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1부 고요에 몸을 씻은 새
- 밤 택시 = 11
- 조용한 사람들 = 12
- 사람의 집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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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걷는사람, 2021
2021
한국어
811.7 판사항(6)
895.715 판사항(23)
9791191262360 04810: ₩10000
9791189128012 (세트)
단행본(다권본)
서울
없는 꿈을 꾸지 않으려고 / 지은이: 박주하
114 p. ; 20 cm
걷는사람 시인선 ; 42 걷는사람 시인선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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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료제공 :
없는 꿈을 꾸지 않으려고
‘탯줄’을 타고 나와 ‘링거 줄’에 매달려 떠나는 삶의 순환, 삶의 아이러니 걷는사람 시인선의 42번째 작품으로 박주하 시인의 『없는 꿈을 꾸지 않으려고』가 출간되었다. 1996년 《불교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주하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그의 지난 시집들이 시대와 불화하는 인간의 상실과 우울을 노래했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상처로 얼룩진 다양한 마음들을 어루만지는 섬세한 손길을 느낄 수 있다. 시집 『없는 꿈을 꾸지 않으려고』에는 “침묵의 푸른빛”이 가득하다. 복잡한 세계 속에서도 잔잔하게 흐르는 것은 “울음밖에 배운 게 없는 텅 빈 마음”의 푸른빛이다. 시인은 마치 “고요에 몸을 씻은 새가/투명한 의자에 투명하게 앉아”(「없는 꿈을 꾸지 않으려고」) 있는 것처럼 처연하고 깊은 시선으로 주변을 응시한다. 이러한 시선은 병들고 험한 세계와의 화해를 원하는 소망이기도 하다. 그는 “마음은 세상에서 가장 값진 방”이라고 명명하면서 “그 방 하나를 들이려고 평생 집을”(「사람의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