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시 중·고등학교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신체적 자기개념과 학교생활적응의 하위요인들이 운동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서울시 중·고등학교 학생선수 633명을 대상...
본 연구는 서울시 중·고등학교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신체적 자기개념과 학교생활적응의 하위요인들이 운동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서울시 중·고등학교 학생선수 633명을 대상으로 신체적 자기개념, 학교생활적응, 운동몰입을 측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SPSS 프로그램 23 버전을 활용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자료 분석 목적에 따라 기술 통계분석, 빈도분석, 독립 t-test, MANOVA,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상의 연구방법과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하여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신체적 자기개념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성별에 따른 스포츠 유능감과 신체활동 요인이 남학생 집단이 여학생 집단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학교 급에 따른 스포츠 유능감, 신체활동, 건강증진에서 중학교 집단이 고등학교 집단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둘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학교생활적응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성별에 따른 학교규칙에서는 남학생 집단이 여학생 집단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입상경력에 따른 교사관계에서 입상경력이 있는 집단이 입상경력이 없는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셋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운동몰입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성별에 따른 인지몰입과 행위몰입에서는 남학생 집단이 여학생 집단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학교 급에 따른 인지몰입과 행위몰입에서는 중학교 집단이 고등학교 집단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넷째, 신체적 자기개념의 하위요인이 운동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신체적 자기개념의 하위요인은 스포츠 유능감, 신체활동, 건강증진 요인 순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신체적 자기개념의 하위요인이 운동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성별, 학교 급에서 운동몰입은 신체적 자기개념 하위요인인 스포츠 유능감, 신체활동, 건강증진 순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학교생활적응의 하위요인이 운동몰입의 하위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교사관계, 교우관계, 학교규칙에서는 운동몰입 경험이 모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학교생활적응의 하위요인이 운동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성별에서 남학생 집단의 운동몰입은 교사관계, 학교규칙, 교우관계 순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여학생 집단들의 운동몰입은 교사관계, 학교규칙 순으로 영향을 미쳤다. 학교 급에서 중학교 집단의 운동몰입은 교사관계, 학교규칙, 교우관계 순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고등학교 집단의 운동몰입은 교사관계, 학교규칙 순으로 영향을 미쳤다. 운동경력에서 2년 미만과 5년 이상 집단은 교사관계, 교우관계, 학교규칙 순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3년∼4년 집단은 교사관계, 학교규칙, 학교수업 순으로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중·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이 운동몰입을 증가시킬 수 있는 교육 환경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을 제공하면 이를 토대로 학생 선수들은 신체적 자기개념이 증가되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운동몰입은 학교수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생선수들의 인식의 변화와 교육정책에서의 변화를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