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오시오 츄사이(大塩中斎)의 귀태허(歸太虚) 공부론 연구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G3688564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오시오 츄사이의 귀태허 사상을 양명학 공부론의 맥락에서 비교 검토 ‘오시오 츄사이의 귀태허 공부론’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왕양명의 ‘성인됨의 공부론’인 치양지 공부와 비교 검토...

      오시오 츄사이의 귀태허 사상을 양명학 공부론의 맥락에서 비교 검토
      ‘오시오 츄사이의 귀태허 공부론’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왕양명의 ‘성인됨의 공부론’인 치양지 공부와 비교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오시오 츄사이의 귀태허 사상은 형이상학적이나 본체론적인 입장에서 논의된 것이 아니다. 특히 그의 귀태허 공부론은 왕양명의 치양지 공부론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왕양명의 치양지 공부는 ‘내면의 본체로 나아가는 내면 공부’와 ‘그 본체를 현실에서 실현하는 ‘외면 공부’라는 두 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오시오 츄사이의 귀태허 공부론은 이 두 차원의 공부가 독특하게 결합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오시오 츄사이는 ‘인간의 욕망을 제거하여 하늘이 이룬 태허의 상태에 이르기를 요청’한다. 그런 면에서 그의 귀태허 공부론은 치양지의 내면적 공부에 집중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오시오 츄사이가 수용한 왕양명의 태허론은 사실 ‘양지의 완전성을 확신하고 이를 현실에서 즉각적으로 실현하는 외면공부’를 설명하면서 사용하는 입장이다. 곧 양명이 태허라는 비유를 통해 양지의 완전성을 적극적으로 현실에 실현하는 공부를 제시하였는데 반해, 오시오 츄사이는 동일한 비유를 통해 양지를 가리고 있는 사욕을 철저히 무화(無化)시키는 공부를 제시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측면을 연구를 통해 좀 더 자세히 밝히고자 한다.

      일본 양명학의 전개상에서 오시오 츄사이의 귀태허 공부론 검토
      어떠한 사상가의 사유를 읽기 위해서는, 그 사유가 출현하게 된 사상사적인 검토가 필수적으로 요청된다. 오시오 츄사이의 귀태허 공부론도 이러한 사상적인 검토 위에서 탐구되어야 함은 더 이상 논의할 필요가 없다. 오시오 츄사이의 귀태허 공부론은 나카에 토쥬가 지닌 ‘황상제 사상과 태허를 실(實)로 파악하는 사유’의 연속선상에서 발생한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오시오 츄사이가 귀태허 공부론을 사욕을 철저히 무화(無化)시키는 공부로서 규정한 것도 동일하게 나카에 토쥬의 사상에 영향 받은 것이었다. 나카에 토쥬는 ‘의(意)’를 ‘마음이 치우친 바[心之所倚]’이자 ‘모든 욕망과 악의 근원처’로 간주하였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나카에 토쥬는 절의론(絕意論)을 전개하였다. 오시오 츄사이의 귀태허 공부론도 이 전통선상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거인욕(去人欲)⋅무욕(無欲)⋅무아(無我)를 귀태허(歸太虛)의 전제조건으로 여겼으며, ‘무사無私⋅무욕無欲의 경지’에 이르는 것을 귀태허의 목표로 바라보았던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시오 츄사이의 귀태허 공부론에 대한 연구를 일본 사상사의 맥락 속에서 검토하고자 한다.

      오시오 츄사이의 삶과 전체 사유 구조에서 귀태허 공부론을 조명
      한 사람의 주요 사상은 그의 삶의 행적과 전체 사유 구조와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오시오 츄사이의 귀태허 공부론을 그의 삶과 전체적인 사유 구조에서 검토하고자 한다. 오시오 츄사이는 일본의 궁핍한 백성들을 구제하기 위해 자신의 세심동(洗心洞) 장서(藏書) 5만권을 팔고 의병을 거병하여 ‘난(亂)’을 일으킨 인물로 유명하다. 오시오 츄사이에게 있어서 ‘태허 안의 흙⋅돌⋅풀⋅나무⋅빗물⋅냇물⋅구름연기⋅바람소리⋅일월성신의 빛⋅춘하추동의 운행’이라는 모든 사물들의 작용은, 사실상 ‘나의 운행’이었다. 이러한 논리에 의하면, 태허에 있는 모든 사물들은 나 자신의 분신과 같다. 곧 사물들의 고통과 아픔은 고스란히 내 자신의 고통이자 아픔이 된다. 그 상황에 이르면, 사사로운 정과 사사로운 욕심에 사로 잡혀 결코 방관하거나 묵시하지 않는다. 이러한 시각에서 보자면, ‘오시오 츄사이의 난’은 결코 우발적인 사태로 규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역시 귀태허 공부론과의 밀접한 연관성 속에서 논의하여야 할 것이다.

      오시오 츄사이의 주요 저작인 <세심동차기>에 대한 번역 및 연구
      - 본 연구과제인 “오시오 츄사이의 귀태허 공부론”를 탐구하기 위해, 연구자는 오시오 츄사이의 저서인 <세심동차기(洗心洞箚記)>를 주 텍스트로 삼고자 한다. 현재 한국에서는 이 <세심동차기>가 지닌 학술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에 대한 번역본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다. 연구자는 이 연구를 위해 <세심동차기>를 번역해가고자 한다.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