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라이프스타일, 피부관리행동 그리고 외모만족도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라이프스타일과 피부관리행동의 관계, 라이프스타일과 외모만족도의 관계, 피...
본 연구는 라이프스타일, 피부관리행동 그리고 외모만족도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라이프스타일과 피부관리행동의 관계, 라이프스타일과 외모만족도의 관계, 피부관리행동과 외모만족도의 관계, 그리고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각 변수의 관계라는 네 부분으로 구분된 연구모형을 설정하였으면, 중국 상하이 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편의표본추출법을 이용하여 연구 자료를 적합하다고 판정된 418부를 최종자료로 채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신뢰도분석, 요인분석, 회귀분석,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피부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면 과시소비형(β=.206, p<.01), 유행추구형(β=.126, p<.05), 개성추구형(β=.137, p<.05)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제추구형(β=-.254, p<.01)이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외모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면 과시소비형(β=.193, p<.01), 유행추구형(β=.141, p<.05), 개성추구형(β=.137, p<.05)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제추구형(β=-.136, p<.01)이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피부관리행동에 따라 외모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면 홈케어(β=.233, p<.01)와 전문케어(β=.341, p<.01)가 모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라이프스타일이 외모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피부관리행동의 매개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다섯째, 라이프스타일과 일반적 특성에 따라 외모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면 결혼여부(β=-.115, p<.01)가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력(β=.219, p<.01), 월수입(β=.098, p<.05), 라이프스타일(β=.307, p<.01)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피부관리행동과 일반적 특성에 따라 외모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면 연령(β=-.162, p<.01)이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력(β=.180, p<.01), 피부관리행동(β=.366, p<.01)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의 연령, 결혼여부, 학력, 월수입은 라이프스타일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9세별로(4.02), 미혼(3.56), 대학원 재학 및 졸업(3.53), 15000위안 이상(3.61)은 유의한 차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의 연령, 결혼여부, 학력, 월수입은 피부관리행동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9세별로(4.08), 미혼(3.69), 대학원 재학 및 졸업(3.62), 15000위안 이상(3.79)은 유의한 차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의 연령, 결혼여부, 학력, 월수입은 외모만족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9세별로(4.08), 미혼(3.91), 대학원 재학 및 졸업(3.85), 15000위안 이상(3.89), 10000∼15000위안(3.89)은 유의한 차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라이프스타일 요인 중의 과시소비형, 유행추구형, 개성추구형은 피부관리행동과 외모만족도 및 피부관리행동은 외모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스타일 요인 경제추구형은 피부관리행동과 외모만족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의 연령, 결혼여부, 학력, 월수입은 라이프스타일, 피부관리행동과 외모만족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한계점을 갖고 있다.
중국 일부지역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표본을 구성하여, 진행한 연구로 본 연구의 결과가 중국의 전체 여성에게 일반화 하거나 확대 해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또한, 설문지 방식을 이용하여 응답자의 고정관념이나 주관적인 가치 등으로 인해 변수들 사이의 관계가 왜곡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