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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대건축물 보존을 고려한 가로경관정비계획의 방향설정에 관한 연구 : 인천시 '가로박물관' 계획을 중심으로

        지신영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4 국내석사

        RANK : 248671

        근대건축물은 그 연대가 개화기와 일제강점기라는 이유로 해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부정의 대상으로 취급되어져 왔다. 근대화나 도심의 고도이용화와 더불어, 급격히 모습을 감추기에 이르렀고 그 보존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근대건축물은 역사성의 공공건축물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건물들도 랜드마크 또는 가로의 벽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이미 우리의 도시환경 속에서 친숙한 존재가 되었으며, 문화재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도시공간에서 역사의 층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보존되어야 한다. 하지만 근대건축물은 전통건축물과 달리 대부분 민간소유주에 의하여 생활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고, 문화재로서의 보전가치에 대한 인식이 낮으며 보존건축물로 지정시 재산권 침해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 그리고 대부분 현재 생활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기념물로서의 다른 문화재와는 다른 성격을 갖고 있다. 또한 도시경관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로경관은 가로와 가로변건축물의 상호관계에 의해 결정된다. 가로변건축물은 가로의 폭을 지정하며, 가로경관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각환경의 요소이며, 건물로서의 기능 이상의 의미와 형태를 갖추어야 한다. 따라서 주변건물들과 함께 살아 숨쉬면서 가로의 성격을 특징짓도록 근대건축물 자체의 보존뿐만 아니라 그것을 포함한 가로경관정비가 필요하다. 일본 고베시의 보전정책을 살펴보면 지킨다 - 역사적 환경이나 훌륭한 경관자원을 보전한다. 키운다 - 역사의 연속성을 비려하고, 지역고유의 환경특성을 육성해 간다. 만든다 - 훌륭한 도시공간의 창조를 위하여 노력한다. 의 3가지 기준을 기본으로 종합적, 계획적인 시책을 전개한다. 도시경관형성의 실행방법으로 지역, 지구를 지정하여 지속적인 계획을 통해서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역사적 경관 및 건물보전에 대하여 다양한 시민주체의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고 시민들의 자부심 또한 높다. 이에 시에서도 다양한 재정적 지원 프로그램을 갖추어 계획이 원활하게 시행되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인천시에서 '개항기 근대건축물 밀집지역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였다. 그 내용 중 하나가 '가로박물관' 계획인데 계획의 목표는 과거 양풍의 공공건축물이 문화재로서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재가 아닌 건축물도 과거의 형태가 남아있는 곳을 역사·문화의 가로로 조성하려는데 있다. 가로의 불량한 건축물, 공작물을 개선하고 당시대의 건축양식에서 도출된 외관특성화요소를 적용하여 특화가로를 형성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근대건축물을 고려한 가로경관 계획을 처음 시도한 것이지만, 여기에 몇 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다. 우선, 현재의 여건과 괴리된 계획이라는 것이다. 계획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서 무엇보다 지역여건에 대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여 달성할 수 있는 수준에서의 계획부터 단계적으로 수립해 나가야 하는데 계획수립과정에서 지나치게 과욕을 부린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 지역이 매우 슬럼화 되어있어 보행자도 드물 뿐 아니라 건물의 노후정도가 심각하고 건물의 용도에 있어서도 계획의 내용과 거리가 멀다. 둘째, 지구단위계획은 5년마다 타당성검토를 하게 되어있고 신축건물에만 적용이 되므로 기존건물에 대한 대책과 함께 강한 구속력으로 지속적인 계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민간 개발을 통해 실현되는 만큼 민간을 유도할 수 있는 실제적인 인센티브제도가 부족하다. 넷째, 역사 및 문화적 경관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주적인 경관형성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방안이 부족하다. 따라서 향후 근대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는 가로경관계획에 있어서는 위의 사항들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Modern architectures have been recognized negatively without proper judgement due to the historical circumstances in which they had been constructed. As modernization and densification of city proceed they are disappearing rapidly. They play a role as landmark and walls in the street just as historical public buildings do. We should consider the value of them as cultural elements and historical layers in the city space. Modern architectures are owned privately and are used as living spots not like traditional ones. Hence they are not appreciated as cultural assets. It is also difficult to assign them for conservation spots because the danger of infringement of private property right. Street side buildings define the width of street. They are visual elements of great importance controlling the quality of streetscape and they function more than buildings itself. Therefore not only modern architecture conservation but also streetscape arrangement including it is needed for characterizing street's feature with harmonizing circumference buildings. When we arrange Kobe's preservation policy in Japan, they evolve synthetic and planned policy on the basis of next three standards. Protect - preserve historic environment or admirable scenic resource Promote - consider historic consecution and bring up their own environmental feature Create - work hard for creating excellent urban space They try to harmonize old things with new ones by continuous plans that assign a zone or district as feasible way of cityscape. And citizens are not only self-conceited about the preservation of historic scene and buildings, but also take an active part in that by themselves. Therefore the city government helps it to take effect smoothly as have a various finance support program. In our country, recently In-chon has established the 'District Unit Plan of the area full of modern architecture in the time of the opening of a port'. One of the plan is 'Street Museum', and the object is to build it up as historic and cultural street, where remains past public buildings as cultural assets and remains old buildings that have had the form of past. The purpose is to make a distinctive street by reforming the poor buildings in the street and applying the factor of specifying the exterior of a building brought out by the form of architecture in that period. It is the first attempt of streetscape plan considering modern architecture, but it have some concerning things. Frist of all, it is plan that ignores the present conditions. For actualizing it concretely, above all things, we must recognize the local conditions, and establish step by step an achievable plan. But I consider that they are greedy of it in the course of establishing the plan. The reasons are as follow. First, the area is much like a slum. So there is hard to find passengers, the buildings are old and decrepit, and the use of present buildings is far from the plan. Second, the propriety consideration about district unit plan should be made, and only new built house is applied. Hence we should make a counterplan about the existing buildings and try to carry out the plan continually by more great restriction. Third, the plan is short of the incentive system that can induce citizen. Fourth, we should promote citizen's consciousness about historic and cultural view and make possible method that citizen can participate in. Henceforth we should enough consider the above-mentioned matters when establish streetscape plan that harmonize modern architecture.

      • 박완서 문학에 나타난 종교의 의미 : 소설·산문을 중심으로

        지신영 경희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박사

        RANK : 248655

        본 연구는 박완서 문학에 드러난 종교별 양상에 주목하고, 그의 문학에 나타난 종교의 의미를 고찰한다. 먼저 박완서는 그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종교를 등장시켰 지만, 그는 각 종교의 교리를 심도 있게 다루지 않았다. 다만 박완서는 작품에서 작 중 인물이 종교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거나 염탐하는 종교로 그리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점을 주목하여 작중 인물이 종교적 인간으로서 구도자의 삶과 구 원을 지향한다는 점을, 그의 문학적 공간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까지 많은 연구 는 박완서 문학에 나타난 ‘일상성’에 관한 논의에만 주목하고 종교에 관한 논의는 매우 소략하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느꼈다. 본 연구는 박완서의 문학적 공간에 나타 난 종교를 색채별로 분류화하여 표로 구성하고 연구 범위를 선정하였다. 이를 바탕 으로 다채로운 종교색채가 드러난 작품을 엘리아데와 키르케고르의 이론을 중심으 로 종교의 의미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박완서 문학에 나타난 종교의 의미는 ‘구원과 위안’의 글쓰기임을 밝히는 것이 본고의 주된 목적이다. 본 연구의 체계는 다음과 같다. 2장에서는 박완서의 문학적 상상력에 관한 논의 를 ‘작가의 종교적 시각’, ‘불교적 존재로서 인간 이해’, 그리고 ‘구원과 위안’의 글쓰 기로 살펴보았다. 박완서는 유교·샤머니즘이 드러난 작품에서는 죽은 자의 넋을 위 로하고 산자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종교적 기능이 드러났다. 불교 색채가 드러난 작품에서 불교는 박완서 어머니가 믿는 종교로서, 불교의 신화적 상상력으로 고해 (苦海)에 있는 중생들에게 안식처 또는 구원을 주는 종교로 투영되었다. 그리고 기 독교 색채가 드러난 작품에서 기독교는 박완서가 염탐한 종교로서 중산층의 속물성 을 고발하고 비판하는 데 활용된다. 가톨릭 색채가 드러난 작품은 박완서 개인의 삶을 자전적 작품으로 투영시켜 작중 인물을 통하여 참된 종교인이 되는 과정이 드 러났다. 이처럼 박완서는 문학에서 종교와 인간의 관계를 잘 보여 주고 있으며, 인 간은 고통스러운 절규로 생사(生死)를 경험하고 이에 따라, 신(神)을 인정하는 존재 임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박완서는 참척의 고통을 ‘구원과 위안’의 글쓰기로 승 화시켰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3장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박완서 문학에 나타난 종교 색채별로 분류하여 종교 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먼저, 불교적 색채가 드러난 8개의 작품을 1970년부터 2000 년대까지 시대별로 나눠서 종교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70년대 작품의 특징은 유한한 인간이 ‘苦’의 세계와 求道의 길을 통해 해탈을 추구 하는 상징적 인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이들은 업보의 단절과 종교적 불안을 느끼며 부처님의 자비를 추구하는 불교적 인간의 속성과 태도를 보였다. 이처럼 70 년대 작품은 ‘종교 의례’, ‘종교 상징’ 등이 작중 인물에게 ‘구원’, ‘해방’, ‘위안’의 의 미로 형상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80년대 작품에서는 작중 인물이 ‘죄의식’을 극복하며 ‘현실의 복락기원’을 위해 좋은 업(業)을 쌓는다. 또 이들은 ‘상 업화된 불교’로 인해 안식처를 찾지 못한다. 이처럼 80년대는 소설 결말에 성스러운 공간인 ‘절’과 ‘암자’를 제시하였다. 이는 작중 인물이 개인의 해탈뿐만 아니라 사회 적 구원까지 지향한다는 태도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1990년대와 2000년대 소설은 작중 인물을 통해 ‘중생 구제와 자비’를 보여준다. 특히 환각의 나비 는 치매 서사 를 통해 노인 치매를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시켰다. 빨갱이 바이러스 는 작종 인물 이 우연히 세 여자와 하룻밤을 보내면서 서로 다른 수치심과 죄의식을 폭로함으로 써 고통의 세계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욕구가 드러났다. 이처럼 불교 색채가 드러난 작품은 어머니가 믿는 부처를 통해 불안한 인간이 성스러운 경험과 종교적 인간을 갈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기독교와 가톨릭 색채가 드러난 작품은 엘리아데와 키르케고르의 실존주의 에 관한 개념을 중심으로 종교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기독교 색채가 드러난 작품에 서는 성경 구절을 차용하여 기독교를 수용하고 세태 고발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 꽃 지고 잎 피고 , 해산바가지 ,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1, 2, 그 가을의 사흘 동안 등의 작품이 이 범주에 속한다. 이러한 작품에서 종 교의 의미는 ‘교회의 징표와 신현(神顯)’, ‘종교적 인간과 며느리’, ‘성스러운 경험과 참회의 시간’, ‘속죄의식과 살인자의 변명’ 등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박완서는 작품을 통해 개인과 사회적 구원의 가능성을 문학에서 찾고자 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가톨릭 색채가 드러난 작품은 유한한 인간이 성스러운 공간에서 ‘신(神) 앞에 선 죄인’으로 영적인 회심을 통해 일상이 회복되었다. 사람의 일기 , 저문 날의 삽화 1 ,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 저문 날의 삽화 5 , 서 있는 여자 등의 작품이 이에 속한다. 특히 이러한 작품은 나약한 인간이 신(神) 앞에 고해성사 를 통해 신의 섭리를 깨닫는 것을 보여 준다. 그리고 신앙에 대한 회의를 가진 인 간은 종교적 인간으로 거듭나 신의 은총에 참여하는 참된 종교인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셋째, 박완서의 유교와 샤머니즘 색채가 드러난 작품을 중심으로, 본 연구는 엘리 아데의 ‘종교적 인간’, 성스러운 시공간, 성과 속의 대비의 개념으로 종교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먼저, 그리움을 위하여 에서는 작중 인물이 유교 제사를 준비하는 행 위가 ‘전통적 유교와 조상의 덕’으로 살고자 하는 욕망의 표출임을 확인할 수 있었 다. 이는 현실의 복락을 추구하는 전형적인 한국인의 심성을 살필 수 있었다. 다음 으로 창밖은 봄 은 작중 인물이 종교적 행위로 실존의 위기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 였다. 이들은 성스러운 공간에서 화해와 융합하는 길을 모색하는 종교적 인간의 태 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4장은 산문에 나타난 ‘성과 속의 종교성’이 어머니가 믿는 부처, 기독교, 가톨릭에 서 어떤 양상으로 드러나는지를 살펴보았다. 4장에서는 종교와 인간, 종교와 사회의 관계를 다루었다. 먼저 박완서는 어머니를 ‘수행자 보살로 투영된 삶’이라고 보았고, 그는 당대 세태를 통하여 ‘한국 사회의 속물근성’을 지적하였다. 이와 더불어 그는 남도 기행을 통해서 불교의 신화적 상상력으로 ‘새로운 고향의 모습을 형상화’하였 다. 다음으로 박완서는 기독교 정신에 주목하고, 구원은 우리 사회를 포함해서 자연 까지 이르러야 한다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1988년 참척의 고통을 통해 신(神)과 대 면한 박완서는 영적 회심 이후에 ‘해방과 영성’의 글쓰기를 지향하였다. 5장은 박완서의 작품에서 종교가 그의 문학세계를 이루는 데 중요한 기제로 사용 되었을 뿐만 아니라, 참척의 고통을 신앙적으로 승화시키는 촉매제였다는 것을 증 명하였다. 또한 박완서 문학에 드러난 모든 종교는 ‘구원’이라는 종교 본질적 기능 을 수행함과 동시에 작중 인물을 통하여 내면의 선한 본성을 일깨워 줌으로써 바른 구원의 길을 열어주는 양상을 나타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박완서의 문학적 공간에서 종교의 의미는 ‘구원과 위안’의 글쓰 기이며 이는 생명을 살리는 글쓰기임을 밝힘으로써, 그의 문학세계에 관한 연구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 주제어 : 종교의 의미, 종교적 인간, 엘리아데, 키르케고르, 불교·기독교·가톨릭·유 교·샤머니즘 색채, 신 앞에 선 인간, 참척, 종교인, 구원과 위안.

      • 손창섭 소설에 나타난 '죽음'의 양상 : 1950년대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지신영 경희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48639

        「Surplus People」 , 「A Document of Secret Reason」, 「Living」, 「The Chapter of Being Unsolved」, 「Will of Foam」,「Smile」 and 「Victim」 based on existentialism of philosopher Soren Kierkegaard and Christianity. The analysis is classified into ‘reality anxiety and economic alienation of postwar’, ‘acceptance of fatalism resignation’, ‘moral depravity and immorality’ and ‘frustration and craving for human redemption’. In other words, desperate death has been analyzed because of reality anxiety and economic alienation of postwar through 「Living」. Son Chang-seop projected reality anxiety and portrayed economic alienation by reflecting his life as a refugee during the Korean War into the work through the Character Dongju. Dongju in the novel gives up easily and accepts his fate when he faces the difficulties, and he realizes that he cannot escape from life anxiety and trouble, and faces poverty and poor life through Soonhui’s death. It indicates the writer’s moaning to escape from helplessness of life originating from the tragedy of national division and pain·despair. Ultimately, Son Chang-seop considered despair and death as economic alienation in abnormal situation called by Soren Kierkegaard. The death by ‘acceptance of fatalism resignation’ has been researched through 「A Document of Secret Reason」. Son Chang-seop portrayed uncertainty and the limit of uncertain life through Seongyu’s death and Jeongsuk’s suicide, and illustrated resignation of life through anxiety, fear, anger, restlessness and weariness. This originates from anxiety of fatalism resignation by Soren Kierkegaard. The death in ‘moral depravity and immorality’ has been researched through 「Surplus People」, 「Sweeping Dream」, 「Living」, 「Will of Foam」, 「The Chapter of Being Unsolved」 and the problem is posed such as corruption of sexual ethics with ethics confusion because of postwar impact and woman commercialization of sex for survival. However, Son Chang-seop suggested the solution by recognizing ethic existence and proceeding as religious existence. In other words, Son Chang-seop expressed immorality and unethicality This thesis researched ‘death consciousness of existential humans’ in Son Chang-seop’s literary work that existentialism is reflected and how death consciousness in postwar novels is expressed. Characters in the short stories of Son Chang-seop decide to live esthetic existential life without eternity and establish eternal identity momentary pleasure but they realize ethical existential life to inevitably fail and perceive their sin and then they project religious·existential life that eternal existence and happiness is desired. Also, Son Chang-seop expressed various aspects of death in the short stories and suggested that god redemption is absolutely necessary to overcome ‘despair’ and ‘anxiety’. Under the premise, the short stories of Son Chang-seop were analyzed before and after the 1950s including through ‘wife of Bongwoo’ in 「Surplus People」, ‘Chunja’ in 「Living」 and Gwangsoon in 「The Chapter of Being Unsolved」, and portrayed despair with defiance, advancing as religious existence through Youngshil in 「Will of Foam」. ‘Frustration and craving for human redemption’ has been researched through Youngshil’s death in 「Will of Foam」 and Son Chang-seop expressed the redemption of Christian views. In other words, Youngshil does not give up her dream of dying in church and goes on her knees toward church being dying. Her pathetic obsession like this and Jongbae’s behavior of ringing the bell for dead Youngshil and returning to mother´s warm breast, which indicates his pursuit for the true meaning of existence and possibility of human redemption. Eventually, it is projecting the redemption of Christian views through the work of Son Chang-seop. This study has interpreted the aspect of death in the short stories of Son Chang-seop based on the philosophy of Kierkegaard, a theistic existentialist. It has significance in that death in 「Will of Foam」 is interpreted as ‘redemption’. 본 논문은 실존 사상이 투영된 손창섭 작품에 나타난 ‘실존적 인간들의 죽음 의식’을 살펴보고, 전후 소설의 죽음 의식이 어떻게 표출되었는지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손창섭의 단편소설 작중인물들은 인간 존재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순간적인 향락에 젖은 채 영원을 알지 못하는 심미적 실존적인 삶, 도덕적 선을 삶의 원리로 삼고 자신의 존엄한 인격을 실현하였다. 이는 인간의 한계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윤리적 실존적인 삶,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영원한 존재와 행복을 바라보는 종교적 실존적인 삶을 투영하고 있다. 손창섭은 단편 소설에서 다양한 죽음의 양상을 표출하면서도 인물들의 ‘절망’과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신의 구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전제하에 실존주의 철학자인 키르케고르의 실존 사상과 기독교의 죽음 이해를 근거로 1950년대 전후의 손창섭 단편 소설인 「잉여인간」, 「사연기」, 「생활적」, 「미해결의 장」, 「포말의 의지」, 「미소」, 「피해자」 등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은 작중 인물들의 죽음 의미를 ‘전후 현실 불안과 경제적 소외’, ‘체념적 운명론 수용’, ‘도덕적 타락과 비윤리성’, ‘좌절과 인간구원의 갈망’ 등 크게 넷 가지로 정리하였다. 즉 「생활적」을 통해 ‘전후 현실 불안과 경제적 소외’로 인한 절망적인 죽음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손창섭은 6·25 동란 피난민 삶인 자신의 모습을 작품 속에 동주를 통해 전후 현실의 불안한 모습을 투영하면서, 경제적 소외를 그리고 있다. 작품 속에 동주는 곤경에 직면하게 되자 쉽게 포기하고 체념하는 성격으로, 삶의 불안과 신음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러한 동주의 경제적 빈곤과 궁핍한 현실을 순이의 죽음을 통해 엿볼 수 있다. 또한, 전쟁과 분단의 아픔이 고통과 절망으로 무력감과 무기력한 삶의 테두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작가의 신음으로, 결국 손창섭은 키르케고르가 일컫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절망과 죽음을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인 소외로 바라본 것이다. 「사연기」를 통해 ‘체념적 운명론 수용’으로 인한 죽음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손창섭은 성규의 죽음과 정숙의 자살을 통해 삶의 불확실성과 불안정한 삶의 한계상황을, 동식의 불안, 공포, 울분, 초조, 그리고 권태를 통해 체념적 삶을 통해 그리고 있다. 이는 키르케고르의 운명적 체념에서의 불안으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잉여인간」, 「유실몽」, 「생활적」, 「포말의 의지」, 「미해결의 장」 등을 통해 ‘도덕적 타락과 비윤리성’ 에서의 죽음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손창섭은 생존의 방편으로 여인들의 성 상품화, 전후 사회의 충격에 의한 윤리 의식으로, 성 윤리의 타락 등을 문제로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손창섭은 윤리적 실존을 인식하고 종교적 실존으로 나아가는 모습으로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즉, 손창섭은 「잉여인간」에서 ‘봉우 처’, 『생활적』에서 ‘춘자’, 「미해결의 장」의 광순 등을 통해 인간의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인 행동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고, 「포말의 의지」의 영실을 통해서 윤리적인 실존을 인식하는 반항의 형태를 띠는 절망적인 모습이 표출되고, 종교적인 실존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포말의 의지」 의 영실의 죽음을 통해서 ‘좌절과 인간구원의 갈망’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손창섭은 기독교적 구원 의식을 작품 속에 나타나고 있다. 즉 영실이가 목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예배당에 가서 죽고 싶다는 최후의 소망을 포기하지 않았고, 예배당을 향해 무릎으로 기어간 눈물겨운 집착이, 죽은 영실을 위해 예배당의 종을 울려 포근한 어머니의 품안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주려는 종배의 행동 역시, 진정한 참 존재의 의미를 찾고, 인간 구원의 가능성 또한 열려 있는 상태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결국, 손창섭은 작품 속에 기독교적 구원의 의식을 투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손창섭 단편 소설에 나타난 ‘죽음’의 양상을 유신론적 실존주의자 키르케고로의 실존 철학 바탕으로 문학을 해석했고, 「포말의 의지」 작품 속에 나타나는 죽음을 ‘구원의 의미’로 해석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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