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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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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T11985098

      • 저자
      • 발행사항

        서울 : 한영신학대학교 대학원, 2010

      •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한영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 신약신학 , 2010. 2

      • 발행연도

        2010

      • 작성언어

        한국어

      • 주제어
      • DDC

        234.13 판사항(21)

      • 발행국(도시)

        서울

      • 형태사항

        65 p. ; 26cm

      • 일반주기명

        한영신학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유병우
        참고문헌: p.63-65

      • 소장기관
        • 서울한영대학교 도서관 소장기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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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누가복음에만 나오는 누가의 특수 자료이다. 우리는 위에서 다른 복음서 기자들은 소개하지 않은 본 비유를 누가는 왜 어떤 의도로 소개하고 있는지를 살펴...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누가복음에만 나오는 누가의 특수 자료이다. 우리는 위에서 다른 복음서 기자들은 소개하지 않은 본 비유를 누가는 왜 어떤 의도로 소개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전까지 본 비유의 의도는 다분히 윤리적인 문제로만 국한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과연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오로지 ‘선한 사마리아인 법’ 취지처럼 ‘윤리적 이웃사랑’으로 한정된 것인지 알아보았다.
      예수께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처음 말씀하실 때 담고자 했던 메시지, 비유를 받아 전하면서 초대교회가 예수의 메시지에 덧붙인 가르침, 그리고 비유를 마지막으로 편집하면서 누가복음의 저자가 내린 비유의 해석과 가르침을 찾아보고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어떻게,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가를 신중하게 고려하며 찾아 낼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찾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었다. 그래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연구함에 있어 먼저 누가복음의 신학적 사유 속에서의 비유의도를 확인하였다. 또한 누가의 문맥에서 분리시킨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어떤 의미로 해석이 가능한지도 살펴보았다. 단 알레고리란, 비유 그 자체를 역사적 상황에서 분리시켜 해석할 때 발생하는데, 우리는 알레고리적 해석의 범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며, 자칫 적용에 있어 적용자의 ‘마음대로’ 비유를 해석할 여지가 조금이라도 존재할 알레고리적 해석 방법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예수님께서 등장시킨 사마리아 사람이 당대의 유대인 청중들에게 얼마나 충격적이었는가를 알기위해서 예수님 당대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과의 극심한 반목관계를 알아야했다. 소외받은 사마리아인들…. 누가는 이런 소외당한 부류의 사람들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그리고 호의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신약성서의 기자 중에서 사마리아인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단연 누가일 것이다. 누가가 사마리아인에 대해 갖는 긍정적인 관심은 다른 복음서 기자들과는 달리 누가만이 사마리아인에 관계된 이야기들을 여러 개 전해주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엿보인다. 본 논문의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도 그 중 하나다. 서론에서 우리는 “선한 사마리아인 법”의 취지를 언급하며 위급상황에 빠진 타인의 생명을 구하려는 인도주의적 행위라고 윤리적 규범의 잣대를 들이 대었다. 그러나 율법교사와 같은 유대인에게 가난한 자를 돕는 정도의 율법의 준수는 이미 익숙한 종교행위였을 테니, 예수의 비유가 단순한 인도주의를 계몽하기 위한 훈계라는 것은 설득력이 약하다. 비유 해석사속에 사마리아인이 바로 예수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해 왔고 이러한 견해는 오늘날의 일부 학계에서도 지지를 받고 있으며, 강도만난 사람이 바로 예수를 나타낸다는 주장도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오늘날의 통설은 이 비유는 사마리아인이 우리에게 국적이나 인종, 종교적인 장애물을 뛰어넘는 긍휼을 보여주고 있는 예화라는 것이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소개하고 있는 누가복음 10:25-42 이야말로 모든 비유들의 주요주제요, 예수의 가장 중요한 사상인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을 가장 여실히 보여주는 대표적인 본문일 것이다.
      이 비유는 비유를 처음 읽었을 때 생각할 수 있는 것만큼 단순하지 않다. 다수는 “이웃이 누구인가?” 대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것” 그러나 율법학자는 많은 학식으로 인해 비유의 깊은 의도를 간파했다. 그는 말로 대답하지 않고 비유에서 정체 “상처 입은 남자”, “도움이 필요한 사람”, “사마리아인” 이라는 대답 대신 “자비를 베푼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물론 예수님은 그에게 어떤 것을 선택해도 좋은, 세 가지 가능성을 주셨다. 그러나 이 질문과 대답은 상호관계 속에서 더욱 강조 되었다. 각각의 사람은 이웃이 되기 위하여 이웃의 필요를 알아야만 한다. 그는 더 이상 사마리아인을 다른 종교적 문화적 사회의 구성원으로 단정 짓지 않았다. 그는 동정심을 보여준 사람이다. 이웃의 의미를 이해하고 또 결정하기 위하여 사람은 먼저 이웃이 되어야 한다. “이웃”을 결정하는 측면에서 사람은 강한 상호관계를 발견하고 사람은 먼저 이웃이 되어야한다. 율법학자는 그의 문화적 종교적 사회에 따라 사마리아인을 이웃의 범주에 넣지 않았었다. 그는 그가 늘 행하던 대로 ‘사마리아인’을 보았다. 그렇지만 그는 예수의 이야기를 통해 깨달았다. 그가 예수의 의도를 깨닫고 사마리아인을 이웃으로 받아들였음을 유추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모든 인간은 친구이건 원수이건 가치가 있고 충분히 평가되어야한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서적 요구에 따라 예수는 그의 요점을 율법학자에게 충분히 네 원수라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강하게 명령하고 있는 것이다. 누가가 소개하는 이 비유는 이웃사랑의 실천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생각될 수 있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누가의 문맥 속에서 관찰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이웃이 누구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써 “우리의 이웃이 누구인가?”하는 이론적인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이웃임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인가?”하는 행함의 문제임을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누가는 그의 복음서를 기록하던 당시에 이 비유를 미움의 대상에까지 사랑의 폭을 확대해야 한다는 사랑의 교훈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사랑의 실천은 제한도 없고 대상도 없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논란의 소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가복음의 본문 속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부분’을 독립시켜 바라보고자 한 것은 예수의 비유가 단지 모든 유대인들이 다 알고 있는 ‘이웃사랑’의 계명 준수 단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멀고도 가까운 이웃인 사마리아인에 대한 한없는 긍휼함에서 비롯된 인간의 평등과 ‘하나님 나라의 윤리 선포’에 까지 이르는 것이라는 다드(Dodd)의 견해에 동의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서 누가의 문맥에서 예수의 비유만을 분리해내는 것이 가능 한지 그렇지 않은지의 진위여부는 다루지 않기로 했다. 가능하다는 전제로 ‘예수의 비유 의도’를 이해하고 싶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의 비유, 그것은 사회적·인종적 및 종교적 우월성을 저주하는 일종의 예수의 고발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예수의 비유가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에 일관되게 맞추어져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사랑에 비춰보면 선한 사마리아인은 비유 자체(30-35절)는 ‘이웃사랑’이 아니라, ‘원수사랑’을 실천한 모범이다. 하나님 나라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으로 입증 된다. 하나님 나라는 결코 고정된 사회적, 윤리적, 인종적, 민족주의적, 경제적, 또는 종교적 경계선들이 없다. 그것이 바로 조건 없는 사랑이다. 명백하게 이 비유에서 사마리아인은 기능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그는 원수까지 고려한다. “이웃”의 개념은 청중들이 바리새인과 같은 구전 율법을 지킬만한 영웅을 기대한 반면 그들은 동정심을 보여준 원수에 의해 깜짝 놀라게 된다. “이웃”의 의미는 단지 가까운 사람만이 아니라 심지어 원수 까지도 포함되어야만 한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3-44) 예수는 율법학자가 본질을 깨닫기를 원했다. “이 세 사람 중에 네가 생각하기에 누가 강도를 당한 사람의 이웃이 되어 주었느냐?” 율법학자가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라고 대답하였을 때 이미 그는 “원수가 내 이웃입니다” 1세기라는 상황을 적절히 고려했을 때 “비록 내 원수이지만 내 이웃입니다”라고 대답한 것이다.
      이제까지 우리는 누가복음에 소개되어 있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살펴보았다. 들어가며 말했듯이 ‘선한 사마리아인’이라는 단어는 ‘선한 사마리아인 법’과 같은 곳에도 쓰여서 이젠 모든 사람이 그 뜻을 미루어 짐작할 정도로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단어이다. 그렇다면 “네 이웃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도와야 한다.”는 윤리적이고 소극적인 뜻의 단어였을까? 이제 우리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또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그런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하나님 나라의 윤리적 차원은 우리에게 사랑의 앎을 요구하지 않는다. 무조건적인 사랑 극적으로는 ‘원수까지’ 사랑하기를 원한다.
      오늘날의 사회는 총구를 겨누지 않아도 자원과 식량도 무기가 되는 치열한 국가 간 부의 전쟁에 돌입하였다. 작게는 개인 이기주의부터 집단 이기주의, 크게는 배타적 민족주의나 국수주의 등 끝도 없을 것 같은 자기중심의 세계 속에서 이웃사랑의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에 그쳐야 하는 것인가! 아니 자기중심적인 가치관은 차치하고라도 이웃사랑의 관심은 우리에게 남아있는 것일까? 예수는 우리에게 이웃사랑의 실천을 요구하신다. 단순한 윤리적 실천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윤리 속에 전적인 사랑,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이제 이천년 전 예수님의 이웃사랑 메시지가 다시 한 번 모든 우리에게 도전 되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복음서 속, 예수의 비유 중 가장 감동적인 이웃사랑의 이야기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댈 것이다. 이제 사랑 없는 세상에서 예수의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우화집 속의 미담 정도로 치부해서는 안 될 일이다. 이 패역하고 삭막한 세상에서 예수의 그 가르침의 실천이 다시 한 번 절실하게 요구되는 절묘한 타이밍인 것이다. 21세기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예수의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어떻게 순종해야 할 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속의 사마리아와 유대의 갈등 속에서 오랜 세월 남북으로 분단되어 갈등하여 온 우리 민족의 현실과 지금도 요원해 보이는 조국통일과 그 수많은 아픔 속에 고착되어가는 상호관심의 분단을 투영해 본다. 이미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앞으로도 남과 북의 분단이 계속 고착화 되어간다면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만 갈 것이고 어쩌면 우리의 후대들은 서로를 이방인 보듯 낯설어 하지는 않을까? 또한 누가가 그랬던 것처럼 꾸준한 관계회복을 추구하고 특히 이 비유가 지니고 있는 이방선교적인 관점으로 다가가서 북한 선교를 염두에 둘 때 우리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반드시 되새겨야 할 것이다.
      끝으로 성서해석의 역사 속에서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말씀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성경 해석자 안에 있어야 할 것이며, 성서 앞에서 해석자의 위치, 목회자로서 성서 해석에 임하는 자세와 준비된 성서해석자가 되어야 함이 중요함을 주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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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서론 3
      • A. 문제 제기와 연구 3
      • B. 연구 범위와 방법 4
      • Ⅱ.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해석사 6
      • A. 선한 사마리아 인 비유의 해석을 위한 전 이해 6
      • Ⅰ. 서론 3
      • A. 문제 제기와 연구 3
      • B. 연구 범위와 방법 4
      • Ⅱ.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해석사 6
      • A. 선한 사마리아 인 비유의 해석을 위한 전 이해 6
      • 1) 구약의 의미 7
      • 2) 신약의 의미 8
      • B. 초대 교부 및 중세 시대 (주후 1500년 까지) 10
      • C. 종교개혁과 그 이후 시대 (주후 1500-1888) 12
      • D. 현대 (주후 1888년 이후) 14
      • 1) 아돌프 율리허 14
      • 2) 예레미아스 15
      • 3) 크레그 블롬버그 17
      • Ⅲ. '선한 사마리아 인의 비유' 19
      • A. 해석을 위한 시대적 정황 19
      • 1) 사마리아인 19
      • 2) 유대-사마리아 갈등의 시작 20
      • 3) 누가복음과 사마리아 인 23
      • 4) 누가의 선교신학 24
      • B. 본문이 주어진 문맥 및 비유의 중심 27
      • C. 본문의 주제 및 구조분석 32
      • 1) 주제 32
      • 2) 구조분석 32
      • D. 본문의 주석 37
      • 1) 율법교사와 예수의 대화(25-28절) 37
      • 2) 이웃에 관한 질문(29절) 40
      • 3) '선한 사마리아 인의 비유'(30-35절) 41
      • 4) 결론(36-27a)과 마지막 권면(37b) 45
      • Ⅳ. '선한사마리아인 비유'의 의미 46
      • A. 누가복음의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46
      • B. 예수의 '선한사마리아인의 비유' 54
      • Ⅴ. 결론 58
      • *참고문헌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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