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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동아시아세계의 목간을 통해서 본 한국 목간의 형태와 내용 분류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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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의 내용은 한국 목간의 특성을 체계화하기 위하여 목간의 형태와 내용에 대한 분류 체계를 모색하는 것이다. 먼저 목간의 자료 및 시대적 범위는 한국의 고대국가에서 만들어지고 사...

      본 연구의 내용은 한국 목간의 특성을 체계화하기 위하여 목간의 형태와 내용에 대한 분류 체계를 모색하는 것이다. 먼저 목간의 자료 및 시대적 범위는 한국의 고대국가에서 만들어지고 사용되었던 것을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는 고구려․백제․신라․가야 등 諸國의 목간이 대상이 될 터이지만 현전하는 목간 자료는 신라와 백제의 목간 밖에 없기 때문에 이 자료들을 가지고서 분류체계를 모색하게 될 것이다. 고대국가의 건국으로부터 신라가 멸망할 때까지의 목간 자료들이 이에 해당한다.
      나아가 자료적 범위에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문자가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목간으로의 사용을 전제로 제작되었던 목제품들을 포함시키도록 하겠다. 墨書목간의 출토유적에서는 글자가 쓰이지 않은 목간 형태의 목제품들이 출토되고 있는데 이같은 정황은 목간으로의 사용을 전제로 사전 제작되었던 것으로 여겨지므로 특히 목간의 형태 분류에 있어서는 데이터로서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간의 형태와 내용의 분류체계를 수립하기 위하여 먼저 출토된 한국 목간 전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여기에서는 일차적으로 목간의 형태에 대한 분류체계 수립을 위해 분산되어 있는 목간 사진자료들을 스캐닝, 촬영 등의 방법으로 자료화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목간의 모습은 실물의 컬러사진과, 문자가 있는 경우 적외선 촬영본을 함께 정리하도록 하겠다. 이어서 온전한 형태의 완형과 파손된 것으로 구분한 후 완형→파손품의 순으로 형태의 유사성에 따라 일괄 분류를 진행한다. 완형의 경우 별다른 문제가 없겠으나 파손된 목간의 경우 일차적으로 잔존부분의 형태를 유념하여 분류를 진행한다. 여기서의 형태 분류는 목간의 형상 그대로에 따른 기계적인 작업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위와 같은 분류 후 목간에 묵서된 문자의 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겠다. 즉 형태 분류를 일차적으로 끝낸 후 내용에 대한 분류를 시작하는 것인데, 형태와 내용을 포함한 본격적인 분류는 아래의 중국 간독과 일본 목간 세계에서의 분류체계를 검토한 후에 진행할 것이다.
      이에 먼저 중국의 간독제도와 관련된 문자상의 名義를 정리하고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중국 간독의 분류체계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 과정에서 중국 간독의 형태상의 특징을 추출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간독문화는 종이가 대량으로 생산되고 사용되기 시작하는 후한시대를 기점으로 점차 쇠퇴해 갔기 때문에 6세기 무렵 이후의 자료들부터 확인되는 한국의 목간과 직접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에는 주의를 요한다. 그러나 고대 동아시아세계에서 목간문화의 기원은 중국의 간독에 있음은 분명하기 때문에 중국의 간독문화가 어떻게 주변지역으로, 고대 한국으로 유입되었는지에 대한 시각을 견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고조선의 멸망 이후 두어졌던 낙랑의 시대에 사용되었던 목간들이 존재하는 점에서 목간문화의 유입은 중국의 직접적인 영향 아래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상적으로는 수 세기가 경과하고서야 고대 한국에서 목간이 사용되었던 것처럼 보이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중국의 간독 재질도 그 형태에 영향을 미쳤는데 이 점도 한국 목간을 고려할 때 비교의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簡牘이란 竹簡과 木牘을 지칭하는 것으로 대나무와 일반 나무라는 재질상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표현인데 죽간에 비하여 목독이 다양한 형태와 용도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목간에는 죽간이 확인되고 있지 않은데 이와 같은 점에서 중국의 木牘에 대한 주의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렇듯 중국 간독의 분류를 정리한 후 일본 목간의 분류를 점검하도록 하겠다. 이는 일본 목간학회의 목간 분류 기준을 참고하여 목간의 사진자료와 내용에 대한 검토를 동반하여 수행하도록 한다. 일본의 목간은 직접적으로 고대 한국의 목간문화를 수용한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한국 목간의 분류와 그 역사성을 考究하는데 유력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던 작업들을 통해 고대 동아시아 목간에 대한 비교사적 시각을 견지하게 된다면 한국 목간의 특성을 살피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한국 목간의 분류 기준에 대한 탐색에 돌입하도록 하겠다. 여기에서는 국가별 목간의 특성에 대해서도 유념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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