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대 성토구조물로는 고분·토성·제방·대형 건물 등이 있다. 최근 이들 유적의 발굴조 사 과정에서 덩어리 형태의 흙, 즉 토괴를 성토재로 사용한 경우가 다수 확인되고 있어 주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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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현 (서울대학교 박물관)
2015
Korean
성토구조물 ; 고분 ; 토성 ; 제방 ; 토괴 ; 토낭 ; 점토블록 ; 점토브릭 ; 표토블록 ; 축조기법 ; Embankment Structure ; Burial Mound ; Earthen Fortification ; Embankment ; Caly Clod ; Earth bag ; Block Mud Block ; Mud Brick ; Turf Block ; Construction Technique
911
KCI등재
학술저널
1-46(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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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 성토구조물로는 고분·토성·제방·대형 건물 등이 있다. 최근 이들 유적의 발굴조 사 과정에서 덩어리 형태의 흙, 즉 토괴를 성토재로 사용한 경우가 다수 확인되고 있어 주목된�...
한국 고대 성토구조물로는 고분·토성·제방·대형 건물 등이 있다. 최근 이들 유적의 발굴조 사 과정에서 덩어리 형태의 흙, 즉 토괴를 성토재로 사용한 경우가 다수 확인되고 있어 주목된다. 토괴는 그간 다양한 용어로 명명되었으며 주로 구획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용어의 혼용으로 토괴의 명확한 개념 정리가 이루어지지 못했고, 토괴의 사용 양상 에 대한 관행적 해석이 반복됨에 따라 토괴 사용이 갖는 기능과 의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혀 지지 못했다. 본고에서는 먼저 토괴의 개념정리 후 토괴 사용이 알려진 유적 27개소를 대상으로 삼아 검토 하였다. 그 결과 고분·성곽·제방·대형 건물 등 성토구조물이라 볼 수 있는 모든 유구의 축조 에서 토괴의 사용이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현대공법과 유적 검토 결과를 참고하여 토괴의 구분 기준을 제시하고, 분류를 시도하 였으며, 사용방법과 기능을 제시하였다. 토괴의 사용방법은 유적의 성격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구의 성격뿐 아니 라 사용된 토괴의 종류 또한 채토환경의 영향을 받고 종류에 따른 다양한 기능을 얻고자 선택적 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해외 유적 사례 검토를 통해 중국, 일본, 넓게는 서~중앙아시아에서도 토괴가 사용되었 음을 확인하게 되면서 토괴를 사용한 축조기술은 특정지역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광 범위한 지역에서 사용되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렇듯 기후조건이 달랐음에도 토괴가 널리 쓰 인 이유는 토괴가 갖는 다양한 기능을 얻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근거를 통해 성토구조물의 축조에서 토괴의 사용이 갖는 의미를 단순한 운반의 편의성 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주요 성토기법을 보조하는 하나의 보조공법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으로 판 단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orea’s ancient Embankment structures are assemblages a complex of advanced technologies, that is results of reflected in national power. Embankment structures include burial mounds, earthen fortications, embankments and large buildings. In recen...
Korea’s ancient Embankment structures are assemblages a complex of advanced technologies, that is results of reflected in national power. Embankment structures include burial mounds, earthen fortications, embankments and large buildings. In recent excavations involving these structures, there are many cases that have been discovered to have used lump shaped soil, as known as clay clod, and such cases are drawing attention. Clay clods have been named in many different terms and have been thought to have close relationship with dividing sections. But with the mixed use of different terms, clarification of the concept of clay clod was not made and as conventional interpretations on the aspects of usage of clay clods were made continuously, the function and the meaning that the use of soil clods holds were not specifically identied. This paper firstly clarifies the concept of clay clod and examines 27 sites that have been known to have used clay clods. As a result of examination, it was revealed that every features that can be identied as mound structures such as burial mounds · fortications · embankments · large buildings and etc have used clay clods. Nextly, by referring to modern building techniques and the result of examination of sites, this paper renders a criteria to classify soil clods, classifies the soil clods and renders the methods of use and meanings of soil clods. It was found out that the usage of clay clods differs by the character of a site. The type of clay clod that is used is influenced not only by the character of the feature, but also by the condition of the soil collecting, and it was found out that the each types were collectively used to obtain diverse functions. Meanwhile, by examining sites overseas, the paper found out that soil clods were used in China, Japan and also in West~Central Asia and reveals that mounding technique involving the use of soil clods is not something that is limited to a specic region but a widespread technique in many different regions used over time. clay clodwould have been broadly used, despite the climate dierence, in order to obtain dierent functions from it. In this reason, the meaning of the usage of clay clods in the construction of Embankment structures should be understood not just as simplifying the transport of soil, but as an auxiliary construction technique that assists the main mounding technique.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중원문화재연구원, 중원문화재연구원 2011
2 홍보식, "蓮山洞古墳群의 調査 成果와 高塚古墳 築造 技術" 釜山大學校博物館 2013
3 釜山博物館, "蓮山洞古墳群-고총고분 기초 조사" 2012
4 釜山博物館, "蓮山洞 M3號墳" 2014
5 한국문화유산연구원, "화성시 향남읍 요리 270-4번지 발굴조사 약보고서" 2014
6 中部考古學硏究所, "화성 향남읍 요리 270-7번지 내 유적 발굴조사 약식보고서" 2011
7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 "함안 말이산고분군 발굴조사 학술용역 약보고서" 2014
8 이혁희, "한성백제기 토성의 축조기법과 그 의미" 한국고고학회 (89) : 173-215, 2013
9 손재현, "한국 고대 성토구조물에서 토괴의 사용과 그 의미" 한신대학교 대학원 2015
10 중원문화재연구원, "충주 탄금대토성Ⅰ" 2009
1 중원문화재연구원, 중원문화재연구원 2011
2 홍보식, "蓮山洞古墳群의 調査 成果와 高塚古墳 築造 技術" 釜山大學校博物館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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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중원문화재연구원, "충주 탄금대토성Ⅰ" 2009
11 우리문화재연구원, "창녕 교동 고분 유적 문화재 발굴조사 약보고서" 2012
12 중원문화재연구원, "증평 이성산성Ⅰ-남성 남수문지-" 2011
13 중원문화재연구원, "증평 이성산성 4차(북성)유적 발굴조사 현장설명회자료집"
14 중원문화재연구원, "증평 이성산성 3차 발굴조사 약식보고서" 2011
15 우리문화재연구원, "울산우정혁신도시부지 2구역 1차 C2-B구간 내 蔚山 藥沙洞 遺蹟" 2012
16 전용호, "영암 옥야리 방대형고분의 대외교류상과 연대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2014
17 경기도박물관, "소근산성" 2012
18 홍보식, "삼국시대 고분 축조기술" 대한문화재연구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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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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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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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8 | 0.78 | 1.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7 | 0.83 | 2.653 | 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