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역할놀이가 유아의 진로인식 및 의사결정력에 미치는 영향

박선화 전남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본 연구는 직업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역할놀이가 유아의 진로인식 및 의사결정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역할놀이를 활용한 교수학습방법이 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업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역할놀이가 유아의 진로인식(부모의 일에 대한 인식, 자아인식, 일의 세계에 대한 이해, 일의 가치 및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둘째, 직업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역할놀이가 유아의 의사결정력(자기조절력, 상황분석능력, 정서활용능력, 문제대처능력, 참조적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연구대상은 G광역시 소재 G, M 어린이집의 2개 반 만 5세 유아 40명(실험집단 20명, 비교집단 20명)이었다. 연구대상 유아의 월령은 실험집단 평균 70.60개월, 비교집단 평균 69.95개월이다. 연구도구는 유아의 진로인식 검사를 위해 Betty A. Beach(1988)가 사용한 구조화된 면담 내용을 임연정(2011)이 재구성 한 것을 사용하였다. 각 하위 범주별 문항 구성은 부모의 일에 대한 인식(3문항), 자아인식(3문항), 일의 세계에 대한 이해(2문항), 일의 가치 및 중요성에 대한 인식(2문항)이며 총 10문항이 3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유아의 의사결정력 검사를 위해 박지영(2012)이 개발한 「교사용 유아 의사결정력 검사」를 사용하였다. 각 하위 범주별 문항은 자기조절력(5문항), 상황분석능력(5문항), 정서활용능력(6문항), 문제대처능력(9문항), 참조적 의사소통능력(7문항)이며 총 32문항이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절차는 직업관련 그림책 선정, 직업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역할놀이 활동의 구성, 예비연구, 교사훈련, 사전검사, 실험처치, 사후검사와 자료처리(t-test) 순서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직업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역할놀이를 실시한 실험집단이 직업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일반 이야기나누기를 실시한 비교집단보다 진로인식-부모의 일에 대한 인식, 자아인식, 일의 세계에 대한 인식, 일의 가치 및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둘째, 직업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역할놀이를 실시한 실험집단이 직업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일반 이야기나누기를 실시한 비교집단보다 의사결정력-자기조절력, 상황분석능력, 정서활용능력, 문제대처능력, 참조적 의사소통능력-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따라서, 직업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역할놀이가 유아의 진로인식과 의사결정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직업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역할놀이 교수학습방법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밝힘으로써 유아교육 현장에서 직업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역할놀이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Program Annotation;W. A. Mozart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B Flat Major, K.454 E. Grieg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c minor OP.45, No.3 H. Badings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2

박선화 세종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석사

본 논문은 본인의 석사과정 이수를 위한 졸업 연주 program인 W. A. Mozart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B Flat Major K.454, E. Grieg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c minor Op.45, No.3, H. Badings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2 작품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더욱 깊이 있는 연주를 할 수 있도록 연주기법을 연구하고자 한다. W. A. Mozart는 3악장으로 구성된 고전 sonata형식의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B Flat Major, K.454를 1784년 Wien에서 작곡하였다. W. A. Mozart 이전에는 대부분의 Violin sonata가 piano의 반주부로 사용되었으나, K.454에서는 violin과 piano가 대등한 수준 혹은 violin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수준으로 violin이 곡의 선율을 이끌어 나가게 되었다. 제 1악장과 2악장은 sonata 형식이고 제 3악장은 rondo 형식이다. 19세기 낭만주의와 민족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인 E. Grieg (1843-1907)는 세 곡의 Sonatas for Violin and Piano를 작곡하였다. 그 중 마지막 작품인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c minor OP.45, No.3는 Norway의 민속음악을 담고 있는 음악적 민족주의를 대표하는 곡중의 하나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 전의 두 sonata들은 몇 주안에 완성되었던 반면 세 번째 sonata를 완성하기 까지는 몇 달이 걸렸고 이 곡은 세 곡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남게 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민족적 rhythm과 선율이 사용되었고 어떠한 관점으로 민족의식이 표현되었는지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H. Badings (1907-1987)은 이례적인 음계와 화음을 많이 사용하였는데 major와 minor음계를 변환하는 팔음음계(Octatonic scale)를 주로 사용하였다. 그는 이 Violin Sonata No. 2를 그가 음악에 전념하기로 한 1937년 이후에 고전 음악 작곡이 활발했던 1939년에 작곡하였다. 그러한 영향으로 곡의 형식은 여전히 고전적인 sonata 형식으로 남아있지만 이례적인 음계와 현대적인 화성을 사용하여 작곡되었다. 제 1악장은 rhythmical한 Allegro이나 지나치지 않게 하며 제 2악장은 급하지 않은 tempo로 마치 춤곡을 연상하며 연주하고 제 3악장은 매우 경쾌한 tempo로 연주한다. In this paper I researched musical characteristics and violin play method of what I have studied for 3 pieces of my graduation recital program; W. A. Mozart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B Flat Major, K.454, E. Grieg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c minor Op.45 No.3, H. Badings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2. W. A. Mozart composed this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B-Flat Major, K.454 in Wien in 1784, with 3 movements led by classical Sonata form. Before Mozart, most of Violin Sonatas had been used for the accompaniment of piano, however in K.454, violin and piano both lead the melodies as same level or more important in Violin. The first movement and second movement are the sonata forms, 3rd movement is the Rondo form. E. Grieg (1843-1907) who is the composer of romanticism and nationalism of the 19th century wrote three sonatas for violin and piano. As the last part,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c minor OP.45, No.3 is widely considered an example of his musical nationalism, as it contains references to Norwegian folk music. Whereas the first two sonatas were written in a matter of weeks, this sonata took him several months to complete, and remains the most popular of the three works, and has established itself in the standard repertoire. This sonata is constructed as three movements. In this paper, it showed how ethnical rhythms and melodies were used in the score and allows a view into the composing techniques and his ethnic spirit. H. Badings (1907-1987) is one of the best known figures in twentieth-century Dutch music. He used unusual musical scales and harmonies very often. He consistently employed the octatonic scale (alternating major and minor seconds); also he used the harmonic series scale from the eighth to the fifteenth overtone. He wrote this Violin Sonata No. 2 at 1939 when his classic composition was vigorous just after he had decided to devote in music in 1937. so the form is remained in classic sonata form but he used unusual musical scale and harmonies with frequent dissonance. 1st movement is rhythmical Allegro but need ma non troppo 2nd movement is Andante with imagination of dancing tempo and 3rd movement is Allegro with pleasing cadence.

결장암에서 NF-Y-의존 Cyclin B2발현

박선화 전북대학교 대학원 2007 국내석사

목적 : G₂-M cyclin, Cyclin B2는 정상 점막과 비교하여 결장암에서 과발현되었다. 이 연구는 결장암에서 cyclin B2 과발현의 작용과 임상적 연루를 조사했고 조직학적 발견에 따라 cyclin B2의 수준을 실험했다. 실험 디자인 : cyclin B2에 대한 다클론 항체의 면역반응성은 결장암세포에서 결정되었다. NF-Y에 의한 cyclin B2의 전사적 조절은 in vitro transfection assay와 in vivo chromatin immunoprecipitation assay를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Cyclin B2 과발현과 관계하여 결장암 세포의 증식활성은 더 실험되었다. 결과 : Cyclin B2 면역반응성의 세포질내 분포는 결장암의 65 개 경우 중 42개(64.6%)에서 양성이었고 조직학적 유형에도 불구하고 그 수준이 비슷하였다. NF-YA의 dominant negative형태는 효과적으로 cyclin B2 프로모터 활성을 나타냈고 NF-Y는 결장암세포에서 cyclin B2 프로모터에서 3개 conserved CCAAT boxes에 결합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암세포는 높은 기능적 cyclin B2 활성으로 낮은 활성의 것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였다. 더욱이, Cyclin B2의 면역반응성을 보여주는 세포들과 결장암세포에서 NF-Y의 하향인 G₁-S cyclin, proliferating cell nuclear antigen를 갖고 있는 세포들간에 상호관련이 있었다. 결론 : Cyclin B2는 결장암의 분자적 표지로 여겨지고 NF-Y에 의한 다른 세포주기-연관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정하고 그것의 상향조절은 세포주기 과정을 촉진하는 것에 의해 암세포 증식에 공헌할지도 모른다.

동화를 사용한 총체적 언어접근이 청각장애 아동의 언어능력과 이야기 구조화 능력에 미치는 영향

박선화 대구대학교 2008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s of whole language approach on the development of language abilities and story structure concepts for hearing impaired children. For this end, two research questions have been established. First, what is the effect of whole language program using story books on hearing impaired children's language abilities? Second, what is the effect of whole language program using story books on hearing impaired children's story structure concept? The followings were the findings of this study. First, the whole language program using story books improved hearing impaired children's language abilities. Second, the whole language program using story books improved hearing impaired children's story structure comcept. 본 연구의 목적은 동화를 사용한 총체적 언어접근이 청각장애 아동의 언어 능력과 이야기 구조화 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 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동화를 사용한 총체적 언어접근이 청각장애 아동의 언어능력을 향상 시키는가? 둘째,동화를 사용한 총체적 언어접근이 청각장애 아동의 이야기 구조화 능 력을 향상시키는가? 연구 대상은 청각장애 아동 3명이며 지역적 특성,교육수준,생활수준이 서 로 유사하였다.연구 절차는 2007년 6월부터 2007년 8월까지 기초선 단계,실 험단계,유지단계 순으로 진행되었다.아동의 언어능력은 취학 전 아동의 수용 언어 및 표현언어 발달척도를 사용하여 평가하였으며,이야기 구조화 능력은 이야기 구조 개념 발달단계의 특징에 따라 점수화하여 평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동화를 사용한 총체적 언어접근을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실시하여 언 어능력의 향상 정도를 비교해 보았다.그 결과 대상 아동 모두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능력이 향상되었다. 둘째,동화를 사용한 총체적 언어접근을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실시하여 이 야기 구조화 능력에 향상 정도를 비교해 보았다.그 결과 대상 아동 모두 이 야기 구조화 능력이 향상되었다.

교사-영아 상호작용이 사회 정서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

朴善華 韓國外國語大學校 敎育大學院 2013 국내석사

본 연구에서는 교사-영아 상호작용이 영아의 사회·정서적 행동이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 살펴보고자 한다. 1. 교사-영아 상호작용이 영아의 사회·정서적 행동 간의 상관관계는 어떠한가? 2. 교사-영아 상호작용이 영아의 사회·정서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 가? 첫째, 교사-영아 상호작용이 영아의 사회·정서적 행동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교사-영아 상호작용 수준은 높은 편이었고, 변인별로는 전체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사-영아 상호작용 하위 변인과 영아의 사회․정서적 행동 간에도 긍정적인 상호작용, 교사의 언어적 모델링,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 반응적인 교사, 교사의 긍정적인 태도, 적극적인 활동 참여 등 모든 변인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교사-영아 상호작용 하위 변인은 영아의 사회․정서적 행동과는 대부분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내면적 문제 행동과 외현적 문제행동과는 유의한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교사-영아간의 상호작용은 영아의 긍정적 사회·정서행동과 서로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교사-영아 상호작용이 영아의 사회·정서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 변인 중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적극적인 활동 참여 변인이 영아의 사회․정서적 행동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극적인 활동 참여 변인이 영아의 사회․정서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가 영아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많이 하고, 적극적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수록 영아가 순종, 주의집중, 모방놀이, 감정이입, 친사회적 또래행동 등 긍정적인 사회․정서적 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면적 문제 행동의 변인은 교사의 언어적 모델링과 적극적인 활동 참여 변인이 영아의 내면적 문제행동에 유의미한 부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교사와 영아간의 적극적인 활동 참여 변인이 영아의 내면적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가 영아에게 언어적 모델링을 많이 하고, 적극적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수록 영아의 우울과 위축, 분리불안,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 등 내면적 문제 행동을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나, 교사의 영아에 대한 언어적 모델링과 적극적인 활동 참여가 영아의 내면적 문제행동을 줄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사-영아 상호작용 변인 중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 변인만이 영아의 외현적 문제행동에 유의미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 활동을 많이 할수록 영아의 활동·충동성, 공격·반항성 등 외현적 문제행동을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나, 교사의 영아에 대한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 활동이 영아의 외현적 문제행동을 줄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RVC 적용 쇼핑 큐레이션 방법 연구 : 온라인 침구시장의 상품기획을 중심으로

박선화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2013 국내석사

온라인 쇼핑규모의 성장과 함께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수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의 과잉은 소비자로 하여금 정작 자신이 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아내는 데에 상당한 피로감을 야기 시켰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앞 다투어 데이터링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사용자에 따라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적재적소에 제공해 주는 큐레이션의 개념이 웹상에서 다방면에 적용되며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는 지인의 소통을 목적으로 사용되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가 보편화 되면서 사용자 패턴이 세분화 되었고 점차 관심 있는 콘텐츠를 공유하려는 목적을 갖는 소셜 큐레이션 형태로 발전한 것에 기인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 전자상거래 분야의 메이저 유통채널인 종합몰은 여전히 획일화된 상품 운영 방식과 마케팅 방법으로 소비자로 하여금 쇼핑방식을 맞추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 종합몰은 파워 블로거나 커뮤니티 사이트를 활용한 무분별한 구전 마케팅을 실시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야기 시켰고 이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의 부재로 이어져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종합몰의 획일적인 상품운영과 판촉방식을 개선하고자 큐레이션 형태에서 보여 지는 소비자 가치 중심에 따른 긍정적 요소를 정립하고 이를 종합몰의 상품기획과 마케팅방식, 그리고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인 페이지의 시각적 구성까지를 아우르는 쇼핑 큐레이션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방법으로는 첫째 큐레이션의 이론적 배경과 개념을 설명하고 소셜네트워킹에서 부터 쇼핑 큐레이션에 이르는 개념의 변화를 살펴보고 각 사례 분석을 통해 유형에 따른 특징을 도출해 내며 이를 통해 큐레이션의 요소를 도출한다. 둘째 현재 국내 메이저 온라인 유통채널인 종합몰의 현황을 운영 형태와 상품특징, 프로모션 유형별로 분석해보고 쇼핑 큐레이션 도입의 필요성을 증명한다. 또 앞서 도출한 큐레이션의 요소를 도입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써 RVC 즉, 카테고리 재분류(Recategorization), 가치 상품 기획과 실행(Value Creation), 고객 소통 프로모션(Communication)으로 정의 한다. 마지막으로 도출한 RVC 방법론을 통해 실제 롯데닷컴의 새로운 침구 상품 기획에 적용해 보고 시각화 한 모형을 제시한다. 또한 이 연구 결과를 통해 가격경쟁 심화와 매출확대 비중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간과 될 수 있는 쇼핑몰 MD의 위상과 역할 즉 소비자에게 신뢰받으면서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본연의 가치에 좀 더 근접 할 수 있도록 본 연구가 활용될 수 있기 바란다. This research is to improve on the current old-fashioned and rigid operations and distribution management, to positively establish the new elements for the product displays and brand marketing, and to create new values for the customer oriented services. Also, this study is to be used to highlight the importance of the shopping mall MD(merchandiser) whom fulfills the customers' wants and needs and the merchandiser's responsibility and role. As the online market grows exponentially, more products and services are becoming widely available for the customers to choose. However, the overgrown amount of available information has made it very difficult for the customers to find exactly what they are looking for. The offered "dataring" in different fields is a new paradigm for solving such problems. Recently, various websites started to offer the concept of curation which allows the customers to find the exact contents they are looking for. Widely and deeply penetrated personal use of social networks has helped to shape the social curation method to be used more specifically for its target markets. However, the major online retailer, "JongHop Mall" continues with its rigid marketing and operations and forces the customers to fit into their way of operating business. Also, "JongHop Mall" focused too much on word-of-mouth marketing by using the power bloggers and community sites which resulted in negative images of the company and distrust of the brand. It is desperately needing an essential new marketing medium.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mprove the current rigid retail operations by applying the curation method and to create values on the webpage that clearly reflect customer oriented services. First, it is to define the concept and background behind the curation and to revisit the changes of the social networking and shopping curation and its examples in different situations. Second, it is to finely display the online retailer, "JongHap Mall's" operations method, available products and promotions to support the need of the curation application. Also, as one of the solutions, this research will introduce the RVC method which is Recategorization, Value Creation, and Communication. Lastly, this research will exemplify the case of the applied RVC method in the bedding products on Lotte.com.

만 3세 유아의 문제행동에 대한 어머니의 인식 및 지도 실제

박선화 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 2016 국내석사

The paper aims to find out mothers’ perception and discipline practices on 3 year children’s problematic behaviors. The specific tasks are follows: 1. How mothers perceive their 3 year children problematic behaviors and how are their perceptions different according to background variables? 2. How mothers perceive the cause of their 3 year children problematic behaviors and how are they different according to background variables*? 3. How mothers discipline their 3 year children with problematic behaviors and how are their practices different according to background variables*? The research was conducted on 221 mothers who have 3 year children who go to kindergarten or childcare facility in Northern Jeonra Province. The tool used to find out mothers’ perception on problematic behaviors is Seo Soo Kyung’s adapted version of The Preschool Behavior Questionnaire(PBQ) developed by Behar and Stringfield (1974) for figuring out whether a child aged between 3 and 6 had a problematic behavior. The tool used to find out how mothers practiced disciplines is Shin Hee Kyung’s adapted version of the counter problematic behavior strategic tool that Heo, Cheatham and Hemmeter(2011) used. The scale for the discipline practice is from 0 to 5. Collected data has been analyzed with a statistics program called SPSS 22.0. To figure out mothers’ perception and discipline practices on 3 year children’s problematic behaviors, Independent samples such as t-test, One-way Anova, and Chi-square Teats were used and Scheffé posteriori test has been conducted. The research has found the follows: First, Mothers think that ADHD is the biggest problem among aggression-hostility, worries-anxiety, and ADHD. However, most of them are unaware of their 3 year children and don’t think it’s big a problem. As for aggression-hostility, they are more aware of their 3rdchild’ saggression-hostility than their 1stor2ndchild. And mothers working parttime had a higher level of awareness of their children’s aggression-hostility than fulltime mothers. Second, They think that children intentionally behave problematically. Many think that kids behave that way to ‘achieve toys that they want.’ Mothers of the 3rd children had a higher level of awareness of their children’s intention, behavior, family causes that might trigger those behaviors, and the kids’ characteristics than mothers with the 1st or 2nd child. Also, mothers with high school or community college education had a higher awareness than those with college diploma. And mothers working parttime had a higher a wareness than those working fulltime. Mothers with 2ndchild had a higher awareness than those with2ndchild. Third, Mothers overall had a high level of understanding as to how to discipline their children’s behaviors. The most commonly used approach was to prevent problematic behaviors home. Second was responsive action and 3rdwas social and emotional strategies. If you look at the difference according to background variables, mothers with college diploma had a higher understanding than those with high school or community college education. Mothers with full time job had a higher understanding than those with part time or no job. Mothers with 1st and 2nd child had a higher understanding than those with 3rdchild. 본 연구는 만 3세 유아의 문제행동에 대한 어머니의 인식과 지도 실제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와 같은 목적에 따른 구체적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만 3세 유아의 문제행동에 대한 어머니의 인식은 어떠하며 어머니의 배경변인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가? 2. 만 3세 유아의 문제행동 원인에 대한 어머니의 인식은 어떠하며 어머니의 배경변인*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가? 3. 만 3세 유아의 문제행동에 대한 어머니의 지도실제는 어떠하며 어머니의 배경변인*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가? 본 연구의 대상은 전라북도에 위치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만 3세 유아를 둔 어머니 221명이다. 문제행동 유형에 대한 어머니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Behar와 Stringfield(1974)가 만3~6세 유아의 행동 및 부적응 행동을 검사하기 위해 개발한 The Preschool Behavior Questionnaire(PBQ)를 번안하여 사용한 서수경(1994)의 도구를 사용 하였다. 유아의 문제행동에 대한 어머니의 지도 실제를 알아보기 Heo, Cheatham과 Hemmeter(2011)의 연구에서 사용했던 문제행동 대처 전략 도구를 신희경(2012)에 의해 수정된 도구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가정에서 유아의 문제행동에 대해 어머니의 문제행동 지도 실제를 측정하는 형태의 5점 척도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유아의 문제행동에 대한 어머니의 인식 및 지도실제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test(Independent samples t-test)와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 x²검증(Chi-square Teats)과 Scheffé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적대-공격성, 걱정-불안, 과잉행동-산만과 같은 유아의 문제행동 인식 중 과잉행동-산만이 가장 큰 문제행동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만 3세 자녀를 둔 어머니는 유아의 문제행동에 대해 낮은 인식을 보이고 있어 유아기에 보이는 자녀의 행동에 대해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적대 공격성에 대해서는 셋째이상의 자녀가 첫째, 둘째보다 적대-공격성에 대한 어머니의 인식이 높게 나타났고, 취업형태에 따라 시간제 취업을 한 어머니가 미 취업한 어머니에 비해 과잉행동-산만에 대해 높은 인식을 보이고 있다. 둘째, 유아 문제행동 원인에 대한 어머니의 인식으로는 유아 의도 행동이 원인이라는 인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원하는 놀잇감을 취득하기 위해서 문제행동을 한다.’라는 인식이 많았다. 출생순위에 따라 셋째 이상 자녀를 둔 어머니가 첫째, 둘째 자녀를 둔 어머니에 비해 유아의도와 행동, 가정요인 및 유아특성에 대해 높은 인식을 보이고 있다. 또한 교육환경에 대한 인식으로는 고졸, 전문대 졸 어머니가 4년대 졸 이상 어머니보다 높은 인식을 보이고, 취업형태에 따라서 취업을 하지 않은 어머니, 시간제 취업을 한 어머니가 전일제 취업인 어머니에 비해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출생순위에 따라서는 둘째 자녀를 둔 어머니가 셋째 이상 자녀를 둔 어머니에 비해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유아 문제행동 지도 방안에 대한 어머니의 실제 인식 수준은 매우 높았다. 문제행동 지도 방안 요인 중 가정에서의 예방실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반응적 상호작용, 사회 정서 전략 순으로 사용하고 있다. 배경변인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4년제 졸 이상 어머니가 고졸, 전문대 졸 어머니에 비해 인식 수준이 높으며, 전일제 취업한 어머니가 미취업, 시간제 취업한 어머니 보다 인식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출생순위에 따라서는 첫째, 둘째 자녀를 둔 어머니가 셋째 이상 자녀를 둔 어머니에 비해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아마추어 성인합창단의 포괄적인 기초음악성 훈련을 위한 지도방안 적용 연구

박선화 전남대학교 2018 국내석사

평생교육으로서의 음악교육 및 활동은 바람직한 음악경험을 통하여 인간의 감성을 풍부하게하고 아름다운 심성과 조화로운 인격을 형성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다. 게다가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정년이 줄어든 지금과 같은 사회에서 평생교육으로서의 음악교육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고 만족시켜야 할 정서적·감성적인 영역을 긍정적으로 채우며 일상 가운데 자유로이 음악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그러므로 평생교육으로서의 음악교육은 현대인들의 삶에서 음악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삶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교육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여가문화와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오늘날, 아마추어 합창단은 성인들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통로이다. 이러한 우리나라 아마추어 합창단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할 수 있는 것은 대다수의 단원들이 비전공자인 아마추어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단원들에게 필요한 음악적 기초훈련, 특히 발성법이나 호흡법 훈련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초훈련이 잘 되어있지 않은 합창단이 질적으로 성장하기란 매우 힘든 일이며, 합창단원들 스스로도 예술 활동을 통한 그들의 미적 감수성 계발과 아울러 미적 만족감과 성취감에 대한 기대를 충족하기가 힘들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아마추어 합창단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점이라고 판단되는 기초훈련학습을 포괄적으로 다루어, 아마추어 단원들의 체계적인 합창훈련을 위한 기초음악성 지도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제 아마추어 성인합창단에 적용하여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지도방안은 여성3부 합창곡 ‘목련꽃’을 중심으로, 전체구성은 합창의 자세 및 호흡법부터 표현력을 위한 어울림 지도까지이며 총 8차시로 구성하였다. 이 지도방안은 광주광역시의 구립 합창단 한 곳에 적용하였으며 적용 후 합창단원 4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합창 전문가 5인의 인터뷰 조사를 실시해 지도방안의 내용에 대해 자문을 받았다. 단원 설문지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업의 만족도에 대해 알아보면 수업을 통해 다양한 기초훈련을 할 수 있었으며 본인의 소리가 좋아짐을 느껴서 수업에 만족했다는 비율이 매우 높았다. 또한 가장 만족스러웠던 훈련 요소로는 발성훈련이 가장 비율이 높았으며 다음으로 표현력, 음정, 화음, 리듬 순으로 단원들에게 만족스러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각 수업요소별 음악적 변화 및 현황에 대해 알아보면 지도방안의 적용수업으로 인해 대부분의 단원들이 합창을 하는데 도움을 받았음을 알 수 있었고, 각 수업요소별 음악적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호흡법 훈련을 통해 복식호흡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발성 훈련으로 자신의 소리가 좋아짐을 느꼈다고 응답하였다. 또 화음감 훈련을 통해 다른 파트의 소리를 들으며 합창 하는데 도움을 받았고 표현력 훈련으로 악보를 이해하고 노래하는데 도움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리듬·음정 훈련으로 리듬감과 음감이 신장되었는가를 묻는 문항에는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으나 그렇지 않다고 답한 단원들도 꽤 나타난 것으로 보아 리듬·음정 훈련은 단원들에게 음악적 변화를 주기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발성 훈련 중에서는 공명을 위한 발성이 단원들에게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소리의 초점을 만들기 위한 발성을 하는데 단원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수업의 흥미도에 대해 알아보면 수업을 통해 소리가 좋아짐을 느끼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많아서 흥미로웠다는 비율이 매우 높았다. 그 외의 의견으로는 수업에 집중하기가 힘들고 수업이 재미있지 않아 흥미롭지 않았다는 응답도 있었다. 아울러 지도방안 수업의 재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단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합창 전문가들의 인터뷰 조사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도방안의 효과성에 대해 알아보면 두 영상을 보고 음악적 실력차이가 느껴지는가에 대한 문항에는 지휘자들 모두가 그렇다고 응답해 실력차이가 확연히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수업 후 가장 좋아졌다고 느끼는 수업요소는 화음, 발성, 음정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도방안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면 변화가 느껴지지 않은 수업요소는 리듬과 표현력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리듬 훈련 부분은 선정한 제재곡이 서정적인 데다가 어려운 리듬이나 박자가 들어있는 곡도 아니었기 때문에 좋아짐을 느끼기가 힘들었으며 좀 더 빠른 템포의 까다로운 리듬이 섞인 곡을 학습해보아야 확실한 검증이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리고 표현력 훈련은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 다이내믹하게 들리지 않았고 모음 딕션이 좋아진 듯 느껴지기도 했으나 이 부분은 발성으로 인해 좋아질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영상만으로는 표현력 부분이 좋아졌다고 확신하기가 힘들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를 통해 리듬 훈련과 표현력 훈련 부분의 부족한 점과 검토 필요성을 보였다. 지도방안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묻는 문항에는 단원들의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의 추가, 리듬 훈련의 내용 수정 및 보완, 지휘자의 재량에 따른 지도방안 수업의 변화 우려가 있었다. 셋째, 지도방안의 활용의사에 대해 알아보면 있다고 응답한 지휘자가 2명, 어느 정도 있다고 응답한 지휘자가 3명으로 5명의 합창전문가가 모두 이 지도방안의 활용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하였으며 지도방안의 전체가 아닌 부분적으로라도 앞으로 실제적으로 활용 가능성이 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포괄적인 기초음악성 훈련을 위한 지도방안을 통해 얻은 실질적인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체계적인 호흡 및 발성 훈련을 통해 단원들이 소리의 공명을 느낌으로써 일정하게 좋은 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다. 둘째, 화음감 훈련을 통해 단원들이 다른 파트의 소리를 들으면서도 자신의 소리를 흔들리지 않고 내면서 합창을 할 수 있게 되어 합창의 화음을 증진시켰다. 셋째, 표현력 훈련을 통해 다양한 나타냄말과 다이내믹 기호들을 학습함으로써 단원들이 처음 접하는 악보도 쉽게 볼 수 있게 되어 악보 읽기 능력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지도방안의 재구성에는 지휘자와 단원들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아 지도방안의 현실성 또한 높은 편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기초음악성 훈련 내용에 있어 흥미적인 요소 부족, 리듬 훈련의 내용 수정 및 보완, 지휘자 재량에 따른 지도방안 수업의 변화 우려와 같은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어 이를 참고하여 리듬 훈련 부분에 있어 2차시 교수-학습 지도방안을 수정 및 보완 하였다. 이에 본 연구의 지도방안이 각 합창단의 연습 환경과 지휘자의 재량에 따라 유동적으로 적용하여 많은 아마추어 합창단의 음악적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또한 본 연구와 같은 아마추어 성인합창단을 위한 다양한 훈련법들이 더욱 더 많이 개발되어 평생교육으로서 음악교육의 만족도 향상과 단원들의 성취감 또한 높아지기를 바라는 바이다.

전경린의 여성성장소설 연구

박선화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This thesis has the purpose of definitely studying novels of Jeon-gyeonglin with a view of female Bildungsroman under the premise that 'the growth of woman' may be an important trace for understanding the world of works of the writer. The female Bildungsroman of Jeon-gyeonglin in which a procedure to find the identity of woman character is a core content, seem to be the 'one woman's single growth story' ranged from a girl in the puerility to a woman in the prime of life. Some women characters in each works encounter the identity crisis regularly patterned at an interval of specific period in their life. Dealing with theses crisis situations, the women character's growth procedures are appeared in some forms of a spiral in which as making around trip between the two poles of the existence narrative and growth narrative respectively, characters painfully search for their identities. In chapter III, through 「landscape of Gagetjip with courtyard」and 『While the melting of black sugar」,the growth procedure of a girl in the puerility and in the threshold of grown-up was studied. Among Jeon-gyeonlin's novels, some works including a heroine of this period have a common feature describing the experiences which heroines as the other against the paternalism got from the growth, as the main plot. In this chapter, women characters have been confronted by the trouble of 'abnormal' growth since the early days of their lives. However some growth troubles afflicting the heroins act as the motif which highly incite the aspiration to find their own identities by escaping from oedipus's world excluding them. In chapter IV some works in which a married woman in thirties/ forties is main character were studied. The heroines of「the philosophy of wife's quarters 」and 「a woman driving a goat」have some experiences of the identity crisis in an awkward home constructed with the marriage. The story that a woman in thirties/ forties , an mature adult in society, has confronted the identity crisis again after her marriage and strives to overcome such a crisis also displays unique feature of female Bildungsroman. main characters in chapter IV realized their own existence method in 'inside their home' or even escape to 'outside their home' in order to cope with the crisis situation. 「the philosophy of wife's quarters」shows the former confronting method. This work exhibits the self-consciousness of a heroine who has the will to exist in the home remaining her own sincerity even by infringing a taboo. And 「a woman driving a goat」shows the latter confronting method. Yunmiso, the heroine of this novel, realized the impossibility of true growth in the 'inside', the oedipus structure which restricted her to the other, so she escapes from that and find the 'outside', the world not encoded in the logic of dominant regime. These novels which show the self-consciousness of woman who can't endure herself leaved alone in the insipid days thus darlingly decides 'to be an witch', also have a limitation of as extreme as self-lockout and self-exclusiveness. In spite of such a limitation, these novels have some meanings in that they successively raise the question opposed to the colonization carved on the body of woman by madness against the reason, illusion against the reality, and reveal the contradiction of the whole structure of oedipus which socially and sexually colonize a woman. In chapter V, the growth of woman character who establishes the other identity different from previous one in quality after she experienced critical madness and wandering is appeared. Some women in chapter V do not look for any more 'the ideal place', but remain in usual space of life and set up the anti-oedipus space to coexist and communicate with others in a respite due to the cracked oedipus structure.「an angel remains here 1」shows the growth of woman character who overcomes the dichotomy opposition, 'a wicked woman or a woman saint', and recovers the relation between the others and unlimited difference. And 『The house of mother』exhibits the procedure in which the mother who was escaped from the home injuring her identity establishes the 'house constructed on the absolutely different morals and in that house mother and her daughter accept and embrace the mutual difference and constitute the family newly formed. The female Bildungsroman of Jeon-gyeonglin has a limitation in that it often deals with only inner growths of main characters who can not practice the power of change in reality. But the crack of real world shown through the inner growth of woman characters, is also the starting point of the whole change in real world. Consequently, the growth of woman as subject exhibited in the female Bildungsroman of Jeon-gyeonglin has the meaning in that it is connected with the procedure of sexual and social post-colonization proceeding from the status of marginal others to the subject of change. 본 논문은 전경린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여성의 성장’이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여성성장소설의 관점에서 전경린의 소설을 구체적으로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여성 인물의 정체성 탐색 과정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전경린의 여성성장소설은 유년기의 소녀로부터 장년의 여성으로 이어지는 ‘한 여성의 단일한 성장담’으로 볼 수 있다. 각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 인물들은 생애의 특정한 시기마다 일정하게 유형화되는 정체성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처하며 정체성을 찾아 가는 여성 인물의 성장 과정은 생존의 서사와 발전의 서사의 양 극단을 왕복하며 힘겹게 정체성을 찾아가는 나선형 성장의 형태로 나타난다. Ⅲ장에서는 「안마당이 있는 가겟집 풍경」과 『검은 설탕이 녹는 동안』을 통해 유년기의 여성과 성인기로 진입하는 여성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았다. 전경린의 소설 중 이 시기의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들은 가부장적인 가족의 타자로 성장하며 체험한 일들을 중심 사건으로 다루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이 장의 여성 인물들은 생애의 초기 단계부터 ‘정상적인’ 성장의 어려움에 직면한다. 그러나 주인공들이 겪는 성장의 어려움은 자신을 소외시키는 오이디푸스적인 세계에서 탈주하여 본연의 자아를 찾으려는 열망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Ⅳ장에서는 30, 40대의 기혼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을 연구하였다. Ⅳ장의 「부인내실의 철학」과 「염소를 모는 여자」의 주인공들은 결혼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가정에서 정체성의 위기를 경험한다. 사회적으로는 이미 완전한 성인이라고 볼 수 있는 30, 40대 여성이 결혼 후에 또다시 정체성의 위기를 겪게 되고, 그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이야기는 여성성장소설이 가지는 독특한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Ⅳ장의 주인공들은 가정 내의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집 안’에서 자기만의 생존 방식을 찾거나 아예 ‘집 밖’으로 탈주해 버린다. 「부인내실의 철학」은 전자의 대응 방식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금기의 위반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진실이 남아 있는 집 안에 끝까지 남아 있으려고 하는 여성 인물의 자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염소를 모는 여자」는 후자의 대응 방식을 보여준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윤미소는 자신을 타자로 만드는 오이디푸스적인 구조 ‘내부’에서는 진정한 성장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지배 체계의 논리로 코드화되지 않는 ‘바깥’의 세계를 찾아 떠난다. 화석화된 일상에 방치되는 자신을 견디지 못하고 과감히 ‘마녀-되기’를 선택하는 여성의 자의식을 보여주는 위의 소설들은 지나칠 정도로 자기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면모를 보인다는 한계 역시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소설들은 이성에 대립되는 광기, 현실에 대립되는 환상의 방식으로 자신의 몸에 각인된 식민성에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여성을 성적·사회적으로 식민화하는 오이디푸스 구조 전반의 모순을 폭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발견할 수 있다. Ⅴ장에는 치명적인 광기와 방황을 경험한 뒤 이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정체성을 확립하는 여성 인물의 성장이 나타나 있다. Ⅴ장의 여성들은 더 이상 ‘먼 곳’을 꿈꾸지 않고, 일상적인 삶의 공간에 머무르며 균열이 일어난 오이디푸스 구조의 틈새에 타자와의 공존과 소통이 가능한 비오이디푸스적인 공간을 마련한다. 「천사는 여기 머문다 1」은 ‘성녀 아니면 악녀’라는 이분법적 대립을 극복하고 타자와 무한한 차연의 관계를 회복하는 여성 인물의 성장을 보여준다. 한편, 『엄마의 집』은 자신의 정체성을 훼손시키는 집에서 탈주한 엄마가 세속적인 삶의 공간에 “전혀 다른 윤리 위에 구축된 집”을 마련하기까지의 과정과 그 안에서 엄마와 딸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경린의 여성성장소설은 현실에서 변혁의 힘을 실천하지 못하고 주인공의 내면적 성장에만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한계를 가진다. 그러나 전경린의 여성 인물들이 내면적인 성장을 통해 보여주는 현실 세계의 균열은 현실 세계 전체의 변화가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결국, 전경린의 여성성장소설에 나타난 여성 주체의 성장은 주변부적인 타자의 위치에서 변혁의 주체로 나아가는 성적·사회적 탈식민화의 과정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인격형성을 위한 음악교육에 대한 고찰 : 아동기를 중심으로

박선화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국내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