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세조대 신숙주가 ‘여진 전문가’로 인식되고 중용된 까닭을 분석하고, 양계 지방 체찰사로서 추진한 대여진활동과 다양한 여진 종족들을 상대하기 위해 건의한 비변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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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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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주 ; 모련위 ; 건주위 ; 우디거 ; Sin Suk-ju ; Moryeon-wei ; Jianzou-wei ; Udige
KCI등재후보
학술저널
99-147(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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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세조대 신숙주가 ‘여진 전문가’로 인식되고 중용된 까닭을 분석하고, 양계 지방 체찰사로서 추진한 대여진활동과 다양한 여진 종족들을 상대하기 위해 건의한 비변대책...
본 연구의 목적은 세조대 신숙주가 ‘여진 전문가’로 인식되고 중용된 까닭을 분석하고, 양계 지방 체찰사로서 추진한 대여진활동과 다양한 여진 종족들을 상대하기 위해 건의한 비변대책을 구명하는 데 있다.
신숙주는 세조 4년 평안도 도체찰사로 활동하면서 진관체제를 개편하고, 자성군 폐지를 건의하여 4군의 폐지를 완성시켰다. 세조 5년과 6년에는 함길도 도체찰사로 세 번 연속 파견되었다. 세조 5년 여진족들의 화해를 핑계로 우디거를 적극 초무하여 향후 ‘이이제이’의 계책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고, 이듬해에는 모련위를 정벌하였다. 이후에는 체찰사로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과 변경 지식을 토대로 다양한 비변대책을 건의하였다. 그는 니마차 우디거를 적극 초무할 것을 건의하였고, 건주위를 회유하면서도 그 세력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였다.
신숙주는 끊임없이 여진 세력의 동향을 살피면서 조선에 유리한 방향으로 여진 관계를 이끌어 가려하였고, 때로는 중국의 명을 따르지 않고 국익을 위해 현실적인 길을 걸었다. 또한 새로운 진을 설치할 것을 건의하는 등 북방 개척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세조대 적극적으로 북방을 경영하여 그 결과 국경선을 지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신숙주의 여진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변경 지식, 그리고 사안이 있을 때마다 제시되는 적실한 비변대책이 있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Shin Suk-ju tried to lead the Jurchen relationship in a direction favorable to Joseon, constantly looking at the trend of Jurchen, sometimes taking a realistic path for the national interest without following China’s orders. He also showed a strong ...
Shin Suk-ju tried to lead the Jurchen relationship in a direction favorable to Joseon, constantly looking at the trend of Jurchen, sometimes taking a realistic path for the national interest without following China’s orders. He also showed a strong will to explore the northern part of the country by offering to set up a new camp while continuing his inspection of the Heo-Soo-Ra. Behind the active management of the northern part during King Sejo’s Reign, which resulted in the protection of the border, were accurate information on Jurchen of Sin Suk-ju, and the knowledge of border areas, as well as proper defence measures, which were presented whenever there was an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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