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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봄 서비스 제공자들의 직무만족 영향 요인

        김선실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11 국내석사

        RANK : 248639

        본 연구는 돌봄 서비스 제공자들의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이를 통하여 돌봄 서비스 제공자들의 직무만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일자리의 질적 개선 및 방안을 알아보고자 함에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서울 및 경기지역 돌봄 서비스 제공자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총 310명의 연구대상자에게 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독립변수로는 돌봄 서비스 제공자들의 자기효능감, 직무환경 요인, 직업적 정체성 요인, 직업의식을 선정하였고, 종속변수는 전반적 직무만족도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수집된 자료를 SPSS 17.0을 이용하여 빈도, 평균, 표준편차, ANOVA,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돌봄 서비스 제공자들의 91.3%에 해당되는 283명이 여성으로 나타나 돌봄 서비스 일자리에 성별편향성이 나타나고 있었다. 고졸이하의 학력을 가진 응답자가 247명으로 가장 많았고, 40세 이상의 응답자가 259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둘째, 돌봄 서비스 제공자들의 직무만족 수준은 3.46(SD=.44)점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분야별 직무만족 평균은 노인돌보미들은 3.43(SD=.44), 산모․신생아 돌보미들의 직무만족 평균은 3.44(SD=.50), 가사간병 돌보미들의 직무만족 평균이 3.45(SD=.50), 중증장애인활동보조인들의 직무만족은 3.51(SD=.44)로 나타났으나 P<.1 수준에서 유의미하지 않아 서비스 분야에 따른 직무만족에서 차이가 없는 동질적인 집단임을 나타내고 있었다. 셋째, 돌봄 서비스 제공자들의 자기효능감은 3.41점(SD=.40)으로 나타났으며, 자기효능감이 직무만족 수준에 정적(+)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돌봄 서비스 제공자들의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전반적 직무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돌봄 서비스 제공자들의 직무환경 요인의 수준은 다음과 같다. 동료와의 관계는 3.64(SD=.721), 이용자와의 관계 3.90(SD=.663), 근무시설의 적절성은 3.30(SD=.916), 슈퍼비전은 3.40(SD=.846), 보상의 적절성은 2.24(SD=.902)로 나타나, 돌봄 서비스 제공자들은 업무에 해당하는 보상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전반적 직무만족에 직무환경 요인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살펴본 결과 보상의 적절성(β=.082), 근무시설의 적절성(β=.024), 이용자와의 관계(β=.007) 순으로 직무만족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나타낸 것은 보상의 적절성((β=.082, P<.05) 뿐이었다. 다섯째, 본 연구대상자들의 직업적 정체성 수준은 3.39점(SD=.35)로 3점을 조금 넘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위요인은 공공서비스에 대한 신념,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 자율성에 대한 신념의 총 3가지로, 각각의 수준은 3.31(SD=.52), 3.52(SD=.48), 3.36(SD=.47)점으로 나타나 본 연구대상자들의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은 직업적 정체성 하위요인 중 전반적 직무만족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도 (β=.230, t=4.470, P=.000) 나타났다. . 여섯째, 본 연구대상자들의 직업의식 수준은 3.72점으로 (SD=.59)로 다소 높은 점수를 보였다. 직업의식은 독립변수들 중 직무만족에 영향을 가장 많이 주는 요인(β=.347 t=6.284, P=.000)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들을 통해 논의할 수 있는 것들은 ‘돌봄’의 의미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되지 못한 채 시장에서 상품화 되고 있어, 구체적인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돌봄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적정 수준의 보상 및 복리후생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돌봄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해주어야 하는 제도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고등학교 일본어(Ⅰ)에 나타난 행동전개표현(行動展開表現)에 관한 연구

        김선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05 국내석사

        RANK : 248639

        논 문 개 요 제7차 외국어 교육과정에서는 국제화 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한국인을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의사소통 능력의 배양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일본어 교육에서도, 점차 문장 하나하나의 구조를 학습하는 일보다는 회화 전체의 자연스러운 흐름, 즉 원활한 의사소통 과정에 주목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전체적인 대화 내용이 자연스러운지, 만일 자연스럽지 못하다면 어떤 이유 때문인지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본 논문은 의사소통 과정 중에서도 특히 회화 전략에 대한 고찰이 주요 목적이다. 다시 말해 능숙한 회화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문법과 어휘 지식을 늘리고 그것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이러한 문법과 어휘 지식 이외에 전략적으로 회화를 이끌어나가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전제로 하여 현행 12종 고등학교 일본어 교과서(Ⅰ)의 내용 중 특히 "행동전개표현(의뢰, 권유, 허가, 조언 충고, 자청, 불평 불만)"에는 이러한 회화 전략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는가를 분석해 보았다. 본 논문에서는 회화 전개 방식을 분석함으로써 의사소통 과정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또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을 위해서는 어떠한 대화 기술이 필요한지에 대해 밝히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어휘나 문법적 지식이 낮은 초급 단계에서의 회화 지도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초급 단계에서부터 대화 기술을 익힌 학습자는 정확성과 부자연스럽지 않은 적절함을 갖추고 더 나아가 효과적으로 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비록 어휘나 문법 지식이 약하더라도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論 文 抄 &#37682; 第7次&#25945;育課程では&#22269;際化、情報化時代を主導し自律的、かつ創意的な韓&#22269;人を育成するという目標のもと、意思疎通能力の&#24375;化を&#24375;調している。 このような&#22793;化によって日本語&#25945;育の場でも次第に文章の細かな構造を&#23398;習することより&#20250;話全&#20307;の自然な流れ、つまり、円滑なコミュニケ&#12540;ションの過程に注目するようになった。そして全&#20307;的な&#20250;話&#20869;容が自然かどうか、万が一自然でない場合、一&#20307;どんな理由によってなのか、その原因に&#23550;して&#38306;心を持つようになった。 本論文は意思疎通過程の中でも特に&#20250;話のストラテジ&#12540;に&#23550;する考察を主な目的としている。能熟された&#20250;話を&#39366;使するために文法と語彙知識を高め、正確に使用するだけでは十分ではないと考え、文法と語彙知識以外にも&#25126;略的に引き出す技術が必要だと考えるからである。 これを前提にして現行12種の高等&#23398;校の日本語(Ⅰ)の&#20869;容中、特に "行動展開表現(依&#38972;, 誘い, 許可, アドバイス, 申し出, 苦情)"にはこのような&#20250;話のストラテジ&#12540;がどのくらい反映しているのか分析してみた。 本論文では&#20250;話展開方式を分析しつつ意思疎通過程がどのような方式で行われているか、また意思疎通能力の高めるためにどのような&#23550;話技術が必要なのかについて明らかにしたい。 このような&#30740;究は語彙や文法的知識がまだ低い初級段階での&#20250;話指導に役立つものであり、また初級段階に&#23550;話技術を伸ばした&#23398;習者は正確性と不自然ではない適切さを持ち合わせるようになり、またさらに&#21177;果的に話せるようになりたとえ、語彙や文法知識が足りないとしても円滑に意思疎通を&#23455;行することができることが期待できる。

      • 목회상담에서 신학과 심리학의 관계와 통합에 관한 연구

        김선실 목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8639

        효과적인 목회상담을 위해서 신학과 심리학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되어야만 하고 유사 종교적 기능을 하는 심리학과의 만남과 대화가 필요한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어느 선까지 심리학을 허용할 수 있으며, 어떻게 전통적인 기독교 신앙과 현대 심리학적 통찰 사이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이 연구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목회상담을 위해 가장 바람직한 신학과 심리학의 관계가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또한 다원주의 사회 속에서 신학이 고립되지 않으면서도 신학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신학의 위치를 찾고자 하였다. 나아가 그동안 한국에서 진행되어 온 통합 연구 자료를 정리하여 한국적 상황에 맞는 통합 연구를 위한 기반을 세우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그동안 한국에서 진행되어진 통합연구를 정리하고, 브라우닝과 오든의 통합 연구를 토대로 한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기독교적 통합모델의 3가지 핵심요소를 제시하고 오늘날 이슈가 되고 있는 이혼 논의에 적용함으로써 이 세 가지 요소가 목회상담에서 다루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었다. 2장에서는 신학과 심리학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모델을 분석하였는데, 카터와 나러모어의 분류를 중심으로 대립 모델, 종속모델, 병행 모델, 통합 모델에 대한 세속적 입장과 기독교적 입장을 대표적인 학자들의 견해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이 모델을 연구하는 가운데 연구자는 목회상담에서 신학과 심리학의 가장 바람직한 관계를 기독교적 통합 모델에서 찾았다. 본 연구자는 3장에서 신학과 심리학의 통합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한 브라우닝과 오든의 입장을 소개하였다. 자유주의 입장의 브라우닝은 다원주의 시대에 효과적인 목회 돌봄을 위해 헌신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 그는 심리학과의 대화를 통해 신학을 공적으로 만들고 대중화시키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다. 또한 현대 심리학의 문제인 윤리적 이기주의의 한계와 윤리결핍의 문제를 다섯 차원의 실천적 도덕적 추론의 방법을 통해 오늘에 맞는 도덕규범을 세우기 위해 고민한 것은 높이 평가 할 수 있다. 그러나 브라우닝의 통합 연구는 기독교의 정체성을 희석시키고 기독론의 약화를 가져왔다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다. 또한 심리학과 신학의 우위의 문제에 있어서 심리학 중심의 통합이라는 약점을 가진다. 반면 복음주의 입장의 오든의 통합 연구는 현대 심리학에 빼앗긴 전통적 목회돌봄의 반성과 더불어 현대 목회상담에서 약화되었던 성서와 기독교의 고전적 전통의 회복을 이끌어 내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그러나 심리학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함으로 기독교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위기상황에서 기독교의 우월성을 주장하기 위해 지나치게 전통을 강조한 나머지 심리학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남기며, 다원주의 상황에서 자칫 고립 될 수 있다는 문제점을 지닌다. 본 연구자는 바람직한 통합모델에서 중요한 세 가지 핵심요소들 ①상호 비판적인 열린 대화가 필요함 ②신학의 정체성 확립이 필요함 ③윤리회복이 필요함을 돌출해 내었다. 즉, 신학의 입장에서 정체성을 고수하고 성경의 내용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심리학과 심리치료의 학문적 결과 가운데 신학이 미처 관심을 갖지 못한 내용을 필요에 따라서 적용, 응용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상담과 목회적 돌봄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인 윤리적 규범의 상실의 문제는 기독교적인 윤리적 규범을 상담자가 자신 안에 갖고 있어야 하며, 전 교회적으로 바른 윤리적 규범을 사회 속에서 제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연구자는 신학과 심리학의 새로운 통합 모델의 3가지 핵심 요소들을 활용해서 이혼 문제를 다루는 일에 적용해 보았다. 다원주의 시대에서 기독교가 고립되지도 않으면서, 기독교 정체성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전통적 신학과 심리학 분야에서 얻어진 여러 학문적 결과들을 상호 대화시키는 가운데 이혼 문제에 대해 기독교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를 제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바람직한 통합을 위한 3가지 핵심요소들을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를 설명하였다.

      • 한옥가격 결정요인에 관한연구 : 서울시 북촌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김선실 상명대학교 경영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8639

        The economic growth of today triggered the changes in values pursuing the quality of healthy life. Traditional values like the preference of living in accordance with the laws of nature and environment have been shedding a new light on the approach to traditional constructions, like Han-ok, which have become a new dwelling alternative. With the rising preferences for Han-ok houses and curiosity of life in Han-ok villages, the interests in each traditional Korean-style house are also upsurging. Moreover, as there is only a limited number of areas downtown where traditional constructions like Han-ok houses are still preserved, the number of Korean style properties is limited as well. Therefore, the prices of Han-ok houses tend to rise higher in comparison to the prices of western-style ones. There are many different studies about Han-ok villages, but early research subjects focused only on the preservation and development of Han-ok villages, practical use of han-ok houses and their value. The research dealing with the problems of determining fair, reasonable prices of Korean-style houses are still insufficient. Using the above background as basis in my research, I will try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about Han-ok houses' prices and analyze their determinants. I selected Bukchon Han-ok Village as the target area and deducted that the factors which influenced the final prices were: building characteristics, land characteristics and accessibility as the independent variables. Accordingly, I implemente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f deducted variables, in which I used the price data of 164 individual han-ok houses in Bukchon Han-ok Village sold in the period between 2006 and 2011. The results of the analysis were as follows: First, as far as the building characteristics and the related variables are concerned, the total floor area and the presence or the absence of yard appeared meaningful. The larger the total floor area was, the higher the average dealing price was determined. In Bukchon, the majority of Han-ok houses come from the postwar period and have the plottage of 100㎡ with the building-to-land ratio of 50-60%. As the prices of Han-ok houses located in the downtown area appear expensive, we can guess that potential buyers who want to purchase a Han-ok property investing as little funds as possible, will be interested in buying a house its total floor area bigger to increase the land usage efficiency. Out of the building characteristics variable, the Han-ok properties with no yard showed their sale prices higher. In Bukchon there is a considerable number of han-ok properties, in which the yards were covered with roofs to be used as living rooms and increase the land usage efficiency. Some of the Han-ok houses used as neighborhood facilities, we constructed with their yards liquidated for business purposes can be commonly seen. It can be presumed therefore, that aiming at business showed strong influence on the property price, as the houses with no yard had their sale prices higher than the ones with a yard. Second, out of the land characteristics variable, plottage and land gradient [slope grade] proved important. Bigger plottage resulted in higher final sale prices. As for the land gradient, Bukcheon Han-ok Village center shows a gentle degree of slope, whereas the degree of slope increases towards Dongbu Samcheong-dong and has its peak there. It must be stated here, that the higher the degree of slope was, the average sale prices tended to fall. Lastly, as far as the variable of accessibility is concerned, only the distance to the nearest subway station proved important. The shorter the distance between the properties and the subway station was, the higher average sale prices occurred. The result obtained through the analysis of decision factors of han-ok house prices in Bukchon Han-ok Village is deeply correlated with the scarcity of han-ok properties. The result supports positive approach to Han-ok preservation. Accordingly, as the policy of the government may influence the land value and the prices of Korean-style houses, the policy of maintenance and support on the part of the government showing closer interest in the problem, and the efforts in developing, succession, maintenance and preservation of Bukchon Han-ok Village are required. 오늘날 우리의 경제성장은 건강한 삶의 질을 추구하는 가치관의 변화를 유발하게 되었다. 환경적 삶을 우선시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동안 경시되었던 전래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그 전래의 가치 중심에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한옥이다. 한옥마을의 삶에 대한 호기심과 선호도 높아지면서, 개별 한옥에 대한 다양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도심에 한옥마을 형태로 보전된 지역이 제한되고 한옥의 가구 수 역시 한정되기 때문에 한옥의 가격은 서구형 일반주택에 비해 높게 형성되고 있다. 한옥마을에 대한 다양한 연구주제가 존재하지만, 선행 연구들은 한옥마을의 보전과 개발, 한옥의 활용, 한옥의 가치에만 초점을 맞추어져 있다. 한옥가격이 무엇에 의해 어떻게 결정되는지, 한옥가격이 결정되었다면 결정된 가격은 적정한지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한옥가격 결정요인을 분석하여 한옥가격에 관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대상지로 북촌한옥마을을 선택하였고, 한옥가격 결정요인 분석을 위해 한옥 매매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건물특성, 토지특성, 접근성으로 독립변수를 도출하였으며, 도출된 변수들을 바탕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을 위해 사용한 데이터는 2006년에서 2011년 북촌한옥마을의 개별한옥 가격자료 164개의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건물특성과 관련된 변수에서는 연면적과 마당유무 변수만이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연면적이 넓은 한옥일수록 평균매매가격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촌은 50-60%의 건폐율을 가진 100㎡ 전후의 대지면적을 가진 한옥이 대부분이다. 도심에 위치한 한옥은 매매가격이 비싸다보니 적은 금액을 투자해 한옥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은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면적이 조금 더 넓은 한옥을 선호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건물특성 변수 중 마당이 없는 한옥의 평균매매가격이 높게 형성되었다. 북촌 한옥은 대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당의 지붕을 덮고 거실로 사용하는 한옥이 상당히 존재한다. 또한 근린생활시설로 사용하는 한옥들은 영업을 목적으로 마당을 없애는 형태의 건물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마당 없는 한옥의 매매가격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영업용 한옥의 영향이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토지특성 변수에서는 대지면적과 대지경사도가 유의미한 변수로 나타났다. 대지면적은 넓을수록 평균매매가격이 높아지고 그 영향력도 높은 편이다. 북촌한옥마을의 중심은 완만한 경사도를 이루는 형상으로 동부삼청동으로 올라가면서 그 경사가 최고조에 이른다. 경사도의 높이가 올라갈수록 평균매매가격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접근성 변수에는 지하철역 거리만이 유의미한 변수로 나타났다. 지하철역 거리는 가까울수록 평균매매가격이 더 높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북촌 한옥가격 결정요인 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한옥의 희소성과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한옥보전의 긍정적 당위성을 제공한다. 또한 정부의 정책이 지가 및 한옥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정부차원의 보전정책 및 지원정책 등에 더 세밀한 관심을 갖고 합리적인 정책실천을 통해 북촌한옥마을의 보전ㆍ유지ㆍ계승ㆍ발전의 노력이 요구된다.

      • 신노년 여성이 경험한 한글 손멋글씨쓰기의 정서치유 효과

        김선실 영남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석사

        RANK : 248639

        Abstract New Old Age, defined as those in the later stages of adulthood and early stages of old age, seeks self-realization and the achievement of one's life through latent creative problem-solving abilities and rich experiences. The current generation of Baby Boomers in South Korea, born between 1955 and 1963, falls into this category. Despite playing a crucial role in the country's economic growth after the Korean War, they experienced their formative years in poverty and hardship. Especially, New old age women in this group, shaped by patriarchal values, a preference for sons, and the rapid changes in family structures, are confronting emotional confusion, alienation, and depression along with the aging process. This study explores the emotional healing effects of Korean calligraphy experienced by new old age women. By focusing on Korean lyrical poetry, it dissects the emotional sensibilities operating in calligraphy into poetic sensibilities, color sensibilities, form sensibilities and execution sensibilities. The study delves into the elements and effects contributing to emotional healing, including aesthetic empathy and emotional catharsis from artistic sensibilities, introspection and self-understanding through text, social enhancement through participation, self-satisfaction through new challenges, accomplishments and improved self-esteem through emotional healing. It is observed that the positive emotions of individuals collectively contribute to a healthier society. Consequently, calligraphy is proposed as a therapeutic program for emotional healing. 국문초록 신노년은 자아실현과 잠재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풍부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취하고자 하는 사람으로 성인 후기와 노인 초기에 속하는 사람이라 정의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1955년에서 1963년에 출생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들은 6.25 전쟁 이후 태어나 국가 경제의 빈곤과 어려움 속에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국가의 경제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들에게는 현재의 풍요로움 속에 채워지지 못한 빈곤이 있다. 특히 신노년 여성은 가부장적 가치관, 남아선호사상, 현재의 급격한 가족구조 변화로 인한 정서적 혼란, 소외감 그리고 우울 등을 노화와 함께 겪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노년 여성이 경험한 한글 손멋글씨쓰기의 정서치유 효과에 주목하여 살펴보았다. 한국의 서정시를 중심으로 손멋글씨쓰기에 작동하는 치유 감성을 시적 감성, 색채 감성, 조형 감성, 실행 감성으로 세분화하고 정서치유에 기능하는 요소와 효과를 다음과 같이 분류하였다. 첫째 예술 감성이 주는 미적 공감과 감정정화이다. 둘째, 텍스트를 통한 회고와 성찰이 주는 자기 고백과 자기 이해이다. 셋째, 참여를 통한 사회성 향상이다. 넷째, 새로운 도전과 성취를 통한 자기만족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정서적 치유를 통한 자존감 향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따라서 손멋글씨쓰기를 정서치유 프로그램으로 제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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