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인천 지역산업의 경쟁력 변이할당분석 = Shift-share Analysis of Industrial Growth in Incheon after the Subprime Crisis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is paper, we perform a shift-share analysis on Incheon’s regional industry in the post Subprime Crisis period in order to examine changes in industrial competitiveness in the region.
Implementing a static shift-share analysis, the paper decomposes both employment and value-added growth of Incheon into the national growth effect, the industrial mix effect, and the regional competitiveness effect. The results indicate that overall, service sectors in Incheon show stronger regional competitiveness than manufacturing sectors in the post Subprime Crisis period in terms of employment growth. However, it is difficult to regard those service sectors as high value-added or productive industries. This paper also identifies Incheon’s relatively competitive manufacturing sectors in terms of employment and value-added growth. Those manufacturing sectors are expected to generate positive synergy through either clustering or convergence. The findings in this paper imply that it is a pending policy issue for the local government of Incheon to pursue industrial policy whether developing the potential of Incheon’s regional industry or just targeting and attracting high-tech industries popular among other local governments.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에서는 변이할당분석 방법론을 이용하여 2008년 금융위기 전후 인천 지역산업의 변화를종사자수와 실질 부가가치 데이터를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금융위기 이후 인천 지역산업은 거주및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과 인력공급 및 고용알선업 그리고 회사본부, 지주회사 및 경영컨설팅서비스업과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업, 기타 사업지원 서비스업 등 서비스업의 지역기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조업은 종사자수나 부가가치액 기준에서 지역기반 경쟁력이 서비스업에 비해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만, 전자부품 제조업, 의약품 제조업, 전구및 조명장치 제조업 등이 타 제조업종에 비해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력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지역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이들 산업의 클러스터링과 융복합을도모할 수 있는 정책적 고민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본고의 분석결과는 인천 지역경제/산업 정책이 여타 지자체들도 추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 및 지원하는 방식과 함께 지역기반 경쟁력을 보유한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는 방향으로도 집행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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