균형’, ‘도덕성’ 항목을 높게 평가하였다. 전공의 저년차군과 고년차군 간에는 ‘자율성(p=0.03)', ‘이타주의(p=0.01)’, ‘전문직의 권위(p=0.03)', ‘사회계약의 성실한수행(p<0.01)’, ‘상업주의(p<0.01)' 항목에서 중요도 평균점수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전문의군을 경력 10년이상과 10년미만으로 구분하여 비교하였을 때 두 군간에서 중요도 평균점수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항목은 없었고, ‘기술적 능력’, ‘전문직의 권위’, ‘도덕성’ 항목 순으로 중요도를 높게 평가하였다. 결 론 산업의학과 의사들을 대상으로한 직업전문성 유형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전문의들이 전공의들에 비해 산업의학 분야의 현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항목이 확인되었다. 산업의학 전문가로써 필요한 덕목에 대한 중요도 평가에서는 ‘기술적 능력’과 ‘전문직의 권위’ 항목의 우선순위가 가장 높았다. 반면 ‘이타주의’ 항목의 우선순위가 가장 낮게 나타나 후행 연구를 통한 원인 파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산업의학 전문가로써 필요한 항목에 대한 중요도 평가를 토대로 직업전문성 유형을 조사한 결과, 향수형(nostalgic), 기업형(entrepreneurial), 학구형(academic), 생활양식형(lifestyle), 경험형(empirical), 무비판형(unreflective), 활동가형(activist)중 경험형과 유사한 특성이 있었으나 ‘이타주의’, ‘자율성’, ‘삶의균형’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는 다른 임상의학과와는 다른 산업의학과 분야의 특성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며 산업의학과 의사들이 전문가로써의 역할을 자각하고 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산업의학과 의사들에게 적합한 직업전문성 역할 모델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Key Words : 직업전문성, 산업의학과 의사

      • 응급환자 진료 지연 판례에 대한 윤리적 고찰

        박송이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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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의학은 극도로 세분화 전문화 되고 있다. 환자의 치료에도 전문의들이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진료하는 분업화 조직화된 형태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의료 환경의 변화는 의료분쟁의 증가를 야기하였다. 의료분쟁은 유사한 의료분쟁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고 의료사고의 경우 의료소송 판결문의 분석을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사고로 연결되는 의료 행위의 파악이 가능하다. 그러나 응급의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의료사고 및 분쟁은 줄지 않고 있다. 이는 이러한 문제들이 의학적, 법률적 지식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을 시사한다. 이에 본 연구는 응급환자를 진료 할 때 발생 했던 기존의 의료분쟁 판례를 인용하여 판례에 나타난 문제점들을 법적, 의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후 두 가지 관점의 한계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였다. 판례의 사건은 환자가 급성 심근경색 진단에 필요한 심근효소 검사를 거부함으로 진단이 지연되었고 그 결과 환자가 사망에 이르게 된 사건이다. 응급환자 진료는 외래 및 입원환자 진료와는 다른 특징들이 있다. 환자 및 의사는 서로를 선택할 수 없고, 전산화된 접수 및 환자의 중증도 분류, 진료 구역 배정은 응급의료 종사자가 아닌 환자 및 보호자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또한 환자 및 보호자는 세분화 분업화된 시스템에 따라 여러 과의 의사들을 만나야 한다. 응급처치에 밀려 환자의 자기결정권 또한 온전히 보호받지 못한다. 의료 사고가 발생하여도 사례에 대해 의사들은 의학적 관점에서 진단 과정의 문제만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는다. 법원 및 변호인들도 법률적 과실 및 인과관계만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을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문제가 기본적으로 왜 발생했는지 묻지 않는다. 이에 논자는 문제에 대해 윤리적인 접근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응급환자 진료 중에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은 의학적 지식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법률적 접근 또한 문제 해결에 충분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다. 응급의학과 의사의 의학적 의사결정 능력은 수련 과정 중 반복적으로 경험하고 훈련이 필요한 분야이다. 이는 임상 윤리의 문제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의학적 의사결정과 윤리적 판단 및 고려는 임상 현장에서 서로 다른 별개의 문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논자는 응급의학과 수련 과정 중 임상 윤리 영역의 의사 결정 능력이 의학 지식의 수련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으로 다루어 져야 한다고 제안한다.

      • 갑상선 질환의 통합의학적 연구

        정해성 남부대학교 보건경영대학원 201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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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갑상선 질환의 통합의학적 연구 정 해 성 지도교수 홍 성 균 대체의학과 남부대학교 보건경영대학원 최근 급격한 산업화와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갑상선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갑상선 질환에 대해 통합의학적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최근 국내는 물론이고 최 장수국중의 하나인 일본을 비롯한 미국 그리고 외국의 여러 나라에서도 갑상선질환 환자는 더욱 더 증가되고 있는 현실에 있다. 우리나라에서 갑상선 암은 남녀 전체를 통틀어서 2위이고 여성에서는 1위로 발생하는 암 질환이다. 매년 암에 걸리는 환자 4명 중 1명은 갑상선암이라고 할 정도로 갑상선암의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갑상선 관련 질환도 계속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갑상선은 우리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기관중의 하나이다. 갑상선암은 한번 발병되면 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 후에도 일생동안 지속적으로 약을 일정시간에 맞추어서 매일 복용해야 하는 고통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현실은 국가경제에 큰 손실을 입히며 국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 중에 하나이다. 따라서 갑상선질환에 대해 추후 통합의료 차원에서 대체 의학적 치유방법을 모색하고 통합의학에 대한 범국가적인 연구와 지원 및 인력양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그리고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대체의학을 필두로 하는 통합의학에서 이러한 질병에 대한 치료 프로그램을 시스템화 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한다면 갑상선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의 꿈을 줄 수 있으리라고 사료된다. 아무리 첨단과학을 활용하여 의학이 발달하고 새로운 의료기기가 개발된다고 해도 우리 인류에게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모든 질환을 막을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통합의학을 바탕으로 하면서 현대인들의 질병을 과학적이고 전인적으로 치료할 수 있거나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더욱이 정규대학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남부대학교에 통합의료학과가 개설이 된 것을 발판으로 하여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에서도 이와 같은 학과가 많이 개설되어 통합의료를 담당하는 치료사들을 양성하여 갑상선질환과 같은 평생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많은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갑상선질환은 인류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만성적인 질환이며 한번 걸리게 되면 생을 마칠 때까지 갑상선제를 복용해야 하는 등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으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지 못하도록 고통을 주고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대의학 한의학 그리고 대체의학이라고 하는 세 가지 갑상선 질병치료법을 최초의 통합의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줄 수 있는 시도였다고 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자 하며 앞으로 더욱 더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발전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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