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이후 현대 건축은 인간, 정보, 환경, 시간 등이 서로 체험을 통해 관계를 맺으면서 표피에서 상호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체험자가 매순간 선택적인 상황과 의미를 부여하는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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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2010
학위논문(석사) --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 건축공학과 , 2010. 2
2010
한국어
경기도
xv, 109 p. ; 2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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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이후 현대 건축은 인간, 정보, 환경, 시간 등이 서로 체험을 통해 관계를 맺으면서 표피에서 상호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체험자가 매순간 선택적인 상황과 의미를 부여하는 감성...
90년대 이후 현대 건축은 인간, 정보, 환경, 시간 등이 서로 체험을 통해 관계를 맺으면서 표피에서 상호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체험자가 매순간 선택적인 상황과 의미를 부여하는 감성적 공간이 발생함을 의미하며, 이러한 개념은 비물질화 경향과 체험적 공간디자인을 추구하는 초표피 건축(Hypersurface Architecture)의 특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초표피 건축에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미디어적 특성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미디어적 특성을 갖는 초표피는 체험의 폭을 확장하고 인간의 감각과 감성 체험의 극대화를 경험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초표피 건축의 미디어적 특성의 분석을 통해 현대 사회의 일시적이고 다원론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표피 실험에 응용 방법을 제공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1장에서는 본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연구의 범위와 방법을 설명하고 선행 연구 현황을 분석하고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2장에서는 초표피 건축이 대두하게 되는 건축적, 사회적 배경과 초표피 건축의 정의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초표피 건축의 정의는 스티븐 페렐라(Stephen Perrella)가 언급한 ‘초표피 건축(Hypersurface Architecture)’에 관하여 고찰하고 초표피 건축이 가지는 비물질성, 감응성, 매체성의 기본 개념을 고찰하였으며, 또한 표피 건축과 초표피 건축의 차이점을 규정하였다.
3장에서는 미디어의 개념을 파악하고, 미디어 이론 및 미디어 미학에 관한 이론을 통해 초표피 건축에서 나타나는 미디어적 특성을 ‘전달자적 초표피’, ‘상호작용적 초표피’, ‘자기감응적 초표피’로 분류하였다.
4장에서는 3장에서 분류한 초표피 건축의 미디어적 특성을 각각의 사례를 들어 기술하고, 정보 처리의 방향성과 사용된 재료, 표현 방법 등을 중심으로 특성을 정리하였다.
5장은 결론으로 앞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초표피 건축이 갖는 미디어적 특성을 종합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대 건축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미디어적 특성을 지닌 초표피 건축이 무한히 성장하고 증식하는 불확정적이고, 변화진행형의 현대사회를 대변하며, 이를 지각할 수 있는 현대 건축의 새로운 유형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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