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창업의 니즈는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창업은 위험부담이 크고 취업이 안정적이라는 창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있다. 이러한 안정 위주, 스펙 중심의 직업선택과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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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 한밭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2016
학위논문(석사) -- 한밭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 창업학과 , 2016. 2
2016
한국어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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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창업의 니즈는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창업은 위험부담이 크고 취업이 안정적이라는 창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있다. 이러한 안정 위주, 스펙 중심의 직업선택과 고용...
대학생 창업의 니즈는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창업은 위험부담이 크고 취업이 안정적이라는 창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있다. 이러한 안정 위주, 스펙 중심의 직업선택과 고용관행은 청년고용률을 낮추고 새로운 노동시장 형성을 지체하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정부는 ‘고용없는 성장’의 해소 방안으로 창업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방안을 순차적으로 제시하며, 지난 2013년 9월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 부처간 협업을 통한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청년창업에 대한 정부의 이 같은 의지는 대학을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창업선도대학, 창업보육센터, 창업아카데미, 창업대학원사업, 캠퍼스 CEO 발굴지원사업 등의 시행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많은 창업강좌와 창업교육 프로그램들의 확충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교육들이 이론화, 형식화 되고 있고 교수요원의 부족, 교재 및 과정 개발의 미흡 등의 현실적 어려움을 갖고 있다. 특히 대학 창업교육이 창업을 하고 난 이후의 프로세스 교육에 집중되다 보니,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업가적 능력 교육은 배제되어 있는 상태다. 창업은 기회발견단계, 창업준비단계, 창업단계에서의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하고 표준화된 접근을 통한 질적 고도화가 필요하다.
때문에 본 연구는 중소기업청 주관 하에 2011년 사업이 본격 시작된 창업선도대학 대학생 창업교육 강좌의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대학의 창업교육과정을 통한 대학생 창업교육의 컨텐츠를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창업교육의 개념 및 관점, 창업선도대학의 운영현황 등에 대한 문헌연구를 실시하고, 28개 창업선도대학의 운영사례를 인터넷 조사와 실무자 유선 인터뷰를 통해 조사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대부분의 대학이 기회발견단계가 아닌 창업준비단계와 창업단계에서의 창업교육에 머무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창업교육은 선행연구에서 거론한 많은 요인들이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사업을 계획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하는데 필요한 지식, 기능, 적성, 태도 등을 가르치는 교육이라고 정의하는 좁은 의미의 해석에서 체계적인 컨텐츠 개발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본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다음과 같은 한계점을 가진다. 첫째, 본 연구는 교육 수요자인 대학생 창업교육에 대한 제한적 연구만을 실시했고 둘째, 인적, 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에서 한정적인 연구를 실시했다. 셋째, 연구의 범위가 넓어 구체성이 다소 부족하고, 본 연구에서 진행한 세부 연구내용 간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창업학 도입 초기 단계인 현 시점에서 창업학의 학문적 체계를 세우고, 학문적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가 교육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분야별 창업영역, 세부 과목의 교과내용, 효과적인 교수법, 기타 운영 프로그램 등의 세부 연구주제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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