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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스탤지어 감정유형이 광고태도와 기부의도에 미치는 영향 : 인식, 연령, 성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최향 동아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박사

        RANK : 247631

        최근 기술혁신의 4차산업 시대가 안겨주는 미래에 대한 전망과 함께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첨단 제품과 편리한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복잡하고 불안해지는 사람들의 심리적인 문제들이 드러나게 되면서 기부행동의 주체인 개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한 개인의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형성된 감정적인 측면에 대한 마케팅적 접근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접근으로 복고 열풍과 함께 제품에서부터 패션, 컨텐츠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노스탤지어(nostalgia)로 형성된 개인의 감정에 주목하여, 누구나 지니고 있는 노스탤지어 감정을 통한 기부자의 반응에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인간의 감정은 크게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태도나 행동의 변화에 대한 감정의 영향력은 크게 작용하게 된다. 이때 중요한 점은 복합적인 감정을 내포하고 있는 노스탤지어는 부정감정 흡인효과로 인해서 긍정적인 감정이 더욱 활성화된다는 것으로, 노스탤지어의 긍정적 감정은 사람들에게 기부성향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노스탤지어의 감정 유형이 기부자의 광고태도와 기부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노스탤지어 인식, 연령, 성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 지역 대학생 및 일반인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불성실한 설문지를 제외한 290부의 설문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가설검증은 SPSS를 이용해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긍정적 노스탤지어에 대한 광고태도가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스탤지어 인식이 강할수록 긍정적 노스탤지어에 대한 광고태도가 더 크게 나타났다. 셋째, 연령이 높을수록 긍정적 노스탤지어에 대한 광고태도가 더 크게 나타났다. 넷째, 여성일수록 긍정적 노스탤지어에 대한 기부의도가 더 크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기부광고에서 노스탤지어의 긍정적 감정을 활성화할수록 광고를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노스탤지어를 더 강하게 느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긍정적 노스탤지어에 대한 광고를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여성일 경우에는 노스탤지어의 긍정 감정을 유발할수록 기부의도가 높아지는 것을 볼 때, 노스탤지어의 긍정적 감정은 일반적인 긍정 감정과는 차별되는 기부효과에 대한 시너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감정으로 이루어진 과거의 기억을 지니고 있으므로 개인적 요인의 다른 변수들에 의해 다를 수는 있겠지만, 노스탤지어 광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긍정적인 감정을 얼마나 유발하는지에 따라 광고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긍정적 노스탤지어 감정의 광고효과와 더불어, 광고효과 극대화를 위한 효과적인 조절변수를 제시함으로써 노스탤지어 연구의 확장성에 기여하였으며, 이로 인한 학문적이고 실무적인 관점에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 『황구연전집』설화 연구 : 다중적 의식세계와 미적 지향을 중심으로

        최향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1 국내박사

        RANK : 247631

        본고는 중국 조선족 이야기꾼 황구연의 이야기를 집대성한 &#985172;황구연전집&#985173;(10책) 소재 설화연구와 화자 연구를 병행하였다. 필자는 연구를 통하여 화자의 다중적 의식세계와 설화의 미적 지향을 살펴 이야기꾼 황구연의 정체성과 문화적 위상을 밝히고자 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자는 황구연 설화에서 화자의 경계적 시각에 기반한 대립된 유형의 설화들을 각기 고찰한 뒤 그들이 서로 맞물린 양상을 통해 핵심적인 면을 도출하였다. Ⅱ장은 전반 논의의 사전작업에 해당된다. 설화의 체계와 의식세계는 화자의 생애와 긴밀히 연계되기에 1절에서 우선 화자의 생애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화자의 생애와 설화의 체계를 연계시켜 설화의 출처를 밝혔다. 다음, &#985172;황구연전집&#985173;이 화자의 녹음자료를 그대로 옮긴 1차 자료가 아니기에 자료성격의 규명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2절에서는 황구연의 녹음자료와 김재권이 정리한 자료를 정밀하게 비교하여 녹음자료의 특징을 규명했고, 그와 같은 유형의 구비설화를 비교하여 김재권의 정리방식이 지니는 방향성 및 특징을 밝혀 논의의 입지를 마련하였다. 살펴본 결과, &#985172;황구연전집&#985173;은 1차적으로 “좋은 것은 전승하고 나쁜 것은 제거한다(取其精華, 去其糟&#31912;)”, ‘교육성’, ‘인민성’ 등을 내세우는 객관적인 문화정책과 조선족 설화정리자들의 주관적인 지식결여 콤플렉스, 그리고 당의 지도방침을 따르는 출판사의 편집 등의 요소가 함께 작용하여 산출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황구연의 녹음자료를 정리한 김재권의 역할이 가장 크기에 필자는 김재권에게 얻은 일부 녹음자료와 정리자료를 비교하여 김재권의 정리방향과 화자의 구연특징을 확인해 보았다. 비교를 통하여 황구연의 녹음자료는 &#985172;구비문학대계&#985173;에 수록된 해당 유형의 설화와 많이 유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열려진 공간에서 이야기를 자유롭게 펼쳐나가고 주제를 내면화한 것이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라면, 황구연은 한국 화자에 비해 문화지식과 이야기를 연계시켜 이야기 세계로 인도하는 재능이 더 뛰어나고, 사투리와 군더더기가 적은 구연특징이 있다. 한편 김재권은 황구연이 자유롭게 열어 놓은 설화적 공간을 처음부터 닫아버리고 녹음자료를 정리하였다. 김재권이 정리한 자료들은 전반적으로 황구연의 녹음자료의 문장을 매끄럽게 다듬고, 심리묘사와 대화를 구체화한 특징이 있다. 그리고 사건전개에 개연적인 원인 요소를 설정하거나 주제를 강화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인물의 개성을 변화시키거나 인물 사이의 갈등을 도출시킨 면도 있다. 즉 김재권은 이야기 내부에 잠재한 주제를 드러내는데 주력했기에 황구연 설화의 묘미를 약화시킨 아쉬움이 있다. 이는 중국의 이데올로기에 따른 조선족 설화정리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이외에 문화대혁명 때 ‘잡귀신’으로 불리 우며 ‘투쟁’을 받은 황구연이 10년의 침묵기를 겪은 뒤 다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 1983년부터는 당국의 정책을 의식하고 이야기를 구연했기에, &#985172;황구연전집&#985173;은 1세대 이주민인 황구연이 중국 변방의 소수민족이라는 현실에서 문인지식층으로서의 자부심이 좌절되자 그 영향이 내면화된 기초 위에 김재권의 윤색이 가해진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황구연의 녹음자료에 내면화된 주제와 김재권이 드러낸 주제가 동일하고, 인간관계도 유사하기에 &#985172;황구연전집&#985173;이 본 논문의 연구 자료로서는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그리고 3절에서는 한국과 조선족 설화의 분류안을 검토한 후 화자의 정체성과 신분 및 설화의 구성을 고려하여 &#985172;황구연전집&#985173; 설화를 네 가지 분류법으로 분류하였다. 분류1에서는 문헌계통설화, 구전설화, 경험담으로 분류하고, 분류2에서는 한국 전래설화, 중국설화, 조선족 설화로 분류하였으며, 분류3과 분류4에서는 설화의 전반적인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소재와 모티프 분류를 하였다. 문헌계통설화는 203편으로 21%를 차지하고, 구전설화는 731편으로 77%를 차지한다. 그리고 한국 전래설화는 72%이고 조선족 설화는 18%이며 중국설화는 9%로서 한국 전래설화가 압도적이었다. 한편 조선족 설화(&#985172;황구연전집&#985173; 7권)는 전래설화의 4분의 1이고, 중국설화(&#985172;황구연전집&#985173; 2권)는 80여 편으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소재 분류에서는 역사인물 소재(14%)와 성 소재(7%)가 가장 많고, 性을 소재로 한 이야기는 모두 소화인 것이 특징이었다. 그 외에 기타 화제의 인물로 양반, 선비, 소년, 여인, 기생, 노인, 바보 등이 있는데, 크게 양반 소재(5%)와 서민 소재(14%)로 구별할 수 있다. 또한 부부, 형제, 남녀사이의 사건을 소재로 삼은 윤리관계 설화가 있는가 하면 지형, 지명, 어구·명칭, 풍속, 식물, 항일 등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가 있다. 또한 모티프분류를 통해 유머(28%), 지혜(28%), 유래(14%), 윤리(11%) 화소가 가장 많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Ⅲ장에서는 한국인과 중국인 사이의 경계, 양반과 서민 사의의 경계에 위치한 화자의 독특한 위치를 고려하여 황구연 설화에 나타난 다중적 의식세계를 살펴보았다. 첫째: 민족문화의식. 황구연은 중국인이기에 앞서 한국인이다. 그는 20대 후반까지 한국에서 살다가 중국으로 이주한 후 민족정체성과 국가정체성을 동시에 지닌 중국 조선족이 되었다. 그러나 그의 의식세계의 대부분은 혈통에 기반한 민족문화의식이었다. 이는 72%에 해당하는 한국 전래설화가 입증해준다. 한국 전래설화 중에서도 그의 민족문화의식이 가장 잘 표현한 설화가 역사인물 소재 설화였다. 황구연이 구연한 우리 민족 역사인물 소재 설화는 최고지배층, 관리층, 문인·예술층, 기타 계층의 역사인물을 아우르고 있어 역사인물을 통해 한국의 역사를 재현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들 설화는 모두 긍정적인 인물의 긍정적인 면을 구연한 특징이 있다. 최고지배층 역사인물의 이상적인 군주상과 영웅적인 행위양상, 관리층 역사인물의 인간적인 매력과 지혜, 문인·예술층 역사인물의 현실 반영의식과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 등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오래오래 전승되어야 할 우리 민족의 자산이다. 이는 한국 전래설화와 조선족 설화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는 부분으로, 화자의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민족적 사명감을 잘 반영하고 있다. 특히 황구연은 민족문화를 후대에 전하려는 전승의식이 강하여 역사인물의 어린 시절 일화를 삽입하여 그들이 유명한 역사인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남다른 용맹과 소질을 인식시켰다. 긍정적 역사인물의 긍정적인 면만 선택하여 구연한 점도 후손들에게 우월한 민족문화를 전승하기 위한 민족적 사명감의 표현이다. 이외에 황구연의 민족문화의식은 민족의 풍속, 언어, 문학 등 지식의 구현에서도 표현된다. 요컨대 황구연이 기존의 역사인물 소재 설화를 그대로 구연했건 새롭게 구연했건 그에게 선택되어 구연된 이상 새로운 이야기목록을 형성하기에 그 자체가 하나의 민족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둘째: 對中國 의식. 황구연은 조선민족이란 민족정체성을 지닌 동시에 중국국민이라는 국민정체성을 지녔다. 그는 중국 변방지역의 소수민족으로서 해당 지역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립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던 것으로 보이며, 또 좌절을 겪은 적도 있다. 특히 그는 문화대혁명시기의 투쟁을 겪은 후 10년 동안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결국 그 10년 사이에 발생한 황구연의 의식변화는 1983년부터 구연한 이야기목록에 드러났던 것이다. 바로 80여 편의 중국 역사 소재 설화(80여 편)인데, 김재권에 의해 &#65378;중국이야기&#65379;(&#985172;황구연전집&#985173; 2권)로 정리되었다. 황구연이 구연한 중국 역사 소재 설화도 인물담이 많으며, 우리 민족 역사 인물 소재 설화와 마찬가지로 최고지배층, 관리층, 문인·예술층 등 여러 계층의 역사인물을 포함하고 있다. 단지 여기에서는 긍정적 인물의 긍정적인 면만 표현한 것이 아니라 역사 사실을 많이 존중하여 객관적으로 구연한 특징이 있다. 이는 진시황, 당태종, 초장왕, 주원장, 강희, 송태조 등 훌륭한 중국 황제들의 이야기에서 잘 드러나는데, 한국의 최고지배층 역사인물의 덕행이나 감성적인 주제와 달리 집정, 군사지략, 병권탈취 등 정치적인 업적으로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관리층 역사 인물 이야기는 현장, 굴원, 제갈량, 밀자천, 위징, 손숙오 등 관리들의 충성스럽고 지혜로운 면을 많이 구연하였고, 문인·예술층 역사 인물 이야기는 노자, 손무, 공자, 사마천, 화타, 이시진 등 유명한 철학가, 사상가, 의사, 서예가들의 사상과 저술 및 재예를 화제로 삼았다. 이는 중국의 皇統과 역사문화를 잘 본받고 전승한 對中國 의식을 표현한 동시에 소수민족 지식인의 자부심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 對中國 의식은 이성계와 주원장이 함께 등장하는 조선족 설화에서 이성계가 상대적으로 열세에 처해 있다는 점, 두만강 유역에서의 청태조의 탄생담 등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셋째: 디아스포라적 의식. 황구연은 한국인과 중국인 사이의 경계인으로서 디아스포라적 의식세계를 형성하였다. 이는 조선족의 자생설화에서 표현되며, 이주민으로서의 정착의식과 한국인으로서의 뿌리의식이 융합되어 있다. 정착의식은 조선족 지역의 기원에 대한 신성화, 이주·정착 단계의 정착의식, 삶의 터전에 대한 사랑에서 표현된다. 한편 뿌리의식은 고구려-발해 설화 중 역사인물의 지혜발견과 업적에 대한 긍정에서 파악할 수 있다. 황구연에 의해 구연된 고구려-발해 설화들은 문헌에 기재된 설화와 그 기본 모티프의 흐름이 유사하다. 이는 황구연이 기타 조선족 화자와 마찬가지로 이런 신화와 전설들을 신성시했고, 고구려 후예로서의 강한 민족적 자부심을 지녔다는 것을 말해준다. 한국 전래설화에 속하는 <단군>, <박혁거세>와 같은 일련의 신화적 전설들도 이런 뿌리의식과 상통한다. 특히 후손들에게 민족문화와 정신을 전승하려는 사명감이 뿌리의식의 바탕에 깔려 있다. 디아스포라적인 존재인 황구연은 단순히 역사지식을 과시하기 위해 역사 소재 설화를 구연한 것이 아니다. 그는 자신이 한국에서 이주한 지식계층의 화자임을 자각하고 역사의 설화화를 통해 고국의 민족문화유산을 전승했고, 중국의 소주민족이라는 정체성을 깨닫고 중국의 역사문화에 대해 구연하였다. 또한 중국 조선족의 ‘중국국민이라는 국민정체성과 조선족이라는 민족정체성’으로 말미암아 민족문화의식과 對中國 의식은 조선족 설화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이 두 의식은 조선족 자생설화가 표현한 정착의식, 뿌리의식과 서로 맞물려 화자의 다중적 의식세계를 형성하였다. 넷째: 다층적 신분의식. 황구연은 중국인과 한국인 사이에 위치한 조선족인 동시에 양반과 서민의 의식을 겸하기도 했다. 그는 황희정승의 22대손으로 1909년 한국 경기도의 양반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20세기 초는 이미 양반계층 중심의 지배이념이 약화된 시기였고, 근대교육을 받으며 자랐기에 전통적인 양반의식을 지니지는 않았다. 특히 사회주의국가로 이주하였기에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양반 소재 설화를 통해 화자의 양반의식을 살펴본 결과, 그는 양반다운 체통과 품위, 그리고 인간성을 긍정하고, 양반의 보편적인 결함-부패, 교만, 가식, 고지식 등을 비롯한 비인간적인 행동양태에 대해서는 비난·풍자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양반으로서의 인간적 처신과 매력을 중요시하는 화자의 양반의식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한편 황구연의 서민 의식은 소년·여인·노인·지형·지명·동식물 소재 등의 서민 설화에서 표현되는데, 구체적으로 효, 삶에 대한 희망, 권력에 대한 저항, 권선징악, 응보 등의 서민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이중에서 필자는 소년 소재 설화와 일부 조선족 설화를 통해 평등을 지향한 서민의 저항의식을 집중 고찰하고자 한다. 소년 소재 설화는 소년과 지주·향리·양반의 대결양상을 중심사건으로 하고 소년의 승리로 결말을 맺는다. 소년은 힘없고 약한 사람을 상징하고 불합리한 세계에 대해 솔직하게 말할 수 있어 권력에 대한 소년의 저항은 서민설화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황구연의 서민설화에서 또 하나의 특색 있는 부분은 계급대립을 화제로 삼은 조선족 설화이다. 이들 설화는 지형이나 지명의 유래담으로, 상층계급을 징치한 결과 어떤 지형이나 지명이 형성된다. 이런 계급대립담은 이주 지역에서의 고달픈 삶과 지배계급의 착취에서 오는 주관적인 입장과 중국의 계급적 이데올로기가 서로 맞물린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다음, 양반과 서민이 함께 등장하는 설화를 검토한 결과 화자의 다층적 신분의식을 파악하였다. 황구연의 설화에서 양반과 서민은 대립과 화해의 관계로 나타났다. 우선 비판적 양반 소재 설화와 소년 소재 설화에서 양반과 서민은 대립 관계로 나타나며, 서민의 승리로 결말을 맺는다. 전자는 양반이 서민에게 해를 가하자 서민이 복수하여 양반을 죽임에 몰아넣고, 후자는 소년이 양반과 대결하여 지혜로 상대를 패배시킨다. 이 두 유형의 설화는 각기 화자가 양반과 서민의 입장에서 양반을 비판하고 부정한 것이며, 인간성을 중요시하고 사회주의 이데올로기를 내면화한 화자의 입장과도 일치하는 면이다. 그리고 긍정적 양반 소재 설화에서 양반은 서민의 신분상승을 도와주고, 서민은 양반이 개과천선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는 평등을 지향한 화자의 진보된 신분의식의 표현이다. 이 외에 양반의 부패, 무능, 위선, 고지식 등을 풍자한 양반 소재 설화는 비교적 인간다운 양반 후예로서의 화자의 시각을 많이 보여주었다. 요컨대 양반과 서민이 동시에 등장하는 설화에서 양자가 서로 대결하거나 화해를 하듯이 황구연의 양반의식과 서민의식도 서로 교차 혹은 융합되어 있다. 그리고 전반 양반 소재 설화와 서민 설화에서 황구연은 지식인계층에 속하는 화자로서의 예리한 시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는 서민, 지식인계층, 양반의 입장과 처지를 겸하는 다층적 신분의식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Ⅳ장에서 4장에서는 지식·윤리규범과 재미·일탈을 동시에 지향한 황구연 설화의 다양한 미적 지향을 살펴보았다. 황구연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설화 구연 속에 융합시키려는 의식이 아주 뚜렷하다. 우선 광범위한 역사지식을 역사 소재 설화의 형식으로 구현하여 한국과 중국의 역사를 인식시켰다. 다만 한국의 역사지식은 역사 사실 그대로 구연한 것이 아니라 역사를 기본 골간으로 하면서 기타 지식이 깃들 수 있는 모티프를 추가하였기에 사실성과 허구성이 융합되는 특징이 있다. 한편 중국의 역사지식은 역사적 사실을 존중하면서 설화의 서사구조를 따르거나 연대순으로 사건을 나열하였기에 사실성에 더 비중이 있다. 이는 민족문화의식과 對中國 의식을 보인 한국 전래설화와 중국설화의 특징과 상통한다. 그리고 지적지식은 중국의 성어, 전고 이야기와 노자, 공자의 고전을 소개한 설명적 설화에서 집중 구현된다. 이들은 이야기 짜임새가 없이 지식만 나열하였지만 황구연 설화에서 가장 지적인 미를 발산한다. 그만큼 사실성과 지식 공유에 대한 지향이 강하다. 이 외에 삽입시와 인물의 교훈적 담론도 문학 지식을 구현한다. 특히 韓中 역사인물의 시가 이야기 전개 과정에 많이 삽입되었는데, 명인들의 시 창작을 비롯하여 특정 역사적 상황에서 지어진 시들을 성정 도야의 차원에서 감상하도록 하였다. 반면에 역사인물의 계몽적 담론을 통한 지식구현은 문학 지식을 재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용적이어서 효용적 가치가 높다. 이러한 설화 역시 사실적 지식구현에 해당된다. 마지막으로 일반 지식의 구현은 화자의 광범위한 지식수준을 보여주었다. 풍속, 어구, 지형, 동식물의 기원에 대한 설화는 비록 허구적이지만 화자가 쌓은 지식에 따라 신선한 기원설이 산출된다. 이중에는 한국 구전설화, 조선족 설화, 중국의 기원담과 유사한 각편들도 있지만 황구연에게 선택되었기에 그만의 지식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황구연 설화는 효, 충, 열, 사랑 등의 윤리 화소들을 개개의 주제로 삼아 하나의 윤리규범을 구현하기도 했다. 필자가 집중 고찰한 가족윤리와 사회윤리는 비록 구현양상이 다르지만 양자는 서로 연계되어 있다. 가족윤리의 구현양상을 부자 윤리와 부부 윤리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황구연은 비록 양반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전통적인 교육만 받으면서 자라지 않고 근대교육을 비롯한 주변문화를 많이 접하였다. 때문에 가족윤리에 있어서 부자 사이의 절대적인 효의 윤리보다 ‘가르침과 배움’, ‘교훈과 깨달음’이라는 교양적인 관계를 지향했으며, 부부 윤리에 있어서도 여성을 중시하는 개방적인 사고를 보이면서도 가정에서 너무 열세에 처한 지식인 남성에게는 동정과 격려의 시선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사회윤리의 구현은 가족윤리의 연장선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부모에 대한 효의 윤리가 임금에 대한 충으로 연결되었기 때문에, 일부 역사인물 소재 설화는 사회윤리를 위해 가족윤리를 포기하는 행위양상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남녀의 애정윤리가 사회윤리에 이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특정 역사 상황에서만 발생할 수 있는 것이며, 충군사상과 애국심을 충분히 구현했기에 후대들에 사회윤리의식을 심어주기에 효과적이다. 특히 나라의 문화발전에 기여를 함으로써 사회적 책임감을 다하는 역사인물은 화자의 민족적 사명감과도 상통한다. 무엇보다 남녀 사이의 정신적 사랑, 인간 사이에 주고받는 은혜, 경로의식은 우리 민족이 지금까지 지켜왔고 또 앞으로도 계승해야 할 귀중한 사회윤리이기에 윤리담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식과 윤리의 구현은 황구연의 양반 후예로서의 품위와 광범위한 지식을 잘 보여주었다. 역사, 고급 전고, 문학, 언어, 민속 등 다양한 지식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행위의 지침이 될 지혜와 윤리까지 구현한 점은 &#985172;황구연전집&#985173;이 결코 엄청난 수량 때문에 주목받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내포한 효용적 가치 때문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중요한 근거이다. 황구연은 설화를 통해 윤리, 지식과 같은 보다 공적인 내용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재미와 일탈을 지향한 이야기도 적지 않게 구연하였다. &#985172;황구연전집&#985173; 제10권 &#65378;우스운 이야기&#65379;(310편)가 이런 재미와 일탈을 집중적으로 보여주었는데, 필자는 풍자적 웃음의 유발양상과 해학적 웃음의 유발양상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황구연 소화에서는 주로 관리층과 양반이 웃음의 대상인물로 나타난다. 구체적으로 위선적이고 가식적이고 무식하고 횡포한 면이 풍자적 웃음을 유발하는데, 웃음의 유발자와 화자의 시선이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관리층과 양반을 비롯한 과부, 스님, 공무원들의 비윤리적인 성행위를 풍자한 경우가 가장 많고, 무식하면서 학식을 과시하려 하는 선비와 양반들도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물론 지나치게 인색한 구두쇠도 풍자의 대상에 속하지만, 화자는 주로 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야 할 인물들을 문제 삼아 엘리트로서의 예리한 시선과 비판정신을 보여주었다. 비록 풍자적 웃음을 유발하는 소화는 황구연의 소화에서 적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비난조로 내뱉은 웃음과 익살맞은 웃음은 ‘카타르시스’적 정화의 미를 체험하게 한다. 황구연 소화의 대부분은 웃음의 향유를 지향하고 있다. 이른바 함께 웃음을 나누자는 것이다. 우리 민족의 보편적 소화에 해당하는 바보 사위담, 병신담, 방귀담 등은 여전히 큰 웃음을 유발하고, 황당담·실수담·망신담은 어이없는 웃음을 유발하며, 일상에서의 부부담이나 인연담은 밝고 소박하면서도 서글픈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조선족 지역을 배경으로 한 소화는 언어소통에서 발생한 우스운 일화로서 할머니가 웃음의 대상인물로 되어 일말의 슬픔을 느끼도록 한다. 이는 해당 지역사회를 잘 알아야 웃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지략담과 어희담은 화자의 개성을 잘 보여주는 소화이다. 지혜로운 언변으로 웃음을 유발하고, 지혜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혜로 위기를 극복하며, 지혜를 발휘하여 남을 속이는 이야기는 웃음과 지혜의 불가분의 관계를 말해준다. 지혜가 웃음을 작동시키고, 웃음이 지혜를 확인시켜준다는 데에서 웃음도 지적인 가치를 지닌다. 요컨대 황구연 소화는 인정과 세태에 대한 화자의 광범위한 통찰력과 표현의지를 보여주며 微笑, 爆笑, 苦笑, 失笑 등 다양한 성격의 웃음을 나누고자 하는 지향이 강하다. 이는 오랜 시간 동안 지혜롭고 소박하고 낙관적인 서민들 속에서 살아온 경험적 소산이다. 황구연의 소화를 통해 화자가 엄청난 유머감각과 예리한 관찰력을 소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소년, 처녀, 노인, 스님, 과부, 선비, 양반, 관리, 공무원 등 사회 각 계층의 인물을 웃음의 대상인물로 설정하고,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상황을 이야기에 담았기에 그가 세계를 표현하는 주요 방식은 골계라 할 수 있다. 선비, 양반, 관리, 공무원 등 비윤리적인 인간들에 대해 공격적인 풍자를 가했지만, 대체로 서민들의 순박한 행위와 감정표현에 따뜻한 시선을 던지고 있는지라 화자의 내면세계가 아주 따뜻하게 느껴졌다. 마음으로 현실을 느끼고 지혜와 웃음으로 표현하는 탁월한 구연능력이 그 근거라 할 수 있다. 지식과 윤리에 대한 인식 지향과 재미와 일탈을 통한 향유 지향은 황구연 설화의 미적 지향으로 표현되었다. 이 두 범주는 성격 상 서로 충돌되는 면이 있긴 하지만 소화에서 맞물린 양상을 보여주었다. 지혜는 지식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적 요소이고, 윤리는 인간답게 살아가는 데 있어서 지켜야 할 규범으로서 모두 사회적인 효용적 가치가 높다. 동시에 이런 상통한 인식 영역이 소화에서는 지혜와 윤리적 일탈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다시 말해 지혜와 윤리 화소가 유머를 연결고리로 하여 소화에서 융합된 결과 황구연 설화의 미적 가치를 형성한 것이다. Ⅴ장에서는 전반적인 연구를 개괄하는 차원에서 화자의 정체성과 세계관, 및 문화적 위상에 대해 논의하였다. 정체성과 세계관은 3장과 4장의 논의를 통해 요약하였고, 문화적 위상은 다른 화자와의 비교를 통하여 파악하였다. 중국으로 이주한 황구연은 우리 민족의 일원으로서 민족문화의식에 기반하여 한국의 전래설화를 구연하였고, 중국의 소수민족으로서 對中國 의식을 내면화하고 중국설화를 구연하였다. 이 두 유형의 설화는 비록 서로 다른 정체성을 표현했지만, 충돌되는 두 의식은 조선족 설화에서 뿌리의식과 정착의식으로 융합되어 디아스포라적인 의식세계를 형성한다. 그리고 한국에서 양반으로 태어나 지식인으로 성장한 화자는 비록 양반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설화를 구연했지만, 대개는 양반의 인간다움에 대해 강조하였다. 이는 화자의 대부분의 서민지향 및 지식인계층으로서의 객관적인 관조와 더불어 다층적 신분의식을 형성한다. 한편 양반신분의 지식인계층으로서의 화자는 설화에 지식과 윤리를 구현했고, 서민과 양반의 윤리적 일탈과 웃음을 동시에 보여준 소화에는 지식·윤리와 재미·일탈이 서로 융합되어 있다. 또한 지식과 윤리 및 소화의 유형이 다양한 점은 결국 화자의 중국인과 한국인 사이의 경계적 시선에서 비롯된다. 요컨대 황구연 설화의 유형은 화자의 문화와 신분의 경계적 위치에서 출발하여 조선족 설화로 집결되고, 설화는 미적 가치를 형성한다. 때문에 황구연은 디아스포라의 의식세계와 다층적 신분의식에 기반하여 세계를 보다 자유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갖춘 화자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황구연 설화가 지향하는 지식, 윤리, 웃음 등의 요소로부터 그의 교화적이면서도 낙천적인 열려 있는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 황구연 및 그의 설화를 한국 화자 이성근(이수자 조사), 이강석(이복규 조사), 이몽득(황인덕 조사), 이종부(이기형 조사)의 생애, 설화체계, 의식지향과 비교하였다. 이몽득, 이강석, 이성근, 이종부 등은 모두 한국에서 유능한 이야기꾼들이며 설화 보유량도 많은 편이다. 그러나 이들의 학식과 이야기의 체계는 황구연과 많은 차이를 보인다. 황구연은 사서오경을 읽었을 뿐만 아니라 야담, 패설, 史書 등 주변문학, 그리고 근대의 식민지문학까지 섭렵하였기에 그의 설화는 다양한 지식과 문화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디아스포라로서의 삶과 다층적 신분의식은 그로 하여금 자유로운 경계적인 시각을 지니게 했으며, 그것이 황구연 설화의 방대한 체계를 형성한 것이다. 물론 한국 화자들의 설화는 특정 지역 내의 한 개인이 어떤 설화를 어떻게 수용했다는 수용양상을 파악할 수 있을 뿐더러 한 지역의 설화적 특징도 알 수 있는 가치가 있다. 또한 한국 화자들의 생애, 설화체계, 이야기 세계는 황구연과 그의 이야기 세계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그것은 황구연의 의식세계와 설화체계에서 일부에 불과하다. 황구연은 양반 지식인계층으로서 이주생활을 했으며 열린 세계관을 지녔기에 설화의 의식세계가 훨씬 풍부하고 가치도 다양하다. 요컨대 한국의 화자들은 자기 세계에 충실하고 각자의 주장과 개성을 내세운 일반적인 사상가라면, 황구연은 광활한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 속에 어린 시절부터 죽을 때까지의 모든 지식, 지혜, 윤리, 문화, 비판, 긍정, 풍자 등을 포용한 대사상가라고 할 수 있다. 본고는 황구연의 녹음자료를 전부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 일부 녹음자료로 입지를 마련한 텍스트 연구이다. 때문에 이상 연구결과는 어디까지나 한계는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정리된 2차 설화 자료를 연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방법적인 계시를 주었다면 그것 또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황구연의 녹음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텍스트와 비교하여 황구연의 위대한 면을 진일보 고찰할 것이기에, 본고는 후속연구에 대한 참고적 가치가 클 것이라 생각한다.

      • 자녀가 지각한 부모양육태도와 아동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에 관한 연구

        최향 목포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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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이루고 있는 구성요인들에 대해 분석해 보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의 결정 요인으로서 개인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을 들어, 개인적 요인으로 성별, 학년, 형제 수, 최종희망 학력 등의 사회인구학적 요인을, 환경적 요인으로 자녀가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로 구분하고, 개인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따라 초등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자녀가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초등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은 어느 정도의 관련성을 갖는지 분석하여 이 후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부모교육에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사회인구학적 특성(학년, 성별, 형제의 수, 최종 희망학력)에 따라 아동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은 어떻게 차이가 있는가? 2. 자녀가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의 구성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는 어떠한가? 2-1.자녀가 지각하는 부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의 구성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는 어떠한가? 2-2. 자녀가 지각하는 모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의 구성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는 어떠한가? 본 연구는 전라남도 M시의 초등학교 5, 6학년 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 현장에서 수거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은 3가지 종류로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측정하는 SDLRS-KE-2010의 40문항과 Schaefer의 모형에 따라 애정-적대, 자율-통제를 측정하는 16문항, 그리고 인구통계학적인 내용을 묻는 일반질문 9문항 으로 구성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window용 SP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처리하였고, 연구문제에 따라 F검정을 실시하여 F값을 구하고 Scheffe 사후 검증을 하였고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은 학습 책임감이 가장 높고, 학습 자신감, 학습 의욕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하위 요인간의 차이는 있으나 전체 자기주도 학습능력의 평균이 3.34로 낮은 수준이다. 둘째, 자기주도 학습능력은 성별에 따라 자기주도 학습능력 점수 전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여자 어린이의 평균이 9개 구성요인 전부에 대하여 높게 나타났다. 자기주도 학습능력은 학년에 따라 자기주도 학습능력 점수 전체에서 5학년과 6학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학습에 대한 사랑·신념, 학습 자신감·학습 의욕, 자발적 주도성·창의성, 학습자로서의 자신의 이해, 학습에 따르는 참을성·혼란, 5가지 구성요인에서 5학년의 평균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성별과 학년에 따른 자기주도 학습능력에서 남녀 모두 5학년이 6학년 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성별과 학년간의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자기주도 학습능력은 형제 수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1명일 때의 평균이 가장 높고 3명 이상일 때의 평균이 가장 낮았고, 1명과 3명 이상이 scheffe사후검증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자기주도 학습능력은 최종 희망학력에 따라 대학교와 대학원, 모르겠다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초등학교 때부터 자신의 포부 수준을 대학교 이상으로 정한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 간에 자기주도 학습능력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셋째, 자녀가 지각한 부모양육태도에서 부와 모 모두 애정과 자율에 가까웠으나 모의 자율-통제가 다른 평균값에 비하여 낮게 나타났다. 넷째, 자기주도 학습능력은 부, 모의 양육태도에 대하여 모두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부의 양육태도는 자녀의 학습 독립성과 학습 탐구심에 특히 영향을 미치고, 모의 양육 태도는 자녀의 학습의욕·학습자신감, 학습 책임감, 학습에 따르는 참을성·혼란에 특히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의 애정-적대적인 양육태도가 자녀의 높은 학습 책임감과, 모의 자율-통제적인 양육태도가 자녀의 학습에 따르는 참을성·혼란, 학습 독립성과 상관관계가 있음에 주목해보면 어머니의 자율-통제 평균이 낮고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전체의 점수가 낮으며 학습책임감만이 높게 나오는 결과와 일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는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에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며,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애정적, 자율적일수록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초등학생의 경우 모의 관심과 함께 부의 자녀 양육에서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갖춘 자녀를 기르기 위한 가정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과 참여, 부모교육의 장을 넓혀야한다. 또한, 지방 중소도시나 저소득층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체적인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가 계속 수행될 수 있도록 아동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함께 가정과 학교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기타 아동·청소년과 관련된 영역에서의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factors made up of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n personal factors and environmental factor as Determination Factors are suggested. Personal factors are such as gender, grade, the number of siblings, and the highest level of education children want, while environmental factor is parents’ rearing attitudes that their children perceive. What a difference by the rearing attitudes of parents whose children perceive, and the correlation between elementary school students'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and parental attitudes. Finally, the effective ways for parents to improve their children's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is to present. The research questions are as follows: 1. According to personal factor such as grade, gender, number of siblings, the highest level of education they want, is there any difference in children's self-directed learning abilities? 2. Correlation between elementary school students'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and parental attitudes 2-1. what i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factors of children's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and the rearing attitudes of father whose children perceive? 2-2. what i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factors of children's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and the rearing attitudes of mother whose children perceive? This study went through the process of deduction from questionnaires were answered by a total of 300 parents who have students attending Jeollanam-do M City Elementary 5 and 6 grade. In this study, three types of questionnaires consist of 40 questions as SDLRS-KE-2010 tested self-directed learning skills, 16 questions depending on the model of Schaefer to measure affection versus hostility, autonomy versus control, and the last type is general questions including demographic information. The data used the process of the SPSS 18.0 program for Windows, F-test due to the research problem and conducted the Scheffe post-validation to obtain the value of F. And then the correlation between them was analyzed. The results of this study: First, the average of the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is 3.34 and the responsibility for learning is the highest. On the other hand, self-confidence in learning and learning motivation was the lowest in the nine factors Second, the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is significantly different in gender and the average of girls' is higher in all factors. The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according to grade is different in the 5th and 6th grade. The average of the 5th grade is higher in the five factors; love for learning, faith, self-confidence in learning, learning motivation, willingness, creativity, self-understanding as a student, patience and confusion in learning In comparison with the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according to gender and grade, both boys and girls in the 5th grade are higher than them in the 6th grade. However, there is no correlation between gender and grade. Comparative study on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by the number of siblings shows that 1 sibling has higher average than 3 siblings and a significant difference. The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according to the highest level of education they want, university, graduate school, or don't-know, shows a significant difference that they who want over university level have more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than others. Third, the rearing attitudes Mother's and Father's both to the affectionate and autonomous were close but the Mother's autonomous versus controlled attitudes were lower than the other averages. Fourth, there is direct correlation between the self-directed learning father's and mother's rearing attitudes. The rearing attitudes of father have a strong influence on his or her children's learning motivation, independence, inquiring mind, while the rearing attitudes of mother have a strong influence on his or her children's learning motivation, self-confidence in learning, the responsibility for learning, patience and confusion in learning. Mother's affectionate versus hostile attitudes are related with the high responsibility for learning, whereas mother's autonomous versus controlled attitudes are related with the responsibility for learning, patience and confusion in learning. This reveals the fact that the lower average of mother's autonomous versus controlled attitudes gets, the lower the children achieve's learning ability and the higher responsibility for learning is. From this study, I conclude that the rearing attitudes of parents whose children perceive have a relationship to their children's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The more autonomous and affectionate the rearing attitudes of parents whose children perceive are, the more their children's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increase. Especially father's role in self-directed learning with elementary school children who are frequently affected the mother's interest are to put emphasis on. Therefore, we get to know the significance of raising in the family. The society should provide parents some opportunities to be trained, have a camp, and join the experience. Finally, at home and school as well as the local children's centers and other organizations related children and adolescent, especially students from the poorest backgrounds and in small and medium-sized cities, we need to show more concern and study on programs to develope and execute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 작은 화면에서의 효율적인 메뉴구조 : 분류명확성, 깊이수준, 아이템의 수, 공간정보를 중심으로

        최향 연세대학교 2005 국내석사

        RANK : 247631

        It is most important to research the mobile device considered features of mobile devices in order to design the mobile interface appropriately. The goal of this research was to search for the efficient hierarchical data structure in the small screen. In experiment 1, the performances were compared among the different hierarchical data structures whether grouping clearness, depth level and set size affect the search times and errors. The main effects of grouping clearness, depth level and set size came out. And the interactions between grouping clearness and depth level, grouping clearness and set size, depth level and set size were significant. In experiment 2, the performances were compared among the different hierarchical data structures whether spatial cue, grouping clearness, and set size affect the search times and errors. Three kinds of spatial cues were presented. These were Changes of the saturation in the background color and added windows according to the depth level and the number informing depth level respectively. As a result of experiment 2, nevertheless search times were not different among the spatial cues, the smaller errors came out in the windows and number condition in comparison with the color condit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if grouping clearness is guaranteed, there is no disadvantage to the deep hierarchical structure in the small screen. And the spatial cues presented with windows or number are benefit to the search behaviors.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위해서는 그 기기가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휴대폰과 유사한 환경에서 효율적인 메뉴구조를 탐색해보고자 실험 1과 2를 실시하였다. 실험 1에서는 분류명확성과 깊이수준, 아이템의 수를 독립변인으로 하여 총 18가지의 다른 메뉴구조를 제시하고 탐색 과제 수행에 걸리는 시간과 오류수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탐색 과제 수행 시간과 오류수에 있어서 분류명확성과 깊이수준, 아이템의 수에 따른 주효과가 나타나 분류가 명확할수록, 깊이수준이 낮을수록 그리고 제시된 아이템의 수가 적을수록 과제 수행 시간이 짧고 오류가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류명확성과 깊이수준 간의 상호작용이 나타나 분류가 명확한 조건에서는 깊이수준에 따른 과제 수행 시간과 오류수에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실험 2에서는 색, 창, 숫자로 제공되는 세 종류의 깊이에 대한 공간정보가 과제 수행 시간과 오류발생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과제 수행 시간에 있어서의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색 조건에 비해 창과 숫자 조건에서 유의미하게 적은 오류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휴대폰과 같은 작은 화면에서 위계적인 메뉴구조를 설계할 때 분류명확성이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했고, 그림이나 숫자를 통해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탐색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 M?rike 시에 의한 Hugo Wolf의 가곡에 대한 연구. : M?rike Liederbuch 中「Verborgenheit」, 「Elfenlied」,「Der G?rtner」, 「Nixe Binsefuss」를 중심으로.

        최향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석사

        RANK : 247631

        국 문 초 록 19세기 음악사에서는 문학과 음악이 결합된 예술가곡 (Kunstlied)이 탄생하였다. 슈베르트 (Franz Schubert, 1797〜1828)를 시작으로 예술가곡은 하나의 독립된 장르로 구분되어졌고 슈만 (Robert Schumann, 1810〜1856)과 브람스 (Johannes Brahms, 1833〜1897)를 거쳐 Hugo Wolf (휴고 볼프, 1860〜1903) 에 이르러서는 절정을 이루었다. Wolf는 자신이 존경했던 바그너(Richard Wagner, 1813〜1883)의 음악적 어법, 긴 낭송조의 선율과 긴장감 조성을 위해 반음계적인 화성법을 자주 사용하였고 시와 음악의 조화를 위해 많은 연구를 하였다. 특히 Wolf는 자신의 첫 번째 작품집 앞쪽에 시의 제목을 배치할 정도로 시문학을 중시하였다. Wolf는 단순히 아름다운 선율을 작곡하는데 그치지 않고, 시 자체에 중점을 두어 텍스트의 심리적 해석을 시도하였다. 그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자유롭게 작곡하였다. 시의 내용을 표현하기 위하여 빈번한 전조나 리듬의 변화가 있었으며 반음계와 불협화음의 사용도 많았다. 또한 가사의 전달을 위해 레치타티보나 낭창법의 선율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피아노 파트 또한 가사내용을 표현하기 위해 반주만이 아닌 성악선율에 못지않은 음악적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겠다. 시와 음악의 통합은 예술가곡 작곡의 핵심이지만 Wolf는 자신의 감수성의 비중을 가사에 매우 치중하였다. Wolf는 모두 330여 곡의 가곡을 남겼으며 그중 217여 곡은 각 시인별로 출판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19세기의 시대적 배경, 낭만주의와 예술가곡에 대해 서술하였고 Hugo Wolf의 주요작품 및 작곡특징에 대해 서술하였으며 Mörike Liederbuch 53곡의 가곡 中 제12곡「Verborgenheit」, 제16곡「Elfenlied」, 제17곡「Der Gärtner」, 제45곡「Nixe Binsefuss」를 중심으로 시의 운율과 해석, 성악의 선율과 리듬, 피아노 파트와의 관계, 화성 등을 분석, 연구하여 Wolf가 음악으로 표현하려고 하였던 것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주요어 : 예술가곡, 볼프, 반음계, 시, 낭만주의, 낭창법 학 번 : 2012-22667

      • 「열하일기」에 나타난 중국인 형상 연구

        최향 숭실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247631

        1780年44岁的朴趾源跟随着堂兄朴明源率领的赴清贺乾隆皇帝七十寿宴的使节团来到中国。旅行从5月25日开始,历经三十余站,两千多里路的行程,在同年10月27日结束。回国之后,朴趾源花了四年地时间写下了日记体纪行文,《热河日记》。其内容丰富,包括了各界人士的交流,描绘了当时中国社会、生活各个层面的风貌。《热河日记》是中朝文化交流的结晶,堪称关于18世纪中国情况的“百科全书”。 朴趾源在燕行的过程中对清朝的政治、制度、经济、文化等方面进行了观察与描写。因此,《热河日记》宛如一幅生动的画图,把十八世纪清朝的社会风貌淋漓尽致地展现出来。本文试图重点分析《热河日记》中所表现的中国认识和中国人物形象。朝鲜一直生活在中华文化圈中,长期以来受到儒家思想的影响。自从满清入主中原,朝鲜就以小中华自居,自认为华夏文明之真转移到了朝鲜,视清朝为“夷狄”。面对这样的正统观念,一部分亲自访问过中国的实学家用批判的眼光看了中国跟朝鲜。他们羡慕中国制度先进,经济发达,交通方便等。因此,逐渐主张了北学思想。 除了朝鲜人对中国的认知以外本文还重点分析了《热河日记》中的中国人物形象。分了商人、知识人、少数民族的形象来看当时清朝的统治状况和这些人的对应方式。商人在《热河日记》中又称为儒商。有一定的文化涵养,跟朴趾源主要谈论了当时清朝错误的学习方法,背井离乡从商的原因,商人的苦衷,思念故乡之心,绘画和书法等内容。尽管如此,商人浅薄的文化知识是不能满足朴趾源的求知欲。因此在燕京和热河朴趾源跟知识人进行了较深层次的交流。他们谈论了清朝的文字狱,禁书,制度等方面的问题。此外,朴趾源跟满族、蒙古族等少数民族也进行了交流,并分析了这些人对当时清朝统治的对应方式。 朴趾源通过燕行的机会跟各阶层的中国人进行了交流,并对中国文物、制度有了了解。因此他以批判的角度来看中国跟朝鲜,主张了利用厚生的北学思想。其目的是为了让朝鲜富裕起来,提高百姓的生活水平。这是发自对朝鲜的爱国之心。 In 1780, the 44 year old Piao Zhiyuan came to China with the seventy birthday party of Emperor Qianlong, the emperor of the Qing Dynasty, led by the cousin Piao Mingyuan. The journey began in May 25th and lasted for more than thirty stations, and the more than 2000 mile journey ended in October 27th of the same year. After returning home, he wrote a diary book on the basis of his records, and the “Jehol diary”was rich in its content, including the exchange of people from all walks of life,and portrayed the features of all aspects of social life in China at that time. “Jehol diary" is the crystallization of cultural exchanges between China and Korea. It is called “Encyclopedia” about China's situation in eighteenth Century. In the course of yan's journey, he observed and described the politics, system, economy and culture of the qing dynasty. Therefore, the Jehol diary is like a vivid picture, showing the social features of the 18th century qing dynasty incisively and vividly. This paper tries to focus on the analysis of Chinese knowledge and Chinese characters in the diary of hot river.Korea has always lived in the Chinese cultural circle and has long been influenced by Confucianism. Since the manchu dynasty entered the central plains,Korea has regarded itself as a small Chinese nation, believing that the truth of Chinese civilization had been transferred to Korea and that the qing dynasty was "yi di". Faced with such orthodoxy, some of the practitioners who have visited China in person look critically at China and Korea. They envy China for its advanced system, developed economy and convenient transportation. Therefore, gradually advocated the idea of north learning. In addition to koreans' cognition of China, this paper also focuses on analyzing the image of Chinese characters in the Jehol diary. The image of merchants, intellectuals and ethnic minorities is divided to see the ruling status of the qing dynasty and their corresponding ways. The merchant is also called the Confucian merchant in the Jehol diary. Have certain cultural self-restraint, with piao toe source mainly talked about the qing dynasty was the wrong method of study, displaced business reasons, the merchant's anguish, hometown, painting and calligraphy, etc. Nevertheless, the simple cultural knowledge of businessmen cannot satisfy the thirst for knowledge. Therefore, in Yanjing and Rehe plain toe source with the knowledge of a deeper exchange. They talked about the literary prison, the prohibition of books and the system of the qing dynasty. In addition, he also communicated with manchu, Mongolian and other ethnic minorities, and analyzed their corresponding ways to the qing dynasty. Piao Zhiyuan has communicated with Chinese people in all walks of life through the opportunity of the road, and has gained an understanding of Chinese cultural relics and systems. Therefore, he looked at China and North Korea from a critical point of view, and advocated the idea of “learning North” with great benefits. The purpose is to make Korea richer and raise the living standard of the people. This is the patriotism of Korea.

      • 북한 이탈 중년여성의 대학 학습경험 내용과 과정 탐구

        최향 순천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박사

        RANK : 247631

        본 연구는 북한 이탈 중년여성 학습자의 대학학습 경험에 나타난 학습의 내용과 의미, 학습 과정을 탐구하는 연구이다. 이를 위해 4년제 대학 경험이 있는 북한 이탈 중년여성 8인을 목적 표집을 하여 심층 면접하여 면담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Creswell의 사례 내, 사례 간 분석 방법을 통하 여 질적 분석하였다. 연구 문제를 중심으로 첫째, 북한 이탈 중년여성이 경험 한 대학학습의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 참여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핵심 개념 182개, 하위범주 40개, 상위범주 8개로 도출하였다. 각 범주 의 특징은 네 단계의 학습 과정과 현상을 포함하고 있었다. 북한 이탈 중년 여성의 대학 학습경험의 특징을 종합한 결과 북한 이탈 중년여성들에게 대학 학습은 ‘잘 삶과 성장’으로 통합되었다. 연구 문제를 중심으로 첫째, 북한 이탈 중년여성이 경험한 대학학습의 범 주와 개념을 분석한 결과 그 내용과 의미를 발견하였다. 학습경험의 내용은 학습의 동기와 학습장벽, 학습의 지지체계, 변화와 성장으로 구성되었다. 이 에 따르면 북한 이탈 중년여성의 대학학습 동기는 ‘잘 삶’에 있었다. ‘잘 삶’ 은 안정적인 삶을 살기 위한 단순한 희망에서 반성적 사고와 성찰을 통해 잘 삶의 개념이 ‘사람다움’으로 변화하였다. 학습장벽은 크게 언어, 재정, 진로, 기초학업능력, 교우관계, 온라인 수업, 남북의 교육방식, 정서적 불안정 등으 로 구분되었고 이주민들이 겪는 학습장애의 특징이 나타났다. 학습의 지지체 계는 국가의 법적 제도부터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으로 참여자들의 삶을 케어 하고 돕는 역할을 하였다. 국가적 지지체계는 국가기관의 제도권 기구를 의미하고 지역사회 지지체계 는 신앙공동체와 NGO 단체를 의미하고 있다. 학교생활 지지체계는 학습자인 참여자들이 소속한 학교의 관계자와 교수, 만학도 동기들을 의미하며 탈북민 사적 네트워크는 탈북민 주변의 지인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역할은 연구 참여자들의 학습 고충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거나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 며 참여자들 삶의 태도와 사고에 도전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화와 성장은 학습의 장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내면의 변화와 학습 목표 의 변화, 삶의 가치관과 태도의 변화를 일으키면서 참여자들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에너지로 작용하였다. 학습 동기에 나타난 ‘성 장’이 담고 있는 의미가 아직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희망적 ‘성장’이라면 학 습의 결과로 나타난 변화와 ‘성장’은 내면의 힘, 잠재력, 회복, 등으로 삶을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었다. 학습경험을 통해 새롭게 접하게 된 내용은 복지라는 개념과 만학도, 인문학, 감사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북한의 체제상 접하기 어려운 개념으로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하였다. 학습경험에 나타난 진로 적응의 과정은 진로 결정을 이루는 단계로 실질적 인 자격증 취득과 취업으로의 연결, 혹은 상급학교의 진학을 의미하고 학습 경험에 드러난 학습의 의미는 학습을 통해 인간다움을 실현하고 자신보다 타 인을 위해 사는 삶이 잘 사는 삶이라는 ‘잘 삶’과 ‘성장’으로 정의되었다. 둘째, 북한 이탈 중년여성의 학습경험에 나타난 학습 과정과 현상은 현실 인지 단계-기대와 혼란, 능동적 대처단계-관찰과 모방, 성찰 단계-비판적 사 고, 변화와 성장단계-변화와 성장으로 나타났다. 현실인지 단계는 대학에 진 입한 참여자가 학습의 장에서 부딪히는 현실 상황을 깨닫는 것으로 기대감과 혼란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능동적 대처단계는 새로운 환경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지지체계를 활용하여 관찰과 모방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단계이다. 성찰의 단계는 통합의 단계로 학습경험을 통해 도전받은 기존의 인식이 비판적인 사고를 통해 변화가 일어나는 단계로 삶의 태도와 가치관의 조정이 일어났다. 변화와 성장의 단계는 연구 참여자들의 학습 결과 새로운 도전을 꿈꾸거나 정체성을 확립하는 단계로 개인의 잘 삶 에서 타인의 성장을 돕는 사람다움을 추구하는 성장을 경험하게 되었다. 결과를 종합하면 인간의 학습경험은 삶의 전 영역에서 일어나며 삶의 전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북한 이탈 중년여성의 학습경험은 개인의 잘 삶 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학습의 장에 왔으나 학습 과정을 통해 가치관과 삶의 태도가 재구성되면서 학습경험의 의미가 사람다움으로 확장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북한 이탈 여성의 학습경험을 통해 재구조화되는 가치전환의 지향성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위해 철학적, 문화적, 사상적 배경에 근거한 후 속 연구가 필요성을 제언하고, 직업을 가진 중년여성들과 무직자 간의 학습 경험에 따른 진로 이행 과정을 연구할 것을 제언함으로 북한 이탈 중년여성 의 진로 문제에 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explores the contents, meaning, and learning process of middle-aged North Korean female defectors' college learning experience. To this end, eight middle-aged women who defected from North Korea with four-year college experience were sampled and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to collect interview data. The collected data was qualitatively analyzed through Creswell's intra-case and inter-case analysis method. Focusing on the research problem, first, in order to investigate the contents of university learning experienced by middle-aged women who escaped from North Korea, 182 core concepts, 40 subcategories, and 8 upper categories were derived as a result of analysis based on the statements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The characteristics of each category included four stages of learning processes and phenomena. As a result of synthesizing the characteristics of middle-aged North Korean female defectors' college learning experiences, college study brought about a result of ‘living well and growing’ for middle-aged North Korean female defectors. Focusing on research issues, first,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categories and concepts of university learning experienced by middle-aged North Korean women, the contents and meanings were found. The contents of the learning experience consisted of learning motivation, learning barriers, learning support system, and change and growth. According to this, middle-aged women who defected from North Korea were motivated to study at university because of a “good life.” The concept of ‘good life’ has changed from a simple hope for living a stable life to ‘humanity’ through reflective thinking and introspection. Learning barriers were largely classified into language, finances, career paths, basic academic skills, peer relationships, online classes, educational methods in South and North Korea, and emotional instability. The learning support system played a role in caring for and helping the lives of the participants ranging from the national legal system to the human resources of the local community. The national support system means institutional organizations of state institutions, and the community support system means faith communities and NGO organizations. The school life support system refers to the officials, professors, and classmates of the school to which the participants, who are learners, belong, and the private network of North Korean defectors is the acquaintances around the North Korean defectors. It was found that their role is to actively intervene in or help the study participants' learning difficulties and challenge the participants' attitudes and thinking. Change and growth acted as the energy to design the future as a driving force to grow participants by overcoming difficulties in the field of learning, changing their inner self and learning goals, and changing their values and attitudes in life. If the meaning of 'growth' shown in learning motivation is hopeful 'growth' for what has not yet been achieved, the changes and 'growth' that appear as a result of learning are the energy to continue life with inner strength, potential, recovery, etc. The contents newly encountered through the learning experience are the concept of welfare, Manhakdo (i.e. people who study at a later age), humanities, and gratitude. It was said that this content came as a cultural shock as it was a concept that was difficult to encounter in the North Korean system. The process of career adaptation shown in the learning experience is the stage of making a career decision, which means acquiring a practical license and connecting to employment, or going to a higher school. The meaning of learning is defined as realization of humanity and as ‘living well’ and ‘growth’ which means a life living for others is a good life. Second, the learning process and phenomena shown in the learning experiences of middle-aged women who defected from North Korea were reality recognition stage-expectation and confusion, active coping stage-observation and imitation, introspection stage-critical thinking, change and growth stage-change and growth. In the reality recognition stage, it was revealed that participants who entered college realized the real situation they encountered in the field of learning, and both anticipation and confusion appeared at the same time. The active coping stage is a stage of overcoming difficulties through observation and imitation by adopting an optimistic attitude toward the new environment and utilizing a support system. The stage of introspection is the stage of integration, in which the existing perceptions challenged through learning experiences are changed through critical thinking and the attitudes and values of life are adjusted. The stage of change and growth is the stage of dreaming of a new challenge or establishing an identity as a result of the learning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and they experienced growth in pursuit of human qualities to help others grow in their personal well-being. Putting the results together, human learning experiences occur in and affect all areas of life. The learning experiences of middle-aged women who defected from North Korea came to the field of learning with the topic of personal well-being, but as values and life attitudes were reconstructed through the learning process, it was found that the meaning of the learning experience was expanded to humanness. Therefore, the need for follow-up research is suggested based on philosophical, cultural, and ideological backgrounds for the theoretical foundation of the orientation of value conversion that is restructured through the learning experiences of North Korean refugee women. Also, by proposing to study the career transition process based on the learning experience between middle-aged women with jobs and the unemployed, it is expected to provide answers to the career problems of middle-aged women who defected from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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