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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모리잡가의 전승양상과 음악적 구조의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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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T13855924

      • 저자
      • 발행사항

        용인 : 단국대학교, 2015

      •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 단국대학교 대학원 , 국악학과 국악이론전공 , 2015. 8

      • 발행연도

        2015

      • 작성언어

        한국어

      • 발행국(도시)

        경기도

      • 기타서명

        A Study on the Transmission Aspects and the Musical Structure of Hwimori-japga

      • 형태사항

        218 p. : 악보 ; 30 cm.

      • 일반주기명

        단국대학교 학위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윤명원
        참고문헌 : p.141-143

      • 소장기관
        •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우편복사 서비스
        • 단국대학교 율곡기념도서관(천안) 소장기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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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현행 휘모리잡가의 전승양상과 음악적 구조를 살펴봄으로써 장르적 특성을 명확하게 밝히기 위하여 시작하게 되었다. 휘모리잡가의 발생에 관련된 기존의 연구들은 주로 국문학...

      본 연구는 현행 휘모리잡가의 전승양상과 음악적 구조를 살펴봄으로써 장르적 특성을 명확하게 밝히기 위하여 시작하게 되었다. 휘모리잡가의 발생에 관련된 기존의 연구들은 주로 국문학분야에서 이루어진 사설 연구가 주를 이루었으며, 음악분야에서도 휘모리잡가의 개별곡에 관련된 연구들이 중심이었다.
      본 연구자는 180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휘모리잡가의 전승을 잡가집 등의 문헌과 유성기 음반의 채록, 음반 가사지, 신문기사 등의 자료를 통해 알아보았고, 이를 통해 태동기와 유행기, 정체기와 제도적 전승기로 휘모리잡가의 전승을 정의 내려 보았다.
      태동기는 1800년대 후반, 사계축 소리꾼들에 의하여 휘모리잡가가 노래되기 시작한 시기이다. 『남훈태평가』와 같은 문헌에 <생매잡아>, <맹꽁이타령> 등의 사설이 기록되어 있다는 점과, <육칠월 흐린 날>이 1900년 전후에 크게 유행하여 1907년 최초의 상업음반에 수록된 점 등을 통해 판단하였다. 휘모리잡가의 유행기는 1900년~1910년대로 『악부』 나 『만세보』와 같은 문헌과 『신구시행잡가』를 비롯한 10여종의 잡가집에 휘모리잡가가 기록되어 있는 점, 유성기 음반의 휘모리잡가 수록현황, 공연관련 기사 및 광고에 나타난 휘모리잡가의 기록 등을 그 근거로 하였다. 또한, 현재 전해지고 있는 10곡의 휘모리잡가 외에 <휘모리 즁타령>, <휘모리 평양가>나 <각색 맹꽁이타령>과 같이 다양한 휘모리잡가가 존재하였던 것을 보여주는 음반의 발매기록과 한인오, 최홍매, 김홍도, 문영수, 박춘재 등 휘모리잡가의 취입기록이 있는 명창들이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였던 시기인 것도 그 근거가 된다 하겠다. 1920년 이후는 휘모리잡가의 정체기로 보았다. 이 시기는 외형적으로 보면 다양한 공연활동이 이루어지고, 음반 발매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그 향유층이 확대된 시기이나 상대적으로 휘모리잡가는 위축된 시기이다. 1920년 이후 발간된 잡가집에는 휘모리잡가의 기록이 없으나 신민요와 유행창가, 가요 등의 수록 비중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1920년 이후 발매된 휘모리잡가의 음반은 겨우 10여 매 정도로 당시의 음반 발매량으로 볼 때 매우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시기의 각종 박람회와 자선공연, 대중연예기사, 기타 다양한 공연관련 기록에서도 휘모리잡가의 기록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1950년대 이후는 휘모리잡가의 공연이나 교육이 정책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제도적 전승기라고 하였다.
      경기민요나 선소리산타령보다는 늦었지만, 1999년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 인천지역에서 휘모리잡가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를 통해 휘모리잡가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본 토대는 마련되었으므로, 앞으로도 현재의 음악적 형태와 특징을 잘 보존하여 계승되기를 바란다. 이러한 휘모리잡가의 전승양상은, 일제강점기 급격한 근대화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가 처해있던 상황과 그 변화를 같이 한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휘모리잡가의 음악적 구조 분석 결과, 휘모리잡가의 발생은 형식적 측면에서 사설시조와의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장 형태’를 유지하여 전승되고 있는 휘모리잡가는 <생매 잡아> 외 5곡이며, 그 외 형태의 휘모리잡가로는 ‘확대형’의 <맹꽁이타령>과 ‘축소형’의 <한잔 부어라>가 있다. 이들 악곡들은 각 악절의 ‘시작’과 ‘종지’에서 일정한 형태의 선율진행을 보이고 있다. 3장형태의 휘모리잡가는 제 1악절에서 do′나 re′로 시작하여 sol′로 올라가 길게 뻗고, la′-sol′-mi′로 하행하는 <시작1형> 선율로 되어 있으며, 제 2악절이나 사설확대로 추가된 악절은 re′나 do′를 골격음으로 하여 사설을 엮다가 la -sol로 하행하는 <엮음형> 선율로 시작을 한다. 제 3악절은 3음절로 된 사설을 re′-sol′-mi′-do′의 선율에 얹어 부르고 마지막 음절은 do′를 길게 노래하는 <시작2형>의 선율이다. 또한, 각 악절의 종지형은 두 가지 형태로, 제 1, 제 2악절이나 사설확대로 추가된 악절은 sol′-mi′-re′-do′-la -sol -do′ 또는 sol -do′ -re′ -do′ -la - sol -do′로 진행하여 do′음을 길게 노래하는 <종지1형>을 사용하고 있으며, 제 3악절은 do′에서 sol로 4도 하행하여 맺는 <종지2형>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악곡의 구조에 따라 일정한 형태를 갖춘 선율이 사용되는 것이 휘모리잡가의 장르적 통일성을 주는 요소라고 하겠다.
      휘모리잡가는 사설시조 뿐 아니라 경기민요, 판소리와도 연관성을 가진다. 특히 <바위타령>은 경기 민요 <노랫가락>과의 친연성이 매우 높은 곡으로 그 선율을 차용하여 만들어졌다고 전해왔다. 그러나, 1920년대 이후 <무녀의 노래가락>, 신조, 구조 등으로 기록된 잡가집과 음반의 <노래가락> 수록양상을 볼 때, <바위타령>과 <노래가락>이 가지는 친연성은 <바위타령>의 발생 시기에 나타난 것이 아니라 1920년대 이후 가창집단간의 교섭현상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휘모리잡가와 판소리 사설과의 관련성은 <맹꽁이타령>이 춘향가 중 <사랑가>의 일부를 차용하고 있으며, <곰보타령>은 수궁가 중에서 용궁회의를 하는 대목의 사설을, <비단타령>은 흥보가의 <박타령>과 비슷한 사설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이들 악곡은 판소리의 사설만 차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당시 큰 인기를 얻고 있던 판소리의 사설 차용을 통해 휘모리잡가의 해학적인 특징을 더욱 극대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930년대에 발매된 김태운의 <곰보타령>과 구대감의 <사립쓰고>, 구대감과 설중매의 음반에 수록된 <이 산중에>는 모두 휘모리잡가와 공통된 악곡의 구조와 선율을 사용하고 있어 미전승된 휘모리잡가로 판단된다. 이 시기의 명창들은 다양한 사설로 새로운 악곡을 창작하며 자유롭게 노래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휘모리잡가의 전승과정을 형성기, 유행기, 정체기, 제도적 전승기로 구분하여 그 음악의 존재양상과 오늘날의 휘모리잡가로의 계승, 정착과정을 살펴보았다. 또한, 휘모리잡가가 사설시조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휘모리잡가 전곡의 악곡구조분석을 통해 밝혀내었다. 휘모리잡가가 12잡가나 선소리산타령보다 장르에 대한 인식도 부족하고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해학적이고 경쾌한 음악으로 그 보존 가치는 충분하다고 하겠다. 본 연구가 휘모리잡가의 장르적 명확성을 높이고, 전문가창자의 육성은 물론, 국악교육의 한 영역으로 자리매김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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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서론 1
      •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 2. 선행연구 검토 3
      • 3. 연구 대상 및 방법 6
      • Ⅱ. 휘모리잡가의 전승양상 10
      • Ⅰ. 서론 1
      •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 2. 선행연구 검토 3
      • 3. 연구 대상 및 방법 6
      • Ⅱ. 휘모리잡가의 전승양상 10
      • 1. 태동기 (1800년대 후반) 10
      • 2. 유행기 (1900년 1910년대) 16
      • 3. 정체기 (1920년 1940년대) 28
      • 4. 제도적 전승기 (1950년대 이후) 39
      • Ⅲ. 휘모리잡가의 분석 45
      • 1. 휘모리잡가와 사설시조의 관련성 45
      • 1) 생매 잡아 46
      • 2) 육칠월 흐린 날 52
      • 3) 곰보타령 62
      • 4) 만학천봉 71
      • 5) 병정타령 77
      • 6) 기생타령 80
      • 7) 맹꽁이타령 84
      • 8) 한잔 부어라 97
      • 2. 휘모리잡가와 경기민요의 관련성 104
      • 1) 바위타령 104
      • 3. 휘모리잡가와 판소리 사설의 관련성- 121
      • 1) 맹꽁이타령 121
      • 2) 곰보타령 122
      • 3) 비단타령 123
      • 4. 미전승 1930년대의 휘모리잡가 126
      • 1) 구대감의 <이 산중에> 126
      • 2) 김태운의 <곰보타령> 129
      • Ⅳ. 결론 137
      • 참고 문헌 141
      • 부록 악보 144
      • Abstract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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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논문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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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경린, "국악감상", 삼호출판사,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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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창배, "한국가창대계", 은하출판사,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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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백대웅, "“잡가발생의 시대적 당위성과 전개과정-경기잡가에서 판소리까지”",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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