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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의 위안 - 고통과 좌절에서 치유와 희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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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강좌는 인문학의 세 분야인 문학, 역사학, 철학 강좌로 구성된다. 소외계층의 시민들에게 문학 강좌는 왜 필요한가? 문학 강좌는 국내외 작가들의 시와 소설 그리고 문화에 대한 이해와 ...

      본 강좌는 인문학의 세 분야인 문학, 역사학, 철학 강좌로 구성된다. 소외계층의 시민들에게 문학 강좌는 왜 필요한가? 문학 강좌는 국내외 작가들의 시와 소설 그리고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 또한 자아와 사람과 세상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창(窓)을 마련해준다. 문학은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향기를 더해준다. 소외계층 시민들에게 문학 강의는 사고를 유연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삶의 재미와 지혜를 제공한다. 문학 속 주인공들과 자아동일시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때로는 용기를 배우며 현실적 장벽을 냉철하게 인식하기도 한다. 사실 소외계층의 일상적 현실은 시 한 줄 시 한 편 감상도 쉽사리 허용하지 않는다. 시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감상함으로 우리는 마음을 순화시킬 수 있으며 아름답고 너그러운 삶을 가꾸어 갈 수 있다. 특히 현실의 무게로 인해 고통과 좌절을 경험하고 있는 저소득층이나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에게 문학은 큰 위로가 되어준다.
      역사학 강좌는 소외계층의 시민들에게 왜 필요한가? 역사는 '본래 그것이 어떠했나'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역사는 거짓과 허구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그래도, 가능한 한도 내에서, '사실'을 추구하는 학문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역사적 지식은 정확한 인식과 판단을 하는 데 필수적이다. 역사는 인간의 시공간적으로 다양한 삶의 양상에 대한 현재적 사유의 총체이다. 역사를 배우는 사람은 타자의 삶의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고, 그것은 자신의 현재 좌표를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역사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과거 인류의 다양한 삶을 추체험하고, 국가와 민족의 흥망성쇠의 원인들을 합리적으로 사유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토대로 자신의 삶을 좀 더 거시적인 차원에서 조망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학 강좌의 대표적인 예로서 ‘전쟁의 역사’를 들 수 있다. 인류의 역사는 사실상 전쟁의 역사이다. 모든 시대 모든 사회와 국가에서 조직화된 사회적 폭력인 전쟁이 벌어졌으며, 푸코의 말대로 국가는 전쟁 수행의 수단으로 일컬어질 정도였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전쟁이 중단된 평화의 시기가 이례적일만큼 전쟁으로 점철된 역사를 살아온 인류에게, 전쟁은 불가피한 현실이었다. 인류의 역사에, 특히 근대에 접어들어 이렇게 전쟁이 빈번했음을 역사적으로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깊다. 인간은 당연히 평화를 갈구하나 평화는 그저 전쟁을 피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교훈은 평화주의가 평화를 가져다주지는 못한다는 냉혹한 사실이다. 소외계층의 시민들에게 철학 강좌는 왜 필요한가? 오늘날 철학은 더 이상 과거처럼 몇 가지 사변적인 원리들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세상의 전체적인 모습을 그려내거나, 분과학문의 영역에서 다루어야 할 지식의 내용까지 직접 제공할 수는 없다. 현대사회에서 학문의 발달은 제 학문들 간의 충돌이라는 새로운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는 개별학문들 사이의 지속적인 갈등상황을 바라보면서, 인류의 궁극적 목표인 생명의 보존과 삶의 질적 향상이 분과학문의 발달을 통해 가능할 것이라는 기존의 믿음에 회의의 시선을 보내게 된다. 인류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행복한 세상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오늘날 제 학문들이 관점의 차이에서 불러일으키는 갈등 상황을 조정하는 새로운 역할, 혹은 다양한 개별문제들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는 시각을 확보하는 작업이 절실히 요청되는 것이다. 철학의 역할은 더 이상 과거처럼 자신의 체계를 통해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못하더라도, 다양한 분과학문이 산출하는 지식 사이의 상호연관성을 거시적인 차원에서 보여주고, 그것이 우리의 삶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데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어떤 경우든 우리 인간의 삶에서 꼭 필요한 것은 주어진 여러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분석과 비판과정을 통한 총체적인 관점의 획득이며, 철학은 세상에 대한 총체적인 관점과 시야를 갖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시민인문학 강좌에서는 철학이 인간과 세계를 올바로 이해하려는 시도라는 관점 하에, 동․서양의 대표적인 철학자들이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우리를 둘러싼 자연과 세계를 어떻게 해석하려 했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본 강좌를 통해 소외계층의 시민들에게 ‘나는 누구인가?’라는 철학과 인생의 근원적인 질문에 대해 스스로 해답을 찾고, 상식적이며 단편적인 사고의 틀을 넘어 세상을 총체적인 관점에서 파악하는 단초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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