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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로마 사회의 갈등 해소 모델 연구: 설득과 수사학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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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팀은 다음의 일곱 가지 주제를 연구한다. -호메로스의『일리아드』에 나타난 아가멤논과 아킬레우스의 불화와 설득의 수사학 -소피스트 계몽주의와 정치학으로서의 수사학 -이소크...

      본 연구팀은 다음의 일곱 가지 주제를 연구한다.
      -호메로스의『일리아드』에 나타난 아가멤논과 아킬레우스의 불화와 설득의 수사학
      -소피스트 계몽주의와 정치학으로서의 수사학
      -이소크라테스의 교육수사학과 범그리스주의
      -플라톤의 수사학 비판과 유토피아의 이념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과 비극론에 나타난 감정과 실천적 지식의 관계
      -『카틸리나 탄핵 연설』에 나타난 키케로의 현실인식과 정치수사학
      -퀸틸리아누스의 정치적 지도의 기술로서의 수사학과 수사교육학
      이상의 일곱 가지 주제를 다음의 네 가지 관점에서 연구한다.
      (1) 정치철학으로서 수사학
      우리가 일반적으로 수사학이라고 부를 때 그것은 논증수사학과 문예수사학, 문화수사학, 윤리․교육학적 수사학, 실천철학으로서의 수사학, 기호론적․언어학적 수사학으로 분류된다. 그리고 한국적 상황에서 수사학은 일반적으로 문예수사학 또는 문화수사학적 차원에서 연구되고 있다. 먼저 문예수사학은 문예이론을 중심으로 수사학을 고찰하는 것으로서 수사학이 인문학의 기초담론으로서 기능하고 있음을 논증하는 것이다. 하지만 문예수사학은 수사학이 지닌 텍스트 분석의 방법론에 치중함으로써 현실에 내재한 갈등과 모순을 해소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문화수사학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다양한 문화적 현상들 속에서 수사성을 추구하는 문화수사학 역시 수사학의 영역을 문화 및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긍정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현실에 내재한 갈등이나 불화 해석에 있어서는 많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본 연구팀은 수사학의 정치철학적 측면, 즉 수사학이 현실의 모순이나 갈등, 또는 불화를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천착하고자 한다. 이런 점에서 본 연구팀은 수사학을 넓은 의미의 정치철학으로 규정하고 수사학의 정치철학적 성격, 역할, 의미 등에 대하여 역사적, 문화사적, 철학적 연구를 수행할 것이다.
      (2) 갈등 해소의 도구로서 수사학 연구
      본 연구팀이 탐구하고자 하는 수사학의 정치철학적인 첫 번째 의미는 고대 수사학이 보여주는 갈등 해소의 역할이다. 즉 인간들 사이의 갈등과 불화 나아가 분쟁을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해소하는 수사학의 정치적인 그리고 기능적인 면을 극명화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사학이 지닌 문예이론적 측면, 즉 착상, 배열, 표현, 암기, 발표를 하위분야로 둔 이론 체계로서의 문예수사학은 이 연구의 주된 탐구영역은 아니다. 아울러 본 연구는 문화수사학의 일종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문화수사학에서 문화의 의미는 문화와 예술의 영역에 안주하는 문화가 아니라 역동성을 담보한 생생한 사회 현상으로서의 문화이며 이런 의미에서 문화수사학이라 함은 전략으로서의 문화를 지칭하는 것이며 정치수사학과 결부된 것이다. 사실 정치철학으로서의 수사학은 서구 지성사의 발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구에서도 로마 시대 이후에는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철학이, 플라톤의 비판이 가해진 이후, 수사학을 문학의 영역에 넘겨버렸기 때문이다.
      이 연구에서는 수사학을 수사학 자체로서만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의 정치․경제․사회․문화적 배경을 함께 고찰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공허한 수사학이 아니라 실용의 수사학, 현실로부터 잉태되는 수사학을 다룰 것이다. 사실 철학은 현실에 대한 반성으로부터 탄생했지만 어느 순간 철학은 현실을 망각한 채 텍스트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연구에서는 수사학의 텍스트로부터 탈출해 현실 속으로 진입할 것이다.
      전술했듯이 한국 사회는 현재 서로 대립되는 자들 사이의 갈등이 첨예하게 노출돼 있다. 그런데 갈등이란 시대를 초월해 민주정체에서는 상존했다. 이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고대 그리스의 기원전 12세기부터 8세기에 일어난 일련의 현상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기원전 1200년경 북쪽에 살던 도리아족의 침입으로 인해 미케네 및 크레타의 군주제가 붕괴했고 그로부터 약 400년 동안 그리스는 혼돈기를 겪었다. 그것은 군주제 정체를 대신할 새로운 정체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basileus라고 불리던 군주 대신 등장한 지위는 도리아인들의 우두머리였던 귀족으로서의 basileia였다. 이것은 군주제로부터 귀족제로의 이행을 의미했다. 군주제에서 귀족제로의 이행은 권력이 한 사람에게서 여러 사람에게로 분산됨을 의미했다. 바실레이아는 polemarchos라는 군사령관이 출현하면서 군사적 권위를 상실했다. 행정장관이라고 불리는 archon 제도가 등장하면서는 통치권도 상실했다. 바실레이아의 군사적 및 행정적 권위들이 전문화된 행정장관들에게 분배됨으로써 군주제 시대의 왕들이 소유했던 세 가지 기능은 상실됐다.
      이제 서로 대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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