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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을 통한 이야기의 발견 : 이청준 초기 소설을 중심으로 = The Discovery of a Story through Death : Focus on Lee Chung-joon’s Early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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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이청준 초기 소설에 나타난 죽음의 양상을 하고 있음을 밝히고, 이를 이야기하는 방식이 이청준 소설 의식과 연관성이 있음을 규명하고자 했다. 「줄광대」는 타인의 죽음에 함께 ...

      이 글은 이청준 초기 소설에 나타난 죽음의 양상을 하고 있음을 밝히고, 이를 이야기하는 방식이 이청준 소설 의식과 연관성이 있음을 규명하고자 했다. 「줄광대」는 타인의 죽음에 함께 함으로써 그 삶 또한 공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이야기를 취재하는 ‘나’는 그 공유 방식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나’의 고민과 주저함은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유보 상태로 남겨둔다. ‘나’는 그 이야기를 버리지도, 발화하지도 못하지만, 그에 대해 많은 생각이 필요함을 어렴풋이 인지하게 된다. 한편, 「바닷가 사람들」은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이야기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한 작품이다. 어린 서술자 ‘나’는 타인의 죽음을 확인할 수 없지만, 그것을 사실로 인정한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그들의 죽음이 진실이냐 거짓말이냐의 차원을 벗어나 있는 것이다. ‘나’는 아버지와 형의 죽음을 은유하는 배에서 그들의 행동을 흉내냄을 통해서 그 죽음에 직면하고, 그 순간 타자를 위한 이야기 욕망을 자각한다. 나아가 「매잡이」는 「바닷가 사람들」의 어린 화자가 품은 이야기 욕망을 조금 더 구체화한다. ‘나’는 매잡이의 죽음에 함께 하는 민 형의 소설을 계기로 새로운 소설을 쓴다. 민 형은 매잡이의 운명을 예견하고 그의 죽음에 함께하는 것에 그쳤다면, ‘나’는 새로운 소설을 쓰며 그 죽음을 해명한다. 민 형의 죽음이 실패가 될 수밖에 없는 사회에 대한 진단과, 그리고 과거 이야기 속에서 배제되었던 존재를 발견하며 소설가의 시야는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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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revealed that death is a important role in Lee Chung-joon’s early novel, and tried to establish that the way he talks about it is related to Lee Chung-joon’s novel consciousness. “Tightrope performer” shows that life can also be s...

      This article revealed that death is a important role in Lee Chung-joon’s early novel, and tried to establish that the way he talks about it is related to Lee Chung-joon’s novel consciousness. “Tightrope performer” shows that life can also be shared by sharing the death of others. But the “I” covering the story doesn’t accept the way it. The agony and hesitation of “I” leaves the story of death in reserve. “I” can’t abandon or ignite the story, but I vaguely realize that I need a lot of thought about it. Meanwhile, “People at the Seashore” is a work that determines how to understand and talk about death. The young narrator “I” cannot confirm the death of others, but admits it to be true. What matters to me is that their deaths are beyond the dimension of truth or lies. “I” faces the death by mimicking their actions on the ship where their father and brother went out, and at that moment, “I” realizes the desire to talk for the other. Furthermore, “Hawker” embodies the desire of the young narrator of the people by the sea. “I” is writing a new novel based on Min’s novel, which is joined by the death of a hawk. If Min foresaw the fate of the hawk and only joined his death, “I” explains the death by writing a new novel. It also discovers the diagnosis of society in which Min’s death is bound to fail, and the existence that was excluded from the past stories. By discovering the meaning of death and reflecting on one’s writing, the novelist’s vision is constantly exp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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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주효주, "화해불가능한 사랑의 양상 -이청준의 1960년대 소설을 중심으로-" 우리말글학회 88 : 405-430, 2021

      2 "현대문학방담" 2 (2): 1968

      3 한순미, "한 소설가의 심리적 기원에 대한 고찰" 전남대학교 한국어문연구소 16 : 2005

      4 이청준, "작가의 작은 손" 열화당 1978

      5 장윤수, "이청준의 소설 세계 – 탈주와 생성의 소설학" 박이정 2012

      6 김치수, "이청준과의 대화-복수와 용서의 변증법" 1981

      7 이하은, "이청준 초기 소설에 나타난 자유와 사랑- 「마기의 죽음」과 「석화촌」론" 한국비평문학회 (70) : 227-250, 2018

      8 오윤호, "이청준 소설의 직업 윤리와 소설 쓰기 연구- 병신과 머저리, 매잡이를 중심으로 -" 우리말글학회 35 : 295-318, 2005

      9 홍웅기, "이청준 소설의 죽음과 해원(解寃)의식"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20 (20): 225-244, 2016

      10 김정아, "이청준 소설의 존재론적 죽음 사유"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2 (12): 287-313, 2008

      1 주효주, "화해불가능한 사랑의 양상 -이청준의 1960년대 소설을 중심으로-" 우리말글학회 88 : 405-4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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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김치수, "이청준과의 대화-복수와 용서의 변증법"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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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오윤호, "이청준 소설의 직업 윤리와 소설 쓰기 연구- 병신과 머저리, 매잡이를 중심으로 -" 우리말글학회 35 : 295-318, 2005

      9 홍웅기, "이청준 소설의 죽음과 해원(解寃)의식"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20 (20): 225-244, 2016

      10 김정아, "이청준 소설의 존재론적 죽음 사유"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2 (12): 287-313, 2008

      11 권오룡, "이청준 깊이읽기" 문학과 지성사 1999

      12 나소정, "유토피아에서 헤테로토피아로—이청준 소설의 섬 공간 연구" 한국문예창작학회 16 (16): 105-141, 2017

      13 김병익, "왜 글을 쓰는가" 2 (2): 1977

      14 이미영, "서사적 ‘자기’ 창출과 사유의 네트워크" 한국학연구소 (51) : 361-396, 2018

      15 이청준, "병신과 머저리" 문학과 지성사 2010

      16 Blanchot, Maurice, "밝힐 수 없는 공동체 / 마주한 공동체" 문학과지성사 2005

      17 Blanchot, Maurice, "문학의 공간" 책세상 123-, 1998

      18 Haase, Ullrich M, "모리스 블랑쇼 : 침묵에 다가가기" 앨피 2008

      19 이청준, "매잡이" 문학과지성사 2010

      20 우찬제, "매잡이" 문학과지성사 2010

      21 한순미, "근대 재현적 주체의 죽음과 탈주의 욕망" 국어국문학회 (136) : 385-414, 2004

      22 허선애, "계몽된 사회와 언어-진실의 (불)가능성- 이청준의 『조율사』와 『언어사회학서설』연작을 중심으로" 한국현대문학회 (52) : 111-145, 2017

      23 박진영, "1960년대 소설에 나타난 ‘자유’의 표상- 김승옥․이청준 소설을 중심으로" 국제비교한국학회 25 (25): 92-1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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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9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Comparative Korean Studies ->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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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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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9 0.49 0.4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6 0.49 0.818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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