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ak for real : Building fluency in adult conversation classes

양주연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2016 국내석사

<사찰창건설화>연구

양주연 경성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국내석사

발달장애인 가정의 가족건강성 영향요인 분석

양주연 나사렛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박사

발달장애인들은 일상생활을 비롯하여 취업 및 사회, 문화생활 등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으며, 성인이 되어서도 자립적 생활이 어렵고 지속적인 지원과 돌봄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공적 지원 체계가 부족하여 비공식적 지원과 돌봄에 의해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생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장애자녀에 대한 계속적인 보호비용 지출과 동시에 자신의 노후준비라는 경제적 난관과 부모 사후의 돌봄과 관련하여 가족 간의 갈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발달장애인 가정의 장애수용이 가족건강성을 구성하는데 중요한 변수라는 점을 고려하여, 양적연구와 질적연구를 통합하는 방법으로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발달장애인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의 경험을 듣고 장애수용이 가족건강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또한 장애수용과 가족건강성의 관계 내에서 부모효능감의 매개효과(Mediating Effect)와 사회통합감의 조절효과(Moderating Effect)를 검증해 보았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제기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발달장애인 가정의 장애수용이 가족건강성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발달장애인 가정의 장애수용이 부모효능감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부모효능감은 가족건강성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가? 넷째, 부모효능감은 발달장애인 가정의 장애수용과 가족건강성 간을 매개하는가? 다섯째, 부모의 사회통합감은 발달장애인 가정의 장애수용과 가족건강성 간을 조절하는가? 먼저 양적 설문지를 활용하여 발달장애인 가정의 장애수용이 가족건강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 두 변수간의 관계에서 부모효능감의 매개효과와 사회통합감의 조절효과를 알아보았다. 발달장애인 가정의 일반적 특성요인(부모특성, 자녀특성)과 장애수용 정도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였고, 부모효능감을 매개변수로 사회통합감은 조절변수로, 가족건강성은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심층적인 연구 결과를 위하여 질적 사례 인터뷰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10년 이상 발달장애인 자녀를 돌보았고 현재 발달장애인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가정의 부모 7인을 면담하였다. 면담 내용은 선정한 변수의 변인들이 포함된 개방형 질문을 시작으로 하여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해 줄 것을 부탁하였고, 반 구조화된 질문지를 참고하고 심도 있는 이야기를 유도하기 위해 추가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장애수용 정도가 가족건강성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파악하고 부모효능감과 사회통합감의 매개효과와 조절효과를 검증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결과 매개변수인 부모효능감은 장애수용과 가족건강성 간을 매개하며, 정(+)적 수준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단계 회귀분석에서 종속변수에 대한 독립변수의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나고, 종속변수에 대한 독립변수의 효과가 두 번째 단계에서의 종속변수에 대한 독립변수의 효과보다 작게 되면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직접적인 영향과 매개변수를 통한 간접적인 영향을 모두 미치는 것이므로 부분매개효과(partial mediating effect)를 갖게 된다. 다시 말하면, 장애수용이 가족건강성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부분 장애수용 -> 부모효능감, 부모효능감->가족건강성을 경유하지만, 장애수용->부모효능감->가족건강성으로 경유하는 영향은 부분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둘째, 장애수용이 가족건강성에 미치는 영향관계에 있어서 사회통합감의 조절효과를 검정한 결과,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상호작용항이 음(-)의 방향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조절변수가 커질수록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음(-)의 영향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장애수용 수준이 낮을수록, 사회통합감이 낮을수록, 가족건성도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매개변수인 부모효능감 투입 시 자녀의 장애진단 시기는 부(-)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직업유무는 정(+)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일반적 특성 중에는 부모의 연령이 부(-)적으로, 주관적 건강상태가 정(+)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즉, 자녀의 장애진단시기가 영·유아기로 빠를수록, 부모의 연령은 50세 이하일수록, 부모가 느끼는 건강상태는 보통 이상이라고 느낄수록, 자녀가 직업생활을 할수록 가족건강성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조절변수인 사회통합감 투입 시 자녀의 장애정도(등급)은 부(-)적으로 유의미했으며, 자녀의 직업유무와 부모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정(+)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즉, 자녀의 장애정도는 경증일수록 자녀가 직업생활을 할수록, 부모가 느끼는 건강상태가 보통 이상이라고 느낄수록 가족건강성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발달장애인 가정의 장애수용과 가족건강성의 관계에서 부모효능감의 매개효과와 사회통합감의 조절영향에 대한 재활학적 관점에서의 정책적,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부모효능감이 부모의 장애수용과 가족건강성 간을 매개하므로, 현재 발달장애인 가정의 부모들의 장애수용 정도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작용되는지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부모효능감의 하위변인인 부모로서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한 지원체계 및 제도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보급이 필요하다. 둘째, 가족구성원들의 받는 정서적, 심리적 부담이 평생을 가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애정과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각 발달 단계별로 건강한 가족 인식의 정(+)적 확산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 셋째, 발달장애인 가정의 장애수용은 부모효능감에 유의미한 정(+)적 수준의 영향이 확인되었으며, 또한 가족건강성을 위해서는 부모의 장애수용 만큼이나 부모의 효능감도 중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부모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부모의 장애수용과 더불어 비장애 형제 지원, 교육 체계 등 전반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넷째, 발달장애인 자녀 및 부모의 경우도 단순한 물리적 통합감 보다는 주변 환경 속에서 체득을 통한 사회통합감이 가족건강성에 더 많은 영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자녀의 양육에 있어서도 자녀의 인지를 중심으로 한 치료와 교육보다는 주변의 지지와 부모의 자아실현을 통한 장애수용이 이루어지고, 이것이 가족건강성을 이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해 상시로 자녀와 가족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을 통해 물리적 통합 및 사회적, 심리적 통합감을 함께 느낄 수 있어야 진정한 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녀의 다름을 강점 관점으로 바라보고 자립생활 능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이러한 측면에서 발달장애인 가정의 장애수용에 대한 인식이나 의사가 형성되지 않는다면 제도적 개선 효과를 나타내기 어렵다. 따라서, 발달장애인 자녀를 중심으로 한 제도 개선과 지원만큼 가족건강성의 주체로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부모의 인식과 가족건강성 강화를 위한 지원도 중요하다

원장현류 대금산조의 중중모리와 자진모리에 관한 연구

양주연 영남대학교 대학원 2007 국내석사

어머니의 성인애착과 양육스트레스 및 유아의 행동문제 간의 관계

양주연 동국대학교 2014 국내석사

최근 급변하는 가족 사회 환경과 물리적 환경 등의 영향으로 인하여 기관적응에서 여러 행동문제를 보이는 유아가 증가하고 있다(이숙희․고인숙․김미정, 2009). 이러한 행동문제는 유아기의 사회적 부적응 행동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을 경우 청소년기의 비행이나 일탈로 이어져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남소현․김영희, 2000).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아 행동문제 예측변인으로서 어머니의 성인애착과 양육스트레스의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실행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어머니의 성인애착과 양육스트레스, 유아 행동문제의 일반적 경향은 어떠한가? 둘째. 어머니의 성인애착과 양육스트레스, 유아의 행동문제 간의 상관 성은 어떠한가? 셋째. 어머니의 성인애착과 양육스트레스가 유아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만3세부터 만5세까지의 유아와 그 어머니 214쌍이다. 본 연구를 위한 어머니 성인애착 척도는 Collins와 Read(1990)가 개발한 성인애착척도(Adult Attachment Scale: AAS)를 박은경(1992)이 수정․보완한 것을 유효순(2012)이 수정하여 사용한 것이다. 또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척도는 Abidin(1982)이 개발한 ‘Parenting Stress Index(PSI)’를 축소, 개정한 ‘Parenting Stress Index/Short Form(PSI/SF, Abidin, 1990)'를 김현미(2004)가 번안하여 최근 김미숙(2013)의 연구에서 사용된 것이며 유아의 문제행동 척도는 McGuire와 Richman(1988)의 유아행동목록척도(Preschool Behavior Checklist : PBCL)를 황혜정(1998)이 번안한 것을 김연(2007), 정태회․박경자(2011)가 사용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수집된 자료의 통계처리를 위해 SPSS/WIN 통계프로그램 15.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표본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각 척도의 신뢰도 분석을 위하여 Cronbach′s α 값을 구하였다. 연구문제와 관련하여 기술통계분석, 피어슨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각각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성인애착과 양육스트레스 및 유아의 행동문제의 경향성 분석결과, 어머니의 성인애착 중 ‘의존’과 ‘친밀’ 요인이 보통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였고 ‘불안’ 요인이 낮은 수준을 보였다.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전체는 보통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며 행동문제 전체는 보통보다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둘째, 주요 변수 간의 상관관계분석에서, 어머니 성인애착 총점과 유아 행동문제 전체 총점(r=-.151, p<.05) 간에,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전체 총점(r=-.534, p<.001)간에 부적 상관성을 각각 나타냈다. 그리고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총점과 유아 행동문제 전체 간에는 유의한 정적 상관성(r=.354, p<.001)을 나타냈다. 셋째, 어머니의 성인애착과 양육스트레스가 유아의 행동문제 전체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한 위계적 회귀분석결과, 양육스트레스 중 ‘부모의 역할수행’만이 유아의 행동문제 전체에 유의한 부적 영향력(β=-.218, p<.05)을 나타냈다. 이러한 본 연구결과에 기초하면 유아 행동문제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중 부모 역할 수행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between mothers' adult attachment, parenting stress and their young children's behavioral problem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3-5 years of age, 214 young children and their mothers of the public and private kindergartens in Seoul. Mothers evaluated about their level of adult attachment and their children's attachment to mothers, while children's teachers evaluated about the behavioral problems of children. For this study AAS(Adult Attachment Scale; Collins & Read, 1990), PSI/SF(Parenting Stress Index/Short Form, Abidin, 1990) and modified PBCL((Preschool Behavior Checklist, McGuire & Richman, 1988) were used. For data analysis, reliability test, frequency test, descriptive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using SPSS/WIN program 15.0.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mother’s adult attachment appeared to average, which was a little higher than mean of the scale, and mother's parenting stress was average, which was a little lower than mean of the scale, and young child's behavioral problems were a lower than mean of the scale. Second, there were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among of mother’s adult attachment and young child's behavioral problems(r=-.151, p<.05). there were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among of mother’s adult attachment and mother's parenting stress(r=-.534, p<.001). and there wer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among of mother's parenting stress and young child's behavioral problems(r=.354, p<.001). Third, young child's behavioral problems were not affected in the first step of the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for mother’s adult attachment. Young child's behavioral problems were significantly influenced by one factor: perform the role of parents(β=-.218, p<.05) in the second step of the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for mother’s adult attachment. In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reduce the mother's parenting stress on perform the role of parents to improve Young child's behavioral problems.

간호장교의 임파워먼트가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양주연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8 국내석사

주간보호서비스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양주연 나사렛대학교 일반대학원 2017 국내석사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 자녀와 주 양육자인 어머니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제공되는 가장 중요한 지역사회 자원 중 하나로서 장애인 주간보호서비스의 이용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발달장애인과 어머니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간보호서비스의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1. 발달장애인 자녀의 개인적 특성(성별, 연령, 장애정도, 장애유형, 학력)이 어머니의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문제2. 발달장애인 어머니의 특성 요인(결혼상태, 연령대, 학력, 가족수, 종교, 월 평균 소득)이 어머니의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문제3. 발달장애인 자녀의 요인, 어머니의 특성 요인, 서비스 이용요인이 위계적인 형태로 어머니의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본 연구는 강원도와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응답자가 직접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서울·경기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특수학교, 부모회, 종교시설 등에 방문을 통해 구조화된 설문지 250부를 배포하여 213부(회수율 85.2%)를 회수하였고, 이를 최종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장애의 유형 등에 대한 이해를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자녀요인, 어머니요인, 삶의 질에 대한 설문문항의 신뢰도를 검토하기 위해 빈도분석과 신뢰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가설검증을 살펴보기 위하여 먼저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한 후 회귀분석(Regression Analysis)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은 모두 p<.05,p<.01, p<.001에서 검증하였으며, 통계처리는 SPSS for Win. 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에 따른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녀요인인 장애유형 중 자폐장애는 다른 장애에 비해 어머니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장애 진단시기는 어머니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교육정도, 동거가족 수, 건강상태는 어머니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는 동거가족 수, 건강상태, 주간보호 서비스 이용 효과, 장애유형, 자녀 학력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발달장애인 자녀의 특성 가운데 장애유형 중 자폐장애(β=.156, p<.05)는 발달장애인 자녀 어머니의 삶의 질에 정(+)의, 자녀의 학력(β =-.154, p<.05)은 발달장애인 자녀 어머니의 삶의 질에 부(-)의 영향을, 동거가족 수(β =.308, p<.001), 건강상태(β =.307, p<.001)와 주간보호서비스 이용 효과(β =.270, p<.001)는 발달장애인 자녀 어머니의 삶 의 질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교집단의 부재, 표집의 한계,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보다 다양한 차원의 변수들을 고려하지 못한 본 연구의 한계점은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서비스, 발달장애인 및 가족에 대한 후속연구를 통해 보완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남극해 인도양 해역 콘래드 해령 지역의 지난 43,000년 동안 고해상 고환경 복원

양주연 부산대학교 2023 국내석사

남극해의 인도양 해역에서 일본 연구선 R/V Hakuho-maru호를 이용하여 KH-10-07 탐사 동안 콘래드 해령 남서쪽 사면에서 길이 10.47 m의 피스톤코어 COR-1bPC를 채취하였다. 코어는 일본 고치코어센터에서 절개된 후 퇴적물의 밝기(L*)와 대자율을 측정하였다. 코어 퇴적물에 보존된 부유성 유공충을 이용한 AMS 14C 연대를 측정한 결과에 의하면 코어의 최하부 연대는 약 43,000년으로 계산되었다. 부유성 유공충을 이용하여 산소 및 탄소동위원소를 측정하고 퇴적물에 포함된 유기물의 탄소동위원소를 측정하였다. 퇴적물의 총탄소, 총질소, 탄산염, 그리고 생물기원 오팔 함량을 측정하였고, 총유기탄소 함량과 C/N 비를 계산하였다. 코어 COR-1bPC의 퇴적물은 대부분 규질 연니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어 하부에서 상부로 가면서 L*는 증가하고 대자율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퇴적물의 지화학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코어 퇴적물의 변화 양상을 마지막 빙하기(구간 1; 43,000∼18,000 cal yr BP), 퇴빙기(구간 2; 18,000∼11,000 cal yr BP), 그리고 홀로세(구간 3; 11,000∼0 cal yr BP)으로 구분하였다. 마지막 빙하기 이후 부유성 유공충의 산소동위원소 값은 점차 감소하는 반면, 탄소동위원소 값은 점차 증가한다. 생물기원 오팔 함량도 마지막 빙하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탄산염 함량은 구간 1에서 매우 낮고 일정한 값을 보이지만 구간 2와 3에서는 변동을 보이며 소폭 증가한다. 마지막 빙하기 이후 총유기탄소 함량과 총질소 함량은 급격한 감소를 보이며 두 변화는 매우 유사하다. C/N 비는 구간 1 동안 비교적 변동이 없었으며, 구간 2와 3에서 매우 큰 변동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유기물의 탄소동위원소 값은 마지막 빙하기 이후 점차 증가한다. 생물기원 오팔 함량 변화를 통해 콘래드 해령 지역에서 마지막 빙하기 이후 표층 해수의 일차생산성은 점차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연구지역에서 표층 해수의 일차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해빙의 확장으로 인한 빛의 차단과 성층화로 인한 영양염 공급의 제한으로 제안된다. 총유기탄소와 총질소 함량 그리고 C/N 비와 유기물의 탄소동위원소 값의 변화를 통해 연구지역에서 마지막 빙하기 동안 저층수의 용존산소 농도는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해저 퇴적물에서 유기물의 분해와 보존은 저층수의 용존산소에 의해 제어되기 때문에 마지막 빙하기 동안 연구지역의 저층에 낮은 용존산소 농도의 해수가 유입되어 유기물의 보존이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지막 빙하기 동안 대기 이산화탄소의 유입으로 전 해양의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증가되어 탄산염의 용해가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남극해 인도양 영역의 콘래드 해령에서 마지막 빙하기 이후 표층수와 저층수의 특성 변화는 전지구적 기후변화 및 해양 순환과 관련된다.

은행의 개인정보보호법 적용에 관한 연구

양주연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2014 국내석사

세계인들은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가장 짧은 기간에 세계 초일류 국가로 도약한 국가를 대한민국으로 지칭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의 국격이 크게 향상되어 아시아?아프리카의 수 많은 국가에서 대한민국을 롤모델로 삼아 우리생활 각 분야의 전반적인 부분을 습득해가려고 앞다투어 경쟁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우리기업은 ICT(정보통신기술)분야를 비롯한 수 많은 부문에서 짧은 시간내에 급성장을 이루어 높은 수준을 구성하고 있는 등 세계 유수 기업체와 대등하게 경쟁하고 있지만 이는 아직까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미(美)?일(日) 및 EU의 일류 국가와 거의 대등하다고 하기에는 아직 많은 분야에서 부족하다. 특히 금융업이 산업의 큰 축으로 역할을 하는 선진 국가에 비해 우리의 금융분야는 경제규모에 비해 아직까지 초보단계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국내외의 금융 사기범으로부터 해킹, 보이스피싱 등으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진보화되고 지능화되는 기술력 발달로 이러한 범죄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관련 피해 현상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 이유는 금융정보화 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과 일정 수준 금융정보화를 이루어낸 시점에서 발생된 문제, 그리고 앞으로 어려움으로 다가올 과제들을 살펴보았을 때 금융정보화 전반의 준비와 대응 자세가 아직은 부족한 점이 상당하기 때문인 것으로 본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에서는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여러 차례발생한 고객정보 유출 사건 등은 진전된 금융정보사회의 기반과는 달리 금융정보화로 인한 문제점에 대한 예방 및 대처에 대한 준비에 흠이 존재함을 시사하는 바가 컸다. 따라서 국가경제의 안전 및 국민생활의 안정도모를 취하기 위해서는 금융권의 고객정보 보호와 개인정보에 대한 권리 보장에 대한 지속적인 제도 보완 및 관계당국의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자는 은행에서 종사하고 있음을 십분 활용하여 국내외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례들을 통해 그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금융관련 개인정보보호 법률을 검토하고,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이 은행에 적용하면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이론적인 부분 외에도 실제로 은행업무 창구에서 발생하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자세히 소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금융정보 중요성과 그 가치가 점점 높아지는 사회로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일부 은행에서 개인정보보호 담당부서를 개별 전담부서가 아닌 타 부서 업무와 겸직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관행적으로 진행되어 왔던 개인정보의 포괄적 수집은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고객개인정보를 암호화 하여 보관하고, 고객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 또는 위탁시에는 더욱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는 점도 제시하였다. 또한 법제 개선의 차원에서 은행업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법 적용과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현행 개인정보 관련 법령들의 조속한 개정 및 삭제의 필요성 등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였다. 결론적으로 볼 때 은행의 개인정보유출은 제2, 3차 피해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개인정보보호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정부와 모든 은행들이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면 우리가 이루어 놓은 금융정보사회는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

고려말-조선전기 寺院 製紙手工業 硏究

양주연 제주대학교 2020 국내석사

Since the beginning, Goryeo operated state-led paper handicraft manufacturing sites led by the government office and jiso (紙所, paper manufacturing sites) in response to the increasing demand of paper. However, as the national budget decreased due to the collapse of Jeonsigwa (stipend land law during the Joseon Dynasty) from the 12th century, the state-led paper handicraft manufacturing sites began to decay and became obsolete. Meanwhile, the temple handicraft manufacturing industry originally aimed to supply necessities needed at temples, such as Buddhist implements or other daily tools. However, in the end of the Goryeo Dynasty, the industry grew based on the substantial economic capital that came from temple farms, and by absorbing experts who had left state-led manufacturing sites. Although the state-led sites could not function properly in the late Goryeo Dynasty, the demand of paper from both the government and private sectors increased. As such, temples were actively engaged in paper manufacturing to meet the demand. The temple paper handicraft manufacturing industry, whose function and scale were expanding in the late Goryeo Dynasty, faced an era of change with the establishment of Joseon. The Joseon government confiscated the wealth and manpower of temples under the ideology of Eokbulsungyu (抑佛崇儒, controlling Buddhism and respecting Confucianism), and aimed to meet the increasing supply of paper by restoring the collapsed system of state-led handicraft manufacturing. With jojiso (造紙所, government paper manufacturing sites) at the center, gwanyeong jiso (官營紙所, local paper manufacturing sites) was established in each local area. By assigning jijang (紙匠, paper artisans) in each gwanyeong jiso, Joseon was able to develop the Gyeongoe jijang (京外紙匠, paper artisans outside of the capital) system. In the process, some of those who worked at temples were recruited as gwangongjang (官工匠, official artisans). In addition, even after the state-led paper manufacturing industry system was fully established, the Joseon government mobilized Buddhist monks for large-scale national printing, and used temples as paper handicraft manufacturing sites. The government also took great advantages of the paper manufacturing techniques and facilities of temples by imposing paper and paper mulberry as tribute on them and mobilizing monks into gwanyeong jiso. The temple paper manufacturing industry during the early Joseon Dynasty holds significance as it successfully inherited the traditional paper manufacture industry of Goryeo, and sufficiently met the demand of paper in the country until Gyeongguk Daejeon (經國大典, Great Code of Administration) came into effect. In addition, the temple paper manufacturing industry has great historical significance as it became the cornerstone of the factory system during the Joseon Dynasty, and had a large role in the growth of the handicraft indu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