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엄마를 부탁해

국문 초록 (Abstract)

한국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작가 신경숙의 신작장편. 『창작과비평』에 연재할 당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연재 후 작가는 4장으로 구성된 원고를 정교하게 수정하고 100여매에 달하는 에필로그를 덧붙였다. 늘 곁에서 보살펴주고 무한정한 사랑을 주기만 하던, 그래서 당연히 그렇게 존재하는 것으로 여긴 엄마가 어느날 실종됨으로써 시작하는 이 소설은 도입부부터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면서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각 장은 그 자체로 완성도 높은 모놀로그를 보는 듯한 극적인 효과로 남다른 감동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서로가 연결되고 스며들어 탁월한 모자이크화로 완성된다. 갈피마다 서려 있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어머니의 에피쏘드들은 읽는이로 하여금 독서를 멈추고 회한의 눈물을 흘리게 할 정도로 먹먹한 감동을 선사한다. 세밀한 문체와 내면묘사 또한 신경숙 소설의 정점이라 할 만큼 뛰어나다. 이 소설은 신경숙 소설 중에서도 ‘확실한 성공작’(백낙청)이며 ‘세상의 모든 자식들의 원죄’(이적)에 대한 이야기이다. 소설을 읽다보면 우리는 문득, 우리의 어머니는 어떤 어린 시절을 살고 어떤 꿈을 꾸며 자식들과 남편에게 왜 그렇게 헌신했는지, 또 차마 말할 수 없는 어떤 사랑의 비밀을 가슴에 담고 있는지 궁금해하고 어머니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출처: 출판사 창비, http://www.changbi.com/catalog/content.asp?pBID=2939]

국문 초록 (Abstract)

이 자료는 본 연구에서 (원자료)로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시간과 타자의 연구를 통해 영국 소설과 한국 소설의 유사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와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에 대한 텍스트 비교를 통해, 철학과 문학에 나타나는 시간을 살피고 여성적 타자로서 타자의 타자성의 범주에서 유사성을 분석하였다.

국문 초록 (Abstract)

1장 아무도 모른다
2장 미안하다, 형철아
3장 나, 왔네
4장 또다른 여인
에필로그
장미 묵주
해설 | 정홍수
작가의 말

[출처: 출판사 창비, http://www.changbi.com/catalog/content.asp?pBID=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