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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논문 : 유학의 감성철학과 그리스도교 영성생활 간의 철학적 비교 고찰 -수양론적 관점을 중심으로- = General Edition : Comparing Theology of sensibility and Spiritual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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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의 목표는 인간의 마음과 수양 방법에 관한 유학과 그리스도교 양자의 관점을 비교하여 양자의 소통과 일치를 도모하는 데 있다. 인간의 마음을 바라보는 양자의 관점은 차이가 있으나 ...

      본고의 목표는 인간의 마음과 수양 방법에 관한 유학과 그리스도교 양자의 관점을 비교하여 양자의 소통과 일치를 도모하는 데 있다. 인간의 마음을 바라보는 양자의 관점은 차이가 있으나 전자는 수양을, 후자는 기도를 통해 마음이 惡으로 흐르지 않게 하고 본래의 善한 본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의견을 같이한다.인간의 마음에 관한 유학의 관점은 天人合一에 입각해 있다. 인간은 맑고 순수한 하늘의 마음을 내면에 稟賦받은 존재다. 天命에 따라 부여받은 純善無惡한 本性을 本然之性이라 부르는 반면, 욕심에 가려지고 기질에 치우쳐 有善有惡한 性은 氣質之性이라고 일컫는다. 유학에서는 本然之性에 절대善으로서의 가치를 부여하며, 수양을 통해 氣質之性의 가려짐과 치우침을 지양하여 本然之性을 회복하는 것을 지향한다. 이것이 유학에서 말하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中庸의 상태이다. 반면 그리스도교에서는 절대적이고 善한 神(하늘)과 유한하고 惡한 인간을 구분한다. 인간의 마음은 유학에서처럼 하늘의 마음과 합일될 수는 없다. 그러나 인간은 하느님을 닮은 모습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본질적으로는 善하며 존엄하다. 다만 원초적 의로움의 상태에서 원죄로 말미암아 本性에 상처를 입었으며, 자유를 행사하는데 쉽게 잘못을 저지르며 惡으로 기우는 경향을 갖게 되었다. 그리스도교에서의 인간상은 착한 本性을 타고났으며 善에 대한 갈망을 간직하고 있지만, 원죄로 말미암아 惡으로 기울어 쉽게 욕망에 치우치며 잘못을 저지르는 모습이다. 유학의 수양은 하늘의 이치를 보전하고 자신의 사사로운 욕심을 제거하는 ‘存天理 去人慾’을 목표로 삼으며, 『中庸』에서 말하는 ‘戒愼恐懼’를 그 방법으로 삼는다. 이는 人心과 道心의 차이로 이어지는데,人心은 인간의 형체와 기운에서 나온 본능적인 욕구이며 道心은 순수한 인간의 도덕정감이다. 人心은 위태로우므로 그것을 잘 다스리고 살펴야 한다는 유학의 주장은 그리스도교의 영성신학에서 말하는 識別과 비교할 수 있다. 이는 무엇이 하느님의 작용과 활동인지, 또한 무엇이 인간의 사사로운 욕심에서 나온 생각인지 잘 분별하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中庸』에서 말하는바 올바른 察識을 통해 善을 선택하는 ‘擇善固執’의 과정에 빗댈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유학과 그리스도교의 입장에서 인간의 마음이 이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는 끊임없는 수양을 통해 우리 내면을 맑게 정화하는 데 있다. 이는 매 순간마다 자신의 내면을 깊이 성찰하고 識別을 통해서 선한 본성을 회복하며, 하느님의 말씀과 뜻을 찾아 사회적으로 실천하는 삶에서 도달할 수 있는 경지다.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涵養과 省察에 임해야 하며 더 나아가 窮理 공부를 통하여 나의 감정을 잘 느끼고 조절하는 가운데 현실적인 삶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야 한다. 이는 유학과 그리스도교 양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목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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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thesis compares and analyzes human mind from Confucianist and Christian perspectives. While the two perspectives hold distinctive views on human mind, they agree upon abstaining vice and recovering the virtue that is inherent in human nature thro...

      This thesis compares and analyzes human mind from Confucianist and Christian perspectives. While the two perspectives hold distinctive views on human mind, they agree upon abstaining vice and recovering the virtue that is inherent in human nature through praying and disciplining oneself.Sensibility in Confucianism is based on the notion of Cheon in hop il(天人合一), which considers purity and innocence of Heaven is inherent within oneself. The virtuous human nature given by Heaven`s will is known as Bon yeon ji sung(本然之性), which is Soon seon mu ak(純善無惡), pure virtue itself without any vice. However, the nature Seong(性) that is occupied by greed and influenced by certain tendency or bias is Gi jil ji sung(氣質之性). This nature is described as Yu seon yu ak(有善有惡), the existence of virtue and vice. Confucianism aspires to attaining Joong yong(中庸), the condition of moderation. The condition is to be attained by procuring one`s value believing Bon yeon ji sung(本然之性) as the absolute virtue Seon(善). And with the assistance of discipline, one must attempt to previse and abstain from any impure tendency that could easily be led to any human desires In yok(人欲).On the other hand, Christianity has a dichotomous view of separating God (神Shin) and human. In Christianity, human mind itself cannot become Heaven as it does in the Eastern philosophy, but human is fundamentally virtuous and sacred as men were created in the likeness of God. Owing to the original sin, human nature gets wounded and tends to commit fault and lean toward vice while exercising their free will.From birth, human nature is innocent and longs for virtue. However, one is drawn to vice and makes mistakes through temptation of desire, or wound from original sin.Confucianism defines this entire process by an asceticism, ‘Jon cheon li gu in yok’(存天理 去人慾), which is to preserve the logic of Heaven and to eliminate any human desires. Its specific method from 『Joong yong』(『中庸』) is ‘Gye sin gong gu’(戒愼恐懼), which is to previse, abstain and fear. This can be expressed as Gyung gong bu(敬工夫). There are two states in human mind, In shim do shim(人心道心). In shim(人心) is the instinctive desire emerged from human form and energy, while Do shim(道心) is man`s pure morality. In shim(人心) ought to be well-controlled and studied as it is precarious. In Spiritual Theology of Christianity, this can be seen as percipience Sik byul(識別). It is to accurately distinguish between the work of God and a thought driven from human desires.From the perspective of ‘Tack seon go jip’(擇善固執) mentioned in 『Joong yong』(『中庸』), this can also be a process of ‘Tack seon``(擇善), which is to choose virtue Seon(善) via careful study Chal sik(察識).In conclusion, the highest stage of human mind can be attained by purifying one`s mind by means of ceaseless discipline. One must constantly introspect their inner depth, recover the virtuous nature via Sik byul(識別) and seek and act on the word of God. People are becoming more aware of the value of human sensibility nowadays. Therefore, we must continuously pursue cultivation Ham yang(涵養) and introspection Seong chal(省察). Furthermore, we must control our emotions appropriately by studying deliberation Goong li(窮理) and acquire value and meaning from our natural emotion because human sensibility is the essence and energy of one`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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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論語" 學民文化社 2003

      2 최영진, "한국철학사 : 16개의 주제로 읽는 한국철학사" 새문사 2009

      3 栗谷全, "한국고전종합DB"

      4 허성석, "하느님 찾는 삶: 성 베네딕도와 함께 하는 영적 여정" 들숨날숨 2010

      5 김택훈, "토마스 머튼의 성서 이해에 따른 렉시오 디비나" 카톨릭대학교대학원 2012

      6 최기섭, "유학따라 다니는 신앙여행 24 - 식별(識別)과 집중(集中)" (978) : 2008

      7 마누엘 루이스 후라도, "영적실별" 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10

      8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 "영신수련" 이냐시오 영성 연구소 2006

      9 이기동, "시경강설" 성균관대학교 출반부 2004

      10 허성준, "수도 전통에 따른 렉시오 디비나" 분도출판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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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최영진, "한국철학사 : 16개의 주제로 읽는 한국철학사" 새문사 2009

      3 栗谷全, "한국고전종합DB"

      4 허성석, "하느님 찾는 삶: 성 베네딕도와 함께 하는 영적 여정" 들숨날숨 2010

      5 김택훈, "토마스 머튼의 성서 이해에 따른 렉시오 디비나" 카톨릭대학교대학원 2012

      6 최기섭, "유학따라 다니는 신앙여행 24 - 식별(識別)과 집중(集中)" (978) :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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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허성준, "수도 전통에 따른 렉시오 디비나" 분도출판사 2003

      11 Dan Swensen, "성독: ‘말씀 안에 머무름’에서 ‘그 말씀이 우리 안에 머무르기까지" 한국베네딕토수도자 모임 24 : 1999

      12 "성경"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05

      13 대커 켈트너, "선의 탄생 Born to Be Good" 옥당

      14 박준양, "박준양 신부와 함께하는신학 여행4" 생활성서사 2007

      15 엔조 비앙키,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 분도출판사 2010

      16 성백효, "논어집주" 전통문화연구회 2011

      17 김경호, "감성의 유학" 전남대학교 출판부 2014

      18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 "가톨릭 교회 교리서"

      19 "孟子" 學民文化社 2009

      20 "大學・中庸" 學民文化社 2000

      21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Documenta Concilii Vaticani Ⅱ)』 ,「하느님 계시에관한 교의 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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