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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도예에 나타난 ‘꽃’의 미메시스에 관한 연구

        펑아 단국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박사

        RANK : 247631

        미메시스는 ‘모방(Imitation)’, ‘재현(Representation)’, ‘표현(Expression)’ 등 여러 의미를 지녔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대표로 하는 미메시스 이론은 서양 철학과 예술의 수 천 년간의 역사를 지탱하고 있는데, 이때 미메시스는 모방과 재현의 의미에 제한되었다. 근대에 이르게 되어서 미메시스는 다시금 표현과 은유 등 의미가 새롭게 부여되었다. 예술이 자연을 미메시스하고 즉, 자연은 미메시스의 대상이라는 의미로 미메시스는 오늘날까지 학술용어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대도예의 시작은 1950년대 미국의 오티스 운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현대도예 분야를 지탱하는 미학에 관련된 이론은 적은 편이 다. 본연구는도예를창작하는데있어새로운미학이론의근거를넓히는데의미를두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문헌분석법 등 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전통 미미메시스 이론을 탐구하는 동 시에 미메시스 이론의 범주를 확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모방과 재현은 서로 다른 개념이며, 플라톤은 예술이 자연물의 외형만을 모방하고, 사물에 대한 모사라고 생각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이 현실을 미메시스하면서 현실 생활을 객 관적으로 반영해야 하며, 현실을 있는 그대로 미메시스해야 한다고 여겼다. 바꿔 말하면, 작 가는 예술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생활을 원형으로 삼아 자신의 주관적 능동성을 발휘하여 예 술을 창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예술에 대해 재현론을 주장했다. 현대 미학자 아도르노와 벤야민은 미메시스가 모방과 재현만이 아니라고 주장하였으며, 미메시스를 순화 -i- 혹은 동화의 개념으로 이해하였고, 이로써 음악 등 비재현성 예술을 해석하였다. 그럼으로써 이 두 사람의 미메시스설은 표현하는 의미에서의 미메시스이다. 미메시스의 개념은 원상의 존재 여부를 바탕으로 성립되었고, 모방의 개념은 원상과 예술작품 간의 유사성에 의해 성립 되었다. 그리고 미메시스의 범위는 모방보다 넓으며, 모방은 많은 의미 중 하나이다. 미메시스를 창작이론으로 하는 현대도예 창작에서 모방은 일반적으로 구상적인 표현방법을 사용하여 원상을 사실적으로 복제하는 것이고, 재현과 표현은 추상적인 표현방법을 사용한다. 본 연구자는 재현의 미메시스 이론과 표현의 미메시스 이론을 결합하여 꽃을 주제로 현대도 예의 예술 분야에서 꽃의 형태, 색채, 문양 등의 미메시스 종류를 분석하였고, 꽃의 미메시스 대상의 외적 형식과 내적 은유는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중국과 서양 예 술가의 예술적 성향에 따라 자연을 표현하는 형식이 있어 예술가가 객관적 사물이 주는 느 낌, 또는내적사상에대한묘사를표현하고, 내부의주관적세계에대한표현에비중을두 었다. 주관적 세계를 통해 간접 혹은 왜곡하는 방식으로 외부의 객관적 사실을 주관적으로 표현하였다. 자연의 구상적 재현, 자연의 추상적 재현, 그리고 표현의 교차 등 3가지 유형으 로 분류하여 고찰함으로써, 이들의 창작 사상과 창작 방법을 분석하였고, 창작에 대한 느낀 점을 결합하여 새로운 창작 이론과 개념을 도출하였다. 자연을 표현하는 형식이 있어 예술가 가객관적사물이주는느낌, 또는내적사상에대한묘사를표현하고, 내부의주관적세계 에대한표현에비중을두었다. 주관적세계를통해간접혹은왜곡하는방식으로외부의객 관적 사실을 주관적으로 표현하였다. 본 연구자의 작품은 재현주의에 치우쳤으면서도 표현주의에 치우쳐졌지만, 동양의 특징도 지녔다. 주로 추상적인 표현방법을 통해 자연을 재현하였고, 이렇게 재현한 자연은 자연물과 유사하면서도 보는 사람에게 향유와 사랑을 표현하였다. 그리고 이처럼 자연물의 객관적 사 실만이 아닌 자연의 동적인 느낌을 추상적인 표현방법으로 내적 생명 정신을 나타냈다. 객관 적 사물을 묘사하는 동시에 주관적 사상과 감정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도자기 조형에서 동 양 미학의 목적인 창작하는 과정에서는 주관적 의지를 배제하여 망아의 경지에서 자연과 동 화함으로써 자연 생명의 이치를 표현하였다.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미메시스에서 자연을 재 현함에 있어 예술가의 주관성이 더해져 비가시적이고 원상을 찾아볼 수 없는 예술작품이 되 었는데, 이러한 표현성 미메시스는 작가의 내적 수요를 중심으로 표현하였다. 미메시스 개념을 바탕으로 추상적 표현 방법을 활용하여 자연 속 꽃의 형상을 미메시스 대 상으로 삼아 도자기 재료로 작품을 창작하였다. 창작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내적 형태를 표 현했을 뿐만 아니라 표면에 드러난 외적 형태도 나타냈다. 또한 4개 시리즈의 도예 작품을 제작하였는데, 이 작품들은 모두 꽃의 형태를 재구성한 후, 연리문의 제작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한 것이다. 이러한 작품들은 기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도예 조형의 창조성도 개척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미메시스는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작가의 감정과 표현을 담을 구상적 이미 지와 추상적 이미지에서 표현이라는 예술의 세계가 더해짐으로써 현대도예의 이론적 지평을 확장시킬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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