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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산속(産俗) 문화 비교 연구 = A Comparative Study on Childbirth Customs in Korea and Uzbekis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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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536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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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산속 문화에 대한 비교 연구이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지리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같은 아시아 문화권에 속해 있으면서 중국 문화권의 영향을 받...

      이 논문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산속 문화에 대한 비교 연구이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지리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같은 아시아 문화권에 속해 있으면서 중국 문화권의 영향을 받아 문화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다. 산속은 오래전부터 각 민족의 삶의 방식과 믿음을 통해서 조상들로부터 전해 내려온 습속이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산속은 사회적으로 남아를 선호하는 가부장제 가족 제도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산속 연구를 통해서 양국의 민족성이나 사회성을 고찰해 볼 수 있었다. 본고에서는 먼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산속이 전해져 내려오는 문화적 배경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한국은 유교주의 영향을 받아 특히 16세기 남아를 선호하는 사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실크로드 교차지점에 위치하여 오랜 시간 다양한 문화와 교류하는 동시에 외부로부터의 침략으로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보내며 남아 선호 사상이 강해졌다. 양국 모두 전통적으로 가부장제 가족제도를 형성해 왔으며 남아선호사상을 중시하였고, 이러한 사회적 구조 안에서 남아의 잉태를 기원하는 산속이 형성된 것을 보인다. 양국의 산속을 ‘기자속’, ‘산전속’, ‘산후속’으로 나누어 비교 고찰해 보았다. 양국 모두 아이를 갖고자 희망하는 여인들은 일정한 대상물을 향해 기도 기자속이 있는데, 그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한국에서는 잉태를 위하여 수목, 산신, 부처, 암석 등에 기도를 하며, 아들을 이미 출산한 집안의 삼신상이나 속옷, 금줄에 끼인 고추 등을 훔쳐 잉태를 기원하는 습속이 있는데,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다산한 임산부의 다리 밑을 지나가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믿었다. 방식에 차이는 있으나, 이미 출산한 부녀자에게 의지하여 아이 낳기를 기원하는 행위는 양국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기자속의 형태로 볼 수 있다. 산전속에서도 한국은 오리고기ㆍ닭고기ㆍ자라고기ㆍ토끼고기ㆍ생강ㆍ마늘ㆍ문어 등의 섭취를 금지하고,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낙타고기ㆍ토끼고기 등을 금기시 하여 금기 음식의 종류에는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산모가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것이 태아에게 그대로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여 그에 따른 음식이나 행위에 금기를 가했다는 점은 동일하다. 산후속도 한국이나 우즈베키스탄 모두 출산 직후 산모를 외부의 침입이나 악의 기운으로부터 차단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게 드러난다. 한국에서는 고추나 청솔가지, 숯 등을 달아 외부와 차단하는 금줄을 달았고,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대문 앞에 칼을 매단 금줄을 달아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산속 문화를 비교하여 양국의 산속에 내포되어 있는 전통문화를 점검해 보았다. 향후 양국의 문화이해 및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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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childbirth customs in traditional Korean and Uzbekistan culture. Even though Korea and Uzbekistan are geographically far apart, they remain a part of Asian civilization. Having been influenced by Chinese cultu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childbirth customs in traditional Korean and Uzbekistan culture. Even though Korea and Uzbekistan are geographically far apart, they remain a part of Asian civilization. Having been influenced by Chinese culture, these two distinct cultures retain some cultural similarities, such as in childbirth. Childbirth customs are inherited from our ancestors via learned lifestyles and beliefs. Childbirth customs in Korea and Uzbekistan favor patriarchal family systems, displaying a typical preference for sons over daughters. By comparing the childbirth customs between Korea and Uzbekistan, we can appreciate the national and social characteristics of the two countries. This paper examines the backgrounds from which the childbirth customs of these two countries have emerged. In Korean culture, where Confucianism was highly influential, a preference for boys emerged conspicuously in the 16th century. Uzbekistan as well, because of its unique location at the crossroads of an ancient trade route, the Silk Road, coupled with an extensive history of invasion from foreign forces, developed a cultural preference for boys. Thus, both countries have formed patriarchal family structures with boy preference customs. Given this social structure, both societies have formed various traditions that emphasize a desire to bear 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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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머리말 2.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산속과 문화적 배경 3.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산속 비교 4. 맺음말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 1. 머리말 2.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산속과 문화적 배경 3.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산속 비교 4. 맺음말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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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종철, "한국의 성신앙현지조사보고서" 국립광주박물관 1984

      2 배도식, "한국의 산속" 7 : 93-94, 1981

      3 임동권, "한국민속학논고" 집문당 1971

      4 이광규, "한국민속학개설" 민중서관 1975

      5 문화재 관리국,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산속편" 1993

      6 조희연, "한국과 프랑스의 산속 비교 연구" 실천민속학회 33 : 277-317, 2019

      7 HO THI THU HUONG, "한국과 베트남의 산속 비교 연구" 동양문화연구원 21 : 313-343, 2015

      8 떠르지재벤, "한국과 몽골의 산속 비교 연구" 한국문화융합학회 38 (38): 27-47, 2016

      9 오선명, "한국 전통 산속의 교육적 의의"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2001

      10 오질로프 울루그벡, "한국 설날과 우즈베키스탄 나브루즈의 풍속 비교 연구" 선문대학교 2018

      1 이종철, "한국의 성신앙현지조사보고서" 국립광주박물관 1984

      2 배도식, "한국의 산속" 7 : 93-94, 1981

      3 임동권, "한국민속학논고" 집문당 1971

      4 이광규, "한국민속학개설" 민중서관 1975

      5 문화재 관리국,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산속편" 1993

      6 조희연, "한국과 프랑스의 산속 비교 연구" 실천민속학회 33 : 277-317, 2019

      7 HO THI THU HUONG, "한국과 베트남의 산속 비교 연구" 동양문화연구원 21 : 313-343, 2015

      8 떠르지재벤, "한국과 몽골의 산속 비교 연구" 한국문화융합학회 38 (38): 27-47, 2016

      9 오선명, "한국 전통 산속의 교육적 의의"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2001

      10 오질로프 울루그벡, "한국 설날과 우즈베키스탄 나브루즈의 풍속 비교 연구" 선문대학교 2018

      11 한양명, "한국 산속의 체계적 이해를 위한 試論" 16 : 117-, 1999

      12 오은경, "우즈벡 알퍼므쉬와 한국 주몽신화의 활쏘기 모티프 비교연구" 외국문학연구소 (44) : 121-136, 2011

      13 정해은, "우리나라의 전통 출생의례와 재외 한인동포의 출생의례 비교 연구" 16 : 36-, 2007

      14 홍순례, "기자신앙연구 : 금기와 전승을 중심으로" 중앙대학교 대학원 2002

      15 구사회, "<헌화가>의 ‘자포암호(紫布岩乎)’와 성기신앙" 국제어문학회 (38) : 201-2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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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4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문화와 융합 -> 문화와융합 KCI등재
      2022-03-16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of Culture and Convergence -> The Society of Korean Culture and Convergence KCI등재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2014-03-04 학회명변경 한글명 : 문학과언어학회 -> 한국문화융합학회
      영문명 : Munhak Kwa Eoneo Hakhoi -> The Korean Society of Culture and Conver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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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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