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1930년대 조선총독부 모르핀 대책의 실상 = The Reality of the Morphine measures by the Government-General of Korea in the 1930s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6370023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일본의 조선 강점기 동안 조선에는 모르핀이 만연되어 심각한 사회문제를 초래하였다. 이러한 사회문제에 대해 조선총독부는 어떻게 대처했을까? 일본의 조선 강점기 조선총독부의 모르핀 ...

      일본의 조선 강점기 동안 조선에는 모르핀이 만연되어 심각한 사회문제를 초래하였다. 이러한 사회문제에 대해 조선총독부는 어떻게 대처했을까? 일본의 조선 강점기 조선총독부의 모르핀 대책과 관련하여 아직까지 깊이 있는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모르핀 확산문제와 관련하여 대체로 실효성 있는 모르핀 대책이 부족하였다고 보고 있다. 1920년대의 경우 별다른 실효성 있는 대책이 없었으며 모르핀의 확산을 거의 방치하다시피 하였다는 주장이 많다. 1930년대의 경우 아편․마약과 관련된 국제회의 등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모르핀의 해독에 대한 인식이 이미 널리 알려진 상황이었는데 이 시기에도 조선총독부의 모르핀 대책에는 변화가 없었던 것일까? 본 논문은 1930년대 조선총독부 모르핀 대책의 실상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모르핀 대책의 내용뿐만 아니라 일본의 전체 식민지 및 점령지의 아편․마약 수급 관계 속에서 그 진의를 파악해 보고자 하였다.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은 모르핀 문제로 인해 심각한 사회문제를 겪고 있었다. 그것은 1914년에 반포된 조선총독부의 아편단속 강화방침과 관련이 있었다. 아편단속 강화방침으로 아편 흡연자는 감소되었지만 그 반작용으로 모르핀 등 마약 사용자가 증가하였던 것이다. 곧이어 1차 대전기에 유럽으로부터 수입하던 의료용 마약의 수입이 곤란해지자 조선총독부는 1919년 ‘조선아편취체령’을 공포하여 조선에서 대량의 아편을 생산하고자 하였다. 즉 일본과 조선에서 생산된 아편을 이용하여 모르핀 등 마약을 제조, 이를 수출하여 수익을 창출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1차 대전이 일찍 종식되어 다시 값싼 유럽산 모르핀이 수입되면서 당초 계획에 차질이 빗어졌다. 이로써 조선과 일본에서 생산된 모르핀의 수출이 어려워졌다. 판로를 찾지 못한 모르핀이 오히려 조선에서 소비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러한 사회문제는 전적으로 조선총독부가 야기시킨 것이었다. 1914년 아편단속의 강화로 모르핀 등 마약 사용자가 증가한 상황에 대한 조치가 없었고 또한 1차 대전의 종식으로 조선에서의 모르핀 밀매 및 남용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모르핀 등 마약의 처벌규정을 강화하지 않은 조선총독부의 책임이 크다고 하겠다.
      조선에 모르핀 문제가 심각해져 국내외적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자 조선총독부는 1930년에 세계 최초로 마약전매를 실시하였다. 당국에 의한 마약전매가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처벌규정의 강화가 전제되어야 했다. 이 시기의 마약전매는 마약 처벌규정이 강화되지 않으면서 내실 준비가 미흡하였다. 그 결과 당국의 마약전매가 오히려 마약환자의 증가를 조장하는 격이 되었다. 한편으로 기존 밀매업자들의 밀매 이익을 당국이 탈취하는 것에 불과한 것으로도 비춰졌다. 시기적으로 많이 늦었지만 5년 뒤인 1935년에 가서 강화된 처벌규정이 포함된 ‘조선마약취체령’이 공포되었다. 이로써 마약문제가 해결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곧 중일전쟁이 발발하면서 조선은 1차대전기 마약의 공급지로 주목받았듯이 다시 일본 세력권 내 아편의 주요 공급지로서 그 역할이 강제되었다. 1935년 ‘조선마약취체령’의 공포로 조선총독부 당국이 조선의 마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 것이 결과적으로 일본 세력권 내 부족한 아편의 공급문제 해결 방안과도 연계되었다고 하겠다.
      요 ...

      더보기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During Japan's colonial rule of Korea, morphine became prevalent in Joseon, causing serious social problems. How did the Government-General of Korea respond to these social problems? Research on morphine measures by Japan's Government-General of Korea...

      During Japan's colonial rule of Korea, morphine became prevalent in Joseon, causing serious social problems. How did the Government-General of Korea respond to these social problems? Research on morphine measures by Japan's Government-General of Korea during its colonial rule of Korea is still lacking in professional research. The Government-General of Korea's countermeasures against the spread of morphine were not considered effective. In the 1920s, there were no effective measures. Many claim that morphine spread was almost neglected. In the 1930s, awareness of morphine detoxification was already well known at home and abroad through international conferences on opium and drugs. Was there any change in the Government-General's morphine countermeasure at this time? This paper attempted to clarify the reality of countermeasures against morphine of the Government-General of Korea in the 1930s. This paper attempted to clarify the reality of countermeasures against morphine of the Government-General of Korea in the 1930s. In addition to the contents of morphine countermeasures, this study attempted to grasp the truth through opium drug supply and demand in all colonies and occupied regions of Japan.
      In short, the morphine countermeasures of the Government-General of Korea in the 1930s seemed to have been implemented to solve the serious social problems of Joseon, but behind this, it was promoted in connection with the opium drug policy on Japan's entire colony and occupied territory. During World War I, when imports of European morphine were difficult, Japan produced a large amount of opium in the Joseon Dynasty to manufacture morphine. It caused serious social problems in Joseon, but Japan had a purpose in pursuing profit. The Government-General of Korea did not properly deal with the serious drug problem in Joseon. It was not until 1935 that the Government General of Korea had tightened the drug punishment regulations. This resulted in a crackdown, but solving Joseon's social problems was not a priority either. The Joseon's morphine measures was devised in the context of solving the shortage of opium in the Japanese territory before and after the Sino-Japanese War.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한국시정에 대하여, In 駐韓日本公使館記錄 26권"

      2 조석연, "한국근현대 마약문제 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대학원 2018

      3 박강, "중일전쟁과 아편: 내몽고 지역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사 1995

      4 "중외일보"

      5 "조선중앙일보"

      6 박강, "조선에서의 일본 아편정책" 20 : 1998

      7 구라하시 마사나오, "아편제국 일본" 지식산업사 1999

      8 "매일신보"

      9 "동아일보"

      10 菊地酉治, "阿片問題の硏究" 國際聯盟協會 1928

      1 "한국시정에 대하여, In 駐韓日本公使館記錄 26권"

      2 조석연, "한국근현대 마약문제 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대학원 2018

      3 박강, "중일전쟁과 아편: 내몽고 지역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사 1995

      4 "중외일보"

      5 "조선중앙일보"

      6 박강, "조선에서의 일본 아편정책" 20 : 1998

      7 구라하시 마사나오, "아편제국 일본" 지식산업사 1999

      8 "매일신보"

      9 "동아일보"

      10 菊地酉治, "阿片問題の硏究" 國際聯盟協會 1928

      11 박강, "菊地酉治의 아편마약 문제에 대한 인식과 구제활동" 한국민족운동사학회 (60) : 267-304, 2009

      12 劉明修, "臺灣統治と阿片問題" 山川出版社 1983

      13 山內三郞, "續現代史資料(12) 阿片問題" みすず書房 1996

      14 藤原鐵太郞, "續現代史資料(12) 阿片問題" みすず書房 1996

      15 岡田芳政, "續現代史資料(12) 阿片問題" みすず書房 1996

      16 佐藤弘, "續現代史資料 阿片問題" みすず書房 1986

      17 西村熊雄, "滿洲國及北支ニ於ケル阿片麻藥問題ニ關スル視察報告" 1939

      18 山田豪一, "滿洲國の阿片專賣" 汲古書院 2002

      19 "東京朝日新聞"

      20 滿鐵經濟調査會第五部, "朝鮮阿片麻藥制度調査報告" 1932

      21 樋口雄一, "朝鮮總督府の麻藥政策と朝鮮人の麻藥患者" (20) : 2016

      22 朝鮮總督府專賣局, "朝鮮專賣史 제3권" 朝鮮總督府專賣局 1936

      23 朝鮮總督府, "朝鮮事情 昭和十六年版" 朝鮮總督府 1940

      24 朝鮮總督府, "朝鮮事情 昭和十二年版" 朝鮮總督府 1936

      25 金俊淵, "朝鮮モルヒネ問題" 1 (1): 1921

      26 菊地酉治, "朝鮮に於ける阿片モヒ害毒問題" 12 (12): 1928

      27 外務省條約局, "昭和十三年度執務報告 拔萃"

      28 菊地酉治, "日本鴉片政策之解剖" 25 : 1928

      29 국학자료원, "日帝下法令輯覽 2권 10집: 衛生·警察" 국학자료원 2000

      30 菊地酉治, "日人在華之毒品密輸" 43 : 1930

      31 박강, "中日戰爭 以前 中國의 麻藥擴散과 日本政府의 態度" 중국사학회 (32) : 267-298, 2004

      32 外務省通商局, "モルヒネ, コカイン及其ノ鹽類ノ取締ニ關スル件"

      33 박강, "20세기 전반 동북아 한인과 아편" 도서출판선인 2008

      34 박강, "1910년대 조선총독부 아편정책의 실상" 한국민족운동사학회 (84) : 55-86, 2015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81 0.81 0.7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5 0.66 1.616 0.06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