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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의 미시적 접근을 통하여 나타난 조형적 특성 : 본인 작품을 중심으로

        신수산나 목원대학교 일반대학원 201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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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본인의 작품은 자연의 극히 작은 일부인 나뭇잎, 열매, 나무껍질, 돌과 같은 실제 대상을 소재로 조형성을 탐구한 변형된 정물화로서, 사진이나 인쇄물의 이미지가 아닌 정물을 소재로 작품을 제작하게 된 동기는 자연물의 풍부한 색채와 구조를 자세히 탐구하기 위함이었으며, 초기에 근접하여 대상을 관찰하였으나, 대상의 형태보다는 내부구조의 추상적인 요소들에 더 관심을 갖게 되어 대상을 점점 더 미시적으로 접근하게 되었다. 이 논문은 본인의 대학원 석사과정 2년 동안 제작한 작품들과 관련하여, 제Ⅱ장과 제Ⅲ장에서는 이론적인 배경을, 제Ⅳ장에서는 본인 작품의 조형적 탐구를 통하여 나타난 특성을 연구한 내용이다. 첫째 제Ⅱ 장에서는 정물화의 기원과 전개과정을 살펴보았다. 정물화의 기원은 고대 로마의 식당 벽화에 그려진 크세니아(xenia)정물화로부터 추정할 수 있다. 전형적인 예로서 유리항아리와 과일을 그린 정물화가 있는데, 그 그림의 목적은 손님에 대한 환대의 의미와 함께 벽을 장식하는 것이었다. 그림의 특징으로서 개별적인 정물들은 객관적인 관찰에 의해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단색조로 명암을 표현하여 부조와 같은 효과를 나타낸 반면, 정물들 상호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화면구성의 의도는 보이지 않고 있다. 정물화는 16세기 유럽에서 독립적인 장르로 나타나지만 17세기 네덜란드 바로크 시대에 세부적인 전문화와 함께 전성기를 맞는다. 꽃 정물화의 상징적 의미는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이라는 기독교의 교훈적 내용을 나타내며 꽃의 시듦은 바니타스(vanitas, 덧없음 또는 허무)를 의미한다. 네덜란드 정물화의 출현은 본래 알레고리 형식으로 나타나던 종교적, 신화적 주제가 후대에 가서 일상생활의 장면을 묘사한 풍속화와 같은 형식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하여 나타난다. 특히 네덜란드의 ‘차려진 식탁’ 또는 ‘아침식사 정물화’는 정물화가 독립적인 장르로서 출현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사순절의 절제와 관련된 주제에 대한 도상적 기원을 ‘카니발과 사순절의 전투’로 볼 수 있다. 20세기 초 폴 세잔(Paul Cezanne, 1839-1906)에 이르러 정물화는 더 이상 장식이나 종교의 교훈적 상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이, 정물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 사과, 식탁보, 과일 그릇 등과 같은 단순한 사물들이 조형성을 탐구하는 대상이 된다.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은 세잔은 자연의 풍요로운 빛의 색을 표현하기를 원했으며, 형태에 있어서는 푸생의 그림과 같이 사물의 견고함을 나타내기를 원했다. 그리하여 그는 형태와 색채를 탐구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형태와 색채는 보완관계에 있으며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함으로써 단색조의 명암법(modelling) 대신 색채로서 형태를 구축하는 명암법(modulation)을 사용하게 된다. 세잔은 그의 정물화에서 대상들을 다양한 시점을 통하여 대상 자체의 특성과 화면에서의 균형과 조화를 모색하였다. 그 결과 다양한 시각적 포착이 화면에 통합됨으로써 화면 안에서 대상들은 역동적인 관계를 이룸과 동시에 화면 전체에서는 균형감을 보여주었으며, 뒤에 등장할 입체파에 큰 영향을 주었다. 둘째 제Ⅲ장에서 이론적 지식보다는 대상과의 직접적인 체험과 함께 조형성을 모색한 본인의 작품과도 관련이 있는 메를로‐퐁티(Merleau‐Ponty,1908‐61)의 현상학적 시각과 세잔의 작품을 연관시켜 설명하였다. 메를로‐퐁티의 지각(知覺)에 관한 연구는 인간의식의 본성을 체험된 경험으로 인식하는 이론으로서 지각의 불확실성을 주장하며 지각(知覺)과 사유(思惟)를 구분하였다. 메를로‐퐁티에 의하면 지각이란 세계에 대한 의미화 과정이며, 이 세계는 지각자의 외부에서 스스로 결정되어져 있는 객관적 대상이 아니라 인간과의 역동적인 관계 속에서 세계의 의미를 드러내며 진리를 창조하게 되는 기반이 된다. 여기서 지각자는 세계에 대한 선택적인 시각을 취함으로써 제한된 관점을 가지며 지각의 오류나 불확실성 등을 갖는다. 그러나 선택으로 인한 제한된 관점은 오히려 다양한 시각의 탐구에 대한 개방이며 지각의 불완전한 모호성 또한 지각의 재발견과 함께 더 완전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는 전제가 된다. 그러므로 모호성은 결함으로 여기기보다는 세계 속에서 끝없는 탐구와 새로운 발견들을 할 수 있는 기반인 것이다. 메를로‐퐁티는 지각자와 대상과의 관계에서 지각자는 수동적인 수용자도 아니고 절대적인 창조자도 아니라고 한다. 다시 말해 대상은 이미 완전하게 결정되어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지각자와의 교류를 통하여 자신을 나타내는 존재이며 지각자는 자신을 세계에로 투사 즉 개방시켜 사물의 의미를 마중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는 이와 같은 지각의 과정을 세잔의 작품과 관련하여 설명하고 있다. 세잔이 그의 수채화에서 단일한 윤곽선을 포기하고 여러 겹의 윤곽선으로 겹쳐서 그린 것은 이러한 지각의 모호한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며, 대상이 이미 결정되어있는 결과로서가 아니라 가시적인 존재로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셋째 제Ⅳ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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