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와 순자의 인성론과 교육론

이성순 인하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박사

국문요약 맹자와 순자의 人性論과 敎育論 인하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이성순 지도교수 정기섭 교육은 인간의 지적·정의적·신체적 발달과 성장을 통하여 사람다움을 추구하는 활동이다. 한국교육은 산업화와 정보화,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한 지식사회, 국제화 사회를 거치면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교육은 교육목적의 차원에서 보면, 교육의 본질적 목적인 인격의 완성이나 인간다움보다, 효용성과 실용성을 더욱 중시하는 경향으로 흘러온 측면이 있다. 본 연구는 교육의 수단적 가치가 팽배해 있는 한국교육의 현실을 자각하고 교육적 대안을 고민하기 위해, 유교에서 인간을 바라보는 두가지 관점인 맹자의 性善說과 순자의 性惡說을 교육학적으로 구명해보고자 하였다. 첫째, 맹자와 순자의 인성론과 교육적 특징에서, 人性의 구조와 본질 그리고 인성론이 근원적으로 가지는 교육적 특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人性의 구조에서는 맹자의 性善說과 순자의 性惡說을 善端論과 欲望論의 차원에서 살펴보았다. 맹자는 인간이 인격완성을 위한 가능성으로서 善端을 지니고 있으며, 善의 실마리가 성숙하여 완전한 도덕적 인간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랐다. 선단론을 기초로 성선설로 나아가는 논리적 구조를 지니고 있다. 순자의 本性論은 욕망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욕망은 惡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았다. 욕망론과 성악론이 통하는 점이 있음을 주장한다. 인성의 본질에서는 인간의 본성이 心과 연결되어 있음을 구명하고, 맹자의 경우 道德心의 차원에서, 순자는 欲求心의 측면에서 인성의 본질을 검토하였다. 맹자의 인간 본성론의 내용으로는 仁義禮智의 四德이 있으며 四德은 四端之心의 실천을 통해 드러나며, 순자의 경우, 性의 핵심적 요소는 욕구이며, ‘감각적 본능, 생리적 욕망, 심리적 반응’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인성론이 근원적으로 가지는 교육적 특성에서는 善端의 확충과 욕구를 조절할 수 있는 禮義의 요청에 대해 논의하였다. 맹자는 善端擴充을 통한 인격완성을 위해 存心과 寡欲을 강조하였으며, 순자의 경우, 인간본성은 惡하므로, 인성의 변화를 위해서는 人爲가 쌓여야 하며, 人爲의 기준은 禮가 됨을 살펴보았다. 둘째, 맹자와 순자의 수양론적 교육론에서는 교육목적과 인간상, 교육내용의 실천성, 교육방법의 수양론적 특징에 대해 구명하였다. 교육목적과 인간상에서는 仁義를 체득하고 禮義와 敎化를 통한 聖人의 탄생을 살펴보았다. 맹자는 인간본성에 내재하는 仁義의 道 즉 마음속에 선천적으로 내재하는 도덕의식을 구현을 통하여, 순자는 禮를 습득하고 실천하여 모든 행동이 禮에 어긋남이 없도록 함으로써 인격을 수양하고, 공동체의 善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聖人의 모습을 주장한다. 교육내용의 실천성에서는 五倫과 道德 실천, 禮法과 積習 수양을 검토하였다. 맹자의 경우, 교육은 4단의 확충을 통해 仁義의 도덕성을 갖추는 것이다. 그리고 仁義의 道를 일상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법으로 五倫이 있다. 순자에게서 교육내용은 禮의 道라고 할 수 있으며, 교육은 이러한 禮의 길을 익히고 실천하게 하는 일이다. 교육방법으로 不動心과 浩然之氣, 知言의 수양방법과 認知心과 虛·壹·靜의 수양방법을 살펴보았다. 맹자는 인간 본래의 선한 마음을 유지하고 확충하기 위한 방법으로 不動心을 강조하였다. 不動心을 갖기 위한 방법으로는 養氣와 知言이 있다. 순자는 道를 인지하기 위해 認知心과 虛·壹·靜 공부가 필요하고, 배움은 실천으로 옮겼을 때 그 효력이 발생함을 주장한다. 이상의 연구 내용을 토대로 본 연구는, 맹자와 순자의 인성론과 교육론이 현대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다음과 같이 찾을 수 있었다. ‘인성교육의 재고’, ‘교육의 본질에 대한 성찰’, ‘교육적 인간상의 반성’, ‘교육방법의 수양론적 특성 제고’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인성교육의 재고에서는 ‘인간존중의 정신’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두 사상가의 인성론에는 인간 존중의 정신이 공통적으로 내포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인간이 다른 동물과는 차원이 다른 소중한 존재라는 의견의 일치를 보인다. 또한 맹자는 四端의 마음을 확충시켜나가는 것을 인성교육 핵심내용으로 하고, 순자는 인성교육의 핵심적인 내용을 禮에 기반하여, 인간 존중의 교육을 겨냥하였다. 교육의 본질에 대한 성찰에서는 ‘공동체의식의 함양 교육’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맹자와 순자는 모두 교육의 목표인 이상적 인간상을 구심으로 공동체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질 것을 강조한다. 교육받는 사람의 궁극 목표는 개인의 인격완성과 사회적 善의 실현을 통해 평화로운 사회 구현에 두었다. 교육적 인간상의 반성에서는 ‘교육받은 사람이 가져야할 자세’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맹자와 순자는 교육의 최종 목표인 이상적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들이 추구하는 이상적 인간인 聖人은 교육적 차원에서 볼 때, 지식의 전달을 넘어 인격교육의 차원을 고려하였다. 교육방법의 수양론적 특성 제고에서는 ‘지행일치의 교육’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맹자와 순자는 모두 각각의 교육내용을 제시하고, 이를 명확히 알고, 실천할 것을 강조하였다. 결론에서는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방향으로 인간존중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의 편성 및 운영의 강화, 공동체의식함양을 위한 학교교육과정의 운영의 내실화, 실천중심의 교육을 유도할 수 있는 입시제도의 개선, 평생학문을 위한 국가적․사회적 분위기 조성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KOSPI 200指數先物의 헷징效果 및 適用 金利의 妥當性 檢證을 위한 擬態分析

이성순 中央大學校 1995 국내석사

15세기 국어 모음체계와 모음조화에 대한 연구

이성순 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 2006 국내석사

공무원의 직무만족과 직무몰입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연구

이성순 대진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어떠한 조직체든 간에 그 조직의 구성원이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려고 능동적으로 최선을 다할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 그리고 이러한 조직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직무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공공조직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로 공공조직의 구성원 즉, 공무원의 직무만족이 직무몰입과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직무만족과 직무몰입이 직무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에 따른 분석결과로는 첫째, 직무만족과 직무성과 그리고 직무몰입과 직무성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즉,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경우 직무만족이 높을 때 직무의 성과가 더 높게 나타나는 특성을 보이며, 또한 직무몰입의 경우 개인몰입이 성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이러한 직무만족을 높이기 위한 경영학적인 방안도 모색하여야 할 것이며, 지방자치단체 조직의 특성에 대한 연구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개인적인 특성에 있어서 대부분 직무만족과 직무성과 이외에는 학력과 경력이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적 특성과 직무몰입 그리고 직무성과에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결국 개인적 특성에 따른 인력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 역시 포천시의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은 조직의 운영에 따라서 직무만족과 직무몰입에 따른 직무성과가 나타나는 것이지 개인적 특성에 의해서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것이 분석결과에 나타난 사실이라는 것이다. 이는 조직운영에 있어서도 단체의 운영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른 정책적 시사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그 동안 직무 효과성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으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많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실증적인 분석을 하였다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시도는 후속 연구를 위한 기본적인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대부분의 연구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직무성과와 직무만족 변수는 보수, 평가, 행정 지원 등과 같은 사회 구조적 변화와 관련해서 통용되고 있으나 이 연구에서는 공무원이 전체 직무를 수행하면서 얻어진 만족스럽고 긍정적인 직무에 대한 반응이라는 직무성과 및 직무만족 변수로 측정하였다. 그 결과 차후 관련연구에 이 요인들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지방자치단체 조직의 경우에도 직무만족과 직무몰입이 직무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실증분석 하여 입증하였다. 특히 직무만족과 직무몰입이 개인의 특성보다는 조직의 특성에 의해 직무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따라서 향후 지방자치단체의 조직 및 인력운영은 단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며, 그에 따른 효과성도 높아질 것이라 판단된다.

인공지형지물 변화 모니터링을 위한 다중축척 영상자료 정밀보정기법 연구

이성순 충남대학교 대학원 2002 국내박사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맞벌이가족 자녀의 정서적 안정감에 미치는 영향

이성순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 2014 국내석사

유아교육법 제정 및 시안에 관한 유아교육기관원장의 인식

이성순 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 2002 국내석사

유아교육기관의 운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기관장들의 올바른 인식과 실천이 있을 때 바람직한 유아교육이 실현된다. 따라서 유아교육법 제정 및 시안에 대해 유아교육기관장들이 어떻게 인식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유아교육법의 제정을 위해 의의있는 일이라 본다. 이에 본 연구는 차후 유아교육법의 제정 및 시안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다음과 같은 연구내용을 수행하였다. 1) 유아교육기관장들은 유아교육법 제정에 관한 인식은 어떠한가? 관련변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2) 유아교육기관장들은 유아교육법 시안에 관한 인식은 어떠한가? 관련변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3) 유아교육기관장들은 유아교육법 제정을 위한 방안에 관한 인식은 어떠한가? 관련변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본 연구를 실행하기 위한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소재한 유치원 200개소와 어린이집 256개소의 기관장으로 총 456명이다. 자료수집은 지문지법으로 수송 및 방문에 의해 배포 및 회수를 하였고 251부의 질문지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2) 조사도구는 선행 연구된 유아교육법 제정 및 시안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3) 자료분석은 유아교육법 제정에 관한 인식과 유아교육법 제정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에 대한 인식을 문항별 응답결과에 대하여 빈도를 산출하고 변인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χ^(2)검증하였으며, t검증 또는 F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유아교육기관 원장은 과반수만이 유아교육법제정에 대해 알고 있었다. 대다수는 유아교육법 제정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원하며 유아교육법 제정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또한 어린이집일 때, 유아교육을 전공하였을 때, 유아교육법 제정에 대한 인지도가 높으며, 알 수 있는 기회를 더 원했고 유아교육을 전공하지 않거나 유치원에 근무하는 원장이 유아교육법 제정의 필요성을 더 높게 인식했다. 2. 유아교육기관 원장은 유아교육법 시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찬성하는 경향을 보이며 특히「운영」관련법규에 대해 가장 찬성했다. 그 다음으로 「비용」「유아학교의 보칙 및 벌칙」「유아학교의 교직원」「유아학교의 총칙」「유아학교의 교장·교감·교사의 자격기준」관련법규 순으로 찬성하였다. 시안의 각 조항 거의 모두에서 어린이집 원장보다 유치원장이, 학력이나 경력이 높을때, 소규모보다 대규모 기관의 원장들이 찬성도가 더 높았다. 그러나 「유아학교의 총칙」과 「유아학교의 교장, 교감, 교사의 자격기준」은 찬성률이 낮았다. 3. 유아교육기관원장은 유아교육법 제정을 위한 방안으로 ‘유아교육기관 원장의 인식고취’를 가장 효과적이라고 인식했고 다음으로 ‘유아교사의 인식고취’, ‘유아교육 행정체제의 일원화’, ‘전문가·교수 등의 적극적인 노력 유도’, 그리고 ‘일반인들의 인식 도모’와 ‘정치권의 협조 유도‘가 효과적이라고 인식했다. 어린이집보다 유치원일 때, 원장의 학력이나, 경력이 높을수록 그와 같은 인식의 경향이 뚜렷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the preschool principals' perception on the enactment and the draft of the early childhood education law. The research questions were as follows: 1. What is preschool principals' perception on the enactment of the early childhood education law, and how is it different according to the related variables? 2. What is preschool principals' perception on the draft of the early childhood education law, and how is it different according to the related variables? 3. What is preschool principals' perception on the effective way for the enactment of the early childhood education law and how is it different according to the related variabl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456 principals of kindergarten and day care center in the Chonnam province and the Kwang-Ju city. The instruments employed for the study was the questionnaire that was composed by Kim, Yang-Hee(2001). the data was analyzed by χ^(2), t-test, and ANOVA.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Most of preschool principals were aware of the enactment of the early childhood education law and wanted to know it's content more much and thought that it is necessary to be built. Especially, The principals who majored in early childhood wanted to know it more much, but the principals who didn't major in early childhood and were working in the kindergarten thought the early childhood education law to be necessary. 2. most of preschool principals supported the draft of the early childhood education law. Especially, they supported the sections of management, expense, supplementary, penal provisions, staffs, policy, and qualifications for the director, assistant director, and teachers in the draft of law. The preference for each item was higher in the principals that were working in the kindergarten, better educated, more teaching career, and working in the larger service than smaller service. 3. The principals thought that the most effective way to enact the draft of law was to increase the principals' cognition of the law, to unify administrative system for early childhood education, to improve the participation of experts and professors, to improve the public awareness of the legislation, and to get help from the politicians. These attitudes appeared much when principals were working in the kindergarten, educated higher, and had teaching experience more.

뉴테러리즘이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 및 대비방안

이성순 경원대학교 경영대학원 2007 국내석사

세계 곳곳에서는 어떠한 이유로든 하루도 테러가 발생하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전지구촌이 테러의 공포 속에 살아가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방향을 찾지 못한 체 보이지 않는 테러와의 끝없는 전쟁을 지속하고 있다. 9. 11테러는 냉전시대를 종식시킨 대사건으로 국제 안보질서의 갈등양식에 전반적인 변화를 초래하여 고전적 개념의 국가와 국가의 갈등이 국가와 비국가적 단체와의 투쟁으로 변질되고 있는 등 대테러 전쟁과 관련하여 과거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강대국간의 힘의 관계가 반테러 전쟁에 공동보조를 취하면서 각국의 국가이익에 부합된 방향으로 국제질서의 구조와 성격이 변하고 있다. 냉전시대 전통적 테러의 목적은 정치적 이유에 바탕을 두었지만 오늘날은 탈이데올로기적 성향을 보여 테러의 목적, 주체, 행위나 수단과 방법 등도 과거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양상으로 다양화하고 있으며, 테러의 대상도 민간인 혹은 일국의 주요 기간산업에 대해 무차별적인 대량 살상 및 파괴를 목표로 함으로서, 과거에 지니고 있던 최소한의 정당성마저도 포기하고 있다. 9. 11테러와 연이어 발생한 탄저균테러 이후 스페인의 3. 11테러, 영국의 7. 7테러는 9. 11테러 이후 대테러리즘이 강화되었음에도 발생한 테러로서, 이는 테러분자들이 교통·통신·정보의 발달로 인한 세계화의 영향으로 국경이 개방되어 자유로운 이동과 쉽게 정보를 입수하고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다른 테러분자들을 지원할 수 있기에 테러분자들은 그들의 활동을 자원할 수 있는 세계화된 지구적 환경을 개발함으로써 점차 자생력을 높여가고 있다. 테러리즘에 대한 근절이 어려운 이유는 테러의 원인 해소를 위한 미국 주도의 제도화 합의과정에서 발생하는 보편성과 구체성의 긴장관계로 인해 제도화 자체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으며, 테러를 차단하기 위한 국제연대도 테러를 정의와 질서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와 강압외교에 대한 국제협력 측면에서 공조의 균열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래의 테러는 국제사회가 얼마나 테러의 원인제거에 노력하느냐와 미국이 얼마나 다자주의적 정책을 추구하고 또 이를 실천하는가에 따라 그 빈도수와 강도가 결정될 것이다. 9. 11테러 이후 세계 각국은 테러를 국가·안보적 차원에서 다루어 관련 법률·규정·제도를 정비하고 유사시 지휘계통의 일원화와 각종 전문인력의 보유, 통합된 정보수집체계 구축 등 근원적으로 테러리즘을 예방하기 위한 강력한 대테러 정책을 통해 대비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는 여러 요인에 의해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은 테러의 발생 가능성이나 미국과의 우방관계 속에서 한국의 외교적 위치, 주한 미군의 주둔, 국제사회에서의 평화유지활동을 위한 해외 파병부대의 확대, 세계화에 따른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증가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테러위협에 노출되어 있고, 미국 뉴욕, 스페인 마드리드, 이라크의 바그다드 등 주요 테러리즘의 무대가 도시의 인구밀집지역이나 국가 및 도시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듯이 급격한 인구집중으로 인한 도시화의 확대와 다양한 대중매체의 발달, 자동화와 전산화, 건물구조의 대형·다중화, 교통수단의 고속·다양화 등으로 테러리스트들이 활동하기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과 테러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양호한 테러목표를 제공할 수 있어 언제라도 테러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 상존해 있으므로, 테러 발생을 억제하고 예방하지 않으면 테러의 특성상 사후조치만으로는 미국, 스페인, 영국에서 보듯이 정치·안보·외교·경제·사회·문화·심리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물리적·심리적인 국가적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한국은 테러와 관련하여 북한의 각종위협에 주안을 둔 군사적 측면의 대응개념 위주로 발전시켜온 결과, 민·관 기관들의 테러위협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총체적 대비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어려움과 미흡한 점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전·평시와 군사·비군사적 전 분야를 망라한 총체적 국가위기관리지침 구현을 위한 조직 구축과 테러관련 법령의 법적·제도적 정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다양하고 기상천외한 새로운 테러의 양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형식적이고 행정적인 계획보다는 실제 대테러작전을 시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력, 즉 관련교리의 정립, 대테러부대 장비의 현대화, 위기관리 매뉴얼에 제시된 사태의 UFL연습 등에 통합한 대테러훈련의 확대 시행, 대테러 전문 인력의 양성, 주요 위협요소에 대한 민·관·군 통합 대응시스템 구축 및 주기적인 점검이 체계적으로 계획되고 시행되어야 한다. 특히, 대규모 피해와 국가적 혼란을 야기할 사이버 및 화생방테러 대비태세의 문제점을 조기에 보완하고, 국가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취약점 보완과 지속적인 국민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통해 테러위협에 대한 인식과 대비체계가 획기적으로 전환되도록 해야 한다. 평화로울 때 위기를 생각하지 않고 전쟁에 대비하지 않으면 후회한다는 말이 있다. 현재 및 미래환경을 고려시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제는 새로운 전쟁의 양상으로 간주되는 뉴테러리즘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고 강력한 준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급한 과제라 할 수 있다. All the world live in the fear of terror as there's nowhere that terror doesn't happen just in a day, yet the world is at endless war with invisible terror without fundamental solvable method. 9/11 attacks, an important incident to end the Cold War, caused overall change to conflict of international security and turned traditional conflict among nations to struggle between nations and non-national organizations. the relations among major world powers transform structure and character of international order corresponding with each nations's interest and the war on terrorism. The traditional purpose of terror was on the basis of political reason, but today it is de-ideological and has various purpose, subjects, actions and measure which we couldn't imagine in the past. In addition, a target of terror would be civilians or key industries of a country and it gives up the minimum justness by taking aim to do massacre and destruction. Despite anti-terrorism was strengthened after 9/11 and anthrax attacks, 3/11 attacks in Spain, 7/7 attacks in England occurred again. This means terrorists can move from a place to other one and get information, develop their ability and support other terrorists easily due to development of transportation·communication·intelligence system. The reasons it's difficult to eradicate terrorism are following ; One, institutionalization for solving the cause of terror has basic limit owing to tension of universality and concreteness being produced in the process of US initiated mutual consent on institutionalization. The other, international solidarity for interception of terror shows a difference of viewpoint on terror in a sense of justice and order and a break of mutual assistance in a sense of international cooperation on coercive diplomacy. Accordingly, the frequency and strength of terror in the future will be decided according to how much global society efforts to root out causes of terror and how much US pursues and practices multilateral policy. After 9/11 attacks the whole world has revised related law·regulation·institution and prepared strong counter-terror policy for terrorism prevention basically, such as unification of chain of command and possession of technical experts, establishment of integrated intelligence collection system. On the other hand, ROK doesn't prepare well-organized response system due to many factors. ROK is exposed to various terror threat because of friendly relation with US and USFK's presence, troops deployment overseas, an entry of enterprises overseas. As densely populated districts of city such as New York in US, Madrid in Spain, Baghdad in Iraq or national infrastructure can be a stage of terrorism, ROK has suitable conditions of terror due to expansion of urbanization and development of mass media, automation and computerization, large and multiple building structure, high-speed and variety of transportation. Therefore, if ROK doesn't deter and prevent terror, physical and psychological national confusion will be taken in politics, security, diploma, economics, society, culture, mental state like US, Spain, England. With a result that ROK has developed NK's threat based military response concept in connection with terror, it left much to be desired in turning recognition of civilian and government organizations on terror threat and establishing general response system. Accordingly, it's required that ROK builds up general national crisis management guide including war and peace time, military and nonmilitary fields. With a result that ROK has developed NK's threat based military response concept in connection with terror, it left much to be desired in turning recognition of civilian and government organizations on terror threat and establishing general response system. Accordingly, it's required that ROK builds up general national crisis management guide including war and peace time, military and nonmilitary fields. To cope with new aspect of terror, ROK has to execute not formal and administrative plan but practical effort such as making related doctrine, modernization plan but practical effort such as making related doctrine, modernization of counter terror troop's equipment, UFL exercise of situations in crisis management manual, and has to establish integrated defense system and conduct periodical check. Especially, ROK should make up for weak points of cyber and NBC readiness posture that causes great damage and national confusion in early stages. Additionally, ROK has to make up for vulnerability of national major infrastructure and turn thought concerning terror threat and readiness system epochally. There is a saying if you don't prepare for war in peace time you'll regret it. It needs concrete and strong preparation for new terrorism which is new aspect of war from national viewpoint considering present and future environment.

외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요청 화행에 관한 연구

이성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2 국내석사

결핵성 흉수에서 PCR 검사의 진단적 유용성

이성순 울산대학교 대학원 2004 국내석사

연구배경 : 결핵성 흉막염은 우리나라에서 흉막 삼출액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진단 방법으로 객담, 흉수 등의 결핵균 배양 검사는 민감도가 낮으며, adenosine deaminase (ADA) 증가 소견은 민감도는 높으나 악성 흉수 등에서도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서는 침습적인 흉막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조직 검사에서 육아종성 병변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는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에 미생물학 검사, 조직 검사와 비교하여 흉수 및 흉막 조직을 대상으로 한 결핵균 PCR의 진단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방법 : 전향적으로 2002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2년간 흉수 검사에서 림프구 우세 삼출액 소견을 보여 조직 검사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 기준은 (1) 객담 또는 흉수에서 결핵균 배양 양성인 경우 (2) 흉막 조직검사에서 육아종성 병변이 관찰된 경우, (3) 육아종성 병변이 관찰되지 않으나 림프구 우세 삼출액 소견을 보이며 항결핵 치료 후 호전되어 결핵에 합당한 임상상을 보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객담 및 흉수로 항산균 도말 및 배양을 시행하였고 흉수의 염증세포 감별계산, 단백, 포도당, 알부민, ADA 등 생화학적 검사와 흉막 조직 검사를 시행하였다. 흉수 및 흉막 조직으로 IS6110 DNA 분절을 목표로 한 결핵균 PCR을 시행하였다. 결과 : 림프구 우세 흉막 삼출액으로 흉막 조직 검사가 시행되었던 총 121명에서 진단이 불명확한 8명을 제외한 113명 중 결핵성 흉막염은 96명이었으며 악성 흉막염은 17명이었다. 가. 결핵의 진단 결핵성 흉막염 96명의 환자 중 객담 또는 흉수에서 결핵균 배양 양성인 경우가 48%(46명), 흉막 조직검사에서 육아종성 병변이 관찰된 경우가 40%(38명), 육아종성 병변이 관찰되지 않으나 림프구 우세 삼출액 소견을 보이며 항결핵 치료 후 호전되어 결핵에 합당한 임상상을 보인 경우가 12%(12명)이었다. 나. ADA 활성도 ADA는 악성 흉막염보다 결핵성 흉막염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24.5±17.7 vs 95.7±59.1 U/L, p < 0.001). ADA >40 U/L를 기준값으로 하였을 때 결핵성 흉막염 진단의 민감도 96.9%, 특이도 94.1%, 양성예측률 98.9%, 음성예측률 84.2%, 정확도 96.5%였다. 다. 항산균 도말 및 배양 검사 결핵성 흉막염 96명 중 객담의 항산균 도말은 7%, 배양은 46.5%에서 양성이었다. 흉수의 항산균 도말은 3%, 배양은 19.1%에서 양성이었다. 라. 흉막 조직검사상 육아종이 보여 결핵으로 진단된 예는 40%(38/96)이었다. 마. PCR 결과 및 진단적 유용성 흉수 결핵균 PCR은 17.4%에서 양성이었으며 흉막 조직 결핵균 PCR은 47.9%에서 양성이었다. 악성 흉막염에서 흉수와 흉막 조직의 PCR은 전부 음성이었다. 결핵균 배양과 PCR을 합한 경우 76.0%(73/96)에서 원인적 진단이 가능하였으며 PCR은 결핵균 배양 음성이었던 환자 중 27명에 양성으로 진단율을 30.2% 향상시킬 수 있었다. 결론 :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에서 흉수 및 흉막 조직의 결핵균 PCR은 세균학적 검사에 ADA를 추가하는 경우와 비교하여 진단적 유용성은 떨어진다. 그러나 흉수 PCR은 흉수의 항산균 도말 양성율이 낮은 점을 고려할 때 흉막 조직검사가 어려운 환자군에서 보조적 진단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흉막 조직 PCR은 림프종과 같이 위양성으로 ADA가 증가할 수 있는 악성 흉막염이 의심되거나 육아종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 보조적 진단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Background : Tuberculous pleuritis is the most common cause of exudative pleural effusion in Korea. The diagnosis of tuberculous pleuritis has been made with needle biopsy of the pleura, demonstrating granuloma with caseation necrosis. Granuloma is observed in less than 80% of tuberculous pleuritis and may also be observed in nontuberculous pleuritis, sarcoidosis, rheumatoid pleuritis. Acid-fast staining of pleural fluid is a rapid, inexpensive method, but sensitivity is low. The culture of pleural fluid for Mycobacterium tuberculosis permits firm diagnosis, but sensitivity is low and results can take several weeks. Biochemical analysis for adenosine deaminase (ADA), interferon-γ are useful in the diagnosis of tuberculous pleuritis. However, different authors have reported various cutoff levels for the pleural fluid ADA with variable sensitivity and specificity.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utility of PCR of pleural fluid and tissue in the diagnosis of pleural tuberculosis, and comparing it with conventional methods; microbiologic technique, ADA and histology. Methods : One hundred and twenty one patients with lymphocyte- dominant exudative pleural effusion were enrolled. Acid-fast staining of sputum, pleural fluid, pleural biopsy and M. tuberculosis culture of sputum, pleural fluid were performed. Pleural fluid analysis for cell count, biochemical profile, ADA activity were tested. PCR for M. tuberculosis were performed with the pleural fluid and formalin-fixed biopsy specimen. Results : 1) Of the 121 patients , 96 patients were tuberculous pleuritis, 17 patients were malignant pleural effusion, and 8 patients were undetermined. 2) ADA activity was significantly elevated in tuberculous pleuritis than malignant effusion (95.7±59.1 vs 24.5±17.7 U/L, p<0.001). 3) Sensitivity of each diagnostic method was 48.0%(25/52) for sputum culture, 22.2%(16/72) for pleural fluid culture, 77.1%(74/96) for granuloma, 17.4%(15/86) for pleural fluid PCR, and 47.9%(46/96) for pleural biopsy PCR. 4) PCR was positive in 19%(4/21) of the group that was negative in AFB stain and granuloma. Conclusion : The sensitivity of M. tuberculosis PCR in pleural fluid and biopsy were 17.4% and 47.9%, respectively. The sensitivity was low compared with ADA activity, PCR may be useful in the etiologic diagnosis and in differential diagnosis with malignant effusion like lympho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