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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다잉, 아름다운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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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요즘 우리 사회에는 웰빙(Well-Being)이란 말이 유행이다.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웰빙의 의미가 ‘품격 높은 삶’을 지향하는 데 있다면, 우리가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는 또 하나의 문제가 바...

      요즘 우리 사회에는 웰빙(Well-Being)이란 말이 유행이다.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웰빙의 의미가 ‘품격 높은 삶’을 지향하는 데 있다면, 우리가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는 또 하나의 문제가 바로 ‘품격 높은 죽음’ 이다. 어떤 사람이 아무리 잘 살았다 한들 죽음을 편안히 맞이하지 못했다면, 그 사람은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없다. ‘잘 먹고 잘 사는’ 삶의 의미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행복한 생활’을 말하는 것이라면, 거기엔 마땅히 행복한 죽음도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결국 웰빙이란 삶에만 한정되는 문제가 아니라, ‘잘 죽는 것’ 즉 웰다잉(Well-Dying)과도 깊게 관련된 문제이다.

      전 세계적으로 안락사라든가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한 관심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논란은 죽음을 눈앞에 둔 말기 환자를 더 이상 치료할 수단도 없고 환자가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을 때 연명치료를 계속할 것인지, 중단할 것인지 여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안락사 논란을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대안을 제시한다. 첫째, 죽음준비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널리 알리고, 죽음에 대한 인식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죽음준비 교육’을 실시한다. 둘째, 치료가능성이 더 이상 1%도 없을 경우에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죽음을 편안히 수용하고자 하는 자기 의사를 분명히 밝히기 위해 <존엄한 죽음을 위한 선언서>이나 <사전의료지시서>에 서명한다. 셋째, 호스피스 제도는 죽음을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이해하므로, 호스피스 제도의 정착과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자살은 자기 자신의 의지로 자기 목숨을 끊는 행위이지만,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자살 현상은 ‘자기 자신의 의지’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는 부적절하다는 느낌이 든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살 현상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경제 만능주의, 가족관계의 해체, 외로운 노인의 증가, 폭력적인 인터넷 문화, 스트레스와 우울증의 확산, 학벌 지상주의, 물신주의 풍조, 외모 지상주의 등 온갖 사회병리 현상이 총체적으로 집약되어 있는 양상이라는 데 그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우리 사회에 자살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이지만, 자살해서는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분명히 제시된 적은 없다. ‘왜 자살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이유가 분명하게 제시되어야만 할 때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자살사례를 생사학의 관점에서 분석 검토해 자살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다섯 가지 관점에서 제시한다.

      인간의 정신이나 영혼 같은, 보이지 않고 측정하기 힘든 영역의 문제에 접근함에 있어서 현재의 과학적 연구방법은 분명히 한계가 있다. 보통사람들이 죽음의 세계를 아무것도 없는 마지막 상황이라고 단정하는 것과는 달리, 늘 죽음을 곁에 두고 생활하고 있는 호스피스 봉사자들이나 죽음의 세계를 직접 체험했던 임사체험자들, 불치병을 극복하고 새 삶을 얻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죽음은 ‘끝’이 아님을 증언하고 있다. 그들은 사후세계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한 바, 우리가 좀 더 가치 있는 삶을 살 필요가 있다는 점을 역설하곤 한다. 죽음을 종말로 보는 시각을 바꿔야 할 이유는 많다. 지금까지 살았던 세계와는 또 다른 세계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특히 수많은 증언들이 확실하게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죽으면 끝이 아니라는 증거로 종교의 가르침, 티베트사자의 서, 호스피스 봉사자의 증언, 임사체험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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