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국토의 3면이 바다로 이루어져 오래전부터 항만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2015년 해양수산통계연보에 따르면 안벽 136,785m, 방파제 73,116.6m, 물양장 63,578.5m,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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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부경대학교 산업대학원, 2016
학위논문(석사) -- 부경대학교 산업대학원 , 안전공학과 , 2016. 8
2016
한국어
538.8 판사항(5)
부산
60 p. : 삽화 ; 26 cm
지도교수:장성록
참고문헌 수록
I804:21031-000002299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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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국토의 3면이 바다로 이루어져 오래전부터 항만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2015년 해양수산통계연보에 따르면 안벽 136,785m, 방파제 73,116.6m, 물양장 63,578.5m, 잔...
우리나라는 국토의 3면이 바다로 이루어져 오래전부터 항만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2015년 해양수산통계연보에 따르면 안벽 136,785m, 방파제 73,116.6m, 물양장 63,578.5m, 잔교 137기가 조성되어 있다. 위 항만시설물을 조성하는 항만건설목공사에 산업잠수사의 작업투입은 필수적이다. 즉 산업잠수사는 항만건설공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적자원임을 증명한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 의하면 국내에는 상시근로자와 프리랜서 잠수작업자를 통틀어 1,100~1,400명 정도가 잠수작업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중 해양토목공사(수중공사업)에 종사하는 산업잠수사는 최소 600명~최대 800명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국내에는 산업잠수사의 경력 및 교육을 관리하는 공익성을 가진 잠수관련협회가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산업잠수사는 자영업자 또는 영세업체의 근로자이므로 작업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또한 최근 10년간 잠수작업관련 산업재해 현황에 사고사망자19명, 질병이환자 37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고사망자중 해양토목공사(수중공사업)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에 가깝고 사망재해원인은 원인불명, 산소공급증, 수중고립, 수중와류 등으로 나타난다. 즉 항만건설공사에 종사하는 산업잠수사의 영세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이 산업재해로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산업잠수사의 작업환경 및 현황을 파악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국내 산업잠수 관련 국내기준 및 법령조사와 해외 선진국(미국, 영국)의 잠수작업 운영방안을 문헌조사를 통해 수집하였다. 또한 항만건설목공사에 종사하는 산업잠수사의 면담 및 설문조사를 통하여 작업현황을 파악하고 작업환경의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면담을 통해서 조사된 현재 산업잠수사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잠수작업시간, 잠수작업횟수, 잠수장비(잠수기)가 법적인 기준의 적용이 어렵다는 점이었다. 또한 항만건설공사 특성상 공사규모에 비해 산업잠수사의 잠수병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챔버의 설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산업안전보건법상의 감압용 챔버 설치 기준에 관한 법령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수작업수심에 따른 감압용 챔버의 설치 적정 수심을 설문조사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국내 산업잠수사의 작업환경실태를 개선하여 산업잠수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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