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하다」와 일본어의 「する」는 각각 韓・日 両語에 있어서 기본적인 동사의 하나이고, 다양한 용법을 가지고 있다. 일본어의 「する」에 대응하는 한국어의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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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단국대학교, 2006
학위논문(석사) -- 檀國大學校 敎育大學院 , 日本語 敎育學科 日本語 敎育專攻 , 2006. 8
2006
한국어
460.7 판사항(20)
서울
“SURU”educational method for Korean Learners of Japanese
iv, 59장: 삽도; 26 cm.
지도교수:최영철
참고문헌:58-5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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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의 「하다」와 일본어의 「する」는 각각 韓・日 両語에 있어서 기본적인 동사의 하나이고, 다양한 용법을 가지고 있다. 일본어의 「する」에 대응하는 한국어의 「하다」...
한국어의 「하다」와 일본어의 「する」는 각각 韓・日 両語에 있어서 기본적인 동사의 하나이고, 다양한 용법을 가지고 있다. 일본어의 「する」에 대응하는 한국어의 「하다」에 관한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그 비교를 통한 오용 연구는 많다고는 할 수 없다. 「する」와 「하다」의 대조・비교 연구로는 森本(1987), 안병걸(2003)등이 있으나 교육 방법론적 연구로는 아직 미약한 점이 없지 않다.
「する」는 한국어 「하다」와 용법도 비슷하고 문법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유사하게 크기 때문에 한국어 권 학습자가 그 사용에 있어서 자주 틀리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인의 입장에서 일본인을 위한 한국어 「하다」 교육방안에 대해서는 야마시타 카즈미 에 의해 연구되었다. 야마시타 카즈미는 「일본어 모어 학습자를 위한 ‘하다’ 교육방안 연구」에서 ‘하다’의 교육방안에 대해 한국어를 학습하는 일본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다’ 사용에 있어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기존에 나와 있는 한국어 교재 분석을 통하여 일본어 모어 학습자들이 범하기 쉬운 오류와 발생원인을 살펴 보고 이를 토대로 일본어 모어 학습자를 위한 ‘하다’ 교육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이와는 반대 입장인 일본어를 학습하는 한국어 모어 학습자를 위한 일본어 「する」동사의 교육방안에 대해 한국인의 입장에서 진행시켰다. 본 논문에서는 연구의 주제인 한국어 모어 학습자를 위한 「する」동사의 교육방안으로 한국인 학습자가 「する」동사를 사용할 때 범하기 쉬운 오용 표현을 기존의 오용 표현・「する」동사 표현에 관한 논문 중에서 대표적 세가지인 「する」동사의 관용적 표현, 「漢語 + する」形, 「する」「される」의 경우로 분석해 보았다. 「する」동사가 만들어 내는 관용적 표현에서는 특히 격조사「~が」와 결합하여 만들어 내는 「~がする」라는 표현에 있어서는 이에 대응하는 한국어 표현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표현은 표현문형을 하나의 단위로 하여 이해시키는 것이 일본어 습득에 있어 효과적일 것이라고 본다. 또한 漢語와 결합하여 만들어 내는 「漢語+する」표현은 한・일 양국 모두 한자문화권으로 한국어 「하다」도 이와 같이 漢語와 결합하여 생산적인 기능을 하고, 선행 漢語가 동일할 경우, 「する」와 「하다」를 그대로 대응해 버려, 오용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있어서는 漢語와 결합했을 때 양국의 품사설정의 기준이 다르므로, 이에 관한 기준을 명시해 주고,「漢語+する」와「漢語+하다」가 대응되지 않은 경우의 용례 등을 제시해 주면「する」동사의 사용에 있어서 오용 표현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의 하나가 될 것이다. 다음으로 「する」와 「される」의 표현에 있어서 「する」가 ‘하다’로 번역되는 경우뿐만 아니라, ‘되다’로 번역되는 경우가 있어, ‘되다’로 번역 될 때「する」를 사용하지 못하고 「される」로 대응시키는 오용을 일으키기 쉽다. 이에 대해서는 「する」가 ‘되다’ 로 번역 될 때의 용법을 구분하여 교육시키고, 他動詞로서 受身의 형태로 되어 있는 구문에서 동작주의 관계가 확실한 受身 구문의 경우는 「~される」로 하고, 自動詞 구문을 포함하는 다른 경우는 「する」로 하도록 지도하면 「する」동사의 오용을 줄일 수 있는 교육방안의 하나가 될 것이다. 일본어 「する」동사는 한국어 「하다」와 문법적 기능의 유사점과 함께 韓・日 両語의 어휘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한국인 학습자가 일본어를 학습 할 때 모어의 간섭으로 인한 오용이 많이 일어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본어와 한국어와의 차이를 명백히 하고, 문제를 깨닫게 하는 것이 일본어 교육에 있어서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일본어 교육에 있어서 언어 면에서의 교육과 함께 비언어적인 면(문화 교육 등)에 관계되는 지도도 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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