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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크리스천 리더십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실행에 관한 연구 : eBPSS의 미래저널과 지정의학습을 중심으로

        서혜성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2022 국내박사

        RANK : 247663

        This study presented the educational philosophy and method of eBPSS so that Christians could demonstrate Christian leadership in front of the calling of the times in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verified its applicability in the Christian education field. eBPSS refers to electronic, Big Picture, Spiritual Intelligence (Ninth intelligence), and Servant Leadership. eBPSS is based on the three key elements necessary for the new era presented by Park Byung-kee, a future education and leadership expert. In this study, Byung Kee Park’s leadership definition was modified to suit Christianity by applying the three key elements of Park. Park defined leadership as follows. "The leader is the one who knows oneself deeply, observes his or her neighbors deeply, finds out what kind of people they are, and lives for others. Furthermore, the leader is the one who thinks creatively and convergent, cooperates well, wisely solves problems with a good personality, and benefits the world." Referring to Park's definition, this study defined Christian leader as "a person who knows God deeply and finds oneself in God and exerts a good influence of faith with the love and character of God with a calling of the times toward the world and neighbors." Based on this definition, the researcher planned an educational program that would equip Christian leaders with the required competencies, recruited participants, and conducted research in the Christian education field. Through the 12-week program, the study participants executed <Future Journal> and <Intelligence, Emotion, and Volition Study(IEV Study)>, which are the basis of eBPSS philosophy, and this enabled them to correctly know God, themselves, neighbors, and the world. In addition, the participants were educated to understand the features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know what to do based on the understanding, and to exert good influence through God's love and character. <Future Journal> helped them know who they were and who their neighbors were, and <IEV Study> was a way to learn about them, their neighbors, and the new era. In order to exert influence in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we must know which competencies of leaders are required by the times. And you have to combine this knowledge with the 'good personality' you get after you find out who you are and who your neighbors are. After welcoming Jesus as the Savior, a Christian becomes a new creature and grows through the process of sanctification to resemble Jesus. Christian lives the life of a disciple who follows Jesus by changing his existence, dentity, and the reason as well as purpose of life. In this process, Christian strives to cultivate the good characters of Jesus to emulate him as a disciple of Jesus. In order for Christians to demonstrate character leadership as a leader in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the researcher considered it correct to combine Jesus' good characters and leadership, and identified the need for education. In addition, the researcher also perceived the need to cultivate six attitudes of ‘voluntary, sincerity, persistence, humility, courtesy, and cooperation’ emphasized in mind-tact leadership so that Christians, who live in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do not lag behind the trend. Therefore, this study intended to foster Jesus' nine characteristics and six attitudes that could be connected to people's minds in the ‘Un-contact era’ through the future Christian leaders program in line with the era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The phrase in the Bible that the researcher used as the theme of the program was found in 1 Chronicles at 12:32 (And of the children of Issachar, which were men that had understanding of the times, to know what Israel ought to do; the heads of them were two hundred; and all their brethren were at their commandment.). The researcher was able to find the roles and missions of the Christian leaders in this phrase. This phrase presented the roles and missions that Christian leaders should know the times and guide the community to do the right thing. Therefore, this education program focused on educating and training the nine personalities of Jesus and six attitudes of mind-tact leadership in order to correctly recognize the situation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execute leadership suitable for the situation. This paper adopted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The researcher presented 'standards for qualitative case study analysis' and collected data through participatory observation, in-depth interviews, focus group interviews, and a literature review. The researcher also organized and analyzed the collected data and conducted an additional quantitative study based on the key variables of <Future Journal> and <IEV Study> of eBPSS. Through this, this study was able to draw the following conclusions. First, this study confirmed that the 'Future Christian Leadership' education, which educatively utilizes <Future Journal>, a core educational tool of eBPSS, and <IEV Study> to live as the Bible said, was an educational program that makes Christian leaders understand the features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educates, trains, and nurtures them so as to ultimately send them to the world. Second,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the <Future Journal>, which is the core of eBPSS, and <IEV Study> to live as the Bible says cultivated the nine 'character' leadership that Christians should have, changed personality in a more positive way, and caused life change. Third, this study confirmed that six 'attitudes', which are the core of future talent competencies, were promoted through the educational program that used <Future Journal>, which is the core education of eBPSS, and <IEV Study> to live as the Bible says. These results made it possible to predict that Christian leaders who grow up through this educational program will be able to play their rightful role as Christian leaders in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as Christian leaders trained in the Christian worldview. In conclusion, the researcher confirmed that <Future Journal> and <IEV Study> led to significant changes. Through this, this study concluded that these two methods could be utilized in the Christian and practical church fields in a significant way. 본 연구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이 시대적인 소명 앞에서 크리스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eBPSS의 교육철학과 방법을 제시하고 기독교 교육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 연구다. eBPSS는 electronic/elaborate(전자/견고함), Big Picture (큰 그림), Spiritual Intelligence (9번째 지능/영성지능), Servant Leadership(서번트 리더십)이고 이는 미래교육과 리더십 전문가인 박병기가 새 시대에 필요한 핵심 3요소를 제시한 것을 기반으로 한다. 연구자는 본 연구에서 박병기의 핵심 3요소를 적용했고 박병기의 리더십 정의를 기독교에 맞게 상황화했다. 박병기는 리더십 또는 리더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렸다. “나에 대해 깊이 알고, 이웃을 깊이 관찰해서 어떤 사람들인지 알아내어 타인을 위한 삶을 사는 자가 리더다. 더 나아가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하고 협력을 잘하고 좋은 인격을 가지고 놓인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을 하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자가 리더다.” 연구자는 이를 기독교 상황화를 통해 크리스천 리더를 ‘하나님을 깊이 알고 하나님 안에서 나를 발견하여 세상과 이웃을 향하여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과 성품으로 믿음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연구자는 이 정의에 입각하여 크리스천 리더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연구 참여자를 모집하여 기독교 교육현장에서 연구를 진행하였다. 12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참여자들에게 eBPSS 철학의 기초인 <미래 저널>과 <지정의 학습>을 진행했고 하나님과 자신, 이웃과 세상을 바로 알게 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분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할지를 알아내어 하나님의 사랑과 성품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교육하고자 하였다. <미래 저널>은 자신이 누구인지, 이웃이 누구인지를 알도록 도왔으며 <지정의 학습>은 나와 이웃 그리고 새 시대를 알게 하는 학습이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의 역량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를 자신이 누구인지, 이웃이 누구인지를 알게 된 후 얻게 되는 ‘좋은 성품’과 결합해야 한다. 크리스천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이후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예수를 닮기 위한 성화의 과정을 거치며 성장하게 된다. 자신의 존재와 정체성 그리고 삶의 이유와 목적이 변화되어 예수를 따라 살아가는 제자의 삶을 살아간다. 이때 예수의 제자로서 예수를 본받기 위해 예수와 같은 좋은 성품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것이다. 연구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크리스천이 리더로서 성품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예수의 좋은 성품과 리더십을 결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이 시대적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언택트 시대에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기 위해 마음택트 리더십에서 강조하는 ‘자발성·성실성·지속성·겸손함·예의·협동심’의 6가지 태도를 함양해야 할 필요성도 절감하게 되었다. 이에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크리스천 리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예수님의 9가지 성품과 언택트 시대에 사람들의 마음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6가지 태도가 함양되도록 하였다. 현장에서 본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연구자가 주제로 삼은 성경 말씀은 역대상 12장 32절(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그들은 그 모든 형제를 통솔하는 자이며)의 말씀이다. 연구자는 이 말씀에서 크리스천 리더의 역할과 사명을 찾아낼 수 있었다. 크리스천 리더는 시세를 분별해야 하고 공동체로 하여금 바른 행동을 하도록 인도해야 한다는 리더의 역할과 사명을 제시해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육프로그램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시대적 상황에 대한 바른 인지를 갖게 하는 것과 시대적 상황에 맞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예수의 성품 9가지와 마음택트 리더십의 6가지 태도를 교육하고 훈련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계획하였다. 연구를 위해 연구자는 질적 연구(Qualitative Research)를 채택하였다. 연구자는 ‘질적 연구사례 분석을 위한 준거기준’을 제시하고, 질적연구의 기본적인 방법인 참여관찰, 심층면담, 표적집단 면접법, 문헌자료 조사 등을 통하여 자료와 데이터를 취합하였다. 연구자는 또한 수합 자료를 정리ㆍ분석하여 eBPSS의 <미래 저널>과 <지정의 학습>의 특성변수를 토대로 양적 연구를 추가적으로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eBPSS의 핵심 교육 도구인 <미래 저널>과 성경 말씀대로 살아보기를 위한 <지정의 학습>을 교육적으로 활용한 ‘미래 크리스천 리더십’교육은 크리스천 리더로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특징을 알고 시대적 상황에서 성경에 기반한 크리스천 리더의 교육, 훈련, 양육과 함께 세상 속으로의 파송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eBPSS의 핵심 교육인 <미래 저널>과 성경 말씀대로 살아보기를 위한 <지정의 학습>을 통해 크리스천이 갖추어야 할 9가지 ‘성품’이 함양되었는가에 대해 본 연구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리더에게 요구되는 성품 리더십의 특징을 익힐 뿐 아니라 성령의 9가지 열매로서의 성품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드러났고, 그에 따르는 삶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본 연구는 eBPSS의 핵심 교육인 <미래 저널>과 성경 말씀대로 살아보기 <지정의 학습>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역량의 핵심이 되는 6가지 ‘태도’가 증진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크리스천 리더들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크리스천 리더로서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으로 훈련되어진 크리스천 리더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예측할 수 있게 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자는 연구를 통해 <미래 저널>과 <지정의 학습>이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 내었음을 확인하였고, 이를 통해 기독교적 그리고 실제적인 교회 현장에서의 활용에 어느 정도 유의미한 결과들이 도출되었다고 결론지을 수 있었다.

      • 초기경전에 나타난 '붓다 대화법'의 도덕교육적 함의

        신희정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박사

        RANK : 247631

        본 연구는 현대 학교 도덕 교육의 상황을 성찰하고 동아시아 전통사상으로서 불교의 원류인 초기불교에 주목하여 진정한 도덕 교육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진정한 도덕 교육을 위하여 연구자가 제안하는 방안은 초기불교의 교육적 가치와 도덕교육론적 함의를 기반으로 하는 ‘붓다 대화법’이다. 붓다 대화법이란 스스로 깨달음에 이른 스승 붓다가 자신과 동일한 깨달음이 제자들에게도 실현될 수 있도록 각각의 능력과 상황에 맞는 가르침을 펼친 붓다의 마음 그 자체이다. 이와 같은 붓다 대화법의 실천은 경쟁이 심화된 현대 사회의 영향을 받는 학교 도덕 교육의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서양의 도덕교육론과 대화법 연구와 비교해 볼 때 전통사상을 포함한 동양의 도덕교육론과 대화법 연구는 미진한 수준이다. 연구자는 도덕 교육학계에서 여전히 낯선 개념에 해당하는 불교 도덕교육론에 대한 그간의 담론을 살펴보고 초기불교의 교육적 활용가치를 적극적으로 밝혔다. 앞으로 초기경전은 학계에서 붓다가 제자들과 함께 묻고 답하는 붓다의 ‘대화편’으로도 인식되어야 한다. 이러한 주장의 실천적 근거로서 본 연구에서는 초기경전을 붓다의 대화편 또는 초기불교 대화편이라는 용어로 사용하였다. 연구자는 초기불교 대화편을 근거로 하여 붓다 대화법을 체계적으로 밝혀내고자 하였다. 무엇보다 이러한 노력들의 궁극적 의도는 연구자가 새롭게 제안하는 개념인 붓다 대화법이 교육 내용과 분리된 교육 방법만으로 이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붓다 대화법은 내용과 형식이 일치된 도덕성을 함양시키는 도덕 교육이다. 다음과 같은 본 연구의 논의 체제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에서 기획되었다. 도덕교육론은 도덕 교육이 다루고자 하는 도덕 또는 도덕성을 정의하는 문제와 그러한 도덕 또는 도덕성을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는 문제를 핵심적으로 다룬다. 연구자는 도덕 교육에 다루는 핵심적인 문제에서 제안할 수 있는 두 질문에 답하며 초기불교 대화편에서 나타나는 붓다 대화법의 도덕교육적 함의를 이끌어 내었다. 첫 번째 질문은 ‘붓다의 도덕 교육에서 다루고자 하는 도덕 또는 도덕성은 무엇인가?’이다. 이에 대한 답으로 Ⅱ장에서는 도덕 교과의 핵심 배경학문에 해당하는 윤리학과 도덕 심리학으로 해석한 초기불교의 도덕교육론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초기불교 도덕교육론은 포괄적 덕 윤리학과 붓다의 포괄적 도덕성 형성으로서 차제적(次第的) 마음발달론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적 도덕 교육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질문은 ‘붓다의 포괄적 덕 교육은 어떻게 가능하고, 포괄적 도덕성으로서 마음은 어떤 방법으로 가르쳐지고 발달시킬 수 있는가?’이다. 이에 대한 답은 연구자가 Ⅲ장과 Ⅳ장에서 의미, 목적, 구조, 방법 순으로 체계적으로 밝혀낸 붓다 대화법이다. 그러므로 연구자가 제안하는 붓다 대화법은 이와 같은 두 가지 질문을 동시에 고려한 것임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Ⅴ장에서는 Ⅱ장에서부터 Ⅳ장까지의 논의들을 바탕으로 하여 붓다 대화법의 현대적 가치와 현대 교육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붓다 대화법의 활용 방안을 제안하였다. 구체적인 방안은 도덕적 성찰과 관련된다. 도덕적 성찰은 우리 도덕과 학문공동체에서 관심도가 낮은 편이다. 붓다 대화법은 모든 인간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괴로움을 마음발달을 위한 ‘앎[智, ñāṇa]’과 그 방법으로서 ‘봄[見, dassana]’의 공부 대상으로 삼는다. 이 과정은 자신의 마음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괴로움[苦, dukkha]을 도덕적 탐구 대상으로 삼는 앎이요, 동시에 이를 전제로 한 봄으로서의 도덕적 성찰과 다름없다. 연구자는 도덕적 성찰 전통을 이끄는 도덕 교사로서 붓다의 면모를 붓다 대화법을 통해 부각시키고 현대적 적용 방안을 모색하였다. 그것은 질문법과 비유법을 활용한 도덕적 성찰 교수 학습법과 차제적 마음발달에 기반한 도덕적 성찰 원리와 방법이다. 이와 같은 논의 체제는 ‘도덕 교사로서 붓다’를 상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 모든 것은 초기불교 대화편에서 붓다는 어떻게 가르쳤는가를 탐색하며 끊임없이 붓다를 현대 도덕 교육의 장에 불러내고자 했던 연구자의 문제의식에서 비롯되었다. 무엇보다 붓다 대화법이 진정한 도덕 교육을 위하여 현대 도덕과 교육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본 연구에서 연구자가 해석한 논의 중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다음 세 가지이다. 첫째, 초기불교의 도덕 심리학적 해석을 강화하여 포괄적 도덕성 형성으로서 ‘마음발달’을 제안한 점이다. 연구자는 이를 통해 불교 도덕교육론과 관련된 사전 연구를 발전시키고 현대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도덕과 교육 방안을 제안하였다. 연구자는 이를 위해 두 가지를 중심 논의로 삼았는데, 하나는 마음발달 단계이고 다른 하나는 도덕적 자아와 무아의 양립 가능성 문제이다. 먼저 마음발달에 관한 논의는 본 연구에서 유기적으로 관통하고 있는 핵심 주제이다. 도덕성의 인지적 발달에만 국한했던 콜버그(L. Kohlberg)의 발달 단계는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도 도덕 교육에서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갖는다. 불교 도덕교육론을 제시한 박병기는 이러한 도덕성을 포괄적인 개념인 마음의 관계를 통해 규명하고 마음의 발달 단계를 모색하였다. 연구자는 Ⅱ. 2. (2)에서 라훌라의 나이에 따라 가르침을 달리한 붓다의 대화편을 근거로 하여 박병기의 논의를 구체화시켰다. 나아가 Ⅳ. 1. (3)에서는 초기불교 대화편을 적극적으로 인용하여 붓다의 마음발달 단계를 증명하고 그 단계는 차제적으로 나아가는 붓다 대화법의 구조를 통해 논증하였다. 도덕과 교육에서 인지는 ‘알다’, ‘이해하다’와 같은 ‘앎’에 국한되지만, 붓다의 마음발달에서 인지는 이러한 ‘앎’과 동시에 ‘봄’을 매우 강조한다. 앎에서 봄으로의 단계 이동은 마음발달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다. Ⅴ. 2.에서는 마음의 구조와 그 마음이 작동하는 과정을 대화편을 통해 살펴보고 붓다의 마음발달이 통합적 도덕 교육임을 밝혔다. 붓다의 마음은 몸과 분리되지 않고 인지, 정서, 동기, 행동과 같은 서양의 도덕성 기본 요소들이 상호조건으로 하는 구조로 되어있으며 연기의 법칙에 따라 작동한다. 연구자는 마음의 구조와 작동과정을 살펴보는 탐구 과정에서 올바른 인지를 방해하는 감각과 정서가 붓다의 마음발달을 방해하는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붓다 대화법은 탐진치(貪瞋癡)와 이러한 방해를 제거하기 위한 계정혜(戒定慧)의 삼학(三學)을 통한 통합적 도덕 교육이다. 나아가 Ⅴ. 3.에서는 붓다 대화법을 현대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덕적 성찰 방법으로서 붓다 대화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하였다. 여전히 우리 학문 공동체에서 관심도가 낮은 도덕적 성찰은 붓다 대화법의 실천으로 마음발달 단계에 맞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 다음은 도덕적 자아와 무아(無我)의 양립 가능성 문제에 대한 논의이다. 연구자는 우선 Ⅱ. 2. (2)에서 도덕적 자아와 무아의 양립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이후 Ⅲ. 2. (2)에서 제시한 구체적인 대안은 붓다 대화법의 실천적 목표로서 도덕적 성찰을 통한 무아에 기반한 윤리 실천이다. 도덕 교육에서 도덕적 자아에 대한 관심은 콜버그의 도덕적 추론이 행위로 이어지지 못하는 그 간격을 메워보고자 했던 블라지(A. Blasi)에 의해 조명되었다. 블라지는 서양 사상 전통에서 전제하는 고정불변의 견고한 자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붓다의 무아와 양립 불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초기불교 심리학자와 인지 신경과학의 연구들은 이러한 서양의 견고한 자아가 논박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에 의하면 자아는 현상적 과정(phenomenal process)에 불과하다. 붓다는 인간이 고정불변의 견고한 자아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악(惡)과 비윤리적 행동의 근원이 되는 탐진치(貪瞋癡)가 발생하고 결국 괴로움에 이르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붓다에 의하면 이러한 괴로움이 소멸되어 완전한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아를 스스로 포기하는 무아에 기반한 윤리를 실천하는 것이다. 연구자는 Ⅲ. 2. (2)에서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의 삼특상(三特相, ti-lakkhaṇa)의 구조를 대화편을 통해 살펴보면서 이를 논증하였다. 무아는 이해하고 실천 수행을 통해 체득되는 실천지(實踐智)와 같다. 무아에 기반한 윤리 실천은 도덕과 교육 방법인 도덕적 성찰을 통해 가능하다. 왜냐하면 붓다의 대화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붓다가 성찰을 매우 강조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성찰과 관련된 다양한 빠알리어 용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성찰의 출발은 괴로움이 발생하는 일상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붓다의 성찰은 도덕과 교육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도덕적 성찰이기도 하다. 연구자는 Ⅴ. 3. (2)에서 붓다의 마음발달을 위한 단계적인 도덕적 성찰 원리와 방법을 제안하였다. 연구자가 제안하는 붓다 대화법을 활용한 도덕적 성찰은 1단계 반성적 성찰, 2단계 지적성찰, 3단계 내적성찰이다. 각 단계는 성품의 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차원으로 나눈 것이다. 각 단계를 통한 마음발달은 ‘도덕적 자아→탈(脫)자아→무아’로 진행되는 자아의 변화과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둘째, 대기설법, 차제설법으로 알려진 붓다 대화법의 구조를 구체적으로 밝혀보고자 한 점이다. 연구자가 밝혀낸 붓다 대화법의 구조는 세 가지이다. 그것은 설득의 연기적(緣起的) 이중구조, 내용과 형식의 일치, 포괄적 도덕성 형성으로서의 차제적 마음발달이다. 설득의 연기적 이중구조는 ‘간접전달’이라는 진정한 기독교인을 위한 예수의 교육방법을 찾아낸 키에르케고르의 교육론과 비교하여 탐구하는 과정에서 찾아낸 것이다. 간접전달은 소크라테스의 아이로니에서 차용한 교육적 전달이다. 간접전달과 비교했을 때 붓다 대화법은 직접전달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괴로움을 배움 기제로 활용하면서 나타나는 표면적인 붓다 대화법의 구조일 뿐이다. 괴로움은 모든 인간이 가지는 공통된 속성이다. 붓다는 스스로 실천 수행할 때에 비로소 이해되고 보여지는 연기(緣起, paṭiccasamuppāda)의 이치를 자신이 깨달았던 방법대로 괴로움의 생기(生起)와 소멸(消滅) 과정을 통해 제자들로 하여금 깨닫게 하였다. 붓다 대화법의 구조는 궁극적으로 깨달음을 얻고자 우리 스스로 실천 수행하도록 하기 위하여 표면적으로는 직접전달이지만, 심층적으로는 간접전달이라는 연기적 이중구조를 사용하는 설득이다. 1차 설득은 삼학의 마음계발과 관련된 반복되는 공부와 수행이다. 하지만 제자들의 능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1차 설득만으로는 붓다 대화법이 제자들에게 완결되고 실현된 가르침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2차 설득이 발생한다. 이때 붓다는 제자의 능력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표현과 다양한 방법으로 특수성을 띠는 가르침을 펼친다. 특수성을 발휘하는 붓다 대화법은 동일한 내용이라도 질문, 비유, 무기(無記) 등과 같은 다양한 가르침으로 나타나는 대기설법(對機說法)과 차제설법(次第說法)으로 나타난다. 붓다 대화법은 항상 법(法)을 듣고 있는 대상자에 의한 ‘법의 실현’을 고려한다. 그러므로 붓다 대화법은 그 법이 제자들에게 실현되도록 지혜(智慧)와 자비(慈悲)라는 교사의 전문성과 마음을 연기적으로 발휘하는 설득의 이중구조를 띤다. 셋째, 누구나 붓다가 될 수 있는 인간됨의 실현이 올바른 삶을 지향하는 붓다 대화법의 끊임없는 실천으로 가능하고, 붓다가 강조하는 올바른 삶은 반드시 행복을 보장하는 점을 붓다 대화법의 현대 도덕교육적 가치로 이끌어낸 점이다. 완전한 행복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붓다 대화법은 맹목적 행복을 좇거나 배움에 무기력해진 학생들에게 진정한 행복과 지신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도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붓다 대화법을 현대 도덕 교육에 적용한다면 생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수단화 되고 있는 교육의 본질을 되찾게 도와 줄 것이다. 왜냐하면 붓다 대화법을 교육에 적용한다면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행복주의와 인간됨의 실현으로서 도덕적 행위를 실천하고 올바른 삶을 지향하는 도덕주의라는 도덕 교육의 두 가지 목표를 상치하지 않고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를 통해 드러난 붓다 대화법은 여전히 초기불교 대화편을 토대로 추후에 보다 심도 있게 논의되어야 할 논제들이 많이 있다. 포괄적 도덕성 형성으로서 차제적 마음 발달론은 경험 연구에 의해 뒷받침될 필요도 있다. 또한 붓다 대화법을 활용하여 도덕적 성찰 전통을 이끌어가는 전통 도덕 교육 방안은 보다 다양하게 구체적으로 제시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제언이 사후 연구들로 이어질 때 현대 도덕 교육이 직면하는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붓다 대화법은 도덕 교육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라케스』에 드러난 엘렌코스(elenchos)의 도덕교육적 의의

        정은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논문은 플라톤의 초기 대화편에서의 소크라테스 대화 특유의 논리 형식인 엘렌코스에 주목하여, 『라케스』편을 선정, 여기에 드러난 엘렌코스의 물음과 절차, 엘렌코스의 성과를 살펴보고 이것이 도덕교육에 어떠한 의의를 주는지 찾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철학은 우리가 살면서 제기하는 다양한 물음에 답하려 노력한다. 이러한 물음들은 각기 다양한 이유들을 그것의 밑바탕으로 지니고 모두 그들만의 가치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물음 중 하나는 어떻게,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에 관한 것이다. 따라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 그리고 인간의 행동 방식과 삶을 변화시켜 더 행복하고 좋은 길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철학에 대한 탐구가 강조 되어야 한다고 본다. 초기 대화편에서 보여 지는 소크라테스 특유의 논리 형식인 엘렌코스는 “윤리적인 주제들에 관하여 일련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질문자가 답변자를 탐구하는 행위(R. Robinson)”,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철학적 혹은 윤리적 문제를 독자적으로 분석하도록 인도하여 그 해결책을 직접 지적하지 않고 그것을 해결하는 방식이나 그것에 이르는 길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하는 것(박병기)”으로 정의될 수 있다. 이러한 엘렌코스는 주제에 대한 논리적, 경험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대화자가 반성 없이 갖고 있었던 신념들을 검증하고 참된 신념의 추구에 자극을 받게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라케스』에서의 엘렌코스는 “젊은이들에게 중무장 전투술을 가르쳐야 하는가”의 초기 물음이 “용기란 무엇인가?”의 물음으로 재출발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라케스와 니키아스의 대답은 모순으로 드러나며, 이로 인해 대화상대자들은 아포리아의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이는 답변의 부정적 해체만이 아닌, 대화상대자의 앎과 삶에 대한 자기인식 및 참된 인식에로의 전회를 돕는다는 점에서 그 성과를 찾아볼 수 있다. 엘렌코스는 앎의 주체와 객체가 자신인 ‘자기인식’의 모습을 드러낸다. 먼저 자기인식의 차원에서 표현된 소크라테스의 무지, 그리고 엘렌코스의 결과 나타나는 논의한 앎에 대한 대화상대자의 무지, 마지막으로 대화상대자가 주제화된 덕에 대해 스스로의 삶을 검토하게 되면서 이루어지는 자기인식이 그것이다. 이것은 각각 대화상대자를 논의에 주체적인 탐구자로 끌어들일 수 있는 동기, 자신의 앎의 상태에 대한 새로운 자각과 함께 탐구에 몰두하는 힘, 마지막으로 덕과 관련하여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즉 논박의 결과 덕과 관련하여 잘못된 삶을 살아왔음을 인식하며 올바른 삶의 방식을 찾는 계기로 작용한다. 이는 학생의 실존적 선택에 기반한 탐구 활동으로서의 도덕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엘렌코스가 목적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대화상대자의 실존적 차원의 경험 및 개인의 신념과 관련된 솔직함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사와 학생 간의 허심탄회한 대화는 엘렌코스를 적용한 도덕교육에 있어 중요한 지점이라 할 수 있다. 엘렌코스를 도덕교육과 접목시켜 도덕적 대화 상황에 적용시켜 보았을 때 다음과 같이 진행될 수 있다. 주제화 된 덕에 대해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밝힐 수 있도록 하는 첫 번째 단계, 학생의 대답에 숨겨진 전제를 이끌어 내는 두 번째 단계, 학생의 대답 속에 숨겨진 전제의 모순을 드러내는 세 번째 단계,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대답이 결국 모순으로 귀결됨을 인정하는 단계가 그것이다. 그리고 엘렌코스를 적용한 도덕교육의 과정에서 교사의 임무를 고찰해 보았을 때, 자신의 권위를 내용상의 문제가 아닌 오직 절차의 문제에서만 발휘해야만 하며 대화상대자가 능동적으로 탐구 과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그들의 경험과 생활 세계에 기반하여 보편적 타당성을 지향하고 있으면서 철학적 성격을 갖는 물음을 개발하고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한 대화상대자의 진술의 일관성에 주목하여 그들의 신념을 검토하는데 집중하며, 엘렌코스가 목적하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거치는 영혼의 충격 과정에서 교사가 탐구의 목적과 방향을 되새겨주는 일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 물과 수은을 이용한 액체-액체 추출시스템에서 액체금속 수은의 액적크기 특성분석에 대한 연구

        김용일 순천향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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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체-액체 추출시스템에서 물질전달을 관찰하기 위해서 액적의크기, 유동성이 중요하다. 때문에 상온에서 실험이 가능한 수은-물 시스템을 이용하여 액체금속인 수은을 액적으로 만들어 크기와 유동성을 확인하였다. 사진법을 이용하여 얻어진 영상이미지에서 액적의 실제 크기를 추정하기 위하여 영상분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였다. 수은액적은 속도가 낮을수록 수직으로 하강하였고 속도가 높을수록 스프레이 형태로 분사되면서 하강하였다. 단일니들과 멀티노즐을 사용하여 측정된 실제 실험치와 Scheele-Meister 모델을 이용한 이론치는 각각 약 6%, 10%이내에서 일치하였다. In the Liquid-liquid extraction systems, the size of droplet and liquidity are important in order to observe the mass transfer. Because of that, by using mercury-water system in which the experiment is possible in the normal temperature. After making the mercury into the droplet, the size and liquidity was confirmed. The image analysis software was used in order to the image which is obtained by using the photography estimate the actual size of the droplet. As the mercury droplet speed was low, the mercury droplet was descended perpendicularly and it descended while it was sprayed to the spray type as the speed was high. The theoretical value that was obtained by the Scheele-Meister model and The value obtained through the experiment by using the Single needle and multi-nozzle were agreed each about 6% and 10%.

      • 공감에 기초한 배려윤리교육 연구

        조은숙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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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배려윤리비판에 대응하고 배려윤리를 공고화 할 수 있는 근거로서, ‘공감에 기초한 배려윤리’를 설정해보고, 공감에 기초한 배려윤리가 도덕교육에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탐색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논의를 전개하였다. 먼저 대표적인 배려윤리학자, 길리건과 나딩스의 배려윤리 논의를 통해, 배려윤리의 주장과 의미를 살펴보고, 배려윤리에 대한 비판을 확인하였다. 배려윤리가 인간의 존재론적 현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계’에 대한 의미있는 통찰을 담고 있지만, 배려윤리에 대한 비판이 배려윤리의 의미있는 내용들을 가리고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배려윤리비판에 대응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배려윤리 공고화의 논리로서, ‘공감’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밝혔다. 그리하여 공감에 관한 논의를 흄과 스미스를 통해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배려윤리에서의 공감 개념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를 밝혔다. 즉 공감이 모든 인간이 가진 보편적인 성향이며, 인간을 포함한 인간 이외의 존재까지도 이해하고 고려하게 하는 기초임을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공감 개념에 기초한 배려윤리를 통해 배려윤리비판에 대응하였다. 즉 ‘공감에 기초한 배려윤리’가 인간 일반을 위한 보편적 윤리, 비폭력적 공존을 위한 윤리, 도덕적 고려의 대상을 보다 폭넓게 확장시키는 윤리, 그리고 갈등 해결을 위한 메커니즘을 제공해주는 윤리가 될 수 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감에 기초한 배려윤리의 도덕교육적 의의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공감에 기초한 배려윤리가 교육에 다음과 같은 인간 이해를 제공해준다고 보았다. 첫째, 인간은 이성과 감정 모두를 인간의 본질적인 특성으로 갖고 있는 존재이며, 둘째 인간은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선을 행하기도 하며, 악을 행하기도 하는 존재이며, 셋째 인간은 자신을 끊임없이 구성해가는, 그리고 독특한 존재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만남을 통해 이해해야 하는 존재라고 보았다. 둘째, 공감에 기초한 배려윤리가, 배려윤리가 이미 제안했던 ‘비폭력적 공존’이라는 인간 지향을 더욱 설득력 있게 설명해줄 수 있다고 보고, 이를 보충하였다. 그리고 ‘비폭력적 공존’이 그것을 내용으로 하는 가치·덕목 체계를 구성할 수 있는 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통합적인 가치·덕목 체계를 구성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가치·덕목 체계에 따라 신중과 정의, 그리고 자혜를 제시하였다. 셋째, 기존의 배려윤리는 도덕교육을 통해 발달시킬 수 있는 도덕적 동기화의 원천으로 윤리적 이상만을 제안했지만, 공감에 기초한 배려윤리는 더 많은 도덕적 동기화의 원천을 제안한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도덕적 동기화의 원천으로 자기존중감과 도덕적 자아, 공감과 도덕적 정서를 제안하였으며, 이를 발달시킬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 소크라테스와 공자의 수업상황 분석을 통한 도덕과 PCK 유형 연구

        윤여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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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도덕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도덕과 PCK의 의미를 정립하고, 소크라테스와 공자의 수업 상황에서 드러나는 도덕과 PCK 유형을 비교․분석하여 도덕과 수업에 주는 의의를 살펴보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소크라테스와 공자의 수업상황에 드러나는 PCK 유형은 어떠한가? 둘째, 소크라테스와 공자의 PCK에 따라 수업은 어떻게 구현되는가? 셋째, 소크라테스와 공자의 PCK가 도덕과 수업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 이러한 연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된 주된 연구 방법은 문헌 연구와 범주화(categorization) 방법이다. 동․서양의 바람직한 도덕 교사의 원형으로 소크라테스와 공자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고, 플라톤의 『대화편』중「메논」편과 『논어』를 분석하여 소크라테스와 공자의 PCK 유형을 추출하였다. 소크라테스는 자신 스스로는 진리를 산출하지 않지만 탐구의 과정을 통해 학습자로 하여금 진리를 산출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탐구형 PCK’로, 공자는 도덕적 권위를 가지고 학생들의 바람직한 삶을 이끌어 주고 도덕 생활의 모범을 보임으로써 감동과 감화를 통한 도덕성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감동․감화형 PCK’로 구분하였다. 이를 도덕과 목표 및 내용에 관한 지식, 교수 방법 및 평가에 대한 지식, 학생 이해 및 수업 환경에 대한 지식의 세 영역으로 범주화시켜 구체적인 수업 대화를 기술하였다. 소크라테스와 공자의 PCK 유형을 세 영역으로 범주화하여 도덕과 수업에 주는 시사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도덕과 목표 및 내용에 대한 지식’에서는 도덕과 목표로서 정당한 행위의 기준을 제공하고, 윤리학적 접근에 근거한 내용을 선정하였다. 다음으로 ‘교수 방법 및 평가에 대한 지식’에서는 학생들의 삶의 맥락 속에서 의미를 찾는 과정, 도덕적 사고와 성찰을 유발하기 위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전략의 활용, 정해진 정답을 주입하지 않고 학습자와 동등한 입장에서 함께 탐구하는 교사, 학생 이해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와 점검을 중시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생 이해 및 수업 환경에 대한 지식’에서는 학습자의 자발성을 중시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별화 교육을 하였다. 아울러 도덕과 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도덕과의 특화된 교사 지식기반을 구체화하고, 타 교과와는 다른 도덕과 수업의 고유한 도덕과 PCK를 확립하기 위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 예절교육의 배려윤리적 접근 방안 연구

        이재혁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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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참된 삶은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데 있으며, 교육의 목적은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답게 사는 길과 참된 가치를 가르치는데 있다. 인간성 상실과 공동체 의식이 약화된 우리 사회의 도덕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토대로, 도덕 교육에 대한 진지한 반성을 통해 내실화를 기하고자 할 때, 학생들의 도덕적 정서와 감정의 역할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학생들이 배려윤리를 통해 예절과 좋은 매너를 함양하고, 장차 사회인이 되었을 때 정서적으로 따뜻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민주 시민이 될 수 있도록, 배려와 예절 수업에 대한 교사의 연구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 본 논문의 예절과 배려윤리의 효용성 가치 탐구는, 단순히 서양식 에티켓과 매너 교육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평소 예절이라고 하는 다소 학생들에게 무거운 주제를 편안하고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는 핵심 단어로 ‘배려’를 원용(援用)한 것이고, 그 배려라는 가치로 풀어내 볼 수 있는 무궁무진한 인간성 회복의 가능성과 상호 호혜적 평등의 실현을 염두에 둔 것이었다. 따뜻한 마음으로 타인을 보듬어 안을 수 있고, 나 자신을 바로 세우는 동시에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배려윤리 교육의 핵심이다. 따뜻한 배려의 윤리는, 도덕성의 개념 속에 상호 연관성, 조화, 서로에 대한 진정한 관심이 핵심사항이다. 학교 예절교육을 함에 있어서도 모범 보이기, 대화, 실천, 인정과 격려라는 나딩스의 배려교육 방법론을 아우르는 방식은, 온전한 배려의 가치를 체험해 보는 ‘배려의 가치 체험교육 방안’과 함께, 자신을 배려하는 것과 배려를 실천하는 사회생활 예절교육을 통한 ‘인성과 배려심 함양 강화 방안’이다. 여기에는 모두 함께 다같이, 동시 배려, 호혜(互惠) 라는 세가지 예절 실천의 원칙이 있으며, 이것은 예절교육의 배려윤리적 접근 방안의 중요한 요소이다. 정의의 원칙에 입각한 통찰력있는 판단과 더불어 타인의 안위(安危)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간의 모습이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인간의 모습이듯이, 우리는 정의(正義)의 윤리를 결코 소홀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결국 우리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통용되는 ‘정의로운 배려’가 담긴 예의를 실천하는 멋진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희망한다.

      • 뒤르켐 『자살론』의 도덕교육적 함의

        신혜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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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뒤르켐의 사회학적 인식론이 반영된 『자살론』에 나타난 현대사회의 문제에 대한 도덕적 해법을 살펴보고, 이러한 논의가 현재 도덕교육에 주는 의의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뒤르켐은 ‘사회학자’이면서 동시에 그 세계를 바꿔가겠다는 도덕 이상을 지닌 ‘도덕론자’였다. 그의 사회학에서 ‘사회’ 라는 말은 종잡을 수 없을 만큼 복잡하다. 뒤르켐의 사회는 개인보다 넓고 길고 깊기에 그것은 인간 누구보다 영속하는 것이고 영원성을 표상하는 것이다. 뒤르켐의 사회는 도덕성, 인격성, 그리고 인간 수준에서 삶 그 자체의 원천이다. 중세 종교에는 신이 있었고, 칸트 이론의 근원적 바탕에 이성이 있었다면, 뒤르켐 이론에는 사회가 이들을 대체하고 있다. 도덕의 원천이 사회에 있기 때문에 사회와 도덕이라는 두 가지 차원이 그에게 있어서는 결코 별개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런 의미로 뒤르켐이 말하는 이상적 인간은 사회적 인간이며, 사회적 인간은 도덕적 인간이 된다. 그의 사회학이 도덕과학일 수밖에 없고, 사회의 탐구가 곧 도덕의 탐구가 될 수밖에 없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뒤르켐에게 사회는 사실적인 현상으로 이해된다. 사회현상 속에는 어떤 사실이 존재하고 있는데, 그것은 개인의 의지나 생각에 의해 생겨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에게 외적이면서 객관적인 것으로, 개인이나 집단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다. 뒤르켐의 사회학적 가정과 방법론의 정수는 ‘사회적 사실을 사물처럼 다루어야 ’ 한다는 명제로 집약된다. 이러한 명제를 풀어 설명하면 사회적 사실은 외재성과 구속성, 객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뒤르켐의 『자살론』은 이러한 자신의 사회학적 가정과 방법론을 실증적으로 증명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자살률을 사회적 사실로 보고, 물리적 사물처럼 다루어 연구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사회 구조와 자살률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밝혀냈다. 뒤르켐에게 한 사회의 자살률 급증은 그 사회가 병리적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현대사회에서는 이기적․아노미적 자살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것은 현대사회에서 개인과 사회가 극단적으로 분리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는 자살률의 분석을 통해 이러한 현대사회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현대사회의 문제를 지적하는데 그치지 않고 도덕적 처방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극복하고자 했다. 뒤르켐은 『자살론』에 보이는 현대사회의 개인과 사회의 극단적 분리를 집합의식으로 연결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것은 과거 전통사회의 집합의식으로의 회귀가 아니라 새로운 사회에 걸맞은 집합의식으로의 전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새로운 집합의식은 분절화 되고 다양해진 현대사회를 아우르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새로운 집합의식의 형태는 추상화․보편화되어야 한다. 이러한 추상화․보편화된 새로운 집합의식의 내용적 측면으로 ‘도덕적 개인주의’를 제시한다. ‘도덕적 개인주의’는 인간숭배, 이상적 인간상의 추구, 자율적 행위의 강조를 내포하고 있다. ‘도덕적 개인주의’는 개인의 개체성을 상실하지 않은 채 분절된 사회와도 개인을 연결시킬 수 있는 현대사회의 이상적 집합의식이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집합의식인 ‘도덕적 개인주의’가 개인에게 내재화되고 구성원 모두에게 집합의식으로 작용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경험의 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구체적 경험의 장을 제도적으로 구현하고자 했는데 이것이 바로 중간집단이다. 뒤르켐은 중간집단으로 직업직단을 제도적으로 구성해야함을 주장하면서 이러한 직업집단의 예비적 단계로서 학교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러한 도덕적 해법은 현재의 도덕교육에 시사하는 의미 또한 크다. 우선 도덕과 교육의 성격에 있어서 유기적 연대의 유일한 집합의식의 개념을 받아들이고 이러한 유일한 집단의식의 내면화를 강조하는 것은 도덕과의 성격을 더욱 확실히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여겨진다. 두 번째 이상적 집합의식으로 주장한 ‘도덕적 개인주의’는 도덕과 교육에서 궁극적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인지․정의․행동의 통합과 자율성과 사회성이 균형적으로 통합된 즉, ‘자율적이고 통합적 인격’이 완성된 상태로 볼 수 있으며 도덕과 교육의 지향점이 될 수 있다. 세 번째 도덕과 교육의 내용 설정에 있어 ‘도덕적 개인주의’에서 강조하는 인간 존엄성의 가치는 현재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요청되는 공통적으로 요청되는 가치이며, 도덕과의 중점가치들을 배경에서 통합할 수 있는 핵심적 기반 가치로서 하위 덕목과 내용 선정에 있어서 일관성을 확보해 준다. 이러한 ‘인간 존엄성’ 가치는 도덕과 교육의 내용 선정에 있어서 핵심적으로 고려할 의미가 있다. 마지막으로 뒤르켐은 이러한 집합정신이 내면화 되고 공유되는 가장 예비적 집단으로 학교를 꼽았다. 뒤르켐이 말한 도덕적 공동체로의 학교 운영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 지정의 학습의 미래교육과정 개발 및 효과

        김미영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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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Era is an era that requires radical change and innovation, completely different from the previous era of the industrial revolution. The highly developed digital technologies are transforming our lives and are gradually expanding the scope of their use. The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will threaten human jobs, cause human alienation, and deepen the polarization of wealth. In this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we need to nurture future talents suitable for the new era through educational innovation. In order to do this, research on educational methods for future education is required, and educational methods proven through research must be applied to the field of future education. With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n mind, this study focused on the eBPSS Augmented School established to nurture future talents who can enjoy the era to the fullest and save the lives of others, and IEV (Intellect, Emotion, & Volition) study conducted at this school. Through research, I tried to prove whether IEV study curriculum is suitable for the future education curriculum. It was intended to illuminate the value as a learning method. Also, by expanding thi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pose that IEV study be introduced into public education and school subject education as a future education and learning method. As a specific research question to illuminate values, 1) Is IEV study curriculum suitable as a future curriculum? 2) What is the effect of operating a subject convergence future curriculum that combines IEV study with mathematics? 3) Is it possible to converge IEV study curriculum with other subjects? to be. The conclusions of this study based on the research questions are as follows. First, it was confirmed that IEV study curriculum was suitable as a future education curriculum in which the future education innovation method is conducted based on digital. Second, it was confirmed that IEV study is effective as a future educational and learning method for nurturing future talents through the operation of the curriculum convergence future curriculum that combines IEV study and mathematics subjects. Third, it was confirmed that the curriculum of IEV study can be convergence education with other subjects. Through this study, it was confirmed that the learning of IEV study is valuable as an alternative to future education for nurturing future talent. 우리는 지금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혁신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오는 제 차4 산업 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 주영달 제 차 ( , 2020). 4 (IoT), , 산업혁명 시대는 사물인터넷 로봇 인공 지능 빅 (AI), 데이터 등의 디지털 기술이 기존의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으로 발전하는 차세대 혁명으로 이전의 산업혁명 시대와는 차원이 다른 시대이다 안병환 (2019). 1, 2, 3차의 산업혁명 때마다 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인재상이 요구되었는데 이는 제4 . 차 산업혁명 때도 예외가 아니다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가 필요하며 그런 인재를 교육을 통해 길러내야 한다. 그렇다면 제 차4 .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갈 미래 인재는 어떤 리더인가 우리는 미래 인재 교육을 위해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가 은 . Klaus Schwab(2016) 4차 산업혁명 시대는 ‘ ’ (VLIVE, 2016). 인재주의 라 말하며 인재에게는 다양성과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 제차 , 4 ‘ ’ . 산업혁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간 중심의 협력 이 중요하다 말했다 그는 인간이 서로 협력함으로 상황 맥락 지능 정서 , , , 지능 영감 지능 신체 지능을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문상 미래 (Klaus Schwab, 2019:251-252; , 2018). 인재에게는 더 많은 지식을 축적하는 것보다 예측 불가능한 복잡한 상황을 잘 해결할 수 있는 고차원적 능력인 ‘ ’ 역량이 필요하다 세계경제포럼 최연구 이러한 ( , 2016; , 2017).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한데 안타깝게도 기존의 교육으로는 한계가 있다 차 . 4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혁명적인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 안종배 여기에는 ( , 2017). 미래교육의 방향성 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교육의 방법도 제시되어야한다. 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바르게 읽고 해석하며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 및 운영되고 있는 미래교육형 학교인 eBPSS 증강학교와 이 학교의 전공과목 중 하나 인 지정의 학습에 집중했다 지정의 . (2020) 4 학습은 박병기 가 제 차 산업혁명 시대를 염두에 두고 개발한 학습법으로 본 연구에서는 지정의 학습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방법 으로 보았다 이에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정의 학습 교육과정이 미래교육을 위한 미래형 교 육과정으로 적합한지 살펴본 후 이를 , 바탕으로 교과융합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타 교과와의 융합 교육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데 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고자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지금까지 논의되어진 전문가들의 이론 과 선행 연구를 분석하였으며 미래인재 , ,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 및 미래교육혁신방법 미래 교육형 학교인 eBPSS . 증강학교와 지정의 학습을 탐구하였다 이후 지정의 학습의 세 시즌 (three seasons)간의 교육과정을 미래교육혁신방법 및 미래형 교육과정과 비교 분석하였으 며 이를 , 기반으로 지정의 학습과 수학교과를 융합한 미래교육과정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 eBPSS 2022 1( ) 10 위해 증강학교 년 시즌 가을학기 에 참여한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 ’ 8 , 지정의 학습 수업을 주간 진행하였으며 사전 사후설문 ‧ 분석과 학습 결과물의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 . 분석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였다 사전 사후설문 ‧ 분석 은 대응t를 실시하였으며 학습 , ‘Load Up’ 결과물의 텍스트 마이닝 분석은 온라인 플랫폼 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 . 연구 과정을 통해 도출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정의 학습 교육과정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미래교육혁신방법이 진행되는 미래 교육과정으로 적합함을 확인하였다 지정의 . ‘ 학습은 미래교육혁신방법에서 제시한 스마트 교육’, ‘무학년제 MOOC 교육’, ‘코치로서의 교사 역할 ’ , '역량 중심의 자기 주도 학습' 이 이루어지는 학습법이었으며 교육부가 , ‘ 미래형 교육과정으로 제시한 '자기 주도적인 미래 역 량을 갖춘 인재', '자기 주도적 진로와 학업 설계'. '개인 맞춤교육', ' 디지털 전환시대에 맞 는 교수학습 및 평가체제 구축’, ’ 삶과 학습을 연계 경험을 재구조화' 하는 교육이 진행되고 있었다. 둘째, 지정의 학습을 수학교과에 융합한 교과융합 미래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정의 학습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방법으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학습자의 흥미를 높여 수업에 대한 이해와 집중력을 높였고 스스로 , 학습을 반성하고 계획하는 자기 주 도 학습을 이끌었다 또한, 9번째 지능 중 인식, 관계, 내면, 실존, 지능의 향상 효과가 있었으며, 21 세기 기술 중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 비판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도전 정신, 적응력, 리더십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 지정의 학습 교육과정은 타교과와 융합 교육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수학과의 융합 교육 결과 학습자들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고 수학에 , 대한 인식도 긍정적 방향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또한, 수학에 대한 이해와 집중력이 높아졌고 자기 주도 학습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배려윤리의 교육적 실천가능성 연구

        김범원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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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의 한국사회는 다양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발전과 퇴보를 거듭하고 있다. 지식정보화 사회, 다문화 사회 등 오늘날 한국사회를 일컫는 이름들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한국사회를 해석함에 있어 심층적이고 맥락적인 사고를 요구하고 있다. 사회구조의 변화는 필연적으로 가치영역의 문제와 맞닿아 있다. 사회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수많은 가치 충돌이 일어나고, 그 과정 중에 우리는 ‘가치관의 혼란’을 경험하게 된다. 가치관의 혼란은 의지박약과 더불어 윤리적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한 변수이다. 본 연구는 사회변화의 과정 중에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의 주요 원인을 ‘배려의 결핍’에서 파악하고자 한다. 물론 이러한 시각은 모든 사회 문제가 배려의 부족에서 온다거나, 배려윤리를 강조하는 것만이 모든 문제해결의 시작이라고 보는 것이 결코 아니다. 다만, 여러 해석의 틀 중 ‘배려’라는 화두에 주된 관심을 갖고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기존 윤리학적 전통의 중심에 서 있던 정의윤리 위주의 흐름에 대한 반발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관계성’ 혹은 ‘관계적 인간’에 주목한다. 본론의 첫 장에서는 정보화 사회로 변화하는 과정 중에 야기되고 있는 실존윤리적 문제들과 사회윤리적 문제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 해결책으로 공동체와 관계를 중시하는 배려윤리적 관점의 회복을 주장하였다. 다음으로는 다문화 사회에서 지향해야할 가치로서 상호성에 근거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배려윤리적 가치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본론의 두 번째 장에서는 동양의 배려윤리 전통에 대한 관심을 갖고 불교, 유교, 도교 윤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배려윤리적 성격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 과정에서 서양의 나딩스 배려교육론을 동양 배려윤리와의 주된 비교대상으로 설정하여 논의를 진행하였다. 다만 한 장(chapter)에서 다소 큰 주제를 진행하다보니,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은 연구의 한계로 남는다. 그럼에도 연구자는 문헌연구를 통해 동양 윤리교육에서의 배려윤리적 성격에 대한 소기의 의미 있는 결과물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별히 불교에서는 자아관념 혹은 인간관의 차원에서, 유교에서는 생득적으로 타고난 선지향의 도덕성에 대한 강조라는 차원에서, 도교에서는 관계의 상호성을 기반으로 한 전체적 사고의 차원에서 서양 현대 배려윤리와의 유사점을 찾을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연구자는 배려윤리의 실천 가능성에 대한 다각도의 기대를 갖게 되었다. 비록 본 논문에서는 동양 배려윤리를 활용한 구체적인 수업 모형 제시까지 나아가지 못했으나, 이후의 후속 연구를 통해 본 연구의 미진한 부분들을 보완해나가고자 한다. 본론의 마지막 장에서는 배려윤리의 도덕교육적 실천을 위해 구체적으로 두 가지 차원에서 논의를 진행하였는데, 먼저는 인간중심상담의 측면에서 교사가 가져야 할 태도로써 일치성, 무조건적인 긍정적 존중, 공감적 이해를 강조하였다. 특히 상담학적 측면에서 ‘존중’의 의미를 살펴보면서 그 방법으로 관심집중, 수용적 반응, 반영, 존중적 어법에 주목하였다. 이어 배려윤리와 상담이론의비교 연구가 갖는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다음으로는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먼저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자아에 대한 배려’의 의미와 자기배려자로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 방법에 대해 연구하였다. 주로 자기대화(ethical self-talk)와 자기경청 등에 주목하여, 미덕일기나 성찰일기 등과 같은 자기표현적 글쓰기 활용을 강조하였다. 다양한 자기표현적 글쓰기를 통해 우리는 자기반성, 자아감 회복, 서사적 능력 함양, 도덕성 발달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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