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200 지수와 엔/달러환율간의 상호 관련성에 관한 연구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KOSPI 200 지수현/선물과 엔/달러 현/선물환율 사이의 상호관련성을 규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표본기간은 1999년 4월 23일부터 2013년 4월 11일까지 약 14년간의 엔·달러현물환율과 선물환율 및 KOSPI 200 현물지수와 선물지수의 일별 종가환율과 지수를 각각 3,480개의 표본을 사용하였다. 실증 분석을 위해 시계열자료에 많이 사용되는 동태적 VAR모형의 그랜즈 인과관계 검정, 충격반응함수 및 분해분석을 도입하였다. 또한 자료간의 변동성에 대한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해 GARCH(1,1)-M모형을 도입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랜즈 인과관계검정에서 KOSPI 200 지수현/선물과 엔·달러 현/선물환율 간에는 양방향적인 정보 관련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KOSPI 200 지수현/선물 변화량과 엔·달러 현/선물환율 변화량 사이에는 대칭적 정보이전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론된다.
둘째, 충격반응함수의 분석결과에서는 엔·달러 현/선물환율 변화량에서 발생한 충격은 KOSPI 200 지수현/선물 변화량에 시차 1에서 3까지 상대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다가 시차 4부터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KOSPI 200 지수현/선물 변화량에 발생한 충격은 시차 1에서 엔·달러 현/선물환율 변화량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다 미미하게 사라지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엔·달러 현/선물환율에 대한 KOSPI 200 지수현/선물의 반응이 KOSPI 200 지수현/선물에 대한 엔·달러 현/선물환율의 반응에 비해 상대적으로 반응의 크기와 지속성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분산분해의 결과 엔·달러현/선물 변화량은 0.007에서 0.012정도로 KOSPI 200 지수현/선물 변화량 약 0.02에서 0.05보다 상대적으로 아주 낮았다. 그러나 KOSPI 200 지수현/선물 변화량의 7%에서 50%는 엔·달러현/선물 변화량의 충격에 의해 설명되며, 엔·달러현/선물 변화량의 약 7%에서 24% 정도가 KOSPI 200 현/선물 변화량의 충격에 의해 설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GARCH(1,1)-M모형을 이용한 주요 분석결과 조건부 평균방정식에서는 그랜즈 인과관계검정의 결과와 일맥상통하게 KOSPI 200 지수현/선물과 엔·달러 현/선물환율 사이에는 상호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건부 분산방정식에서는 엔·달러현물에서 KOSPI 200 지수현물로, 엔·달러선물에서 KOSPI 200 지수현물로의 변동성전이효과가 존재하였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표 목 차 ⅲ
• 그림목차 ⅳ
• 논문개요 ⅴ
• 제1장 서 론 1
• 제1절 연구배경 및 목적 1
• 제2절 선행연구 3
• 제3절 KOSPI 200 지수선물과 엔/달러 선물환율의 개관 7
• 1. KOSPI 200 지수선물 7
• 2. 엔․달러 선물환율 8
• 제4절 논문의 구성 10
• 제2장 연구방법론과 가설설정 11
• 제1절 연구방법론 11
• 제2절 가설설정 13
• 제3장 분석자료 및 예비분석 15
• 제1절 분석자료 15
• 제2절 예비분석 18
• 1. 상관관계 분석 19
• 제3절 연구모형 26
• 1. 단위근 검정 26
• 2. 공적분 검정 28
• 3. VEC모형추정 29
• 4. GARCH모형추정 34
• 제4장 실증분석 결과 42
• 제1절 VEC모형의 실증분석결과 42
• 1. 그랜즈 인과관계 검정 42
• 2. 충격반응함수 추정결과 45
• 3. 분산분해 추정결과 53
• 제2절 GARCH모형의 실증분석결과 57
• 제5장 결론 및 한계점 67
• 참고문헌 72
• Abstract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