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창작작품「시선의 무게」에 관한 연구

백소영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본 논문은 2020년 6월 11일 이화여자대학교 홀 1에서 발표한 본 연구자의 무용 작품 「시선의 무게」의 안무 과정과 공연까지의 전 과정을 분석하고 연구한 논문이다. 무용 작품 「시선의 무게」는 수잔 영의 소설 『깨어난 장미 인형들』에서 감명을 받아 타인의 시선에 의해 고통받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에 따라 본 논문의 서론에서는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연구 방법 및 제한점을 밝히고, 본론에서는 무용 작품의 핵심 개념을 서술하고 무용 작품「시선의 무게」를 분석한다. 특히 연구자는 「시선의 무게」를 구성하는 예술적 요소와 움직임 분석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연구자의 무용 작품 「시선의 무게」의 안무 의도는 다음과 같다. 수잔 영의 소설 『깨어난 장미 인형들』의 인물들이 학교로부터 여성성을 강요받고 순응하는 모습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고통 속에 살아가는 현대 사회 인간의 모습을 겹쳐 보게 되었다. 그때 느끼는 인간의 심리적 압박감과 감정의 무게를 표현하고자 작품의 제목을 ‘시선의 무게’로 하였다. 그리고 연구자는 단순히 소설의 줄거리를 구현함이 아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인간이 과연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간다고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으로부터 작품의 안무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타인의 시선이 존재하더라도 내면세계에 집중하는 인간은 생명력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예술 작품으로 말하고자 하였다. 1장의 주제는 <억압>이다. 학교로부터 여성다움을 요구받는 학생들의 억압된 상황에서 현대인이 타인의 시선에 의해 고통받는 모습을 발견하였다. 이를 수축하는 움직임과 스탠드 전등 오브제를 통해 담아내었다. 그리고 2장에서는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내면세계를 바라보고자 하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타인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의 감정을 밖으로 에너지를 분출하는 움직임과 길 조명을 사용하여 주제 의식을 담아내었다. 마지막 3장에서는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내면세계에 집중하여 완전한 ‘나’의 존재를 찾아가는 생명력 있는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시선을 의미하는 빛이 사라지고, 자유롭게 무대 공간을 활보하는 것을 표현하면서 소설의 희망적인 결말을 표현했다. 하지만 작품의 마지막에서 안무자는 현실감 있는 표현과 자신의 내면세계에 더 집중하는 인간의 모습을 강조하고자 빛을 다시 켜고 무용수가 그 빛 안으로 들어가면서 현실에서 타인의 시선은 완전한 소멸이 불가능함을 극적으로 연출하였다. 결과적으로 안무자는 작품 「시선의 무게」를 통해 타인의 시선과 함께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은 어떤 사회의 요구나 타인이 정해준 길에 맞추어 살아가지 않고, 자신의 내면세계에 집중하여 주체적이고 생명력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말하고자 하였다. 또 본 연구를 통해 연구자는 작품을 분석하여 안무자의 예술관을 구체화 시키고, 앞으로의 안무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망해보는 것에 의의가 있다. This thesis presents with the study and analysis of the entire process from choreographing to performing「Weight of sight」, the researcher’s dance work presented on 11 June 2020 at Ewha Womans University Hall 1. The dance work 「Weight of sight」is based on Suzanne Young’s novel 『Girls with Sharp Sticks』and shows the sufferings of people due to other’s views on them. In this thesis, the purpose and necessity of the research, as well as the methodology and its limitation are identified in the introduction, while the key concepts are described and the dance work「Weight of sight」is analysed in the main body. The researcher especially sought to study「Weight of sight」focusing on the analysis of artistic elements and movements that constitute the work. The intention of the choreography of the researcher’s dance work 「Weight of sight」is as follows. The way the characters in Suzanne Young’s novel『Girls with Sharp Sticks』are imposed feminity by school and conform to it seemed to overlap with how people in the contemporary being self-conscious, live in pain. In order to express such psychological pressure and emotional burden that people feel, the dance work has been titled ‘Weight of sight’. Then, instead of merely portraying the summary of the novel, the researcher began choreographing the work starting from the fundamental question, Can we say that humans, who are self-conscious, live lives independently? It was sought to convey through an art work that although there may exist others’ views, one who focuses on the inner world may live with vitality. The theme of Act 1 is <Oppression>. The contemporary people’s suffering due to others’ views on them was found in the oppressed situation of students where they were demanded feminity by the school. This was expressed by contracting movements and the use of an objet. In Act 2, the fear of others’ views, which remain despite an effort to get free from them, was shown using rectangular light and movements that spurt out energy. Finally in Act 3, it was attempted to show the image of a person who has vitality, ridding oneself from others’ views and concentrates on the inner world, thereby finding the perfect ‘self’. The optimistic ending of the novel was expressed by light, which represents other’s views, disappearing and the dancer freely striding around the stage. At the very end of the work, however, as the choreographer intended to emphasize a realistic representation and the image of the person concentrating harder on one’s inner world, the light was switched back on and the dancer entered into it, dramatically portraying that others’ views cannot disappear completely. In conclusion, through 「Weight of sight」, the choreographer sought to convey that people living in the modern society should not comply with certain demands of the society or follow the path set by others, but should live as autonomous and vital beings by focusing on their inner world. In addition, it is significant that by analyzing the work through this research, the researcher has made the choreographer’s view of art more concrete, and has contemplated the direction that one should advance in.

양자정보에 이용되는 얽힘광원 및 이의 응용에 관한 연구 : Engineering Entangled Photons for Quantum Information

백소영 포항공과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박사

Quantum entanglement is one of the most striking features of quantum physics, and also one of the most useful quantum resources for quantum information processing. Among the many particles exhibiting entanglement, a pair of photons generated via spontaneous parametric down-conversion (SPDC) is known to be quite versatile quantum particles, which can be easily prepared and controlled. In this thesis, I have studied nonclassical nature of SPDC photon pairs and methods to engineer them for certain quantum information processing applications. First, the basic concepts of quantum information and quantum entanglement are introduced. And I report the experimental and theoretical studies of the spectral properties of entangled photon pairs generated via frequency-degenerate and frequency-nondegenerate type-I SPDC. As the spectral properties of SPDC photons not only determine the amount of inherent entanglement but also affect on entanglement in other photonic degrees of freedom, this study is an essential step toward developing engineered two-photon entangled states. Next, I demonstrate that a heralded single-photon waveform, conditionally prepared by detecting the trigger photon of the photon pair born in the process of SPDC, becomes broadened and chirped as the result of propagation through a single-mode fiber. The pulse-like broadening of single-photon waveform is shown to be controllable in a nonlocal way by spectrally filtering the trigger photon. By using pulse-like chirp broadening and interference effects, I also demonstrate temporal shaping of a heralded single-photon waveform and remote control of this effect. For a pair of entangled photons, nonlocal dispersion cancellation in which the dispersion experienced by on photon cancels the dispersion experienced by the other photon is possible. For the first time, I have demonstrated this effect explicitly and these results have important applications in fiber-based quantum communication and quantum metrology. Finally, I introduce two quantum information applications using engineered photon sources. As a first example, I use a heralded single-photon state for studying optimal quantum measurement, in which the information gain is maximal and measurement-induced state disturbance is minimal. I propose and demonstrate a linear optical device which deterministically performs optimal quantum measurement on a single-photon polarization qubit with the help of an ancillary path qubit introduced to the same photon. As a second example, I use entangled photons pairs to build a high dimensional quantum state (qudit). I report experimental studies on prepar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a four-dimensional qudits (ququarts) using ultrafast-pumped frequency-nondegenerate spontaneous parametric down-conversion. I have also proposed a scalable linear optical schemes for generating entangled states of multiple ququarts. 오늘날 양자얽힘 현상은 양자세계에서 발생하는 가장 독특한 현상이자 새롭게 도래하는 양자정보과학의 중요한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양자 얽힘을 보이는 여러 시스템 중 자발매개하향 변환 과정(SPDC)을 통해 생성되는 얽힘 광원은 비교적 만들기 쉽고 통제가 용이해 광자를 기반으로 하는 양자정보처리과정에 매우 효과적이다. 본 논문에서는 SPDC 얽힘광원의 비고전적 성질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자정보에 이용되는 효과적인 광원을 엔지니어링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얽힘 광원의 스펙트럼 특성은 스펙트럼의 자체의 얽힘 정도는 물론 광자가 가지고 있는 다른 자유도에 대한 얽힘에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SPDC 광원을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얽힘 광원의 스펙트럼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이론적 모델, 실험적 측정에 대한 연구가 병행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Type-I SPDC 과정으로 발생하는 얽힘광원의 스펙트럼 특성을 펌프광원의 선폭, 검출기의 위치등 다양한 실험조건에 대해 측정하고 분석한다. 광자를 기반으로 이용한 양자정보에서는 안정된 단일광자 상태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단일광자 상태를 만드는 여러 방법 중 SPDC 과정으로 생성된 광자쌍에서 하나의 광자를 트리거 신호로 사용하여 나머지 광자를 예고된 단일광자 상태로 준비하는 방법이 있다. 광자 기반의 양자정보 처리과정은 단일광자들간의 양자간섭을 이용하므로 단일광자의 파형은 정보처리의 과정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된다. 본 논문에서는 단일광자 상태가 분산 매질을 통과하게 될 때 일어나는 단일광자 파형의 군속도 분산을 연구하고 광자쌍의 얽힘을 이용해 이를 비국소적으로 제어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군속도 분산과 간섭현상을 이용해 단일광자 파형을 디자인하고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한다. 얾힘광자쌍이 서로 독립적으로 분산 매질을 통과하면 하나의 광자가 겪는 분산을 그와 얽혀 있는 다른 광자가 겪는 분산에 의해 상쇄시키는 비국소적 분산상쇄가 가능해진다. 1992년 이론적 모델이 제시된 후, 이 현상은 실험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 본 논문에서는 SPDC 얽힘광원을 이용해 이를 처음으로 구현하고 고전적 광원과의 비교를 통해 이러한 현상이 얽힘광원만의 유일한 특성임을 증명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얽힘광원을 이용한 광섬유 기반의 양자통신과 양자계량학에서 응용성이 클 것이라 예상된다. 본 논문의 후반부에서는 제안된 단일광자 광원과 얾힘광원이 양자정보 연구에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 알아본다. 고전 역학과 달리 양자 역학에서는 측정이라는 행위 자체가 측정 대상의 양자상태를 교란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양자측정시 우리가 사용해야 할 전략은 측정을 통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내면서 최소한의 상태교란을 측정하는 계에 주는 것이며 이를 최소교란측정이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양자비트에 대한 최소교란양자 측정을 제안하고 선형광학계와 앞에서 소개된 단일광자를 이용해 실험적으로 구현한다. 양자정보는 양자비트뿐 아니라 다양한 차원의 양자상태에 저장이 될 수 있다. 다차원 양자상태는 양자비트에 비해 양자상태의 비고전적 현상을 연구하는데 효과적이고 양자통신에서 안전성이 높은 곳으로 증명되어 최근 활발히 연구가 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얽힘광자쌍을 이용해 사차원 양자상태를 디자인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선형 분할기를 이용해 여러 개의 사차원 양자상태의 얾힘을 생성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초로기치매환자 주 수발자의 수발경험에 관한 사례연구

백소영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 2008 국내석사

The supporting responsibility problem of aging time, as well as the prolongation of human mean life, is being highly highlighted as social attention. This paper is technically researched the fact on early-onset dementia, namely the dementia that is taken before 65years, which said a field of dementia of being blighted social and academic attention as being increased the prevalence rate of dementia that is specially required to be absolute cared by family or by server in the fast-faced aging tendency, and investigated the meaning of experience of having cared the early-onset dementia patient according to its characteristics. This researcher tried to individualize the report of the fact to care described by putting the interview per examples for performing deeper the research of understanding the experience of having cared the early-onset dementia patient in the situation in which has almost no previous national research, and for examining the common desire of family who cares of them. This paper tries to provide the focus on the attention of early-onset dementia patient every time increased, and support & induction for the family of early-onset dementia patients who appeal to their pain to be neglected from the society by interpreting the factor or results differentiated for the family responsibility of support of dementia patients seen by the existing research, and by providing the experimental evidence. Therefore, the objective of this paper was to be more abundant comprehension and attention in their experience by revealing the meaning and essence of the national family experience of having cared the early-onset dementia patients that have not revealed even now. The collection of information was started by this researcher in June, 2006 from dividing the family of early-onset dementia patients by contacting them in terms of counseling in the actual local, and investigated from the family of dementia patients who were attacked before 65years(husband, wife, son & daughter), and there’re no limits for their residence place or family age where they are protecting the patients accompanied by the medical treatment of hospital. The 10 cases of family were extracted at random by probable sample in its investigation of example. This paper was described by examples the subjective experience in terms of interview of family experience of having cared early-onset dementia patients, and shown each of sub-factor that is judged the essence of experience being highly divided in 4 components of [comprehension of early-onset dementia], [symptoms and characteristics of patient], [responsibility of family supporting], [social desire of service]. The information was provided by the following research result by investigating the actual situation or researched information of the existing foreign data and policy service in practice in the situation in which no data was founded because of no national data researched of early-onset dementia, and by mentioning the family responsibility of support and social plan & need of service in terms of national example of family research. First, early-onset dementia patient has more importance than its meaning that they are less than 65 years. Also it means that there’s no sufficient social service because of its limit of age, and that they are the dementia patients or have active economic activity with family to support, including their physical behavior of problem presented differentiated from the existing aging dementia patient as they are physically healthy and active, giving their family to support much more responsibility in which they are mostly diagnosed as early-onset dementia patients. Namely, their being early-onset dementia patient in a family when they are not yet available, said sufficient facto for family complications and agony, emotional and economically. Second, the early-onset dementia symptoms is strongly shown violent behavior due to dynamically strongly of physical function, including expression of instability and of anger due to the low recognition, meaning that what they see the strange behavior of elder in their relatively young age is something very hard for the family, which said a factor for producing the second patient due to the mental stress with responsibility confused by re-designation of role of each member of family. Third, most of the family, who supporting the early-onset dementia patient, were trying to maintain even in minimum emotion with insecurity and responsibility of insecure treatment and future, including the contradicted feeling for patient by being in charge of care indispensably given without any distribution or selection of role to care because of patient suddenly produced. Most of main family servers were bore the obligation with responsibility as spouse as protector of patient, who is neglected by society with their low function of recognition, and shown the will to charge their son & daughter the responsibility of support as the economic factor and strange behavior of problem are acted as main factor of burden. And, they wanted to receive the professional assisting system service(revisiting service)for early-onset dementia in a family, and have the economic burden reduced by government with the economic support when patient uses the social service. Based on this result of research, this researcher tied to announce their cries neglected in terms of the examples of early-onset dementia patient, which is still unknown, ① letting people know the field of ‘early-onset dementia’ among attention of social problem of ‘dementia’ of aging time; ② highlighting the exact discovery and treatment through the social recognition and publication of ‘early-onset dementia’ and the early diagnosis of dementia; ③presenting the need of providing the exact information for the family supporter and forming the network among protectors; and ④ preparing the family of early-onset dementia patient through the long-term service plan of constructing partnership for supporting the external institution and early-onset dementia patient. Also, the education program and program induction only for early-onset dementia patient were proposed for the family supporter and professional assistant of dementia as its practical meaning. Although this paper was presented with the restriction and limit depending on the foreign information by conceptualizing the caring process and factor of supporting burden or of service desired in terms of minority of examples in such a national situation that no information related to ‘early-onset dementia’ unknown, but highlighting that the family supporter should be included in a group of dementia patient and in the same time excluded from the general aging dementia patient proposed the more research later performed by being collected the information related to the early-onset dementia patient of which is included the dementia disease to the aging diseasing person under 65years in performing the national long-term recuperation secure system in 2008. 인간의 평균수명의 연장과 함께 고령화시대의 부양부담문제는 많은 사회적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는 급속한 고령화 추세에 특히 가족이나 수발자의 절대적 케어를 필요로 하는 치매의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치매에 대한 사회적 학문적 관심이 고조 되고 있는 가운데 치매의 한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초로기치매 (early-onset dementia) 즉,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에 대한 실태를 알아보고 그 특성에 따른 초로기치매환자 주 수발자의 수발경험의 의미를 파악하여 탐색해보는 기술적인 연구이다. 본 연구자는 아직 국내에서 이에 대한 선행연구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초로기치매환자를 돌보는 수발자들의 수발경험을 있는 그대로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연구 작업을 이루기 위해서 사례별 인터뷰를 실시하여 현 수발의 실제에 대한 보고를 개별화하고 기술하여 가족 수발자들의 공통적 욕구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기존의 연구들이 보여준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에 관한 요인 또는 결과들과 차별화하여 해석하고 경험적 증거를 제공함으로서 나날이 증가하는 초로기치매환자에 대한 관심과 자칫 사회에서 소외되어 고통을 호소하는 초로기 치매가족들에 대한 지원과 개입을 위한 초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국내의 초로기 치매가족의 수발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밝힘으로서 그들의 경험에 대한 보다 풍부한 이해와 관심을 갖고자 하였다. 자료 수집기간은 2006년 6월부터 당시 본 연구자가 실제 현장에서 치매가족들과 상담을 통해 접촉하면서 그 중 초로기치매 환자가족을 구분하여 시작하였으며 조사대상은 65세 이전에 치매발병 환자 부양가족으로(남편, 부인, 자녀무관), 병원 진료를 병행하면서 가정에서 환자를 보호하고 있고 거주지역이나 가족연령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사례연구로 표본추출은 확률 표출로 대상 중 10가정 케이스를 단순 무작위 추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초로기치매가족들의 수발경험에 관한 인터뷰를 통한 주관적 경험을 사례별로 기술하고 크게 <초로기치매에 대한 이해>, <환자의 증상과 특징>, <가족부양책임>, <사회적 서비스 욕구> 4가지 구성요소로 나누어 각각 경험적 본질이라고 판단되는 하위 요소들을 포함하여 나타내었다. 초로기 치매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국가차원의 데이터 연구조차 실시되지 않아 자료가 전무한 상황에서 기존 외국의 데이터와 정책적 서비스 실시 현황이나 조사 자료를 연구해보고 실제 우리나라 가정의 사례연구를 통해서 가족부양책임과 사회적 서비스 실시계획 및 필요성을 언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 연구로 정보를 제공하였다. 첫째로, 초로기치매환자는 단지 65세 이하의 치매환자라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연령의 제한으로 사회적 서비스가 제외되어 있고 대부분의 초로기 치매환자들의 진단 받는 시기에는 치매환자이던지 가족이 경제적 활동을 하고 있을 시기이고 양육해야할 자녀와 부양해야할 가족이 있으며 더불어 환자가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활동적인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노인성 치매환자와 구별되어 신체적 문제행동이 나타나게 되므로 부양가족으로 하여금 많은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한 가정 내의 초로기치매환자의 발생은 정신적, 경제적으로 한 가정의 갈등과 고통을 야기 시킬 수 있는 충분한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둘째, 초로기치매환자의 증상은 신체기능의 역동성으로 강한 공격적 행동과 더불어 인지저하에 따른 불안과 분노의 표출이 강하게 나타나는데, 비교적 젊은 나이에 노인들에게서 나타나는 이상 행동을 보게 된다는 것 자체가 가족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며 각 가족 구성원 역할의 재분배에 따른 혼란 부담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제 2의 환자를 발생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셋째, 초로기치매환자의 가족 수발자 대부분은 예기치 않은 환자발생으로 수발자 역할의 분배나 선택 없이 의무적으로 주어진 수발을 감당하게 되어 환자에 대해서 양가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불확실한 치료 및 미래에 대한 불안과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최소한의 정서적 유지에 노력하고 있었다. 가족 주 수발자들은 인지기능저하로 사회에서 소외된 젊은 환자의 보호자로서 대부분이 배우자로 의무감을 책임감으로 감당하고 있으며 경제적 요인과 이상 문제행동이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자녀들에게 수발부양부담을 미루지 않으려는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초로기치매 환자의 가족 수발자들은 지역 내에서 초로기치매환자만의 전용 시설(주간보호센터, 쉼터, 품앗이 보호센터) 설치를 통해서 주 수발자의 경제활동 및 정서적 지지와 동시에 환자에게 전문적인 치료활동을 통한 병의 속도 지연을 원하며 지역사회에서 구분하여 공유되며 격리 소외되지 않는 치료와 보호를 원하였다. 또, 가정 내에서 초로기치매 전문 도우미제도서비스(재가방문서비스)를 받고자 하였고, 환자가 사회적 서비스 이용 시 정부의 경제적 경감에 대한 지원을 통해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원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는 아직은 생소한 초로기치매환자의 사례를 통해서 소외되어있는 그들의 소리를 그대로 전달하고자 하여 ① 고령화시대의 '치매'라는 사회문제 관심 속에 '초로기치매'라는 영역을 알리고 사회적으로 초로기치매에 대한 재인식 및 홍보와 ② 치매의 조기 진단을 통한 정확한 발견 및 치료를 강조하고 ③ 가족 수발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제공과 보호자간의 네트 웤 형성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④ 외부기관들과 초로기치매환자 지원을 위한 파트너 쉽 구축 등에 대한 장기 서비스 계획을 통해서 초로기치매환자 가족들의 사회적 준비를 하고자 하였다. 또한, 실천적 의의로 가족 수발자들과 치매전문도우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개입과 초로기치매환자 전용 프로그램 개입을 제안하였다. 비록 이 연구는 '초로기치매'라는 단어 표현조차 생소하고 관련 자료가 전무한 우리나라 상황에서 소수의 사례를 통해 수발과정과 부양부담 요인이나 서비스 욕구 요인을 개념화해서 제시하고 외국자료에 의존하는 제한과 한계는 있었지만, 초로기치매환자와 수발가족은 치매환자의 한 그룹으로 포함(inclusive)되어야 하는 동시에 일반적 노인성 치매환자와는 구별(exclusive)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2008년 국가의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에 있어서 65세 미만 노인성질환대상자에 치매질환이 포함되어 앞으로는 초로기치매환자에 대한 관련 연구 자료가 수집되어 차후 많은 후속연구가 수행될 것을 제언하였다.

Syntheses of Oxirane Carboxylate Analogues an Hypoglycemic Agents

백소영 서울大學校 大學院 1997 국내석사

감마나이프 수술 환자의 정위적 틀 고정과 제거 시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백소영 전남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이 연구의 목적은 감마나이프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정위적 틀 고정과 제거 시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감마나이프 수술 환자의 통증을 완화하여 환자의 불편감을 줄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2011년 9월 9일부터 2012년 3월 2일까지 H군 소재 종합병원에서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 참여를 서면으로 동의한 132명을 대상으로 자가 보고식 설문지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정위적 틀 고정 및 제거 시 통증사정 도구는 시각적 상사 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를 사용하였고, 수면의 질은 Verran & Synder-Halperan(1987)이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불안과 우울은 Zigmond와 Snaith(1983)가 개발한 병원 불안-우울척도(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HAD)를 오세만, 민경준, 박두병(1999)이 번안, 표준화한 것, 사회적 지지정도는 박지원(1985)이 개발한 사회적 지지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PC+ 18.0 for Windows를 사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 t-test, ANOVA,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으며 측정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로 산출하였다. 감마나이프 수술 환자의 정위적 틀 고정 시 통증은 평균 6.25점(SD 2.13)이었고 제거 시 통증은 평균 3.21점(SD 2.32)이었다. 감마나이프 수술 환자의 정위적 틀 고정 시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핀 고정 전 5% 엠라 크림 도포 후 피부 무감각을 지각하지 못한 경우(β=.283, p=.001)가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5% 엠라 크림을 도포하고 2% 리도카인 피하 주사시각부터 핀 고정 직전까지의 소요시간(β=.160, p=.049)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는 14.6%의 설명력을 가졌다. 제거 시 통증에 미치는 요인에는 핀 제거 전 10% 리도카인 스프레이 분무 후 피부 무감각을 지각하지 못한 경우 (β=.467, p<.001)가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고 이 변수의 설명력은 23.6% 이었다. 즉, 감마나이프 수술 환자의 틀 고정 시 핀 고정 전 5% 엠라 크림 도포 후 피부 무감각을 인지하는 경우, 5% 엠라 크림을 도포하고 2% 리도카인 피하 주사시각부터 핀 고정 직전까지의 시간이 짧을수록 통증이 경감되었으며, 제거 시에는 10% 리도카인 스프레이의 분무 후 피부 무감각을 인지하는 경우 통증이 감소되었다. 이 연구를 통해 감마나이프 수술 환자의 정위적 틀 고정과 제거 시 통증이 지나칠 수 없는 통증임을 알 수 있었고, 감마나이프 수술 환자의 틀 고정 전과 제거 전에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환자가 연고 도포나 스프레이 효과가 충분히 있다고 느낄 정도의 양과 시간에 걸쳐 도포를 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질다당체로 급성염증을 유도한 흰 쥐에서 측쇄아미노산의 항산화체계 및 염증반응에 미치는 효과

백소영 경남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The branched-chain amino acids (BCAAs) are essential amino acids and are the major nitrogen source for glutamine and alanine synthesis in muscle. Inflammatory response may result in the systemic inflammatory response syndrome, severe tissue damage, and septic shock in acute phase endotoxemia. Over-expression of inflammatory mediators lead to multi-system organ dysfunction. lipopolysaccharide(LPS), a complex glycolipid in the outer membrane of gram-negative bacteria. as an endotoxin, induces a strong response in normal animal immune system.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branched chain amino acid supplementation on antioxidant defense system and inflammatory response in the acute inflammatory responses induced by LPS in SD rat. Rats were divided into 6 groups: one normal control group(NC) and five LPS injected group(positive control, supplemented either with valine, leucine, isoleucine, or BCAA Mix(valine, leucine, isoleucine). After being fed control or experimental diet for 4 weeks, SD rat was induced an acute inflammation by intraperitoneal injection with LPS(5mg/kg). Body weight gain was significantly lower in the BCAA groups(Valine and Mix) than in the LPS group. In all LPS injected groups, spleen weights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Mn-SOD activity was increased in BCAA (Mix) group compared with LPS group. Lipid peroxidation(TBARS) was significantly lower in BCAA(Valine and Isoleucine) groups than in LPS group. LPS injection induced significant increases of serum IL-10 and spleen TNF-α, but BCAA supplementation had no anti-inflammatory effect. BCAA resulted in a significant decrease in LPS and H2O2-induced DNA damage in spleen cell. This study suggests that BCAA supplementation might have antioxidant properties against LPS induced oxidative stress. 측쇄아미노산(branched chain amino acid, BCAA)은 발린, 류신, 이소류신으로 분류되며 총 아미노산의 약 30%를 차지하는 필수 아미노산이다. BCAA는 대사 시글루타민과 알라닌의 질소 공여자로써 역할을 한다. 염증은 감염성 물질에 의해 일어나는 방어 기전으로 만성적으로는 패혈증, 동맥경화나 심지어 암까지 유발하며 이러한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로 lipopolysaccharide(LPS)가 있다. LPS는 세포막에 존재하는 TLR4와 결합하여 신호전달체계를 통해 산화물질과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생산하여 산화 또는 염증을 일으킨다. 본 연구는 4주 동안 BCAA식이를 공급한 뒤, 4주째에 LPS(5mg/kg BW)를 복강투여하여 급성염증을 유발하였고 BCAA식이에 의한 항산화 체계 및 염증반응에 대한 효과를 보고자 하였다. 6주령의 수컷 흰쥐(Sprague Dawley)를 정상대조군(normal control, NC)과 LPS투여군(LPS group, LPS), BCAA식이군(Valine, Leucine, Isoleucine, Mix group, Val, Leu, Isoleu, Mix)으로 구분하여 4주간 식이를 제공하였다. 최종체중은 Val군과 Mix군이 LPS투여군에 비해 유의적으로(p<0.05) 감소하였다. 비장무게는 정상대조군에 비해 LPS투여군과 BCAA식이군에서 유의적으로(p<0.05) 증가하였다. 혈중 중성지질의 농도는 LPS투여군이 정상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p<0.05) 증가하였다. 간 손상에 대한 지표인 ALP는 LPS투여군에 비해 Mix군에서 유의적으로(p<0.05) 감소하였다. 적혈구 항산화효소 중 Mn-SOD는 LPS투여군이 정상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p<0.05) 감소하였고 BCAA식이군에서 유의적으로(p<0.05) 증가하였다. 지질과산화물 측정을 위한 TBARS농도은 LPS투여군에 비해 Val군, Isoleu군에서 유의적으로(p<0.05) 감소하였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측정을 위해 혈청과 비장에서 IL-10과 TNF-α을 측정한 결과, 혈청에서 IL-10은 정상대조군에 비해 LPS투여군에서 유의적으로(p<0.05) 증가하였고 비장에서 TNF-α는 정상대조군에 비해 LPS투여군에서 유의적으로(p<0.05) 증가하였다. BCAA섭취의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한 DNA손상 보호효과를 보기위해 Comet assay를 수행한 결과, 비장세포에서 LPS투여군에 비해 BCAA식이군에서 유의적으로(p<0.05) 감소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행한 BCAA 섭취의 항산화 체계 및 염증 반응에 대한 효과는 BCAA 섭취가 체중감소와 지방생성억제 효과가 있었으며 비장에서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한 DNA손상 보호효과를 나타내었다. 최종적으로, BCAA 섭취는 비장 내 항산화체계에 대한 효과는 있었으나 염증 반응에 대한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가페 (Agape) 윤리규범에 대한 여성해방론적 재해석과 그 적용

백소영 이화여자대학교 1992 국내석사

노년기 스포츠재능기부 심리경험과 성공적노화에의 기여

백소영 한국체육대학교 2021 국내박사

본 연구는 노년기 스포츠재능기부의 심리경험을 탐색 및 구체화하고, 성공적노화 관점에서 주제화할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스포츠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60세 이상 남·여 5명의 연구참여자가 포토보이스에 참여하였다. 포토보이스 실행 단계에서 연구참여자들은 총 95장의 사진을 수집하였고, 그 중 30장을 사진 기반 개인심층면담에 활용하였다. 면담을 토대로 총 205개의 노년기 스포츠재능기부 심리경험을 수집하였고, 포토보이스 자료분석법과 주제분석을 통해 144개의 심리경험으로 정리하였다. 144개의 심리경험은 18개의 노년기 스포츠재능기부 대표 심리경험으로 취합 후 이를 노년기 스포츠재능기부 심리경험의 구성요소로써 ‘신체유능감’, ‘건강한 몸’, ‘긍정심리 경험’, ‘자아통합’, ‘사회적자본 확장’, ‘사회적 통합’, ‘자기계발’, ‘삶의 의미 발견’의 8개로 구체화하고, 이를 다시 ‘신체적건강’, ‘심리적건강’, ‘사회적건강’, ‘개인적성장’ 4개의 노년기 스포츠재능기부 심리경험으로 주제화하였다. 노년기 스포츠재능기부 심리경험 주제를 성공적노화 관점에서 논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년기 스포츠재능기부 심리경험은 신체활동을 촉진시키고, 이를 토대로 신체유능감과 건강한 몸을 매개하여 신체적건강을 향상시켜 성공적노화에 기여한다. 둘째, 노년기 스포츠재능기부 심리경험은 타인공감과 내면탐구를 토대로 긍정심리 경험과 자아통합을 독려하여 심리적건강을 향상시키고 성공적노화에 기여한다. 셋째, 노년기 스포츠재능기부 심리경험은 사회참여를 통하여 사회적자본 확장과 사회적 통합을 견인하고 사회적건강을 촉진하여 성공적노화를 도모한다. 넷째, 노년기 스포츠재능기부 심리경험은 외·내연 확장을 토대로 자기계발과 삶의 의미 발견을 유발하여 개인적성장을 도모하고 성공적노화에 기여한다. 본 연구가 스포츠심리학계에서의 스포츠 재능기부활동 심리경험 이해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성공적노화의 논의 심화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and conceptualize psychological experience of sports talent donation and thematize it by a view point of successful aging. For this study, a total five male and female participants, aged over 60 and participate in sports talent donation, took part in the photovoice. In the phase of photovoice execution, participants collected a total of 95 photos and among them, 30 photos were used for a personal in-depth interview. Based on the interview, a total of 205 psychological experiences of sports talent donation in old age were collected and they were classified into 144 of psychological experiences by using photovocie data analysis and thematic analysis. The 144 of psychological experiences were organized into 18 of psychological experiences of sports talent donation and they were conceptualized into 8 components of psychological experience of sports talent donation in old age; ‘physical competency’, ‘healthy body’, ‘positive psychological experience’, ‘self-integration’, ‘expansion of social capital’, ‘social integration’, ‘self-development’, and ‘discover of a meaning of life’. After, they were thematized into 4 themes; ‘physical health’, ‘psychological health’, ‘social health’, and ‘personal growth’. As results, first, the psychological experience of sports talent donation in old age promotes physical activity, and it contributes to successful aging by leading ‘physical health’ based on physical ability and the healthy body. Second, the psychological experience of sports talent donation in old age leads empathy and inner exploration and they promote successful aging by encouraging ‘psychological health’ based on positive psychological experience and self-integration. Third, psychological experience of sports talent donation in old age involves social participation and it leads successful aging by encouraging ‘social health’ based on expansion of social capital and social integration. Last, psychological experience of sports talent donation in old age encourages inner·external expansion and it contributes to successful aging by leading ‘personal growth’ based on self-development and discover of a meaning of life. This study is expected to utilize to provide a sport psychology field with a basic data of an understanding in psychological experience of sports talent donation and expand discussion of successful aging.

무용 재미의 개념구조 탐색

백소영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2011 국내석사

본 연구에서는 무용수들이 무용을 통해 체험하는 재미요인을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무용의 재미요인 개념구조의 타당성을 검증할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일차적으로 서울, 경기 소재의 대학교 내 재학 중인 무용 전공 대학생 107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을 실시하여 무용을 통해 체험하는 재미요인들을 수집한 뒤, 이에 대한 전문가 회의와 귀납적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원자료 25항의 세부영역과 6항의 일반영역이 도출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45문항의 예비조사 설문지를 제작, 무용수 90명을 대상으로 문항 수정과 삭제를 위한 일련의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통계적 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인된 43문항의 설문지는 탐색적요인분석을 위해 무용전공 대학생 및 전문무용수 251명에게 반응토록 하였다. 탐색적요인분석 결과, 성취(accomplishment), 표현(expression), 유능(competence), 전율(ecstasy)의 총 4개요인 15개 문항이 추출되었고, 이 요인구조의 적합성을 위하여 15개 문항으로 구성된 최종 설문지를 무용전공 대학생 및 전문무용수 400명에게 반응토록 한 뒤, 확인적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4개의 요인구조의 제안 모형(Q=7.48, GFI=.81, RMSEA=.12, NFI=.82, RFI=.77, IFI=.84, TLI=80, CFI=.84, AGFI=.73)은 전반적으로 적합도 지수를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정모델을 실시하여 대다수의 적합도 지수(Q=2.41, GFI=.95, RMSEA=.06, NFI=.95, RFI=.92, IFI=.97, TLI=.95, CFI=.97, AGFI=.90)가 모델 채택이 가능한 범위 안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검증된 무용재미 개념구조는 성취(accomplishment), 표현(expression), 유능(competence), 전율(ecstasy)의 4개요인구조로 나타났다. 이 중 표현(expression)과 전율(ecstasy)은 다른 신체활동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무용의 과제특성에서 기인하여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는 종목간의 재미요인의 구명이 필요한 시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인 것으로 사료된다.

갱스터/범죄 영화의 장르적 특성 연구 : 1990년대 한국 영화를 중심으로

백소영 서강대학교 대학원 1996 국내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