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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최라영 (검색결과 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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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investigated the protective effects of defatted mealworm (Tenebrio molitor larva) fermentation extract (FME) on alcoholic hepatosteatosis and its underlying mechanism, and elucidated the changes in the serum metabolic profiles and intestinal microflora in chronic alcohol-fed rats. The rats were fed a Lieber-Decarli liquid diet, containing either isocaloric maltose dextrin (Con) or 5% (w/v) alcohol (EtOH). The FME (50, 100, and 200 mg/kg) and silymarin (200 mg/kg) were administered orally once a day to the rats fed alcohol for eight weeks. The FME50 and FME200 groups showed an attenuation of the alcoholic liver damage, as illustrated by reduced serum damage markers (AST, ALT, and γ-GTP) and relative liver weight compared to the EtOH group. Hepatic histological observations showed that all doses of FME and silymarin inhibited lipid vacuolar deposition (Oil Red O), fat size (H&E), and degree of fibrosis (Trichrome). All doses of FME and silymarin lowered the hepatic phosphatidate phosphohydrolase activity significantly compared to those in the EtOH group, but increased the β-oxidation activity in a dose-dependent manner. The FME200 group effectively improved the alcohol-induced hepatic steatosis by down regulating the hepatic lipid synthesis-related transcriptional factors (ChREBP, SREBP-1c, and SREBP-2) and their downstream genes (GPAT1, GPAT4, AGPAT1, PAP1, DGAT1, ADRP, HMGCR, and ACAT2). The FME enhanced antioxidant activity by elevating the hepatic glutathione (GSH) contents and glutathione reductase activity. The FME100 and FME200 groups showed a significantly smaller response to alcoholic inflammation through the down-regulation of hepatic phosphorylated-inhibitor of nuclear factorkappa B-alpha and tumor necrosis factor-alpha (TNF-α) compared to the EtOH group. All doses of FME and silymarin reversed the increased serum acetaldehyde and TNF-α concentrations, and hepatic hydrogen peroxide levels induced by alcohol. In the serum metabolomics study, 3-hydroxybutyric acid, pyroglutamic acid, octadecanoic acid, and docosahexaenoic acid were evaluated as high variable importance point scores and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PCA) loading scores by partial least squares discriminant analysis and PCA. Their level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FME group than the EtOH group. These metabolites were involved in the β-oxidation activity, GSH synthesis, free fatty acid absorption into the liver, and regulation of inflammatory responses, respectively. Furthermore, sequencing analysis of the gut microbiota showed that the FME tended to increase the number of Lactobacillus johnsonii reduced by alcohol intake. In conclusion, the hepatoprotective effects of FME (200 mg/kg) were related to the lipid metabolism, inflammatory response, and GSH contents, and were more effective than silymarin (200 mg/kg). In addition, the metabolite pattern was similar to that of silyma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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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계 원로들의 생애사를 통해 본 '지혜로운 나이 듦'에 관한 연구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의 주체인 노인의 삶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성공적으로 나이 들어가는 것, 행복하고 의미 있는 노년기를 보내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노년의 삶을 쓸모없는 여생으로 여기지 않고 긍정적인 자연적 현상으로 받아들이며 ‘나이 듦’ 자체를 능력으로 인정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노년기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 노년기 삶의 ‘나이 듦’을 예측하는 핵심 자질로서 주목을 받게 된 것이 ‘지혜’이다. 그러므로 나이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혜로운 나이 듦’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평생교육계 원로들의 학습으로 연계된 '지혜로운 나이 듦'의 궤적과 특징적 양상들을 분석하는데 있다. 평생교육계 원로들의 학습생애를 통해 학습과 관련한 특징적인 사건들을 분류하였고, 결정적인 생애사건을 분석하여 성인학습에서의 지혜와 연결을 시도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평생교육계 원로들 4명을 대상으로 삶의 심층적 이해와 과거 회상을 통한 전기적 접근방법과 생애사 연구방법, 심층 인터뷰를 통한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과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원로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생애사건들은 내적 성장이다. 어려운 시대적 상황에서도 우수한 교육을 경험한 사람들로서 일련의 '지혜로운 나이 듦'의 과정에서 교육적, 경험적 지혜를 발전시켜나갔다고 할 수 있다. 원로들은 각기 다른 지혜로운 과정이 발현되어 자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매순간마다 자기 자신과 자신 속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였다. 이 발견은 학습 축적으로 연결되어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였다. 원로들은 유기체적 경험의 계속적인 과정의 관찰자이고 주체자로서 스스로의 삶의 방식을 택하는 특징을 갖는다. 원로들은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고, 내적인 성찰을 통해 자기이해와 성숙이 절정에 달한, 연장자로서의 지혜와 연륜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원로들이 생각하는 ‘지혜로운 나이 듦’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다양성을 수용하는 감사, 가치에 대한 사고의 유용, 학습방해 요인 제거를 통한 조화와 균형, 학습의 연장 유지는 내면화이다. 원로들의 ‘나이 듦’은 진정한 삶의 재발견으로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나이에 걸 맞는 행동이나 역할을 기대 받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인 요인으로는 인생을 완성해가는 과정, ‘나이 듦’에 대한 자각, 자신의 삶을 즐기는 ‘나이 듦’, 새 삶의 적응을 위한 학습 등이다. 이러한 ‘지혜로운 나이 듦’의 삶을 완성해 가는 결정적인 힘은, 노화라는 부정적 의미의 한계를 주관적인 의지와 실천으로 극복하고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긍정적인 측면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셋째, ‘지혜로운 나이 듦’과 연계된 학습의 특징으로 ‘비움과 채움의 학습’, ‘준비하는 학습’, ‘앎의 학습’, ‘변혁적 학습’ 현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학습 현상으로 원로들에게 나타난 ‘지혜로운 나이 듦’은 ‘평범함의 지혜’, ‘판단력으로서의 지혜’, ‘관계 맺기의 지혜’, ‘창의적 능력으로서의 지혜’로 발현하였다. 이러한 학습현상은 원로들의 ‘지혜로운 나이 듦’에 자아완성이라는 영향을 미쳤다. 이 자아완성을 이루는데 가장 핵심요인은 원로들의 잠재적 ‘강한 자아’이다. 강한 자아는 학습의 동력으로 작용하였다. 그들의 ‘강한 자아’는 남과 자신의 다름을 알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를 통해 자신을 거울에 비추어 보듯 지나 온 인생을 돌아보며 남은 인생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발전해 나갔다. 그런 의미에서 ‘강한 자아’는 ‘지혜로운 나이 듦’의 촉매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강한 자아는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자아성찰 능력을 키워 지혜로운 노년이 되고 있었다. 평생교육계 원로들의 생애사를 통해 본 ‘지혜로운 나이 듦’에 관한 연구는 다음과 같은 의미와 가치를 갖는다. 첫째, ‘지혜로운 나이 듦’의 과정은 다차원적인 지혜들의 발현이다. 원로들은 전 생애를 실천적 지혜의 삶을 살아왔고, 현재는 가치판단, 문제해결, 삶의 변화라는 인지적 지혜도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자기성찰을 통한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원로들의 ‘지혜로운 나이 듦’의 과정은 다차원적인 개념의 지혜들이 복합적으로 시기와 상황에 따라 적정하게 발현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생애사는 ‘지혜로운 나이 듦’을 완성해 가는 일련의 학습과정이다. 원로들의 ‘지혜로운 나이 듦’의 모습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어진 사고의 다양성과 객관성이 삶의 발전에 토대를 이루었다. 다양성을 수용하는 것은 더 좋은 학습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에 도움을 주어 발전적 인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셋째, ‘지혜로운 나이 듦’은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원로들은 자신들의 삶을 평범하고 인간답게 사는 삶이야 말로 가장 지혜롭고 성공에 이르는 길이라고 표현하였다. 원로들의 긍정적 사고는 생애사건이 가져온 위기를 극복하거나, 위기를 오히려 성장과 발전의 계기로 삼아 왔다. 넷째, 성인후기의 ‘나이 듦’은 일생의 가장 행복한 시기이다. 원로들은 생리적인 노화를 자신의 의지로 마음먹기에 따라 극복할 수 있고, ‘나이 듦’이 최고의 행복일 수 있다고 보았다. 원로들은 성인후기 현재에도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자신의 삶의 의미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원로들의 ‘지혜로운 나이 듦’의 학습의 의미는 유효하며 진행형이며, 꼭 있어야 하고,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삶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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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라영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2003 국내석사
평생교육자의 역할은 매우 광범위하다. 평생교육자는 교육기관의 성격과 소속기관의 특성에 따라 직무가 다르고, 리더자로서의 프로그램 개발, 운영, 기획, 실시, 평가에 이르는 전과정의 주체 또는 선도하는 책임을 가져야 한다. 다시 말해서 평생교육자의 직업적·전문적 교육활동의 주된 직무 수행에는 리더십 발휘가 반드시 필요하며, 평생교육자들의 리더십 유형이 직무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본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설정하였다. 첫째, 평생교육자의 평생교육현장에서의 리더십 유형 특성을 구분하고, 둘째, 평생교육자의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직무만족을 분석 하였으며, 셋째, 평생교육자가 발휘하는 리더십 유형이 직무만족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는 선행연구의 리더십 측정도구를 재구성하였고, 조사 대상자는 평생교육 현장에서 근무하는 평생교육자 204명의 설문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통계 패키지인 SPSS를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분산도, t-검증, F-검증, 일원변량분석, 중다회귀분석으로 결과를 도출하였다. 위의 배경 특성 내용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변혁적 리더십은 연령, 학력, 직급이 높을수록 카리스마, 비전, 지적자극, 그리고 개별화된 배려 등의 요인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변인별 집단간의 유의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별, 근무년수, 그리고 자격유무는 변혁적 리더십의 수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적 리더십은 직급에 대해서만 보상과 예외관리에 대하여 유의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변혁적 리더십 수준 분석 결과에서 직급이 높을수록 변혁적 리더십이 강하게 나타난 것과 같은 결과로써 직급이 높을수록 거래적 리더십과 변혁적 리더십이 강하게 나타난 것이다. 따라서 직급이 높을수록 상황에 따라 변혁적 리더십과 거래적 리더십을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서 직무수행을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거래적 리더십은 변혁적 리더십에서 유의적 차이를 보였던 연령과 학력에서 집단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만족의 변인으로 설정한 직무자체, 임금, 승진, 동료관계에 대하여 연령별, 직급에서 유의적 차이가 나타났고, 성별, 학력, 근무년수 그리고 자격유무는 유의적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직무만족의 수준은 연령별과 직급에서만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변혁적 리더십의 유의차를 나타내는 주요변인인 연령, 직급의 유의성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변혁적 리더십이 높게 나타나는 집단에서는 직무만족도 유의적 차이를 보이며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변혁적 리더십은 직무만족과 유의한 정적상관을 보였다. 변혁적 러더십이 높을수록 직무만족이 높으며, 직무만족의 직무자체, 승진, 임금, 동료관계에 대한 만족도 높음을 보여준다. 반면 거래적 리더십은 직무자체나 승진에 대한 만족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 반면, 임금이나 동료관계에 대한 만족과는 유의한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변혁적 리더십이 평생교육자의 직무만족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거래적 리더십도 부분적으로 직무만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평생교육자에게 적절한 리더십 유형은 다른 사람들이 신뢰하고, 조직생활에 의미를 불어넣는 사람으로 위양 시키고, 조직을 위해 명확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직무를 이끌어가는 적합한 리더십 유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평생교육 차원에서 교육의 특성과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갈 수 있는 지도자상을 생각해 볼 때 조직의 새로운 대응 방식인 변혁적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된다. 그러나 이러한 리더십에 관한 연구는 국내에서 매우 미흡한 실정이고, 향후 리더십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평생교육의 혁신에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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