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속의 牙山 연구

국문 초록 (Abstract)

최근에는 지역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학에 대한 연구가 이전에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제까지는 서울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각 지역에서도 향토사학과들을 중심으로 묵묵히 지역학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기존 자료를 정리하는데 그치거나 학문적 엄정성에 있어서 학계의 인정을 받지 못한 편이었다. 그리나 지방자치제 이후 지역의 독자적 특성과 의미를 밝히는 작업이 활발해졌다. 그런데 이러한 지역 연구는 민속학이나 구비문학 연구의 본령이기도 하다.
다만 역사학의 지역연구와 문학의 지역연구가 별도로 이루어짐므로 해서 접합점을 찾지 못한 셈이다. 이와 같이 지역학 연구는 학계와 향토사학자의 단절, 역사학과 문학의 학제간 연구 부재도 극복해야 할 문제이지만 자료의 한계도 문제이다. 즉 지방에 대한 기록물이 부족할 뿐 아니라 남아 있는 기록물의 경우도 대개 중앙의 관점이 반영되어 있어 이를 바로 잡아야 객관적인 지방의 실상을 밝힐 수 있다는 점이다. 본고에서는 임의로 지방 중소도시의 하나인 아산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징과 지역 연구의 문제점을 밝히도록 하겠다. 2장에서는 아산지역에 대한 개괄 및 연구자료를 제시하고 3장과 4장에서는 지역과 인물을 나누어 이들의 특징을 제시하도록 하겠다.

국문 초록 (Abstract)

1. 서언
2. 아산 개관 및 자료 소개
3. 지역적 특징
4. 인물과 설화
5.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