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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이 장애인에 대한 수용 태도에 미치는 영향=
이 연구는 초등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이 장애인에 대한 수용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은 경상남도 창원시와 김해시에 소재하며 특수학급이 설치되어 있는 3개 학교를 선정하여 그 중 3학년(278명)과 5학년(3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다. 초등학생의 배경변인에 따른 심리적 안녕감과 장애인에 대한 수용 태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첫째, 독립표본 t 검증을 실시하였다., 둘째, 심리적 안녕감과 장애인에 대한 수용 태도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다섯째, 심리적 안녕감이 장애인에 대한 수용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은 심리적 안녕감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배경변인 비교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장애친구 활동경험이 있는 학생이 없는 학생 보다 심리적 안녕감이 높고, 성별에서는 차이가 없다. 둘째, 초등학생의 장애인에 대한 인지․정서 수용 태도는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배경변인 비교에서는 3학년이 5학년보다, 장애친구 활동경험이 있는 학생이 없는 학생보다 높은 평균을 보였으며, 성별에는 차이가 없다. 장애인에 대한 인지․정서적 수용 태도 중 감정 수용 태도와 사회적 행동 수용 태도에서 다소 긍정적이다. 또한 초등학생의 장애인에 대한 행동적 수용 태도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배경변인 비교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3학년이 5학년보다, 장애친구 활동경험이 있는 학생이 없는 학생보다 심리적 안녕감이 높고, 성별에는 차이가 없다. 셋째, 초등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이 높을수록 장애인에 대한 인지․정서 수용 태도와 행동적 수용 태도가 높다. 특히 심리적 안녕감이 높을수록 감정, 사회적 행동과 같은 인지․정서적 측면에서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수용 태도를 보인다. 또한 초등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이 높을수록 장애인에 대한 행동적 수용 태도가 높다. 즉 초등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이 높을수록 장애인과의 학교생활, 개인생활, 취미․오락활동 등과 같은 행동적 측면 전반에서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수용 태도를 보인다. 넷째, 초등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은 장애인에 대한 인지․정서적 수용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심리적 안녕감의 하위변인인 교사관계는 장애인에 대한 인지․정서적 수용 태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장애인에 대한 인지․정서적 수용 태도에 자기 주장성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또한 초등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은 장애인에 대한 행동적 수용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심리적 안녕감의 하위 변인인 교사관계, 가족관계, 긍정적 자아인식은 장애인에 대한 행동적 수용 태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자기 주장성은 장애인에 대한 행동적 수용 태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 연구를 통해 초등학생이 인식한 심리적 안녕감과 장애인에 대한 수용 태도, 그리고 초등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에 따른 장애인에 대한 수용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일 때 장애인들의 성공적이고 실질적인 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며,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influence of psychological well-being of elementary students for their acceptance attitudes on disability people. Three schools located in Chanwon and Gimhae, Gyeongnam and had special classes were selected and performed a survey on the 3rd grade (278) and the 5th grade (329) students. The followings were done to find out the difference of acceptance attitudes on the psychological well-being and disability people according to the background variables of elementary students; First, independent sample t verification was done. Second, calculated the Product moment correlation coefficient of Pearson to check the relation of the psychological well-being and their acceptance attitudes on disability people. Third, performed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o find out the influence of the psychological well-being for the acceptance attitudes on disability people. The conclusion of the study is as follows. First, elementary school students recognize the psychological well-being positively. In comparisons between group, girls and kids who had disability friends showed higher mean than boys and kids who had no disability friends and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ir genders. Second, elementary school students have negative acceptance attitudes on recognition and emotion of disability people. In comparisons between group, the 3rd graders and kids who had disability friends showed higher mean than the 5th graders and kids who had no disability friends and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ir genders. Elementary school students recognize the action acceptance attitude on the disability people positively. In comparisons between group, girls, the 3rd graders, and kids who had disability friends showed higher mean than boys, the 5th graders, and kids who had no disability friends and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ir genders. Third, when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elementary students are high, their acceptance attitudes of recognition and emotion and action acceptance attitudes are higher. Fourth,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elementary students affect to their acceptance attitudes of recognition and emotion. The relation with teachers which is a low variable of the psychological well-being influences positively and the self-insistence influences negatively.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fluences for the action acceptance attitudes of disability people. The relation with teachers, family relationships, and positive self-recognition which are low variables of the psychological well-being influence positively and the self-insistence influences negatively. Through this study, it could be confirmed that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 acceptance attitudes on disability people, and the acceptance attitudes according to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fluence to the acceptance attitudes on disability people. A successful and real unity will be made when we show positive attitudes on disability people and they will have a normal life in the society.
역사박물관의 스토리텔링 전시와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의 연계성 방안
오늘날 박물관의 기능은 유물을 통한 일방적인 정보전달에서 나아가 대중과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확대되었다. 이에 박물관은 점차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며, 대중도 이러한 박물관의 모습을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물관의 유물이나 사료들을 이야기 흐름에 따라 연결 지어 전달하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여러 박물관 중 스토리텔링이 두드러지는 곳은 연대기적 전시를 보여주는 역사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역사박물관의 전시는 역사적 사건 및 유물을 시대 흐름에 따라 전달하는 공간으로, 이를 통해 관람자들은 역사를 학습하게 된다. 역사박물관의 중심이 되는 역사 전시는 상징적인 사건 및 유물이 제시되므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정보에 대한 전달이 중요하다. 이러한 전시 전달은 수용자의 연령 및 특성에 따라 그 방법이 달라진다.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역사박물관의 전시를 어린이가 스스로 이해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며, 사용되는 단어나 전달 방법 등 또한 어린이의 흥미를 끌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역사박물관은 어린이의 역사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자료와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역사박물관의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은 전시와의 상호보완을 통해 어린이의 전시 이해를 도움으로써 올바른 역사를 전달하기 위한 학습활동이다. 그러므로 교육프로그램은 전시의 이야기를 보완하고 확장하여 다양한 측면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전시와 교육에서의 각 스토리텔링은 각 대상에 맞는 정보 전달을 위하여 연계되어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 이 글은 역사박물관의 스토리텔링 전시와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 사이의 연계성에 초점을 두고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을 사례로 다루어 전시와 어린이 교육에서 각각의 스토리텔링을 살펴보고 상호간의 연계 현황을 분석하였다. 분석의 결과 역사박물관의 전시와 교육은 각각 변화와 발전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지만 두 기능 사이의 연계는 방법적인 측면에 그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다시 말해, 전시에서 드러나지 않는 전시의 의도나 전시실에서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은 이야기에 대한 내용적 측면의 보완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는 역사박물관의 스토리텔링 전시와 어린이 교육에서의 스토리텔링의 연계 필요성을 밝히고 이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데 의의가 있다. 더불어 이 연구의 제언은 현재 박물관 교육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박물관의 순환적이고 체계적인 학습단계를 구축하는 데 일단이 될 것이다.
유튜브를 활용한 미용사(메이크업) 국가기술자격 교육에 관한 연구
신유진 송원대학교 휴먼산업대학원 2021 국내석사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으로 사회 기류는 컨텍트(contact)에서 언택트(untact) 시대로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교육 또한 유튜브로 인한 변화의 바람이 불어 유튜브를 통한 교육의 영향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어 현대 사회는 유튜브의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유튜브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미디어 매체로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 중 대표적 트렌드인 뷰티콘텐츠 영상은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활용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활성화 되고 있는 뷰티콘텐츠 영상 중 메이크업 국가기술자격 교육 유튜브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국가기술자격 교육 유튜브에 관한 인식과 특성, 선택기준, 지속 및 추천 의사와 보완점 등을 설문을 통해 조사하여 메이크업 국가기술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Museums recognize to take a step forward from the past unilateral transmission, and the necessity of the direct communication with the visitors. Thus, museums strive to enhance the satisfaction level of the visitors through the understanding of the visitors demands and subsequent reflection in the exhibition. In order to understand the visitors demands, there should be studies on the relation between museum and its visitors. It would be needed to analyze how the relation between museum and its visitors has changed in connection with the development and change of the museum. Based on this analysis, the study on the ‘Authenticity’ of the museum visitors in our era, who feel at the museum has been made. The authenticity is a conception connected with a museum for a long time. However, the differences show that at present both the signification of the displayed objects and general experience of the visitors who see them are having the authenticity, differently from the past when the base of authenticity in museum exhibitions was focused on the displayed object itself. It can be seen that an expansion of authenticity conception has been influenced by the development of museum exhibitions. The development and change of museum exhibitions can be examined on the basis of characteristics of the exhibitions. In this study, the characteristics of the exhibitions are categorized as three (3). - The first is “an exhibition as an intermediary of value transfer”. - The second is “a diversity and a complexity of the contents”. - The third is “a signification and a characteristic of exhibition space”. The visitors will have a special cultural experience based on above three characteristics, and at this time, a different impression and satisfaction would be shown according to the expectation of the individual. Since the visitors’ expectations are not revealed on the surface, it is common for museums as suppliers to analyze visitors from the viewpoint of the observer. However, as the times go by, various alternatives have appeared in terms of information, entertainment and leisure, and online is also activated. Therefore, there is a need for the research that can more closely grasp and reflect the demands of visitors to the museum. This paper attempted a typological study based on the expectations of museum visitors. As the research method, Q-methodology was used. The Q-methodology was judged to be suitable for this study since it is useful for understanding and interpreting the subjective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s. As a result of the study, four expectation types of exhibition visitors were derived and named as follows. Type 1 is “expected type for self-development through visiting exhibitions”, Type 2 is “expected type for deep learning through an emotional approach”, Type 3 is “expected type for knowledge acquirement based on real objects” and Type 4 is “expected type for immersion through various experiences”. The characteristics of each expected type were analyzed and examined with the Z-score of the Q-statement as a scientific basis. In addition, based on six comparative key words (Expected goals, Objects, Space formation and atmosphere, Direction and techniques, Word-of-mouth information and trends, Participation patterns) that distinguish conceptions between types within the expected types of exhibitions, the elements which influence the experience were identified. Moreover, through a comprehensive review of this, what is the greatest significance in their experiences of the individuals in each type was analyzed. The study on expected types in this paper is meaningful as it is a consumer-oriented approach, not a classification based on the observer’s perspective. Furthermore, we tried to reveal the effectiveness of the study by reviewing how the results of the type study can be utilized online. In addition to the environmental changes such as the Internet and the development of science technology etc, which are characteristics of the modern society, unexpected circumstances like COVID-19 have made it impossible for museums to ignore the provision of online services anymore. The infinite possibilities of the online environment can compensate for the limitations, which found difficult in the existing offline environment. On-line, the possibility of expansion is greater since multiple contents can be provided and used simultaneously for one exhibition. This can have a positive effect on raising concern and interest in the exhibition. In order to provide an online service that meets expectation of each type, first of all, it is necessary to allow an online visitor to check his or her type under online environment. Accordingly, a method for visitors to recognize their own types and characteristics was suggested by reviewing the method for conducting type surveys online. Based on this, it was considered possible to share experiences among members of each type. Since online spaces can transcend geographic boundaries and escape from the time constraints, they present a new way of forming relationship between individuals and facilitate communication between individuals who are spatially separated so that they can share understanding and interest. This can be seen as a reasonable response in the present era when the necessity and importance of connection are emerging. In considera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each expected type on the basis of above, the direction of development and provision of online contents by type was pursued. Four types service characteristics were reviewed. Type 1 is “providing information for various visiting opportunities”, Type 2 is “providing exhibition appreciation record service”, Type 3 is “providing detailed information on the objects and professional contents”, Type 4 is “providing participation contents centered on playful experience”. When an appropriate understanding of the visitors is done, their satisfaction can be drawn to the maximum, which will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long-term growth of the museum, together with increasing the affinity. From the visitors’ viewpoint,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that it provides an opportunity to think about the visitor’s own cultural identity and orientation, and helps to expand the visitor’s cognitive accessibility. What is more, it will contribute to cultivating the ability of the visitors to properly understand cultural heritages and to appreciate them subjectively, if their satisfaction of the exhibition is repeated and connected with various experiences. 박물관은 과거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서 나아가 최근에는 관람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에, 박물관은 관람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전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관람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박물관과 관람자의 관계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단순히 정보 전달자와 수신자의 관계로 여겨졌으나, 박물관의 발전 및 역할 확대에 따라 양자 간의 관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현 시대의 관람자들이 박물관에서 느끼는 ‘진정성(Authenticity)’이란 무엇인가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박물관 전시에서 진정성의 원천이 전시물 자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전시물 자체의 의의와 더불어 이를 접하는 관람자의 전반적인 경험이 모두 진정성을 갖는다. 진정성 개념에 대한 확장은 박물관 전시 발전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박물관 전시의 발전 및 변화는 전시가 가진 특수성을 바탕으로 하며, 본고에서는 다음과 같이 구분하였다. 첫째는 전시가 전시물을 중심으로 특정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가치 전달 매개체로서의 전시’를 논하였다. 둘째는 ‘콘텐츠의 다양성 및 복합성’이다. 여기서 콘텐츠는 소장품 자체가 지닌 콘텐츠와 매체 기반 콘텐츠를 의미하며, 이는 기관의 정체성 및 차별성을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셋째는 박물관의 장소성 및 현장성, 전시 내부 공간의 특성을 이야기하는 ‘전시 공간의 의미와 특성’이다. 이와 같은 특성을 바탕으로 관람자는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때 개개인의 기대에 따라 서로 다른 감상과 만족이 나타난다. 관람자의 기대는 표면에 드러나는 것이 아니므로 공급자인 박물관은 관찰자 시점에서 관람자를 분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누적 관람자 수를 토대로 한 수요 파악이나 전체 관람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 등이 흔히 행해져 왔다. 그러나 정보・유흥・여가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대체재가 등장하고 온라인이 활성화되는 등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박물관을 찾는 관람자의 수요를 더욱 세밀히 파악하고 반영할 수 있는 관람자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본 논문은 박물관 관람자들의 ‘기대’를 바탕으로 유형화 연구를 시도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Q 방법론(Q methodology)을 이용하였다. Q 방법 연구는 기존 연구방법과 비교하였을 때 문항 구성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므로 물리적 환경이나 연출 기법에 대한 기대와 함께 심리적 기대 등 관람자의 기대를 폭넓게 살펴 그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더욱이, 개인의 주관적 특성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유용하다는 점에서 본 연구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연구 결과, 전시 관람자의 기대유형은 네 가지 유형으로 도출되었다. 유형1은 ‘관람을 통한 자기발전 기대형’, 유형2는 ‘감성적 접근을 통한 심화학습 기대형’, 유형3은 ‘실물 기반의 지식 습득 기대형’, 유형4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몰입 기대형’으로 구분하여 명명하였다. 기대유형별 특징은 Q 진술문의 표준점수를 근거로 삼아 분석 및 고찰하였다. 이와 함께 전시 기대유형 안에서 유형 간 인식을 구분 짓는 여섯 가지 비교 키워드(기대 목표, 전시물, 공간 구성 및 분위기, 연출 및 기법, 구전정보 및 트렌드, 참여 형태)를 중심으로 경험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종합 검토하여 각 유형의 사람들이 그들의 경험에서 가장 큰 의미를 두는 부분이 무엇인지 분석하였다. 본고에서 다루고 있는 기대유형 연구는 관찰자의 시각에 의한 분류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유형연구 결과를 온라인상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여 연구의 유효성을 확대하고자 하였다. 현대 사회의 특징인 인터넷과 과학기술의 발달 등 환경 변화에 더하여, COVID-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같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박물관은 온라인 서비스 제공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게 되었다. 온라인 환경의 무한한 가능성은 기존 오프라인 환경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하나의 전시에 대해 여러 콘텐츠가 동시에 제공되거나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장 가능성이 더욱 크다. 이는 전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다. 각각의 기대유형에 부응하는 온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우선 전시 관람자가 본인의 유형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이에, 유형 조사를 온라인상에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여 관람자 스스로 유형 및 특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각 유형의 구성원들 간의 경험 공유가 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 온라인 공간은 지리적 경계를 뛰어넘고 시간적 제약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 간의 관계 형성을 위한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며,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는 사람들 간의 소통을 용이하게 하여 이해와 관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연결의 필요성 및 중요성이 대두되는 현 시대에 타당한 대응이라 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각 기대유형의 특성을 고려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 및 제공 방향을 모색하였다. 유형1을 위한 ‘다양한 관람 기회를 위한 정보 제공’과 유형2를 위한 ‘전시 감상 기록 서비스 제공’, 유형3을 위한 ‘전시물 상세 정보 및 전문 콘텐츠 제공’, 마지막으로 유형4를 위한 ‘유희적 체험 중심의 참여 콘텐츠 제공’ 등 네 가지 성격의 서비스를 제시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관람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이루어질 때 그들의 만족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애호도를 높이는 등 박물관의 장기적인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관람자의 입장에서도 스스로 문화적 정체성 및 지향점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자의 인지적 접근성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전시에 대한 만족이 거듭되어 다양한 경험으로 연결될 수 있다면, 관람자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주체적인 감상 능력 함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정보 수집동의에 대한 민사법적 검토 : 개인정보의 대가성 인정 논의를 중심으로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플랫폼 이용이 잦아지면서 앞으로의 산업구조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이러한 플랫폼산업은 특히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경우가 많고, 이처럼 수집된 개인정보는 알고리즘이나 인공지능의 발전을 위하여 재이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산업이 성장하는 등 경제적 가치와 효용이 커짐에도 불구하고 그 개인정보의 수집에 동의한 정보주체 개개인은 별다른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가 재산적 가치를 갖는지를 중심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그 수집에 동의하는 행위가 대가관계에 있는지를 검토하였고, 나아가 개인정보에 대한 수집과 그 동의가 계약법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지를 검토하였다.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플랫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 등을 지급하는 사례, 혹은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면 경품에 응모할 기회를 주는 사례 등에 비추어 일정한 거래관계 하에서 개인정보가 인격적 가치 외에도 재산적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고, 이에 근거하여 사업자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정보주체가 이에 동의하는 것은 일종의 유상계약으로 볼 수 있다고 포섭하여 계약법적으로 개인정보 수집동의를 검토하였다. 이와 같이 일정한 거래관계 하에서 개인정보의 재산적 가치를 인정함으로써, 개인정보를 이용한 산업의 발전이 정보주체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효용을 줄 것과 함께 정보주체가 보다 주체적으로 개인정보의 이용여부를 결정할 것이 기대되며, 이미 개인정보가 거래에 사용되고 있는 이상 이를 전면적으로 인정하여 정보주체를 보호함과 동시에 산업의 발전을 꾀함이 타당할 것이다. With the growth of the platform industry, many predict that the future industrial structure will be centered on the platform as the use of non-face-to-face platforms due to COVID-19 becomes more frequent. In particular, these platform industries often collect personal data, and the collected personal data is often reused for the development of algorithms or artificial intelligence. Despite the growing economic value and utility of the industry, the information subject that agrees to collect personal data is not paid much. Therefore, focusing on whether personal data has property value, it was reviewed whether collecting and agreeing to the collection was in return, and furthermore, it was reviewed whether the collection of personal information and its consent could be explained under contract law. Considering the case of paying points available on the platform in return for personal data, it is confirmed that personal information can be considered a ‘paid contract’. By recognizing the property value of personal data under a certain transaction contract relationship, it is expected that the development of the industry using personal information will give direct economic profit to the data subject and determine individuals to use personal data more carefully and independently.
다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한 미술교과 개선방안 연구 : 중학교를 중심으로
세계화는 세계 여러 나라가 사회, 경제, 정치, 과학,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 교류가 많아지는 현상을 뜻한다. 현재 우리는 세계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전 세계의 국가가 하나의 마을처럼 가까워졌으며, 단시간 내에도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그 나라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그 국가의 기후, 정치, 사회, 경제 소식을 SNS나 인터넷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일이 아닌 외국에서 일어난 사건 또한 자국에서 일어난 것처럼 빠른 시간 내에 알 수 있게 되었다. 이른바 세계가 하나의 마을, 지구촌이 된 것이다. 세계가 점점 가까워지고 이전보다 서로 주고받는 영향이 많아졌으며 그 영향을 통한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것을 넘어서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인한 세계화의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다. 몇 십 년 전만 해도 해외로 여행을 가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과거와는 반대로 요즘은 해외로 나가는 일이 흔해졌다.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의 수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 들어와 살고 있는 외국인의 인구수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세계화에 따라 국가 간 인구 이동이 활발해졌고, 그로인해 다문화 현상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다문화란 한 국가 또는 사회 속에 다양한 인종, 종교, 민족, 계급 등 여러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가리킨다. 안전행정부의 ‘2017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71만 1031명으로 전체 인구의 3.4%가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 실시해오고 있는 통계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더 이상 하나의 민족으로만 이루어진 국가가 아니다. 이렇게 점차 사회는 변해가지만 우리는 세계에서 유일한 단일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자부심으로 인해 좀처럼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아 보인다. ‘나의 이웃이 더 이상 나와 같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을 통해 이것은 사회 통합을 위협할 수 있는 하나의 사회적 문제가 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는 다문화교육의 중요성이 더욱이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전체 인구 구성뿐만 아니라 현재 사회 속 문화의 다양성이 증폭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문화 교육에 대한 요구와 필요성이 증가함을 보여주고 있다. 다문화 교육은 다양한 민족, 다양한 사회 계층과 학생들이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얻고, 학생들이 문화적 교류를 하며 긍정적인 마인드와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변해가는 사회에 걸 맞는 소양을 기르고,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워야하며 보다 더 직접적인 이해와 영향을 주고받기 위해 다문화현상을 미술교과와 접목시켜 연구하고자한다. 미술은 문화적으로 신념과 가치를 직접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도구이므로 문화적 다양성을 미술교과에 접목시켜 여러 분야에 걸쳐 국제화, 개방화 시대에 맞는 교육을 시도하고자 한다. 미술교육 속 내용 구성에 문화적 다양성을 포함시킴으로써 학생들에게 다른 문화속에서 살아온 타인에 대한 이해와 다른 미술문화에 대한 지식, 미술문화 비교 체험을 통해 사회속에서 소외된 비주류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고 문화적 정체성이라는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다문화 미술교육은 교육적,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교육현장에 접목하여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활성화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다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정 및 교과서 분석을 통해 다문화 교육의 현 상황을 파악하고,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연구를 통해 개선점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다문화 미술교육적 관점에서 교육과정과 중학교 미술교과서를 분석하는 문헌연구로써 중학교를 기준으로 교육과정 및 미술교과서를 분석하였다. 다문화 미술교육에 대한 문헌연구를 통한 결과를 도출하였고 그 결과를 분석 기준으로 삼는다. 현재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 중이지만, 비교를 위해 2009개정 교육과정을 함께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14종의 중학교 미술교과서에 대한 연구결과로 일반화시키기에는 한계를 지녔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공용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부과액에 영향을 미치는 비용요인 분석 : 관리방법에 따른 차이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주택평균수명은 미국, 영국, 일본 등에 비해 현저히 짧은 것으로 나타나 이로 인한 재개발, 재건축등 사회적 비용 및 국가적 자원 낭비가 이어지고 있다. 2020년을 기준으로 사용검사일로부터 11년이상 30년 이하에 이른 부산광역시 소재의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737개 단지로 부산시 소재의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61.5%에 달하고 있으며, 장기수선계획에 의한 수선·교체공사가 경과년수 15년-20년 미만, 20-25년 미만에서 가장 많이 실시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향후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공사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따라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재원조달 계획수립에 일조하고자 본 논문에서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부과액을 공개한 부산시에 소재하는 전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자치관리 270개단지와 위탁관리 848개 단지를 대상으로 인건비, 승강기유지비, 수선비, 시설유지비, 안전점검비, 재해예방비, 위탁관리비와 잡수입을 독립변수로 선정하고, 총 공용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부과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중회귀분석하였다. 동시에 별도로 관리방식인 위탁관리와 자치관리에 따른 조절효과분석을 실시하였다. 총 공용관리비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회귀분석의 결과 인건비, 승강기유지비, 수선비, 시설유지비, 위탁관리비는 유의수준 1% 이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면서 종속변수인 총 공용관리비에 (+)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에, 안전점검비, 재해예방비, 잡수입은 통계적으로 유의수준 5%이하에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장기수선충당금 부과액을 종속변수로 한 다중회귀분석에서는 인건비는 유의수준 1% 이하에서 종속변수인 장기수선충당금 부과액에 (-)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수선비, 시설유지비, 안전점검비, 잡수입은 유의수준 1% 이하에서 종속변수인 장기수선충당금 부과액에 (+)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치관리와 위탁관리를 조절변수로 하고 총 공용관리비를 종속변수로 한 조절회귀분석에서는 독립변수가 수선비일 경우 통계적으로 상호작용항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공용관리비는 수선비가 클수록 많이 징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위탁관리가 자치관리보다 수선비에 따른 총 공용관리비의 증가를 더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관리와 위탁관리를 조절변수로 하고 장기수선충당금 부과액을 종속변수로 한 조절회귀분석에서는 독립변수가 승강기유지비와 안전점검비일 경우 통계적으로 상호작용항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수선충당금 부과액은 승강기유지비와 안전점검비가 클수록 많이 징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위탁관리가 자치관리보다 승강기유지비와 안전점검비에 따른 총 공용관리비의 증가를 덜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시설유지비는 시설유지비 단독으로는 장기수선충당금 부과액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상호작용항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조절효과는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직접 등록한 관리비, 장기수선충당금 부과액 및 잡수입의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을 하여 신뢰도가 높은 데이터를 사용한 연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총 공용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부과액을 종속변수로 하여 위탁관리를 하는 848개 단지를 표본집단으로 하고 자치관리를 하는 270개 단지를 따로이 표본집단으로 하여 각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는데, 자치관리와 위탁관리에서 장기수선충당금 부과액에 유효한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가 달라짐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본 논문은 장기수선계획과 누적 장기수선충당금의 규모를 고려하지 못하고 2020년도만으로 한정하였는데 연구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신유진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look into daily lives of art teachers who teach visually handicapped children and how meaningful art education is to them so that quality study with five art teachers in the blinder school was conducted as an ethnographic study method. ‘Art teachers’ lives of visually handicapped children’ were analyzed as follows through in-depth interview with the study participants, class participant observation, and collection of class materials. < Taking a step > The study subjects made a start as an art teacher in the blinder school without hostility or fear about a visual impairment. They boast of visually handicapped children’s works to their acquaintances and praise the children and also have fought against prejudice and bias by actively spreading ‘visually handicapped children’s art activity possibility’. In addition, they have tried to have professionalism of both special education and art education to teach art to special children with a visual impairment, and they are taking a powerful step as art teachers of visually handicapped children. < Taking two steps forward > The study participants realize existence of art beyond visual areas, view the world through visually handicapped children’s hands, feel in their heart and express while they teach art activities for visually handicapped children. They do art activities with eyes closed putting themselves in visually handicapped children’s position and consider and study constantly to lighten the children’s difficulty. In addition, they listen to children, get closer to children with their whole heart, and support them with constant praise and encouragement. Like this, the study participants are making a merry and happy art class with children by being children’s eyes and sometimes strong supporters for children. < Taking three steps backward > The study participants realized that their anxious and too much attempt to teach children more things was their desire only for themselves, so they are trying to view art education from a perspective of visually handicapped children. In addition, they have numerous hardships such as the lack of classes, class materials, and assistors and face the basic limit, visual impairments. They also felt doubts about art education for visually handicapped children while using up all their energy and passion due to conflicts with co-workers and children’s parents, work burden, and children who don’t understand their effort. However, despite their many difficulties and limits, they have a daily life as an art teacher by emptying their mind and overlooking limits and doubts. < Taking four steps forward > The study participants try to provide children with live experiences through the art class as visually handicapped children easily tend to have wrong perception or ideas unless they don’t experience and touch by themselves. In addition, the art teachers teach how to use necessary basic tools and school supplies for visually handicapped children’s daily lives and hope that this education is helpful for children’s lives. They take a strong step toward the path that no one goes through because art education is imperative for visually handicapped children’s lives and should be educated. This study showed that art education allows visually handicapped children to live like normal people and make a big contribution to learning forms and colors of all created things, and study participants challenge lots of limits constantly with strong patience and passion. In terms of the art teachers, art education for visually handicapped children was made by the teachers’ hard efforts, patience, and love toward children. 이 연구는 시각장애아를 지도하는 미술교사들의 일상과 그들에게 미술교육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를 드러내고자, 5명의 맹학교 미술교사를 연구 참여자로 하여 문화기술지 연구방법으로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참여자들과의 심층면담과 수업의 참여관찰, 그리고 수업자료의 수집을 통해 드러난 ‘시각장애아 미술교사의 삶‘은 다음과 같다. < 한 걸음 내딛기 > 연구 참여자들은 시각장애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 없이 맹학교 미술교사의 첫 발걸음을 시작하였다. 그들은 아이들이 만든 작품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칭찬하며, 또한 자신의 논문과 기고를 통해 ‘시각장애아 미술활동의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사회의 선입견과 편견에 맞서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시각장애라는 특별함을 지닌 아이들의 미술교과 지도를 위해 특수교육과 미술교육의 전문성을 모두 갖추려 노력하고 있었고, 그렇게 시각장애아 미술교사로의 힘찬 한 걸음을 내딛고 있었다. < 두 걸음 다가서기 > 연구 참여자들은 시각장애아동의 미술활동을 지도하면서 시각 너머에도 미술이 존재함을 깨닫고, 시각장애를 지닌 아이들이 손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마음으로 느끼며, 표현하고 있음을 말하였다. 그들은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덜 겪으면서 미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직접 시각장애아동의 입장이 되어 눈을 감고 미술활동을 해보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었다. 또한 아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아이들을 향해 마음으로 다가가고 있었고, 지속적인 칭찬과 격려를 통해 힘을 실어주고 있었다. 그렇게 연구 참여자들은 때로는 아이들의 눈이 되어주고, 때로는 아이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면서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미술수업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 세 걸음 물러나기 > 연구 참여자들은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자 조바심내고 욕심냈던 모든 것들이 자신을 위한 욕심이었음을 깨닫고,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하면서 시각장애아들의 입장에서 미술교육을 다시 바라보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수업시수의 부족, 교육 자료의 부족, 보조 인력의 부족 등 수많은 한계에 부딪치고 있었고, 시각장애라는 근본적인 한계와도 맞닥뜨리고 있었다. 또한 동료교사 및 학부모와의 갈등, 업무의 부담, 그리고 자신의 노력을 몰라주는 아이들로 인해 모든 힘과 열정의 소진을 겪으며 시각장애아 미술교육에 대한 회의를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은 많은 어려움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비우고, 한계와 회의에 눈 감으며, 그렇게 미술교사로서의 일상을 살아내고 있었다. < 네 걸음 나아가기 > 연구 참여자들은 시각장애아의 경우 직접 경험해보고 만져보지 않으면 잘못된 인식이나 관념을 갖게 되기가 쉽기 때문에 미술수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체험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그리고 시각장애아동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도구나 학용품의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었고, 아이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기를 원하고 있었다. 그들은 시각장애아동의 삶을 위해 미술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리고 반드시 교육되어야 하기에, 누구도 가지 않은 그 길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해 미술교육이 시각장애아동이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그리고 세상만물의 형태와 색채를 배울 수 있도록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고, 숱한 한계에 부딪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열정으로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연구 참여자들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을 통해 본 시각장애아 미술교육은 교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인내, 그리고 아동에 대한 넘치는 사랑으로 이루어진 교육이었다.
Cisplatin (CDDP) is widely used as a chemotherapeutic agent for the treatment of several solid tumors. However, acute kidney injury (AKI) is occurs in a half of CDDP-treated patients. Traditional biomarkers including blood urea nitrogen (BUN) and serum creatinine (SCr) are still used for detection of CDDP-induced AKI, but these biomarkers are not specific or sensitive. In addition, age is a factor that needs to be considered in drug therapy and the responsiveness of children may differ from adults receiving CDDP treatment. Therefore, the present study was identified specific and sensitive biomarkers of CDDP-induced renal injury with emphasis on 3-week-old rats with comparison to 20-week-old rats. All animals were single injected with CDDP (10 mg/kg, i.p.). After 3 days, all animals were sacrificed and serum, urine, and kidney tissues were collected. CDDP-induced proximal tubular damage was apparent from histopathological examination, being more severe in 3-week-old rats accompanied by increased number of TUNEL-positive apoptotic cells. This was associated with elevated urinary kidney injury molecule-1 (KIM-1), glutathione-S-transferase alpha (GST-α),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 and tissue inhibitor of metalloproteinases-1 (TIMP-1). Moreover, KIM-1 mRNA levels in the kidney and urinary excretion levels of KIM-1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in 3-week-old rats. Taken together,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use of multiple methods including urinary excretion levels and Multiplex assay are appropriate to identify age-specific biomarkers for CDDP-induced AKI. Especially, significant increases in urinary KIM-1, GST-α, TIMP-1, VEGF levels may help to early diagnosis of young patients with CDDP-induced AKI. 시스플라틴은 고형종양의 치료에 효과적인 항암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급성 신손상은 시스플라틴을 치료받는 환자들 중 50%정도가 발생한다. 시스플라틴에 의해 유도되는 신손상을 진단하는 biomarker로는 현재까지도 요소질소와 혈청 크레아티닌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요소질소와 혈청 크레아티닌은 신장에 특이적이고 민감하지 않다. 게다가, 연령은 약물치료를 받을 때 고려되어야 할 필수적인 요소이고, 시스플라틴 치료를 받을 때 어린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민감성은 성인 환자들과 다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스플라틴에 의해 유도되는 급성 신손상을 진단할 수 있는 특이적이고 민감한 biomarker를 20주령 수컷 흰쥐와 비교를 통해3주령 수컷 흰쥐에 중점을 두고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3주령 수컷 흰쥐와 20주령 수컷 흰쥐에 시스플라틴을 10 mg/kg 복강 투여하였다. 3일 후에 해부하였고, 혈액과 뇨 그리고 신장조직을 실험에 사용하였다. 조직병리학적으로 3주령 흰쥐가 20주령 흰쥐에 비해 시스플라틴에 의한 근위세뇨관 손상이 좀더 심각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세포 자멸사는 TUNEL 염색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 시스플라틴을 투여받은20주령 흰쥐보다 3주령 흰쥐에서 근위세뇨관의 TUNEL 양성 세포가 유의성 있게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Multiplex assay 실험을 통해서 뇨에서의 KIM-1, GST-α, VEGF, TIMP-1 신손상 biomarker들이 3주령 흰쥐에서 유의성 있게 증가하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었다. 게다가, western blot 실험을 통해서 뇨에서의 KIM-1 biomarker발현이 시스플라틴을 투여받은 3주령 흰쥐에서 유의성 있게 증가 하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었고, RT-PCR을 통해 신장조직에서의 KIM-1 mRNA 발현양상 또한 시스플라틴을 투여받은3주령 흰쥐에서 상당히 중가하 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실험 결과를 종합해 보면, 본 연구는 Multiplex assay를 통한 신독성 biomarker 분비량, 뇨에서의 신독성 biomarker 발현 정도 비교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서 시스플라틴에 의해 유도되는 급성 신손상 진단을 위한 연령에 따른 특이적인 biomarker의 차이를 좀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뇨에서의 KIM-1, GST-α, TIMP-1, VEGF biomarker들이 임상적으로 시스플라틴에 의해 유도되는 급성 신손상을 진단받는 어린 환자들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