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노인복지서비스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국민에게 베풀어지지는 대표적인 대민 사업 중의 하나이다. 우리 사회도 노인인구가 7% 수준에 도달하는 고령화 시대에 접하고 있으며, 노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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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 大田大學校 經營行政·社會福祉 大學院, 2004
학위논문(석사) -- 대전대학교 경영행정·사회복지 대학원 ,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학전공 , 2004. 8
2004
한국어
338.6 판사항(4)
대전
ⅶ, 62p. : 삽도 ; 26cm.
참고문헌: p. 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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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노인복지서비스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국민에게 베풀어지지는 대표적인 대민 사업 중의 하나이다. 우리 사회도 노인인구가 7% 수준에 도달하는 고령화 시대에 접하고 있으며, 노인인...
재가노인복지서비스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국민에게 베풀어지지는 대표적인 대민 사업 중의 하나이다. 우리 사회도 노인인구가 7% 수준에 도달하는 고령화 시대에 접하고 있으며, 노인인구의 증가는 사회적인 면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노인문제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1962년부터 시작된 고도의 경제성장정책으로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를 통해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불과 30년 만에 개발도상국에서 일약 선진국 수준의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했다. 이와 같은 경제성장은 국민 소득 증대와 더불어 생활수준을 향상 시켰으며, 위생 및 의학 발전은 사망률의 저하와 평균수명을 연장하여 노령인구 증가를 가져오게 되었다. 그러나 앞으로 노인복지의 여건은 핵가족화의 심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으로 노인에 대한 가정부양이 점차 어려운 상황으로 변화 할 것이며, 노인들의 일상생활을 원조하고 지원해주는 재가복지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전지역 재가노인에 대한 일반적인 특성 및 생활실태를 먼저 살펴보고, 재가노인복지 서비스에 대한 실태 및 만족도를 조사하고자 한다. 또한 재가노인복지 서비스에 대한 실태 및 문제점을 조사하여, 그 개선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재가복지 서비스 발전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대상은 대전지역 재가노인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고자 한다. 연구기간은 2004년 5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설문지 132부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전지역의 재가노인복지서비스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동기는 '이웃의 권유'가 전체 132명(100.0%) 중 57명(43.2%)으로 제일 많았고, 이용횟수는 75명(56.8%)이 '주 1-2회 이용한다'라고 조사되었다. 또한 서비스를 받기 시작한 기간은 97명(73.5%)이 '1년 미만'되었다고 답변을 하였고, 이용 시 교통수단은 6)명(46.2%)이 '걸어서 간다'가 가장 많았다. 둘째, 재가노인복지서비스 사업을 가정봉사원, 단기보호센타, 방문간호서비스에 대하여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가정봉사원제도에 대하여 대전 지역의 재가노인들은 18.9%만이 서비스를 받아본 경험이 있다고 하였고, 나머지 81.1%는 경험한 적이 없거나 서비스에 대하여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받아본 서비스 내용으로는 '무료 · 이미용' 서비스가 22명으로 가장 많았다. 가정봉사원 서비스를 원하실 경우 이용시간은 '필요시 잠깐'이 41.7%로 가장 많았고, 반나절도 30.0%로 조사되었다. 가정봉사원서비스를 이용료 부과 시 98명(74.2%)이 '이용하지 않겠다' 라고 하였다.
2. 단기보호센타에 대한 대전지역 재가노인들은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99명(75%)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고, 이용시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면 이용하겠는가에 대한 질문에 '이용하지 않는다'가 82명(62.1%)이었다. 이는 대부분의 재가노인들이 이용 시 이용료가 가장 큰 문제임이 조사되었다. 특히 저소득층은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하지 못하는 형편이 대부분이다.
3. 대전지역 재가노인들 중 방문간호서비스를 받아 본 경험은 전체 132명(100.0%)중 6명(4.6%)에 불과 하였다. 나머지 126명(95.4%)은 받아본 경험이 전혀 없다고 조사되었다. 방문간호서비스의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 85명(64.4%)이 '필요하다'라고 응답하여 방문간호서비스를 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방문간호서비스를 받을 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면 '서비스를 받지 않겠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93명(70.5%)이었다. 셋째, 재가노인복지서비스의 만족도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전지역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재가노인복지서비스에 대하여 모든 복지서비스가 무료가 아닌 유료라면 이용하지 않겠다」 라는 질문에 67명(50.8%)이 '그렇다'라고 응답하였다. 이것으로 절반이상이 유료라면 이용하지 않겠다는 결과로 재가노인복지서비스가 유료로도 이용할 만큼 만족하지 않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재가노인복지서비스의 문제점을 조사한 결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가장 불편한 점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51명(38.6)이 '이용시간 및 이동거리'라고 응답하였다. 또한 '경제적 부담감'도 32명(24.2%)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재가노인복지서비스의 이용을 선호하는 경우가 전체 132명(100.0%) 중 87명(65.9%)으로 조사되었고, 선호하는 분야를 분류하여 살펴보면 '가정봉사원'을 원하는 경우가 31명(35.6%) , 주간보호가 17명(12.9%), 단기보호가 15명(11.4%), 가정방문간호서비스가 24명(18.2%)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섯째, 대전지역 재가노인들의 생활실태를 분석한 결과 생활 수준은 '잘사는 편이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9명(6.8%)이었으며 '보통이다'가 56명(42.4%). '어려운 편이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67명(50.8%)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132명(100.0%) 중 49명(37.1%)이 혼자 가족 없이 살고 있으며, 배우자와 함께 살고 있는 경우가 56명(42.4%)으로 가장 많았다. 경제적 수준은 한달 용돈은 '1만원-5만원 미만'이 32명(24.2%)으로 가장 많았고, '1만원 미만'도 26명(19.7%)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체적으로 용돈이 부족하며 그나마 수입의 대부분을 자녀에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적은 소득과 적은 용돈으로 가난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실정이었다.
여가시간은 전체 132명(100.0%) 중 '집에서 지낸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49명(37.1%)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공원에서 보낸다'가 23명(17.4%)이었다.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 노인학교 등에서도 지낸다'라는 응답도 23명(17.4%)이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 대전지역에서의 재가노인복지서비스의 이용자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고, 가까운 곳에 재가노인복지서비스의 기관 및 시설 등이 무료로 많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투자와 노력과 봉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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