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광주광역시 아프리카 난민의 생활공간과 위치성

        범영우 전남대학교 2017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의 목적은 광주광역시 내 아프리카 난민신청자의 현황과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특히 아프리카 난민 생활공간에 대해 지리적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다. 또한 아프리카 난민신청자들의 생활공간을 관계적으로 바라봄으로써 그들이 경험하는 독특한 위치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3가지의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먼저 광주광역시 내의 아프리카 난민 체류현황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주광역시 내 아프리카 난민의 생활공간의 지리적 특징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아프리카 난민의 생활공간에서 포착되는 난민의 위치성의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 난민 신청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광주광역시 내 3개의 연구 지역을 선정하여 참여관찰 및 심층인터뷰 등을 실시 분석하였고,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광주광역시 내 아프리카 난민들은 집거지역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광주광역시 내 광산구 도천동, 비아동일대와 북구 중흥동 일대의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400여명 이상의 아프리카 난민이 생활공간을 이루고 있는데, 다른 광역시 단위들 중에서 광주광역시에 난민들이 밀집된 까닭은 광주광역시가 타 지역보다 난민이 거주하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자리 경쟁이 비교적 낮은 하남공단과 평동공단의 안정적 근무 환경, 난민신청자의 불안한 지위에 대한 두려움을 소거시키는 느슨한 통제와 관리,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 등이 광주광역시가 다른 광역시에 비해 높은 비중의 난민신청자 규모를 갖게 된 이유이다. 둘째, 아프리카 난민 생활공간은 다양한 사회적 네트워크에 의해 관계적으로 구성되었다. 아프리카 난민이 생활하는 공간을 회합 공간, 주거 공간, 근로 공간으로 구분해 보았을 때, 각각의 공간은 단일한 정체성을 갖는 본질적 공간이 아니라, 끊임없이 다양한 사회적 네트워크에 의해 움직이고 다양한 요소에 의해 얽혀있고 변화하는 공간이다. 회합의 공간은 국적국 네트워크에 의해 연대의 공간이 되기도 하고, 불안한 난민신청자로서의 지위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공간이 된다. 주거공간은 주거 수단, 가족 규모, 자녀교육, 일자리, 국적, 경제적 소득 등의 다양한 요인과 교회와 국적국 동료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네트워크에 의해 유지되기도 때로는 소멸되는 역동적인 공간이다. 마찬가지로 근로 공간은 고용주와의 관계, 거주지와의 거리, 직장동료, 임금수준, 가정규모, 근무 환경 등의 요인들이 얽혀서 나타는 곳이기 때문에 단일한 정체성을 입혀서 바라보기에는 매우 가변적이고 다층적인 공간이다. 셋째, 아프리카 난민신청자들은 일시적이고 주변화 된 생활공간을 통해 독특한 위치성을 경험한다. 고국에 대한 불안과 공포로 가득찬 국적국 위치성, 난민신청자 체류자격의 불확실성이 가져다주는 계급적 위치성, 그리고 이주자 및 소수자 문화로 주변화 되면서 배제되는 난민신청자의 문화적 위치성 등이 아프리카 난민 생활공간에서 나타나며 그것은 그들이 갖는 삶의 불확실성과 신분의 불안함을 대변한다. 난민신청자들의 순간적인 생각과 감정, 행동 등은 난민신청자의 삶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미래에 확신을 갖기 어려운 그들의 어려운 삶을 나타내 주는 지표이다. 유동적이고 일시적인 공간으로서의 도시 공간을 살아가는 아프리카 난민신청자들은 이질적인 사회적 그룹과의 단순한 접촉으로는 서로의 진정한 이해에 도달하기 어려운 주변화 된 관계에 있다. 지역 사회와 주민들의 무관심, 난민 지위 인정절차에서 비롯되는 제도적 인종주의, 인종 차별은 난민신청자들에게 좌절감을 주며, 아프리카 난민 생활공간의 고립을 강화시키고 많은 공동체와의 관계에 있어서 배제된 삶을 유도하게 된다. 연구의 검증을 위해 광주광역시 일대 아프리카 난민신청자의 거주 비율이 높은 북구 중흥동 일대, 광산구 비아동일대, 도천동 일대를 연구지역으로 선정하여 아프리카 난민의 체류 현황 및 생활 실태와 난민 생활공간을 매개로 나타나는 관계적 공간의 특성을 분석했다. 이상의 분석 내용이 주는 논문의 함의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광주광역시 내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난민은 현재 정부주도 하에 지방자치단체의 기관에서조차 실태조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광주광역시 내에 아프리카 난민 생활공간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집거지역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만으로 추후 아프리카 난민 연구에 기초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둘째, 아프리카 난민신청자들이 경험하는 독특한 위치성은 신분의 불확실성과 고국에 대한 불안과 공포 등 다른 이주자 집단과는 상이한 지점을 내포하기 때문에 글로벌 이슈로서 난민신청자와 관련된 지리적 연구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된다. 셋째, 아프리카 난민 생활공간을 관계적으로 바라봄으로써 후 이주자 집단, 소수자 집단 등의 집거지역을 단일한 정체성을 가진 경계로 보는 것이 아닌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네트워크를 포함하는 공간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 비재현 이론에 근거한 「여행지리」의 경관 분석과 수업 실천

        범영우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박사

        RANK : 247631

        본 연구는 Lorimer(2005)가 제시한 비재현 이론의 경관에 대한 지리적 관점을 중심으로 학교 지리에서의 재현적 경관을 보완할 수 있는 방향성을 탐색하고 비재현 이론이 지니는 지리교육적 의미와 가치를 제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학교 지리에서의 경관 교육은 공간적 상호 의존 및 갈등의 본질을 이해하고, 환경과 문화의 공간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 능력을 기르며 세계 공존 및 번영을 위한 안목을 키우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세계 여러 국가 및 지역의 다양한 생활 모습을 공감하고 세계적 수준의 해결 과제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학생들에게는 ‘경관’상에 생성되는 수많은 지리적 장면과 행위자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지리교육과정상의 내용 구성과 지리교과서 내용의 선정 및 재생산 방식에 대한 섬세하고 입체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 주목했다. 본 연구는 2015 개정 지리교육과정과 그의 산물인 지리교과서를 비판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활용해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한다. 따라서 구체적인 연구 초점은 현재 2015 개정 교육과정 ‘여행지리 내용체계와 성취기준’ 및 고등학교 ‘여행지리 교과서’라는 실증적 사례를 통해 문화지리학의 주요 인식론이자 방법론인 경관에 대한 비재현적 접근을 검토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체계 및 성취기준의 적절성에 대한 의견을 담은 현장 교사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 여행지리 분석틀을 설정하였다. 여행지리 교과서의 내용분석은 여행지리 교육과정의 내용체계 및 성취기준의 세부 내용을 중심으로 사례를 초점화하였다. 더불어 연구자는 ‘여행’을 경유하는 세계지리 교과서의 자료까지 내용분석에 포함하여 경관 사례를 폭넓게 수집하고자 했다. 교육과정과 교과서 질적 분석의 다른 측면에서는 학교 현장의 지리교사와의 심층면담을 통해 여행지리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대한 의견을 분석하여 경관 인식에 대한 수업을 3가지 여행의 테마로 교수학습 과정안을 설계하고 이를 실제 수업에 적용했다. 수업활동에 대한 결과는 ‘텍스트를 보완하는 관점(more-than-textual)’, ‘인간 중심주의를 넘어서는 관점(more-than-human)’, ‘다양한 감각을 경험하는 관점(multi-sensual-worlds)’ 등 3가지의 방향성으로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설문조사 내용과 수업 후 심층면담 내용을 통해 수업의 장양점을 검토했다. 이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비재현 이론이 추동하는 3가지 방향성을 종합하여 ‘인지적 영역을 넘어서는 관점(more-than-cognitive domain)’을 수립한 뒤, 정의적 영역의 가치·태도 함양을 목표로 한 비재현적 경관 인식 수업을 실천하였다. 이를 통해 도출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 지리에서의 학생들은 경관을 고정되어 있는 최종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으로서 다층적이고 다양한 물질성의 관계로 바라볼 필요성이 있다. 지리적 경관은 일종의 물질들의 집합이며 경관을 구성하는 1차적 재현으로 인해 다양한 물질성 간의 관계에 주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지리적 경관은 단선적인 방향이 아닌 인간과 환경 등이 다양하게 얽혀 구체적이고 능동적 관계로 개념화된다. 이러한 경관의 역동성과 개방성은 정적인 물질성보다는 신체와 환경사이에서 일련의 실천적 관계로 구성된다. 둘째, 지리적 경관은 인간만을 중심으로 구성된 근대주의적 사유의 산물이 아니다. 주체와 객체, 정신과 물질 등 인간중심적인 사유로 바라보았던 경관의 인식으로 인해 자연, 물질 등의 비인간의 존재는 소외되었고 학교 지리에서 수동적인 객체로 개념화되었다. 비인간의 영역을 비활성화된 영역에 포섭함으로써 지리적 경관의 다양성이 훼손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학교 지리에서의 학생들은 다양한 비인간과 결합되어 있는 세계를 경험함으로써 비인간 또한 경관 구성의 중요한 행위자임을 인식할 필요성이 있다. 셋째, 지리적 경관은 시각 중심적 재현뿐만 아니라 다감각적이고 감응적인 기제로 접근될 필요성이 있다. 시각을 넘어선 다양한 감각과 감응에 대한 경험은 경관학습에 있어 정의적 영역의 소양과 역량을 기르는데 주효하다. 학생들이 경험하는 지리적 경관은 미분화된 감응과의 관계 또는 다양한 감각들의 얽힘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현의 틀에서 포착되기 어려운 복잡성은 시각을 넘어선 다양한 감각적 존재들의 공존과 함께 복원될 수 있다. 넷째, 학교 지리에서의 경관교육은 재현과 비재현의 상보적 관계를 통한 공존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비재현 이론의 의미, 이론에서 파생된 각종 아이디어와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노출되는 재현주의 이론이 가지는 한계점, 비재현 경관과의 차이점 등을 파악하여 경관의 인식 및 해석의 전체 집합은 재현주의 이론으로만 구성될 수는 없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재현 너머에 위치한 비재현적 경관에 대한 인식이 공간적 현상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지리적 안목을 제시해 줄 것이다. 본 연구는 그간 경관의 재현성의 맥락에서 기술되었던 경관에 대한 학습내용을 비재현적 경관 인식에 주목하여, 지리적 특성에 의해 추출되어 최종 제품처럼 간주되었던 학교 지리의 경관을 비재현 이론이 대변하는 인간-자연 간의 관계의 3가지 방향성에서 접근하여 분석해보았다. 이는 기존의 전통경관론 및 재현주의 이론에 의한 경관 혹은 거시적인 관점에만 주목했던 경관에 대한 평면적 관점을 극복하고자 하였다는 점과 향후 비재현 이론이 줄 수 있는 경관의 역동성을 다루는 학교 지리 연구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불어 기존의 경관 연구에서 소홀했었던 감응(affect)과 미시적 경관을 중심으로 학교 지리수업을 설계하였다는 점에서 지리교육적인 의의를 지닌다. 한편, 학교 지리에서 논해지는 경관에 대한 관점이 인간중심적 존재론을 탈피하면서 사회적 세계의 복잡성을 존중하는 실천적 인식론에 주목하는 경향성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비재현 이론이 추동하는 경관에 대한 미시적 관점은 학교 지리에 있어서 경관 인식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지리적 경관이 가진 역동성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라 판단된다.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