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are recurrent cervical cancers of the pelvic stump misdiagnosed as interstitial cystitis? : the urologist’s point of view based on a case report = 자궁경부절단부에 재발하는 자궁경부암이 간질성방광염으로 오진되는 이유

이광염 가천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12 국내석사

2년전 산부인과에서 자궁 평활근종으로 복강경 전체자궁절제술을 시행받은 50세 여환이 몇 달간 배뇨통, 급박뇨, 빈뇨, 하복부통, 우측복통이 지속되어 본원에 내원하였다. 일반검사, 방광내시경, CT, MRI 시행결과 이전 수술에의한 술후 섬유화가 동반된 비궤양성 간질성방광염으로 진단되었다. Pentosan sulfuric polyester (Elmiron®) 복용 후 환자의 증상은 호전되었다. 그러나 약 4달 후 양측복통, 배뇨곤란, 오심, 구토 등의 증상과 함께 양측 수신증이 발생했고 좌측요관부목설치 및 우측 경피적신루설치술 시행 후 증상은 호전되었다. 그러나 몇 일 후 환자는 이전증상과 함께 질출혈을 보였고, 자궁경부절단부에 대한 펀치생검 결과 자궁경부샘암종으로 진단되었다. 근치적 방광절제술과 양측 피부요관창냄술, 직장침범부위에 대한 전방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전체자궁절제술을 시행했던 산부인과에서 자궁검체 슬라이드를 받아 재검토한 결과 자궁경부 절단부에 재발한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되었다. A 50-year-old female who had undergone laparoscopic total hysterectomy at a local clinic owing to leiomyoma of the uterus was referred to our hospital after having dysuria, urgency, frequency, lower abdominal pain and right flank pain over several months. After routine examinations, cystoscopy, computed tomography and magnetic resonance imaging were performed, and non-ulcerative interstitial cystitis accompanied by post-operative fibrosis secondary to a previous surgery was suggested. Pentosan sulfuric polyester (Elmiron®) reduced her severely debilitating symptoms and improved her quality of life. Both the hydronephrosis and the symptoms were relieved by ureteral stent insertion and percutaneous nephrostomy. However, a few days later, she presented with vaginal bleeding along with her previous symptoms, and punch biopsy of the vaginal stump resulted in a diagnosis of adenocarcinoma. Both ureterocutaneostomy with radical cystectomy and lower anterior resection for rectum invasion were conducted. After the slide review of the original specimen from the local clinic, she was diagnosed with recurrent cervical cancer of the vaginal stump.

초월과 내재의 관점에서 본 몰트만의 신론

이광염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2006 국내석사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의 관계에 대해 몰트만은 영원성과 시간성, 본질과 활동으로 파악한다. 특별히 몰트만 이전의 신학드링 초월과 내재에 대한 '공간성'에만 주로 주목하였다면, 그는 자신의 신학에서 그것에 대한 시간적인 이해를 시도했다. 물론 '공간성'에 대해서도 배제하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시간 속으로 들어오시며 거기에 내재하시지만 그것을 초월하신다. 시간과 공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시는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영원성은 무시간성(timelessness)이 아니라, "여원한 시간(eternal time)"이다. 미래성을 존재의 양식으로 삼는, 미래로부터 '오시고 변혁시키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유다교의 Zimzum 및 쉐히나의 개념과 삼위일체론적 순환성의 개념들을 동원하여 공간적 차원에서의 하나님 현존을 진술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열려 있는 미래'가 현재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즉 보장된 미래의 전제하에 현재의 고뇌와 고난들 그리고 그것을 이겨내는 승리의 현실성과 당위성은 여전히 긴장 속에 놓여 있다. 중요한 것은 몰트만은 세계를 초월하면서도 그 안에 내내하는 하나님의 딜레마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그의 모든 작품에서 끊임없이 시도한다는 것이다. 그의 신학의 핵심적인 준거가 '삼위일체'에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전제와 이해가 이 균형을 취하도록 돕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몰트만은 그 어떤 신학자들보다도 십자가와 종말론이 하나님의 존재에 갖는 다양한 암시와 의미에 대해 넓고 깊게 탐구하였다. 본회퍼로 인해 제기된 '고난당하시는 하나님'은 몰트만에 이르러서, 하나님의 자유와 필연이 사랑의 본성 안에서 결합되는 신학적 발전의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 그것은 이제 신학의 새로운 정통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성서의 내러티브에 기초해 있으면서, 삼위일체 교리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이용하여 고전적 유신론과 과정신학의 만유재신론을 넘어서는 하나님-세계의 모델을 그려내는 데도 몰트만은 적잖은 기여를 했다. 서창원은 몰트만이 삼위일체의 하나님 이해에서 사용하는 해석 방식, 곧 세 인격에서 출발해서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단일성을 묻는 '사회적 해석'에 대해 인간과 하나님과 자연의 깊은 관계와 의미가 밝혀진다고 정리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정리된 내용들을 살펴 볼 때, 초월성에 대한 강한 강조로서 신론을 전개하기 시작했던 몰트만이 - 비록 끊임없이 균형을 잡기 위한 노력을 쉬지 않았으나 - 점차 역사와 자연 안에 내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관심과 진술에 집중하고 있다고 사료된다. 그러나 이것은 각 저서마다 강조되는 관점일 뿐, 그가 둘 중 어느 하나를 완전히 포기하거나 한쪽으로 완전히 치우쳐버렸다는 의마는 아니다. 그렌츠와 올슨은 『20세기 신학』에서 다음과 같이 몰트만을 비판한다. 몰트만은 『희망의 신학』에서 초월성에 대한 강한 강조를 하며 신론을 전개하기 시작했지만 - 심지어 그는 미래의 초자연성을 암시할 정도였다 - 그의 저술 전반을 통하여 역사 안에 내재하시는 하나님의 내재성에 대한 과도한 강조 쪽으로 꾸준히 옮겨 갔다. … 미래성을 그 존재 양식으로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초월성으로부터 이 세계 안에 하나님이 있고 이 세계가 존재한다는 만유재신론적 하나님의 내재성으로 점차적으로 옮겨 가는 이러한 전이에 대하여 우리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 계급적 구조에 대한 몰트만의 사회적이며 정치적인 반감 때문에, 그렇지만 않았더라도, 창의적이고 통찰력으로 빛났을 그의 신학적 접근 방법이 뒤틀어져 버리게 되었다. 따라서 그는 하나님의 초월성을 무시해 가면서까지 하나님의 내재성을 지나치게 강조하게 되었다. 스탠리 그렌츠와 로저 올슨은 몰트만의 신학이 초월성에 대한 강조에서 내재성의 강조로 전이해가면서, 초월과 내재 사이에서의 균형 있는 신론을 세우는 실패했다고 보고 있다. 먼저 그들은 몰트만 신학에서의 초월을 시간적 초월로만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몰트만은 공간적 범주로도 하나님의 초월성을 표현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해 열려진 창조의 면도 '하늘' 이라고 부르면서, 피조세계의 '상대적인 초월'까지 '초월하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초월'도 인정한다. 또한 이 두 가지, 두 하늘을 혼동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창조자인 하나님은 세계를 초월하면서도 세계에 관여한다. 그는 세계에 절대적으로 초월해 있는 존재이지만, 창조와 그 완성을 위해서 세계 속에 내재하는 존재이다. 또한 그렌츠와 올슨은 몰트만이 하나님의 신성의 근거를 세계 역사에 의존하게 만들어 버렸다고 비판하며, 내재성 중심의 현대 신학의 자리에서 여전히 머물러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몰트만이 하나님의 세계내재에 주목하는 것은 현대신학적인 관심보다는 '전통적 신론'이 오히려 자연을 소외시키고 성서의 본래적인 자연관과 신론보다는 '철학적 일신론'으로만 집중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몰트만은 하나님의 내주를 말할 때에도 역시 초월자 하나님과의 동일성을 언급한다. 하늘과 땅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은 그의 '우주적 영'을 통하여 그의 모든 피조물과 그의 창조의 사귐 '안에' 임재하여 있다. … 하나님은 그의 임재를 통하여 우주 전체를 관통한다. '삼위일체적 창조론'은 하나님과 세계의 '대칭'으로부터 출발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세계를 대립적으로 정의하지 않는다. … 오히려 그것은 하나님 자신 안에 있는 내재적 긴장관계로부터 출발한다. 즉 하나님은 세계를 창조하는 동시에 그 안에 들어간다. … 세계를 초월하는 하나님과 세계 안에 내재하는 하나님은 한 하나님이다. 이 두 가지의 동일성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성령의 능력 안에서다. 희망의 종말론과 구원사적인 빛에서 조명하는 창조는 원 창조와 새 창조, 처음의 것과 나중의 궁극적인 것으로 나뉘어 생각할 수 있다. 하나님은 아들을 통해 창조세계 속에 자신을 온전히 던져 넣으셨고(내재), 부활하셨다(초월). 그는 성령으로 모든 피조물 가운데 함께 하시고(내재), 영광의 나라를 지향하게(초월) 하신다. 그는 인격이 없는 에너지나 힘(power)처럼 수동적인 내재가 아니라 참여하는 내주의 하나님, 폭압하고 지배하는 독재적 초월자가 아니라 우리에게 와서 우리를 초월하게 하는 내내적 초월의 하나님이다. 모든 것 안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은 모든 것 안에 내재하는 초월을 전제하며, 이 초월은 귀납적으로 발견될 수 있다. 모든 사물 안에 있는 내재적 초월은 유한한 것 안에 무한한 것, 시간적인 것 안에 있는 여원한 것, 지나가는 것 속에 있는 지나가지 않는 것이다. … 우리에게 "자연"이라고 하는 것을 "하나님의 창조"라고 부를 때, 우리는 이미 그것의 내적 초월을 전제한다. 따라서 우리는 그의 피조물에 대한 창조자의 권리를 인정한다. 하나님의 삼위일체성을 잊지 않는 몰트만은 그의 창조 신학, 성육신과 십자가 사건, 부활 등 모든 신학적인 진술 속애서 내주하며, 함께 겪어내는 하나님을 그리면서도 그가 '창조주'임을 곧 본질적으로 피조물과 다른 존재임을 말하고 있다. 따라서 창조와 생태에 대한 관심에서 저술된 『창조 안에 계신 하나님』에 대하여 신론에 대한 '내재성에로의 전이'라고 폄하하는 그렌츠와 올슨의 비판은 몰트만의 전체 신학과 방법에 대한 지나친 비약으로 사료된다. 몰트만이 궁극적으로 지향했던 하나님 이해는 내재와 초월의 어느 한 편에 치우친 모습이 아니라, (몰트만의 자기 신학에 대한 표현을 빌리자면)성서적 근거위에서 말해지는 하나님, 종말론적인 지향을 갖게 하는 하나님 그러면서도 현실에 대한 참여와 책임을 묻는 하나님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변성기 남자 중학생의 합창지도방안

이광염 부산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합창은 음악의 기본 능력을 기초로 독보력과 청음력의 개발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며 더 나아가 학생들의 참여 의식을 높이고 정서 순화에 기여하고 가치 있는 인격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변성기 남자 청소년의 성대에 큰 무리가 가지 않고, 음악적 흥미를 유발할 수 있으며 합창만이 가진 긍정적 효과를 발현할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변성기 학생을 대상으로 합창을 통하여 학생들의 음악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합창지도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중학교 음악 교과서 17종에 수록된 변성기 관련 내용들과 합창곡을 분석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과 보완점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변성기 시기 가창에 어려움을 겪는 중학교 남학생들의 올바른 합창지도를 위해 2016년 2월 부산 A중학교 남학생을 표본으로 삼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설문조사를 통해 중학교 남학생이 가지고 있는 변성기에 대한 사전지식과 변성기 진행상황을 알아보고, 지금까지 음악 가창 수업 형태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변성기에 적절한 합창수업이 되려면 지도교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법을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을지 실제적인 학습지도안을 통하여 연구하였다. 변성기는 청소년기 중학생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측면으로 중요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학생들이 변성기에 대한 이해가 미흡하고 교육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사는 음악수업에서 합창을 통해 학생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하며 변성기에 대한 구체적인 지도가 필요하다. Chorus facilitates development of competence in reading music and music dictation based on primary ability of music, and helps in encouraging participation of students, contributing to purification of the emotions, and forming valuable character. Especially, chorus does not strain a vocal cord of male youths in a break of voice, arouses a musical interest, and unlocks a positive effect of chorus itself.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mprove musical ability of students through chorus for students in a break of voice, and to seek a chorus guidance plan arousing an interest. This study analyzed contents related to a break of voice and choral songs in 17 kinds of music textbook in middle school, so understood the present condition, and indicated a problem and needs. In addition, for the right chorus guidance of male middle school students in trouble of singing in a break of voice, a survey was conducted by making male students of A Middle School in Busan as sample from February 2016. Through this survey, the researcher was to examine prior knowledge of a break of voice male middle school students have and the progress of a break of voice, and to search how a musical singing class has been conducted. Lastly, through a practical learning guidance plan, the researcher studied what role a guidance teacher plays if a choral class suited to a break of voice is conducted, and what method is efficient to guide. A break of voice is physically and psychologically important to middle school students in an adolescent period, but it is insufficient for most students to understand a break of voice at present, and education is not properly conducted. Teachers should help students grow upright physically and psychologically through chorus in a music class, and detailed guidance of a break of voice is needed.

알파-1 아드레날린 수용체 길항제인 탐술로신이 척수손상 후 배뇨의 구심성 신경경로에서의 신경활성에 미치는 영향

이광염 가천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