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 훈련을 적용한 한국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

조윤숙 영남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박사

감수성 훈련을 적용한 한국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 조윤숙 지도교수 이윤주 영남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본 연구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 자신에 대한 이해와 성장, 의사소통 향상 및 자녀와의 관계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감수성 훈련을 적용한 한국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하여, 개발된 프로그램이 부모-자녀 의사소통과 부모-자녀 상호작용, 부모의 자아존중감에 의미 있는 증진을 가져오는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대부분이 서구문화권에서 개발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부모들에게 적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은 현실을 감안하여 한국의 가족특성, 부모-자녀 관계, 대화방식에 근거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에 따라 선정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감수성 훈련을 적용한 한국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어떻게 개발 할 것인가? 1-1. 감수성 훈련을 적용한 한국형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 모형은 어떠한가? 1-2. 감수성 훈련을 적용한 한국형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 과정은 어떠한가? 연구문제 2. 감수성 훈련을 적용한 한국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는 어떠한가? 2-1. 감수성 훈련을 적용한 한국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부모-자녀 의사소통 향상에 효과가 있는가? 2-2. 감수성 훈련을 적용한 한국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부모-자녀 상호작용 향상에 효과가 있는가? 2-3. 감수성 훈련을 적용한 한국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부모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효과가 있는가? 이를 위해 먼저 선행연구를 통해서 한국형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확립하고 한국형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목적 및 목표를 설정 한 후, 한국형 부모교육에 대한 요구조사 및 요구 분석 실시, 기존 프로그램 분석, 내용 선정 및 구성, 내용 구성에 대한 전문가 타당성 검토, 측정도구 선정, 프로그램 예비실시, 프로그램 수정ㆍ보완 및 구체화 등의 8단계를 거쳐 한국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렇게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한국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부모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홍보 후, 자발적으로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26명 중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13명씩 무선 배정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학력은 대부분 대졸이었으며, 성별은 실험집단은 어머니가 11명, 아버지가 2명이었으며, 통제집단은 어머니가 10명, 아버지가 3명이었다. 모두 자녀를 1명 이상 둔 부모로 구성되었으며, 실험집단은 2011년 6월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주 2회, 매회 180분씩 8회기에 걸쳐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 도구는 부모-자녀 의사소통, 부모-자녀 상호작용, 자아존중감 척도였다. 실험집단에는 사전검사에 이어 감수성 훈련을 적용한 한국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된 후 사후, 추후 검사를 하였으며, 통제집단에는 사전 검사 후 아무런 처치도 하지 않고 사후, 추후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추후 검사 후에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통계처리는 SPSS/WIN 통계프로그램 12.0을 활용하였으며 프로그램 실행을 통해서 실험집단이 얼마나 성장, 변화하였는가를 분석하기 위하여 공변량 분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 부모들의 부모-자녀 의사소통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 부모들의 부모-자녀 의사소통에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본 프로그램이 부모-자녀 의사소통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부모들의 부모-자녀 상호작용이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의 부모들의 부모-자녀 상호작용은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본 프로그램이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셋째,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부모들의 자아존중감이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의 부모들의 자아존중감은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본 프로그램이 부모들의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은 한국적 문화와 부모교육, 상담이론, 요구조사 등을 바탕으로 그 내용과 방법 등을 우리 문화권의 부모에 맞도록 적절하게 구성하였으므로,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부모들이 부모 자신에 대한 이해와 성장, 의사소통 향상 및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더욱 적합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사찰음식에 대한 인식, 기호도 및 대중화 방안에 관한 연구

조윤숙 경주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2011 국내석사

The Department of Hotel Food service Management Graduate School of Industrial Management Gyeongju University Advised by Professor Lee, Yeon-Jung (Abstract) This study has carried out literature research and empirical research simultaneously to systematically examine the plan for recognition and popularity of temple food. For literature research, related books, theses and memoirs and periodicals have been utilized and measure items for empirical analysis have been derived and measure criterion have been developed based on theoretical research. To judge construct validity of questionnaire and reality of research, literature research analysis is performed to collect data with reference to related dissertations, literature and periodicals. In addition, regarding empirical research analysis, questionnaire has been readjusted based on derived factors and result through the preliminary research. Total 350 sheets of questionnaire have been distributed and 304 sheet have been collected - its collect rate was 86.9%. The subjects of empirical research analysis have not limited to general people and data has been collected through the method of self-fill-in survey. When it comes to sampling for universe, convenience sampling utilizing simple random sampling has been used. Collected data have been analyzed applying SPSS18.0 statistical package program and statistical tests such as frequency analysis, t-test, ANOVA and crosstabulation have been performed. The result on prospect and improvement is as follows. First, regarding the frequency of consuming temple food in the future, 'sometimes' has been responded the most, which means that future consumption of temple food is optimistic. Second, as a result of temple food prospect, the average has shown the highest one and being prospective is the second highest: it suggests that the prospect of temple food is positive. Third, concerning the analyzed result of emphasis when spreading temple food, the taste is highest; thus, it is necessary to maintain traditional taste and develop new taste. The research result is summarized as follows. Regarding the recognition of temple food, in the survey on the popularity possibility and supply necessity of temple food, more than half of the respondents have shown positive opinion; the popularity of temple food is potential. Intake frequency and cooking frequency of temple food have shown the very low case; it suggests that the priority is to lead to being familiar with temple food by providing the chances of tasting easily and frequently. In the question about variation necessity, more than majority was positive opinion. Therefore, it should be emphasized that purchase of ingredients is accessible and evidence scientifically proven to be excellent is introduced and the taste is varied to our contemporaries' taste and temple food is developed in a modern manner maintaining traditional taste.

피혁제조 산업장의 작업환경실태에 관한 조사 연구

조윤숙 인제대학교 대학원 2003 국내석사

연구목적: 피혁제조 산업장에서 발생되는 유해인자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하여 그 실태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 연구는 피혁제조 산업장에서 발생되는 유해인자의 종류와 노출수준을 조사하고, 아울러 피혁제조 산업장 근로자들의 건강 장해 요인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한다. 연구방법: 부산 시내에 소재하고 있는 피혁제조 산업장 50개 업소를 대상으로 2000년 2월 1일 부터 2001년 12월 31일까지 각 공정별로 발생되는 유해 물질의 실태를 조사하였다. 시료의 측정 및 분석은 작업환경측정 실시 규정(노동부 고시 제2001-20호) 및 미국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소 9)의 공정시험법에 준하여 실시하였다. 산출된 측정 농도는 TWA(Time Weighted Average)로 계산하여 기하평균을 구하였고, 유해인자별, 공정별로 변수들을 SPSS/PC(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Ver 7.52)로 통계처리 하였다. 결과: 작업시 발생되는 유해 인자는 소음, 피혁분진, 크롬, 유기용제(8종), 특정화학물질(3종) 등이었다. 소음은 세팅 등 22개 공정에서 발생되었고 우리나라의 노출기준인 90 dB(A)을 초과하는 공정은 없었다. 그러나 버핑공정, 세팅공정 등은 미국 ACGIH의 기준인 85 dB(A)을 초과하였다. 피혁 분진은 버핑등 2개 공정에서 발생되었고 노출기준을 초과하는 작업 공정은 없었다. 크롬은 염색반등 5개 공정에서 발생되었으며, 염색반에서는 다른 공정에 비해 노출 농도가 높았으나 노출기준 이하였다. 유기용제는 도장과 코팅공정에서 톨루엔 등 8종이 발생되었으며 노출기준을 초과하는 공정 및 물질은 없었다. 특정화학물질은 태고 등 8개 공정에서 황산, 암모니아, TDI 등이 발생하였으나 모두 노출기준 이하였다. 각 분기별로 발생된 유해인자 중 소음이 피혁제조 산업장의 주요한 유해 인자였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보아 피혁제조 산업장의 작업환경은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피혁제조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물리적·화학적 유해 인자는 다양하며, 따라서 보다 적극적인 작업환경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Purpose: This study was aimed to prepare the fundamental data on the exposure level of physical agents and hazardous materials originated from in the leather manufacturing industry to identify potential factors capable of causing worker's health problems. Method: Subjects related to this study consist of 50 leather manufacturing factories located in Busan area from Feb. 1. 2000 to Dec. 31. 2001. Results: Potentially hazardous chemical substances and physical agents originated from the leather manufacturing industry were noise, dust, chromium, eight organic chemical substances, and three specific chemical substances. There were not any processes exceeding TWA-TLV (90 dB(A)) established in Korea Minister of Labor in a total 22 noise generation processes. However, buffing and setting process were exceeded Threshold Limit Values-Time Weighted Average(85 dBA) recommended in American Conference of Governmental Industrial Hygienists. Dust was originated from 2 processes, and its concentration was below exposure limit. The exposure level for chromium in dyeing process was higher than that of other processes. Organic solvents capable of causing health problems were originated from the painting and coating process. Exposure level for chromium and organic solvents were not exceeded in each permissible exposure level established in Korea. Conclusion: As a result, a wide variety of hazardous materials related to occupation were originated from the leather manufacturing industry. The author suggests that more positive work environment management program should be required to identify factors relative to occupational health problems.

DDA 무역관련 환경이슈와 국제경쟁력에 관한 연구

조윤숙 培材大學校 國際通商大學院 2003 국내석사

저소득모자가족의 빈곤화 원인에 관한 연구

조윤숙 啓明大學校 1993 국내석사

현대미술에서 발견되는 소비의 표현과 개념에 근거한 화예 작품 창작 : 본인 작품 ‘공생(共生)’을 중심으로

조윤숙 숙명여자대학교 라이프스타일디자인대학원 2016 국내석사

본 연구는 지상에 만들어진 거대한 쓰레기 산과 쓰레기 마을, 해양에 만들어진 쓰레기 섬의 모습 속에 나타난 현대인들의 무분별한 소비와 버려짐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현대사회는 필요 없는 것들을 끊임없이 구입하게 만들고 그것들을 소비하도록 하거나 소비되지 못한 채 버려지게 만들고 있다. 소비 활동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고 있다. 따라서 우리 주변의 환경을 파괴하는 무분별한 소비 현상과 버려짐 현상을 조사하고, 지속가능한 소비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그동안 여러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현대인들의 소비 문제를 비판해 왔다. 미술계에서도 이러한 비판이 반영되어, 현대미술 초기에는 관심이나 호기심 등 일종의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었던 소비 현상에 관한 주제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비판을 중요 테마로 삼기 시작했다. 본 연구에서는 소비와 관련한 현대미술을 크게 오브제에서의 소비, 팝 아트에서의 소비, 개념미술에서의 소비로 구분하고 표현 방식과 내용을 분석하였다. 표현 수단의 분석, 구성 방법의 분석, 제시 내용의 분석의 세 단계로 분류하여 세분화하였다. 표현 수단의 분석에서는 소재의 직접적인 표현, 소재가 가진 이미지의 표현, 언어를 통한 소재의 표현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구성 방법의 분석에서는 표현 기법상 콜라주 기법, 집적/펼침 기법, 사실성 표현 기법, 실크스크린 기법, 화학 반응의 상호작용이 포함된 다양한 기법으로 분류하였고, 또한 내용의 특징에 따라 결합, 연상/반복, 복제, 변화, 참여, 가독성으로 구분하였다. 제시 내용의 분석에서는 흥미 위주의 내용 제시, 흥미를 통한 경각심 유발과 비판 제기, 풍자를 통한 경각심 유발과 비판 제시, 무관심을 통한 경각심 유발, 흥미를 통한 소외 및 외로움 유발의 주제로 분류하였다. 현대미술에 나타난 표현과 개념을 근거로 하여 ‘공생(共生)’을 주제로 ‘Frame’, ‘곁에’, ‘휴(休)’, ‘Cycle’, ‘틈’의 다섯 가지 화예 창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청소년의 심리적 특성과 가족환경 및 학교생활 부적응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조윤숙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2008 국내석사

본 연구는 고등학교 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자살생각과 심리적 특성, 가족환경 및 학교생활 부적응이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대한 심리적 특성, 가족환경, 학교생활 부적응간의 경로를 검토하고자 한다. 더불어 청소년의 자살생각, 심리적 특성, 가족환경, 학교생활 부적응에 성차가 발견되면 남학생과 여학생을 구분하여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청소년의 자살생각, 심리적 특성, 가족환경과 학교생활부적응은 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2. 남학생과 여학생의 자살생각에 대하여 심리적 특성 및 가족환경과 학교생활 부적응은 어떤 경로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3. 남학생과 여학생의 자살생각에 대한 심리적 특성 및 가족환경과 학교생활 부적응의 상대적인 인과효과는 어떠한가? 본 연구에서는 부산시의 인문계 고등학교 1개교, 실업계 고등학교 2개교, 창원시의 인문계 고등학교 1개교에 재학 중인 2학년 청소년 586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중 남학생은 287명이며 여학생은 299명이다. 연구도구는 자살생각, 우울, 소외감, 사회경제적 지위, 가족지지, 가족 학대, 가정스트레스, 학교생활 부적응척도이다. 예비조사를 거쳐 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586부를 최종 분석 자료에 사용하였다. 연구문제에 따라 SPSS win 14.0의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검증과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 회귀분석과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우울과 가족지지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높았다. 또한 가정스트레스의 경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높게 지각하였고 교사관계, 학습활동영역, 규칙준수관계 및 이성관계의 학교생활 부적응은 남학생이 여학생 보다 더 많이 표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청소년의 자살생각, 소외감, 가족 학대 및 교우관계의 학교생활 부적응은 남학생과 여학생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남학생과 여학생의 자살생각에 우울은 가장 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외감은 직접적인 영향뿐 아니라 우울을 통한 간접적인 영향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학생의 자살생각에 이성관계의 학교생활 부적응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교우관계의 학교생활 부적응은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직접적 영향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남학생과 여학생의 자살생각에 가정 스트레스, 가족학대, 가족지지, 사회경제적 지위, 학습활동영역의 학교생활 부적응, 교사관계의 학교생활 부적응은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직접적 영향은 발견되지 않았다. 셋째,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남학생과 여학생은 소외감이 가장 큰 인과 효과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 남학생은 우울, 가정스트레스와 이성관계의 학교생활 부적응, 학습활동영역의 학교생활 부적응, 가족학대, 가족지지, 교사관계의 학교생활 부적응, 교우관계의 학교생활 부적응, 사회경제적 지위의 순으로 자살생각에 인과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학생은 우울, 가족 학대, 가정스트레스, 가족지지, 교사관계의 학교생활 부적응과 학습활동영역의 학교생활 부적응, 사회경제적 지위의 순으로 자살생각에 인과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심리적 특성인 소외감이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이며 우울은 가장 직접적인 선행요인임을 알 수 있다.

강북구 전통시장의 특성과 활성화 방안 : 지역 내 골목시장을 중심으로

조윤숙 한신대학교 사회혁신경영대학원 2020 국내석사

기존의 전통시장 관련 연구는 대부분 시장 정책이나 개별 시장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지역을 연구 대상으로 하지는 않았는데, 강북구의 경우 다른 지역과 달리 근거리의 시장이 서로에게 끼치는 영향이 있는바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시장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강북구라는 구체적인 지역의 경제적 상황 속에서 전통시장이 차지하는 위치와 중요성, 강북구의 전통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강북구의 전통시장이 가지고 있는 한계와 문제점을 찾아내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강북구는 서울에서 2번째로 전통시장이 많은 지역이며, 대기업이 거의 없고 재산세와 지방소득세가 낮아 강남구와 비교했을 때 경제 규모가 119배 차이가 나는 지역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그러나 비슷한 규모와, 비슷한 이름의 시장들이 근거리에 모여있고, 각 시장이 가지는 특별한 경쟁력과 차별화의 노력을 찾을 수 없으며, 젊고 새로운 고객층을 끌어들일 유인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시장 상인과 고객의 고령화와 더불어 시장의 쇠락이 가속화되는 실정이다. 행정의 정책적 지원은 시설개선 등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로의 변화가 있었지만, 개별 시장의 상황에 맞추기보다 정책의 틀에 맞는 시장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이거나 무차별적인 이벤트 지원방식이었다. 당사자인 상인들의 경우 상인회가 없어서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있다고 해도 생업을 미루어 두고 시장 전체를 위해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시장활성화에 대해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또, 행정과 상인회 외에 지역의 시민사회와 주민들 등 이해관계자들을 포괄하지 않는 방식의 지원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본고는 강북구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의 조직화와 적극적인 활성화 주체로서 의지를 고려한 지원, 시장 브랜딩 및 차별화, 민‧관 협력을 통한 강북구의 시장활성화 추진 주체 확립 및 이를 통한 시장 관련 조율역할 수행을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하였다.

방과후학교 초등돌봄전담강사의 직무만족도 요인 분석

조윤숙 경상대학교 교육대학원 2013 국내석사

This study was aimed at analyzing job satisfaction determinants of Child Care Teachers in elementary Child Care Classes and providing basic data to seek ways to increase job satisfaction of after-school child care teachers and improve the quality of elementary child care classes. The research question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what are the job satisfaction determinants of child care teachers in elementary child care classes? Second, do the job satisfaction of child care teachers differ depending o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Third, do the job satisfaction of child care teachers differ depending on work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Fourth, is there any correlation between the job satisfaction factor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the 111 female child care teachers in elementary child care classes in western Gyeongnam. All the survey questions were composed of a five-point Likert scale and for the statistical analysis, SPSS 14.0 program was used. In order to verify the difference of job satisfaction depending on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the work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independent sample t-test and ANOVA analysis (one-way ANOVA) were carried out, the Duncan's multiple range test was performed. The Pearson's product-moment correlation coefficient was calculated in order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job satisfaction factors. The Conclusions obtained through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according to the overall analysis of the job satisfaction factors of elementary child care teachers, their overall satisfaction was higher than normal. This result indicates that they perceive their job as rewarding and satisfying. However, among the factors, pay and status showed the lowest satisfaction. This shows that it is advisable to improve these two factors. Second, in regard to job satisfaction by age, 41-45 years of age, compared with other age groups, were generally higher in every factor except pay, status and work. The married people were generally higher than the singles. It represented married people’s job satisfaction insomuch as they can continue to work. In regard to job satisfaction by educational background and career, college graduates or people with 1-2 years working experience were higher than others. Thus, the appropriate payment regulations acknowledging academic and career background should be considered. Third, in regard to the most important function of elementary child care classes, caring was the highest, and for the number of children in child care classes, less than 15 people was generally high, and for the working environment factor, the difficulty of caring mixed-age groups was significantly high. Thus, the class with the small number of children per teacher and with students in the same year was most preferred. Fourth, in order to enhance job satisfaction of after-school child care teachers, the appropriate payment system and improvement of their status should be considered. It indicates that it is advisable to work out legal regulations for the transition of their working conditions from contract workers to full-time regular workers.

마음챙김 요가와 자기자비 훈련이 신체자각과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효과

조윤숙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2020 국내박사

마음챙김(mindfulness)은 치료적 가치와 효과가 인정되어 심신치료 분야에서 다양하게 적용되어 왔고 최근에는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여러 응용프로그램들이 출현하였다. 그 중 마음챙김 요가(mindful yoga)는 요가를 활용해서 마음챙김을 수련하는 방식으로 마음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program: MBSR)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마음챙김과 더불어 불교의 ‘자비(慈悲)’에서 유래된 자기자비(self-compassion)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자기자비는 심리학적 개념으로 새롭게 정립되었고 주로 심리적 측면과의 관련성이 연구되고 있다. 마음챙김 요가와 자기자비 모두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하거나 주요 핵심 요소로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비교적 연구가 드문 마음챙김 요가와 최근 심신건강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자기자비가 신체자각과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각기 살펴보았고 그 효과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마음챙김 요가와 자기자비의 연구동향과 그 상호관련성 및 차이를 보고자 하였다. 이는 신체 중심의 수련인 마음챙김 요가가 심리적 안녕감을 증진시키는지, 또 마음챙김이 그 핵심 구성 요소인 자기자비가 신체에 대한 마음챙김 즉, 신체자각도 증진시키는지 확인하고자 시도하였다. 실험은 8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실험 실시 전 사전 검사를 실시하였고 8주 후에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고, 효과의 지속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프로그램 종료 4주 후에 추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실험집단Ⅰ(18명)은 마음챙김 요가를, 실험집단Ⅱ(24명)는 자기자비 훈련을 8주 동안 주 1회, 회당 100분씩 실시하였다. 통제집단(19명)은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고 실험집 단Ⅰ,Ⅱ와 시기를 맞추어 측정 도구를 적용하였다. 측정 도구는 5요인 마음챙김 척도, 신체중심의 자각을 측정하기 위해 다차원 신체자각 척도, 자기자비를 측정하기 위해 자기자비 척도, 심리적 안녕감을 측정하기 위해 심리적 안녕감 척도와 삶의 만족도 척도,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61명의 결과를 SPSS 버젼1.8로 통계분석 하였다. 분석방법은 집단 내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s ANOVA)과 Bonferroni 사후분석, 집단 간 차이 검증을 위해 공변량분석(analysis of covariance ANCOVA)과 Bonferroni 사후분석을 실시하였다. 집단 간 차이를 보다 자세하게 측정하기 위해 Cohen(1988)의 d 통계치를 이용하여 효과크기(effect size)를 산출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실험결과, 마음챙김 요가의 집단 내 분석 결과는 마음챙김, 신체자각, 자기자비, 심리적 안녕감, 삶의 만족도가 사전 대비 사후에 유의미하게 증진되었는데, 마음챙김, 신체자각, 자기자비, 삶의 만족도의 효과가 추후까지 지속되었다.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즉 마음챙김 요가는 신체자각 뿐 아니라 심리적 안녕감을 증진하는데 일정부분 효과가 있었다. 자기자비 훈련의 집단 내 분석 결과는 마음챙김, 신체자각, 자기자비, 심리적 안녕감, 삶의 만족도,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가 사전 대비 사후에 유의미하게 증진되었고 마음챙김, 신체자각, 자기자비, 삶의 만족도는 그 효과가 추후까지 지속되었다. 특히 마음챙김과 신체자각은 사후 보다 추후에 더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 즉, 자기자비 훈련은 심리적 안녕감뿐 아니라 신체자각을 유의미하게 증진하는 효과가 있었다. 집단 간 분석 결과는 마음챙김, 신체자각, 자기자비, 심리적 안녕감, 삶의 만족도는 사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반면,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척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마음챙김, 신체자각, 자기자비는 추후까지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유지되었는데, 특히 신체자각은 두 집단 모두 사후보다 추후에 그 차이가 유의미하게 더 증가되어 마음챙김 요가와 자기자비 훈련을 마친 후 그 효과가 더 증진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심리적 안녕감과 삶의 만족도는 자기자비 훈련 집단에서만 통제집단과의 차이가 사후보다 추후에 유의미하게 더 증가하여서 자기자비 훈련을 마친 후 그 효과가 더 향상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Cohen(1988)의 d 통계치를 이용하여 효과크기(effect size)를 산출한 결과, 신체자각에 대한 효과는 두 집단 모두 높은 효과크기가 산출되었으나 마음챙김 요가의 효과크기(d= 0.99)가 더 컸고, 심리적 안녕감에 대한 효과크기는 마음챙김 요가(d =0.79 중간 이상 효과크기)보다 자기자비 훈련(d = 1.16 높은 효과크기)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전체 결과를 통해서 마음챙김 요가가 마음챙김과 신체자각을 증진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녕감을 일부 증진하는 효과가 있으나 부정정서를 변화시키는 데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자기자비 훈련은 자기자비와 심리적 안녕감 뿐 아니라 마음챙김과 신체자각도 증진하는데 효과가 있었는데, 특히 신체자각은 자기자비 훈련을 마친 후에 더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마음챙김 요가와 자기자비 훈련은 둘 다 신체자각을 증진하는데 효과가 있지만, 마음챙김 요가를 수련하는 것이 좀 더 효과가 컸고, 심리적 안녕감은 마음챙김 요가가 일정부분 효과가 있으나 자기자비 훈련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논의와 의의를 밝혔고, 본 연구가 갖 는 제한점과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