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한 진주 개인전

진주 동국대학교 2018 국내석사

본 논고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2017년 4월 3일 그리다 갤러리에서 개최했던 본인 작품에 대해서 본인 스스로 설명하는 것이다. 본 전시 작품은 <삶과 죽음>은 누군가의 죽음으로 인해 삶과 죽음에 대한 의문점으로 시작된다. 내가 살면서 밀접하게 느꼈던 경험 중 삶과 죽음에 근접했던 부분을 뽑아 토대로 그린 그림을 이번 논문에서 말하고자 한다. 나는 태어나 죽게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 경계에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현재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죽기까지의 과정의 거쳐 가고 있는 내 주변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과 나의 살아가는 모습을 비교하면서 죽음을 느낄만한 위기 오면 이 상황에 받아칠 수 있는 다른 것으로 스트레스 해결을 했다. 그것은 삶과 죽음이 녹아있는 그림, 영화,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이었다. 언제나 꿈과 이상을 그리는 작품들을 보게 되면 그 고통도 절감되었다. 왜냐하면, 늘 그림 작품, 영화, 애니메이션 속에는 희망, 소망, 사랑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을 바라보면서 내가 죽으면 저런 곳에 가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고, 저곳에는 사망, 고통스러운 일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작품들 속에는 각자의 삶과 죽음을 간접적으로 경험한 뜻하는 바가 있었고 그 속에 담긴 작가의 주관적인 부분을 엿볼 수 있는 생명이나 죽음의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다. 결과적으로 나는 그동안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느꼈던 원인과 그 해소의 과정을 그리면서 좀 더 깊이 작품을 통해 한 번 더 기억하고자 한 것이다.

Closed-loop를 이용한 다중 입출력 시스템

진주 전북대학교 대학원 2008 국내석사

Space-time coding and spatial multiplexing are prime candidates for achieving high data rates and link quality in multiple-input multiple-output wireless links. However, both the schemes are open-loop systems which assume no channel knowledge at the transmitter. In a number of applications, there are closed-loop systems which mean channel knowledge can be made available at the transmitter. A natural question to ask is how to use these channel estimates to further optimize the transmitter. There can be several ways to linearly or non-linearly optimize the transmitter and receiver depending on channel information. In this thesis, we first investigate the closed-loop MIMO systems according to the code design aspect. We propose a novel method of extending any Quasi-Orthogonal Space-Time Block Codes (QO-STBC) constructed for 4 transmit antennas to a closed-loop scheme. We show that with the aid of multiplying the entries of QO-STBC code words by the appropriate phase factors which depend on the channel information, the proposed scheme can improve its transmit diversity with one bit feedback. Second, we consider the signal processing aspect of optimizing the closed-loop MIMO systems. The general method of designing the precoder and decoder for the closed-loop system is introduced. Moreover we will study the linear precoder design for Space-Time-Frequency coded systems, the system model is found, and the methodology of the further research is also present. 다중 입출력 시스템에서 시공간 부호와 공간 다중화란 방법을 이용하여 자료 전송 속도와 전송 경로의 품질을 향상할 수 있다. 시공간 부호와 공간 다중화 방법은 정보를 보낼 때 채널 정보를 이용하지 않는 개회로 시스템에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보를 보낼 때 채널 정보를 이용해야 하는 폐회로 시스템에도 이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폐회로 시스템에서 최대한 정보를 보내기 위하여 채널 정보를 어떻게 이용할지에 대하여 생각하여 보기를 권한다. 어떻게 채널 정보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비선형적으로 최대한 정보를 보내고 비선형적으로 최대한 정보를 받거나 선형적으로 최대한 정보를 보내고 선형적으로 최대한 정보를 받는 많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부호 설계 측면에서 폐회로를 이용한 다중 입출력 시스템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네 개의 송신 안테나로 구성한 준 직교 시공간 블록 부호를 폐회로에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였다. 폐회로를 이용한 준 직교 시공간 블록 부호로 시스템을 설계한다는 것은 준 직교 시공간 블록 부호어의 원소에 채널 정보에 따라 결정되는 적절한 위상 계수를 곱하여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의미이고 하나의 귀환 정보 비트로 전송 다양성을 향상할 수 있다. 또한 신호 처리 측면에서 폐회로를 이용한 다중 입출력 시스템을 살펴보았다. 또한 폐회로를 이용한 다중 입출력 시스템에 대한 사전 부호기와 복호기를 설계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을 소개하였다. 그 후에 저자가 발견한 공간 시간 주파수 부호화 시스템에 대한 사전 부호기 설계 모형을 소개하였지만 이는 시작 단계에 불과할 뿐 공간 시간 주파수 부호화 시스템에 대한 사전 부호기와 복호기에 대한 아주 많은 부분이 향후 연 구가 많이 필요한 미지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는 것을 밝혀 두는 바이다. 또한 저자는 시간 주파수 부호화 시스템에 대한 사전 부호기와 복호기에 대한 향후 연구에서의 많은 방법론 중 하나만을 제시하였고 저자가 제시한 방법론은 하나의 예시라는 것을 밝혀 두는 바이다.

도덕적 역량과 중학교 도덕 수업의 연계도 향상 방안 연구

진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21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도덕적 역량의 범주와 기능의 재구조화를 통해 이에 근거한 도덕적 역량과 도덕 수업의 연계도 향상 방안을 제안함에 있다. 4차 산업 혁명은 우리에게 처음 겪는 도덕적 문제 상황을 마주하게 한다. 도덕과 교육은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놓일 학생들이 도덕적 문제 상황에서 자율적인 도덕 행위자로 살아가도록 도덕적 역량 신장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도덕적 역량은 도덕적 민감성, 도덕적 판단력, 도덕적 동기화, 도덕적 품성이 통합적으로 발휘되는 것으로 삶에서의 실천을 지향하는 도덕과 교육에 갖는 함의가 깊다. 효과적인 도덕과 수업을 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제 수업이 일어나는 학교 현장을 주목해야 한다. 특히 어떤 수업을 제공할 것인가의 설계 기준이 되는 성취기준과 학생들의 실제적 참여가 일어나는 학생 활동 자료에 도덕적 역량 개념이 풍부하게 반영되어야 한다. 도덕적 역량 개념을 반영한 성취기준과 교과서 상 학생 활동 자료가 제시될 때 교사 개인적 차원의 교수학습 방법 모색 역시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자는 도덕적 역량의 개념과 모델의 변화를 검토하고 그 결과 도덕적 역량의 범주와 기능의 재구조화를 통해 ‘도덕성 4요소 발달을 위한 도덕적 역량 구성요소와 기술’을 도출한다. 구체적으로 도덕적 성숙의 개별 역량으로 도덕적 세밀함을 도덕적 의욕의 개별 역량으로 도덕적 효능감을 도출할 수 있었다. 도덕성 4구성 요소 모델에 근거한 도덕적 성숙과 도덕적 의욕은 구체적으로 수업을 통해 어떠한 역량을 길러주어야 하는지를 말한다. 이들은 전문가 기술 모델의 도덕 교육적 활용 방안으로 하위 기술을 활용하여 신장을 도모할 수 있다. 요컨대 ‘도덕성 4요소 발달을 위한 도덕적 역량 구성요소와 기술'은 도덕적 역량 증진을 위한 수업의 구안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나아가 ‘도덕성 4요소 발달을 위한 도덕적 역량 구성요소와 기술’을 기준으로 2015 도덕과 교육과정 중학교 세계 시민 윤리 단원의 성취기준과 교과서 상 학생 활동 자료를 분석하며 시사점을 도출한다. 그 결과 성취기준과 도덕적 역량 연계도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첫째, 성취기준 서술 방법에 있어 역량을 구성하는 지식, 기능, 가치 및 태도의 관점 반영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실천을 지향하는 도덕과 수업에서 성취기준으로서의 현장 적합성을 확보할 수 있다. 둘째, 성취기준의 내용 차원에서 도덕적 역량 증진과 관련한 도덕 심리학적 연구 결과가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자율적 도덕 행위자를 지향하는 도덕과 교육의 도덕적 역량 구성요소를 분명하게 담아낼 수 있다. 학생 활동은 실제 도덕과 수업 과정의 핵심으로 도덕적 세밀함과 도덕적 효능감 발휘의 기회여야 한다. 도덕적 역량을 학생 활동 자료에 반영하기 위해서 첫째, 도덕과 교과서 상 학생 활동 자료는 도덕적 세밀함 촉진의 계기를 명시적으로 제공해야 하며 도덕적 문제 탐색을 위해 스마트 기기 등을 활용할 수 있다는 방법을 제안해야 한다. 둘째, 학생 활동 자료는 도덕적 효능감 증진을 위한 구체적 과정 모색의 질문을 포함하여야 한다. 학생들은 도덕적 행동을 위한 구체적 실행과정에 관여하는 실제적 수단과 자원 모색을 통해 도덕적 문제 해결을 위한 상황에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덕과 수업은 도덕적 역량에 대한 아이디어를 포함한 형태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성취기준과 학생 활동 자료에서 도덕적 역량의 구성요소와 기술의 적극적인 반영이 요청된다.

원폭피해자 증언의 사회적 구성과 내용분석

진주 전남대학교 대학원 2004 국내석사

1990년대 이후 한국사회는 일제식민지 시기 군'위안부'들의 증언을 시작으로하여 역사적 경험에 대한 증언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증언은 역사연구가들의 중요한 자원이면서 동시에 진실을 규명하여 침묵되어온 역사를 회복하는 사회운동의 동력이 되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증언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증언에서 드러나는 역사적 경험에 대한 기억이 어떻게 구성되는가를 한국원폭피해자증언을 통해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가 갖는 문제의식은 다음과 같다. 첫째, 원폭피해에 대해 한국사회는 어떻게 기억하고 있으며, 원폭피해자들의 증언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둘째, 원폭피해자 구술증언의 내용과 방식을 구성하는 조건은 무엇인가. 셋째, 증언에서 드러나는 구술자의 고통과 정체성은 무엇이며 역사적 경험은 어떻게 재구성되는가. 이러한 문제의식을 보여주기 위해 원폭피해자문제가 전개되어 온 과정을 살펴보고 증언을 구성하는 조건으로 사회적 조건, 주체적 조건, 상황적 조건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증언 속에서 나타나는 원폭피해자들의 정체성을 네 가지로 구분하여 보여주고 그들의 증언방식을 유형화하였다. 먼저 원폭피해자문제는 세 시기로 정리하였다. 첫째, 1945년-1965년에 이르는 사회적 망각의 시기, 둘째, 1966년-1990년까지 주체적 기억의 시기, 셋째, 1991년-2003년 현재까지로 제도화와 보상의 시기이다. 사회적 망각의 시기에서 주체적 기억의 시기로 전환은 원폭피해자들이 피해자조직을 설립하고 생존한 원폭피해자들의 신고접수를 받아 실태를 알리고 보상을 청구하기 시작한 시점이다. 제도화와 보상의 시기는 원폭피해자들이 일본의 양심적 시민단체의 지원과 주체적 저항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일 정부에게 경제적, 의료적 지원을 요구하고, 특히 일본정부가 재외피폭자에게도 동일한 원호법 적용을 주장한 재판운동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원폭피해자문제가 전개되는 과정 속에서 이들의 증언을 구성하는 사회적 조건을 살펴볼 수 있다. 증언의 사회적 조건은 세 가지로 구분하였다. 첫째, 증언의 정치·사회적 지형이다. 역사적 경험이 오랫동안 침묵의 구조에 갇혀있었던 경우 그 구조를 열리게 하는 조건들이 있어야 한다. 이는 한국사회의 민주화과정과 함께 원폭피해자 문제에 대한 책임과 보상의 문제가 진전되고, 과거청산과 극복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이들의 증언에 귀를 기울이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됨을 의미한다. 둘째, 피폭경험에 대한 기억의 사회화 과정이다. 해방 후 귀국하여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온 원폭피해자들은 원폭피해자협회가 조직되는 과정을 통해 모임을 갖고 교류하면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확인한다. 원폭피해자들간의 교류는 기억을 유지, 보존하게 하며 집단의 시각과 지향점을 공유하게 한다. 특히 일본의 시민단체와의 교류는 피폭경험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고 한일 관계와 책임의 문제, 핵과 평화의 문제 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셋째, 증언의 제도화 과정이다. 원폭피해자들이 경제적·의료적 지원을 받게 되는 사회제도에의 포섭과정은 피폭경험에 대한 정확성과 자기증명적 증언방식을 요구하였다. 주체적 조건은 성, 연령, 교육수준 및 직업, 그리고 피폭당시의 도일이유와 생활여건 등으로 증언내용과 방식, 그리고 사회적조건과 상황적 조건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사회적 조건과 주체적 조건을 바탕으로 하여 증언이 기획되고 면접자가 증언자와 접촉하여 상황적 조건이 형성되었을 때 증언은 이루어진다. 이러한 상황적 조건은 증언의 기획과 증언자접촉, 면접자의 위치, 증언에 대한 이해, 그리고 증언 당시의 정치·사회적 상황 등으로 구성된다. 원폭피해자들의 증언 속에는 그들의 고통과 정체성이 들어 있다. 특히 그들의 몸이 기억하고 있는 고통은 몸으로 증언하는 방식을 가져왔고, 이는 비구술적 형태의 증언으로 육체적 고통과 심리적 고통은 피폭경험이후 찾아오는 원폭휴유증과 불안감에서 나타난다. 그들의 정체성 또한 단일하지 않으며 피해자, 목격자, 생존자, 평화전달자와 같은 다양한 정체성이 공존하고 있다. 이러한 원폭피해자들의 증언방식을 다음과 같이 유형화하였다. 신세타령형, 진실확인형, 교훈전달형, 자전적구술형, 비판적 시각제시형, 정보전달형 등으로 원폭피해자들 증언 속에서 중첩되어 나타나기도 하지만 핵심적인 증언방식으로 구분해볼 수 있다. 구술증언에 대한 역사학과 인류학적 연구들은 자원으로서 활용하고 의미의 맥락을 분석하는 것에 그 중심이 있어 왔다. 본 논문에서 증언의 사회적 성격을 분석하는 것은 원폭피해자들의 증언이 사회담론으로 형성되지 못한 원인을 고찰함과 동시에 증언이 목적의식적인 사회행위임을 규명함으로써 기억과 증언연구를 사회학의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원폭피해자들의 기억과 증언을 통해 일제 식민지 시기에서 오늘날까지 한국사회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원폭피해자들의 경험과 기억이 역사의 한 장면을 장식하거나 그들의 문제가 보상으로 끝나지 않고 원폭피해자들의 구술증언이 정치·문화적 실천행위로서 지속적인 힘을 발휘할 때 '아래로부터의 역사쓰기'는 과거에서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증언이 역사적 자원으로서 역할이나 민중의 목소리로 말하기에서 나아가 어떠한 증언이 바람직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함을 의미한다. Since 1990, the testimonies on the historical experience have been performed with beginning testimonies of Comfort women under the Japanese empire. Testimony is not only resources for historical research but power of social movement for restoring the history which has been silenced for a long time. This study focuses on analyzing how testimonies are produced and how memories are constructed through Korean atomic bomb victims' testimonies. The questions of this study are like following. First, how Korean society remember the atomic bomb and what the atomic bomb victims' testimonies mean. Second, what the contents and forms of their testimonies construct. Third, what their suffering and identities are, and how historical experiences are reconstructed. For proving these questions, this study examined the development of atomic bomb victims' issue and provided social condition, subjective condition, and situational condition as testimonial conditions. The social conditions consist of testimonial political and social topography, socialization of their memories, and systematization of their testimonies. To speak out historical experience that has been obliterated, it needs social democratization and resolution of responsibility and reparation, and social atmosphere to listen their testimonies. The socialization of their memories is composed of exchange among them, registration to victims' organization and participation on their meeting, experience of interview, lecture, and writing about their experience, exchange with Japanese citizen, and application for health card for atomic bomb victims in Japan. As they have more experiences in such socialization, their testimonies tend to standardize. Systematization of their testimonies is the process that atomic bomb victims are involved in the social system through ecomonic and medical supports, and this process forced atomic bomb victims to bear witness to their experiences precisely. Subjective conditions compose of gender, age, educational level and occupation, and the context of going to Japan at that time. The testimony can be performed by situational conditions which the testimony is projected and the interviewer contacts with the interviewee under the social conditions and the subjective conditions. Atomic bomb victims' experience can be represented in their narratives but there is non-narrative testimony, which is bore witness through their body. The suffering from sequela of bombing and psychological trauma are remembered in their body.

중저가브랜드 패키지디자인의 미니멀 현상에 관한 연구 : 대형마트 PB상품을 중심으로

진주 한양대학교 이노베이션대학원 2012 국내석사

디자인은 시장을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으며 시장의 흐름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경제적 활동의 일부분이다. 세계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우리 생활과 밀접한 백화점, 대형마트, 길거리 등에 판매되고 있는 생필품, 의류, 심지어 고가의 가구, 가전 등 많은 브랜드들이 중저가를 외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중저가브랜드라 하여 저 품질의 값싼 이미지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효과적인 패키지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질 수도 있다. 고급브랜드와 중저가브랜드의 제품사양이 동일하다면 저렴한 쪽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PB상품 패키지디자인에 주목하고 있다. 디자인은 판매에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가지는 경쟁 우위요소로 간주되어 일반 제품과 차별화하는 효과적인 방안이다. 때문에 중저가브랜드를 기업의 이미지 향상 차원에서 패키지디자인의 미니멀현상과 함께 생각해 봐야한다. 미니멀 현상이란 미니멀리즘의 영향을 받아 어떠한 이미지나 사물의 조형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대상을 기본적인 구조로 되돌려 놓고, 부분보다 전체를 강조하면서 관람자가 이것을 보고 형태의 본질적인 요소를 바로 지각할 수 있도록 단순한 색채와 크기로 강조하여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의 반복이 주를 이루며, 기하학적인 형태의 제시로 분명함을 느끼게 해 줌으로써 간결함에서 느껴지는 명확한 느낌과 엄격함을 전달해 준다. 반복성은 어떠한 계층적 관계에 있어서 이를 허용하지 않고, 비관계적 구도를 형성함으로써 동일한 물체를 같은 모양, 같은 크기로 쌓아 올리거나 늘어 놓아가며 반복적인 구성방식을 취한다. 본 연구에서는 국외 대형마트인 미국 월마트, 영국 테스코, 일본 이온과 국내 대형마트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식품군 중간 가격대를 형성하는 PB상품 패키지디자인 현황을 조사·분석하였다. 연구 방법은 해외 대형마트는 인터넷과 문헌을 통한 자료를 토대로 조사하였고, 국내 대형마트는 방문조사 및 제품 구매를 통한 현황조사로 진행하였다. 패키지디자인 구성요소 중 시각적인 분석을 통하여 미니멀 현상을 검토해보았다. Great Value는 기본적으로 로고에 쓰인 색을 적극 활용하는 단순성과 반복성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로고를 크게 넣는 일관된 패키지디자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TESCO는 브랜드 로고, 일러스트레이션, 포장용기 등의 시각적 요소를 잘 활용하고 있으며 컬러풀한 색상과 브랜드 로고타입으로 한눈에 테스코 PB상품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단순성과 명료성을 보인다. TOPVALU는 중앙상단에 로고타입과 그 밑으로 제품명이 오면서 하나의 큰 이미지로 볼 수 있게 명료성과 반복성을 주어 디자인하고 있다. E-MART는 전체적으로 깔린 하얀색 배경이 깔끔하고 단순해 보이지만 일러스트레이션을 크게 넣어 디자인이 복잡해졌다. 좋은상품은 제품용기 또는 포장제의 성격이나 색상에 따라 브랜드 로고 색상도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어 일관된 컬러의 적용이 주는 아이덴티티의 힘이 다소 약해 브랜드 구분이 어렵다. CHOICE L은 제품 상·하단에 PB Bar가 기본으로 배열된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고, Bar적용이 인쇄 도수를 올려 가격부담을 안고 있다. 국내 3사의 상품들은 대부분 일러스트레이션이 들어가 있다. 일러스트레이션만 제거하여 레이아웃을 다시 한다면 더욱 단순한 구조의 명료성이 강한 디자인이 될 것이다. 또한, 인쇄 도수를 줄여 가격을 낮추는 것도 패키지디자인 미니멀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상황에 따라 디자인은 변하며 중저가브랜드의 소비가 늘면서 새로운 창출 역시 어느 때 보다 더 큰 가능성으로 열려있는 이때, 미니멀이 일반생활 속으로 보다 빠르고 누구나 부담 없이 향유할 수 있도록 영향을 주고 있다. 무조건적인 미니멀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이시대의 효과적인 패키지디자인의 미니멀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미니멀 특성을 이용하여 대형마트 자체의 브랜드이미지 개선으로 기업 가치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A design is a part of economic activity which can be chosen by consumers through a market and would be affected by a flow of the market. According to a fall of world economy, many brands such as daily necessaries, garments, even expensive furnitures and home appliances which are being sold at the department store, wholesale store and street that are very close to our life seduce consumers, emphasizing reasonable prices. Reasonable price brands do not just have low-quality images, but can have high-class images by efficient package designs. When a product specification between a high-class and reasonable price brands are equal, the latter is likely to be chosen. So PB product-package design attracts public attention. A design is a effective way because it is regarded as a superiority of competition which has an direct influence on sales. Thus we have to consider reasonable price brands with minimal phenomenons of package design in a view of improvement of enterprise's images. A minimal phenomenon means that it restores some images and shapes of things to a basic structure, and emphasizes the whole than a part. So it emphasizes simple colors and sizes in order that a spectator perceives essence of a shape by observing. It consists of repetition of simple geometric shapes and transmits definite and strict senses through the repetition for a brevity. The repetition doesn't allow any relationship of a class and makes non-relational systems, and takes a repetitive composing way. In this study, I have investigated and analyzed a present condition of PB product-package design which takes up middle prices of groceries in Wall-mart of U.S.A, TESCO of U.K, Ion of Japan and domestic wholesale stores such as E-mart, Homeplus, and Lotte-mart. I have used internet and documents for foreign wholesale stores ,and also used visiting researches and present condition researches by purchase of products. I investigated minimal phenomenons through a visual analysis of package designs. Basically Great Value makes the best use of colors in the logotype, meaning simplicity and repetition, and has a coherent package design system by putting a big logo. TESCO makes the best use of visual elements such as a logo, illustration and container, and has simplicity and clearness with TESCO PB products by colorful color tones and brand logotypes. TOPVALU designs a big image which has a logotype on mid-top and product name below it, making clearness and repetition. Though E-Mart makes clear and simple through a totally white background, it looks complex due to a big illustration. 'Joeunsangpum' has so different colors and brand logos for containers that makes an identity weak in spite of consistent colors. CHOICE L has a layout arranged PB Bar on the top and bot, and the Bar makes a burden of price. Three domestic stores' products mostly have illustrations. It can be a much simpler design with clearness if the illustrations are removed. Also a decrease of printing frequency and low price are the competitive power of a minimal. In this way, designs can be changed by conditions, and now new possibility for consumption of reasonable price products are available. Similarly minimal has an strong influence on daily lives, so not an unconditional but mobile application is needed and effective now. Moreover, a character of minimal can raise a value of enterprise through an improvement of brand images.

고품위 GaN Template 성장을 우한 GaN/N-GaN superlattice의 최적화 연구

진주 전북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The Ⅲ-Ⅴ nitride materials have been attracted for high brightness optical devices and high power electronic devices. These GaN-related devices are usually fabricated on a sapphire substrate, because there is no large scale substrate for GaN heteroepitaxial growth. Due to large lattice mismatch and large difference of thermal resulted in high dislocation density. Recently, the lateral epitaxial overgrowth technique has been turned out to be effective in reducing the density of threading dislocations in epitaxial GaN. The LEO technique consists of partially masking a seed layer and subsequently regrowing over the masked layer. Despite of several demonstrations in improved device performance on LED GaN compared to conventional GaN films and Pattern GaN films, defficulties remain expecially in controlling the crystallographic tilt of the LEO GaN. It is important to study the tilt in LEO GaN for optimization of the growth In this work, we have investigated the effect of growth parameters such as growth temperature on the regrowth of GaN on <1-100> patterned GaN/Al2O3 wafer. Also, we have studied the crystallographic tilt of GaN which is changed with the growth temperature about 700'C. and we have observed that the GaN/nGaN layer thickness. Crystallographic tilt of GaN strongly depends on the growth condition. we try the 2-step Growth. Under this 2-step Growth, the crystallographic tilt of GaN was optimized and also we have grown high Quality MQW on GaN structure.

국어 상징어의 형태·의미구조 연구

진주 충북대학교 교육대학원 2001 국내석사

초등미술교육에서 포토샵을 활용한 수업지도 방안 : 초등학교 5,6학년 표현활동을 중심으로

진주 전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06 국내석사

(The) Impact of neighborhood variation on office rent : a cross-sectional analysis of Seoul

진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2011 국내석사

황석영 마당극의 장르 전이 양상 연구

진주 전북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본고는 황석영의 중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희곡으로 장르전이가 이루어지는 과정 속에서 드러난 원작의 특성과 공연화를 위해 차용한 극적 장치들과 변화양상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조명해보고자 하였다. 본론의 첫 장에서는 정치적 억압과 검열로 점철된 70·80년대에 대응하는 문화운동이 주창되었던 이 시기에 작가 황석영은 작품 창작활동과 문화운동으로 마당극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나간다. 그는 지역 마당극단들을 창단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민주화 운동의 최전선에서 활동했다. 급기야 89년에 방북, 망명과 구속, 수감이라는 그의 화려한 이력은 문학적으로 형상화되어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것이 바로 분석 대상으로 삼은 「돼지꿈」,「한씨연대기」,「장사의꿈」이다. 작품 창작의 배경을 다룬 후에는 장르전이과정을 통해 원작 소설이 가지고 있었던 극적 특성들과 마당극으로 장르전이가 이루어지면서 나타난 양상들을 분석했다. 그의 소설들은 서사문학에서 절대적인 서술자의 역할을 최소화시키고 오히려 등장인물들의 대사와 행동을 전경화하여 작중 상황의 현재성을 강화시키고 인물의 독자적 개성을 부여한다. 또, 강한 대화 지향성으로 인한 시공간적 제한을 갖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장르전이 과정에서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재배치되고 재구성되면서 시간의 확장과 에필로그/프롤로그의 삽입, 플롯의 단순화 등이 나타났다. 원작에 없는 시간의 삽입과 플롯의 단순화를 통해 등장인물의 수를 줄이고 중심이 되는 갈등구조를 전면화시키면서 등장인물의 입체화에 기여했다. 또한 해설자와 배우를 구분 짓게 해주는 에필로그/프롤로그의 삽입은 관객에게 거리두기 기능을 갖게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극화 과정에서 오히려 소설에서 보여주지 못한 인물 간의 관계를 재설정하고, 건전하고 건강한 민중적 인물의 기능을 확대시킴으로써 마당극이 추구하는 민중적 인물들을 전경화한다. 또한 세 편의 원작 소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삽화와 월등히 많은 등장인물의 수를 해결하기 위해 일정한 수의 배우들로 하여금 일인 다역을 맡게 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이러한 역할 바꾸기는 관객으로 하여금 서구적 연극의 효과인 카타르시스가 아니라, 거리두기를 통해 ‘지금, 여기’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효과를 갖게 된다. 또한 이러한 역할 바꾸기는 관객과 배우 사이에 ‘같은 사람인 줄을 알지만, 같은 사람이 아닌 것을 아는 척하지 않는’ 일종의 묵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인다역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관객의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연극적 즐거움이 가미되는데, 이것은 지면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효과라 할 수 있다. 또, 마임을 활용하여, 막과 막 사이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여준다. 이들의 공간 활용은 무대세트를 통한 것이 아니라 배우의 육체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 또한 특기할만한 것이다. 무대가 갖는 시공간의 한계는 오히려 빈 무대와 빈 마당이라는 장소를 채택하고 대부분의 무대세트와 소품을 포기하면서 극복된다. 또한 판소리의 민중적 성격과 현전성 구현 방식, 역할 바꾸기, 꼭두각시놀음의 공소활용, 풍물굿의 청관중의 공연자화 같은 전통연희의 연행기법들을 활용한다. 황석영 마당극에서 사용된 이러한 기법들은 그의 다른 작품에서는 발견되지만, 다른 작가나 극단의 작품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본론의 마지막 장에서는 앞의 장들에서 발견한 여러 특성들을 전제로 하여 황석영의 마당극이 다른 마당극들과 변별점은 문학적 완성도와 양식적 실험, 극적 장치들일 것이다. 그의 세 작품들은 정치색이 강했던 7~80년대 마당극과는 조금 노선을 달리하는 것처럼 보인다. 마당극은 문학적 완성도를 전제하고, ‘공연장소와 극 중 장소의 관계, 배우와 관객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독특한 공연형식’으로 그 의미가 재정립되어 나아가야할 것이다. 그리고 그 조건을 충족시켜주었던 마당극 태동기부터 활동해온 마당극 작가인 황석영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바이다. 본고는 이와 같은 논의를 통해 장르전이 과정 속에서 드러난 변화양상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조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측면들은 미비했던 기존 황석영 마당극의 연구의 영역에 참여한다는 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그의 소설이 원작으로서 우선한 작품을 연구대상으로 삼았지만, 장르전이와 관련된 또 다른 작품들에 대한 연구가 앞으로 요구된다. 이러한 작업들이 소설과 희곡 사이의 상호 소통 가능성에 대해 또 다른 특성을 설명해 줄 것이고, ‘장르전이’ 자체에 대한 해명뿐만이 아니라 황석영 마당극의 연구를 질적으로 양적으로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