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수학 영재와 일반 학생의 심리적 안녕감과 수학적 능력의 구성 요소 사이의 관계

서다영 대구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국내석사

뮤지컬 여성 캐릭터 연구 - 그리스로마(신화 속)여신 도상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

서다영 단국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본 연구는 뮤지컬 작품 속 여성 캐릭터와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여신을 비교함으로써 작가와 배우가 캐릭터를 분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캐릭터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 집단무의식이 내재된 로마 신화 중심으로 원형적 캐릭터의 특징을 알아보고, 이를 뮤지컬 작품 속 캐릭터 분석에 적용하였다. 집단무의식의 발현이라 할 수 있는 신화 속 인물의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작가는 이를 캐릭터 창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배우는 인물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뮤지컬 속 여성 캐릭터로 한정하여 진행되며 캐릭터 비교를 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여신은 아테나,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로 한정한다. 이들은 모두 올림푸스 12신에 속하며 외향적이고 감각적이며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활동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선 신화 속 일화를 통해 드러나는 각 여신의 성격적 특성을 면밀히 살펴보고 이후 그들의 모습이 시각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명화를 통해서 여신 도상을 추가적으로 분석하여 그들의 특성을 명확하게 하였다. 또한 뮤지컬 작품 속 여성 캐릭터와 비교 분석을 하고자 연구 대상으로 뮤지컬 세 작품을 선정하였다. 선별 조건은 여성 캐릭터가 작품의 주인공이자 그 작품의 제목인 것으로 정하여 1998년에 제작된 뮤지컬 <아이다>와 2010년에 제작된 뮤지컬 <마틸다> 그리고 2020년 한국에서 제작된 뮤지컬 <마리 퀴리>를 연구대상으로 잡았다. 뮤지컬 <아이다>의 주인공인 여성 캐릭터 아이다는 아테나 여신의 원형이 녹아있었다. 그러나 극이 진행되면서 아이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아프로디테의 원형이 발현되기 시작한다. 한 인물의 여신 원형이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뒤바뀌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뮤지컬 <마틸다>와 <마리 퀴리>에서 본 여성 캐릭터는 지혜롭고 용기 있는 아테나의 모습이자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아르테미스 여신의 모습이었다. 21세기로 넘어오면서 사랑을 선택하며 자신을 희생하던 여성 캐릭터가 자신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들 모두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결정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으며 주체적인 자신을 찾고자 했다. 또한 작품 속 또 다른 여성 캐릭터와 관계 맺으며 서로를 지지하고 연대하는 모습도 공통적으로 볼 수 있었다. 마틸다는 주체성과 독립성을 중시하며 억압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여성의 모습이 투영된 캐릭터다. 마리 퀴리는 미지의 세계에 호기심 넘치는 태도로 도전하고 목표를 향해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적극적인 여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본 연구는 집단 무의식이 발현된 신화 속 신들의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인간의 원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캐릭터를 바라봄으로써 어떠한 원형을 가진 인물이 현재 사랑받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이처럼 관객들의 욕망을 잘 반영한 캐릭터를 만든다는 것은 작품의 성공과도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그렇기에 어떠한 캐릭터가 관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사랑받는지 분석하는 것은 앞으로 만들어질 작품의 완성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성 캐릭터들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남성 캐릭터의 조력자에 머무르며 희생하고 때로는 다른 여성 캐릭터와 싸우기만 했던 과거 작품 속 여성들과 달리 이들은 진취적으로 행동하고 연대하며 성장해간다. 이 과정 속에서 이제는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의 위치로 올라와 여성 서사가 담긴 극들도 만들어지고 있다. 이처럼 현재는 여성 캐릭터 속의 아프로디테는 사라져가고 아르테미스 여신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사랑이란 감정에 집중하던 여성 캐릭터들이 자신의 내면과 주체성에 초점을 두기 시작한 것이다. 다만, 근래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는 도전적이고 적극적이면서도 항상 공정하고 바른 성향을 가진 전형적이고 평면적인 모습으로만 드러나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후속 연구를 통해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캐릭터들이 보다 새로운 관점에서 연구되길 바라며 본 연구가 배우의 인물 이해에, 창작자의 새로운 캐릭터 창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본다.

행정법상 신고에 관한 연구 : 수리를 요하는 신고를 중심으로

서다영 연세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Declaration is a public law act of a private person, and means an act that produces a public legal effect by the private person notifying the administrative agency of certain facts, and permission cancels the general and relative prohibition by law in certain cases. It means an administrative act that legalizes a certain act. Regulatory reforms focused on relaxation of regulation were promoted based on the negative recognition of regulations such as restricting corporate activities, hindering economic growth, and imposing unnecessary administrative burdens on the people. The deregulation from the permit system to the declaration system aims to guarantee the liberty right as a basic constitutional right and to shift to the minimum regulation for the administrative agency to grasp and manage the information necessary for administrative purposes. However, it was stipulated that the declaration should be received again regarding specific Declaration procedures, and without acceptance of a Declaration by the administrative agency, there would be no legal effect on the declaration. Declaration is divided into a "Declarations that do not require acceptance" 152) that takes effect when the Declaration reaches the administrative agency and a "Declaration requiring acceptance" that takes effect only after the administrative agency receives it. It is used differently from the concept, causing confusion in enforcement as well as quarrel between the public and the administrative agencies over whether or not acceptance is necessary. Furthermore, unclear declaration regulations can act as a hindrance to active administration, such as inducing arbitrary interpretation of laws and regulations, slow processing or refusal of acceptance by public officials. Therefore, it has led to a decline in the predictability and reliability of the administration, and the outcome of regulatory reform is also hard to guarantee.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 of Declaration requiring acceptance, we have recently looked at legislative changes such as research on legislative study, legislative improvements, and administrative basic bills. First, study on legislative tried to set the criteria for the distinction between the Declaration and Declaration requiring acceptance. However, it is not reasonable enough to be a clear and consistent standard for solving problems since it organizes existing scholars' claims and Supreme Court precedents, or presents abstract and ambiguous standards such as "relatively" and "similar to the process of processing permissions." Legislative improvements tried to decide legislatively whether accepts are required by these two regulations: regulations that 'notify of the parties of the acceptance of the declaration within a certain period of time, or else the declaration shall be deemed to have been accepted.' and regulations that 'declarations are deemed to have been fulfilled when a certain declaration arrives at the receiving organization if the declaration satisfies the formal requirements prescribed in laws and regulations without defects in the items entered and attached.' However, it is difficult to expect such legislative improvement to be effective in situations where there is no clear classification of declaration requiring acceptance and permission. The administrative basic bills tried to solve the problem pertaining to the declaration requiring acceptance by stipulating the legal effectiveness of the declaration requiring acceptance. But, Article 35 stipulates that in the case where the law stipulates that acceptance is necessary to a declaration to notify the administrative agency of certain matters, it will take effect when declaration is accepted by the administrative agency. It only stipulates the legal effectiveness of the declaration requiring acceptance, but it does not clearly define the substance and nature of declaration requiring acceptance so it is difficult to come up with a fundamental solution. Judging from the recent legislative changes related to declarations that require acceptance, it is hard to believe that legislation and arrangements regarding declarations that require acceptance are progressing well. It still causes confusion among the public and public officials. A new approach to resolving the underlying problem of declaration that requires acceptances seems to be necessary. Therefore,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all legal examples related to declaration requiring acceptance, and tried to reclassify the original meaning of declaration and permission based on the realization of basic rights and public interest protection. After investigating and categorizing all 165 declarations requiring acceptance, it was possible to categorize them into the first type of clear declaration(original meaning of declaration), the second type of intermediate area (existing declaration requiring acceptance) and the third type of clear permission. Intermediate areas, such as the second type, can be problematic, but areas that are highly likely to violate the rights of others through individual and specific judgments can also be classified as first type of clear declaration. This reclassification is likely to be one of the measures to solve the problem of declaration that requires acceptance. However, unless negative perception of regulations, which is the main reason for continuing declaration requiring acceptance despite continued problems is improved, the operation of irregular systems such as declaration requiring acceptance for deregulation will not be eradicated. 신고는 사인의 공법행위로서 사인이 행정청에 대하여 일정한 사실을 알림으로써 공법적 효과가 발생하는 행위를 의미하고, 허가는 법령에 의한 일반적·상대적 금지를 일정한 경우 해제하여 적법하게 일정한 행위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행정행위를 의미한다. 기업 활동 제약 · 경제성장 저해 나아가 국민에게 불필요한 행정부담을 부과한다는 등의 규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규제완화를 중점으로 한 규제개혁이 추진되었다. 허가제에서 신고제로의 규제완화는 헌법상 기본권으로서 자유권 보장과 함께 행정청이 행정 목적상 필요한 정보의 파악과 관리를 위하여 최소한의 규제로 전환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구체적 신고절차에 관하여 다시금 신고의 수리를 요하도록 규정하여 행정청의 수리에 관한 신고가 없으면 신고의 법적효과가 발생하지 않는 ‘수리를 요하는 신고’가 발생하게 되었다. 따라서 신고는 신고서가 행정청에 도달하면 효력이 발생하는 ‘자기완결적 신고’와 행정청이 수리하여야 효력이 발생하는 소위 ‘수리를 요하는 신고’로 나뉘어 강학상 개념과는 다르게 사용되면서 집행의 혼란은 물론 행정청의 수리행위를 요하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있어서 국민과 행정청 사이의 이견이 발생하고 나아가 행정 분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불분명한 신고 규정은 공무원들의 자의적인 법령 해석과 늑장처리 혹은 접수 거부를 유발하는 등 적극행정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국민에게 있어 행정의 예측가능성과 신뢰도 저하를 야기하고 규제개혁의 성과 또한 담보하기 어렵다. 이러한 수리를 요하는 신고의 문제해결을 위하여 최근 입법적 변화로서 입법례에 대한 연구와 입법적 개선 그리고 행정기본법안을 살펴보았다. 먼저, 입법례에 대한 연구는 수리를 요하는 신고와 수리를 요하지 아니하는 신고의 구별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제시된 기준은 기존의 학자들의 주장과 대법원 판례를 정리하거나 ‘비교적’, ‘허가의 처리절차와 유사’와 같은 추상적이고 모호한 기준을 제시하여 일관된 원칙과 기준의 부재로 인한 예측가능성 저하와 같은 기존의 문제 해결을 위한 명확하고 일관적인 기준이 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타당하다고 보기도 어렵다. 입법적 개선은 ‘일정 기간 내에 신고의 수리 여부를 당사자에게 통지하도록 하고, 이를 통지하지 않으면 신고를 수리한 것으로 간주’하는 규정과 ‘일정한 신고가 신고서의 기재사항 및 첨부서류에 흠이 없고 법령 등에 규정된 형식상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신고서가 접수기관에 도달된 때에 신고의무가 이행된 것으로 본다.’는 규정을 통하여 수리를 요하는지 여부를 입법적으로 구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수리를 요하는 신고와 허가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선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입법적 개선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행정기본법안은 수리를 요하는 신고의 법적 효력에 관하여 규정하여 수리를 요하는 신고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제35조의 ‘법령등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행정청에 일정한 사항을 통지하여야 하는 신고로서 법률에 신고의 수리가 필요하다고 명시되어 있는 경우에는 행정청이 수리하여야 효력이 발생한다.’는 규정은 수리를 요하는 신고의 법적 효력 발생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을 뿐 수리를 요하는 신고의 실질적 내용과 성격 등에 관해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지 않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 수리를 요하는 신고와 관련한 최근 입법적 변화를 살펴본바 수리를 요하는 신고에 관한 법제 정비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여전히 국민과 집행 공무원으로 하여 혼란을 야기한다. 수리를 요하는 신고에 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수리를 요하는 신고에 관한 입법례를 전수 조사하여 ‘기본권 실현’과 ‘공익보호’를 기준으로 본래의 의미로서 신고인 자기완결적 신고와 허가로 재분류를 시도하였다. 165개의 수리를 요하는 신고를 전수 조사하여 분류한 결과, 제1유형의 명백한 자기완결적 신고와 제2유형의 중간영역(기존의 수리를 요하는 신고)과 제3유형의 명백한 허가로 분류할 수 있었다. 제2유형과 같은 중간영역이 문제될 수 있으나 이 또한 개별·구체적인 판단을 통하여 개인 자유 영역을 넘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할 가능성이 높은 영역은 허가로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자기완결적 신고로 분류가 가능하다. 이와 같은 재분류는 수리를 요하는 신고의 문제 해결의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계속되는 문제에도 불구하고 수리를 요하는 신고를 계속 유지해온 주된 이유라고 할 수 있는 규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규제완화를 위한 수리를 요하는 신고와 같은 변칙적 제도의 운용을 근절할 수 없을 것이다.

부모의 긍정적 정서표현성이 아동의 사회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 : 아동의 자아개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서다영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2020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osi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of parents on the children's social competence and the mediating effect of the children's self-concept. Two hundred-twenty one students who were 5th and 6th grade boys and girls from several elementary schools located in Yangsan, Incheon, and Pusan were surveyed. The children reported their perceptions of the parents’ posi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their own self-concept and social competence. The measures used were the Self-Expressiveness in the Family Questionnaire(Halberstadt, Cassidy, Stifter, Parke & Fox, 1995) translated by Kim, Ho-Jung(2002) and Park, Seo-Jung(2004), the Self-concept Scale(Jung, 1966) reconstructed by Choi, Kang-Joon(2003) and Kwon, Yong-Sook(2004), and the Social Competence Scale(Park, 1998). Descriptive statistics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ere performed to analyze the data using SPSS 23.0 and AMOS 23.0. The bootstrap method was used to verify the significance of the indirect effect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children had higher social competences when they perceived their parents expressed positive emotions more often. Second, the more children perceived their mothers’ positive emotional expressions, the more positive the children’s self-concept was. However, the fathers’ posi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did not affect the children’s self-concept. Third, the more positive the children’s self-concept was, the higher their social competence was. Fourth, the effect of mothers’ posi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on children’s social competence was mediated by children’s self-concept. However, the mediation effect of children’s self-concept between the fathers’ posi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children’s social competence was not significant.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on effect of child's self-concept between positive emotional expression of parents and the child's social competence, and the factors and pathways affecting the child's social competence. This study contributed to provide some basic data for developing educational and counseling programs enhancing parent-child relationship by emphasizing positive emotional expressions of parents towards their children, and promoting children's positive self-concept and social competence. Key Words: children, parent’s posi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children’s self-concept, children’s social competence 본 연구는 부모의 긍정적 정서표현성이 아동의 사회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서 아동의 자아개념의 매개효과를 통해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인천광역시 및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양산시에 소재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학년, 6학년 남·여 학생 221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아버지/어머니의 정서표현성을 비롯하여 아동의 자아개념 및 사회적 능력 척도는 아동 본인에 의해 평정되었다. Halberstadt, Cassidy, Stifter, Parke와 Fox(1995) 등이 개발하고 김호정(2002)이 번안 수정하여 박서정(2004)이 아동이 보고하도록 재수정한 자기표현척도(Self-Expressiveness in the Family Questionnaire) 및 정원식(1966)이 개발하고 최강준(2003)과 권용숙(2004)이 재구성한 아동의 자아개념척도, 노명희(1995), 도현심(1994), 이경희(1993), Koh와 Rosman(1972) 등의 아동의 사회적 능력 검사를 참고하여 박금옥(1998)이 개발한 사회적 능력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과 AMOS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분석, 구조방정식 모델링을 통해 매개모형을 검증하였으며 매개효과의 간접효과 유의미성 검증에는 bootstrap 기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은 부모의 긍정적인 정서의 표현성이 많다고 지각할수록 사회적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동이 어머니의 긍정적인 정서표현성이 많다고 지각할수록 아동의 자아개념은 긍정적이지만, 아버지의 긍정적인 정서표현성은 많다고 지각되어도 아동의 자아개념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아동의 자아개념이 긍정적일수록 아동의 사회적 능력이 높았다. 넷째, 어머니의 긍정적인 정서표현성이 아동의 사회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서 아동의 자아개념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하였지만, 아버지의 긍정적인 정서표현성이 아동의 사회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아동의 자아개념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즉, 아버지의 긍정적 정서표현성은 아동의 사회적 능력을 직접적으로 향상시켜 매개효과를 가지지 않는 반면,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성은 아동의 자아개념을 증진하고, 증진된 자아개념은 사회적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긍정적 정서표현성과 아동의 사회적 능력을 매개한 아동의 자아개념을 검증함으로써 아동의 사회적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경로를 탐색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사용하여 아동의 긍정적인 자아개념의 형성 및 사회적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계프로그램의 개발 및 치료적, 교육적 개입 방안의 모색과 더불어 부모교육 및 상담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주제어 : 아동, 부모의 긍정적 정서표현성, 아동의 자아개념, 아동의 사회적 능력

중추신경계 탈수초 질환 환자에서태블릿 기반 인지기능 평가도구 개발

서다영 울산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Background: Cognitive impairment (CI) is prevalent in patients with CNS demyelinating diseases such as multiple sclerosis (MS) and 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s (NMOSD), and its monitoring is essential. The Symbol Digit Modalities Test (SDMT), which examines patients’ processing speed for 90 seconds, is the most widely used clinical assessment tool. However, this paper-and-pencil method is inconvenient and inflexible to conduct a precision evaluation. Objective: Recently, we developed a novel tablet-based modified digital SDMT (MD-SDMT), of which symbol-digit combination changes with every trial, and devised two protocols with different test times (MD-SDMT_1-min and MD-SDMT_2-min). We hypothesized that modifying the SDMT protocol is feasible and reliably evaluates CI with a shorter test time and improves patient preference. Methods: We prospectively enrolled patients with MS or NMOSD who visited the department of Neurology at Asan Medical Center between July 2021 and January 2022. Participants were assessed with the MD-SDMT_1-min and MD-SDMT_2-min protocols, along with the paper-based SDMT. Pearson correlations (r) between the MD-SDMT and the paper-based SDMT scores were evaluated. Participants also responded to a questionnaire about their experience with the assessment tools. Results: A total of 144 patients (99 with MS, 45 with NMOSD) were assessed during the study period. Both MD-SDMT scores correlated well with the paper-based SDMT scores (2-min, r = 0.88; 1-min, r = 0.85, all p <0.0001) in all participants. A total of 120 participants additionally responded to questionnaires. Patients preferred MD-SDMT protocols to the traditional paper-based SDMT with the order of the MD-SDMT_2-min (55.8%), the MD-SDMT_1-min (38.4%), and the paper-based SDMT (5.8%). Conclusion: Regardless of test time, MD-SDMT protocols reliably evaluated cognitive function with better patient preference than the paper-based protocol in patients with MS or NMOSD.

'이다' 문법 범주에 대한 재고

서다영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2016 국내석사

Study on grammatical scope of ‘ida’ has so far been discussed variously. This research also is a result of grammatical scope of this 'ida'. The existing discussion on 'ida' can be largely divided into ‘affix theory', ‘postposition theory’, and ‘predicate theory’. This research aimed at investigating the validity to view grammatical scope of 'ida' as a predicate, instead of affix or postposition. For this, this research critically reanalyzed the existing discussions, re-argued Sijeonggon's discussion that criticized the problem of 'predicate theory‘, and discussed the descriptive validity of 'predicate theory'. This research discussed that such phenomena could not be the problem of 'predicate theory', nor the basis that supports 'affix theory' and 'postposition theory', through palatalization phenomenon, the phenomenon that another factor could not be inserted between the advanced factor and 'Yi', and re-contradiction toward the possibility of abbreviation of 'YI', when combining the case indication non-realization phenomenon between the advanced factors and 'Yi' and 'ida' in the advanced factors in the phrase which was pointed out as the problem of 'predicate theory'. Also, as the result of considering the relation between ‘ida’ and ‘Anida’, 'Anida' was suggested by being analyzed into ‘noun(Ani) + suffix(ida)’ in 'affix theory', however this research suggested to analyze into ‘adverb(Ani) + predicate(ida)’. In respect of the insistence that the phrase ‘ida’ and the phrases ‘Dabda, Gatda’ should be discussed by combining in one place, this research pointed out that ‘ida’ and ‘Dabda, Gatda’ show different aspect, instead of the phrase that shows the common phenomenon, and investigated that such opinion is not valid. Descriptive property, a big characteristic of ‘ida’, is the basis to show that 'ida' is the predicate, suggested that it could be the basis to support descriptive validity of 'predicate theory', also, explained validity of 'predicate theory' by suggesting more simplicity in respect of grammatical explanation considering 'ida' as the predicate. Also, this research suggested semi-reliance characteristic of 'ida', and discussed that it could be an explanation to raise validity in respect of determining grammatical scope of 'ida' as the predicate. This research aimed at discussing more valid grammatical scope selection of 'ida' by investigating 'ida', one of the arguments which has not ended until the modern grammar since the traditional grammar. Instead of discussing regarding only one among the several discourses is a correct answer to completely solve all problems, this research focused on which discourse could explain the problems related to 'ida' most convincingly within Korean grammatical system in respect of establishing grammatical scope of 'ida', accordingly, this would be a significant research a step forward to investigate the grammatical characteristic of 'ida'.

3-인돌일-3-히드록시-2-옥시인돌과 3,3'-디인돌일-2-옥시인돌의 합성 응용

서다영 전남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Isoindigo (3,3'-biindolylidene-2,2'-dione)와 이것의 유도체는 anti-leukemia, antiproliferative 그리고 anti-inflammatory activity 같은 생물학적 활성 덕분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Meisoindigo는 중국에서 chronic myeloid leukemia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Natura (1-β-D-triacetylxylopyranosylisoindigo)는 cyclin-dependent kinases (CDKs)의 좋은 억제제로 밝혀졌다. 게다가 isoindigo 유도체는 유기전자재료를 위한 electron acceptor units로 사용되며 천연물 합성의 중요한 중간체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isoindigo 유도체는 isatin과 oxindole의 acid-catalyzed condensation 반응, isatin의 tris(diethylamino)phosphine-mediated carbene dimerization, diarybut-2-ynediamide의 palladium-catalyzed cascade dual annulations, 그 외 다른 합성방법이 있다. 최근에 본 연구진은 spiooxindole 유도체의 합성에 관심이 있었다. 연속적인 연구로, 본 연구진은 3,3-diindolyl-2-oxindole로부터 spirooxindole의 합성을 조사하였다. 유사한 intramolecular oxidative coupling 반응이 bis-indolyl 유도체가 p-TsOH 또는 trifluoroacetic acid (TFA)의 존재 하에서 DDQ (2,3-dichloro-5,6-dicyano-1,4-benzoquinone)에 의해 일어났다. 3,3-diindolyl-2-oxindole과 DDQ를 TFA에서 reflux 시켰을 때, 출발물질은 완전히 decomposition 되었다. 따라서 toluene에서 3,3-diindolyl-2-oxindole과 DDQ를 p-TsOH (5 mol%) 존재 하에서 reflux 시켰다. 하지만, 합성하고자 했던 spirooxindole은 관찰되지 않았다. 대신에, Meisoindigo가 5-10%의 낮은 수율로 합성되었다. 본 연구진이 toluene에서 3,3-diindolyl-2-oxindole을 DDQ (2.0 equiv), TFA (20 mol%) 존재 하에서 18 시간 동안 reflux 시켰을 때, Meisoindigo의 수율은 31%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가치 있는 indole 한 분자가 손실되기 때문에 이 반응은 less atom-economic 이었다. 그래서 본 연구진은 같은 조건 하에서 3-indolyl-2-oxindole의 반응을 조사하였고, 동일한 Meisoindigo는 짧은 시간 (2 h)에 더 나은 수율 (52%)로 합성되었다. 우리가 아는 바로는, 이러한 3,3-diindolyl-2-oxindole 또는 3-indolyl-2-oxindole로부터 isoindigo 유도체의 합성방법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최적의 조건을 연구하여 본 연구진은 3-indolyl-2-oxindole과 2,3-dichloro-5,6-dicyano-1,4-benzoquinone (DDQ)로부터 isoindigo 유도체의 새로운 합성법을 개발하였다. 계속되는 연구로, 본 연구진을 포함한 이전의 모든 논문에서는 Meisoindigo, Natura를 포함한 isoindigo 유도체를 trans-isomer로 합성하였다. Lunak 연구진은 trans-isoindigo에서 cis-isoindigo로의 isomerization을 조사하였다. 그러나 cis-isoindigo 형성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문헌조사를 통해 cis-isoindigo 유도체의 합성이나 분리에 관한 어떠한 보고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최근에 본 연구진이 개발한 조건을 수정함으로써 cis-isoindigo 유도체의 합성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진은 cis-isoindigo를 낮은 온도에서 선택적으로 합성할 수 있고, 온도를 올리면 cis-isoindigo는 빠르게 isomerization 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결과를 바탕으로, aqueous 1,4-dioxane에서 3-indolyl-2-oxindole과 DDQ를 낮은 온도에서 반응하여 처음으로 다양한 cis-N,N'-dialkylisoindigo 유도체를 합성할 수 있었다. cis-Isoindigo 유도체는 가열된 용액에서 짧은 시간에 trans-isomer로 완전히 isomerization 되었다. Spirooxindole은 천연물과 생리학적으로 유용한 화합물에 많이 존재한다. 따라서 지난 수십 년간 이처럼 중요한 구조를 효과적으로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수많은 노력이 있어 왔다. 최근에 본 연구진은 spiroindeno[1,2-b]indolyloxindole을 포함한 다양한 spirooxindole의 합성을 보고했다. spiroindeno[1,2-b]indolyloxindole은 TiCl4 존재 하에서 isatin과 2-arylindole로부터 연속적인 inter- and intramolecular Friedel-Crafts 반응을 통해 합성되었다. Shi 연구진은 3-indolyl-2-oxindole과 3-vinylindole로부터 chiral phosphoric acid-catalyzed [3+2] cyclization을 통해 구조적으로 유사한 spirocyclopenta[b]indolyl-2-oxindole을 합성하였다. 또한, Holz 연구진은 TfOH 촉매 하에서 isatin, indole, styrene으로부터 spirocyclopenta[b]indolyl-2-oxindole의 합성을 보고하였다. 게다가 Chen 연구진은 Morita-Baylis-Hillman carbonate와 3-nitro-7-azaindole의 [3+2] annulation을 통해 유사한 polycyclic spirooxindole의 합성을 보고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진은 3,3-diindolyl-2-oxindole의 oxidative coupling 반응을 통해 spirocyclopenta[2,1-b;3,4-b’]diindolyl-2-oxindole 유도체의 합성을 조사하였다. 유사한 intramolecular oxidative indole-indole coupling 반응은 2,3-dichloro-5,6-dicyanobenzoquinone (DDQ)/p-TsOH, DDQ/CF3COOH, K3Fe(CN)6, Pd(OAc)2, 그 외 다른 방법을 포함한 다양한 반응 조건이 있었다. 3,3-diindolyl-2-oxindole의 반응은 보고된 DDQ/p-TsOH 또는 DDQ/CF3COOH를 사용하는 intramolecular oxidative coupling 반응 조건에서 위에 언급한것처럼 예기치 않게 N,N-dimethylisoindigo가 낮은 수율 (5-25%)로 합성되었다. 본 연구진은 원하는 spirooxindole을 얻는데 실패했다. 그래서 본 연구진은 palladium-catalyzed oxidative arene-arene coupling 반응 조건을 통해 spirocyclopenta[2,1-b;3,4-b’]diindolyl-2-oxindole을 합성하는 방법을 조사하였다. 최적의 조건을 연구하여 palladium-catalyzed intramolecular oxidative indole-indole coupling 반응을 통해 다양한 cyclopentadiindolyl spirooxindole을 좋은 수율로 합성 할 수 있었다. 또한, coupling 반응은 spiroindeno[1,2-b]indolyloxindole의 합성에도 적용 될 수 있었다.

근적외선 분광분석법을 이용한 다형체 상전이 과정 실시간 모니터링 연구

서다영 인제대학교대학원 2011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in-line NIR 기기를 통해 다형의 상전이 과정을 monitoring하고 동시에 off-line reference 분석하여 전체 공정을 정량하고자 한다. Sulfamerazine(SMZ)의 두 다형으로 잘 알려진 form I과 II는 각각 준안정상과 안정상을 지니는데 용매상에서 안정상인 form II로 전이시키는 과정인 SMPT(용매중개상전이)공정을 Principal component analysis(PCA)에 의해 가시화하고 Partial least-squares regression (PLS-based correlation)을 이용하여 정량하였다. 두 SMZ 다형 간에 차이를 보이는 NIR 흡수 파장구간은 7500-4900 cm-1이었으며 이 구간에서 얻어진 NIR spectra를 chemometrics tool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Reference off-line analysis로 SEM, XRD, DSC를 이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calibration modeling 하였다. SMZ form II로 SMPT는 8시간 이내에 이루어졌다. PCA 결과, spectral variation의 99%가 PC1의 영향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공정을 PC1이 설명한다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상전이 과정의 in-line NIR 모니터링 적용이 정성적 뿐만 아니라 정량적으로도 유용한 수단이 되었으며 PCA와 PLS regression과 같은 다변량 분석법과 결합된 calibration model 접근법으로서 실시간으로 다형의 변화를 더욱 sensitive하고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초등 5, 6학년 영어교과서 문화 영역 분석 및 지도 방안

서다영 부산교육대학교 2017 국내석사

본 연구는 초등학교 5,6학년 영어 교과서에 교육과정이 강조하고 있는 문화 내용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개정 교육과정 5,6학년 5종의 교과서에서 다루어진 문화 내용을 소재별, 유형별, 교수 ‧ 학습 활동 유형별, 배경별로 분석하고, 초등 영어 교사들과 학생들의 문화 교육에 대한 인식과 요구를 분석해 보았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어교과서의 문화 코너에서 다루고 있는 문화 소재, 유형, 배경, 교수 ․ 학습 활동이 적절하게 제시되어 있는가? 둘째, 교사와 학생들의 문화 교육에 대한 인식과 요구사항은 어떠한가? 셋째, 영어 교과서의 문화 코너에서 보완되어야 할 내용은 무엇인가? 위와 같은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개정된 검정교과서 5종의 5,6학년 영어 교과서에 있는 문화 내용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초등학생과 교사의 문화에 대한 인식과 흥미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광역시에 위치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영어를 가르치고 있거나 가르쳐 본 경험이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A, B, C, D, E 5종의 영어교과서의 문화 내용을 분석한 결과, 교과서 A, B, E는 매 단원 뒤에 문화 코너가 있고, 문화 코너의 개수는 각각 14개, 13개, 13개였다. 교과서 D는 매 2단원 뒤에, C는 2~3단원 뒤에 문화 코너가 있으며 문화 코너의 개수는 공통적으로 6개였다. 문화 코너의 분량은 A, B, C, D, E 각각 1쪽, 1/2쪽, 1/3쪽, 1/2쪽, 1/2쪽으로 1쪽을 넘어가는 교과서는 없었다. 이처럼, 문화 코너가 차지하는 비중 분석을 통해 각 교과서에서 문화 교육을 전담하는 차시의 비중이 적고 언어기능 학습에 부수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교과서 내의 문화 내용을 초등영어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언어 소재로 분석해 본 결과, 가장 많이 다루어지고 있는 소재는 ‘8. 다양한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이해하는 내용’으로, 62.5%의 비율을 보였다. 두 번째로 빈도가 높은 것은 ‘9. 우리 문화와 다른 문화의 언어적, 문화적 차이에 관한 내용’에 관한 것으로 전체 소재의 21.2%를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7. 영어 문화권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의사소통 방식에 관한 내용’이 6.7%를 차지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10. 우리 문화와 생활양식을 소개하는 내용’은 한 단원에서도 소개되지 않았다. 셋째, 검정교과서 5종의 영어 교과서 내의 문화 내용을 문화 유형별로 분석해 본 결과, ‘학교생활’, ‘사회생활’, ‘법과 규범’ 등의 행동문화가 45.2%를 차지하였고,��문물 · 풍경’,��의식주��등의 물질문화가 39.4%,��언어’,��인물’, ‘문학 · 예술’ 등의 정신문화가 15.4%의 순으로 나타났다. 넷째, 검정교과서 5종의 문화 교수 · 학습활동의 유형별 분석 결과, 5종의 교과서 모두 ‘1. 단편정보 기술 · 설명’, ‘2. 사진 · 그림’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교사의 설명 이외에 학생 스스로 문화학습을 심화하는 방법으로 ‘5. 말하기 · 대화 연습’이나 ‘8. 탐구 · 조사 · 발표’ 활동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교과서에 ‘~에 대해 말해봅시다.’ 또는 ‘~에 대해 조사해봅시다.’ 와 같이 한 줄 정도의 지시문으로 제시될 뿐 지도서를 통한 자세한 활동 예시나 안내는 없었다. 그 밖에 ‘4. 게임’, ‘6. 노래 · 춤 · 챈트’, ‘7. 역할놀이 ․ 드라마’를 이용한 문화 교수 · 학습활동이 2종의 교과서에서 나타났으나 그 횟수가 1회 뿐이었고, ‘10. 토론’ 활동을 제시한 교과서는 전혀 없었다. 다섯째, 교과서의 내용을 문화 배경별로 분석해 본 결과, 모든 교과서에서 가장 많이 제시된 지역은 영어권 국가로 전체 96회, 30.3%의 비율을 보였다. 영어권 국가 내에서의 비율을 살펴보면 미국이 45%로 가장 높았고, 영국 · 아일랜드, 호주 · 뉴질랜드, 캐나다의 순이었다. 영어권 국가 다음으로 제시 빈도수가 많은 지역은 28.4% 비율로 나타난 유럽이었고, 뒤이어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아시아 대륙이 17%의 비율을 보였다. 아시아 대륙 가운데서도 지리적으로 가까운 동북아시아 국가인 중국, 일본 등의 제시 빈도가 높았고 인도, 태국 등이 속한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의 순으로 제시되었다. 이밖에 중남미와 아프리카 국가는 5%이내의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의 문화 교육에 대한 인식과 원하는 문화 교육의 방향을 조사해 본 결과,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수준이 높고 문화 학습에 대한 흥미도와 참여도 또한 보통수준 이상으로 나타났으나, 문화학습 현황과 문화 학습의 효과성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이었다. 교사들은 영어교육에 있어 문화 지도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나 교과서의 문화 교육 내용 및 자료 부족으로 인해 멀티미디어나 개인적인 경험에 의존하여 간헐적으로 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교과서 내 문화 학습내용을 늘리고 실질적인 활동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언어기능을 학습하는 것과 동등하게 문화 학습 차시를 확보하고, 문화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시청각 자료, 붙임자료 등을 제시하여 문화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교과서에 문화 내용을 균형적으로 소개해야 한다. 학생들이 다양한 면에서 문화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교과서의 문화 코너에 문화 소재와 유형, 배경이 골고루 제시될 필요가 있다. 셋째, 다양하고 체계적인 문화 교수 · 학습활동을 개발하여 교과서에 제시해야 한다. 일부 활동에 치중된 5,6학년 교과서의 문화 교수 · 학습활동 유형을 다양화 하고, 단순 지식의 전달 및 정보제공 방식의 교과서 구성을 구체적인 탐구 ․ 심화활동을 이끄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다. 넷째, 학생들이 문화 교육에 관심을 가지도록 영어 문화 학습 교재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최신의 영어 문화 교육 자료 및 문화 관련 연수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특정 수명분포들의 고장률 및 평균잔여 수명의 경향변동에 관한 연구

서다영 翰林大學校 1997 국내석사

신뢰성 이론과 그 응용분야에서 노화(aging)의 개념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노화에 따라 모든 수명분포들은 몇가지 중요한 비모수군들로 분류할 수 있으며, 고장률 함수와 평균잔여 수명 함수가 단조적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IFR(DMRL), DFR(IMRL) 등이 있다. 그러나 실제적인 많은 경우에서는 고장률 함수와 평균잔여수명 함수등은 어느 주어진 시점에서 그 경향이 감소하다가 증가하는 DIFR(IDMRL), 증가하다가 감소하는 IDFR(DIMRL)들이 있음을 알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3개의 모수를 가지는 exponentiated-WeibuIl distribution과 2개의 모수를 가지는 arctangent survival distribution이 각 모수들의 조합에 따라 고장률(failure rate)과 평균잔여수명(mean residual life)의 경향이 결정된다는 데 주요관심을 두었다. 따라서 모수의 변화에 따라 고장률과 평균잔여수명의 경향변동을 알아보고, 경향변동점을 찾고, turning point와 percentile을 계산하고, 고장률과 평균잔여 수명의 graph를 그려 보았다. 많은 모수들의 조합에 따른 그림과 계산의 결과, exponentiated-WeibulI distribution은 αθ□1을 기준으로 고장률의 경향변동이 발생하고, arctangent survival distribution은 αΦ□-0.429를 기준으로 고장률의 경향변동이 발생함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