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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세기 한국 목간을 통해서 본 일본 목간문화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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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1990년대 후반 이후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목간(木簡)의 출토가 계속되면서 고대 일본의 목간문화와 고대 한국의 목간문화를 비교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 연구는 이러한 지금...

      1990년대 후반 이후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목간(木簡)의 출토가 계속되면서 고대 일본의 목간문화와 고대 한국의 목간문화를 비교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 연구는 이러한 지금까지의 연구기반 위에서 일본 목간의 기원과 변용의 문제를 6~7세기 한국의 목간과 비교하여 다루었던 것이다.
      먼저 대나무가 생식하는 일본에 죽간(竹簡)이 발견되지 않는 것은 고대 한국으로부터 ‘목간의 문화’를 수용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고대 일본에 죽간이 존재하지 않았던 현실에 대하여 7~8세기는 지목병용기(紙木竝用期:종이와 목간이 서사재료로 함께 사용된 시기)였기 때문에 서적이나 장부에는 종이가 사용되면서 죽간을 대신하였다고 생각하는 것은 곤란하다.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한국에서도 6세기 이후 지목병용기(紙木竝用期)에 접어들면서 그 이전 사용되던 편철간(編綴簡:죽간이나 목간의 다수를 묶어서 책서의 형태로 제작한 것)이 사라지고 다면목간(多面木簡:목간의 면 수가 최소 3개 면 이상으로 제작된 것)이 편철간이나 종이의 대용(代用)으로 널리 사용되었다는 견해가 있지만, 고대 한국에서는 중국 간독(簡牘:죽간과 木牘)의 전통적인 편철죽간(編綴竹簡)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두 가지로부터 기원하는데, 먼저 중국의 간독문화가 유입되던 고대 한국의 서북부지역은 죽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나무가 생식하지 못하는 식생이었기 때문에 중국 한대의 중국 군현-낙랑군-이 설치된 이후 목간의 문화가 유입되었던 것이다. 다음은 한국의 고대국가가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못하는 정치적 환경도 목간의 문화가 거부감 없이 수용되는 하나의 배경이 되었다.
      고대국가가 등장하고 문자의 사용이 보급되면서 문서류(文書類)의 단독간(單獨簡)은 더 많은 내용을 담기 위하여 다면(多面)․원주형(圓柱形) 목간이 요구되었고, 기재내용이 더욱 복잡해지면서 몇 행․몇 단으로 이루어진 서식(書式)의 장방판형[단책형](長方板形[短冊形]) 목간이 널리 사용되었다. 물론 이 과정의 어느 시점에 종이가 함께 사용되기 시작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목간목화의 전개는 신라보다 백제가 앞서서 진행하였다고 생각된다.
      현재 일본 최고(最古)의 목간은 640년대의 것이 알려지고 있으며 6세기에도 목간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일본서기(日本書紀)>에서 확인되는 아직기(阿直岐)와 왕인(王仁)의 전승이나 왕진이(王辰爾)와 담진(膽津)에 대한 기록들도 이러한 기대를 뒷받침하는데, 고대 한국에서 문자기술을 지니고 도왜(渡倭)했던 이들은 한국 목간의 경험을 토대로 활동하였을 것이다. 일본에서 죽간이 출토되지 않는 연원은 고대 한국의 목간문화와 직접적으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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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re have been active researches to compare the wooden tablet culture of ancient Korea with that of ancient Japan since the full-blown excavation of wooden tablets started in South Korea in the second half of the 1990s. This study set out to address ...

      There have been active researches to compare the wooden tablet culture of ancient Korea with that of ancient Japan since the full-blown excavation of wooden tablets started in South Korea in the second half of the 1990s. This study set out to address the origin and transformation of Japanese wooden tablets based on those researches.
      The bamboos grow in Japan, but there has been no discovery of bamboo slips in the country, which is probably because it accepted a "wooden table culture" from ancient Korea. Some might argue that there were no bamboo slips in ancient Japan because paper replaced bamboo slips in books and ledgers in the seventh and eighth century when both paper and wood were used as writing media. Their argument, however, is difficult to accept. In a similar context, Korea entered the era when both paper and wood were used as writing media in the sixth century with binding tablets they used to utilize before gone and multifaceted wooden tablets widely utilized instead of binding tablets and paper according to some argument. There were, however, no traditional binding bamboo slips in the style of Chinese wooden and bamboo slips in ancient Korea. Singular tablets in the category of documents especially demanded wooden tablets of multisided and circumferential type to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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