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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담자의 외상경험이 상담자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심리화와 교육분석, 수퍼비전의 순차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이명희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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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상담자의 외상경험과 상담자 자기효능감 간의 관계에서 심리화와 교육분석, 수퍼비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외상경험과 자기효능감, 심리화, 교육분석, 수퍼비전 간에 유의미한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고, 이러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전국의 상담자 17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측정도구로 외상 경험 질문지, 심리화 척도, 교육분석 효과 척도, 수퍼비전 만족도 척도, 그리고 상담자 자기효능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위해 기술통계방법을 사용하였고, 상담자 외상경험과 상담자 자기효능감, 심리화, 교육분석, 수퍼비전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심리화의 매개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구조방정식모형을 검증하여 모형을 확정하고 확정된 최종모형의 각 경로계수를 분석하였으며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 검증을 위해서 bootsrapping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에 따른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상담자의 외상 경험이 많을수록 상담자 자기효능감은 높아졌다. 이는 외상의 경험 후에 이를 극복하게 되면 자기효능감이 향상된다는 선행 연구의 결과들과 일치한다. 둘째, 상담자의 외상 경험은 심리화와 부적 상관을 맺고, 심리화는 자기효능감과 정적 상관을 맺는다. 즉 외상 경험이 심리화 능력을 손상시킨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반대로 심리화가 외상 사건 등의 위기 상황에서 개인을 보호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선행 연구의 결과와 일치함이 확인되었다. 셋째, 외상 경험이 수퍼비전 만족도에 부적 상관을, 수퍼비전 만족도와 교육분석 효과, 교육분석 효과와 심리화는 각각 정적 상관을 보이는 점을 살펴 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외상 경험이 수퍼비전 과정에서 만족도를 떨어뜨리나, 수퍼비전 경험 후 교육분석 효과가 향상되고 심리화 능력이 높아져서 결과적으로 자기효능감에 긍정적인 기제로 작용함을 확인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상담자의 외상경험과 상담자 자기효능감 사이에 심리화의 매개 경로를 밝힘으로써 이들 변인 사이의 구조적 관계를 밝힌 것에 그 의의가 있다. 아울러 세 변인 간의 관계를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서의 가치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상담 현장에서 상담자가 염두에 두어야 할 심리적 변인이 무엇인지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되는 바이다.

      • 상담 분야의 근거이론 연구 동향분석 : 국내·외 학술지 논문을 중심으로(2000~2015)

        양홍식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2017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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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담 분야 근거이론 연구를 검토하여 상담연구에서 근거이론이 현재 어떤 흐름인지 이해하고 앞으로 상담 분야에서 근거이론의 방향성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0년∼2015년 국내외 상담 분야 학술지(상담 및 심리치료, 상담학연구, JCD, JCP, TCP)에 게재된 총 102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논문출처, 연구주제, 연구대상, 참여자 수, 자료수집방법, 인터뷰시간, 연구타당성 검증기준, 자료분석방식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도별 동향으로는 연도에 따라 국내는 2013년 이후, 국외는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학술지별로는 국내에서는 상담학연구가 41편(70.7%) 국외는 JCP가 18편(40.9%)으로 가장 많았다. 둘째, 연구주제로는 성격특성 및 적응(국내 30편 50.8%, 국외 25편 56.5%)과 상담자 특성, 훈련 및 수퍼비전(국내 12편 22%, 국외 9편 20.5%)이 가장 많았다. 셋째, 연구대상은 국내·외 모두 상담자(국내 15편 25.9%, 국외 10편 22.7%)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구방법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참여자수는 국내 ‘7∼9명’(17편 29.3%), 국외 ‘17∼20명’(12편 27.3%)으로, 자료수집방법은 국내·외 모두 심층면접(국내 44편 75.9%, 국외 34편 77.4%)이, 인터뷰시간은 국내 ‘60∼90분’(20편 34.5%), 국외 ‘90∼150분’(20편 45.5%)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타당성평가 검증기준은 전문가 집단의 합의 및 검토(국내 51편 87.9%, 국외 39편 88.6%)가 가장 많았으며, 자료분석방식으로는 Strauss & Corbin 접근방식(국내 56편 96.6%, 국외 20편 45.5%)이 가장 사용빈도가 높았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상담 분야 근거이론 연구의 동향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앞으로 상담 분야에서 근거이론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근거이론 동향분석이며, 국내·외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future direction of grounded theory on counseling field with understanding of the current trend by examining the ever-growing studies. This study analyzed 102 articles, published in The Korean Journal of Counseling (KJC), The Korean Journal of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KJCP), Journal of Counseling and Development (JCD), Journal of Counseling Psychology (JCP), The Counseling Psychologist (TCP) for a 16-year period(2000∼2015), for 7 substantive content categories. The summary of the analysis result is as follows. First, both of Korean and U.S counseling studies based on the grounded theory are on a rising trend since 2013. Especially, KJC(41 articles, 70.7%) and JCP(18 articles, 40.9%) had the highest number of articles respectively. Secondly, ‘Personality characteristics and adaptation’(30 Korean articles, 50.8%, 25 U.S articles, 56.5%) and ‘Counselor characteristics, training, and supervision’(12 Korean articles, 22%, 9 U.S articles, 20.5%) were the most studied research subjects. Thirdly, study shows that both of Korean and U.S study researched about ‘Counselor’(15 Korean articles, 25.9%, 10 U.S articles, 22.7%) the most as an object of study. To review the detail of methods, both of Korean and U.S study chose ‘In-depth interview’ most frequently(44 Korean articles, 75.9%, 34 U.S articles, 77.4%) as their method of data collection. On the other hand, study also shows that Korean study chose ‘7 to 9’(17 articles, 29.3%) number of participant and took ‘60 to 90 min’(20 articles, 34.5%) interview time most often, while U.S study did with ‘17 to 20’(12 articles, 27.3%) for ‘90 to 150 min’(20 articles, 45.5%). ‘Review and Agreement by expert group’(51 Korean articles, 87.9%, 39 U.S articles, 88.6%) was the most favored standard of the propriety evaluation research and ‘Strauss & Corbin style’(56 Korean articles, 96.6%, 20 U.S articles, 45.5%) was the most frequently used method of approach in both studies.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and discussion, this study suggests the direction of grounded theory for consulting field. This article is significant in the sense that it is the nation’s first trend analysis of grounded theory and analyzes both Korean and U.S trend.

      • 진로탐색집단상담 프로그램이 군병사의 진로정체감,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김소희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201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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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진로탐색집단상담 프로그램이 군 병사의 진로정체감과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이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진로탐색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군 병사의 진로정체감은 변화할 것인가? 둘째, 진로탐색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군 병사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은 향상될 것인가? 본 연구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경기도 소재 육군 00부대 병사들을 대상으로 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희망자를 모집하여 실험집단에 10명, 통제집단에 9명을 배치하여 실험집단에게만 총 8회기의 진로탐색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전후에 두 집단 모두에게 진로정체감과 진로결정자기효능감 검사를 실시하였고, SPSS 21.0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회기보고서와 추수인터뷰를 통해 수집된 내용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로탐색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진로정체감과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변화가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 분석결과에서 실험집단의 자기평가, 문제해결 요인에서의 변화는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정보수집, 목표설정, 진로계획 요인에서는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한 변화를 나타냈다. 또한 추수인터뷰를 분석한 결과 본 프로그램이 진로정체감과 진로결정자기효능감 그리고 그 하위요인에서 변화를 나타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어 : 진로탐색집단상담, 군 병사, 진로정체감,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본 연구의 의의는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결정해야 하는 진로발달의 중요한 시기에 있는 군 병사들에게 자신의 적성, 흥미, 주변 환경 등을 면밀히 분석‧이해하고,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희망을 고려하여 진로를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병영생활을 하는 동안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훈련 또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추수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 종결 후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병사들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진로준비행동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본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effects of a career exploration group counseling program on the career identity and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of soldiers. According to the purpose of this study,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were established. First, would the career identity of soldiers who participated in the career exploration group counseling program be changed? Second, would the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of soldiers who participated in career exploration group counseling program be improved? To verify the effects of this study, we recruited applicants who wished to participate in the program among soldiers at the army camp 00 in Gyeonggi –do and assigned ten to the experimental group and nine to the control group. Only the experimental group received the career exploration group counseling program with a total of eight sessions.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was conducted, both groups took the career identity and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tests, and the data were statistically analyzed using the SPSS 21.0 program. In addition, we analyzed the information collected through the session reports and the follow-up interview. The results obtained in this study are as follows. Changes in the career identity and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of the experimental group who participated in the career exploration group counseling program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sub-factors of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changes in the self-evaluation and problem-solving factors of the experimental group did not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however, in terms of information gathering, goal setting, and career planning factors,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a significant change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In addition,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follow-up interview, the present program had positive effects on the changes in the career identity,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their sub-factors.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the training or experience opportunities to help soldiers in their critical period of career development when they should explore careers and determine the appropriate jobs, closely analyze and understand their own aptitudes, interests, surroundings, environments and so on, and select the direction of their lives by themselves during their army lives through the process of choosing careers by considering their past, present, and future hopes. Moreover, we once again determined the effectiveness of the present program by confirming that the soldiers who participated in the program were taking concrete and systematic career preparation actions through the follow-up interview even after the program ended.

      • 기독인 초보상담자의 상담자 되어감

        임혜미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2017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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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기독인 초보상담자가 상담자로 되어가는 과정 가운데 겪게 되는 신앙과 상담 사이의 갈등 경험 속에 내재되어 있는 현상을 깊이 탐색하고 그 경험이 가지는 의미를 내러티브 탐구방법을 통해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기독인으로서 어떤 상담자가 되야 하는가? 라는 개인적 질문에서 출발했으며,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이야기하고 살아내는 과정을 통해 그들의 경험을 깊이 탐구하고 그 의미를 고찰했다. 연구자는 기독인 초보 상담자들의 상담자로 되어가는 경험을 Clandinin & Connelly의 내러티브 탐구방법으로 살펴봄으로써, 기독인 초보 상담자의 독특한 갈등 경험은 무엇이고 그 경험이 상담자로 되어가는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성찰하고 탐색하였다.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으며, 그들의 경험을 살아온 환경과 맥락가운데 이해할 수 있는 내러티브 탐구 방법은 기독인 초보 상담자의 독특한 고충의 의미를 이해하기 유용한 연구 방법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경력 3년 이하이며 신앙적 관점과 상담적 관점의 차이로 갈등경험이 있는 기독인 초보 상담자 미혼여성 한 명, 기혼여성 한명, 미혼남성 한명으로 지인들의 소개를 통해 모집되었다. 연구자는 참여자들과 4-5회에 걸쳐 심층 면접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이 기독인 초보 상담자로서 살아온 경험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연구 결과, 연구자가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해하게 된 기독인 초보상담자들이 상담자로 되어가는 경험은 다음과 같이 드러났다. 첫째, 참여자들은 그들이 자라온 기독교 문화에서 형성된 인간에 대한 이해의 ‘틀’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틀은 그들 자신을 이해하고 내담자를 이해하는 ‘틀’이 되어 일반 상담학적 관점을 만났을 때 대립됨을 느끼게 되었다. 둘째, 상담과 신앙사이에 대한 고민은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게 하였고 신앙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러한 과정 가운데 참여자들은 자신의 왜곡된 하나님의 이미지가 변화됨을 느꼈고, 신앙적 성숙을 더욱 갈망하게 하였다. 셋째, 신앙과 상담 사이의 갈등 경험은 그들을 신앙적으로 성장하게 할 뿐 아니라 상담자로서도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위와 같은 찹여자들의 이야기는 ‘신앙인으로서의 나’와 ‘상담자로서의 나’ 두 가지 정체성 사이에서 흔들리며 기독인 상담자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요약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기독인 초보 상담자들이 신앙을 가진 초보상담자로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 참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구체적인 경험, 그에 대해 느낀 참여자들의 해석과 정서들을 드러내 그동안 연구가 미흡했던 기독인 초보 상담자들에 대한 이해를 더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 비자발적 청소년내담자와 상담자의 치료적 관계형성 과정에 대한 질적연구 : 상담자 경험을 중심으로

        나경미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201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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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의 목적은 비자발적 청소년내담자와 상담자의 치료적 관계형성 과정을 이해하고 비자발적 청소년 내담자를 만나는 상담자가 내담자와의 치료적 관계 형성 과정을 설명하는 실체이론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학교선생님이나 부모님에 의해 의뢰된 비자발적 청소년내담자와 치료적 관계형성 경험이 있는 청소년상담자 12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상담초기에는 상담하기를 꺼려하고 상담에 대한 동기나 기대가 없었으나 회기가 진행되면서 청소년 내담자가 상담자를 신뢰하여 자신의 고민이나 감정상태를 얘기하고 심리적 문제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상담사례를 가진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질적 연구 방법 중에서 Strauss와 Corbin(1998)이 제시한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문제는 ‘상담자는 비자발적 청소년내담자와 치료적 관계 형성에서 무엇을 경험하는가?’이다. 근거이론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119개의 개념들과 39하위범주와 18범주가 도출되었다. 패러다임에 의한 범주분석 결과 비자발적 청소년상담에서 내담자와 상담자가 치료적 관계를 형성하게 된 인과적 조건은 ‘진심으로 다가감’과 ‘아이에게 맞추어 감’, ‘저항감에 금이 가는 것이 느껴짐’으로 나타났다. 비자발적 청소년내담자와 상담자의 치료적 관계를 형성하게 된 중심현상은 ‘어느 순간, 단단한 바위가 부서지는 것처럼 새롭게 만나짐’으로 이것은 타인에 의해 상담에 의뢰된 청소년이 자신의 욕구나 의지가 없는 상태로 진전 없이 머무르는 상담회기를 반복하다가, 참여자가 달라질 만한 사건이나 계기를 느끼지 못했지만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내담자가 자신의 얘기를 스스로 꺼내고 고민을 말하기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치료적 관계형성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적 조건은 ‘상담진행의 어려움이 있음’, ‘상담에 대한 거부감이 있음’, ‘청소년의 자가 치유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나타났다. 중심현상에 대한 참여자의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 만들기’, ‘상담도구 활용하기’, ‘다가가서 접촉하기’, ‘기다리며 인내하기’, ‘소통하기’로 나타났다. 참여자의 ‘상담자의 다양한 경험과 특성’, ‘교육과 성찰’은 중재적 작용/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참여자들은 ‘상담관계를 넘어 친밀한 인간관계를 경험함’, ‘함께 성장함’, ‘깊어지고 지속되는 관계’의 결과를 경험하고 있었다. 비자발적 청소년내담자와 상담자의 치료적 관계형성 과정은 ‘수용·정체단계’, ‘시도·접촉단계’, ‘인내·전환단계’, ‘친밀·안정단계’로 나타났으며, 비자발적 청소년상담의 치료적 관계형성 과정의 핵심범주는 ‘저항과 불안을 견디며, 어느 순간 열리는 내담자의 속마음을 만나 상호성장으로 나아감’으로 나타났다. 핵심범주를 중심으로 각 범주 간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관계와 패턴을 유형화한 결과 ‘점진적 안정형’, ‘적극적 수용형’, ‘저항 극복형’, ‘흥미 유발형’의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본 연구는 청소년상담의 특수성을 고려한 상담실무와 연구, 개입전략의 기초적 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상담에 비협조적이거나 거부적인 청소년 내담자를 효율적으로 돕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 자성적 글쓰기가 활용된 모래놀이상담에서의 유아교사 개성화 과정에 관한 질적 연구

        조희순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2014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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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자성적 글쓰기가 활용된 모래놀이상담’이 유아교사의 개성화 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려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자성적 글쓰기가 활용된 모래놀이상담은 전통적인 모래놀이상담(Lowenfeld, 1939; Dora kalff, 2003)에 다양한 창의적 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Turner(2005)의 견해와 자기 성찰적 글쓰기를 비구조화 된 매체와 병행하였을 때 치유적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는 Pennebaker(2004)의 연구를 기반으로 구성된 모래놀이상담의 한 방식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3년 11월 ~ 2014년 8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유아교사 3인을 대상으로 자성적 글쓰기가 활용된 모래놀이상담을 실시하였으며, 연구에 참여한 유아교사들이 어떠한 개성화 과정의 경험을 했는지를 살펴보고 모래놀이 발달단계의 진행과정을 분석하였다. 참여자들의 내적 경험을 세밀히 포착하기 위하여 질적 연구 방법을 활용하였으며, 참여관찰, 심층면담, 문서분석, 생애사면담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해 집중적 관찰, 삼각측정, 연구참여자 검토 등의 방법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연구문제 중심으로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자성적 글쓰기가 활용된 모래놀이상담에서 유아교사는 개성화 과정을 경험하고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가? 3인의 연구참여자는 각각 진행속도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모두 자성적 글쓰기가 활용된 모래놀이상담을 통하여 개성화 과정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참여자들은 자성적 글쓰기가 활용된 모래놀이상담을 통하여 개성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일상과 교사로서의 삶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들은 자성적 글쓰기가 활용된 모래놀이상담 전 과정에 걸친 의식화 작업을 통하여 자신만의 고유한 개성을 깨달아 알고 이해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연구참여자들은 알아차림의 과정에 스스로 내면에 있는 자기의 실체를 인식하고 이해함으로써 이를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데도 적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시 말해서 3인의 연구참여자는 자성적 글쓰기가 활용된 모래놀이상담을 통하여 자기와 대면하게 되면서 그동안 가면처럼 쓰고 있었던 자신의 페르조나를 의식하고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됨으로써 비로소 외적인격인 자아와 내적인격인 자기의 균형을 통해 개성화, 즉 자기실현을 완성해갔으며 타인과의 수용적이고 배려적인 관계가 형성되었다. 연구문제 2) 자성적 글쓰기가 활용된 모래놀이상담 과정에서 유아교사들은 어떠한 모래놀이상담 발달단계를 경험하는가? 자성적 글쓰기가 활용된 모래놀이상담의 전 과정에서 3인의 연구참여자는 공통적으로 네 단계의 발달적 과정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단계는 미분화(undifferentiation)의 단계로서 의식과 무의식이 뒤섞여 있으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소망 등이 혼재되어 있는 마음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두 번째 단계는 갈등(conflict)의 단계로 무의식이 의식화되는 과정에서 방어와 대립과 같은 갈등이 대극적인 형태로 나타났다. 좋은 것과 나쁜 것, 원시와 현대, 남과 여 등의 서로 상반된 개념들이 충돌하여 투쟁하면서 조금씩 내적 자기에 대한 인식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세 번째 단계는 알아차림(awakening)의 단계로서 위와 같은 갈등의 과정을 통하여 비로소 자신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깨달아 알게 되며 자신이 얼마나 페르조나에 갇혀서 포장된 삶을 살았는지 인정하게 되고 미숙하지만 자기의 개성, 즉 개별적 개성을 자신의 고유한 존재로 인정하고 수용하게 된다. 네 번째는 적용(Application)의 단계로서 이렇게 개성화 된 자기를 현실의 삶에 적용해보고 타인과의 관계에까지 확장해봄으로써 유아를 포함한 주변의 인간관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이러한 네 단계의 발달적 경험은 Kalff(1980)가 제시한 동식물의 단계, 투쟁의 단계, 적응의 단계라는 발달 단계와는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자의 연구결과가 Kalff와 다른 점은 모래놀이 초기에 처음부터 동식물 단계가 나타나기 보다는 현재의 의식과 무의식이 뒤엉켜 미분화 된 혼돈의 심리상태를 반영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친 후 갈등상황을 통한 의식화 작업으로 들어간다는 것과 투쟁의 단계에서 곧바로 적응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존재를 자각하여 알아차리는 통찰 과정을 경험한 후에 자신의 현실적 삶에 적용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해보면 자성적 글쓰기가 활용된 모래놀이상담은 유아교사의 개성화과정에 영향을 주었으며 이를 통해 유아교사의 삶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또한 자성적 글쓰기가 활용된 모래놀이상담이 실시되는 전 과정을 통하여 발달 단계적 구조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는 상담의 효과가 우연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역동에 의하여 진행되는 한 과정임을 보여주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의의는 첫째, 자성적 글쓰기가 활용된 모래놀이상담이 유아교사의 개성화 과정에 도움을 주어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 상담자의 정서지능이 공감피로와 공감만족에 미치는 영향 : 정서조절 방략의 매개효과

        김영미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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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상담자의 정서지능과 정서조절방략이 공감피로와 공감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정서지능과 공감피로, 공감만족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방략의 매개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상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211부의 설문지를 통계분석에 활용하였다. SPSS 22.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와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요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공감피로는 공감만족, 정서지능과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보였고, 인지적재해석과는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정서표현억제와는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보였다. 공감만족은 정서지능, 인지적재해석과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보였고, 반면 정서표현억제와는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보였다. 정서지능은 인지적재해석과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보였고, 정서표현억제와는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보였다. 둘째,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상담자의 정서지능은 공감피로에 유의미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표현억제는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자의 정서지능은 공감만족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표현억제는 유의미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매개효과 분석 결과 상담자의 정서지능이 공감피로, 공감만족의 관계에서 정서표현억제가 부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상담자의 정서지능과 정서조절방략의 하위요인인 정서표현억제가 공감피로와 공감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 및 제한점에 대해 논의 하였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 상담자의 성소수자 상담 경험에 관한 합의적 질적 연구

        양희선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2017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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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국내의 상담자들이 성소수자 상담 경험에서 어떤 경험을 하였는지 알아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료 수집을 위해 심층면담을 실시하였고, 이를 합의적 질적 연구(CQR)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이에 따라 연구 참여자는 성소수자 상담 경험이 있는 8명의 숙련 상담자로 선정되었다. 연구 결과, ‘상담에서의 커밍아웃’, ‘성소수자 인지 후 상담 과정’, ‘상담 경험 이후의 상담자 변화’, ‘성소수자 상담의 핵심 조건’, ‘성소수자 상담 경험의 의미’의 5개 영역이 도출 되었으며, 각 영역에 따라 13개의 범주가 생성되었다. 결과에 따르면, 성소수자 내담자들은 첫 상담에서부터 상담자에게 커밍아웃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밍아웃 이후의 상담 과정에서 상담자들은 내담자가 성소수자인 것을 문제로 인식하지 않았으나, 내담자의 성적 이슈에 호기심을 갖거나 상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자들은 첫 번째 성소수자 내담자를 상담 한 이후부터 성소수자 내담자를 만나는 것이 더 편안해 졌고, 상담자 스스로의 편견을 인식하게 되었다. 성소수자 상담의 핵심 조건은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것이었으며, 상담자들은 성소수자 상담 경험에서 사람에 대한 이해가 넓어졌다는 의미가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라 의의와 한계를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xperiences that counselors in Korea have experienced during counseling sexual minorities. In-depth interview was selected as the method of research, and it was analyzed based on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CQR). The selected participants were composed of eight skilled counselors who have experienced counseling sexual minority clients. As a result, five domains were obtained as follows: 'Coming-out during counseling', 'Process of sexual minority counseling', 'Change in counselor after the counseling experience', 'Essential prerequisites of sexual minority counseling', and 'What it means to have sexual minority counseling experience'. Also, thirteen categories were created from these five domains. It was shown that clients come out to counselors starting from the very first counseling session. In the process of counseling, according to results, counselors did not consider as a problem that their clients were sexual minorities, but they were curious about the sexual issues of their clients or have had experienced difficulty dealing with the sexual minority clients in the counseling process. In addition, counselors became more comfortable meeting sexual minority clients after counseling their first sexual minority client, and have realized their own prejudice against sexual minorities. Essential prerequisites of sexual minority counseling is to eliminate prejudice against sexual minorities, and reports have claimed that counselors have acquired wider understanding of people after counseling experience of sexual minority clients. According to conclusion, the significance of sexual minority counseling experience, the limitations of the current studies and recommenda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 상담전공 대학원생의 석사학위 논문 작성 과정에 대한 질적 연구

        박지현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2020 국내석사

        RANK : 235343

        본 연구는 질적 연구방법 중 근거이론 방법을 활용하여 상담전공 대학원생의 석사학위논문 작성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상담전공 대학원생이 석사학위논문을 작성하며 무엇을 경험하고 어떤 변화 과정을 겪는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 탐색하였다. 석사학위 논문 작성을 완료하고 상담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수여 받은 12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한 자료 수집을 진행하였고, 자료 분석 결과 개방코딩을 통해 118개의 개념, 43개의 하위 범주, 21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상담전공 대학원생이 석사학위논문을 작성하며 경험하는 중심현상은 ‘초보 연구자로 불확실함에 휩싸임’이었으며 핵심범주는 ‘막연함을 뚫고 나의 한계를 넓혀감’으로 나타났다. 상담전공 대학원생의 석사학위논문 작성 과정에서 ‘초보 연구자로 불확실함에 휩싸임’ 현상이 발달하는 데 영향을 미친 인과적 조건은 ‘논문 작성 동기’와 ‘연구에 대한 사전 경험과 지식’으로 나타났으며, 맥락적 조건은 ‘지도교수와의 관계’, ‘논문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다른 조건들이 중심현상에 미치는 영향과 현상에 대한 작용/상호작용을 조절하는 중재적 조건은 ‘연구에 대한 교수의 지도와 지원’, ‘주변 사람들의 지원’, ‘가족의 지원’, ‘개인적 특성’, ‘연구주제에 대한 흥미’로 나타났다. 연구 참여자들은 중심현상에 대한 작용/상호작용 전략으로 ‘압도되어 멈추기’, ‘스스로 동기화하기’, ‘연구방법을 학습하고 적용하기’,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나아가기’, ‘타인의 도움 구하기’, ‘초보 연구자의 균형 잡기’, ‘나를 돌보기’를 사용하였고, 이에 따른 결과는 ‘비로소 연구에 친숙해짐’, ‘완성된 논문에 대한 양가감정’, ‘개인적으로 성숙함’, ‘상담자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됨’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 참여자들은 석사학위논문을 작성하며 ‘정체-정비-수행’의 단계를 순환적으로 반복하였으나 ‘수행 단계’에서 시작하여 ‘정체 단계’로 이동하기도 하고 ‘정체 단계’는 생략되기도 하였다.

      • 초심상담자의 수련과정 자발적 중도탈락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김주빈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2020 국내석사

        RANK : 235343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xperiences of novice counselors who voluntarily dropped out of their counselling training and to facilitate in-depth understanding of such experiences. For this purpose, five novice counselors who experienced such voluntary dropout less than three years after starting their counselling career have been comprehensively interviewed, and the data collected from such interviews have been analyzed in accordance with Van Manen's hermeneutic phenomenological study methodology. Based on such analysis, the experiences of such novice counselors who voluntarily dropped out can be expressed as the following criteria: "the endless wrestle with oneself", "the non-breathing Galatea", "the ground too soft to stand on firmly", "a stop that unexpectedly turned to a farewell", and "the transfer to a path to the same destination". Such criteria include the following sub-categories: "the 'me' in myself that cannot be purged", "Demands and expectations too difficult to refuse", "the mistaken belief that caring for others would be sufficient", "the unreachable place up high", "the name 'Counselor' that must be perfect", "the fading efforts in view of harsh realities", "the unwanted 'Hungry Socrates'", "the road with obscure signposts and companions", "the wound of experiencing counseling failure", "the effect of counseling ever so wanted but unrealized", "already gone afar off", "the exquisite tightrope walking between challenge and compromise", and "treasure chests with different shapes". "The endless wrestle with oneself" shows the distress resulting from efforts to attain humanly qualities such as the pain of self-examination experienced during the training process and the desire to care for oneself. "The non-breathing Galatea" depicts the disparity between the ideal and reality originating from the despair caused by the failure of becoming an ideal counselor and the disappointment with reputable counselors and the counselor group as a whole. "The ground too soft to stand on firmly" represents the anxiety of novice counselors that is exacerbated by become more aware of the realities of unrecognized expertise in counseling within the society and low remuneration of counselors. "A stop that unexpectedly turned to a farewell" reveals that, out of the various activities associated with the training process, the longer the cessation of counseling experience is, the counselor's confidence diminishes further and also shows the growing incapability of such counselor to return to counseling. "The transfer to a path to the same destination" narrates the research participants' stories of trying to accomplish their life themes in an area other than counseling based on their sense of achievement they fortuitously experienced after they hit a wall while engaging in counseling.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that the findings constitute reference for the supervisors of novice counselors and the aspiring or novice counselors by tracing the experiences of certain novice counselors voluntarily dropping out of their counseling training, which were concealed by such novice counselors' growth and development, and understanding the implications thereof. From a counseling training process standpoint, voluntary dropout is not merely cessation of a training process but constitutes an experience whereby such novice counselors felt like they would not be able to resume counseling. Furthermore, the stories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that show their desire to pursue the significance of life - which they initially sought to do through counseling - in the non-counseling sectors indicate that their experience of voluntarily dropping out of counseling training is related to their initial aspiration to become counselors. 본 연구의 목적은 초심상담자의 상담수련과정 자발적 중도탈락 경험을 탐색하고 심층적인 이해를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담 경력 3년 이내에 자발적 중도탈락을 경험한 초심상담자 5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고,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방법에 근거해 수집된 자료들을 분석했다. 자료 분석 결과 상담수련과정에서 자발적 중도 탈락을 경험한 초심상담자들의 경험은 ‘끝이 없는 자기 자신과의 씨름’, ‘숨 쉬지 않는 갈라테이아(Galatea)’, ‘버티어 서기에 무른 땅’, ‘이별이 될 줄 몰랐던 멈춤’, '여전히 같은 목적지를 향한 환승'으로 나타났다. 각각의 주제는 '비워내도 끝이 없는 내 안의 나', '거부하기 어려운 요구와 기대', '남만 돌보면 될 줄 알았는데', '닿을 수 없는 저 높은 곳 어딘가', '완전해야만 하는 상담자라는 이름', '냉엄한 현실 앞에 빛바랜 노력', '배고픈 소크라테스를 원한 건 아닌데', '이정표도 동반자도 모호한 길', '상담 실패 경험의 상처', '요원하기만 한 상담의 효과', '어느새 저만치 멀어져버린', '도전과 타협 사이 절묘한 줄타기', '각기 다른 모양으로 간직한 보물상자'라는 하위주제를 포함한다. '끝이 없는 자기 자신과의 씨름'은 수련과정에서 경험한 자기분석의 아픔과 충족되지 않는 자기 돌봄의 욕구 등 인간적 자질을 갖추기 위한 노력에 뒤따르는 고충을 보여준다. '숨 쉬지 않는 갈라테이아'는 이상적인 상담자가 되지 못한 좌절과, 상담자 집단과 권위자에 대한 실망으로 인한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을 나타낸다. '버티어 서기에 무른 땅'은 사회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낮은 보수를 받는 현실을 알아갈수록 깊어지는 초심상담자들의 불안을 의미한다. '이별이 될 줄 몰랐던 멈춤'은 수련과정의 여러 활동 중 상담자 경험을 멈춘 기간이 길어질수록 상담에 대한 자신감이 낮아지고, 다시 상담으로 돌아갈 엄두가 나지 않는 현상을 드러내고 있다. '여전히 같은 목적지를 향한 환승'은 상담의 막다른 벽에서 우연한 기회에 경험한 성취감을 기반으로, 상담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생애주제를 실현해가려는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상담자의 성장과 발달의 이면에 가리어져 있던 자발적 중도탈락 경험을 재조명하고 그 의미를 이해함으로써, 초심상담자를 지도하는 수련감독자 혹은 진로를 고민하는 예비상담자나 초심상담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상담수련과정에서의 자발적 중도탈락은 단순히 수련과정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상담을 시작하지 못할 것 같은’ 경험이었다. 또한 상담을 통해 실현하고자 했던 삶의 중요한 가치를 여전히 다른 분야에서 이루어가려는 참여자들의 이야기는, 자발적 중도탈락 경험이 상담자가 되려는 동기와 연관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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